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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하지 않는 시간  치앙마이
124쪽 | | 121*181*12mm
ISBN-10 : 1196515603
ISBN-13 : 9791196515607
아무것도 하지 않는 시간 치앙마이 중고
저자 곽명주 | 출판사 쉬는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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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0월 1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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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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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아웃 퇴사원, 치앙마이로 떠나다.
퇴사가 유행인 시대, 서점의 매대에는 이미 퇴사를 논하는 책으로 가득하죠.
누구나 한 번쯤 꿈꾸어 보았을 '한 달 살기', 따뜻한 날씨와 저렴한 물가에 덜컥 선택한 치앙마이가 처음부터 좋기만 했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시간의 가치를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특별할 것 없는 치앙마이 일상을 함께 해주세요.

저자소개

저자 : 곽명주
항공사에서 영업 기획과 디지털 마케팅을 했고, 월급의 8할을 여행하고 먹는 데 썼습니다. 번아웃에 시달리던 중, 희망퇴직의 찬스를 잡은 대책 없는 퇴사원입니다. 하고 싶은 것은 다 해보는 삶을 살아보고자 서툰 글을 쓰고, 변변찮은 그림을 그리며, 하품 나는 영상을 만들면서 자아 탐색 중입니다.
다이나믹한 백수 라이프를 꿈꾸지만, 현실은 그냥 동네 백수.

목차

프롤로그 :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의 어려움_10

한 달 살기가 뭐라고, ‘살기’의 환상_15
빈둥거리는 삶, 모두가 베짱이인 곳_19
맛있는 치킨 라이스의 유일한 단점_24
치앙마이 카페 스토리_28
멍 때리기와 취미생활 사이_40
시골에 오일장이 필요한 이유_46
두 유 노우 블랙핑크?_53
씹밧? 이씹밧? 아임 스피킹 태국어_59
길 건너기 바보지만 썽태우는 잘 탑니다._63
파란 하늘 위로 훨훨 날아 가겠죠~_68
니하오가 인종차별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만_73
여행을 떠나지 말아야 할 이유?_75
볼 건 별로 없지만, 도이수텝의 야경은꼭보세요_79
혼밥 대행진!!_85
멀미가 이렇게 두려운 것이었나?_90

에필로그 : 너무 쉽게 포기한 게 아니냐고 물으신다면?_100
놀아서행복합니다._102

[부록] 지극히 개인적인 치앙마이 실용 정보_107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퇴사가 유행인 시대, 서점의 매대에는 퇴사를 논하는 책으로 가득하다. 퇴사하고 훌쩍 떠난 이야기는 더 이상 드라마틱하지 않을뿐더러, 진부하기까지 하다. 그래도 막상 ‘내가 퇴사 여행을 떠난다고?’ 생각하면 꽤 설레는 사건이 아닐 수 없다. 10년 넘...

[출판사서평 더 보기]

'퇴사가 유행인 시대, 서점의 매대에는 퇴사를 논하는 책으로 가득하다. 퇴사하고 훌쩍 떠난 이야기는 더 이상 드라마틱하지 않을뿐더러, 진부하기까지 하다. 그래도 막상 ‘내가 퇴사 여행을 떠난다고?’ 생각하면 꽤 설레는 사건이 아닐 수 없다. 10년 넘게 한 직장에서 일하며 정신적으로나 체력적으로 모두 지쳐있었었던 나에게도 그랬다.'

