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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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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0쪽 | A4
ISBN-10 : 8972207306
ISBN-13 : 9788972207306
셸터 중고
저자 로이드 칸 | 역자 이한중 | 출판사 시골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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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8월 17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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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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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업자를 불러! 자동차 수리공을 불러! 농부를 불러! 배관공을 불러! 전기기사를 불러!
그럴게 아니라 직접 하시라, 게으름뱅이들이여! 하면 된다!


건축을 대중들이 체험할 수 있는 건축서『셸터』. 이 책은 1973년 미국에서 출간되어 지금까지 절판되지 않고 25만 부 이상 경이적인 판매를 기록하고 있다. 동굴집, 오두막, 통나무집, 천막, 돔, 타워 등 1000개가 넘는 사진과 그림들은 전문가들의 영역에 있는 건축을 넘어서 많은 사람들이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책의 앞부분에는 인류 셀터의 시작인 아프리카, 북아메리카 인디언 부족의 동굴, 오두막, 천막, 티피 등에서 시작하여 중세의 목조주거, 미국의 다양한 주거와 문화를 언급한다. 간단하지만 기후와 목적에 부합하는 인류 초기의 셸터는 지금 내가 살 집에 대해 새로운 가르침과 영감을 불어넣어준다. 또한 초기 인류 단순하고 이동생활에 적합한 목조 주거에서 다양한 형태의 건축이 가능해지기까지 목조구조의 역사적 변천을 이해하게 한다.

저자는 집을 짓는 것은 어렵고 비용의 부담도 크기 때문에 처음에는 현지 사람들의 조언에 를 기울여 작고 단순하게 짓기를 권한다. 작은 집은 값싼 중고 자재를 쓰기도 좋고 경험이 없는 사람에게 여러모로 유리하기 때문이다. 또한 늘 주변에서 나는 재료를 이용하라고도 한다. 덜 가공된 재료는 따뜻하고 편안한 느낌을 주기 때문이다. 이 책에 따르면 셸터란, 자연과의 소통과 땀 흘려 일하는 기쁨, 자급자족의 자유로움 같을 것들을 제공하는 단순히 비를 가리는 집의 기능을 넘어서는 것이다.

용어 뜻풀이: 셸터란?
셸터는 거주 유형 가운데 비바람과 볕을 막아주고 몸을 보호해주되 영구주거보다는 일시적 대피, 또는 임시 주거의 느낌이 강한 말이다. 역서의 제목으로 ‘집’이나 ‘주거’가 아니라 ‘셸터’라는 말을 그대로 쓴 것은 사람이 무언가를 짓고 사는 데 얽힌 모든 것을 포괄적으로 담아내고자 하고 있기 때문이다.

저자소개

지은이 로이드 칸 Lloyd Kahn
집 짓는 목수이면서 작가이자 건축 책 출판인. 올해로 75세인 로이드 칸은 두 세대에 걸친 문화적 충격을 모두 체험한 자급자족 장인이다. 10대에 이웃집 아저씨의 목공 솜씨에 반하여 집 짓는 일에 발을 들여놓았다. 이후 20대에는 미 공군에 입대하여 신문 만드는 일을 했고 샌프란시스코 밀밸리에서 보험중개인 일도 했다. 차고를 전통 짜임 식 목구조 스튜디오로 개조하면서 집 짓는 과정, 나무 일, 손으로 뭔가를 만드는 일에 눈을 떴다.
1967년 캘리포니아 빅서에 집을 지으면서 건축에 뛰어들었다. 돔하우스에 관심을 두고 1970년에『돔북 1』을 펴냈고 유용하면서 사람을 행복하게 하는 건축을 찾아다니면서 모은 자료로 1973년『셸터Shelter』를 펴
냈다. 건축 책으로는 이례적으로 25만부나 팔린『셸터』는 손수 자기 집을 지으려는 사람들에게 필독서로 꼽힐 정도로 큰 영향을 끼쳤다. 이후 출판 일과 목수 일을 겸하며 80년대와 90년대를 보내고 매킨토시로 세상과 연결된 전자식 시골집에서 직접 가꾸는 채소밭 한가운데에 재활용목재로 스튜디오를 지어놓고 출판 일에 전념하고 있다.

옮긴이 이한중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울지 않는 늑대』 『 인간 없는 세상』 『 글쓰기 생각쓰기』 『핸드메이드라이프』 『너무 더운 지구』,『지렁이』 『지구의 미래로 떠난 여행』,『신의 산으로 떠난 여행』 『강이, 나무가, 꽃이 돼보라』 『씨앗의희망』 『나무와 숲의 연대기』『행복한 집구경』 등이 있다.

