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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녀 이야기(그래픽 노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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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61*236*23mm
ISBN-10 : 1158885857
ISBN-13 : 9791158885854
시녀 이야기(그래픽 노블) 중고
저자 마거릿 애트우드 | 역자 진서희 | 출판사 황금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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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0월 11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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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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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부커상 수상 작가 마거릿 애트우드의 대표작
『시녀 이야기』를 원작으로 한 그래픽 노블 출간.
강렬한 컬러와 짜임새 있는 구성, 소설을 뛰어넘는 연출력.
1985년 발표되어 지난 30여 년 동안 스테디셀러로서 사랑받아온 『시녀 이야기』의 그래픽 노블이 출간되었다. 성과 가부장적 권력의 어두운 이면을 파헤친, 작가의 예리한 통찰력으로 인해 시대를 뛰어넘는 고전으로 평가받는 『시녀 이야기』는 최근 TV 드라마로 제작되어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모았으며, 그해 미국 최대 서점 Amazon.com의 종합 베스트셀러 1위에 반년 넘게 랭크되며 그 인기를 증명하기도 하였다. 이번에 출간된 『시녀 이야기』 그래픽 노블은 원작 소설의 주제의식을 잘 살려낸 색감과 긴 이야기를 짜임새 있게 압축한 각색으로 해외 언론으로부터 '드라마 영상보다 더 뛰어나다'라는 호평을 받았다. 출간된 지 7개월이 지난 현재까지도 Amazon 그래픽 노블 부문에 베스트셀러에 올라 있으며, 『시녀 이야기』의 후속작인 『증언들』이 부커상을 수상하며 원작 소설과 함께 그래픽 노블도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활자만으로 불가능했던, 심지어 영상에서도 결코 느낄 수 없었던 압도적 표현력!” -뉴욕 포스트

저자소개

저자 : 마거릿 애트우드
(원작)
1939년 11월 캐나다 오타와에서 태어나 온타리오와 퀘벡에서 자랐다. 애트우드의 가족은 곤충학자인 아버지를 따라 매년 봄이면 북쪽 황야로 갔다가 가을에는 다시 도시로 돌아오곤 했다. 이런 생활 속에서 어울릴 친구가 별로 없었던 애트우드에게는 독서가 유일한 놀이였다. 고등학교 진학 후 시인이 되기로 결심하고 토론토 대학교와 하버드 대학교에서 영문학을 공부했다. 스물한 살에 첫 시집 『서클 게임』을 출간했으며, 이 시집으로 캐나다 총리 상을 수상했다. 이후 여성의 사회활동과 결혼 등에 대한 소재로 1969년 첫장편소설 『Edible Woman』(국내 미출간)을 발표하였고, 장편 소설 『떠오름』으로 시인이자 소설가로서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대표작으로 『시녀 이야기』(1985), 『고양이 눈』(1988), 『도둑 신부』(1993), 『그레이스』(1996), 『오릭스와 크레이크』(2003), 『홍수의 해』(2009), 『미친 아담』(2013) 등이 있으며, 2000년 발표한 『눈먼 암살자』로 부커 상을 수상했다. 권위적이고 지배적인 남성 중심 사회를 비판하는 작품들을 통해 페미니즘 작가로도 평가받는 동시에, 외교 관계, 환경 문제, 인권 문제, 현대 예술, 과학 기술 등 다양한 주제를 폭 넓게 다루고 있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대학교, 토론토 요크 대학교, 뉴욕 대학교 등에서 영문학 교수를 역임했고, 현제 국제사면위원회, 캐나다 작가협회, 민권운동연합회 등에서 활동 중이다. 토론토 예술상, 아서 클라크 상, 미국 PEN 협회 평생 공로상, 독일도서전 평화상, 프란츠 카프카 상 등을 수상했다. 2019년 『시녀 이야기』의 후속작 『증언들』로 부커상을 수상하였다.

역자 : 진서희
좋아하는 일을 제대로 하면서 살고 싶은 번역가. 옮긴 책으로는 [남겨둘 시간이 없답니다] [개를 데리고 다니는 남자] 외 다수가 있다.

