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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이웃종교로 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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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6쪽 | A5
ISBN-10 : 8932313776
ISBN-13 : 9788932313771
불교 이웃종교로 읽다 중고
저자 오강남 | 출판사 현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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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4월 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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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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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개론서. 동양은 물론 서양의 여러 분야에 영향을 미침으로써, 세계 공통 필수 교양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불교를, 세계 종교를 넘나들며 쉽고도 흥미롭게 풀어내는 책이다. 비교종교학자이자 기독교인인 저자는 캐나다에서 불교철학을 강의했던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어렵다고만 느껴지는 불교 사상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 책은 불교가 발생하게 된 배경, 발전 과정, 인도에서 불교가 쇠할 수밖에 없었던 역사적 원인, 중국으로의 전래, 아시아에서의 발전 양상, 최근 서양에서 급속도로 퍼지고 있는 불교의 모습과 특징 등을 꼼꼼하게 살핀다. 또한 불교의 기본 교리, 용어 해설, 최근 국내외의 이론 등을 두루 설명하면서, 앞으로 한국 불교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다. 또한 불교와 기독교를 넘나드는 해설을 통해 사상적 대립과 갈등을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을 타진한다.

저자소개

목차

독자들께
들어가면서 - 불교, 이웃종교로 읽는 까닭

I. 부처님의 삶과 가르침

불교 발생의 역사적 배경
창시자 부처님
- 옆구리에서 옆구리로/ 형이상학적 눈 뜸/ 구도의 길을 떠나다/ 깨침을 이루다/ 가르치러 나섬

진리의 바퀴를 굴리심
- 사성제, 네 가지 거룩한 진리/ 팔정도, 여덟 겹의 바른 길/ 무아, 실체가 없음/ 귀의, 불교 공동체의 성립/ 입멸, 부처님의 죽음

II. 인도 불교의 발전과 쇠망

초기 인도 불교
- 불교 경전 성립/ 부파 불교의 출현

큰 수레, 대승불교의 등장
- 보살의 길/ 우주적 보살들/ 우주적 부처님들/ 보살사상의 종교적 의미/ 대승경전의 등장

대승학파들
- 중관학파/ 여래장 사상/ 유가학파/ 탄트라

인도 불교의 쇠망

III. 동아시아 불교

불교의 중국 전래

중국의 불교 종파들
- 삼론종/ 유식종/ 천태종/ 화엄종/ 정토종/ 선종

선종의 발전
- 선종의 계승/ 선의 가르침/ 참선 방법/ 깨침의 경지/ 선과 예술/ 선종에 대한 다양한 해석

한국 불교

일본 불교

티베트 불교

IV. 서양 불교

서양으로 온 불교

엘리트 불교
- 선불교 계통/ 티베트 불교 계통/ 상좌불교 계통

서양 불교의 특징과 동양

끝맺으면서 - 서양에서 보는 한국 불교의 오늘과 내일

부록
선은 종교인가?
불교와 그리스도교, 무엇으로 다시 만날까?
사상적 대립과 갈등의 극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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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예수는 없다의 저자 오강남 교수가 불교에 대해 이야기를 풀어낸 책이다.   기독교나 불교와 같은 거대 종교에 대...
    예수는 없다의 저자 오강남 교수가

    불교에 대해 이야기를 풀어낸 책이다.

     

    기독교나 불교와 같은 거대 종교에 대해서는

    그저 신앙의 차원으로 바라보는 경우가 많다.

    정말로 진실하게 그리고 자세히 알아보는 경우는 드물다.

     

    그것은 목사나 스님에게 위탁한채 말이다.

     

    하지만, 우리가 믿는 신앙이 정말로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객관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책이 우리 주변에 많지 않은 경우도 사실이다.

     

    이 책에서 가장 감동적인 대목은 142쪽에 나오는 "얌체신앙"이었다.

     

    타이타닉호가 침몰할 때, 용케도 먼저 구명선을 타고 멀리서 타이타닉호가 물에 잠기는 것을

    보며, '아! 하느님. 제가 무엇이라고 저를 이렇게 눈동자처럼 사랑하셔서 특별히 살려 주시나이까." 하는 태도. 이런 것이 참된 감사일까. 이럴 경우  나와 내 가족의 무사함을 감사하기에 앞서 다른 이들이 물속에 잠기는 것을 안타까워해야 한다.

