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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도 한번 봐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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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쪽 | 규격外
ISBN-10 : 8980401450
ISBN-13 : 9788980401451
선생님도 한번 봐 봐요 중고
저자 이숙현 | 출판사 우리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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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5월 26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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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서 없습니다.하단(1~22p,55p~끝)에 우글쭈글한 곳과 얼룩 있습니다.접힘 1장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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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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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도 한번 봐 봐요]는 학교생활에 적응하기 바쁜 초등 저학년을 위한 단편 동화집이다. 시험, 따돌림, 다툼에 대처하는 아이들 모습을 세밀하게 그리면서도 아이들의 기발한 대처법이 어른들을 부끄럽게 한다. 책은 낯선 학교라는 공간과 제도에 잘 적응하는 법을 알려 주는 것은 아니다. 그렇다고 획일화된 틀보다 다양성이 존중되어야 한다고 진지하게 주장하지도 않는다. 뚜렷한 주제 의식을 담고 있지만 진지하거나 부담스럽지 않게 현실을 풍자해 유쾌한 웃음을 준다.

저자소개

저자 : 이숙현
저자 이숙현은 어린 시절, 호랑이 엄마 덕분에 꼬박꼬박 일기를 썼습니다. 며칠씩 밀린 일기도 곧잘 지어 쓰며 작가라는 꿈을 키웠습니다. 국민학교(지금의 초등학교) 때 일기장을 들춰 보면 ‘울보’에서 변신하는 ‘나’를 만날 수 있습니다. 다투고 싸웠던 친구들 이름도 꽤 적혀 있는데 볼 때마다 보고 싶고 궁금합니다. 그 옛날 내 머리 속에 있던 새까맣고 통통했던 머릿니들에게 고맙다 인사하고 싶습니다. 경북 구미 금오유치원에서 아이, 어른 마주하며 이런저런 궁리하고 글 쓰며 지냅니다. 지은 책으로는 《초코칩 쿠키, 안녕》이 있습니다.

그림 : 김무연
그린이 김무연은 학교에서 애니메이션을 배우고, 지금은 고양이 네 마리와 개 두 마리, 그리고 사람 두 명과 대가족을 이루어 그림을 그리며 복닥복닥 살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 《속 좁은 아빠》, 《삐삐는 언제나 마음대로야》, 《우리는 아시아에 살아요》, 《우리 우리 설날은》 들이 있습니다.

목차

1. 선생님도 한번 봐 봐요 6
2. 이강희를 조심하라! 48
3. 더 놀다 갈게요 82
모두 모두 고마워! 같이 놀자! 118

책 속으로

1. 선생님도 한번 봐 봐요 태어나 시험을 처음 보는 1학년 3반 기동찬. 시험지 속 문제가 무슨 의미인지 도무지 이해되지 않지만 선생님은 조용히 하라고만 한다. 아이들에게 무슨 일이 있는지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보다는 시험 성적이 중요한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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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선생님도 한번 봐 봐요
태어나 시험을 처음 보는 1학년 3반 기동찬. 시험지 속 문제가 무슨 의미인지 도무지 이해되지 않지만 선생님은 조용히 하라고만 한다. 아이들에게 무슨 일이 있는지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보다는 시험 성적이 중요한 선생님에게 기동찬은 일기 검사하는 날을 앞두고 일기장에 선생님에게 내는 문제를 쓴다.

어떤 날은 이렇게도 물었어요.
“엄마가 동찬이에게 자꾸 질문을 하는 까닭은 무엇이지?”
“재미있어서.”
“뭐? 엄마가 정말 재밌어서 이렇게 물어보는 것 같아?”
“응. 엄마는 재밌어 보이는데 나는 하나도 안 재밌어. 어젯밤에 내가 무슨 꿈 꿨는지 알아?”
“무슨 꿈 꿨는데?”
“까만 닭들이 나타나 날 쫓아다니며 까만 부리로 자꾸만 쪼려고 했어. 부리가 얼마나 크고 뾰족한지 멀리멀리
달아나느라 죽을 뻔했다고. 다 엄마 때문이야.”
“그래. 이제 그만 좀 하지. 나도 ‘까닭’의 ‘까’ 소리만 들으면 귓구멍을 틀어막고 싶은데 동찬이는 오죽하겠어.”
동찬이 아빠가 동찬이를 거들었어요.

2. 이강희를 조심하라!
점심시간이 끝날 무렵, 이강희 머리에서 이가 나왔다. 선생님도 당황하고, 친구들도 놀라 다들 강희를 피한다. 하지만 강희는 이 덕분에 해 보고 싶던 파마를 하게 되고 어린 동생을 빼고 엄마와 단둘이 잠을 자는 행운을 얻는다.

