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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억 년 전으로의 시간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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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규격外
ISBN-10 : 8958625686
ISBN-13 : 9788958625681
10억 년 전으로의 시간 여행 중고
저자 최덕근 | 출판사 휴머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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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2월 22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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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외형 상세 미선택 낙서 미선택 얼룩 미선택 접힘 미선택 낙장(뜯어짐) 미선택 찢김 미선택 변색 미선택 제본불량 미선택 부록있음 [중고 아닌 신간입니다.]

2.내형 상세 미선택 낙서 미선택 얼룩 미선택 접힘 미선택 낙장(뜯어짐) 미선택 찢김 미선택 변색 [출간 20160222, 판형 150x220, 쪽수 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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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10억 년 전으로의 시간 여행-지질학자 기록이 없는 시대의 한반도를 찾다 [중고 아닌 신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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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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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억 년 전으로 떠나는 한 지질학자의 탐험 『10억 년 전으로의 시간 여행』은 서울대학교 지구환경과학부 명예교수인 저자의 한반도 형성사와 관련한 지난 40여 년 간의 연구를 담고 있다. 《내가 사랑한 지구》가 지질학의 역사와 지질학의 핵심 이론인 판구조론을 다뤘다면, 이 책은 그 후속으로 우리가 살고 있는 한반도의 땅덩어리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를 담고 있다. 한 지질학자의 연구를 통해 한반도의 역사는 물론, 지질학이란 무엇이며, 지질학자의 역할과 고뇌까지 함께 들여다볼 수 있다.

1억 년 전 한반도 연구를 시작한 저자는 삼엽충을 만나 5억 년 전 우리나라의 땅덩어리가 적도 부근에 위치했다는 결론에 이른다. 지구 역사상 가장 혹독했던 빙하시대가 있었던 7억 년 전 지구를 추측하면서 21세기 첫 10년 동안 가장 뜨거운 논쟁거리였던 ‘눈덩이 지구 가설’을 만나기도 한다. 그리고 10억 년 전, 지구상의 모든 땅덩어리가 모여 ‘로디니아(Rodinia)’라는 초대륙에서 한반도는 두 개의 땅덩어리로 나뉘어 있었다는 이야기에 다다른다.

저자소개

저자 : 최덕근
저자 최덕근은 지질학자로 살아오면서 우리나라의 많은 산에 올랐지만, 나는 산이 아름답다고 생각한 적이 거의 없었다. 내가 산을 오른 것은 연구 대상을 찾기 위해서였지, 경치를 즐기고 감탄하기 위함이 아니었다. 2009년 3월, 관악산에 오르며 30여 년 만에 처음으로 산의 아름다움을 보았다. 예로부터 삼천리금수강산이라 했던가. 나이 60이 넘어서야 그 말의 뜻을 이해하게 되었다. 나는 삼엽충이라는 화석을 연구하는 지질학자로 스스로 “삼엽충을 요리하는 사람”이라고 말한다. 지질학자는 암석과 화석을 요리하는 셰프이기도 하고, 과거를 기록한 암석 속 증거를 찾아내어 지구에서 일어났던 사건을 밝히는 탐정이기도 하다. 우리는 땅덩어리에 기록된 지구의 역사를 해독하여 예전에 일어났던 일들을 그려본다. 아주 오래전 지구에는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 지구는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내가 살고 있는 한반도는 어떻게 형성되었을까? 의도했던 바는 아니지만, 내가 한반도 암석을 연구한 순서를 보면 1억 년 전, 5억 년 전, 그리고 2011년 이후는 7억 년 전 암석이었다. 글을 쓰면서 내가 살아왔던 과정이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더 과거로 …… 시간 여행을 하는 것처럼 느껴졌다. 이 책을 읽으면서 기록이 없는 시대, 10억 년 전의 한반도로 가는 여행을 함께 떠나 보자. 삼엽충 화석을 연구하는 고생물학자다. 서울대학교 지질학과에서 공부했으며, 미국 펜실베이니아주립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동력자원연구소 연구원을 거쳐 1986년부터 서울대학교 지구환경과학부 교수로 일했고, 2014년 퇴임 후 현재 명예교수로 연구를 계속하고 있다. 2005년 서울대학교 교육상과 2013년 운암지질학상을 수상했다. 지은 책으로는 《내가 사랑한 지구》, 《한반도 형성사》,《시간을 찾아서》, 《지구의 이해》 등이 있다.

