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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보인문학석강-조천호 교수
육아비적성
243쪽 | 규격外
ISBN-10 : 1190820544
ISBN-13 : 9791190820547
육아비적성 중고
저자 한선유 | 출판사 라온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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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7월 1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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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시리즈

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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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하는 게 아니다! 다만 적성이 아닐 뿐
육아비적성 족장의 생생한 육아 탐험기! 임신과 동시에 세상에 ‘어머니’로 소환당했다. 1인 1닭, 19마리째를 먹어도 배 속의 ‘그분’은 먹방 천국 GoGo!만을 외쳤다. 잠과의 사투, 피부 트러블, 외모 포기 내면 포기! 포기는 배추를 셀 때가 아니라 임산부를 지칭할 때 쓰는 말이었던가!
‘내 안에 너 있(어서 그러)니?’

출산하면 나아지리라 믿고 버텼지만, 고통 레벨 최고 수치를 기록하며 남편 앞으로 SSG(쓱)-- 배송 완료된 ‘그분’이 세상에 나오자 차원이 다른 난관의 날들이 펼쳐졌다.
분유 하루 세 번만 먹으면 안 되겠니? 쉬야는 다섯 번, 응가는 아침저녁으로 딱 두 번만 응? 수면 감각을 엄마 배 속에 두고 나왔니? 자라는 잠은 안 자고 왜 목청 훈련을? 이 오밤중에? 응?
기저귀 갈기, 잠재우기, 분유 타기, 어화둥둥~ 안아주기, 이유식 만들기 죄다 비적성인 나날들…….

이 책은 17년차 베테랑 초등교사가 임산과 출산, 육아를 거치며 자신이 이 일에 적성이 아님을, 완전한 아마추어이자 앞으로도 프로페셔널이 될 일은 없을 것임을 실감하는 처절한 체험기이자 육아 비적성인 세상의 많은 엄마들에게 음지에서 자책감에 떨지 말고 양지로 나와 당당히 육아 비적성을 외치자고 독려하는 응원의 메시지다.

“육B족(육아가 비적성인 사람들로 저자는 이 족속의 족장을 자처한다)들이여, 못한다고 자책 말자. 못하는 게 아니라 적성에 안 맞는 것뿐이니. ‘엄빠’ 육아가 힘들면 ‘빠마(아빠가 주로 하는)’ 육아 하면 되고, 그것도 힘들면 ‘원장(님)’ 육아 하면 된다. 무엇을 선택하든 옳은 선택이다. 육아 말고 우리, 잘하는 거 많잖아, 안 그래?”

저자소개

저자 : 한선유
Sun_u
Made in 서울 서남쪽 초록색 지붕의 집합주택
Now 베테랑 여교사
초여름 밤을 설레어하지만, 한겨울을 좋아함. 하고 싶은 일이 너무 많지만 모든 것이 다 귀찮음.
진정한 자유를 위해 ‘가치 투자’ 대신 ‘같이 투자’하다가 제대로 쓴맛을 봄.
아이는 ‘이뽀라’ 해서 다둥맘을 원했으나 셋째로 책을 낳아버림.
살림 놀이, 육아 놀이 하겠다고 장담하다가 빠마 육아(아빠가 주로 하는 육아)를 발견함.
육아가 적성에 안 맞는 밀레니얼 맘을 위해 육B족(육아비적성人) 족장을 자처함.
“못하는 게 당연해요. 당신은 골드였으니까요!”

목차

| 프롤로그 | 인류는 진화한다. 육아 DNA가 아빠에게로 옮겨가고 있다

1장 에- 에- 엣? 임신이 라고요?
임신은 딱 병맛이네요 : 괴물이 되기 전에
인스턴트, 아기가 먹고 싶다고 했다 1 : 일 1닭, 19마리째 잡아먹던 날
남편도 임신 기간입니다 : 이 좌식이 지 자식을 잘 볼 수 있게
태교 안 해도 괜찮아 : 디지털 네이티브 유전자를 위한 변명
아기방 안 꾸며도 괜찮아. 스튜디오 아니다 : 좌식이냐, 와식이냐, 입식이냐 그것이 문제로다
각종 육아법 안 본 눈 삽니다 : ‘아무 육아’를 추천합니다
명품 유모차, 명품 육아용품 : 4차 육아 시대에 필요한 상상 육아
4천만 땡겨주세요 : 이대 아닌 이과 나온 엄마의 재테크
최고의 재테크는 자(子)테크다? : 등기 쳐본 여자의 재테크
자연분만 = 제왕절개(Feat. 무통분만) : 임신부 마지막 날
어떻게 춘자는 세린(Celine)이가 되었나 :100년 가는 우리 아이 이름 짓기