목차

01 동굴, 오두막, 천막 Caves, Huts, Tents
셸터의 시작 ︳도곤족 ︳마사이족 ︳에티오피아 ︳카브레족 ︳철기시대의 오두막 ︳천막 ︳투아레그족 ︳베두인족 ︳북아프리카 ︳테크나족 ︳유르트

02 북아메리카 인디언 Native Americans
블랙엘크는 말한다 ︳티피 ︳만단족의 흙오두막 ︳미오크족의 조립 주거 ︳포모족의 댄스하우스 ︳나바호족 ︳호피족 ︳위치타족의 풀집 ︳피마족의 어도비집 ︳코요테와 은여우

03 유럽의 목조 주거 European Timber
초기 목조 주거 ︳영국의 시골집 ︳유고슬라비아 ︳일본 ︳동유럽 ︳노르웨이 ︳러시아 키지 섬

04 신세계 The New World
신세계 ︳통나무 오두막집 ︳소드하우스 ︳어도비하우스 ︳건초블록집 ︳스터드하우스

05 헛간 Barns
대형 목조헛간 ︳북아메리카의 헛간

06 작은 집 짓기 Building
집짓기는 작은 집부터 ︳셰드 지붕 ︳게이블 지붕 ︳힙 지붕 ︳원형 어도비 ︳헥사곤 ︳헛간 ︳셰드용 나무바닥 ︳콘크리트 튜브 방식 ︳흙바닥 ︳기둥 매설 기초 ︳콘크리트 바닥 ︳창과 문 ︳지붕과 채광창 ︳연장과 간단한 조언 ︳일본의 집과 그 환경

07 재료와 셸터 Materials
재료와 집 ︳재료, 그리고 동물의 에너지 ︳너와 이기 ︳나무의 성질 ︳장대로 만든 뼈대 ︳어린나무로 만든 뼈대 ︳장부맞춤 ︳흙 ︳신바램 ︳돌집 ︳건초블록집 ︳켄버스 천 ︳하와이식 매듭 ︳갈대 ︳대나무 ︳이엉
필요성의 장인들 ︳자연의 셸터

08 떠돌이 집 Nomad Living
자동차집 ︳집시 호아킨의 트럭집 ︳타원형 캠핑카 ︳집시 왜건 ︳배집

09 별난 거주 Dwelling
나무집 ︳타워 ︳카파도키아의 원뿔 ︳런던의 무단거주자들 ︳바리아다 ︳바니니 마을 ︳한 달에 40달러 ︳하루에 40달러 ︳카핀터 고딕 ︳리브레 공동체

10 돔 Domes
돔 ︳예나의 경이 ︳유령마을이 된 히피들의 드롭시티 ︳다시 가본 퍼시픽하이스쿨 ︳빌 우즈 ︳페로시멘트 ︳발포제 ︳개미집 ︳다변형집 ︳아난나 공동체 ︳좀 ︳레드락 공동체

11 빌더 Builders
전통식 유르트 - 애론 페이거 ︳나무 유르트 - 윌리엄 코퍼스웨이트 ︳호건과 달팽이 껍질 티피 - 앤디 샤피로 & 덕 글레이저 ︳소드 이글루 - 올레 윅 ︳긴 머리, 석공 조직의 지부, 건축의 씨앗 ︳설계자이며 시공자 ︳밸 아그놀리

12 에너지, 물, 음식, 쓰레기 Energy, Water, Food, Waste
에너지 ︳무르시아의 풍차 ︳화장실 ︳난방과 단열 ︳지역사회와 물 ︳조그만 텃밭

셸터 참고목록 ︳이 책을 만들기까지 이모저모 ︳에필로그 ︳역자 후기

책 속으로

필요에 의해서건 결단에 의해서건, 앞으로는 자기 손으로 하는 일이 부활할 것이다. 타고났지만 숨어 있는 그런 재능이야말로 앞으로 우리의 가장 귀한 자원이 될 것이다. - 서문 중에서 작은 셰드 오두막을 짓고 거기 살면서 터에 대해 더 알아보고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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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에 의해서건 결단에 의해서건, 앞으로는 자기 손으로 하는 일이 부활할 것이다. 타고났지만 숨어 있는 그런 재능이야말로 앞으로 우리의 가장 귀한 자원이 될 것이다. - 서문 중에서

작은 셰드 오두막을 짓고 거기 살면서 터에 대해 더 알아보고 그다음 일을 결정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93쪽

“내 집은 내 마을, 내 마을은 내 집!” 팀북투의 도곤족이 사는 바나니 마을에서 집은 건축물이 아니라 그 속에 사는 사람들이다. - 23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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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시공업자를 불러! 자동차 수리공을 불러! 농부를 불러! 배관공을 불러! 전기기사를 불러! 그럴게 아니라 직접 하시라, 게으름뱅이들이여! 하면 된다! 『셸터Shelter』는 1973년 미국에서 출간되어 지금까지 절판되지 않고 25만 부 이...

