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뤼팽 베스트 걸작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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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5쪽 | 규격外
ISBN-10 : 8970801359
ISBN-13 : 9788970801353
뤼팽 베스트 걸작선 중고
저자 모리스 르블랑 | 역자 박현석 | 출판사 동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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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11월 1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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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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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어디서 어떤 모습으로 나탄날지 알 수 없는 괴도신사 아르센 뤼팽. 그가 처음으로 '여왕의 목걸이'를 훔쳤을 때 겨우 6살배기 꼬마였다. 도둑질 때문에 떠나보내야 했던 첫사랑, 전 재산을 빼앗긴 실패담, 영국의 명탐정 셜록 홈즈와의 대결 등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이 책은 악덕 부호들을 습격하지만 가난한 사람에게는 다정한 신출귀몰 천재 괴도신사 뤼팽이 펼쳐가는 흥미로운 사건들과 세기의 승부를 박진감 넘치게 묘사하고 있다.

저자소개

모리스 르블랑(Maurice Leblanc, 1864~1941)
프랑스의 추리작가, 저널리스트. 1864년 루앙에서 출생. 젊은 시절 신문에 단편 및 장편소설을 발표하나 큰 인기는 얻지 못했다. 소설가로서 오랜 기간 불우한 시기를 보내다 40세가 되던 해 친구로부터 ‘기가 막히게 재미있는 모험소설을’이라는 의뢰를 받고 쓴 「아르센 뤼팽의 체포」가 커다란 인기를 얻었다. 이후 ‘뤼팽’ 시리즈 56편을 발표 국민들의 열광적인 지원을 얻어 모리스 르블랑은 사망 직전까지 시리즈를 집필했다. 뤼팽의 저자로서 레종 도뇌르 훈장 수장. 대표작으로는 『아르센 뤼팽 대 셜록 홈즈』, 『수정마개』, 『기암성』 등이 있다.

목차

01
아르센 뤼펭이 체포
감옥 안 뤼팽의 여흥
아르센 뤼팽의 탈옥
수상한 여행객
여왕의 목걸이
세븐하트
앵베르 부인의 금고
흑진주
뒤늦은 셜록홈즈

02
제1화 금발의 여인
23조 514번
청 다이아몬드
셜록 홈즈 전투를 개시하다
어둠 속의 희미한 빛
납치
뤼팽의 두 번째 체포

제2화 유대램프
제1장
제2장

책 속으로

(내용 엿보기) “그래도 놔줬습니다. 아르센 뤼팽 같은 사람을 우연히 찾아온 기회에 잡아들이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는 반드시 내가 기회를 만들어 잡을 겁니다.” 홈즈가 자랑스럽다는 듯이 말했다. …… “응? 저건 뭘까요? 무슨 꾸러민데요? 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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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엿보기)
“그래도 놔줬습니다. 아르센 뤼팽 같은 사람을 우연히 찾아온 기회에 잡아들이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는 반드시 내가 기회를 만들어 잡을 겁니다.”
홈즈가 자랑스럽다는 듯이 말했다.
……
“응? 저건 뭘까요? 무슨 꾸러민데요? 누구 거지? 앗, 선생님 이름이 있습니다.”
“내 이름이?”
“읽어보십시오. ‘셜록 홈즈 씨께, 아르센 뤼팽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영국인이 그 꾸러미를 받아들어 끈을 풀었다. 두 겹으로 된 포장을 뜯어냈다. 그 속에는 시계가 하나 들어 있었다.
“앗!”
매우 분다하는 몸짓으로 그가 외마디 소리를 질렀다.
“시계로군요. 그렇다면 설마…….”
드반이 말했다. 영국인은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았다.
“정말 놀랍습니다. 선생님의 시계로군요. 아르센 뤼팽이 선생님의 시계를 돌려준 것 아닙니까? 그걸 돌려줬다는 건 일단은 훔쳤었다는 얘긴데……. 녀석이 선생님의 시계를 슬쩍 하다니! 아! 대단합니다. 아르센 뤼팽이 훔친 셜록 홈즈의 시계라. 정말 재밌습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아, 죄송합니다. 하지만 우스워서 웃음을 참을 수가 없습니다.”
그런 다음 실컷 웃고 나서야 문득 떠오른 듯 이렇게 말했다.
“맞습니다! 그는 범상치 않은 인물입니다.”