2장 출산과 동시에 비적성이 덮쳤다
남편과 의리로 헤쳐나간다 : 딸이 태어났고 집안에 바보도 태어났다
재미지게 육아할 수는 없나? : 유모차랑 돌자, 동네 한 바퀴
* 케어 말고 워칭 전문가
다이어트보다 내 몸 먼저 : 푸드 파이터! 육아 파이터!
블로그 인스타 못하자 : 따봉 거지의 독방 육아
인어 공주의 술주정 : 너는 분유 한잔, 나는 소맥 한잔
주 5일 계약, 육아 퇴근 : 잠자는 방구석 신생모
수면 교육에 집착하지 마 : 자유 없는 자유로로 달려라 부모!
거실, 재활용 센터 되는 거 어렵지 않아요 : 가난한 아빠의 DIY 육아
중고나라 사기당했다고 맘고생하지 말자 : 범죄 없는 나라는 없다
들통 이유식에도 무지개똥이 뜰까? : 요즘 누가 이유식 해 먹여?
적성 vs 비적성 배틀그라운드 : 어차피, 결국엔 라면 먹게 되어 있다
서울에서 유럽식 육아는 무슨 : 얼룩말은 아프리카에 산다
아, 이 백일을 어쩌자는 말이냐 : 남편, 김 작가 만들기 프로젝트
돌맞이 국토 대장정 : 파도야 어쩌란 말이냐
* 돌쟁이와 함께하는 국토 대장정 코스

3장 엄빠 육아, 빠(더)마(더) 육아, 원장 육아, 무엇을 선택하든 당신이 옳다
어떻게든 되겠지 : 육아비적성 커밍아웃, 커밍순
육아휴직을 결심했다면 : 그 빌어먹을 로망에 대하여
육아휴직의 진실, 그것이 알고 싶다 : 로망, 너 아직도 남았냐?
애를 낳아 죄송하고, 일찍 맡겨 죄송하고, 늦게 찾아 죄송하고…… : 김지영식 복직은 이곳에도 없다
한여름밤의 헛꿈 : 내겐 박빙의 선택이 남았다
오, 그대는 왜 어린이집에 있어야 하나요? : 〈놈이오와 딸〉
남편도 휴직 대상입니다 : 강풍 육아
마지막 한 번 더 앵콜~ 동생 플리즈 : 이 동네 바보는 누규?
난놈의 비애 : 금손 남편 사용법. 서민 갑부 아빠가 필요해

| 에필로그 | 육아로 힘들어하는 사람들, 모두 HERO

책 속으로

집에 있으면 밥은 엄마가 차려줘야 한다는 전통은 누가 만든 것인가? 나는 요리를 전공한 적도 고향에 살았던 적도 없다. 그래서 고향의 맛을 내지 못한다. 왜 집밥 하면 엄마를 떠올리는가? 그건 이제 전래동화다. 우리 육B족은 이제 커밍아웃한다. 엄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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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있으면 밥은 엄마가 차려줘야 한다는 전통은 누가 만든 것인가? 나는 요리를 전공한 적도 고향에 살았던 적도 없다. 그래서 고향의 맛을 내지 못한다. 왜 집밥 하면 엄마를 떠올리는가? 그건 이제 전래동화다. 우리 육B족은 이제 커밍아웃한다. 엄마라는 이름을 붙여주지만 당신들이 생각하는 옛날 엄마라는 사람의 역할을 하기에는 너무 진화했다고! _9p.