[출판사서평 더 보기]

시공업자를 불러! 자동차 수리공을 불러! 농부를 불러! 배관공을 불러! 전기기사를 불러!
그럴게 아니라 직접 하시라, 게으름뱅이들이여!
하면 된다!

『셸터Shelter』는 1973년 미국에서 출간되어 지금까지 절판되지 않고 25만 부 이상 경이적인 판매를 기록하고 있는 책. 인류사 전체를 관통하는 집의 서사시이자 전문가들의 영역에 갇혀있던 건축을 대중의 손으로 되돌려준 기념비적인 역작. 동굴집, 오두막, 통나무집, 천막, 돔, 타워 등 1000개가 넘는 사진과 그림들이 누구나에게 있는 건축 본능을 자극한다.
셸터는 단순히 비를 가리는 집 이상의 우리 삶에서 잃지 말아야 할 소중한 그 무엇을 느끼게 한다. 이를테면 자연과의 소통과 땀 흘려 일하는 기쁨, 자급자족의 자유로움 같을 것들을. 에너지 전환과 기후 온난화의 문명 전환기에 셸터가 주는 아우라는 건축을 넘어서는 예술적 충격이다.
[로이드 칸의 셸터 시리즈 2] - 행복한 집구경 (원서 제목 Home Work, 2004년)

용어 뜻풀이 ‘셸터shleter’란?
셸터는 거주 유형 가운데 비바람과 볕을 막아주고 몸을 보호해주되 영구주거보다는 일시적 대피, 또는 임시 주거의 느낌이 강한 말이다. 역서의 제목으로 ‘집’이나 ‘주거’가 아니라 ‘셸터’라는 말을 그대로 쓴 것은 사람이 무언가를 짓고 사는 데 얽힌 모든 것을 포괄적으로 담아내고자 하고 있기 때문이다.

건축본능을 자극하는 인류 전역의 각양각색 셸터
이 책의 앞부분에는 인류 셀터의 시작인 아프리카, 북아메리카 인디언 부족의 동굴, 오두막, 천막, 티피 등에서 시작하여 중세의 목조주거, 미국의 다양한 주거와 문화를 언급한다. 간단하지만 기후와 목적에 부합하는 인류 초기의 셸터는 지금 내가 살 집인 셸터에 대해 새로운 가르침과 영감을 불어넣어준다.
또 초기 인류 단순하고 이동생활에 적합한 목조 주거에서 장부맞춤으로 뼈대를 튼튼하게 만들기까지, 크럭양식에서 기둥과 지붕틀(post and truss) 방식으로 벽과 지붕의 목재가 분리되어 훨씬 다양한 형태의 건축이 가능해지기까지 목조구조의 역사적 변천을 이해하게 한다. 18세기에서 19세기 미국 이민기의 통나무 오두막집, 소드하우스, 스트로베일하우스, 어도비하우스, 각재집 등을 보면 그 지역에서 나는 재료와 특성으로 지어졌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헛간은 자재의 소비를 최소화하면서 넉넉한 주거공간을 만들어낼 수 있는 다목적 구조물이다. 미국이나 캐나다의 헛간을 일람하면 집짓기 초보자에게 훌륭한 설계 교본이 될 수 있다.