그림 : 르네 놀트
(그림 및 각색)
캐나다의 예술가, 삽화가, 그래픽 노블 작가. 강렬한 색채의 수채물감과 잉크를 사용한 삽화로 유명하다. 전 세계적으로 서적과 잡지, 신문, 그리고 광고를 통해 작품이 알려진 바 있다. 《로스앤젤레스 타임즈》에서 삽화가로 빈번한 활동 중이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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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시녀 | js**55 | 2020.02.02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분노가 치민다. 여자는 이렇게밖에 대우를 받지 못하는가? 이런 대우밖에 못 받는가? 혼란한 정국에서 여자는 이용당할 수...

    분노가 치민다.

    여자는 이렇게밖에 대우를 받지 못하는가?

    이런 대우밖에 못 받는가?

    혼란한 정국에서 여자는 이용당할 수밖에 없는가?

    짜증난다.

    아기를 낳는 도구일 뿐인 시녀라니!

    이런 세상이 온다면?

    생각만 해도 암담하다.

    나도 그렇지만 우리 딸을 보니 더 암담하다.

    여자가 이 세상에서 얼마나 도구로 취급당해왔나 여실히 보여준다.

    슬프다.

    세상의 반은 여자고 남자인데

    두 인종은 늘 같지 않다.

     

  • 마거릿 애트우드의 <시녀 이야기> 원작 소설을 읽어야지 하고 생각만하다가 읽지 못했는데 그래픽 노블이 출판되어 가벼...

    마거릿 애트우드의 <시녀 이야기> 원작 소설을 읽어야지 하고 생각만하다가 읽지 못했는데 그래픽 노블이 출판되어 가벼운 마음으로 읽기 시작했다. 먼저 첫 인상은 흑과 백 ------ 그리고 빨강의 시각적인 강렬함이었다. 잔잔한 목소리로 아무렇지도 않게, 순진하게, 이야기하는 여성의 목소리로 진행되는데 반해, 그 내용은 잔혹하고 비현실적일 정도로(어쩌면 너무 현실적이어서) 냉혹하다. 

    살아있지만, 살아있지 않은 존재. 생명이 없이 그냥 도구, 물건으로 존재하는 것! 쓰임이 다하면 그 가치가 없어지는 것이 바로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여성의 존재의의이다. 남성의 소유물, 국가의 도구로서 인식하는 여성들의 가치. 그것을 너무나 순진하고 무기력하게 받아들이고 있는(그럴 수 밖에 없지만) 여성들의 모습.

    이러한 인식이 정도는 다르겠지만 아직도 존재하고 있음을 생각하면 끔찍하고 아찔하다. 이런 소설속에서만 존재하리라 생각했던 세상이 바로 우리의 몇 십년, 몇 백년 전의 모습이며, 지금도 곳곳에서 그 파편의 흔적을 발견하는 것이 어렵지 않기 때문이다. 

     

    시각적인 화려함과 긴장된 전개로 글로 보는 것보다 한 호흡으로 읽기 좋았다. 

    <시녀 이야기> 원작을 읽기 전 그래픽 노블로 먼저 입문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 시녀 이야기 그래픽 노블 | di**ni | 2019.11.07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황금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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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금가지 / 시녀 이야기 그래픽 노블 / 마거릿 애트우드

    벼르고 벼르다 읽지 못했던 '마거릿 애트우드'의 <시녀 이야기>를 소설보다 그래픽 노블로 먼저 만나게 되었다.

    <시녀 이야기>는 지금껏 만났었던 여성들을 옭아맨 수 많은 이야기들과는 또 다른 강렬함으로 다가왔는데 그래픽이 주는 강렬한 색채가 더해져 더욱 인상 깊게 다가와졌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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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재앙 후, 대통령을 사살하고 의회에 총알 세례를 퍼부었던 군대가 계엄령을 선포하면서 여성의 인권은 바닥으로 떨어지게 된다. 여성은 사회 생활을 할 수 없으며 자신의 이름으로 영위하던 모든 재산권을 사용할 수 없고 어딜 가든 삼엄한 감시하에 놓여 있게 되었으며 여성의 신체 능력에 따라 하녀, 아주머니, 시녀 등으로 분류되어 기계적인 삶을 할당받는다. 그 중 주인공인 '오브프레드'처럼 시녀로 분류된 여성들은 오직 아이를 생산할 수 있는 자궁의 능력만으로 자신의 생사를 결정할 수 있는데 자신의 자궁 능력을 발휘하는 일이란게 또 눈을 뜨고 볼 수 없을 정도로 가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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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으로 태어난 것이 재앙이며 강간을 당한 것조차 나의 잘못이라고 여기는 세상, 끔찍한 강간을 당한것을 치유 받기는커녕 나의 잘못으로 인해 강간을 당했으니 벌을 받아 마땅하다는 사회적 인식은 강한 분노를 일으킨다. 그리고 생각해보면 이 책이 출간되었던 1985년과 현재를 비교했을 때 남성들의 인식 변화는 과연 더 나아졌다고 말할 수 있을까 싶어 나도 모르게 한숨이 새어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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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직 자신의 자궁 능력만으로 인간으로서, 여성으로서 누릴 모든 것을 박탈당한 '시녀'들, 고위간부인 사령관의 집으로 들어가 정해진 기간과 횟수 안에 아이를 임신하지 못하면 내쳐지는 존재들, 임신 가능한 날에 생산력이 있을까 의문스러운 늙어 빠진 사령관과 심지어 그의 아내까지 함께하는 공간에서 행해지는 기계적인 성행위를 통해 자신의 앞날을 점쳐보는 시녀들의 삶.