배가 불러올수록 가만히 있었던 세상의 물건들이 내 배를 건드리기 시작했다. 정확히 말하면 너무 많이 튀어난 배로 인해 모든 물건이 건드려졌다. 배는 마치 뭔가를 발사하기라도 할 것처럼 공격적으로 눈에 띄게 나오기 시작했고 튀어나온 배가 익숙하지 못한 나는 핸들링을 잘 못해서 여기저기 부딪치고 다쳤다. 사람들은 내 배를 보고 “생각보다 배가 많이 나왔네. 혹시 쌍둥이인가? 내밀고 다니는 건가?” 궁금해했다. 아, 열 받는다. 조금만 숙이면 앞으로 구를 것 같다고요. 무게중심 잡고 있는 거 안 보여?
말 걸지 마, 묻지 마, 보지 마, 배로 발사하기 전에. _21p.

공부 지상주의인 대한민국에서 육아도 공부하면 정답이 나오는 줄 알았다.
엄마는 나에게 늘 공부를 열심히 해야 좋은 학교에 갈 수 있고, 좋은 학교를 나와야 좋은 직장을 얻을 수 있고, 좋은 직장을 나와야 좋은 남편을 만나 부자가 되어서 엄마처럼 안 살 수 있다고 말해왔다. 엄마에게 인생의 성공과 행복은 엄마처럼 살지 않는 것이었다. 이러한 엄마의 공부 종교는 놀이 종교라는 이단에 빠져 있던 나를 개종시키기에 설득력이 있었다. 목동 키즈 1세대인 나는 그렇게 공부 종교에 대한 절대적 믿음에 빠지게 되었다. 주변 친구들도 다 나와 같은 종교였기에 흔들림이 없었다.
그런데 육아는 공부를 한다고 잘하는 것은 아니다. 특히 선행학습의 효과는 알 수 없다. 이게 실전이랑 책이랑 많이 다르고 또 따라 하기에는 너무나 힘들었고 모든 상황과 모든 것이 버겁기만 했다. 육아도 힘든데 그 육아법대로 하는 것은 더 힘드니 나는 불량인가 쓰레기인가 하는 자괴감에 빠지게 만들었다_49p.

나도 랜선 이모이고 싶다. 랜선 속 육아는 마냥 예뻐하기만 하면 된다. 기저귀를 갈 일도 없고 분유 달라고 고함을 지르는 존재도 없다. 밤새 잠을 자고 싶을 때는 그냥 전원을 끄면 된다.
나는 따봉(좋아요) 거지다. 거지 같은 나의 육아에 골드 미스 친구들은 매출 신장에만 관심이 많다. 아무도 관심을 가져주지 않기 때문이다. 나의 거지같이 빈약한 인맥과 그렇게 갖고 싶던 영향력은 없다.
내가 따봉 거지가 된 것은 완전히 남편 탓이다. 처음에는 숨만 쉬어도 예쁘다 하고, 다리만 올려도 연예인 같다고 칭송하니 나의 자신감이 집에서는 무조건 최고다. 자신감이 뿜뿜한다. 어느 누구도 부럽지 않았다.
하지만 딸이 생산된 후 나는 분리수거되었다. _118~119p.

한 시간 후 구수한 냄새가 퍼진다. 야호, 드디어 나도 세 시간 만에 저녁을 먹을 수 있겠구나. 우리 아가 배고팠지, 야미야미하자. 짜잔~!
뚜껑을 여는 순간. 헉! 우리 아기 무지개똥 나올, 남편이 만들던 그 예쁜 알록달록 이유식은 없고 윽. 이거…… 또…… 똥 아니야? 거무튀튀한 초록색 똥이…… 들통으로 한가득이다. 혹시 몰라 맛을 살짝 보니 쓰다. 웩-. _154p.

애를 낳아서 죄송하고, 애를 일찍 맡겨 죄송하고, 애를 늦게 찾아 죄송하고……. 직장에서는 애 때문에 간혹 업무에서 배려받아 죄송하고, 회식에 참여 못 해 죄송하고, 육아 시간 써야 해서 다른 동료들에게 죄송하고. 나름 일을 못한다고 생각하지 않았는데 지금 보니 남들은 일도 빠르고 아는 것도 많고 무엇이든 척척 해내는데 나만 형편없이 느껴진다.
집에 가도, 직장에 가도, 죄송하다. _205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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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육아 NDA가 실종된 곰손 엄마의 좌충우돌 육아 비적성 고백기 임신하면서 ‘병맛’이 찾아왔다. 먹어도 배고프고, 자도 졸리고, 쉬어도 피곤한 삼중고의 육체적 고통. 열 달 힘들어 출산의 긴 터널을 빠져나왔지만, 세상은 엄마에게 본격적인 하드캐리를...