어디서도 얻기 힘든 집짓기 조언들
집짓기는 어렵고 돈도 많이 들고 끝도 없는 일이니 처음에는 현지 사람들의 조언에 귀 기울이고 작고 단순하게 짓기를 권한다. 작은 집은 짓기도 빠르고 값싼 중고 자재를 쓰기도 좋고 난방하기도 쉽고 경험이 없는 사람에게 유리하며 나중에 덧붙일 수도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건축가 밥 이스튼은 셰드지붕, 게이블지붕, 힙지붕, 원형어도비, 헥사곤으로 짓는 작은 집 설계도와 다양한 바닥, 문, 창 만들기, 연장에 대해 설명한다.
또 늘 주변에서 나는 재료를 이용하여 집을 짓기를 권한다. 덜 가공된 재료는 따뜻하고 편안한 느낌을 주기 때문에 오랫동안 편히 지낼 수 있는 집을 만들 수 있다. 덜 가공된 재료로 나무, 너와, 장부맞춤, 신바램(고강도의 흙벽돌을 만드는 압축기), 어도비 만들기, 돌 쌓기, 스트로베일, 이엉, 대나무 등에 대해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별난 핸드빌트(handbuilt) 집
버스를 집으로 개조하여 4년 정도 살고 있는 켈리 하트는 버스집의 장점으로 집안일이 간단하고, 동선이 짧기 때문에 삶이 훨씬 더 편리하다고 한다. 새 물건을 놓을 공간을 찾아내는 성취감이 크고, 때문에 소비욕구도 상당히 줄어들었다고 한다. 한 자리에 고정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아주 자유로움을 느낄 수 있지만, 반면에 그러나 정리정돈을 잘 못하는 사람은 이런 삶을 시도하지 말라고 충고한다.
전형적인 히피 그룹인 리브레 공동체는 미국 문명이라는 탐욕의 가면에 반대하고 야생과 창조의 자연을 가까이 하고자 해발 2750미터의 산비탈에 산다. 건축가도 빌더도 없고 전문기술도 없지만 힘을 합하여 직접 통나무집, 어도비집, 돔을 짓는다. 인간성을 파괴하는 무자비한 건설산업에 저항하며 배관이며 시공, 수리 등 모든 것을 직접 시도한다. “그럴게 아니라 직접 하시라, 게으름뱅이들이여! 하면 된다!”

디자이너 빌더가 되자!
건축에서도 아이디어와 시공, 머리 일과 손 일이 분리된 것은 역사적으로 볼 때 최근의 일! 중세의 건축 거장들은 직접 집도 짓고 설계도 하는 설계자이며 시공자(Designer-Builders)였다. 이 책은 개념에서 구현에 이르기까지 건축의 전 과정에 참여할 것을 강조한다.

추천의 글
▪ 부자들을 무안하게 하는 책 - Manas
▪ 궁전, 피라비드, 사원, 성당, 크렘린, 초고층빌딩 같은 것을 이 책에서는 발견할 수 없다. 대신에 집과 인간이 사는 곳의 무한한 다양성을 이 책에서 찾아볼 수 있다. - Edward Abbey
▪ 셸터는 단순히 집을 짓는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 아니다. 우리가 살고 존재하는 곳인 집에서 시작하여 라이프스타일을 이해하게 해주는 책이다. - Rolling Stone
▪ 셸터에는 1000개가 넘는 사진, 그림이 있으며, 세계 곳곳의 기본이 되는 셸터를 풍부하게 설명하고 있다. - San Francisco Chronicle
▪ 건축가들을 다시 교육해야 할 만큼 주변에서 가장 혁명적인 건축 책 - 오스트레일리아의 한 건축가
▪ 환경드라마의 한 조각 - Building Desig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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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 박봉균 님 2009.08.20

    실제로 해보는 게 지름길!

  • 이화균 님 2009.08.20

    셸터는 단순히 비를 가리는 집 그 이상의 무엇이다.

  • 박화순 님 2009.08.20

    집이 작아야 자꾸 밖으로 나오려고 하고 시시한 집 짓느라 평생 빚더미에 시달리지 않아도 되는 법이지요.

회원리뷰

  •  집에 화장실이 막히면..... 배관공을 부릅니다. 이번에 전등에 불이 들어오지 않는다면..... 전등을 갈아보고 안...

     집에 화장실이 막히면..... 배관공을 부릅니다. 이번에 전등에 불이 들어오지 않는다면..... 전등을 갈아보고 안되면 전기 수리업자를 불러야지요. 현관문 자물쇠가 고장이네요..... 그러면 열쇠업자를 불러야 겠네요. 이 시대를 사는 사람들에게 너무도 당연하게 들리는 이야기입니다. 그럴수록 자립능력은 떨어지겠지만 어찌 되었든 현대라는 사회의 틀속에 살아가는 이들에게는 너무 당연한 이야기들입니다. 한데 거기에 대고 "집 지어 봤니? 아님, 고쳐는 봤어?"라고 묻는다면 많은 사람들이 이상스럽게 쳐다보겠지요. 한데 이 책이 그리 말하네요. "집 한번 지어 보실래요. 많이 어렵지는 않아요." "집에 문제가 생기면 한번 고쳐 보세요. 옛날에는 다 그렇게 하고 살았잖아요." 

