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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어나니머스다(We Are Anonymous) (초판본)/12-2(윗면에약간낙서가있네요)
640쪽 | 규격外
ISBN-10 : 8960774537
ISBN-13 : 9788960774537
우리가 어나니머스다(We Are Anonymous) (초판본)/12-2(윗면에약간낙서가있네요) 중고
저자 파미 올슨 | 역자 김수정 | 출판사 에이콘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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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8월 23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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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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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어나니머스다』는 각국의 정부와 기업의 해킹을 시도해 사회적 이슈를 낳은 '어나니머스 해킹 그룹'에 대한 실체를 파헤친 책이다. 섬뜩한 유튜브 동영상과 위키리크스를 위한 보복성 공격, 사이언톨로지 교회 웹 사이트 해킹, 우리나라와 북한을 향한 해킹 공격 예고장 등 어나니머스의 역사가 담겨있다. 저자 파미 올슨은 해커집단 ‘어나니머스’와 ‘룰즈섹’의 세계에 직접 들어가 핵심 멤버를 비롯한 여러 해커들과 단독인터뷰를 진행하였다.

저자소개

저자 : 파미 올슨
저자 파미 올슨(Parmy Olson)은 《포브스》 매거진의 런던지부 편집장이다. 현재 런던에 거주한다.

역자 : 김수정
역자 김수정은 카이스트 정보통신공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무선통신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워낙 책을 좋아하는 탓에 학생 때부터 번역 프리랜서로 활동했으며 국내 기술서적의 품질 향상에 일조하고자 큰 뜻을 품고 현재 번역가로 활동 중이며, 틈나는 대로 편집 일도 맡아 양질의 책을 만드는 일에 주력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에이콘출판사에서 펴낸 《크라임웨어: 쥐도 새도 모르게 일어나는 해킹 범죄의 비밀》(2009년)과 《엔터프라이즈 Ajax: 대규모 웹사이트 구축을 위한 실전 Ajax의 모든 것》(2010년)이 있다.

감수 : 민병호
감수자 민병호는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과에서 학사와 석사를 마치고 정보 보안 연구가로 활동 중이며 에이콘출판사의 해킹?보안 시리즈 에디터를 맡고 있다. 옮긴 책으로 에이콘출판사에서 펴낸 《새로 보는 프로그래밍 언어》(2008), 《리눅스 방화벽》(2008), 《크라임웨어》(2009), 《해킹 초보를 위한 웹 공격과 방어》(2011), 《BackTrack 4 공포의 해킹 툴 백트랙 4》(2011), 《BackTrack 5 Wireless Penetration Testing 한국어판》(2011) 《보안 전문가와 아이폰 개발자를 위한 iOS 해킹과 방어》(2012)가 있다.

목차

추천의 글
지은이 소개
일러두기

1부 세상을 뒤흔든 해커 조직
___1장 습격
___2장 어나니머스의 시작
___3장 집합!
___4장 케일라 그리고 어나니머스의 발전
___5장 사이언톨로지 습격 사건
___6장 내분
___7장 총공격
___8장 부메랑이 되어 돌아온 사이버 무기
___9장 혁명가
___10장 닌자와의 조우
___11장 전쟁 그 후

2부 명성
___12장 목소리를 찾아라
___13장 음모
___14장 반 어나니머스 집단 백트레이스의 등장
___15장 독립
___16장 혁명에 대하여
___17장 룰즈섹의 탄생
___18장 토피어리와 투팍의 화려한 부활
___19장 해커들의 전쟁
___20장 소니를 공격하라!
___21장 배신
___22장 돌아온 라이언
___23장 룰즈섹의 퇴장
___24장 룰즈의 운명

3부 베일을 벗다
___25장 토피어리의 실체
___26장 사부의 실체
___27장 베일을 벗은 케일라, 그리고 어나니머스

[부록]
연보
참고
용어 정리
감사의 글
옮긴이의 소개
옮긴이의 말
감수자 소개

책 속으로

어나니머스 회원들은 누가 뭐라 하든 상관 없이 모든 정보는 자유롭게 소통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며 이에 반대하는 사람에게는(혹 그 사람이 당신이라 할지라도) 무차별 공격을 가했다. 어나니머스 회원들은 조직 내 어떤 상하 관계도 없으며 리더도 없다고 주장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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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나니머스 회원들은 누가 뭐라 하든 상관 없이 모든 정보는 자유롭게 소통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며 이에 반대하는 사람에게는(혹 그 사람이 당신이라 할지라도) 무차별 공격을 가했다. 어나니머스 회원들은 조직 내 어떤 상하 관계도 없으며 리더도 없다고 주장한다. 따라서 어나니머스를 하나의 브랜드 혹은 집단, 조직이라 표현하는 편이 가장 적절해 보인다. 조직 내 규율을 몇 가지 보면 영화 <파이트 클럽>을 연상시킨다. 어나니머스에 관해 그 무엇도 발설하지 말 것, 자신이 어나니머스의 회원임을 철저히 숨길 것, 조직의 메시지를 전달해야 할 수도 있으니 미디어는 공격하지 말 것.