    계엄령이 선포되기 전 그녀는 사랑하는 남편과 딸이 있었으며 자신 이름으로 된 계좌와 사회 활동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있었으나 지금은 남편의 생사조차 알 수 없으며 자신의 존재를 잊은 딸아이의 사진을 통해서만 눈물을 머금고 가슴을 쓸어담는 처지가 되어버렸다.

    사랑을 꿈 꿀수도, 사랑하는 이를 다시 되찾을 수 있다는 희망을 품어볼 수도 없이 자신의 자궁 능력만을 걱정해야하는 삶, 오직 상위 권력자들의 쾌락적 탐닉만이 존재하는 세상에서 오로지 자궁만을 강요당하는 '오브프레드'의 삶만 서글프게 다가오진 않는다. 이야기 속에 등장하는 사령관의 아내 역시 행복과 평범함을 버린 채 그저 사회 구조가 만들어버린 여성의 잔인한 굴레를 뒤집어쓰고 사회가 정한 룰에 자신을 꿰어맞추며 무미건조한 삶을 지탱해나가며 눈앞에서 자신의 남편이 다른 여인과 성행위를 하는 것을 정숙한 아내의 본보기인양 감내하는 모습에선 온몸에 소름이 돋는 충격과 공포감마저 전해진다.

    단순히 남성중심 사회를 비판하는 이야기를 넘어서는 <시녀 이야기>, 권력이, 사회의 부조리함이, 여성의 인권 유린이 이토록 강렬하고 눈부실 수 있다는 것에서 느껴지는 엄청난 감동을 소설로도 느껴보고 싶다.

     

     

  • <p> </p> <div>...
    <p> </p> <div> </div> <p> </p> <p> </p> <div style="padding: 10px; border: 1px solid rgb(254, 137, 67); background-color: #fedec7;">

    시녀들이 착용하는 것은 모두 빨갛다. 피의 색, 우리를 정의하는 색이다.

    가리개 또한 규정된 보급품이다. 우리의 시야를 제한하는 동시에 우리를 드러내지 않게 해준다.

    나는 결코 붉은 옷이 어울리지 않았다. 빨강은 내 색깔이 아니다.

    </div> <p> </p> <p style="margin: 0cm 0cm 10pt;"> 마거릿 애트우드의 <시녀 이야기> 그래픽 노블 버전이다. 원작 소설의 주제의식을 잘 살려낸 색감과 긴 이야기를 짜임새 있게 압축한 각색으로 해외 언론으로부터 '드라마 영상보다 더 뛰어나다'라는 호평을 받았다고 해서 매우 궁금했다. 게다가 텍스트로 읽으면서 상상했던 공간과 배경, 인물들의 이미지를 이미지로 만날 수 있다고 생각하니 설레이기도 했다. </p> <p style="margin: 0cm 0cm 10pt;"> </p> <div> </div> <p> </p> <p> </p> <p style="margin: 0cm 0cm 10pt;"> <시녀 이야기> 1985년 발표 당시 여성을 오직 자궁이라는 생식 기관을 가진 도구로만 본다는 설정 때문에 큰 충격을 불러일으켰으며, 출간한 지 30년이 되어가는 오늘날에 와서는 성과 가부장적 권력의 어두운 이면을 파헤친, 작가의 예리한 통찰력으로 인해 시대를 뛰어넘는 고전으로 평가 받고 있다. 최근 Hulu 채널을 통해 드라마로 새롭게 선보이며 또다시 주목 받고 있으며, 드라마는 시즌 3까지 나올 정도로 화제인 작품이기도 하다.  그리고 후속작인 <증언들>이 올해 부커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시녀 이야기> 이후 무려 34년 만의 후속작인 <증언들>도 곧 국내에서 만날 수 있다니 매우 기대가 된다. </p> <p style="margin: 0cm 0cm 10pt;"> </p> <div> </div> <p> </p> <p> </p> <div style="padding: 10px; border: 1px solid rgb(254, 137, 67); background-color: #fedec7;">

