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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정가 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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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규격外
ISBN-10 : 8970636072
ISBN-13 : 9788970636078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정가 5000원 [양장] 중고
저자 정호승 | 출판사 열림원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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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0월 2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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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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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고 아름다운 서정을 노래하다! 정호승 시집『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우리 시대의 대표 서정시인 정호승의 여섯 번째 시집이다. 그간 시인이 노래해온 맑고 아름다운 서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사람의 가슴속에는 누구나 다 시가 들어 있다고 말하는 시인은 그 시를 대신하여 한 권의 시집을 묶었다고 말한다. 인간과 자연의 존재 원리로서의 사랑과 외로움의 숙명을 노래한 80편의 시를 만날 수 있다. (개정판)

저자소개

목차

1
사랑한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
남한강
꽃 지는 저녁
석련
.
.
.
2
우박
달팽이
달팽이
나비
잠자리
.
.
.
3
세한도
우물
성의
검은 민들레
나의 조카 아다다
.
.
.
해설/ 사랑과 외로움의 먼 길.홍용희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 ni**nina | 2020.05.18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 정호승 ...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 정호승 지음 -




    수선화에게

     

    울지마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살아간다는 것은 외로움을 견디는 일이다
    공연히 오지 않는 전화를 기다리지 마라
    눈이 오면 눈길을 걸어가고
    비가 오면 빗길을 걸어가라
    갈대숲에서 가슴검은도요새도 너를 보고 있다
    가끔은 하느님도 외로워서 눈물을 흘리신다
    새들이 나뭇가지에 앉아 있는 것도 외로움 때문이고
    네가 물가에 앉아 있는 것도 외로움 때문이다
    산 그림자도 외로워서 하루에 한 번씩 마을로 내려온다
    종소리도 외로워서 울려퍼진다

     


    우박

     

    하늘에 무슨 슬픈 일이 저리 있어서
    또 누구의 서러운 죽음 있어서 
    저리도 눈물마저 단단해져서 
    배추밭에 우박으로 쏟아지는가 
    나는 퍽퍽 구멍 뚫리는 배춧잎이 되어 
    쏟아지는 우박마다 껴안고 나뒹군다
    하늘에 계신 누님의 눈물 같아서 
    하늘에 계신 어머님의 눈물 같아서
    온몸이 아프도록
    온몸에 숭숭 구멍이 뚫리도록

     

     

     

    귀뚜라미에게 받은 짧은 편지

     

    울지 마 
    엄마 돌아가신 지
    언제인데 
    너처럼 많이 우는 애는
    처음 봤다
    해마다 가을날
    밤이 깊으면
    갈대잎 사이로 허옇게
    보름달 뜨면
    내가 대신 이렇게
    울고 있쟎아 



    외로움, 그리고 쓸쓸함이 느껴진다.
    귀뚜라미와 달팽이에게 마음을 전하는 시인.
    와불처럼 눕고 싶은 우리 모두의 마음을 시인의 시를 통해 전해진다.
    산그림자도 외로워서 하루에 한번 내려 온다는 말에
    우리의 모두의 외로움이 다정하게 변해가는 걸 느껴 본다. 

    <포옹>과 함께 읽어 보는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다른 시도 찾아서 읽고 싶다.

     

     

     

     

     

     

     

  •   목련   목련은 피고 아들은 죽었다   진홍가슴새의 가슴에 피가 흐른다  ...

      목련



      목련은 피고 아들은 죽었다

      진홍가슴새의 가슴에 피가 흐른다

      흰나비 한 마리가 눈물을 떨구고 간다

      나는 고속도로 분리대 위에 쓰러져 잠이 든다

      술취한 마음은 찢겨져 갈기갈기 도마뱀처럼 달아나고

      고맙게도 새벽에는 봄비가 내린다

      아들은 잡놈이었다

      꽁초를 찾아 불을 붙인다

      고속도로 분리대 위에 다시 드러눕는다

      사람들은 쓸쓸하지 않으면 담배를 피우지 않는다

      이제 내 가슴에 아들을 묻을 자리는 없으나

      아버지는 항상 아들을 용서해야 한다

      비는 그치고 고속도로는 안개에 싸인다

      낡은 트럭이 푸성귀 몇 점을 떨어뜨리고 달아난다


    -


      겨우내 매말랐던 풍경에 서둘러 변화를 주는 게 목련이다.

      순백으로 봄을 알린다.