“그리고 나, 어제 엄마랑 둘이 잤어.”
강희는 싱글벙글한 얼굴로 말했어요.
“왜? 동생 영희는 어떡하고?”
“어젯밤에 엄마 머리에서도 이가 나왔거든. 아빠랑 영희는 안 나왔고. 이건 절대 비밀이야. 엄마가 다른 사람한테
말하면 절대, 절대, 안 된다고 했어. 알았지? 쉿, 비밀!”
강희가 목소리를 낮추며 손가락을 입술에 갖다 댔어요.
“알았어. 쉿, 비밀!”
지수도 입술에 손가락을 갖다 댔어요.
“영희, 안 울었어?”
“울었지. 막 울다가 잠들었어. 미안한데 진짜 좋았어.”
강희가 코를 찡긋했어요.

3. 더 놀다 갈게요
수업이 끝나고 교실을 나가는 길에 동욱이는 실수로 형민이 얼굴에 상처를 낸다. 마중 나온 형민이 엄마가 상처를 보고 동욱이를 다그치자 동욱이는 놀라 도망친다. 그러다 넘어져 무릎이 까진다. 때마침 찾아온 동욱이 엄마. 이제 선생님을 사이에 두고 두 엄마가 신경전을 벌인다. 엄마들의 신경전이 고조될 즈음 동욱이와 형민이는 다시 장난을 시작하다 함께 미끄럼틀을 타고 논다.

“우리 엄마는 화나면 엄청 사나운 사자 같아.”
“우리 엄마는 화나면 정말 무서운 호랑이 같은데.”
“둘이 싸우면 누가 이길까?”
나는 으르렁거리는 사자와 입을 쩍 벌리며 크허엉 소리치는 호랑이가 싸우는 모습을 상상했다. 사자가 풀쩍 덤비면 호랑이가 물러나고, 호랑이가 와락 덤비면 사자가 물러나고……. 좀처럼 누가 이길지 알 수 없었다.
“근데 우리 엄마, 화 안 낼 때는 개미 같다. 부지런히 일해.”
“우리 엄마, 화 안 낼 때는 나비 같은데. 팔랑팔랑 잘 돌아다녀.”
“그래? 개미랑 나비는 안 싸울 것 같다.”
“맞아. 안 싸우고 친구 하면 좋겠다.”
우리는 마주 보고 고개를 끄덕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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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아이들은 속이 뻥! 어른들은 식은땀이 뻘뻘! 아이들의 진심이 담긴 초등 저학년 단편 동화집 동찬이는 왜 ‘까닭’에게 쫓겼을까요? 강희가 머릿니한테 고맙다고 말한 까닭은 무엇일까요? 개미와 나비가 도깨비와 용이 된 까닭은 무엇일까요? 학교생...

[출판사서평 더 보기]

아이들은 속이 뻥! 어른들은 식은땀이 뻘뻘!
아이들의 진심이 담긴 초등 저학년 단편 동화집
동찬이는 왜 ‘까닭’에게 쫓겼을까요?
강희가 머릿니한테 고맙다고 말한 까닭은 무엇일까요?
개미와 나비가 도깨비와 용이 된 까닭은 무엇일까요?