[출판사서평 더 보기]

육아 NDA가 실종된 곰손 엄마의 좌충우돌 육아 비적성 고백기

임신하면서 ‘병맛’이 찾아왔다. 먹어도 배고프고, 자도 졸리고, 쉬어도 피곤한 삼중고의 육체적 고통. 열 달 힘들어 출산의 긴 터널을 빠져나왔지만, 세상은 엄마에게 본격적인 하드캐리를 요구했다.
출산의 고통은 굵고 짧지만, 출산 후 고통(?)은 가늘고 길게 가는 이 현실.

이 책은 전쟁 같은 임신 기간부터 시작해 남들 다 하는 출산의 과정을 왁자지껄하게 경험하고, 본격적인 육아의 세계로 진입한 저자가 스스로 육아와 요리, 엄마가 비적성임을 처절하게 깨닫는 고백의 기록이자 육아 탐험의 기록이다.

아기 방을 스튜디오처럼 꾸몄다가 짐방으로 쓰게 된 사연, 자동차 시동만 끄면 깨서 우는 아이를 재우려고 자유 없는 자유로를 수십 번 왕복해서 달린 사연, 이유식 전문가 남편 대신 이유식 끓였다가 들통째 다 버리고 동네 죽집에서 정말 맞춤한 이유식을 발견해 의기양양해진 사연 등 우리가 알 법하고 할 법한 재미난 이야기들이 다양한 에피소드와 함께 실려 있다.
〈개그 콘서트〉와 〈코미디 빅리그〉를 방불케 하는 저자는 아기를 유모차에 태우고 다닐 수 있는 다양한 문화 체험도 동료 맘들에게 전수한다. 생애 최초 아쿠아리움(실은 횟집 수족관) 구경시키기, 생애 최초 자이로드롭 놀이기구(실은 아울렛 매장 투명 엘리베이터) 태우기, 생애 최초 서커스(실은 동네 수타 짜장면 면 뽑기 관람) 체험하기 등이 저자가 알려주는 다양한 문화 체험의 사례.
반면 육B족 저자와는 다르게 육아 최적성에 집안 최고의 딸 바보라 아이 장난감 만든다며 거실을 재활용 센터로 만들고, 어린이집 보낼 때마다 담벼락에서 눈물을 훔친 뒤(로미오가 아닌 ‘놈이오’처럼) 출근하고, 아이를 하도 안고 있어 어린이집 원장님이 “아버님, 이제 그만 아이를 땅에 내려놓으셔야 합니다”라고 했다는 남편의 이야기는 저자의 재기발랄한 문체에 토핑처럼 웃음을 더한다.

사회 능력을 발휘하는 동안 살림, 요리, 육아 능력은 퇴화했다는 저자는 무엇보다 육아로 인하여 좌절하는 워킹맘, 육아에 전념하지만 뜻대로 되지 않아 고민하는 전업맘 모두에게 ‘육아 못해도 괜찮다, 적성에 맞지 않는 것일 뿐 아이 사랑하는 마음은 다 똑같다. 다른 거 잘하는 거 하자’라고 말한다.
“육B족들이여 당당하게 ‘커밍아웃’하자! 열심히 하려는 마음이 중요할 뿐! 육아 적성인 육A족이든 육아 비적성인 육B족이든 모두, 육아하는 당신들은 다 HERO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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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육아비적성 | ha**ykhk99 | 2020.10.10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임신-출산-육아까지 모든게 낯설고 처음인 바껴버린 여자의 삶을 재미있게 풀어낸 이야기...