     

    백번 옳은 말이다. 대학입학시험철만 되면 다른 아이들은 모르겠고, 오로지 자기 아들만 합격해달라고 신에게 기도하는 자세 또한 얌체신앙과 하등 다를바가 없다.

     

    그런 점에서 천국에 갔을 것이라 새각한 테레사 수녀가 실은 지옥에 가 있다는 저자의 글에서

    한번쯤 스스로를 돌아보게 한다.

     

    107쪽.

     

    사랑과 자비로 가득했던 테레사 수녀가 어찌 지옥에서 고통당하는 많은 사람을 외면하고

    혼자 하늘나라에서 안락한 삶을 누리고 있을 수 있겠는가. 도저히 참지 못하고 지옥행을

    자원했을 것이라는 얘기다.

     

    불신지옥을 외쳐대는 일부 종교인들이 두고 두고 읽어야될 대목이 아닌가 생각된다.

     

    석가의 깨달음에서부터 인도불교, 동아시아불교, 서양불교에 이르는

    다양한 정보를 알기 쉽게 쓴 책이다.

     

    중간 중간 읽다가 탄성을 짓고

    스스로의 종교관을 돌아보는 좋은 계기가 되리라 믿는다.

  • 들뜨기 쉬운 연말연시에 휩싸여 여기저기 매일 만나고 치여 살다 나무의 청량한 기운이  감싸여 있는 산사에서  ...

    들뜨기 쉬운 연말연시에 휩싸여 여기저기 매일 만나고 치여 살다 나무의 청량한 기운이  감싸여 있는 산사에서  조용히 한 해를 정리하고 미래를 설계하는등 내 삶을 성찰해 보았다. 황금빛 노을 속으로 묵은해를 보내며 다음날 새벽에 솟아오르는 해를 맞이할 땐 지난 한 해를 보내면서 화난일, 좋지 않았던 일등 마음 속에 있는 찌꺼지들을 활짝 웃음으로 내보내면서 새출발을 다짐해 보았다. 불교하면  산 좋고 물 좋은 수려한 풍광의 한 가운데 서 있는 절이 떠오르고,  참선과 예불로 열심히 정진하는 스님의 모습, 또는 자기 내면을  조용히 들여다 보게 해서 묵언의 마을로 떠오른다.

     

    이 책은 가끔 고요한 산사에 가서 가끔 참선을 수행하는 친구가 준 책이지만  부처님이 설법한 가르침과 계율이 어렵지 않게 깊이 와 닿았다.  기독교 가정에서 자라면서  다원주의자인 저자는 캐나다에서 불교철학을 가르친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세계 여러나라의 종교를 넘나들면서 불교에 대해 깔끔하게 설명 한 점이 이 책의 큰 장점인 거 같다. 솔직히 그 동안 불교의 심원한 철학에 대해 깊이 알고 싶었던 적이 많았다. 이 책은 불교의 발생부터 모습, 특징과 불교의 기본 교리와 용어등을 꼼꼼하게 살피면서 이해하기 쉽게 일목요연하게 풀었다.

     

    그 동안 흔하게 들어 봤지만 의미는 대충대충으로 알고 있었던 이 책의 첫장에 있는 "천상천하유아독존"이란 부처님의 말씀을 저자는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나를 거치지 않고서는 아무도 아버지께로 갈 사람이 없다."라는 성경에 써 있는말씀을  나란히 비교하면서 부처님과 예수님 말씀의 속에 있는 "나"란 뜻은 단순하게 개인을 가르친 것이 아니라 형식과 율법, 타율적인  전통을 벗어나  종교의 내면화를 강조한 말씀으로 분석했다.

     

    저자는 불교와 그리스도교의 만남을  아우르면서 동서고금의  종교사상과 비유로 불교의 모습을  가르치면서 웅승깊은 시각을 선사한 거 같다. 저자는 종교의 대화란? 서로 상대에게 거울을 들어 보여주는 것이라고  하면서 혼자 잇을 때 보다는 비교할 상대가 있을 때 본 모습이 더 두드러져 보일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기독교 관점에서 바라 본 저자의 눈에 비친 불교의 모습을 틀에 박힌 고정관념이나 배타적으로 바라보기보다 있는그대로  관용적인 시선으로 잔잔하게 썼다.

     

     

  • 사는 것이 팍팍해졌다고들 합니다....

    사는 것이 팍팍해졌다고들 합니다.

    춥다거나 배고프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줄어든 대신

    사는 것이 사는 것 같지 않다고 말하는 이들의 숫자는 크게 늘었습니다.

