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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바람(사계절1318문고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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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6쪽 | A5
ISBN-10 : 8971968494
ISBN-13 : 9788971968499
봄바람(사계절1318문고 8) 중고
저자 박상률 | 출판사 사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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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8월 3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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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자 상품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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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20110520], [정가:7500원임], 세부상태:2011년 2판 15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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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구매후기 구매만족도 ID 등록일
484 새것같은 책이에요 감사합니다^^ 5점 만점에 5점 sas*** 2019.11.05
483 잘 받았습니다. 책 상태는 만족합니다. 5점 만점에 5점 kwk1*** 2019.09.19
482 책이 깨끗하게 관리되어 왔네요. 감사합니다. 5점 만점에 5점 actua*** 2019.09.09
481 포장도 잘 되고 안전하게 잘 도착했습니다. 5점 만점에 5점 dx2wh*** 2019.08.07
480 꼭 구해야 하는 책이었는데, 책상태 좋고 포장도 좋고 배송도 빠르고 저렴하게 구입했습니다. 감사합니다. 5점 만점에 5점 gimy*** 2019.08.01

이 책의 시리즈

책 소개

상품구성 목록
상품구성 목록

이 책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집필한 소설이다.

저자소개

목차

1. 봄바람
2. 만장하신 여러분
3. 비를 몰고 오는 바람
4. 은주 신랑
5. 이삭 줍는 사람들
6. 자전거
7. 땡볕
8. 서늘한 그리움
9. 돌아온 맹호 부대 용사
10. 방학 숙제
11. 말 없는 꽃치, 말 많은 선생님
12. 서울 아이
13. 푸른 목장
14. 꽃을 좋아하는 마음
15. 동백 아가씨
16. 생일 선물
17. 사랑, 추억, 희망, 성공
18. 나그네 식당
19. 물새야 울어라
20. 꽃이 아름답지 않냐?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봄바람 | ys**5636 | 2012.10.31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봄바람이 불면 동네처녀,총각들의 몸이 꿈틀거린다.꽃샘추위가 지나고 담장 ...
     
     
     
    봄바람이 불면 동네처녀,총각들의 몸이 꿈틀거린다.꽃샘추위가 지나고 담장 너머로 앵두꽃이 피어나고 개나리가 흐드러지게 만개하면 젊은 처녀,총각의 마음도 싱숭생숭해지는 것이 몸의 섭리가 아닐까 한다.특히 봄이 올 무렵에는 꽃샘추위와 함께 살짝 찾아 왔다 금방 사그라드는 것이 짧은 여운을 남기는 봄이다.
    이 글은 작가의 고향이고 어린 시절 삶의 터전이었던 1960년대 진도 섬마을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주인공은 훈필이고 농사를 짓는 농부의 아들로 열세살 소년이다.훈필이는 공부보다는 짝사랑하는 연주에게 다가가려 무진장 애를 쓰고,애지중지 키우는 염소와 자연을 벗삼아 성장해 가는 순수한 소년이다.나중에 커서 푸른 목장을 운영하면서 연주와 함께 살아가는 상상을 하기도 한다.그런데 서울에서 전학을 온 서울소녀로 인해 연주에게서 찾아 볼 수 없는 야릇한 감정을 느끼게 되면서,서리를 맞고 자라는 들국화를 꺾어 서울소녀에게 꽃다발을 바치면서,훈필이가 서울소녀를 좋아하게 된다는 발없는 소문이 동네에 쫙 퍼지게 되고,연주도 약간 토라지게 된다.
     