      임신-출산-육아까지 모든게 낯설고 처음인

    바껴버린 여자의 삶을 재미있게 풀어낸 이야기

    임신을 하면 저절로 모성애가 생겨나면서

    삶의 중심이 아이가 되는 삶

    모든 여성의 삶이 그렇다고 치부하며

    모성애로 가득찬 삶을 살 것 같았지만 나의 현실은 그렇지 못했다

    충만한 모성애도 어딘지 모르게 약간 부족하고

    내 생활이 모두 아이게게 맞춰지는 삶이 익숙하지 않다

    계속 나를 찾아 헤매어 보지만 늘 아이 다음이다

    글로 배우는 육아는 현실과 너무 다르고

    아이가 커갈수록 점점 자신감, 자존감 마저 잃어가게 된다

    나는 왜 항상 부족할까 자책하며 점점 작아지는 내 자신에게

    저자는 단지 적성에 안 맞을 뿐이라고 선을 그어버린다

    살림 비적성, 육아 비적성, 엄마 비적성! 비적성!!!

    그 선하나로 모든 것에서 자유로워지는 나를 느낀다

    그래 모든 걸 잘 할 순 없어

    적성에 안 맞을 뿐이야!!

    저자는 다행히 육아가 적성인 남편을 만나 성공적(?)으로 육아를 해낸다

    모든게 처음인 엄마가 되어 가는 과정을 유쾌하고 유머러스하게 들려주면서

    그 동안 겪었던 육아경험담을 재미있는 한 편의 코믹영화로 풀어냈다

    한 권의 책이 아니라 한 편의 영화를 본 듯한 느낌

    저자가 겪는 육아 전쟁에서는 동질감이 느껴져 그 동안 묵은 체증이 싹 내려가는 듯하면서도

    육아족 남편을 둔 것에 대한 부러움 마음도 든다

    딸바보가 된 남편을 보면서 느끼는 감정들은

    한편으론 남편이 나를 보면서 느꼈을 감정이었을까?

    생각해보니 조금 안스럽기도 하다

    둘째를 임신했다고 하니

    두 아이를 어떻게 키울지

    그 스토리도 살짝 궁금해진다

    책 속에서도 그렇듯 재미있게 알콩달콩 풀어내는 다음 육아스토리도 기대하게 되는 책이다

    육아가 적성에 안 맞는 여자,

    아내와의 충돌로 힘겨운 결혼 생활을 유지하고 있는 남자라면 권해주고싶은 책!

    아내를 좀 더 잘 이해하고 싶다면 꼭 읽어보라고 하고 싶다.

     

    라온북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쓴 서평입니다.

  • 육아를 하면서 나느 왜 현명한 엄마가 되지 못할까 하는 생각을 많이 했었어요.

    아이를 위해서 소리를 지르지 말고

    잘 이해해주고 다독거려주어야 하는데

    저는 그러지 못했고 잘 되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지금도 아이에게 미안한 일들이 많고

    가끔 아이에게 너무 많이 혼냈어 하고 마음이 아픕니다.

    아이가 한없이 어렸을 때, 왜 나는 잘 알아듣지도 못하는 아이에게

    그렇게 괴물이 되었을까 지금 이밤에도 미안한 마음이 들어요.

    앞으로 더욱 잘해야겠다고 생각하면서 말이에요.

    부디 아이가 기억하지 말아주기를 바라면서 말이에요.

    엄마의 마음은 잘해준 것 보다 못해준 것이 더 많이 기억에 남는 법일까요?

    육아비적성이라는 책을 읽으면서

    어쩌면 나도 그런지 모르겠다 싶더라고요.

    아이가 그렇게 힘들게 하는 것도 아닌데

    저는 아마도 처음 겪는 육아라서 참 실수도 많이 한 것 같아요.

    물론 지금도 실수를 많이 하고 있지만 말이에요.

    육아비적성 책을 읽으면서 저의 지난날을 많이 떠올리게 되더라고요.

    임신을 했을 때, 태교를 했을 때 등등 말이에요.

    남편분이 맛있는 음식을 가득 가져다 주는 것을 보고 무척이나 부럽더라고요.

    아마도 저는 많이 누려보지 못해서 더욱 그랬던 것 같아요.

    엄마라서 육아를 잘 할꺼라는 편견을 날려버리는 책,

    육아도 비적성일 수 있다는 것을

    알게 해주는 책이었어요!

     

     

  • 육아비적성 | ba**57 | 2020.08.04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육아를 함에 있어서 적성이라는 것이 있을까? 아이를 낳기 전에는 아이를 낳으면 바로 모성애가 생기는 줄 알았다. 남들...