      그제야 마음은 계절의 변화를 받아들인다.

      

      벚꽃에 감탄할 쯤 목련꽃은 온몸을 던진다.

      하나, 둘, 시작에 이를 눈치채기 어렵다.

      마침내 가지는 앙상해지고 바닥에 빛바랜 죽음이 남는다.


      처연하다.

      하지만, 곧 잎이 돋는다.

      더 외롭겠지만 다시 봄은 올 것이다.

  • 이 책은 3부로 되어 있으며, 1부 30편, 2부 29편, 3부 21편, 총 80편의 시가 실려 있다. 출판된지 10년이 넘은...
    이 책은 3부로 되어 있으며, 1부 30편, 2부 29편, 3부 21편, 총 80편의 시가 실려 있다. 출판된지 10년이 넘은 책으로, 1998년에 출판된 책이다. 책의 제목인 ‘외로우니까 사람이다’라는 말은 시의 제목이 아니고 <수선화에게> 라는 시어의 첫 머리말이다.
     
    제일 처음에 소개된 시는 <사랑한다>라는 시이다. 처음 시를 읽고 매우 마음에 와 닿아서 끝까지 모두 읽게 되었다. 젊은 송장 하나가 물위에 써 놓은 사랑한다는 글씨에 걸려서 떠내려가지 못하고 있다. 사랑하는 마음에 진심이 담기면 물에도 새길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된 시이다. 어떤 죽어있는 마음도 진심이 담긴 사랑의 마음에는 감응하는 것이다.
    두번째 시 <내가 사랑하는 사람>도 한 구절 한 구절이 맘에 와 닿는다. 그늘이 없는 사람은 사랑하지 않는다. 눈물이 없는 사람은 사랑하지 않는다. 그늘 없이 사는 사람이 있을까 생각하지만 누구에게도 그늘이 있다고 생각한다. 누구에게나 아픔과 슬픔, 고통이 있다. 그래서 어떤 사람을 보더라도 당당하고 잘난 모습도 보지만, 못나고 아픈 모습도 볼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사람을 대함에 있어서 양면을 다 봐야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눈물이 없는 사람은 반성이 없는 사람이고 자신만을 생각하고 남을 생각하지 못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자신을 돌아볼 줄 모르는 사람은 슬픈 사람이다. 앞만 보고 무언가를 성취하기 위해 달리는 사람, 그러나 때로 자신과 주위를 돌아보고 눈물을 흘릴 마음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고래를 위하여>라는 시도 인상적이다. 바다가 푸른 이유는 고래가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바다처럼 넓은 청년의 마음에도 고래 한마리가 있다는 비유가 신선했다. 마음을 넓게 가지라고 말한다. 바다처럼 넓은 마음 말이다. 바다에 살고 있는 많은 생명은 나의 마음의 바다에서는 꿈과 이상이다. 바다에 큰 고래가 살고 있듯이 나도 큰 꿈이 있으며 가끔 별을 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가장 인상적인 시, 이 시집의 제목이 유래된 <수선화에게>란 시도 인상적이다.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라는 선언적인 말을 들었을 때, 내 마음이 시원해졌다. 보고싶은 사람이 있으면 언제든지 통화할 수 있는 요즘의 시절에 외로움은 어쩌면 멀어져 있다는 생각이 들지만, 그래도 외로움은 여전히 의미있다. 