목차

책을 시작하기에 앞서 7

1장 나는 지질학자다: 1억 년 전으로 가는 시간 여행 11
나는 지질학자·13 / 1960년대는 한국 지질학의 도약기·21 / 고생물학에 입문하다·25 / 더 넓은 세상으로·33 / 1억 년 전의 한반도·38

2장 삼엽충이 알려 준 것들: 5억 년 전 세계로의 불시착 43
삼엽충을 만나다·45 / 지질학의 꽃, 지질도·64 / 5억 년 전으로 떠나는 동행자들·70 / 나의 멘토: 파머와 셔골드·77 / KOREA 2004·83 / 중국 산둥반도를 찾다·92 / 삼엽충 화석이 알려 준 5억 년 전 고지리·99 / 5억 년 전에 태백산과 히말라야가 연결?·107

3장 눈덩이 지구: 7억 년 전으로 가는 길목에서 113
한 통의 메일을 받다·115 / 신원생대 눈덩이 지구·121 / 옥천누층군의 새로운 층서·130 / 연구를 도와주는 손길·139 / 졸업 40년을 맞이하여·150

4장 우리 땅의 역사를 찾아서: 한반도의 역사와 미래 155
판구조론으로 본 한반도·157 / 한반도의 지질 요약·160 / 한반도의 지체구조·166 / 동아시아 지체구조에서 한반도의 위상·174 / 로디니아 초대륙에서 판게아 초대륙까지·176 / 충돌 이후·193 / 한반도의 미래·199

책을 마치면서
용어 정리
참고 문헌
그림 출처
찾아보기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우리가 살고 있는 한반도는 왜 이 자리에 있는 걸까 기록이 없는 시대를 탐험하는 한 지질학자의 이야기 우리 마을 주변의 암석은 어떻게 이 자리에 있게 되었을까?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땅덩어리는 어떻게 생겨났고 어떤 일들을 겪어왔을까? “삼엽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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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살고 있는 한반도는 왜 이 자리에 있는 걸까
기록이 없는 시대를 탐험하는 한 지질학자의 이야기


우리 마을 주변의 암석은 어떻게 이 자리에 있게 되었을까?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땅덩어리는 어떻게 생겨났고 어떤 일들을 겪어왔을까? “삼엽충을 요리하는” 지질학자 최덕근이 10억 년 전의 한반도로 시간 여행을 떠난다.
휴머니스트의 신간 《10억 년 전으로의 시간 여행》은 서울대학교 지구환경과학부 명예교수인 저자의 한반도 형성사와 관련한 지난 40여 년 간의 연구를 담고 있다. 《내가 사랑한 지구》가 지질학의 역사와 지질학의 핵심 이론인 판구조론을 다뤘다면, 이 책은 그 후속으로 우리가 살고 있는 한반도의 땅덩어리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를 담고 있다. 한 지질학자의 연구를 통해 한반도의 역사는 물론, 지질학이란 무엇이며, 지질학자의 역할과 고뇌까지 함께 들여다볼 수 있다.

