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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받을 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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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4쪽 | 규격外
ISBN-10 : 8960867462
ISBN-13 : 9788960867468
상처받을 용기 중고
저자 이승민 | 출판사 위즈덤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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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2월 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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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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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난의 상처로부터 나를 지키기 위한 현명한 조언! 이 책 『상처받을 용기』는 모두에게 사랑받을 필요는 없다고 강조하며, 나를 아껴주는 사람에게 집중하고 나에게 상처 주는 사람에게 끌려 다니지 않음으로써 관계의 상처로부터 용기 있게 나를 지켜내는 법을 소개한 책이다. 저자는 나에 대한 믿음을 굳건히 하고, 내 감정과 상태에 집중하지 못하게끔 만드는 소모적인 관계에서 벗어나 스스로를 깊이 탐구하고 집중하는 방법에 대해 조언한다. 아울러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우리가 비난과 상처에 취약하게 된 원인과 그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

사람은 다양한 관계 속에서 살아간다. 저자는 관계의 법칙을 ‘기브 앤 테이크’로 정의하는데, 긍정적인 말에는 긍정적인 반응이, 부정적인 말에는 부정적인 반응이 따라온다고 말한다. 따라서 긍정적인 관계를 만들기 위해서는 자신이 먼저 긍정적으로 행동하고 말해야 한다. 그렇다면 자신을 향한 부정적인 말과 행동은 어떻게 해야 할까. 저자는 심각하게 고민하거나 회피하지 말고 맞서라고 이야기한다. 이 맞섬이 무시가 될 수도, 흡수가 될 수도 있지만 중요한 것은 부정성에 빠져 시간을 허비하지 말고 긍정성을 회복하는 것에 집중해야 한다는 것이다.

기업정신건강연구소의 정신과전문의인 저자는 많은 사회인들이 무조건 명령하고 비난하기만 하는 상사와 알게 모르게 나를 무시하는 부하직원, 사사건건 내 흉을 보며 뒷담화를 하는 동료들 때문에 고통 받고 있는 우리의 현 주소를 보게 됐다고 한다. 이 책을 통해 우리가 비난 받는 것은 우리가 멍청해서도, 못났기 때문도 아니라 그저 사람이 모두 다르기 때문이라는 걸 말하고 싶었다고 한다.

저자소개

저자 : 이승민
저자 이승민은 강북삼성병원 기업정신건강연구소 전문의. 경북대학교를 졸업하고 강북삼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소아청소년 전임의로 근무 후 몇 군데 직장을 거쳐 현재의 연구소로 오게 되었다. 기업정신건강연구소에 근무하면서 너무나 많은 사회인들이 무조건 명령하고 비난하기만 하는 상사와 알게 모르게 나를 무시하는 부하직원, 사사건건 내 흉을 보며 뒷담화를 하는 동료들 때문에 고통받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 책을 통해 우리가 비난받는 이유는 우리가 멍청해서도 아니고 특별히 못났기 때문도 아니며, 그저 사람이 모두 다르기 때문이라는 걸 말하고 싶었다. 모두에게 사랑받을 수는 없다. 누군가는 내가 땀을 많이 흘린다고 싫어할 수 있고, 누군가는 내가 비염을 앓고 있다고 싫어할 수 있다. 상대가 나를 비난할 때, 수용할 만한 것은 받아들이고 쓸데없는 것들은 무시하자. 이것이 바로 상처받을 용기이다. 아무리 정신과 전문의라고 해도 스트레스는 생기는 법이기에, 온갖 운동과 직장인 밴드 활동을 하는 것으로 삶을 환기하고 있으며, 죽기 전에 지구 전체를 여행하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목차

[프롤로그] 모두에게 사랑받을 필요는 없다

Chapter 1 인정받지 않아도 괜찮다
나를 비난하는 사람들과의 만남
나는 오늘도 인정받기 위해 산다
사랑에 중독된 사람들
요람과 정글 사이에서
자존감은 나의 힘
세상의 중심이 될 용기

Chapter 2 누구나 욕먹고 산다
비난을 찾는 사람들
모두에게 사랑받는 사람은 없다
사실은 나도 헐뜯으며 산다
비난에 흔들리지 않는 법
나는 그렇게 나약하지 않다
스스로에 대한 믿음이 필요하다

Chapter 3 상처 따위 아무렇지도 않은 것처럼
매달리지 않는 연습
마당발이라고 부러워할 필요는 없다
눈치 100단의 사람들, 얼마나 힘드십니까
시비 거는 세상에 대처하는 법
내 마음을 갉아먹는 화, 그리고 절망
감정의 기차도 결국 떠나간다
내 잘못이 아니다
나는 참 괜찮은 사람이라는 믿음

Chapter 4 사랑하는 자가 사랑받는다
혼자일 때 완벽해진다
세상이 존재하려면 내가 존재해야 한다
내 안에 나를 채워 넣어야 할 때
내 마음에 감정을 허하라
영혼을 살찌우는 혼자 놀기 매뉴얼
상처받을 용기를 찾아서