    훈필이의 고향에는 정신은 멀쩡한데 동냥으로 생활을 해 가는 꽃치와 정신병이 있는 연주 고모를 바라보면서 둘이 어떻게 엮어지기를 바란다.꽃치는 1년을 가도 말이 없는 사람이지만 남의 말을 듣고 이해하는데 누군가 그에게 일거리를 부탁하면 육중한 몸으로 일을 처리해 주고 허기진 배를 채워 나가고 잠은 연주네 담배 건조장에서 해결하고,연주 고모는 미친 병이 발광하면 옷을 홀라당 벗고 동네방네를 길길이 뛰고 날며 고래고래 춤을 추기도 하는데,문제는 자신이 누운 똥을 온몸에 칠을 하며 볼썽사납게 행동한다.연주 고모를 달래고 위로하는 것은 연주의 몫이기에 훈필이는 연주의 착하고 여린 마음씨가 가상하고 좋았던거 같다.
    훈필이가 내내 좋아하던 대상이 연주에서 서울 소녀로 바뀌면서 내면의 비밀이 탄로가 나면서 훈필이는 섬마을 촌놈에서 벗어나 '큰 물에서 놀아야 한다'고 생각하고 섬마을 탈출을 결행하는데 엄마가 생활비(500원)을 훔쳐 읍내로 나가고 읍내에서 할머니를 만나 목포로 몸을 옮기지만 '어서 오세요'라고 반기는 사람은 없다.훈필이는 건달에게 돈을 빼앗기고 다시 고향으로 돌아가게 되는데,연주와 서울 소녀와의 사랑과 추억,그리고 일장춘몽으로 끝난 희망과 성공은 훈필이에게는 커다란 삶의 교훈이 되었을 것이다.
     
    이야기의 공간적 배경은 내가 자라나던 곳과는 다르지만 전원적이고 목가적인 풍경이 눈 앞에 아른거린다.도장포장이 안되었던 시절에는 꽃샘바람이 한바탕 지나가면 뿌연 먼지가 소용돌이를 이루고,마당에 널어 놓은 빨래들은 켜켜이 먼지가 쌓인다.봄부터 겨울까지의 훈필이의 봄바람과 같은 이야기는 세련되지는 않았지만 따뜻하고 훈훈하기만 하다.산비탈에 염소 목장을 만들어 연주와 함께 살아 보고 싶은 훈필이의 가슴에는 어느덧 사랑의 씨앗이 뿌려진거 같이 늘 쿵쿵거리고 말과 행동이 조심스럽기만 하다.
     
    내게도 그러한 시절이 있었는지를 되돌아 보면서,누구나 한 번쯤 다가오는 이성에의 야릇한 감정을 열세살 훈필이를 통해 다시 느껴보는 시간이 되었다.

  • 꽃치는 힘이 장사라고 한다. 그래서 어른들은 꽃치가 자기 집 일을 해 주길 바란다. 그러면서 꽃치에게 남의 집 일만 해도 ...

    꽃치는 힘이 장사라고 한다.

    그래서 어른들은 꽃치가 자기 집 일을 해 주길 바란다. 그러면서 꽃치에게 남의 집 일만 해도 거뜬히 먹고살 수 있을 텐데 무엇 때문에 떠돌이 생활을 하느냐며 마을에 눌러앉을 것을 넌지시 권해 본다. 그러나 꽃치는 무슨 말을 들어도 도대체 이렇다 저렇다 말이 없다. 꽃치가 남의 말을 듣기는 분명히 듣는 눈치인데도 말이다.

    꽃치는 그런 말을 들으면 반드시 그 뒷날 아침 일찌감치 마을을 떠나 버린다. 그래서 어른들 사이에는 꽃치한테 마을에 눌러살라는 말을 하지 않는 게 거의 불문율처럼 굳어졌다.

    그처럼 남의 집 일만 해도 먹고살 만한 힘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꽃치는 왜 떠돌이 동냥치 생활을 할까? 말도 하지 않고, 집도 없이, 이름도 감춘 채 그는 왜 그렇게 살고 있을까? (96 - 97쪽 발췌)

     

    꽃치. 그는 늘 꽃이 꽂힌 망태기와 함께 여름 겨울 가릴 것 없이 거무죽죽한 솜옷만을 입고 나타난다. 꽃치가 지고 다니는 망태기 속에 뭐가 들어 있는지는 모르지만, 망태기 위에는 언제나 그 계절에 피는 꽃이 꽂혀 있다. 그래서 사람들은 그를 꽃동냥치라고 불렀다. 그러다가 언제부터인가 꽃동냥치를 줄여 부르기 시작해서 지금은 꽃치라고 부른다. 알 수 없는 일은, 꽃치가 노래는 잘하면서도 말은 전혀 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어디서 배웠는지 판소리 가락이 자연스러운 창에서부터 흘러간 유행가까지 쉼 없이 불러 대는데 말은 전혀 않는다. 힘은 장사이지만 마을에 눌러앉아 일을 하지는 않는다. 그러다 보니 사람들은 말을 하지 않는 꽃치에게 굳이 말을 걸려고 애를 쓰며, 집 없이 떠도는 꽃치에게 한 곳에 머물러 살기를 권하며, 이름을 감춘 그에게 꽃치라는 이름을 붙여 주었다. 사람들은 자신과 다른 식으로 살고 있는 사람을 보면 자신과 같아지기를 원하는 것이다.