- [아무 것도 하지 않는 시간, 치앙마이] 프롤로그

누구나 한 번쯤 꿈꾸어 보았을 '한 달 살기'. 따뜻한 날씨와 저렴한 물가에 덜컥 선택한 치앙마이가 처음부터 좋기만 했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한 달 살기가 총 비용 100만원이면 가능하다고해서, 처음엔 이에 맞춰 살아보고자 노력을 했습니다. 그런데 돈을 적게 쓰니, 아무래도 생활이 재미가 없더군요. 퇴사 직후의 심드렁함까지 겹쳐서 이 곳이 나에게 맞지 않는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대책 없이 퇴사하고 싶은 사람은 없습니다. 누구나 계획적인 퇴사를 꿈꾸지만, 그저 상황이 그렇게 되지 않았을 뿐이죠. 더 잘 해내고 싶었고, 이기고 싶었습니다. '내가 너무 나약한 것이 아닐까? 너무 일찍 포기하려는 것은 아닐까?' 고민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그만두고 나서 자신을 천천히 돌아보며 느낀 건 '나의 몸과 마음이 이 지경이 되도록 왜 그렇게 열심히 버텼을까?'하는 후회였습니다.

특별할 것 없는 여행, 여행이 일상이 되는 순간들을 함께해주세요. 아무 것도 하지 않았던 치앙마이에서의 시간을 통해서 아주 조금은 치유가 되었을까요? 고작 한 달의 여행이 모든 것을 회복시켜준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지난 겨울에 치앙마이를 다녀왔는데 어느덧 여름이 지나고 있네요. 조금은 길게 쉬기로 마음 먹었고, 9개월이 지났습니다. 충분히 한가하게 쉬었고, 이제는 충분히 바쁘게 놀고 있습니다. 놀아서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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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치앙마이 | vo**ehw | 2019.10.23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어떻게 즐겨도 되는 곳이 치앙마이이므로  - 아무것도 하지 않는 시...

    어떻게 즐겨도 되는 곳이 치앙마이이므로 




    - 아무것도 하지 않는 시간, 치앙마이 - 








    10월의 날씨가 대한민국의 한여름보다 더 덥다는 그곳, 태국의 치앙마이. 


    태국이라는 곳은 업무 상 출장지로만 오고 갔던, '여행자'의 시선이 아닌 '출장자'의 입장에서의 첫 대면을 했던 나라였기에 내게는 '긴장'의 나라로 기억된다. 가본 곳도 수도권이 다였고, 이런 곳이 있으리라는 것도 사실은 몰랐던, 여행은 여전히 잘 가보지 못하는 (생각을 하지 않은 것일지도...) 나로서는, 이 얇고 아담한 사이즈의 책에서 왠지 모를 '그리움' 이 느껴졌던 건 왜였을까. 아마도 가보지 못한 이의 감성 이리라. 가보지 않은 길을 향한 막연한 정서랄까. 




    아무것도 하지 않는 시간, 치앙마이, 곽명주, 쉬는 시간, 2019.09.19. p. 124







    태생(?)의  환경 상, 늘 '일, 노동'이라는 것을 달고 사시는 부모님과 노출된 가정환경 덕분에. 


    나는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다소 불안' 한 캐릭터 셋으로 환경설정이 되고 말았다. '되고'라는 수동태를 굳이 쓰는 이유는, 반대로 여행을 자주 가고 노동이라는 삶의 굴레에서 조금은 '여유' 있는 삶을 살는 부모님들이었다면 그 캐릭터는 변했을까 싶어서... 말이다. 그렇다고 하여 부모님 탓을 하는 건 아니다. 그래서도 안 되고. 살면서 인간이 선택하지 못하는 영역이  '가정'과 '부모'의 선택권이 주어지지 않은 것인데, 나는 이번 생에 그 두 가지 복을 타고난, 축복받은 인간임은 분명하니까. 그들에게 아무것도 하지 않을 자유를 비록 느끼면서 자라진 않았지만, 적당히 어른이라고 정의되는 나이를 먹어가면서, 알 수는 있었다.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괜찮은' 것들이 세상에는 있는 것이라고. 성격이 그렇지 못해서 탈일 뿐이지.. 






    삶의 여백이 많이 없었던 부모님을 요즘 보면.... 마음이 아프다. 나 때문인 것 같아서. 미안해서. 이것도 사랑인 걸까.







    뭐든 '움직여야' 직성이 풀리는 내가 유일하게 잘/쉽게 하지 않는 영역이 바로 '여행'이다. 