이렇듯 익명성을 중요시 하는 조직이다 보니 서버를 공격하거나 기업의 고객 정보를 훔치고, 웹사이트를 공격하는 등 자연스레 불법적인 행동을 취하기 쉬웠다. 이 같은 불법 행동은 10년 형에 처해질 수 있는 데도 말이다. 하지만 어나니머스는 전혀 개의치 않았다. 회원 수는 눈덩이처럼 불어났고, 해킹 사이트나 블로그 등에 다음과 같은 문구를 슬로건처럼 올리기도 했다.

우리는 어나니머스다
우리는 사이버 군단이다
우리는 용서를 모르며
결코 망각하는 일이 없다
우리를 맞이하라

이렇듯 끈끈한 유대감을 자랑하는 어나니머스의 가면 뒤에는 결코 예상치 못했던 진짜 모습이 숨겨져 있었다. 편집증과 속임수, 그리고 충격적인 배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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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 요약 ★ 지금껏 그 실체를 알 수 없었던 ‘어나니머스 해킹 그룹’의 실체를 낱낱이 파헤친다. 기계음으로 상대에게 경고 메시지를 날리는 섬뜩한 유튜브 동영상이나, 위키리크스를 위한 보복성 공격과 사이언톨로지 교회 웹 사이트 해킹, 최근 우리나라...

[출판사서평 더 보기]

★ 요약 ★

지금껏 그 실체를 알 수 없었던 ‘어나니머스 해킹 그룹’의 실체를 낱낱이 파헤친다. 기계음으로 상대에게 경고 메시지를 날리는 섬뜩한 유튜브 동영상이나, 위키리크스를 위한 보복성 공격과 사이언톨로지 교회 웹 사이트 해킹, 최근 우리나라와 북한을 향한 해킹 공격 예고장 등으로 이름을 날린 ‘어나니머스’의 탄생부터 최근까지의 역사가 이 책에 모두 담겨 있다. 토피어리와 사부, 케일라 등 핵심 인물을 중심으로 ‘어나니머스 해킹 그룹’에서 갈라져 나온 작지만 위력 있는 해커 집단인 ‘룰즈섹’의 이야기까지, 저자인 파미 올슨은 여러 해커들을 직접 만나 인터뷰한 내용과 다양한 자료를 통해 습득한 정보의 진실 여부까지 가려냄으로써, 생생한 21세기 해킹 역사 책을 탄생시켰다.

★ 책 소개 ★

《우리가 어나니머스다 We Are Anonymous》는 각국의 정부와 수많은 기업에 해킹 공격을 가해 엄청난 이슈를 만들어냈으나, 결국 멤버의 배신으로 쇠퇴의 길을 걸을 수밖에 없었던 새로운 형태의 전세계적 해커 집단을 낱낱이 파헤쳐 소개한 최초의 책이다. 파미 올슨은 어나니머스와 룰즈섹의 문을 열고 몸소 그 세계로 들어가 룰즈섹의 핵심 멤버들을 비롯한 여러 해커들과 단독 인터뷰를 진행했고, 그 결과 이와 같은 전대미문의 책을 집필할 수 있었다.

2010년 후반, 수천 명의 핵티비스트들이 힘을 모아 위키리크스에 대한 지원을 중단한 비자와 마스터카드, 페이팔 등의 웹 사이트에 보복성 해킹 공격을 진행했다. 이 외에도 소니 엔터테인먼트나 폭스, 바티칸, 사이언톨로지 교회 등의 웹 사이트와 네트워크 시스템이 이들의 손에 의해 해킹됐고 망가졌으며, 피해 조직은 그로 인한 공개적 망신까지 감수해야 했다. 핵티비스트들의 메시지는 단 한 가지, 그 누구도 자신들로부터 안전할 수 없다는 것이었다. 또한 이들은 일부 외설물 웹 사이트를 해킹해 수천 명에 달하는 사용자 정보를 공개했으며, 공무원이나 군인, 경찰관들의 개인 정보까지도 아무 거리낌 없이 노출시켰다.