    육아를 함에 있어서 적성이라는 것이 있을까? 아이를 낳기 전에는 아이를 낳으면 바로 모성애가 생기는 줄 알았다. 남들이 하니까 다 잘할 수 있을 것 같았다. 하지만 모든 사람이 육아 달인은 아니다. 엄마도 엄마가 처음이기에 육아는 누구에게나 어렵다. 육아를 하다 보면 적성에 맞는 사람이 있고, 맞지 않는 사람이 있다. 저자는 살림 비적성, 요리 비적성, 엄마 비적성이라 말한다. 잘하는 사람이 하면 된다는 생각으로 남편이 한다. 어쩌면 저자는 복받은 사람. 부부가 둘 다 육아 비적성이면 그것도 곤란할 텐데 말이다.

    임신부터 아이를 키우는 동안의 이야기를 참 감칠맛 나게 말한다. 눈에 쏙쏙 들어오는 글 센스. 3인 가족이 되던 날 모든 것이 변했다는 저자. 정말 아이를 낳기 전과 후는 차이가 크다. 낳기 전에는 그걸 모른다. 낳아야만 알 수 있는 것이다. 임신 중에 배달의 민족이 되었던 남편과 닭을 얼마나 먹어야 아이가 나오는지 궁금했다는 이야기에 내 임신 때가 생각났다. 먹고 싶은 게 많지는 않았지만, 급하게 먹고 싶은 게 생기면 바로 나가서 사 왔던 남편. 임신한 와이프를 가진 남편의 숙명이다.

    입덧의 어려움, 출산의 어려움, 육아의 어려움이 너무나 유쾌 상쾌하게 소개된 이 책. 육아가 적성이 아니라 생각되는 분들에게 추천해 주고픈 책이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등 방송에서도 점점 아빠 육아를 하는 요즘, 아빠의 육아 DNA가 깨어나고 있다고 한다.육아를 못한다고 스트레스 받지 말자. 내 적성이 아닐뿐. 내가 잘하는 것을 하면 된다.

     

     

  • 육아비적성 | kk**dol8 | 2020.08.04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배가 불러올수록 가만히 있었던 세상의 물건들이 내 배를 건드리기 시작했다.정확히 말하면 너무 많이 튀어난 배로 인해 ...

    배가 불러올수록 가만히 있었던 세상의 물건들이 내 배를 건드리기 시작했다.정확히 말하면 너무 많이 튀어난 배로 인해 모든 물건이 건드려졌다.배는 마치 뭔가를 발사하기라도 할 것처럼 공격적으로 눈에 띄게 나오기 시작했고 튀어나온 배가 익숙하지 못한 나는 핸들링을 잘 못해서 여기저기 부딪치고 다쳤다.


    군대 축구 이야기랑 입덧 에피소드의 공통점은 또 이렇다.
    첫째, 어느 누구도 안물안궁
    둘째, 자기 이야기만 레전드다.들어보면 다 거기서 거기임.
    셋째,그렇게 열 내며 이야기하지만 절대 돌아가고 싶어 하지 않음. (-26-)


    남편이 처음부터 아이를 너무나 좋아하던 사람인 것은 알고 있었다.출산하던 날 나에게 꽃을 주며 사랑한다고 했지만 그건 딸을 낳아주느라 애쓴 아내에 대한 예의였고,이미 그의 눈엔 딸밖에 보이지 않아 보였다. (-91-)


    남편은 기저귀를 능숙하게 갈았고 아이가 불안해하지 않게 겉싸개도 아주 단단하고 야무지게 묶었다.목욕도 아이의 기분과 적당한 수온을 맞춰가며 완벽하게 잘했다.나는 모든 것이 초보였는데....(-93-)


    자다가 수십 번씩 깨우는 생사 확인에 남편은 괴로운 하품을 하며 말했다.
    "나 이제 그만 자면 안 돼? 나 깨고 좀 있다 애가 깨고 ,나 잠 좀 자자.내일 출근해야 하잖아.아침 일찍 스포츠 클럽도 있다고."
    "걱정도 안 돼? 어떻게 그렇게 자빠져 편하게 잘 수가 있어?잠이 오냐!!!! 나는 걱정돼서 잠을 못 자.이런 게 모성애야.들어는 봤는지.남자한테 없는 모,성,애.이제 알겠지? 화장실 가야겠어."
    편하게 자려는 남편을 즈려밟고 화장실로 간다.고의인 듯 아닌 듯. (-171-)