     

      그러고 보니 나의 아버지 세대만 하더라도 집안 여기저기에 문제가 생기곤 하면 직접 연장을 들고 뚝딱거리고 하였던 기억입니다. 요즘처럼 아파트나 빌라 등의 공동주택이 주된 주거형식이 아니라 대부분 단독 주택에서 마당 가진 자기 집에서 살던 시절이었기에 그런 활동이 더 자연스러웠을 수도 있지만, 집안일의 대부분을 누구를 부른다기 보다는 스스로 똑딱이며 해결하던 시절이었습니다. 이 책은 바로 그렇게 똑딱이며 살던 시절에 대한 본능을 일깨우는 내용들로 채워져 있습니다. 아주 기본적이고 원시적이기까지 하던 동굴과 오두막, 천막이라는 주거지 형태의 소개에서 시작하여 여러지역의 주거지 형태의 발달과정을 살핀 뒤에 작은 집 짓기에 들어갑니다. 터를 다지고 기둥을 세우고, 뼈대를 얶고, 지붕을 얹고 문을 달고 창은 내는 방법을 소개하고, 또한 다양한 형태의 건물을 짓는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집을 지을 때 사용되는 연장들에 대한 소개도 있고, 건축에 사용되는 여러 재료들을 자연에서 얻고 만들고 다듬어서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세밀하게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책이 단순한 집짓기를 가르쳐주는 책 이상의 의미를 가지는 것은 집짓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만을 하는 것이 아니라 동굴이나 천막 등의 주거의 초기형태에서부터 시작하여 자동차집이나 트럭집, 캠핑카나 배집, 나무집 등의 다양한 주거형태에 대한 관찰 및 이야기를 통해서, 사람이 머물고 생활하는 주거지에 대한 의미와 주어진 환경에 적응하여 자신에게 필요한 것들을 직접 해결해 나가고자 하는 자립적인 삶의 방식에 대한 철학이 담겨있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 면에서 리브레 공동체나 아난다 공동체에 대한 이야기가 담긴 부분은 집이라는 단순한 건축양식만이 아니라 사람들이 함께 사는 곳이라는 의미로서의 주거지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합니다.  

     

      "..... 시공업자를 불러! 자동차 수리공을 불러! 농부를 불러! 배관공을 불러! 전기기사를 불러! 그럴 게 아니라 직접 하시라, 게으름뱅이들이여! 하면 된다!" 현대인의 삶의 방식에 대해서 리브레 공동체가 말하는 이와같은 비판까지는 아니더라도, 저자는 아마도 우리의 부모세대가 자신의 주거지의 관리를 다른사람에게 무심하게 의지하지 않았듯이 우리도 직접 몸을 움직이고 손을 움직인다면 직접 집을 짓는 것까지는 아니더라도 많은 것들을 할 수 있고, 그렇게 할 수 있는 만큼 우리 삶에는 기쁨과 자유와 해방감이 넘칠 수 있을 것이라는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었던 것이 아닐까 합니다.  

  • 셸터 | me**7 | 2009.12.27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 자기만의 공간, 자기만의 집을 갖고 싶은 욕망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갖고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해본다. 외국의 사정에 대...

    .. 자기만의 공간, 자기만의 집을 갖고 싶은 욕망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갖고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해본다. 외국의 사정에 대해서는 잘모르겠지만, 한국과 일본등의 나라에서는 자신의 집을 갖기 위해 수십년간의 대출을 받기도 하고, 조금이라도 싸게 집을 구하기 위해 오랫동안 발품을 팔고 정보를 수집해야 하는 일련의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 하는 것이 당연한 수순처럼 정해져 있기도 하다. 집을 투자의 목적이 아닌 거주의 목적으로 구하려고 한다고 해도 쉽지 않은 일이다. 물론 최근 들어서는 꼭 소유를 하는 것이 아니라 생을 즐긴다는 측면에서 집을 생각하고자 하는 사람들도 많아졌지만, 어쩌면 집을 소유하고 싶다는 욕망 자체가 인간의 본성인가 싶은 생각도 든다. 그러다보니 나만의 집을 산다에서 나만의 집을 짓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 사람도 없을 수 없겠다.