    그러나 참 인간이 간사한 것이, 이 감정선 밑바닥에는 반대로 바로 그 막막하기만 한 여행길임에도 불구하고 '해보지 않았기에' 끌림을 느끼고 마는 막연한 동경과 그리움을 품고 만다는 것이다. 이른바 '퇴사 여행 에세이'라고 분류될 법한 이 책을 접하면서도. 내내 머릿속에서 '나도 퇴사하고 글만 진탕 써볼까' 싶었지만. 금세 접었다. 아뿔싸 싶었으니까. (그러기엔 여전히 월급이라는 마약을 '좋아하고' 반대로 창업교육마저도 받으려는 심보 덕분에 다음 달부터는 야간 창업 수업을 '저질러' 버린 '프로 노동자' 라.. ) 





    부러웠다. 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근사했다' 작가님의 떠날 수 있는 용기가. 누려도 괜찮다는 마음가짐이. 


    떠날 수 있는 것도 용기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편이다. 하물며 여행 하나를 떠나는 것도 '계획'이라는 걸 곧잘 세워버리고 마는 나로서는, 퇴사하고 여행이라니! 이 얼마나 '대단한 용기'가 아니더냐. 하면 또 쉽다고? 그러나 말이 그렇지 여전히 퇴사라는 것은 쉽게 해서도 안 되는 영역이며, 쉬운 길도 분명 아닐 테니. 그래서 더 근사해 보였던 건, 이 분이 '여행자의 특권'에 대한 이야기를 하셨을 때의 그 담담한 목소리 때문이었을지도 모르겠다. 여유를 즐겨도 괜찮은 특권을 내가 누릴 수 있는 사람이라는 걸 아는, 자신을 사랑할 줄 아는 사람 같아서인지도 모를 일이다. 




    치앙마이에서 가장 충실하게 지켰던 것은 충분한 수면 맛있는 음식과 과일 휴식 광합성 카페 놀이 멍 때리기 그리고 때때로 요가였다. 한국에서 백수로 지내며 이런 것들로만 하루를 채운다면 가족을 포함한 주변의 비난을 받거나 아마 그보다 더 큰 자기 의심이나 혐오가 들 수 있다. 하지만 여행 중이라면 아무것도 하지 않고 이 모든 여유를 즐겨도 비판받지 않을 수 있으니 그것이 바로 여행자의 특권이다. 




    치앙마이에서는 대체로 누워 지냈다. 비교적 일상이 단조로운 까닭이다. 사원 몇 개를 제외하고는 역사적 유적이나 볼거리가 크게 없기 때문이기도 하고 대부분 장기로 체류하기 때문이다. 






    스스로에게 '훌륭하다'라는 표현을 할 줄 아는 사람은, 얼마나 개인을 사랑하는 위대한 삶을 사는 것일까. 


    문득... 작가 자신이 스스로를 아끼고 보듬아줄 수 있는, 자신에게만큼은 너그럽고 관대하여 그렇게 스스로를 돌볼 줄 아는 그릇의 사람이기에 가능한 건 아닐까 싶었다. 자신을 사랑해야만 비로소 남들에게도 '그래도 괜찮아요 훌륭합니다'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일지도 모르니까. 




    나처럼 쓸데없이 진지하게 고민하지 않고 처음부터 신나게 펑펑 쓰고 잘 놀고 잘 먹었다는 분이 있다면 정말 훌륭합니다.라고 말하고 싶다. 또 에어컨이 ̍̍ 나오는 숙소에 종일 누워만 있었다고 해도 역시 훌륭합니다. 어떻게 즐겨도 되는 곳이 치앙마이이므로. 








    나에게 여행자가 누리는 최고의 사치적 공간은 바로 '공항'이다. 제일 설레는 곳은 여행지가 아니라 '공항'이었다고...





    여행의 '시작' 엔 늘 '끝'이라는 것이 있다. 