     

    그러나 새로운 세계로 나가는 경계에 선 훈필에게 꽃치는 전혀 다르게 다가온다. 꽃치는 말을 하지 않아도 전혀 불편하지 않고, 집이 없어도 살 수 있고, 이름이 없어도 자기 자신을 드러낼 수 있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든다. 꽃치에게서 불편보다는 자유의 바람을 느끼는 것이다. 그러니 자기가 살고 있는 섬이 오죽 갑갑하랴. 게다가 염소를 키워 중학교를 가고 농업 고등학교를 나오려는 꿈도, 은주와 푸른 목장을 운영하려는 꿈도 다 무너져 내린다. 애지중지 키우던 염소가 죽고, 마음을 두었던 은주와도 가까워지지 못하는 것이다. 선택의 여지가 없다. 좁은 시골 구석에서 더 이상 썩지 말고 큰물로 나가서 놀자는 간절함은 책상 위에 ‘사랑, 추억, 희망, 성공’을 새기고는 뭍을 향해 떠난다. 어쩌면 그 가출은, 모든 소년의 가출이 그렇듯이, 실패로 예정되어 있다. 모든 첫사랑이 이루어지지 않듯이 말이다. 그러나 또 모든 소년들은, 실제든 상상이든, 첫사랑과 같이, 가출과 함께 자라는 것이리라. 

     

  • 봄바람 | ef**1 | 2007.08.19 | 5점 만점에 3점 | 추천:0
    훈필이는 14살 중학생인데 은주를 좋아하고 서울에서 전학온 여자아이에게도 관심이 있다. 가난한 시골이 싫어 ...

    훈필이는 14살 중학생인데 은주를 좋아하고
     서울에서 전학온 여자아이에게도 관심이 있다.
     가난한 시골이 싫어 서울로 가출도 한다.
     3일동안이긴 했지만......

     

    별로 재미 없었다.

    흥미로운 내용도 별로 없었고,

    훈필이의 행동을 이해할 수는 있지만,

    나와 공감되는 내용이 별로 없었기 때문이다.