영국인은 미동도 하지 않았다. 디에프에 도착할 때까지 멀리 지평선만 가만히 바라볼 뿐, 한 번도 입을 열지 않았다. 무서운 침묵이었다. 그의 마음을 도무지 읽어낼 수가 없었다. 그 어떤 격렬한 분노보다도 더욱 무시무시했다. 부둣가에서 헤어질 때가 되어서야 입을 열었다. 이번에는 어떤 분노도 섞이지 않은, 홈즈의 모든 의지와 모든 정력이 한꺼번에 느껴지는 말투였다.
“맞아요. 그는 뛰어난 인물입니다. 드반 씨, 지금 당신에게 내민 이 손으로 그의 목덜미를 잡는다면 그보다 더한 기쁨도 없을 거라고 말할 만한 그런 인물입니다. 나는 분명히 느낄 수 있습니다. 아르센 뤼팽과 셜록 홈즈는 언젠가 반드시 만나야 할 운명에 처해 있다는 사실을. 그렇습니다. 이 두 사람이 마주치지 않을 수 있을 만큼 세상은 그렇게 넓지 않으니까요. 그 날이 오면 그때는 반드시…….”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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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그 이름만으로도 우리를 가슴 두근거리는 모험의 세계로 안내해주는 사람들이 있다. 동서고금을 통틀어 그런 영웅들은 헤아릴 수도 없이 많이 등장했지만 그중에서도 소위 의적이라 불리는 사람들의 활약은 우리의 가슴을 더욱 후련하게 만들어준다. 평범한 사람들의...

[출판사서평 더 보기]

그 이름만으로도 우리를 가슴 두근거리는 모험의 세계로 안내해주는 사람들이 있다. 동서고금을 통틀어 그런 영웅들은 헤아릴 수도 없이 많이 등장했지만 그중에서도 소위 의적이라 불리는 사람들의 활약은 우리의 가슴을 더욱 후련하게 만들어준다. 평범한 사람들의 힘으로는 저항할 수 없는 이들을 골탕 먹이고 속 시원하게 혼내주기 때문이다. 그들의 행동은 비록 법에 어긋나기는 하지만 정의라는 이름으로 행해지기 때문에 일반 독자들에게 통쾌함을 전해준다.
과연 그를 의적이라고 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그런 통쾌함을 전해주는 대표적인 인물 중의 하나가 바로 괴도신사 뤼팽이다. 뤼팽은 물론 대도로 잘 알려져 있다. 그는 이 세상 어디에나 존재하고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을 만큼 신출귀몰한다. 누구도 그가 어디에 있는지 알지 못하며 누구나가 한 번쯤은 어딘가에서 그를 만났을 수도 있다. 아무도 그의 참 모습을 알지 못할 정도로 변장에 능하다. 이런 재능을 이용하여 그는 늘 상상을 초월하는 대담한 일을 벌인다. 도저히 가능하지 않을 것 같은 일들을 미리 경고장을 보내 알리고 경고장대로 거침없이 해치운다. 바로 그렇기 때문에 모든 사람들이 그의 행동 하나하나에 주목하고 열광하는 것이다. 또한 그 대상이 되는 사람들이 우리들 마음 한구석에 불만요소로 자리 잡고 있는 이들이기에 대리만족감과도 같은 것을 느끼는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그가 그런 재능을 이용하여 도둑질만 하는 것은 아니다. 때로는 자신에게 고민을 털어놓는 사람을 도와 은밀하게 문제를 해결해주기도 하고 또 때로는 직접 사건해결에 나서기도 한다. 뤼팽은 금전에 의해서가 아닌 자기만의 논리에 따라 움직인다. 그런데 그 논리라는 것이 조금 특이하다. 어떻게 보면 유희를 위한 삶처럼도 보인다.
그런 그에게도 두려운 인물이 존재한다. 세계적인 명탐정, 셜록 홈즈. 그가 유일하게 인정하는 호적수이다. 일견 상반되는 듯이 보이는 이 두 천재적인 인물들의 대결. 하지만 셜록 홈즈도 뤼팽을 두려워하기는 마찬가지다. 그들은 서로를 두려워하고 또 서로를 자신의 유일한 호적수로 인정하며 은근한 존경심까지도 품고 있다. 그런 그들이기에 둘의 대결은 무승부로 끝나고 만다. 참으로 기막히면서도 뤼팽다운 결말이라는 생각이 든다.

뤼팽이 세상에 처음 알려진 지 올해로 꼭 100년이 지났다. 그는 100년이 지난 지금에도 우리 눈에 띠지 않는 곳에서 특유의 냉소적인 웃음을 지으며 세상을 내려다보고 있다. 그러면서도 그를 찾는 사람이 있으면 그의 곁으로 살짝 다가가 가슴 후련함과 통쾌함을 전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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