    남편은 금손이다.굳이 나는 똥손이라는 표현을 안해도 이미 남편이 금손이라 나머지 손은 다 똥손이 된다.그 힘든 육아도 척척, 살림도 술술,엄청 많은 직장 업무도 아무 말 없이 해낸다.뭐 달인만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운동이면 운동,칼질이면 칼질, 악기면 악기 조금씩 다 잘한다.심지어 글씨도 잘 쓴다.한마디로 난놈이다. 애를 난 뇬은 나인데...
    이렇게 난옴도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었다.그것은 바로 갑부가 아니라는 것,애당초 돈 욕심이 없으니 취미생활과 여가에 많은 시간과 돈을 쓰는 것에 아까워하지 않으며 살았었다.하위직 공무원이 모아야 얼마나 몰으겠냐고.(-236-)


    이 책은 임신,출산,육아에 대해서, 리얼 스토리를 전달하고 있었다.초등학교 선생님이었던 자자 한선유씨는 바른 생활을 강조하는 학교 생활과 달리 ,육아에 있어서는 적합하지 않았고,소위 농땡이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아이를 낳았을 뿐 ,출산 후 육아와 요리는 온전히 남편 몫으로 남아 있게 되었다.바로 저자가 남편에게 사용하는 무기는 모성애였다.온전히 남편에게는 없는 그 무형의 가치는 남편을 꼼짝 못하게 한다.


    남자가 군대가 있다면,여자에게는 임신 이후 입덧이 있다.이 두가지 군대와 육아는 세가지 공통점이 있다.그건 상대방이 궁금해 하지 않으면서, 과장되어서 말하며, 하루종일 이야기 할 수 있다.그리고 항상 도돌이표라는 맹점이 존재하고 있다.이 책에서 눈여겨 볼 것은 딸바보 남편이 초보임에도 불구하고, 아내보다 더 육아에 최적화 되어 있다는 것이다.소위 비적성에 가깝다고 할 정도로 똥손인 아내 한선유와 달리 금손인 남편은 딸을 너무 잘 돌보아 주고, 잘 챙기게 된다.그 과정에서 아내는 소외되기 시작하였고, 남편에게 넘버 원이 아닌 넘버 4가 되었고,아내의 자리를 딸이 차지하게 된다. 밤세워서 아기를 케어하는 남편,아기가 깰까 집안 구석탱이에서,자신만의 자유를 누리는 아내의 모습,자유롭지만, 남편 없는 빈자리, 사랑이 부재한 공간에서 외로움과 고독함이 교차되는 밤이 될 때가 있다.궁금하지 않은 육아 이야기, 그 안에서 아내의 힘든 점,남편의 힘든 점을 알 수 있으며,남편에게 육아 휴직이 필요한 이유는 무엇인지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 육아비적성 | vi**nalove | 2020.08.04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육아비적성 - 살림비적성 요...

    육아비적성 - 살림비적성 요리비적성 엄마비적성 여자의 육아탐험기

    안녕하세요 몬테아노 입니당.

    요즘 책읽기가 참 재밌어요.

    영혼을 풍요롭게~

    이 어려운 시국에 우리모두 책에서 지혜를 더욱 찾으며

    내 삶에 적용해보아요 얼쑤~

    이번 책은 비적성인 부분에서 특히 육아...(저는 미혼입니다만)

    랜선이모가 아닌 실제 엄마가 되는 여정을 재밌ㄱ ㅔ그린 책이에요.


    저자 한선유님은 베테랑 여교사로 살림놀이, 육아놀이 하겠다고 장담하다가

    육아를 아빠가하는 것을 발견하며 밀레니얼 시대 밀레니얼 맘을 위해 육아비적성인 족장을 자처한다고 해요

    이분 최소 배우신분



    음..저희 엄마는 어릴적 야근을 매일같이 하셔야 해서 동화구연 테이프를 자주 틀어주셨던게 기억나요

    어른되서 들은 말이지만 책을 읽어주고 싶은데 그러지 못해서 미안한 마음이 가득하셨대요

    태교의 정석 동화책의 놀라운 효과에 대해 저자는 말합니다.