    달라진 삶의 배후에는 아마도 커질 대로 커진 우리들의 욕망이 들어앉아 있을 테지요.

     

    사람들을 만나 악수를 할 때마다 생각해보게 되는 것이 있습니다.

    전에 비해 사람들의 손이, 손의 결이 한결 부드러워졌다는 느낌입니다.

    그러나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손 따로 마음 따로인 경우가 많습니다.

    거친 일을 할 기회가 줄어들어 손이 부드러워진 것과 달리

    갈고 닦을 기회를 잃어버린 마음은 점점 거칠어져 그리 된 것일까요?

     

    어쩔 수 없이 그리 되는 측면이 있다, 고 말하는 이들이 있지만

    그 말은 적어도, 적어도 절반은 진실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어쩔 수 없는 경우가 닥쳐도 그리 하지 않는 이들의 존재가

    그 말이 헛되지 않다는 증거이기 때문입니다.

     

    좀더 높이 쌓아두고 싶은 욕심을 털어버리고

    굳게 닫혀있는 문을 열어젖히고

    높은 곳만 바라보는 마음을 낮은 곳에 내려두고

    가벼우면서 경망스럽지 않게

    묵직하면서도 날렵하게

    트여있으면서 헐겁지 않게

    열려있지만 뚫린 곳 없이 살아보고 싶었습니다.

     

    *****

    영국 역사가 토인비에 의하면, 종교의 본질이 '자기중심주의의 극복'이다. 어느 종교가 참 종교냐 아니냐 하는 기본적인 잣대는, 그 종교가 신도들을 이기적으로 만드느냐 희생적으로 만드느냐, 한마디로 사랑과 자비를 강조하고 실천하게 하느냐 그렇지 못하냐에 달렸다는 것이다. '남을 위한 존재'라 할 수 있는 보살정신이야말로 참 종교가 이룰 수 있는 종교적 이상을 표현하는 아름다운 상징이다.  「인도불교의 발전과 쇠망」중에서 142

     

    불교서적에 대한 최근의 제 관심은 가히 몰입이라 할 만했습니다.

    그러던 중 찬탄 일변의 책들에서 잠시 벗어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의도적으로 찾아낸 것이 바로 이 책,

    오강남 교수의 <불교, 이웃종교로 읽다>였습니다.

     

    편애에 가까운 관점을 갖지 않은 이의 글이겠다 싶은 기대와 함께

    편벽한 쪽으로 기울어진 감정을 가졌으면 어쩌나 하는 우려 또한 있었지만

    책을 읽는 동안 줄곧 저자의 열린 자세와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독실한 기독인으로서 이웃 종교인 불교를 공부하고

    그 결과로 얻은 배움을 학생들에게 가르치는 일을 업으로 갖게 되었으면서도

    자신의 종교에 대해 회의하거나 이웃 종교에 경도되지 않을 수 있었던 것은

    저자가 받아들이지 못할 물이 없는 바다의 마음을 갖고 있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

    편견이나 무지에 의해 왜곡되고 비뚤어진 부처님 상을 없애는 것, 선불교적 용어로 하면 '부처님을 만나면 부처님을 죽이'라는 것, 이것이 바로 이 책에서 시도하려는 작업의 전제 조건입니다.  「독자들께」중에서

     

    책의 앞부분에 있는 이 곳을 읽을 때 욕심 아닌가 하는 생각도 했습니다.

    그러나 비교종교학 전공자답게 그가 말하는 불교 안에는

    기독교적인 관점뿐 아니라 종교와 신화를 아우를 만큼 넓이와 깊이와 함께 있었습니다.

    그가 말하는 불교에는 불교계가 보지 못했거나 또는 애써 보지 않으려 했을 수도 있는

    종교의 근원에 보다 더 가까이까지 파고들어간 새로움이 들어있었습니다.

     

    부처님의 삶과 말씀으로부터 시작해서

    인도불교의 영고성쇠를 거치고 동아시아 불교와 서양 불교를 편력하는 동안

    제가 또 하나 생각하게 된 것은 한 곳을 향해 나아가는 여러 갈래의 '길'이었습니다.

     

    여러 차례 세워지고 부서져야 할 것임을 맘속에 새겨두고는 있었지만

    하나의 관()이 생기기도 전에 '관'들의 벽이 먼저 무너져버리는 것을 경험하면서

    저는 좀 놀랍고 당황스러웠습니다.