     

    .. 이 책 <셸터>에서는 손수 지은 집에 관한 상당한 자료를 찾아 볼 수 있다. 이 책의 제목이기도 한 셸터라는 단어는 거주 유형 가운데 비바람과 볕을 막고 몸을 보호해주지만, 영구 주거보다는 일시적인 대피 또는 임시 거주의 느낌이 강한 단어인데, 그러다 보니 인디언의 천막에서부터 사막의 투아레그 족의 천막과 아프리카의 집들에 이르기까지 오랫동안 인간이 거주해 온 집들에 대한 이야기들이 책의 앞장에 실려 있게 된다. 특히 책의 저자가 미국인이다보니 북아메리카 인디언의 집에 관한 부분도 빼놓을 수 없는 흥미로운 읽을꺼리가 되겠다. 그 외에도 유럽의 목조 주거와 신세계 미국 개척민들의 통나무 오두막집, 어도비 하우스, 건초블록집등과 그 뒤에 따로 한 코너를 차지한 헛간에 관한 글들도 매우 재미있는 부분이었다.

     

    .. 더불어 작은 집짓기라는 장에서는 지붕에서 나무바닥, 기둥 매설 기초, 창과 문, 연장과 조언등 집짓기에 관한 실무적인 부분들이 함께 나와 있어 정말 책을 읽다보면 나도 집을 지을 수 있을 것같은 생각이 들기도 한 것이다. 어떻게 보자면 이 책은 건축회사와 전문가들이 짓는 집이 아니라 개인이 개인적으로 거주하고자 하는 이유만으로 어느 장소에 집을 짓는다면 가장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들로 가득한 책이라고도 할 수 있겠다. 이 책의 첫 출판이 1973년이라는데, 전혀 책의 내용에서는 오래된 내용이라는 생각없이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부분들로 구성되어 있다는 것이 참으로 놀라운 일이 아닐까 싶다. 과거 로이드 칸의 <행복한 집구경>을 읽고 내 손으로 집을 짓는다면 나는 어떻게 짓는게 좋을까 하는 즐거운 상상에 빠져본 경험이 있는데, 이 책 <셸터>를 통해서는 그 상의 틀을 좀더 구체적으로 할 수 있는 내용을 읽을 수 있어서 역시나 즐거운 책읽기였다.

  • 셸터 | si**y4453 | 2009.12.27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직접 하시라, 게으름뱅이들이여... 건축 본능을 일깨우는 손수 지은 집 개론...제가 직접 설계하여 만든 집에서 살고...

    직접 하시라, 게으름뱅이들이여... 건축 본능을 일깨우는 손수 지은 집 개론...

    제가 직접 설계하여 만든 집에서 살고 싶다는 생각을 가끔 하게 되고 설계도를 직접 그려본적도 있는데 경제적인 이유와 기타 여러가지 이유로 직접 해보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꼭 해보고 싶은 마음은 간절합니다. 이러한 생각을 하게 된 이유는 요즘 짓는 거의 대부분의 집(아파트)들은 구조가 거의 비슷하고 제가 생각하는 구조와 많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또 시골에서 태어나고 자라서 직접 집을 짓는 모습을 자주 봐왔고 지금 저의 부모님이 살고 계시는 시골집도 아버지께서 직접 지은 영향도 있는 것 같습니다. 지금 보면 설계가 별로 좋지 않지만 넓직하게 잘 지은 집이지요 ^^* 시골에 살때 작은 책장은 직접 만들어 본적은 있는데 역시 자신이 직접 만든 물건을 사용한다는 것은 정말 큰 심리적인 만족감을 안겨 주더군요...

    이 책 셸터(Shelter)의 저자 로이드 칸은 "직접 하시라 게으름뱅이들이여!" 라는 말로 잠들어 있는 건축본능을 자극하고 있는데 크게 동굴, 북아메리카 인디언, 유럽의 목조 주거, 신세계, 헛간, 작은 집짓기, 재료와 셸터, 떠돌이 집, 별난 거주, 돔, 빌더, 에너지 물 음식 쓰레기의 챕터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습니다. 각 챕터들을 보면 이 책의 대략적인 내용이 보이는 것 같네요... 셸터라는 단어가 너무 생소하게 느껴지기도 하는데 제목을 그대로 쓴 이유는 사람이 무언가를 짓고 사는데 얽힌 모든 것을 포괄적으로 담아내고자 하는 저자의 마음 때문이라 합니다. 목수, 작가, 건축관련 출판인이기도 한 저자 자신은 현재 시골에 셸터를 짓고 매킨토시를 통해 세상과 소통하고 있다고 합니다.  인류는 다른 동물에 비해 연약하기에 본능적으로 보금자리를 찾게 되는데 동굴, 오두막, 천막등의 단순한 주거 공간부터 시작하여 유럽의 목조 주거형태, 별난 주거공간 등 차츰 진화된 주거공간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집짓기의 기초가 되는 다양한 설명과 주의할 점 등을 알 수 있었구요... 건축에 관한 공부를 했던 것도 아니고 아는 것도 별로 없는 저인데 사진과 그림을 함께 구성하여 설명하고 있기 때문에 이해하는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1970년대에 만들어진 책이라 흑백으로 되어 있고 시대적 감각이 조금 떨어진다는 느낌이 없지 않지만  당시에는 25만부 이상이 팔렸다고 하니 정말 엄청난 영향력 아닐 수 없습니다.