지구의 오랜 역사 속에서
지질학자에게 정답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지질학의 매력은 다양한 생각을 허용하는 점이다. 지질학은 관찰한 사실을 바탕으로 과학적 논리를 전개해 나가는 독특한 학문이다. 그러므로 다양한 답이 나올 수 있다. 수학이나 물리학처럼 답이 하나인 경우는 드물다. 사실 답(또는 참)은 하나이겠지만, 우리가 알고 있는 지식의 한계 때문에 다양한 답을 인정할 수밖에 없다. 과학은 참을 알아내어야 하는 속성이 있지만, 현재 우리가 행하는 과학적 활동의 대부분은 참에 접근해가는 과정이라고 말할 수 있다. 어떤 경우에는 참에 도달하고도 자신이 참에 도달했는지 모를 때도 있을 것이다. 먼 훗날, 우리의 후손들이 우리들의 연구결과에 대해서 이러한 점에서 옳고 저러한 점에서 틀렸다고 평가할 것이다. 지금 우리가 선배 학자들의 연구내용을 가지고 왈가왈부하는 것처럼…….
―<2장 삼엽충이 알려 준 것들> p.74

19세기 초 영국 상류사회의 취미활동에서 출발한 지질학은 과학이라는 이름으로 자리 잡은 지 200여 년으로 그리 오랜 시간이 흐르지는 않았다. 지질학을 탐구하는 지질학자는 우리 주변의 산과 들을 찾는 일을 보통으로 한다. 지질학의 연구 목적은 뚜렷하다. 지구에서 현재 일어나고 있는, 또는 과거에 일어났던 자연현상을 과학적으로 설명하는 것이다. 이를 위한 지질학자의 연구 재료는 암석이고, 그 연구 대상은 암석 속에 남겨진 옛 시간의 흔적이다.
저자 최덕근이 지질학을 시작했을 무렵, 한국의 지질학은 불모지나 다름없었다. 우연한 기회로 지질학을 시작하고, 운명적으로 삼엽충을 만나게 되고 한반도의 시간을 추측해가는 과정 속에서 1970~80년대를 거친 우리나라 지질학, 그리고 지질학을 넘어 과학 현장의 모습과 과학자들의 노력을 엿볼 수 있다.

지질학자는 어떻게 시간을 여행하는가
10억 년 전 한반도에 불시착한 지질학자의 시간 여행


인류의 역사를 알기 위해 문자와 그림을 해독하듯, 지질학자는 시간을 탐험하기 위해 암석에 남겨진 기록을 해독한다. 1억 년 전 한반도 연구를 시작한 저자는 삼엽충을 만나 5억 년 전 우리나라의 땅덩어리가 적도 부근에 위치했다는 결론에 이른다. 지구 역사상 가장 혹독했던 빙하시대가 있었던 7억 년 전 지구를 추측하면서 21세기 첫 10년 동안 가장 뜨거운 논쟁거리였던 ‘눈덩이 지구 가설’을 만나기도 한다. 그리고 10억 년 전, 지구상의 모든 땅덩어리가 모여 ‘로디니아(Rodinia)’라는 초대륙에서 한반도는 두 개의 땅덩어리로 나뉘어 있었다는 이야기에 다다른다.
기록이 없는 시대를 탐험하는 지질학자의 연구는 시간을 점점 거슬러 올라가는 것이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여행하는 것 같이 느껴진다. 우리도 이 타임머신에 함께 탑승해 지구가 우리 땅의 암석에 남긴 다양한 흔적들을 풀어보고, 우리가 살고 있는 한반도가 어떻게 형성되었는지, 그리고 그 미래는 어떤 모습일지를 함께 들여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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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역사를 뛰어넘은 역사 | qu**tz2 | 2016.08.07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대한민국 교육은 오로지 '입시'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을 때가 많다. 몇 해 전 역사 과목이 입시에서 제외되었다. 그러잖아도 따...
    대한민국 교육은 오로지 '입시'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을 때가 많다. 몇 해 전 역사 과목이 입시에서 제외되었다. 그러잖아도 따분한 암기 과목으로 여겨지던 국사에 대부분이 등을 돌린 건 당연했다. 자국의 역사조차 가르치지 않는 국가라니, 사람들의 반응은 격렬했다. 과거의 한 시점에 멈춰선 객관적 사실이 무에 그리 중요하냐고 말하는 이들도 있었지만, 그런 이들의 정체성 또한 역사로부터 찾아야 함을 우린 잘 안다. 