[에필로그] 이제, 나를 사랑하는 사람에게 눈을 돌릴 시간

책 속으로

내담자에게 “요즘 기분이 어떠세요?”라고 물어보면 ‘잘 모르겠다’거나 ‘특별한 기분을 느낄 수 없다’고 대답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요즘 무슨 생각하며 사세요?” 하고 물어보면 특별한 생각을 안 하고 산다고 얘기하는 사람도 많다. 아무 생각 없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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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담자에게 “요즘 기분이 어떠세요?”라고 물어보면 ‘잘 모르겠다’거나 ‘특별한 기분을 느낄 수 없다’고 대답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요즘 무슨 생각하며 사세요?” 하고 물어보면 특별한 생각을 안 하고 산다고 얘기하는 사람도 많다. 아무 생각 없이 인생 편하게 살고 있다는 얘기가 아니다. 임상적으로 진단된 우울증 환자들 중에는 정작 자기가 우울한 줄도 모르는 경우가 많고, 온갖 스트레스로 힘들어하는 직장인도 정작 자신이 무슨 생각을 하며 사는지 모르는 것이다. 정말로 힘든데, 무척이나 괴롭게 사는데도 안테나가 내 방향으로 넘어오지 않은 것이다. 058쪽

내가 누군가를 싫어하는 이유는 매우 하찮은 이유 때문인 경우가 많다. 마찬가지로 불특정 다수의 사람이 매우 하찮은 이유로 나를 싫어할 수 있다. 내가 누군가를 싫어하는 것이 그에 대한 나의 오해에서 비롯된 것일 수 있다면, 누군가가 나를 싫어하는 이유 역시 사소한 오해에서 비롯된 일일 수 있다. 이는 나에게 커다란 결함이 있기 때문에 누군가가 나를 싫어하는 것이 아닐 수 있다는 간접적인 증거가 된다. 만일 내가 세상살이가 어렵고 힘들어 그에 대한 분노를 A라는 사람에게 퍼붓고 있는 것이라면, B 역시 개인적인 어려움을 극복하지 못하고 나에게 투사하고 있을지 모를 일이다. 내가 비난받는 원인을 나에게서만 찾는 것은 올바르지 못하다. 문제 해결에 별 도움도 되지 않고 자존감만 잡아먹는 일이다. 나를 비난하는 상대방이 안고 있는 문제들을 고려하는 것이 필요하고, 우리 스스로 가해자의 입장이 되어 생각해보는 것이 비난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088쪽

눈치 100단의 사람들은 항상 긴장해 있다. 언제 어디서 생길지 모르는 비난의 씨앗을 찾아내야 하기 때문이다. 남들이 나를 어떻게 보고 있는지, 이런 행동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저런 말들을 어떻게 생각할지 항상 궁금해하고 또 불안해한다. 또한 최대한 남들에게 좋은 말을 하기 위해 노력하고 좋은 인상을 주기 위해 애쓰기 때문에, 설령 화가 나더라도 억지 미소를 띠고 감정을 억누르느라 에너지 소모가 심하다. 가끔 이런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다가 “그때 그 사건을 남들은 어떻게 생각했을까요?”라고 물어보면 당시 주변인들의 감정이나 상황을 기막히게도 읊어댄다. 그러나 정작 “그때 당신의 느낌은 어땠나요?”라고 물어보면 대답을 못하는 경우가 많다. 아예 자신이 어떤 감정을 느끼는지를 잘 모르겠다고 대답하는 사람들도 많다. 분명히 화가 날 만한 상황인데도 자기는 화가 나지 않았다고, 화가 느껴지지도 않았다고 말하는 것이다. 그렇게 방어를 했는데도 불구하고 누군가 나를 싫어하고 비난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 이들의 상처는 두 배 세 배로 커진다. 평소에 생각도 안 해본 상황이 눈앞에 닥치니 어찌 해야 할지도 모르고 소위 패닉에 빠지게 된다. 화를 내기는커녕 자신의 감정 상태를 잘 파악하지도 못한다. 우울증에 보다 쉽게 노출되는 것은 말할 필요가 없다. 234쪽

정신과에서는 감정에 함몰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 기차가 지나가는 모습을 머릿속으로 떠올리라는 조언을 한다. 기차는 멀리에서 출발해 내 앞에서 가장 큰소리를 내고는 점점 멀어져간다. 일반적으로 감정도 마치 기차처럼 나를 찾아왔다가 지나간다. 비난의 상황에서 우리는 화라는 감정에 침범당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마치 지나간 기차처럼 희미하게 느껴진다. 감정의 클라이맥스만 견디면 ‘이 또한 지나가리라’ 싶은 여유로운 단계에 접어드는 것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감정의 기차에 올라타려 하면 안 된다는 것이다. 감정의 기차에 올라탄다는 것은 나에게 닥친 감정을 가만히 느끼지 못하고 그 감정 자체에 집착하는 것을 말한다. 가만히 있으면 무뎌질 감정인데 스스로 감정의 파도에 휩쓸리는 결과를 초래하는 것이다. 분노가 최고조로 느껴질 때 ‘아, 지금이 클라이맥스구나. 기차처럼 이 감정도 금방 지나갈 거야’라고 생각할 수 있어야 한다. 감정의 노예가 되어 후회할 행동이나 결정을 해서는 안 된다. 163쪽

언제 어디서 어떻게 닥칠지 모르는 재난처럼, 비난은 언제든 나를 찾아올 수 있다. 우리가 나이 들었다고, 직장에서 오랜 시간을 보냈다고 해서 비난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우리는 스스로를 방어할 진지를 틈틈이 구축해야 한다. 항상 남들과 싸우고 부딪칠 수만은 없다. 상식적이고 평화적인 방법으로 대화하고 소통할 수 없는 상대들도 많이 있다. 따라서 칼을 갈기만 하는 것은 옳은 방법이 아니다. 내가 깨부술 수 없는 상대가 나타났을 때의 대비책도 마련해놓아야 한다. 나를 힘들게 하는 사람들은 나보다도 힘의 우위에 있는 경우가 더 많을 것이기 때문이다.
앞서 본 바대로, 비난의 구렁텅이에서 벗어난 사람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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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인생은 당신을 아껴주는 몇 사람만으로도 충분하다! 관계의 상처로부터 용기 있게 나를 지켜내는 법 많은 책들이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서는 자존감을 높여야 한다고 말하지만, 정작 나를 어떻게 사랑하면 되는 것인지 속 시원히 설명해주는 책은 많...