    정착하면 끝이 아닐지도 모른다는 반박을 들을지도 모를 일이지만, 그 정착이라는 것이 어디 쉬운가? 정착은 곧 일상과 삶이라는 것으로 다시 연결되고 마는데, 그럼 잠시 떠나는 여행과 일상은 그렇게 여행이었다가 일상이 되었을 때에도 일관적으로 그 '느낌'이라는 걸 유지할 수는 있는 영역인 걸까? 아니.... 나는 결국 아니라고 생각하고 말았다. 결국 여행도 끝이라는 게 있고 다시 일상으로 '복귀' 해야 하는 것이라고. 





    여행은 잠시의 휴식일 수 있다면 삶은 '생존'의 영역이기에. 


    그래서 여행이 더 근사한 것일 수 있는 거다. 또한 이 생각을 갖는다면 반대로 일상을 '여행'처럼 지내는 태도의 소유자야말로 비로소 진정한 여행자의 누리는 특권마저도 근사하게 누리는 그릇을 가진 사람은 아닐까... 




    치앙마이 한 달 살기 총비용이 100만 원으로 가능하다고 해서 처음엔 이에 맞춰 살아보고자 노력을 많이 했다. 그런데 돈을 적게 쓰니 아무래도 생활이 재미가 없었다. 퇴사 직후의 심드렁함까지 겹쳐서 이곳이 나에게 맞지 않는다는 생각까지 들었다. 역시 자본주의 사회에서 소비란 커다란 즐거움이 주는 활동인 것이 자명했고 나는 현지인이 아니었으며 그들처럼 그곳에 직장이 있는 것도 아니었고 시간을 함께 보낼 친구가 있는 것도 아니었다. 





    여행은 '혼자' 할 줄 알아야 비로소 '여행' 같기만 하다.... 나를 떨쳐 버릴 수 있는 곳과 동시에 새로운 나를 찾을 수 있는 것...





    잠시 동안이었지만, 나만의 장소,  '그곳' 이 한참 떠올랐다. 


    '종이의 고향'이라고 한때 내가 이름 지어준 '그 장소'로 떠나고만 싶어진 나는. 언제 어떻게 떠나지라는 이런 쓸데없는 고민을 진창 해대고 만다. 버스를 타고 가든 지하철을 타고 가든 마음과 의지만 있으면 갈 수 있는 것을, 그 마음을 내기가 쉽지 않아서 그런 것이리라. 나의 부재로 인해 불편함을 느낄 사람들이 바로 떠올랐기에... 이젠 그런 삶을 살아내고 있기에. 그들의 돌봄은 내 생의 또 다른 떨치지 못하는 '의미' 이자 '가치' 이기에. 






    쉽게 떠나지 못할 걸 알면서도... 나는 그 언젠가의 '시간'을 바랐다. 


    여전히 스스로를 제대로 돌볼 줄 모르고 '나'라는 개인에게는 관대하지 못한 '나'여서. 조금은 몰아치듯 뭔가를 이뤄내려 아득바득 노력하는 내가 가끔은 안쓰러워서... 그 언젠가의 '떠남'을 선물해주고 싶기도 한 충동마저도 느끼고 말아 버린 나는, 오늘 떠날 생각이다. 어디로? 매일 떠나는 글을 쓰는 공간, 나를 기다리고 있는 '너희 둘' 이 있는 그곳으로. 이제는 이런 24시간을 '여행' 하듯 지내려 하는 어떤 애씀을 마음 깊이 간직한 채.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큰일이라도 나는 것 마냥, 여전히 열심히 살아내려는 '당신' 이 떠올라서...


    나는 조금 아팠다. 그러면서 동시에 바랐다. 그리도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을 '당신' 과도 함께 '떠날' 수 있기를... 






    그 흔한 드라이브조차 이제 쉽게 하지 못하는 시간을 통과하고 있지만, 그 언젠가의 시간을 상상하곤 한다. 바다가 보였으면 좋겠다 싶었다..