살아가면서 느끼는 나의 외로움에 대해 이 선언 같은 말 ‘외로우니까 사람이다’라는 말은 외로움이 자연스러운 것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시인은 모든 사실 외로움의 반영이라고 생각한다. 도요새가 우는 것도, 새들이 나무에 앉아 있는 것도, 네가 물가에 앉아 있는 것도, 산그림자가 마을에 찾아오는 것도 외로움때문인 것다. 사는 것이 외로운 것이다. 그런데 마음이 시원한 느낌이들고 외로우면서 나의 내면을 쳐다보게되는 계기가 되는 것 같다.
    <개미>라는 시도 인상적이다. 바깥에 나가 흙을 바라보면 개미를 쉽게 볼 수 있다. 가끔 무언가 물고 다닐 때가 있다. 개미 한 마리가 혹은 여러 마리가 무언가를 물고 움직인다. 그 대부분은 죽은 것이다. 개미가 물고 움직이는 것은 사실 모두 시체이다. 개미 한마리가 나의 시체도 물고 간다. 개미가 힘이 센 것은 아닐테고, 나의 죽음은 그렇게 가벼운 것인가 하는 생각이 든다. 뭔가를 위해 열심히 살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나의 죽음은 가벼운 것인지도 모른다. 개미한마리가 들고 움직일 정도로 말이다.
    <길 떠나는 소년> 이라는 시는 읽으면서 가슴 한 켠이 먹먹한 느낌이 들었다. 서울에서 하모니카 불고 다닌다는 눈먼 아버지, 파출부 일을 한다는 어머니를 찾아서, 외할머니 몰래 서울가는 기차를 탄 아이에 대한 이야기이다. 엮 마당에 널린 붉은 고추라는 시어에서 농촌의 전형적인 모습을 볼 수 있다. 도시와는 단절되어 농촌만의 고유한 분위기를 느낀다. 그곳은 고향의 모습이다. 그러나 아무리 포근한 고향이라도 부모님이 없는데 무슨 필요가 있는가. 도시가 비록 차갑고 건조하더라도 어머니 아버지가 보고 싶다. 그래서 소년은 외할머니 몰래 떠난다. 이 시를 읽고 나서, 지하철을 탔을 때, 가끔 지나가는 장님 분들을 다시 보게 되었다. 그들도 가족이 있을 텐데, 어떤 마음으로 살고 있는 것일까 하는 생각을 하다보면, 그 사람들을 함부로 생각하는 마음이 저 멀리 물러나 버린다. 그들도 소중한 사람들이다.
    <약현성당>이라는 시도 인상적이다. 약현성당이라는 곳에서 부랑자들에게 밥을 주고 보살폈지만, 어떤 사람(아마도 부랑자)이 들어와서 성당에 불을 지르고 가벼렸다. 이 상황에서 사람들의 생각은 둘로 나뉜다. 한부류는 부랑자들을 무엇하러 도와주는가 결국 이렇게 피해로 오는 것을 말이다라고 주장한다. 사실 이 사람들의 말은 매우 합리적이다. 도와줄 일이 무엇인가? 결국 알아주지도 않고, 해로 돌아오게 된다는 말은 문제가 없다. 그러나 불탄 성당의 성모마리아님은 아무 말이 없다가 그래도 미워하지 말고 도와주어야한다는 뜻을 전한다. 요즘의 시대상황에서 어느 것이 우리가 따라야할 길은 무엇인가
    마지막 시는 <마더 테레사 수녀의 미소>이다. 인도에서 약자들을 위해 살고 있는 마더 테레사 수녀의 여든 일곱 생신을 맞아 감사를 표하는 사진을 스크렙하고 그녀에 받은 뜻을 시로 표현한다. 진정한 사랑에는 고통이 따른다. 상처 입을 때까지 사랑하는 것을 두려워말라고 말한다. 상처입더라도 고통이 따르더라도 사랑하는 것을 두려워말고 포기하지 말라고 말한다. <약현성당>이라는 시와 상통하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한다.
     