     

    그러면서 생긴 물음,

    우리가 가야 할 곳이 오로지 한 곳뿐인 것일까?

    한 곳이라면, 그곳에 이르는 길은 또 유일해야 하는 것일까?

    열고 들어가는 문을 지났더니 깨고 나가야 할 벽이 나타났습니다.

     

    제가 준비해야 할 대답은 아직 오리무중이고요.

     

    ◈ 공평하지 않다는 지적이 나올 수도 있겠지만

       오자 몇 개 때문에 마음에 쏙 드는 책이라는 말을 참아둘 수 없었습니다.

  • 아쉽기는 하지만 | do**t | 2007.08.21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오강남 교수님의 예수는 없다를 읽은 후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오 교수님의 여러 책들을 읽게 됐다. 이 책은 불교를 이해하는...
    오강남 교수님의 예수는 없다를 읽은 후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오 교수님의 여러 책들을 읽게 됐다. 이 책은 불교를 이해하는데 유용한 책이라고 생각된다. 아직 불교에 대해서는 초보자인 내게 유용한 것들이 많다. 다만 이 책을 읽으면서 윤회, 업 이런 개념들에 대해서는 알 수가 없었다. 왜 그런지 잘 모르겠다. 하지만 현재 불교에 대한 개론서들이 부족한 상황에서는 여러모로 유익한 책이 아닐까 싶다.
  • 불교는 우리 역사와 오랜 시간을 함께해 왔고 주변의 많은 전통들에서 불교적인 색깔을 느낄 수 있지만 종교적인 측면으로 들여...

    불교는 우리 역사와 오랜 시간을 함께해 왔고 주변의 많은 전통들에서 불교적인 색깔을 느낄 수 있지만 종교적인 측면으로 들여다보면 근래에 유입된 외래종교인 기독교보다도 더 아는게 없다. 매년 석가의 탄신일을 공휴일로 즐기면서 예수의 탄생과 생애에 비춰보면 상대적으로 부족한 느낌이다.

    얼마전 초등학교 교사인 지인에게 들었던 얘기다. 절로 소풍을 갔더니 교회를 다니는 아이들이 우상이라는 둥 이단이라는 둥 떠드는 모습을 보고 마음이 안좋았다고 한다. 자신의 종교를 사랑하는만큼 타인의 종교와 타종교에 대해 존중하는 마음이 필요하다는 느낌을 가지고 있던 차에 이책을 만났다. 기독교 배경에서 자라고 공부한 저자가 캐나다 유학 중 불교를 만나고 기독교적 시각에서 다른 종교를 이해하고 그들의 사상을 연구한 결과를 정리한 내용이었다.

    불교의 성립배경과 철학적 설명 그리고 인도와 중국의 불교 종파들의 발생과 성장에 대한 고찰과 그것이 우리나라와 일본으로 전파되고 미국으로 건너가 어떠한 모습으로 변화하고 발전해 나가고 있는지를 일목요연하게 설명했다. 그덕에 불교가 이웃 종교까지는 아닌지 몰라도 예전에 내가 가지고 있던 막연한 이미지 보다는 조금 더 구체적으로 불교라는 종교와 철학을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진정 종교라면 어떠한 모습이어야 하는지도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저자는 새로운 시대의 불교에 당부하는 이야기로 기복적인 신앙 모습에서 탈피하고 근본주의에서 벗어나라는 등의 종교학자로서의 당부를 빼놓지 않았다. 하지만 이러한 당부는 불교만이 아니라 기독교 등 이땅의 대다수 종교들에게서 보여지는 모습이 아닐까 싶다. 종교가 진정 종교답기 위해서는 신비주의도 필요하지만 세상과 인류에 평안과 화해의 메시지를 주는 것이 상대가 다른 종교라고 해서 배척하는 것보다 나은 모습이 아닐까. 그런 점에서 근래 석탄일과 성탄절에 다른 종교에서 플랜카드 등을 통해 서로 축하하는 건 성숙된 한국 종교의 모습이 아닌가 싶다.

    한가지 저자에게 아쉬운 점은 불교철학의 해설에 있어 한국불교에 대한 부분이 너무 간략히 지나가지 않았나 싶다. 그가 캐나다에서 강의한 내용을 정리했다곤 하지만 상대적으로 미국에서 禪불교로 알려진 일본불교에 대한 부분보다 한국의 독자들을 위한 배려가 필요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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