    밤마다 잠자리에 들면서 생각한다. 아침에는 내 집에서 잠을 깨게 될 거라고.

    모든 것이 원래대로 돌아가 있을 거라고.

    오늘 아침에도 바람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div> <p> </p> <p style="margin: 0cm 0cm 10pt;"> 현재, 혹은 근 미래를 배경으로 길리어드 공화국, 여러 가지 원인들이 겹치고 겹쳐 인류에게 끔찍한 재앙이 벌어진다. 대부분의 여성들이 아이를 낳을 수 없는 불임상태에 놓이게 된 것이다. 국가에서는 임신이 가능한 여성들을 강제로 징집해 관리하고 통제하기 시작한다. 여성들은 신체적 기능에 의해 하녀, 아주머니, 시녀, 아내 등등의 역할로 규정되고 그들에게 더 이상의 개인적인 삶은 허락되지 않는다. 그 중에서 작품의 주인공이기도 한 '시녀'는 출산이 가능한 생식능력을 가진 여성으로 극히 소수에 불과하다. 이들은 국가를 지배하는 고위층 부부들에게 할당되어, 그 집의 주인 남자들과 주기적으로 관계를 갖고 임신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부여 받는다. </p> <p> </p> <p style="margin: 0cm 0cm 10pt;"> "나는 씻기고 솔질하고 배불리 먹인 한 마리의 경품용 돼지처럼 기다린다" </p> <p> </p> <p> 시녀는 주인 남자의 정부나 애인이 아니라, 그저 의무적으로 그들 부부에게 '자궁'만을 임대해주는 도구에 불과하다. 쾌락, 욕망, 연애 감정 따위는 사라져 버렸고, 오로지 종족 번식을 위한 끔찍한 의례이다. </p> <p> </p> <p style="margin: 0cm 0cm 10pt;"> </p> <div> </div>   <p> </p> <p> 남편이 다른 여자와 함께 관계를 맺는 장소에서 그 행위를 돕고 지켜봐야 하는 고위층 아내들의 상황 역시 결코 행복할 수 없겠지만, 붉은 색의 드레스와 구두, 하얀색 가리개로 얼굴까지 가리고 어딜 가든지 감시를 받으며 오로지 하나의 목적을 위해 존재해야 하는 여자의 처지는 가슴이 서늘해지도록 섬뜩하다. </p> <p> </p> <p>   </p> <p style="margin: 0cm 0cm 10pt;"> 르네 놀트는' 피의 색인 빨강과 그 전조를 암시하는 주황, 진홍, 적갈색의 색채 활용'을 통해 극중 인물들의 감정을 놀라울 정도로 선명하게 보여주고 있다. 통제된 사회 이전의 과거 회상 장면의 채도와 반복되는 악몽의 느낌을 다르게 보여주고, 강렬한 소설의 서사를 압축해서 임팩트있게 전달하면서도 이야기의 여운을 남겨주는 것을 잊지 않는다. </p> <div> </div> <p style="margin: 0cm 0cm 10pt;"> </p> <div> </div> <p> </p> <p> 사실 원작 소설은 오백 페이지가 넘는 분량에다 이야기가 담고 있는 무게 때문에 읽기에 만만치가 않다. 그러니 만약 원작 소설을 아직 읽기 전이라면 그래픽 노블 버전으로 먼저 만나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곧 출간될 <증언들>을 만나기 전에 미리 읽어보면 더욱 좋을 테고 말이다. </p> <p> </p> <p> </p> <p style="margin: 0cm 0cm 10pt;"> 그래픽 노블이라는 장르는 소설이 지닌 깊이 있고 탄탄한 스토리라인과 만화가 지닌 시각적 효과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는 점에 있어 굉장히 훌륭한 장치이다. 어른들의 만화라고도 불리며 만화와 소설의 중간 형식을 띠고 있다고 보면 되는데, 보통은 매우 길고 복잡한 스토리라인을 가지고 있고, 함축적이고 은유적인 이미지로 전개가 빠른 경우가 많다. 그래서 촘촘히 글자가 박힌 소설책보다는 눈의 피로도 덜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읽기 좋은 반면에, 조금 내용이 어렵게 느껴지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이렇게 원작 소설이 이미 존재하고, 그 뒤에 그래픽 노블이 나온 거라면 얘기가 달라진다. 그래픽 노블이 가진 장점과 소설의 단점이 적절하게 손을 잡은 느낌이랄까. 그래픽 노블의 장르적 특성이 빡빡한 지면 구성, 때론 실험적인 내용들인데, 원작이 있는 경우에는 그런 점이 오히려 문학성 높은 만화 혹은 예술적 성향이 강한 만화로 받아들여지기 때문일 것이다. 게다가 대부분의 그래픽 노블이 가격대가 좀 비싼 편인데, <시녀 이야기>는 가격도 아주 착하다. , 모두들 이 특별한 기회를 놓치지 말자. </p> <p> </p>
  •     마거릿 애트우드의 작품을 몇 권 소장하곤 있었지만, 읽어야지 하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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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거릿 애트우드의 작품을 몇 권 소장하곤 있었지만, 읽어야지 하면서 시작하지 못하고 있던 차에 #시녀이야기그래픽노블 이 출간되었다는 소식을 접하게 되었다. 시녀 이야기를 먼저 읽은 이에게도, 아직 소설을 읽지 않은 이에게도 읽어볼 만한 글이라 추천하는 분들이 많아 소설을 읽기 전 먼저 읽어보게 되었다.