    원피스 우주복에 아이는 유모차에서 바라보는 순간들..

    똥싸는 나를 보˪ 우유를 마시고 아기를 돌보고 자기를 돌보는 나를 편하게 누워서 관람한다고.

    이집은 너의 집일까 나의 집일까 되물어요.

    그러고보면 맥시멀집에서는 물건들이 주인이라고 표현하기도 하던데 재밌는 관점이네요


    최소한의 자기생활 능력을 갖추게 하는게 내 재테크의 목적이라는 친구. 나이들어 나하나 건사하기도 벅찬데 자식까지 기대면 너무 힘들거 같아 안그래? 라는 친구의 말이 방귀일까 진실일까

    제 주변 친구들중 육아맘들이 된 친구들보면 정말 눈코뜰새없이 바쁘기도 하고..

    대단히 멋지다는 생각이드어요.

    음 어떤이는 너 왜 결혼안하니 그럴때 너같이 살까봐 라고 말했다는게 예전에 얼핏 이야기거리 들었던게 떠오르네용.

    아이러니한 역설이란 생각이 듭니다.


    ㅠㅠ 출산의 경험이란...위대하신 순간들이죠..

    여섯시간만에 아이는 안전하게 아빠에게 배송되었다고 해요. 아이의 울음소리가 너무 리얼하고 크다구요..

    저희 교수님께서는 아이를 집에서 산파 모시고 고요한 상태에서 조용히 나으셨다고 하는게 떠오르네요.

    아이 출산후 6시간이 참 중요하다는데...무튼 이세상의 어머니들은 모두 대단히 멋진분들!!!


    여자가 육아 비적성인 합리적 이유에 대해 저자는 말해요.

    일잘하는 여자가 너무 많고

    육아는 모양이 빠지는 일이 너무 ㅁ낳고

    육아 적기에 엄마몸은 회복시기를 거쳐야하며

    1년넘게 신체적 육아의무를 했기 때문에 또하면 형평성에 어긋난다고..비교하는 걸 좋아해서 스트레스에 약하다고요

    이 모든 걸 이겨내고 해내시는 것이니 얼마나 육아는 위대한거나규여...


    오우 나만을 위한 먹방을 위해!! 이런 맛깔난 시간도 가져주는 저자님.

    역시 엄지척.

    그러고보면..내가 나를 위해 가져주는 그 시간들이 얼마나 소중한지

    소박하더라도 꼭 그시간들은 필요한것 같아요. 조마조마 하게 나를 몰아부치지 않고 이완하는 그시간!!


    잠부족 현상..ㅠㅠ

    극기야 온갖 우주의 신을 찾으며 애원도 하신다고 ㅠㅠ....

    잠을 통잠잘때까지가 너무 힘들다던데 흑...그 역사를 책으로 보게 됩니다.


    중고나라 사기도 당하셨....

    맘고생하지말자며....


    그리하야 육아비적성을 이겨내고 저자되셨잖아요~

    결혼 연애 육아 책쓰기!

    연애는 즐거운 생활이라고 저자는 말합니다. 암요 그렇구 말구용

    결혼은 바른생활

    육아는 슬기로운 생활이라구요~


    백일전에 아리따운 자녀를 가족에게 선물하신 저자님의 뼈때리는 말씀!

    얼마전 금쪽같은 내새끼 프로그램에서 배변활동에 지친아이가 솔루션을 받는 걸 본적이 있는데요.

    정말 쾌변훈련 역시 얼마나 중요하고 인내심이 필요한지 알겠더라구요 간접적으로...

    쾌변인 제게 고마우면서 ㅠㅠ



    난놈예고편을 끝으로 저자는 족장님으로써 그리고 4차 산업혁명시대를 준비하는 현명한 여자로서

    브랜딩을 해나가는 멋진 커리어우먼의 면모를 보여줍니다.

    우리모두 브랜딩의 멋스러운 여성들로 새롭게 태어나요!!!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오늘도 축복 가득 보내드려요 이웃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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