[출판사서평 더 보기]

인생은 당신을 아껴주는 몇 사람만으로도 충분하다!
관계의 상처로부터 용기 있게 나를 지켜내는 법


많은 책들이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서는 자존감을 높여야 한다고 말하지만, 정작 나를 어떻게 사랑하면 되는 것인지 속 시원히 설명해주는 책은 많지 않다. 단순히 나를 아끼고 사랑하면 자존감이 올라가는 것일까? 《상처받을 용기: 모두에게 사랑받을 필요는 없다》(위즈덤하우스 刊)의 저자는 그것만으로는 부족하다고 말한다. 저자는 오히려 나에게 상처를 주는 사람이나 상황에 대해 단호하게 맞설 수 있을 때, 그리고 모두에게 사랑받을 수는 없다는 것을 자각하는 데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말한다.
흔히 외부에서 공격이 들어오거나 비난이 쏟아질 때, 어떻게 해서든 상대의 마음에 들고자 내 행동을 수정하려고 발버둥 친다. 그러나 소모적인 비난을 건강하게 무시하는 것이야말로 불편한 인간관계를 해소하는 유일한 해답이다. 책에서 말하는 ‘상처받을 용기’란 나를 아껴주는 사람에게 집중하고, 나에게 상처를 주는 사람에게 끌려다니지 않는다는 것을 뜻한다. 정신과 전문의인 저자는 비난과 상처는 일상화된 소통의 한 단위이며, 이로 인한 아픔은 떠나가는 기차를 대하듯 자연스럽게 흘려보내라고 충고한다. 소모적인 관계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통해 비난의 화살로부터 당당하게 스스로를 지켜내는 해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먼저 사랑하는 사람이 사랑받는다
부정적 감정에서 탈피하기 위한 긍정성 회복 프로젝트


하루 중 어떤 사람, 어떤 상황에 대해 가장 많이 생각하는가? 아마도 나를 부정적으로 대하는 사람과 상황에 대해 가장 많이 고민하고 생각할 것이다. 이는 삶을 갉아먹는 대단히 소모적인 습관이다. 사람들은 당신이 생각하는 만큼 그렇게 심하게 당신에 대해 부정적이지도 않고, 설사 부정적으로 대했다 하더라도 그 태도를 오래 지속하지 않는다. 따라서 관계를 회복하고 자존감을 높이기 위해서는 생각의 중심을 부정성이 아닌 긍정성으로 돌릴 필요가 있다.
관계의 법칙은 그야말로 ‘기브 앤 테이크’다. 긍정적인 말에는 긍정적인 반응이 따라오고, 부정적인 말에는 부정적인 반응이 따라온다. 긍정적인 관계를 만들어가고 싶다면 당신이 먼저 긍정적으로 행동하고 말해야 한다. 그렇다면 당신에게 향한 부정적인 말과 행동은 어찌해야 할까? 그때 바로 ‘상처받을 용기’가 필요하다. 당신을 향한 부정적인 말과 행동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하거나 회피하려 하지 말고 맞서는 것이다. 그 맞섬은 무시가 될 수도 있고 흡수가 될 수도 있다. 중요한 것은 부정성에 빠져 시간을 허비하지 말고 긍정성을 회복하고 퍼뜨리는 데 집중해야 한다는 것이다.

모든 것은 ‘나는 참 괜찮은 사람’이라는 믿음에서 시작된다
잃어버린 자존감을 회복하기 위한 정신과 전문의의 명쾌한 조언!

우리는 인정과 사랑을 갈구하는 욕구가 제대로 채워지지 않을 때, 타인의 눈치를 보며 쉽게 상처를 받는다. 이 과정에서 어떠한 관계에도 진실하게 집중하지 못하고 관계로부터 더 소외당한다. 이때 중요한 것은 ‘나는 참 괜찮은 사람’이라는 믿음이다. 나에 대한 믿음은 스스로에게 깊이 집중할 때 비로소 완성된다. 책은 하루 중 잠시도 내 감정과 상태에 집중하지 못하게끔 만드는 소모적인 관계에서 벗어나 스스로를 깊이 탐구하고 집중하는 방법에 대해 조언한다. 총 4개 장에서 제시된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우리는 비난과 상처에 취약하게 된 원인과 그에 대한 해결책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감정적 상처에 맞서는 10가지 생각법
ㆍ 모두에게 사랑받을 필요는 없다.
ㆍ 내가 존재해야 세상도 존재한다.
ㆍ 혼자는 외로운 것이 아니라 자유로운 것이다.
ㆍ 누구도 나에게 상처를 줄 권리는 없다.
ㆍ 쓸데없는 비난은 무시하면 그만이다.
ㆍ 완벽하다고 욕 안 먹는 것이 아니다.
ㆍ 소모적인 처세보다 담백한 의사표현이 낫다.
ㆍ 어떤 문제도 나 혼자 잘못해서 벌어지지 않는다.
ㆍ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이 남에게도 사랑받는다.
ㆍ 인생은 나를 사랑해주는 한 사람으로도 충분하다.