    "활자만으로 불가능했던,

    심지어 영상에서도 결코 느낄 수 없었던 압도적 표현력!"

    검은은 배경에 붉은색, 진홍색, 주황 등 불길함을 암시하는 색들이 글에 더욱 몰입하게 된다. 한 여인의 독백으로 진행되는 전개는, 전체주의 사회에 갇힌 한 여성의 목소리로 진행된다. Helvetica Neue", helvetica, AppleSDGothicNeo, arial, "malgun gothic", "맑은 고딕", sans-serif; vertical-align: baseline; color: #262626;">철저히 통제된 사회, 여자를 오로지 종족 번식을 위한 '시녀'로 만들어 특권계층에게 배분하고 오로리 아이를 낳기위한 목적으로 보호와 감시를하며, 아이를 낳지 못하면 다른시녀로 대체되지만 이전에 있던 시녀는 어떻게 되는지 정확히 알려져있지 않다. 이름이 없는 정부의 재산, 복종하지 않으면 이렇게 된다는 본보기의 수단으로 매다는 시체들... 스릴러 장르보다 더 무섭고 소름돋는 디스토피아 소설이다.

    특정 지도자들의 다음 세대를 잇기 위한 도구로 이용되는 성과 권력의 어두운 관계. 사회를 통제하고, 여성의 권리를 통제하고, 권력을 쥔 자들이 멋대로 여자들을 단지 애를 낳기 위한 국가의 자산으로 취급하고 필요 여부에 따라 휘두르는 사회라니... 이런 끔찍하고 섬뜩한 세계라니... 원작 소설의 주제의식과 긴 소설을 짜임새 있게 압축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고 한다. 화제의 미드 「핸즈메이드 테일」 의 원작 소설이기도 한 시녀 이야기, 원작인 소설을 읽어보고 한 번 더 읽어봐도 좋을 것 같다.

    나의 나체는 이미 내게 낯설다.

    내 몸은 시대에 뒤처진 듯 보인다.

    내가 정말 예전에 해변에서 수영복을 입었던가?

    수치스럽게도, 천박하게도

    나는 국가의 자원이다.

    내 몸을 내려다보지 않았다.

    쳐다보기 부끄럽거나 음탕해서가 아니라 보기 싫었기 때문이다.

    나를 그토록 철저히 규정짓는 표식을 대면하고 싶지 않았다.

    #시녀이야기그래픽노블

    #시녀이야기

    #마거릿애트우드

    #르네놀트#진서희

    #황금가지

    #까망머리앤의작은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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