    고은 시집에 이에 또 한권의 시집을 읽었다. 이 시집을 읽으면서 여러 시에서 참으로 기발하다는 생각이 계속 들었다. 시인의 사물을 보는 시선이 예리하고 따뜻하다는 생각이 들면서, 나는 평상시 사물을 얼마나 무심코 지나가는지 돌아보게 만드는 것 같다. 정치나 통일 등의 거창한 소재는 없지만, 풀잎, 이슬, 첫사랑, 결혼, 첫눈, 어머니, 나무, 계곡, 산, 한라산, 윤동주의 서시, 소년, 맹인 등의 다양한 시어에서 정말 머리를 시원하게 하는 이미지를 만들었다. 슬픔을 노래하는 것 같았지만 슬프지 않고 아련한 느낌이 들었다. 사람 뿐만 아니라 풀, 꽃, 나무, 절벽, 달팽이, 흰눈, 새 등의 시를 적을 때는, 시인은 완전히 상대 대상이 되어 버렸다. 역지사지를 넘어서 완전 대상이 되어, 새가 되어 새똥을 눌 정도로, 몰입하는 것은 인상적이었고, 배우고 싶은 마음이었다.
     
     
     
     
  •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 oh**0627 | 2011.02.15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수련 - 정호승-   물은 꽃의 눈물인가 꽃은 물의 눈물인다 물은 꽃을 떠나고 싶어도 떠나지 못하고 꽃은 물...
    수련 - 정호승-
     
    물은 꽃의 눈물인가
    꽃은 물의 눈물인다
    물은 꽃을 떠나고 싶어도 떠나지 못하고
    꽃은 물을 떠나고 싶어도 떠나지 못한다
    새는 나뭇가지를 떠나고 싶어도 떠나지 못하고
    눈물은 인간을 떠나고 싶어도 떠나지 못한다
     
     많은 시중에 저 시가 참 마음에 들었다. 눈물이라는 단어에 특별함을 가진 나여서일까... 마지막 구절이 가슴에 남았다. 시인도 시속에서 눈물이야기를 참 많이도 한다. 시인의 가슴에 눈물이 맺혀있는 것일까... 나처럼...
     
     어느날 밤 엄마랑 단둘이 나란히 누웠을 때... 머리맡에 가득 쌓여있는 책 중에서 시집에 손이 갔다. 모로 누운 엄마에게 "시 읽어줄까?" 그랬더니 엄마가 낮은 목소리로 "그래. 함 읽어봐라." 그러셨다. 그때 읽고 있던 시가 엄마를 그리워하는 내용이었다.
     
     눈물 맺히듯 늘 가슴에 외할머니가 맺혀 있는 엄마인데...  다 읽고 나니 엄마에게 그리움을 안겨줬다는 생각이 들어 괜히 미안했다. 그리고 이어지는 시는 "똥"이야기... 시인이 눈물만큼 많이 하는 이야기가 똥이야기인데... 엄마랑 둘이서 "킥"하고 웃어버렸다...
     
     조금 읽다보니 엄마가 살풋 잠이 든다. 미안한 마음과 함께 시를 읽던 목소리도 낮췄다. 시집 말미에 실려 있는 "아버지들"이라는 시를 읽으며... 아버지라는 단어를 엄마라는 단어로 바꾸어 읽게 됐다. 엄마 가슴에 맺혀있는 외할머니처럼 내 가슴에도 항상 엄마가 맺혀있다는 거 엄마는 알까...엄마 생각을 많이 하게 하는 시인이다...
     
  • 정호승 시인 감상 | ks**1 | 2009.06.18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정호승 시세계의 주된 형질을 이루고 있는 것은 ‘슬픔’이라는 정서와 ‘사랑’이라는 선택적 행위이다. 그의 ‘슬픔’은 격정적...

    정호승 시세계의 주된 형질을 이루고 있는 것은 ‘슬픔’이라는 정서와 ‘사랑’이라는 선택적 행위이다.

    그의 ‘슬픔’은 격정적인 비장함이나 감정 과잉의 감상주의를 동반하지 않고 한결같이 차분하고 관조적인 성찰적 성격을 띠고 있다.

     

    수선화에게


    그대 울지 마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살아간다는 것은 외로움 견디는 일


    공연히 오지 않는 전화를 기다리지 마라.

    눈이 내리면 눈길 걸어가고

     
    비가 오면 빗속을 걸어라


    갈대 숲 속에 가슴 검은 도요새도


    너를 보고 있다.

    그대 울지 마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가끔씩 하느님도 눈물을 흘리신다


    공연히 오지 않는 전화를 기다리지 마라.

    산그림자도 외로움에 겨워

     

    한번씩은 마을로 향하며


    새들이 나뭇가지에 앉아서 우는 것도


    그대가 물가에 앉아 있는 것도

    그대 울지 마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살아간다는 것은 외로움 견디는 일


    공연히 오지 않는 전화를 기다리지 마라.


    그대 울지 마라.

    그대 울지 마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살아간다는 것은 외로움 견디는 일


    공연히 오지 않는 전화를 기다리지 마라

     

    -달팽이2

     

    비가 온다


    봄비다


    우산도 없이


    한참 길을 걷는다


    뒤에서 누가


    말없이


    우산을 받쳐준다


    문득 뒤돌아보니


    달팽이다

     

     

    우리가 어느 별에서 만났기에 이토록 서로 그리워 하느냐, 우리가 어느 별에서 그리워하였기에 이토록 서로 사랑하고 있느냐.

     

    연애시절때 와이프 회사앞에서 한두시간 기다릴때 멋있게 보이려고 시집을 꺼내 읽었는데

    그녀앞에서 시도 읽어주었는데, 하하

    지금은 창피해서 못 하겠다.

     

    정호승,기형도,신경림  시집 많이 읽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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