전 세계를 들쑤신 수많은 해킹 공격 중에는 포챈(4chan) 게시판에 올라온 글을 보고 참여한 단순 인터넷 사용자들이 저지른 사건도 있었으며, 어나니머스로부터 갈라져 나온 끈끈한 결집력을 자랑하는 소규모 해커 집단인 룰즈섹이 지휘한 사건도 매우 많았다. 이렇듯 어나니머스와 룰즈섹의 전설적인 해킹 공격은 전세계 해커들의 해킹에 대한 야망을 불태우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하지만 도대체 어나니머스와 룰즈섹 해커들은 복잡하고도 견고한 기업의 보안 시스템에 어떻게 침투할 수 있었단 말인가? 이들은 무정부주의자들인가 혹은 액티비스트들인가? 집단을 형성해 활동하는 것인가 혹은 단독으로 모든 일을 진행하는 것인가? 어린 녀석들의 장난에 불과한 것인가, 실력 있는 해커들의 주도면밀한 계획 하에 진행된 것인가?

《우리가 어나니머스다 We Are Anonymous》는 인터넷 저 깊은 곳까지 파고 들어가 지금껏 알 수 없었던 글로벌 사이버 반란 운동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컴퓨터 보안 세계의 미래까지도 보여주는 책이다.

★ 추천의 글 ★

지난 4월 북한을 대상으로 사이버 공격을 감행하면서 우리나라에서도 널리 알려진 어나니머스는 이미 2011년부터 세계적인 유명세를 떨친 해커 그룹이다. 사실 어나니머스가 이 정도로 유명해진 데에는 운도 따랐다. 2011년 당시 HB개리페더럴(HBGary Federal)을 공격할 때만 해도 이들의 목적은 단순히 자신들의 신상 정보를 보호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어나니머스가 획득한 자료는 뱅크오브아메리카의 기밀 문서 유출에 대한 위키리크스 보복 공격 계획, 미국 정부에 사이버 무기로 판매할 목적의 루트킷 등에 관한 것이었고, 이는 어나니머스를 세계적으로 유명하게 만들기에 충분했다. 이후 다양한 활동을 지속하고 있는 어나니머스는 2012년 [타임] 지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에 이름을 올릴 정도로 세계적인 유명인사가 됐다. 이 정도 유명세를 탄 사람의 전기나 자서전이 나오면 불티나게 팔리기 마련이다. 전기에는 그 사람의 삶이 녹아있고 독자는 이를 통해 다양한 영감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어나니머스다 We Are Anonymous》는 해커 그룹 어나니머스의 전기라 부를 수 있는 책으로 어나니머스의 시초부터 근황까지가 모두 담겨있다.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전 세계적인 영향력을 지닌 해커 그룹의 다이나믹한 온오프라인 활동을 읽다 보면 이들의 멋진 모습과 일그러진 모습을 모두 접하는 짜릿함을 맛볼 수 있다. 핵티비즘을 주요 활동의 근간으로 삼는 어나니머스를 보는 시각은 당연히 둘로 갈린다. 기업과 정부의 떳떳하지 못한 비밀 계획을 폭로하고 인터넷의 자유 정신을 수호하는 로빈후드 같은 존재로 보는 이가 있는가 하면, 개인정보를 폭로하고 사기업이나 정부에 막대한 피해를 입히는 악당으로 보는 이도 있다. 목적이 수단을 정당화할 수 없다는 관점에서 보면 어나니머스의 위법 행위는 벌을 받아 마땅하겠지만 사실 인터넷 세계도 실세계와 마찬가지로 그리 간단하지 않아 이런 판단을 내리기는 쉽지 않다. 인터넷 사회 운동이나 핵티비즘에 대한 몰이해 역시 어나니머스의 진면모가 유명세에 비해 덜 알려진 이유기도 한데, 그렇기에 《우리가 어나니머스다 We Are Anonymous》는 인터넷 세계를 새로운 관점에서 이해하는 데 더 없이 좋은 책이다. 핵티비즘이나 해킹에 대한 막연한 선입견은 던져버리고 그 본질을 좀 더 자세히 들여다 보고 싶은 독자라면 이 책에서 단순한 흥미 이상의 가치를 찾을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