    지구에도 역사가 있다. 인류의 역사를 뛰어넘어 존재하는 지구의 역사가 정확히 얼마나 긴지를 알기란 어렵다. 타임머신이 발명되지 않는 한 태초의 지구 모습을 경험할 수 있는 이 또한 아무도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질학은 엄연한 하나의 학문이다. 무엇을 연구해야 지구의 나이를 가늠할 수 있을지, 아는 게 없다 보니 떠오르는 게 많지 않다. 막연한 상상에 의존하자면 그다지 흥미로운 학문은 아니리라는 추측이 가능했다. 

    저자는 지난 2014년 정년을 맞이했다. 모교인 서울대학교에서 교편을 잡은 지 30년 가량이 흐른 시점의 일이었다. 1967년 서울대학교 지질학과에 입학했을 때 그에게 지질학은 낯선 분야였다. 처음에 공부하려 했던 건 화학과였고, 4학년이 돼 전공부냥를 결정할 때까지도 고생물학을 전공하겠다고 생각지 않았다. 오랜 시간 동안 그에게 지적 호기심의 대상이었던 삼엽충 또한 처음부터 공부하려 마음 먹었던 분야가 아니었다. 꽃가루 화석을 찾아나섰던 그는 자신이 연구할 수 있는 게 그리 많지 않음에 실망한 끝에 삼엽충에 빠져들었다. 삼엽충. 생물 교과서에서 봤던가. 대한민국 정규 교과과정을 이수한 이라면 암모나이트와 더불어 그 모습을 한 번 정도는 접해˴을 것이다. 허나 번데기를 닮은 이 생명체가 중요해봤자 얼마나 중요하겠느냐는 섣부른 판단만이 내 머릿속에 가득했다. 흥미롭게도 우리나라 영월지역에서 발견된 삼엽충 중엔 오스트레일리아 삼엽충과 같은 종류가 많았다. 지금은 바다 건너, 멀고도 먼 남반구에 위치한 장소가 한 때 한반도와 맞붙어 있었으리라는 상상에 나는 짜릿함을 느꼈다. 

    과거에 비한다면 여러모로 연구가 용이해졌다. 각종 실험도구는 어느 나라에 견주어도 부족함이 없으며, 학술서적 역시도 구하기가 쉬워졌다. 과거를 파헤치는 것 못지 않게 미래 예측에 있어서도 정확도가 상당히 향상됐을 것이다. 
    관련 지식이 전혀 없음에도 불구하고 어린시절부터 지금까지 줄기차게 접해온 우스갯이야기가 하나 있다. 오랜 시간이 흐른 후에 지도 상에는 일본이 없을 거라는 말은 내게도 낯설지가 않다. 일본 바로 옆으로 판과 판이 만나 수렴하는 곳이 있고, 일본이 해수면 아래로 가라앉는 건 피할 수 없는 운명이라고 사람들은 말했다. 참으로 그럴싸한 이야기라고 이제껏 여겨왔는데, 책에서는 전혀 다른 이야기를 만날 수 있엇다. 2억 년 후 지구에는 새로운 초대륙 아마시아(Amasia)만이 존재한다. 2억 년의 시간이 흐른 뒤에 우리 곁엔 동해도 서해도 없으며, 어쩌면 나라간의 국경 또한 사라졌을지도 모르겠다. 물론 앞으로 어떠한 역사가 실제로 쓰여지게 될지는 아무도 모른다. 다만 지질학의 도움을 빌려 10억 년을 거슬러 올라가는 게 가능하듯 앞으로 10억 년 후에도 우리와 닮은 모습을 한 인류가 이곳 지구에서 자신의 뿌리를 연구하는 일이 가능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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