  • 아무것도 하지 않는 시간, 치앙마이/곽명주 번아웃 퇴사원 치앙마이로 떠나다. 항공사에서 영업 기획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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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무것도 하지 않는 시간, 치앙마이/곽명주
    번아웃 퇴사원 치앙마이로 떠나다.

    항공사에서 영업 기획과 디지털 마케팅을 했고, 8할을 여행하고 먹는 데 썼다. 번아웃에 시달리던 중, 희망퇴직의 찬스를 잡아 대책 없이 퇴사햇다. 하고 싶은 것은 다 해본 삶을 살아보고자 서툰글을 쓰고, 변변찮은 그림을 그리며 하품 나는 영상을 만들면서 자아탐색 중이다. 다이나믹한 백수 라이프를 꿈꾸지만, 현실은 그냥 동네 백수.

    한 달 살기가 뭐라고, '살기'의 환상
    작가가 한달 살기 총비용 100만원으로 가능한 여행을 찾았던곳 치앙마이,
    처음엔 100만원에 맞춰 살아보고자 노력을 하다
    이래도 저래도 한국보다 싸니 즐기자라고 생각을 바꾸고 나름 펑펑 쓰기로 했더니 마음이 가벼워졌었다.
    그리고서 여유를 가지고 치앙마이를 들여다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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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기적으로 조용히 여행을 다녀오면 좋을듯한 치양마이. 작가도 100만원으로 다녀왔다고 한다. 대부분 중장년층들이 알아보기에 좋다면 나도 남편과 이곳을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곳이었다. 마음 시끄럽게 다녀 오느니 조용히 다녀와도 될듯 싶었다. 단하나 겨울의 온도는 아침 18~19도 한낮의 온도는 31~32도라고 한다. 흠이라면 커피값이 너무 비썬게 흠인거 같다.

    장기적인 해외 여행지로는 치양마이가 딱일거 같다. 일년내내 덥다는 치양마이 ...우리 동네 앞에 다니는 태국인들이 초여름에도 두꺼운 옷을 압고 다니는 이유가 궁금했었는데 이 책을 보니 그 의문이 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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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킹 클래스에서 한국에서 왔다고 하니 romantic country라며 클래스 보조가 이야이 하더란다.

    송중기를 좋아했는가 본데.... 나도 송중기 좋아한다. 능글맞고 선하고 착하게 생겨서....

    요리 보조사는 한국의 드라마 k -pop에 조예가 깊었다.

    나도 이번 기회에 태국말좀 배워봐야 할듯 싶다.

    혹시 또 아나.

    싸와디카.....안녕하세요

    타올라이카....얼마입니까?

    아로이막.....매우 맛있어요

    첵빈너이카....계산서 주세요

    코쿤카......고맙습니다.

    태국에는 신호등과 택시가 없다고 한다.

    한국 사람들이 대신 사용하는 것이 그랩이다. 썽태우가 있기는 하지만 위험하다.

    참 글림이 너무 예쁘다.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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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양마이는 혼자서 장기 여행을 하러 오는 사람들도 있다고 한다. 혼밥 여행을 하고 싶다면 가격도 저렴한 이곳 치양마이가 괜찮을 듯 싶다.

    책 뒤편에는 치양마이의 한식당 정보가 나와 있다. 특히 작가가 권하는 여행은 겨울이다. 내가 봐도이때가 가장 좋은듯하다.

    책은 두꺼운 정도가 아니지만 쌈빡허게 잘 나와 있었다. 특리 가격이 저렴해서 장기간 여행을 할수 있다는 장점이 좋은 치양마이의 정보를 알게 된거 같다. 한 번쯤은 태룩이라는 나라에 가보고 싶었다. 주위 동네에 태국인들이 많기 때문에 관심도 많았다. 한번쯤 나 혼자 아무도 없이 홀로 이런데를 찾아볼수 있다면 어라나 좋을까. 책으로의 여행......눈이 호강을 했고 머리와 뇌가 올만에 호강을 했다

     

     

     

     

     

     

     

     

     

     

     

     

     

     

     

     

     

     

     

     

     

     

     

     

     

     

     

     

     

     

     

     

     

     

     

     

  • 치앙마이 한달살기 열풍으로 치앙마이의 모습이 변질될까 우려되기도 하면서 도대체 왜 그렇게 치앙마이에 열광하는지 그 매력...