- 민병호 / 에이콘 해킹·보안 시리즈 에디터

★ 옮긴이의 말 ★

2013년 4월, 국내 유명 포털사이트에 ‘어나니머스’가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랐다. ‘익명anonymous’이라는 뜻을 지닌 이 영단어가 어느 날 갑자기 검색어 1위에 오르며 사람들 사이에서 회자되기 시작한 것이다. 우리민족끼리라는 북한 사이트를 해킹한 뒤 사이트 가입자 1만 5,000여 명의 신상 정보를 공개한 장본인임을 자처하며 나선 어나니머스 국제해커집단의 실체를 알아보려 하기 위함이었다. 최근 6월에 일어난 청와대 등 정부 주요 부처와 언론사 해킹 사건도 어나니머스 소행이 아닐까 하는 설도 난무했다. 도대체 이 해커 집단은 왜 우리나라를, 게다가 최근에는 북한 웹사이트까지 공격하는 것일까? 이유도 이유지만, 어떤 방법으로 보안망을 뚫고 들어와 그 많은 사용자 정보를 훔쳐낼 수 있었단 말인가?

수많은 궁금증을 품기 시작한 우리에게 이 책 《우리가 어나니머스다 We Are Anonymous》는 그 답을 매우 친절하고도 재미있게 알려준다. ‘어나니머스’의 고향과도 다름 없는 미국 출신의 이미지 게시판인 포챈4chan의 탄생부터, ‘어나니머스’라는 단어 자체가 이 게시판에 등장하게 된 계기까지 상세히 풀어내기 시작해 토피어리와 사부, 케일라, 티플로우 등 전 세계적으로 악명을 떨치며 어나니머스의 핵심 인물로 활동한 이들을 중심으로 어나니머스의 흥망성쇠를 한 편의 영화와 같이 구성해냈다. 또한 핵심 해커들이 어나니머스로부터 갈라져 나와 새롭게 조직한 ‘룰즈섹(Lulzsec)’의 활약과 믿었던 멤버의 배신으로 결국 FBI와 경찰들에게 꼬리를 잡혀 줄줄이 쇠고랑을 차 재판정에 서는 모습까지, 이 책에서는 본격적인 사이버 전쟁이 시작된 2006년부터 일부 멤버들이 체포된 2012년 상반기까지의 주요 사건을 빠짐없이 짚어 내려간다. 게다가 책의 저자인 파미 올슨은 수많은 해커를 직접 만나거나 이메일, 전화 통화 인터뷰 등을 통해 자료를 수집했고 이들로부터 생생한 경험담과 목격담을 직접 전해들은 뒤 정리한 내용만을 책에 담았으니, 사소한 내용마저도 마치 눈 앞에서 직접 벌어지고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기도 한다.

위키리크스에 대한 지원을 중단했다는 이유로 보복성 공격을 받은 비자와 페이팔, 마스터카드 등의 웹사이트 디도스 공격을 비롯해, 유명 영화배우 톰 크루즈 동영상을 시작으로 발발된 사이언톨로지 교회 해킹, 소니 엔터테인먼트, 미군 방위업체인 HB개리페더럴 공격, 폭스 미디어 그룹과 CIA 웹사이트 해킹 등 ‘어나니머스’와 ‘룰즈섹’이라는 이름 하에 벌어진 전 세계를 떠들썩하게 한 전대미문의 해킹 사건을 흥미진진하게 묘사한다. 사이버 보안 업계를 두려움에 떨게 한 해커들의 세계를 잠시나마 엿볼 수 있는 이 책은 지금껏 알 수 없었던 새로운 세계에 대한 설렘과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과 함께 색다른 경험을 선사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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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꽤 두꺼운 책입니다. 줄거리를 따라갈 수 없는 책이어서 전부 읽지않으면 여러가지 사건과 그에 얽힌 룰즈섹 멤머들의 이야길 정리...
    꽤 두꺼운 책입니다. 줄거리를 따라갈 수 없는 책이어서 전부 읽지않으면 여러가지 사건과 그에 얽힌 룰즈섹 멤머들의 이야길 정리할수없습니다. 그래서 최근에 읽은 책 중에 시간을 많이 들여 겨우 읽어냈습니다. 어나니머스와 룰즈섹에 대한 이야기책을 읽고나서 남는 생각을 한문장으로 줄여보았습니다.
      
     " 무명의 헌신,   유명의 배신,    무지한 자의  충성,   지식인의 배반"

    어나니머스의 구호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 출처가 되는 이야기들중에 거슬리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어나니머스가 세계에 무언가를 생각하게끔한 시대를 지나왔습니다. 단순히 해커들이라고 치부해버리고 싶지만 그들의 주장에 눈꼽만큼 손톱만한 자극을 받지 못한다면 아마도 무지한자에 속할 것입니다.  