추천사
《미생》에서 내가 그린 직장이라는 무대는, 기본적으로 ‘부조화’를 전제로 한다. 모든 사람이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고 상사나 부하가 나와 같은 패턴으로 사고하길 바란다면 더 이상 ‘드라마’란 없을 것이다. 내게 비난이 쏟아질 때 상대가 나와 다르다는 것을 생각하고, 맞는 것은 수용하되 틀린 것은 무시할 필요가 있다. 무조건 내 잘못이라서 또는 무조건 남 탓이기 때문에, 사회생활이 이렇게 힘든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하는 책이다.
윤태호(만화가, 《미생》 작가)

온통 스트레스다. 과도한 업무와 긴장을 요하는 일들 가운데서 마음 편할 날이 하루도 없다. 이게 오늘을 사는 사람들의 현주소다. 그러나 가만히 들여다보면 모든 스트레스의 근원은 바로 ‘관계’ 때문이다. 사람 때문에 힘들다는 말이다. 어떻게 하면 이 험난한 관계 속에서 나를 지키고 행복을 찾을 수 있을까? 현장에서의 생생한 체험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멋진 이 책이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
신영철(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강북삼성병원 기업정신건강연구소 소장)

가장 효과적인 감정 대처법은 상대의 감정에 끌려 다니지 않는 것이다. 상대가 우리를 비난한다고 해서 그의 분노와 짜증에 휘말릴 필요가 없다. 근거 없이 나를 비판하고 뒷담화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원래 그런 사람’으로 여겨버리면 된다. 모든 것이 나 때문이라고 생각해버리는 순간, 내가 있는 모든 곳이 지옥으로 변할 테니까 말이다. 타인의 감정에 쉽게 휘둘리는 사람들이 이 책을 통해 ‘상처받지 않을 힘’을 얻었으면 한다.
함규정(감정코칭 전문가, 《서른 살 감정공부》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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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상처 받을 용기 | w0**1 | 2016.06.02 | 5점 만점에 3점 | 추천:0
    [상처 받을 용기]는 정신과 닥터가 실 임상을 통하여 여러 케이스의 내원 환자들을 토대로 한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이 가장 ...

    [상처 받을 용기]는 정신과 닥터가 실 임상을 통하여 여러 케이스의 내원 환자들을

    토대로 한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이 가장 가치 있는 존쟈임과 동시에 세상을 살면서

    너무 남의식을 하여 내가 성차 받기 보다는 상처받기 전에 자신을 보호하자는 컨셉을

    바탕으로 책 구성이 이루어져 있다.

    서점에서 한 챕터을 읽을 때 공감이 너무나 갔는데 막상 구매 후 읽으려니 진도가 잘 나가지 않았다.

    공감대가 형성되지 않아서 일까?

    산 것을 후회하다가 다시 챡을 잡으니 나와 비슷한 케으스가 나와니 공감이 갔다.

    사람들은 타인을 의식함과 동시에 자신이 인정받기를 바라는데 여기서부터

    자신의 상처받기는 시작된다고 저자는 말한다.

    나도 동감하지만 자신을 사랑하고 보호하기가 그리 쉬울 일은 아니다.

    살다보면 여러가지 이유로 의도하지 않게 상처받을 일들이 많이 생긴다.

    나도 얼마전 컴퓨터 학원을 다니다가 선생이란 존재로부터 자존심이 상하기까지 하는 일이 있었다.

    배우면서 이런 관계가 처음이다 보니 병이 날만큼 많이 힘들었는데 내가 나 중심이고 상대가 그러하다고 인정하면 됮

    굳이 내 그릇의 형태로 담을 필욘 없단 것이다.

    어쩜 개인주의라고도 해석이 되는데 너무나 기본이 안 된 처사라서 그러기엔 개인적으론 힘들었다.

    다름을 인정하고 나만의 보호 테두리를 하는 것이 자존감을 지키는 것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 바야흐로 4월... 죽은줄 알았던 나무에서, 황량한 벌판에서 새싹이 돋아나고 온갖 꽃들이 다투듯 피어난다. 거리가 온통 화...

    바야흐로 4월...

    죽은줄 알았던 나무에서, 황량한 벌판에서 새싹이 돋아나고 온갖 꽃들이 다투듯 피어난다.

    거리가 온통 화려한 색깔로 물들고 이를보는 사람들의 마음에도 훈풍이 분다.

    그렇게도  긴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때를 알아 마음껏 자신의 역량을 펼칠 수 있는 원동력은 무엇일까.

     

    들판에 피어있는 야생화를 보면 꾸미지 않은 단아한 매력이 느껴진다. 또한 여러 꽃들과 함께 있으면서도 비슷해지려하지 않고 각자의 개성을 있는 그대로 보여준다.

    바로 이러한 부분을 자연은 우리에게 가르친다.

     

    남과 비슷해지려 애쓰는 것이 아니라 그냥 자신의 존재 그자체를 사랑하고 자신의 길을 가는 것, 하지만 고집불통처럼 독단적이지 않고 주변의 식물들과 조화를 이루는 것,

    바로 공자가 말했던 화이부동(和而不同)의 다름 아니다.

     

    우리는 화하고 동해야만 마음에 안정감을 느낀다. 그리고 그 안정감을 유지하기 위해 마음에도 없는 말과 행동을 하면서 관계속에서 상처를 받는다. 그렇다면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은 있는 것인가. 들판에 피어난 각양각색의 생명체들처럼 자신만의 독특한 모양과 색과 향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는 것인가.

     

    저자는 자존감의 회복이라는 화두를 던진다. 자신을 높이는 감정으로부터 자신이 존재한다는 감정으로의 전환, 그리고 그 속에서 자신이 살아있고 사랑받고 있음을 느끼는 것을 자존이라고 설명한다. 이러한 자존감을 키우고 높이기 위해서는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저자는 성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자신이 어떠한 상황에 있더라도 개인적인 성찰을 통하여 자신의 삶을 자존감을 높일 수 있다. 비록 단번에 성과가 나지 않더라도 성찰의 과정 자체가 의미있으며 자신의 생각을 한단계 높이는 계기가 된다.