    치앙마이 한달살기 열풍으로 치앙마이의 모습이 변질될까 우려되기도 하면서

    도대체 왜 그렇게 치앙마이에 열광하는지 그 매력이 궁금해지는 책이었다.

    저자는 항공사에서 영업 기획과 디지털 마케팅을 11년 하다가 번아웃에 시달리다가

    희망퇴직을 하고 치앙마이로 갔단다. 퇴사와 치앙마이 한 달 살기의 단상을 모은

    책인데, 아무 것도 하지 않고 싶어서 떠나는 여행에 가장 충실한 여행이었다고 한다.

    충분한 수면, 맛있는 음식과 과일, 휴식, 광합성, 카페 놀이, 멍 때리기, 그리고

    때때로 요가...한국에서 백수가 이렇게 살면 비난의 따가운 눈총을 받겠지만

    여행 중이라면 비판받지 않는다. 그래서 치앙마이에 있을 때는 엄청 좋다고까지는

    느끼지 않았었는데 한국에 돌아가 돌이켜보니 꿈결 같은 시간이었다고 기억된단다.

    그것이 바로 치앙마이의 마력인가보다.

    한 달 살기가 총 비용 100만원이면 가능하다고해서 처음엔 맞춰 살아보려고 노력했는데

    돈을 적게 쓰니 생활의 재미가 없고 퇴사 직후의 심드렁함까지 겹쳐서 그냥 한국보다는

    싸니 즐기자는 마음으로 나름 펑펑 썼더니 마음이 가벼워졌단다.

    한달 살기에 쓸데없이 진지하게 고민하지 말고 그냥 처음부터 신나게 펑펑 쓰고

    잘 놀고 잘 먹으라는 게 팁인 것 같다. 한 번 먹고 나면 모든 태국 물가를 치킨라이스로

    환산하게 된다는 가성비 짱짱인 40밧의 위력을 맛보고 싶다. 치킨라이스쿄이는 삶은 닭,

    튀긴 닭 모두 맛나다고 하니 얼른 치망마이가서 확인해보고 싶어졌다.

    심심함과 멍 때리기만으로도 충분히 풍족한 치앙마이라니 도대체 어떤 곳인지

    정말 빨리 가서 체험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하게 들었다. 이왕이면 축제가 많다는

    12월에 가고 싶으나 스케줄상 12월에는 갈 수가 없는 것이 너무나 안타깝다.

  • 해외에서 한달살기 가장 좋은 도시들 중에 한 곳이 바로 태국 치앙마이다. 저렴한 물가에 장기여행의 천국이라는...

    해외에서 한달살기 가장 좋은 도시들 중에 한 곳이 바로 태국 치앙마이다. 저렴한 물가에 장기여행의 천국이라는 그 곳. 그만큼 매력적인 곳이고 치앙마이 한달살기를 하고 있는 분들을 이제는 어디서든 손쉽게 찾아볼 수 있다. 과연 이 곳의 매력은 뭘까. 사실 직접 가보지 않은 곳이기에 치앙마이가 나와 맞는 도시인지는 알 수 없다. 관심이 있다보니 치앙마이에 대한 이야기들을 찾아보곤 하는데 문득 이 도시는 나와 왠지 맞지 않은 곳 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무 것도 할 것 없는 그 시간이 어쩌면 불편함으로 다가 올 수 도 있지 않을까. 물론 그런 생각에도 불구하고 난 치앙마이에 꼭 한번쯤은 가봐야겠다는 생각은 변치 않았다. 내가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나와 잘맞는 곳일 수도 있을테니.