    편안한 안식처이자 주거공간으로 출발하였지만 지금은 재테크의 산물로 전락해 버렸기에 자신의 보금자리를 갖는다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 되어 버렸습니다. 자본주의가 만들어낸 부작용 중 하나가 아닌가 생각하기에 씁쓸한 마음이 들기도 하는군요... 최근 직접 집을 짓지는 않지만 자신의 집 인테리어나 가구를 자신이 좋아하고 필요에 맞게 직접 제작하여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는데 전문가 못지 않은 솜씨들로 인해 가끔 이러한 것들을 구경할 때면 놀랍고 부럽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앞서 언급했지만 저도 꼭 한번은 직접 집을 지어 보고 싶은데 내부의 인테리어 역시 저의 손으로 직접 해보고 싶습니다. 주거형태의 변화와 함께 미래에 해보고 싶은 일의 밑거름이 되는 지식을 쌓을 수 있었던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   가끔 내가 손수 만든 집에서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하곤 한다. 잠을 편하게 잘...
     

    가끔 내가 손수 만든 집에서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하곤 한다. 잠을 편하게 잘 수 있는 작은 침실과 아이들 방, 온 가족이 함께 모여 이야기하고 책을 읽고 영화도 감상할 수 있는 거실, 책으로 온통 둘러싸인 서재 겸 작업실, 잠시 휴식을 취하거나 명상을 할 수 있는 명상실… 상상 속의 집은 형태가 조금씩 바뀌기는 하지만, 거의 동일한 요소를 지니고 있다. 그 중에서도 서재는 제일 심혈을 기울여 설계하는 나만의 공간이다.


    현실에서는 아직 요원한 내집짓기에 대한 꿈을 <셸터>(시골생활, 2009년)를 읽으며 다시 한 번 꾸어 보았다. 상상 속에서도 제일 난감한 건 과연 내가 얼마만큼의 공간에 집을 지을 수 있느냐는 것인데, 가능하다면 주거공간과 서재 겸 작업실, 창고 등을 별도의 건물에 짓고 싶다는 생각이다. 먼저 주거공간을 지어 거주하면서 필요한 나머지 공간들을 하나씩 세우는 것이다. 통나무집 형태로 지을 계획인데, 상상만으로도 꽤나 행복해진다.


    <셸터>는 이러한 꿈을 가능케 하는 집 개론서라고 할 수 있다. 저자인 로이드 칸은 “직접 하시라, 게으름뱅이들이여! 하면 된다!”라고 도발적으로 건축 본능을 일깨운다. 이 책은 기대 이상으로 많은 정보를 제시하고 있다. 상상 가능한 모든 집의 형태가 이 책에 담겨 있다고 보면 된다. 아주 단순하게 여겼던 동굴집도 다양한 공간과 주거원칙을 지니고 있음을 알게 된다. 인간이 집을 짓고 산 이래로 등장했던 모든 주거 형태가 주제별로 분류가 되어 있어 집의 개념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특히 기억에 남는 집의 형태는 공동체의 주거 공간이었다. 공동체 마을을 구성하더라도 집은 따로 있을 것이라 보통 생각하게 되는데 이 책에서 제시하고 있는 예는 돔 형태의 공동 주거공간이었다. 또한 이 책은 집 짓는 방법을 친절하게 가르쳐 준다. 집을 지을 때 필요한 재료와 순서들을 그림으로 그려 이 책을 보고 직접 따라 할 수 있도록 제시하고 있다.


    손수 집을 짓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며 집의 개념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보았다. 도시를 답답하게 가로막고 있는 아파트 공화국 서울에서 집의 온전한 모습을 떠올릴 수 있을까. 소박하고 자연친화적인 다양한 집들이 집이란 무엇인지를 제대로 보여주고 있었다. 저자의 말처럼 인간은 건축 본능을 지니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by 꽃다지, 2009년 12월 27일


  • 내 손으로 집을 | da**001kr | 2009.12.25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새집증후군’이라는 말이 있다. 예전에는 이런 용어가 없었다. 최...