  • 꽃이 예쁘지 않냐? | tn**dudal | 2005.09.29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봄바람 /박상률 “당신, 긴장해야 해. 애들이 커가면서 당신은 대화에서 소외당할지도 몰라.” ...
      봄바람 /박상률 “당신, 긴장해야 해. 애들이 커가면서 당신은 대화에서 소외당할지도 몰라.” 난 그 말을 듣고 아주 짧은 외마디 소리를 했다. “햐!” “어, 내 말 우습게 생각하지 마.” “이 사람아, 그런 걱정은 당신이나 하세요.” 남편의 걱정을  일고의 여지 없이 이렇게 날려버리고 세월은 흘러갔다. 어느덧 아들 녀석의 머리가 굵어가고 녀석의 입에서 나오는 말이 예사롭지 않은 것이다. “아빠에게 여쭤 봐.” 란 말을 여러 번 하기에 이르렀으니 나에게 정말 위기가 온 것이다. 그래서 그런지 녀석이 도서관에서 빌려오는 책이 눈에 띄면 부리나케 읽어야한다는 강박관념이 생겼다. 게다가 학교에서 읽으라는 필독서는 내가 먼저 본 다음에야 아들 녀석에게 읽으라는 말을 한다. 이 정도면 커가는 아이에 지식수준을 맞추려는 엄마의 안감힘이 느껴질 지경이다. 어제 아침에 녀석의 책상에 책이 한 권 있었다. “봄바람” 하늘은 파랗고 창 밖엔 선선한 가을바람이 나뭇가지를 산들산들 흔들고 있는 가을 아침에 “봄바람”은 왠지 신선해 보였다. 앞서 말한 그 가엾은 강박관념이 보태져 나는 그 책을 아침나절에 읽을 수밖에 없었다. 단숨에 읽어내려갔다.  훈필이는 바다가 가까운 마을에 사는 6학년 사내아이다. 그는 벽촌에 살면서 영혼의 갇힘에 답답해하면서 열린 세계에 대한 동경을 한다. 이는 단지 훈필이 뿐 아니라 사춘기에 겪는 그 또래 아이들의 통과 의례와도 같다. 아이들은 떠나고 싶어 한다. 평생을 흙을 주무르면서 산 부모의 삶을 보면 그들에게 남는 것은 빚밖에 없다는 것을 안 열세 살의 순수한 영혼들은 더 이상 머문다는 것은 의미가 없었다. 다른 삶에 도전하고 싶은 열망이 조금씩 조금씩 자리잡아 가다가 초등학교를 졸업하는 해 봄이 되면 하나 둘 마을을 떠나는 것이다. 훈필이에게는 중요한 사건 세 개가 있다. 꽃치, 첫사랑, 가출이 그것이다. 꽃치는 꽃동냥치의 준말로 잊을만 하면 나타나는 나그네다. 등에는 커다란 망태를 짊어지고 그 망태에는 언제나 들꽃을 꽂고 다닌다. 그는 말을 하지 않는 대신에 노래를 잘 한다. 모든 의사 표현을 노래로 한다. 꽃치는 다른 사람들에게는 아무 것도 아닌 그저 동냥치 내지는 소리꾼이었으나 훈필이게는 특별한 존재로 다가온다. 그리고 첫사랑, 훈필이가 옆집 은주를 사랑한다. 그런데 나중에 전학온 서울 아이와 비교하는 모습이 재미있다. 은주는 피부도 검고 성격도 무뚝뚝하고 자기 감정을 바로바로 표현도 못하는 촌 아이고, 서울아이는 하얀 피부에 양갈래로 곱게 땋은 머리, 멜빵치마에 살양말을 신었다나. 좋으면 좋다고 고마우면 고맙다고 예쁘면 예쁘다고 산냥하게 말하는 아이다. 훈필이는 서울아이의 상냥함에 금방 반해버리고 그 아이에게 들꽃을 한아름 꺾어 바친다. 그러나 자기 마음 저 깊은 곳에서는 여전히 은주와 결혼하여 목장을 하는 그림을 그리고 있다.   졸업을 며칠 앞둔 어느 날, 훈필이는 그깟 며칠 다녀봤자 얼마나 공부를 한다고... 하는 제법 반항기 있는 생각을 한다. 그리고 곧바로 어머니의 반짇고리에서 돈을 훔쳐 배를 탄다. 그의 가출은 고작 2박3일 동안 이루어 졌다. 패잔병처럼 다시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꽃치를 만난다.  꽃치는 훈필에게 딱 한 마디 한다. “꽃이 아름답지 않냐?” 굳이 말하지 않아도 진실은 있다. 그리고 그 진실은 아름다운 것이지 않냐. 세상에는 말로 표현하지 못하거나 안하는 진실도 있는 것이다. 훈필이는 꽃치의 말에 가슴의 울림을 느낀다. 가출은 자기를 찾고자 떠나는 여행이다. 자칫 잘못된 가출을 자기의 영혼을 팔고 자기를 잃는 결과를  낳는다. 다행스런 것은 우리의 감수성 예민하고 착한 훈필이는 자기를 찾는 일은 곧 자기에게 다시 돌아오는 것임을 깨닫는다. 꿈도 많고 호기심도 많은 소년, 하고 싶은 일도 많고 뭐든 하면 될 것 같은 소년기, 그들이 울퉁불퉁 솟아오르는 그 충동을 어떻게 다듬을까? 만약 내 아들이 그런 날숙날쑥한 충동에 사로잡혀 불쑥 떠나고 싶다고하면 나는 이렇게 말할까 싶다. “훈필이가 하는 것 봤잖아.”
  • 화려한 성장소설* | ji**nerang | 2004.11.23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옛날 어린아이들의 모습들이 담겨있고, 한번에 다읽을 수 있는 글자크기와 페이지수입니다. 학교에서도 어디에서나 추천되는 감동깊고...
    옛날 어린아이들의 모습들이 담겨있고, 한번에 다읽을 수 있는 글자크기와 페이지수입니다. 학교에서도 어디에서나 추천되는 감동깊고 좋은 책인것같습니다. 적극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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