    치앙마이 한달살기를 했던 저자가 가장 충실하게 지켰던 것은 충분한 수면, 맛있는 음식과 과일, 휴식, 광합성, 카페놀이, 멍때리기, 그리고 때때로 요가였다고 한다. 이 쯤되면 정말 제목처럼 아무것도 하지 않는 시간이였던 것 같다. 그시간이 그 때는 몰랐지만 지금은 꿈결 같다는 저자의 말이 무슨 마음일지 알 것 같았다.


    사실 이 책을 처음 봤을 때는 너무 얇은 책에 이제는 흔히 볼 수 있는 퇴사 여행 에세이라서 큰 기대를 안했다. 책 제목처럼 내용은 정말 아무것도 하지 않는 시간에 대한 이야기였다. 정말 무엇가를 특별히 관광을 한 것도 아니고 동네 산책나온 느낌. 근데 이상하게 그게 부럽고 참 좋아보였다. 온전히 그 시간을 행복하게 즐겁게 누린 느낌이 가득차 있었다. 이 책을 읽다보니 치앙마이에 가서 저자처럼 정말 아무것도 하지 않는 시간을 보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항상 여행을 가면 발바닥에 땀나도록 열심히 걸어다니며 구경을 했었는데 그 곳에서는 정말 마음의 여유를 갖고 한껏 그 시간을 즐겨볼 수 있을 것 같다.


    내용은 짧지만 저자가 느낀 행복을 그대로 전하기에는 충분했다. 치앙마이에 대한 간단한 정보들도 얻을 수 있어서 좋았다. 이제 떠나기만 하면 되는건데. 과연 언제쯤 떠날 수 있을런지. 특별할 것 없는 그 일상을 누리는 순간이 곧 왔으면 좋겠다.

     

     

  • 아직 동남아를 한번도 못가 본 나는 치앙마이는 태국 어딘가로만 알고 있었다. <...

    아직 동남아를 한번도 못가 본 나는 치앙마이는 태국 어딘가로만 알고 있었다.

    그곳에 한 달 살기한 경험을 담은 책, 과연 어떤 곳일지 궁금해하면서 이 책을 보게 되었다.

    여행을 좋아해서 항공사에 취업했지만 승무원은 아니고, 공항은 여행 떠날때만 가봤다는 저자는 직장인 사춘기를 맞아 퇴사하고 자유로이 치앙마이로 떠난다.

    무언가 해야된다는 압박감, 하다못해 여행을 떠나면 여행에 들인 시간, 비용이 아까워 빡빡한 스케줄로 여행인지 고행인지를 한 경험은 한 번 쯤 있을것이다.

    여행을 가서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는, 나 자신에게 완벼한 자유를 주는 것도 용기가 필요한 일이다. 거기에 다니던 회사를 퇴사하고 이후에 대한 계획도 없이 떠난다는 것은 더더욱 말이다.

    예전 에는 미처 몰랐는데, 일단 직장을 다니고 있는 이상 여행은 돈보다 시간이라는 생각이 든다. 뒤늦게 한달살기를 못한 것이 많이 아쉬운데, 저자는 한 달 살기에 대한 환상을 깨주는 멘트를 한다. 하루키의 <먼 북소리>를 빌어 3년을 살아도 어중간한 이방인인데 한달이라는 건 조금 여유있는 여행자일뿐이라고.

    잠을 푹 자고, 빈둥빈둥하면서 가끔 요가하고, 혼밥 맛집을 찾아다니고 저렴한 태국 치킨을 맛보며 감탄하고 조금 비싸지만 핫한 카페에서 커피 한 잔 하는 여유, 한국에서는 그냥 백수의 삶이지만 그곳 치앙마이에서 한달 살기하는 여행자의 일상이다.

    책 곳곳에 실린 사진, 풍경은 무엇보다 시간의 여유를 잘 보여주고 있는듯하다. 읽다보니 좀 작은 책이 조금 아쉬워지지만 말이다.

    마지막에는 치앙마이 생활에 대한 필수 팁이, 부록처럼 소개되어 있어 그곳을 다녀가려는 이들에게 유용하리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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