    그들이 은행 , 신문사 혹은 방송국이든 가리지않고 보안의 허술한 부분을 뚫고 나서 우리에게 보여주는 이야긴 무엇일까요?  우리눈에 사회에서 소외되고 뒤처진 그들은 과연 사회를 향해서 무엇을 이야기 하고싶었을까요? 단순히 정보공개라는 평범한 이야길 하고 싶었을까요? 아니면 룰스섹처럼 재미와 유명세를 찾아나서일가요?

    룰스섹 멤버 6인의 이야기가 아니라 어나니머스라는 보다 큰 커뮤니티를 통해보면 좀더 다양한 색깔이 드러납니다. 그들 스스로 분류하듯 사회지향의 무엇을 해내길 원하는 소수와 재미나 돈, 유명해지기위해 기묘한 행위를 하는 다수가 보입니다. 그런 두부류는 익명이라는 그림안에서 활동하길 원합니다.

    이책을 읽는 내내 드는 생각이 있습니다.  어쩌면 시위현장에 있는 무명의 다수와 앞서혹은 배후에서 지도하는 소수의 모습과 닮아있다는 것입니다. 책의 중간에도 그와 유사하게 시위와 그 시위를 막는 국가의 부정한 권력을 해체하고자 노력하는 무명인 어나니머스의 활동이 기록되어있습니다. 그런 부분에 이르면 수만리 먼나라의 시위 현장을 돕고있는 무명인들의 모습이 허름한 그들의 옷차림보다 더 선명하게 느껴집니다.

    그런 무명의 헌신에 비해, 그안에서 다시 권력을 잡았던 룰스섹 6인 혹은 어나니머스의 중심인물들은 어느새 배신의 아이콘이 되어갑니다. 그들의 행동이  권력에겐 뒷문을 단속해야하는 귀찮음으로 혹은 어느새 굳어진 사회계급에 불안정을 줄수있는 것으로 각인 되어진게 아닌가 합니다. 그래서 그들을 회유협박해서 해체해야 할 무리로 비쳐지는듯합니다.

    어나니머스든 혹은 룰스섹이든 두둔하고 응원하기만 하는건 아닙니다. 자본과 권력으로부터 먼 우리 무명인들이 받는 무게와 스트레스의 원인 그이유를 그들이 파헤친 뒷면의 증거들로 찾아내 우리스스로를 반성하고 다른길들을 모색할 기회를 얻고자합니다. 어나니머스의 내부는 사회라는 더큰 조직과 다를께 없습니다.

    자본과 권력을 가진자들이야 제껴 놓더라도, 또한 지식이 없는 사람들이 맹목적으로 지역에 따라 충성을 다한다 하더라도 지식인이라면 사회가 바라고 기대하는대로 자기양심껏 소리를 내어야하는데 그와 반대로 작은 권력과 돈을 위해 배반을 해댑니다. 텔레비젼이나 신문, 방송에 나와서 앞뒤조차 안맞는 주장을 해대는 그들을 봅니다. 기가막힐 노릇입니다. 그들에게 어나니머스라도 되어서 자신들의 사회적 소명을 다하라고 주장하고 싶습니다. 겨우살이처럼 기생하는 그들이 겨우내 푸르러 좋은듯하지만 나무는 어느새 , 숲은 이미 황폐한 냄새 부폐한 색깔로 물들어 갑니다.

    어나니머스의 이야길 들으면서 왜 자꾸 한국사회를 보게 되는지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무명인으로 시위에 나섯던 넥타이 맨 직장인, 유모차를 끌고서라도 거리에 나왔던 그들은 어나니머스가 보여줄수있는 최고의 모습이 아닐까합니다. 그들이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거리에서 소리를 높였을까요? 그들이 권력을 잡기위해서 공권력과 맞섰을까요? 어나니머스가 아닌 유명한 지식인들이 사회를 향해 오히려 배반의 칼을 들이대고, 그들이 대신 내놓았어야할 쓴소리 대신 돈과 권력을 위해 왜곡을 일삼았기에 때문입니다.
    어리석은 군중은 어디에나 있고 무지한 사람들은 그 무지를 충성으로 여깁니다. 그러나 사회를 보고 시대를 읽을 줄 안다면 어찌보면 어나니머스한 한개인은 그시대에 유익한 소수이며, 무지한 다수와 권력에 기생하는 지식인은 어디에나 있는 병원균이나 다를게 없습니다. 

    그래서 어나니머스의 시대를 오늘 하루 또 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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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중고도서 : 반품/교환접수없이 반송하거나 우편으로 접수되어 상품 확인이 어려운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 기준 (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 대금 환불 및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함

판매자
쿠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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