     

    행복이란 그냥 존재하거나 자신에게 다가오는 것이 아니다. 끊임없이 행복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자존감을 높이기 위해서 또한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다양한 인문학적인 생활, 사람과의 관계등 중요한 것이 많지만 자신만의 조용한 시간을 내어 찬찬히 자신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는것, 그리고 그를 통해서 생각과 관점의 전환이 가장 중요하다 할 수 있을 것이다.

     

    지금 현재도 많은 사람들이 사람들과의 관계속에서 웃고 울고 있다. 언제까지 상처만 받고 살것인가. 

    당장 답답한 콘크리트 건물에서 나가 주변을 둘러보자. 그러면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한 눈에 봐도 살 수 없을 것 같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피어난 풀과 야생화들,

    그리고 각자 자신의 모습으로 함께 어울려 있는 모습들을..

     

    자신이 누구든 세상에 유일한 존재이며, 비교할 수 없는 존재이며 충분히 매력적이라는 사실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책속의 문장>

    "믿음을 바탕으로 친구를 사귀며, 내 친구들은 우리 부모처럼 나의 허물과 단점에도 불구하고 나를 좋아해줄것이라 생각한다. 따라서 사람을 대하는데 있어서 불안감이 생기지 않는다. 세상의 다른 사람들도 우리 부모처럼 다정다감하다 생각하기 때문이다(42)"

     

    "안정적인 양육환경에서 자란 아이들은 부모의 관심을 끌기위해 특별한 행동을 할 필요가 없는 반면, 반대의 경우 아이들은 특별히 주목받을 수 있는 환경을 계속 찾아낸다는 것이다. '저 사람은 있는 그대로의 나를 인정해주는 사람이다'라는 믿음을 가질 수 있을 때 주변 상황에 덜 민감해지고 스스로 중심을 지켜나갈 수 있게 된다(43)"

     

    "내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사는지, 이런저런 순간에 어떤 감정을 느끼는지를 스슷로 알아차리며 사는것이 자존이다(58)'

     

    "다양하게 인정받은 경험이 모여 나의 자존감을 형성하고, 이 자존감은 어떠한 비난과 공격에도 흔들리지 않는 단단한 중심을 만든다. '나를 스스로 높이고 존중하고 마음을 키워 나가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내가 존재함, 내가 살아있음'을  이해하고 느끼는 과정을 거처야 한다. 자존감을 높이기 위해서는 내가 요즘 하고있는 생각들, 내가 관심을 가지는 것들, 나를 힘들게 하는 것들에 대한 조용한 성찰이 필요하다"

     

    "특정한 상황에서 자신이 할수있는일이 거의 없다고 생각될 때, 또는 이런 사황이 반복될 때 절망에 빠지기 쉽다. 마르틴세리그만 이라는 사람의 유명한 이론중 학습된무기력Learned Helplessness이라는 실험이 있다(158)"

     

    "나를 표현하는 방법을 I-massage라 한다. 상대방은 아무리 가깝더라도 내가 표현하지 않는 감정을 알기 어렵다.

    내가 어떻다는 것이지 내가 어떻다는 것을 전하는 말이 아니다. 따라서 불필요한 상대방의 적개심을 완화할 수 있다. 이는 상대방이 보다 편안하고 중립적인 입장에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도록 해준다. 나의 감정 상태를 솔직하게 밝히는 말이기 때문에 보다 진솔한 대화를 나눌 수 있고, 내 감정의 이유와 상대에게 바라는 점도 상대의 심기를 건드리지 않는 선에서 자연스럽게 나눌 수 있도록 해준다"

     

    "최대한 절제된 톤으로 '나는 당신이 ~헤서 기분이 좋지 않습니다. 이렇게 저렇게 해수질 수 있으신지요'라고 말하면 된다. 상대에게 바라는점도 명확히 밝혀야 한다.

    감정은 최대한 유치하게 표현하면 좋다. 어런아이처럼(`169)

     

    "자존감은 살아 있음을 느끼기 위한 행동이다.

    '나라는 우주안에 스스로의 존재를 가득 채우는 일, 이를  위해 내 존재의 근육을 키우는 일, 이것이 '존재로서의 자존감'을 지키는 일일 것이다(185)"

     

    "우리는 무엇이든 항상 남들과 함께 해야한다고 생각했던것 같다. 맛난 음식도 누구와 같이 먹어야 하며, 영화관에 가서 말 한마디 나누지 않아도 누군가 내 옆에 앉아 있어야 마음이 든든하다. 혼자가는 산책은 심심하고 혼자먹는 점심이나 혼자 퇴근길에 기울이는 술 한잔도 왠지 어색하다. 남의 시선도 시선이지만 혼자서 뭘 해본 기억이 없다는 것이 더 큰 원인일 것이다. 혼자 있어보려는 시도조차 하지 않고서 이러한 상상을 하는 것만으로 외로움에 몸서리를 친다"(191)

     

    "세상이 존재하려면 내가 존재해야 한다"(197)

     

    "사람들은 대학에 입학하거나 직장에 입사하는 등 인생에 있어 중요한 결정등을 내리고나면 앞으로 더 큰 일은 일어나지 않을것이라는 생각에 '모험'을 하기 보다는 현상태를 '유지'하려한다. 현 상황을 유지 하는데 큰 결단이나 성철이 필요가 없다. 주어진 시간표대로 살면 된다.