    ‘새집증후군’이라는 말이 있다. 예전에는 이런 용어가 없었다. 최근에 생긴 용어다. 새로 지은 건물 안에서 거주자들이 느끼는 건강상 문제 및 불쾌감을 이르는 용어다. 특히 새로 지은 아파트에서 ‘새집증후군’이 많이 문제되어서 언론의 집중적인 조명을 받은 적이 있다. 새로 지은 아파트의 건축자재와 접착제, 벽지 등에서 나오는 유해물질이 사람의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사람이 이러한 오염에 짧은 기간 노출이 되면 두통, 가려움증, 어지러움, 김침 등의 증상이 생길 수 있고, 오랜 기간 노출이 디면 심한 피부병, 호흡기질환, 심장병 암 등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한다.

     

    예전에는 문제되지 않던 이런 일이 왜 발생하는 걸까? 예전에는 개인이 직접 자신이 살 집을 짓거나 아니면 마을 공동체에서 집이나 건물을 짓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그런데 요즘은 건축업자나 시공업자 등 전문가들에 의해 건물 등이 지어지고 있다. 이는 곧 시장경제논리에 빠지게 되고, 업자들은 많은 수익을 남기려다보니 자연히 주거의 질은 나빠지는 일이 발생한다. 물론 모두 그런 것은 아니다. 친환경 소재를 사용하고 환경에 조금이라도 주의를 기울인다면 이런 일은 막을 수 있다.

     

    도시생활에서 발생하는 이런 문제점을 인식하고 최근에는 전원으로 되돌아가는 사람들이 조금씩 생겨나고 있다. 거기서 직접 자신이 살 집이나 건물을 짓는 모습이 TV를 통해 소개된 적이 있다. 이런 현재의 새로운 흐름과 이 책은 많은 부분이 맞닿아있다. 전문가들의 영역에 갇혀있던 건축을 대중의 손으로 되돌려 준 책이다.

     

    1973년 미국에서 출간되어 지금까지 절판되지 않고 25만 부 이상 경이적인 판매를 기록한 책이라고 한다. 책 제목이 ‘셸터(Shelter)'인 것은 거주 유형 가운데 비바람과 볕을 막아주고 몸을 보호해주되 영구주거보다는 일시적 대피, 또는 임시 주거의 느낌이 강한 말로, 사람이 무언가를 짓고 사는데 얽인 모든 것을 포괄적으로 담아내고자 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래서인지 이 책에는 다양한 형태의 주거와 건물이 소개되고 있다. 동굴, 오두막, 천막, 헛간, 돔, 그리고 북아메리칸 인디언 주거, 유럽의 목조 주거, 미국의 통나무 오두막집 등이 대표적이다. 여기에 작은 집 짓기, 재료와 셸터, 떠돌이 집, 별난 주거, 빌더, 에너지, 물, 음식, 쓰레기 등 다양한 이야기들이 실려있다.

     

    책에는 1,000여 장의 사진과 그림들이 수록되어 있다. 사진과 그림을 들여다보면 나도 곧 집을 지을 수 있을 것만 같다. 지은이가 원하는 것이 바로 각자 직접 해보라는 것이다. 배관, 시공, 수리 등 모든 것을 직접 해보라는 것이다. 이는 자연과 소통하며 땀흘려 일하는 보람을 느끼게 되고, 또한 자급자족의 자유로움을 가지게 되며, 환경오염과 에너지 부족이라는 전 세계적인 위기에 적극 대처하는 하나의 방법이 되는 것이다.

     

    이 책을 집어 들었을때는 유명 건축가와 그들이 남긴 멋스러운 건축물에 대한 이야기를 상상했다. 그런데 그런 내용과는 전혀 상관이 없는 책이었다. 솔직히 처음에는 실망을 한 것이 사실이다. 그런데 책장을 넘기면서 여태까지 느껴보지 못한 새로운 세상을 만나는 기분이 들었다. 집이나 건물은 당연히 건축업자들이나 시공업자들이 짓는 것이라고 생각한 나의 고정관념을 여지없이 무너뜨리며 개인이 얼마나 아름다운 집을 지을 수 있는지를 보여주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생활에서 또 다른 즐거움을 찾을 수 있을 것 같다는 느낌이다. 시간과 여력이 주어진다면 나와 나의 가족이 살 집을 내 손으로 짓는다면 그것만큼 행복한 일도 없지 않을까 한다. 도시생활이 일반화되고 사회가 복잡화되면서 우리는 예전에 느꼈던 생활에서의 행복을 하나 둘씩 잃어버린 것만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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