    원하기만해도 직장을 옮길 수 있다면, 조건과 적성 사이에서 고민할 수 있는 여유가  여전히 존재한다면 자기 성찰은 끊임없이 이루어 질지도 모른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대부분의 사람에게는 여유가 없다. 적지않은 나이에 모험을 택하는 사람에 대한 주변의 반응을 봐도, 어른들의 사회가 '유지'의 사회임을 알 수 있다.

    어느날 직장을 때려치우고 기약없는 배낭 여행을 떠나는 사람이나, 안정된 직장을 박차고 미래가 불확실한 사업체를 꾸리는 사람, 새로운 사람을 찾아 가정을 떠나는 사람들에 대한 주위의 시선은 어떠한가? 그나마 세상이 변해 많은 사람들이 멋있고 부러운 결정이라며 축복해 주지만, 이러한 축복속에는 무모하고 미성숙하며 무책임한 그들을 향한 비난이 숨어있다. 사실 어찌보면 가장 부러운 것은 그러한 결정을 하게 만드는 '용기'일지 모른다.

    안정적 삶의 궤도를 벗어나 인생의 중요한 결정을 내리는 사람들에 대해서 옹호하거나 반박할 생각은 없다.

    다만 그들이 그러한 결정을 내리기 위해서 얼마나 치열하게 자신의 삶과 욕구를 이해하기 위한 시간을 보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어떠한 결정을 내렸는가하는 문제보다 중요한 것은 자기성찰의 과정을 겪었다는 것이다.

    깊은 성찰 뒤에 인생을 뒤집을 결정을 내릴수도있고 현재의 삶을 그대로 유지하겠다고 결정할 수도 있다.

    하지만 모두가 늦었다고 말할 때에도 자기 성찰을 할 수 있는 심리적인 여유와 동기를 가지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그의 성찰은 의미있는 것이고 존중받을만하다(199-200)"

  •   미혹됨 없이 살아갈 수 있으리라 여겼던 40대도 불혹이라는 단어가 무색할 만큼 타인의 말에 휘말려 일희일비하는 자...

      미혹됨 없이 살아갈 수 있으리라 여겼던 40대도 불혹이라는 단어가 무색할 만큼 타인의 말에 휘말려 일희일비하는 자신을 발견할 때가 있어 회한에 젖곤 한다. 홀로 살아갈 수 없는 세상에 숱한 관계를 맺고 살아가야 하는 다양한 관계망 속에 집중하려 했던 마음이 식어버릴 정도로 비난 일색으로 내모는 친구가 있어 괴로워하며 펴든 책이 상처받을 용기. 안부를 먼저 물어주지 않은 회원들이 어디 친구냐고 항변하며 자신이 먼저 전화해 안부를 묻는 일은 도외시하고 사는 친구의 푸념은 주변인들에게 사랑받고 싶은 갈망을 드러내었을 뿐임을 인정하고 넘어가야 하는데 신경을 쓰는 자신과 조우한다. 따뜻한 말 한마디가 그리울 정도로 외롭다는 증표이기도 했다. 타인에게 사랑받고 있다는 확인이 있어야 안심하고 살아가는 이들의 의존적인 감정에 휘말려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며 선을 긋는 것도 한 방편일 것이다.

     

        SNS 메신저에 ‘좋아요받기를 좋아하고 댓글이 없으면 불안해하며 왜 댓글이 안 달리는지 안달하기보다는 바쁜 일이 있어 그런 모양이라고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며 살아가는데도 용기가 필요하다. 영원히 함께 할 것이라 선언했던 부부도 물리적인 시간과 상황에 따라 혼자 남아 인생을 책임지고 살아야 할 순간에 놓일 때가 있다. 영원성을 다짐하는 순간부터 절대적 가치는 엷은 빛깔로 그 나름대로의 의미를 규정하며 인생을 수놓는다. 가면을 쓰고 본심을 숨기고 타인에게 인정받으며 위안을 받기보다는 내면에 가두어 둔 진실을 찾아 혼자라도 꿋꿋이 살아갈 에너지를 비축할 필요가 있다. 깊은 성찰 뒤에 내린 선택과 결정은 자신의 삶에 집중한 결과로 여기며 책임을 다하기 위해 자기를 합리화하며 유예해 두었던 내면의 울림에 공명할 때 자존감을 갖춘 나는 새롭게 설 수 있을 것이다.

     

       섣부른 비난에 감정적으로 대응하며 스스로 모멸감에 젖어 지내기보다는 근거 없는 비방에 함몰되지 않고 의연히 대처할 필요가 있다. 부정적인 시선들 역시 나에 대한 관심으로 받아들이며 나를 싫어하는 사람들까지 끌어안고 살아가야한다는 생각에서 벗어나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더 친절하게 대하며 살 필요가 있다. 인생 80을 넘어 90세를 바라본다는 고령화 사회이지만 온전한 정신으로 스스로의 힘으로 살아갈 날이 그리 길지는 않다. 자신을 부정적으로 보면서 헐뜯는 이들의 소리에 반응을 보이지 않을 때 그들 역시 비난과 비방의 화살을 거두고 말 것이다. 이 우주에 존재하는 자신이 존귀한 존재인 만큼 타인 역시 소중한 존재임을 깨닫고 서로를 존중하는 시간으로 가꿔나갈 일이다.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는 속담처럼 남이 잘 되는 꼴을 못 봐주는 이들이 곳곳에 복병처럼 자리한다. 맞벌이 부부로 사회적 지위를 갖추고 살아서인지 외벌이의 고충을 담아 그것도 안 쓰냐고 비아냥거리는 친구가 있었다. 모임에서 차 한 잔 사려고 마음먹었는데 그 말을 들으면 돈을 쓰고 싶은 마음이 싹 가시고 말아 면전에서 그 친구의 삐딱한 마음을 짚어 냉소적인 반응을 보여 틈을 벌이기도 하였다. 비난의 소리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지만 그 말에 휘둘리며 상처를 받을 필요는 없다고 저자는 확언한다. 자신을 존중하고 사랑하는 마음이 결여될수록 가시 돋친 말을 늘어놓는 만큼 나를 존중하고 사랑하는 사람의 말에 귀 기울이며 살 필요가 있다.

     

       머릿속이 복잡하고 타인의 말에 분노하는 자신과 맞닥뜨릴 때면 뒷산을 오르며 사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황톳길을 오르며 물상의 변화에 집중해 한 걸음씩 옮길 때마다 내면의 정화는 조금씩 자리한다. 폭염을 꺾을 기세로 세차게 내리는 빗줄기 사이로 우산을 받치고 나선 길, 또록또록 소리에 공명하며 혼자 걷는 산길은 오롯이 나만의 시간으로 채워진다. 비를 찾아 나선 무당개구리에서부터 두꺼비까지 만나고 되돌아오는 길 안개 속에 갇혔다 모습을 드러내고 서 있는 편백나무의 곧은 자태를 볼 수 있어 감사한 하루는 스스로 걸을 수 있는 건강과 마음의 여유가 아우러져 낸 일상의 변주곡이다. 즐거움을 찾아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찾아 참여함으로써 그 일에 집중함으로써 행복을 찾는 길은 타인의 삶에 비추어 안도감을 찾으려 했던 의존적 삶을 탈피하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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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혹됨 없이 살아갈 수 있으리라 여겼던 40대도 불혹이라는 단어가 무색할 만큼 타인의 말에 휘말려 일희...

       미혹됨 없이 살아갈 수 있으리라 여겼던 40대도 불혹이라는 단어가 무색할 만큼 타인의 말에 휘말려 일희일비하는 자신을 발견할 때가 있어 회한에 젖곤 한다. 홀로 살아갈 수 없는 세상에 숱한 관계를 맺고 살아가야 하는 다양한 관계망 속에 집중하려 했던 마음이 식어버릴 정도로 비난 일색으로 내모는 친구가 있어 괴로워하며 펴든 책이 상처받을 용기. 안부를 먼저 물어주지 않은 회원들이 어디 친구냐고 항변하며 자신이 먼저 전화해 안부를 묻는 일은 도외시하고 사는 친구의 푸념은 주변인들에게 사랑받고 싶은 갈망을 드러내었을 뿐임을 인정하고 넘어가야 하는데 신경을 쓰는 자신과 조우한다. 따뜻한 말 한마디가 그리울 정도로 외롭다는 증표이기도 했다. 타인에게 사랑받고 있다는 확인이 있어야 안심하고 살아가는 이들의 의존적인 감정에 휘말려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며 선을 긋는 것도 한 방편일 것이다.

     

        SNS 메신저에 ‘좋아요받기를 좋아하고 댓글이 없으면 불안해하며 왜 댓글이 안 달리는지 안달하기보다는 바쁜 일이 있어 그런 모양이라고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며 살아가는데도 용기가 필요하다. 영원히 함께 할 것이라 선언했던 부부도 물리적인 시간과 상황에 따라 혼자 남아 인생을 책임지고 살아야 할 순간에 놓일 때가 있다. 영원성을 다짐하는 순간부터 절대적 가치는 엷은 빛깔로 그 나름대로의 의미를 규정하며 인생을 수놓는다. 가면을 쓰고 본심을 숨기고 타인에게 인정받으며 위안을 받기보다는 내면에 가두어 둔 진실을 찾아 혼자라도 꿋꿋이 살아갈 에너지를 비축할 필요가 있다. 깊은 성찰 뒤에 내린 선택과 결정은 자신의 삶에 집중한 결과로 여기며 책임을 다하기 위해 자기를 합리화하며 유예해 두었던 내면의 울림에 공명할 때 자존감을 갖춘 나는 새롭게 설 수 있을 것이다.

     

       섣부른 비난에 감정적으로 대응하며 스스로 모멸감에 젖어 지내기보다는 근거 없는 비방에 함몰되지 않고 의연히 대처할 필요가 있다. 부정적인 시선들 역시 나에 대한 관심으로 받아들이며 나를 싫어하는 사람들까지 끌어안고 살아가야한다는 생각에서 벗어나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더 친절하게 대하며 살 필요가 있다. 인생 80을 넘어 90세를 바라본다는 고령화 사회이지만 온전한 정신으로 스스로의 힘으로 살아갈 날이 그리 길지는 않다. 자신을 부정적으로 보면서 헐뜯는 이들의 소리에 반응을 보이지 않을 때 그들 역시 비난과 비방의 화살을 거두고 말 것이다. 이 우주에 존재하는 자신이 존귀한 존재인 만큼 타인 역시 소중한 존재임을 깨닫고 서로를 존중하는 시간으로 가꿔나갈 일이다.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는 속담처럼 남이 잘 되는 꼴을 못 봐주는 이들이 곳곳에 복병처럼 자리한다. 맞벌이 부부로 사회적 지위를 갖추고 살아서인지 외벌이의 고충을 담아 그것도 안 쓰냐고 비아냥거리는 친구가 있었다. 모임에서 차 한 잔 사려고 마음먹었는데 그 말을 들으면 돈을 쓰고 싶은 마음이 싹 가시고 말아 면전에서 그 친구의 삐딱한 마음을 짚어 냉소적인 반응을 보여 틈을 벌이기도 하였다. 비난의 소리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지만 그 말에 휘둘리며 상처를 받을 필요는 없다고 저자는 확언한다. 자신을 존중하고 사랑하는 마음이 결여될수록 가시 돋친 말을 늘어놓는 만큼 나를 존중하고 사랑하는 사람의 말에 귀 기울이며 살 필요가 있다.

     

       머릿속이 복잡하고 타인의 말에 분노하는 자신과 맞닥뜨릴 때면 뒷산을 오르며 사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황톳길을 오르며 물상의 변화에 집중해 한 걸음씩 옮길 때마다 내면의 정화는 조금씩 자리한다. 폭염을 꺾을 기세로 세차게 내리는 빗줄기 사이로 우산을 받치고 나선 길, 또록또록 소리에 공명하며 혼자 걷는 산길은 오롯이 나만의 시간으로 채워진다. 비를 찾아 나선 무당개구리에서부터 두꺼비까지 만나고 되돌아오는 길 안개 속에 갇혔다 모습을 드러내고 서 있는 편백나무의 곧은 자태를 볼 수 있어 감사한 하루는 스스로 걸을 수 있는 건강과 마음의 여유가 아우러져 낸 일상의 변주곡이다. 즐거움을 찾아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찾아 참여함으로써 그 일에 집중함으로써 행복을 찾는 길은 타인의 삶에 비추어 안도감을 찾으려 했던 의존적 삶을 탈피하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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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칭찬받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은 없다. 이왕이면 좋은 말을 듣고 싶고, 비난을 들으면 기분이 썩 좋지는 않다...

    칭찬받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은 없다. 이왕이면 좋은 말을 듣고 싶고, 비난을 들으면 기분이 썩 좋지는 않다. 그런데 사회 생활이라는 것이 항상 좋은 말만을 듣고 살 수는 없는 노릇이다. 어떤 때는 본인이 잘 못해서, 아니면 이유도 없이 그냥 욕을 먹을 때도 있다. 같은 상황이라도 잘 이겨내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너무나도 괴로워서 힘들어 하는 사람도 있다. 나의 경우에는 후자였다가 전자로 바뀌어가는 중이 아닐까 싶다. 학창시절에서부터 착실한 우등생으로 항상 칭찬에만 익숙해져 있었고, 사회생활에서도 마찬가지였다. 그런데 직장에서 연차가 쌓이다보니 내 생각에는 별 일 아닌데도 크게 혼나는 경우가 생겼다. 이런 일들이 반복되면서 내 자신이 무너져간다는 것을 느끼던 와중에 어떤 계기를 통해 조금씩 회복중이다.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이 책이 좀 더 실감나게 다가왔던 것은 비슷한 경험을 이미 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이 책은 나와 같이 부정적인 외적 자극에 약한 사람들에게 절대 그럴 필요가 없다고 과학적으로 증명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인간은 상당히 자기 중심적이다. 본인이 상처받지 않기 위해 남을 비방하는 일도 있고, 그 과정에서 또 다른 사람이 상처를 받는다. 그런데 이런 상처들은 본인이 성장하기 위한 과정이라고 생각하면 조금 더 쉽게 문제가 해결되는 경우도 있다. 지금 내가 처해있는 상황이 너무나 괴롭더라도 조금만 멀리 떨어져서 생각해보면 별 것 아닌 일일 수도 있다. 모든 사람들에게 좋은 사람이 되기란 솔직히 불가능하다. 하필이면 내가 같이 일하는 사람 중의 하나가 나를 괴롭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내 자신이 불편한 것이다. 그런 상황이 지속되면 회사를 다니기 어렵다고 호소하는 경우가 많은데, 아마 이 때가 회사를 그만두는 사람들의 최대 고비가 아닐까 싶다. 이럴 때는 본인의 입장이 아닌 제 3자의 입장에서 시간을 두고 객관적으로 판단을 해 볼 필요가 있다. 스스로 그런 판단이 어렵다면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주변의 공격에 잘 버티려면 무엇보다 스스로 강해져야 한다. 주변 환경이 어떻게 변하더라도 나 자신만 잃지 않는다면 분명히 지금의 어려움은 극복할 수 있다. 내 인생을 다른 사람이 대신 살아주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어차피 모든 결정은 내가 내려야할 수 밖에 없다. 본인의 내공을 키우기 위해서는 혼자만의 시간을 통해 나를 들여다보는 연습이 필요하다. 내가 진짜 원하는 것은 무엇인지, 또 무엇을 할 수 있는지 곰곰히 생각해봐야 한다. 저자는 평소에 할 수 있는 활동으로 독서와 운동을 꼽고 있는데, 그 외에도 사람에 따라서 다양한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이런 일련의 과정들을 통해 나의 자존감을 높여가면 나중에는 주변에서 어떤 말을 하더라도 꿋꿋하게 대처할 수 있다.

     

    조금은 피상적인 말들이 있기는 하더라도 여기에 나오는 방법들을 어떻게 본인 것으로 소화해느냐 하는 문제는 오롯이 본인의 의지에 달려있다. 주변 사람들의 시선과 말 때문에 힘든 직장인들에게 꼭 이 책을 읽어보라고 추천해주고 싶다. 이 책의 표지에 나와있는 것처럼, 모든 사람들에게 사랑받을 필요는 없다. 그저 내 스스로 만족하고 행복하면 그만이다. 사람들에게 지친 직장인에게 이 책이 조금은 힘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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