학교생활에 적응하기 바쁜 초등 저학년을 위한 단편 동화집이다. 시험, 따돌림, 다툼에 대처하는 아이들 모습을 세밀하게 그리면서도 아이들의 기발한 대처법이 어른들을 부끄럽게 한다.
요즘 아이들은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거쳐 학교에 가기 때문에 비교적 집단생활에 익숙할 것이다. 하지만 학교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보다는 더 엄격하게 질서를 지켜야 한다. 수업 시간에는 친구와 떠들면 안 되고 화장실은 쉬는 시간에만 가야 한다. 좋은 상급 학교에 가려면 공부도 하고 시험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야 한다. 뿐만 아니라 많은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야 하며 선생님에게도 착한 아이라는 인상을 심어 주어야 한다.
이 작품은 이렇게 낯선 학교라는 공간과 제도에 잘 적응하는 법을 알려 주는 것은 아니다. 그렇다고 획일화된 틀보다 다양성이 존중되어야 한다고 진지하게 주장하지도 않는다. 뚜렷한 주제 의식을 담고 있지만 진지하거나 부담스럽지 않게 현실을 풍자해 유쾌한 웃음을 준다.
<선생님도 한번 봐 봐요>는 아이의 시선에서 시험이라는 제도를 그리면서 작품을 읽는 어른은 시험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 보게 하고, 아이는 시험으로 앓던 속을 뻥 뚫어 준다. 누구나 똑같은 답을 써야 하는 시험보다는 아이 한 명 한 명에 관심을 갖고 누가 어떤 고민이 있고, 어떤 처지에 놓여 있는지 알아 가는 게 더 소중하다는 것을 위트로 유쾌하게 풀었다.
<이강희를 조심하라!>는 학교에서 머릿니가 발견된 아이가 주인공이다. 머릿니가 있는 아이는 교실에서 격리되거나 특별한 취급을 받을 수밖에 없다. 이 과정에서 아이는 소외감을 느끼게 되고 머릿니는 정상적인 관계를 가로막는 위험한 존재가 될 수밖에 없다. 하지만 이숙현 작가는 이강희라는 캐릭터로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었다. 짝꿍을 비롯한 친구들은 강희와 가까이 있으려 하지 않지만, 이강희는 침울해하지 않는다. 이가 나온 덕분에 오랜만에 엄마와 단둘이 외출을 하고 잠을 자는 등 엄마와 친밀한 시간을 보냈기 때문이다. 또 아빠는 강희가 ‘이’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그 덕에 강희는 학교에서 이에 대해 이야기하며 ‘이 박사’라는 별명을 얻는다. 강희가 힘든 상황을 잘 견딜 수 있던 건 가족 사랑 덕분이고, ‘이’라는 소재로 이강희라는 캐릭터를 만든 것은 작가의 역량이다.
아이들은 다투다가도 금세 웃고 떠들며 장난을 치곤 한다. 반면 어른들은 아이들 모습 하나하나에 바로 반응하며 아이들의 유쾌한 관계를 따라가느라 애를 먹는다. <더 놀다 갈게요>는 아이 싸움이 어른 싸움이 되는 현실을 풍자한다.
학교에 다닌 사람이라면 누구나 시험, 따돌림, 친구 사이 다툼으로 갈등을 겪어 보았을 것이다. 어린 학생에게 선생님이 시험 성적이 안 좋다고 저능아라고, 머릿니가 나왔다고 위생 상태가 불량한 학생이라고, 친구와 다툰다고 평생 말썽만 피울 거라고 말한다면, 부모 역시 선생님 말만 믿고 아이를 그런 시선으로만 본다면 그 아이는 평생의 상처를 갖게 될 것이다. 아이들을 키우고 가르치는 것은 제도가 아니라 어른들의 사랑이다. 혹여 학교생활에 힘들어하는 아이가 이 작품을 본다면 강희처럼 동욱이나 동찬이처럼 상처와 문제는 가볍게 훌훌 털어버리고 작가의 바람대로 많이 놀기를 바란다. 그러나 아이들을 상처와 문제에서 벗어나게 하는 것은 어른들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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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선생님도 한번 봐 봐요 이숙현 지음 │ 김무연 그림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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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생님도 한번 봐 봐요


    이숙현 지음 │ 김무연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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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교에서 일어나는 3가지의 이야기를 담은 저학년을 위한 동화에요.




     
     
     
    1. 선생님도 한번 봐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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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학년 3반 동찬이는 항상 엉뚱한 말을 해서 선생님께 야단을 맞곤하는 아이에요
    엉뚱한 대답만 하고 시험을 제대로 풀지 않아 동찬이 아버지는 학교에 불려가시기까지 하지요
    아빠 + 엄마 = 나
    할아버지 + 할머니 = 아빠
    그럼 할아버지 - 할머니는 뭐냐고 묻기도 합니다
    엉뚱하지만 기발하기도 한 동찬이!

    어느날 동찬이는 일기를 쓰기 시작합니다
    제목은 선생님도 한번 봐 봐요
    일기 속에 동찬이는 선생님께 시험문제를 낸거죠
    그리고 뒷장에는 귀엽게 정답과 풀이까지 만들었답니다


    일반적이라고 사람들이 둘러놓은 틀에 맞지않을뿐,
    동찬이는 참 기발한 생각과 아이디어가 있는 친구같아요

    틀이란게 과연 꼭 필요할까요? 오히려 아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에 방해가 될 뿐 _

    오히려 저는 같은 문제도 다른 방향으로 볼 줄 아는 동찬이가 대단하다고 느껴지네요 ^^









    2. 이강희를 조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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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날 강희 머리에서 이가 발견되었어요!
    친구들은 모두 놀리고 강희를 멀리했어요
    하지만 강희는 창피해하지도 숨기려고 하지도 않았어요
    피부과 가느라 엄마랑 단둘이 시내도 나갔고
    엄마가 서캐를 잡아주시느라 엄마 무릎을 베고 오히려 강희는 이가 고마웠어요

    그리고 이에대해 검색해보며 친구들한테 자세히 설명까지 해주었죠
    이제는 이강희를 조심하라!가 아닌 이박사 강희!가 되었답니다


    창피해하지 않고 숨지도 않고 당당하고 긍정적인 강희의 모습이 왜이리 예쁠까요
    만약 강희가 숨기만 했더라면 강희는 여전히 놀림을 받고 있을지 몰라요,
    하지만 강희는 당당하고 긍정적인 아이었어요
    놀림받을 위기를 친구들에게 인기가 많아지는 기회로 만든 강희!

    우리 아이들도 당당하고 긍정적인 아이로 자라길 바랍니다 ^^

  • 선생님도 한번 봐 봐요 작가이숙현출판우리교육발매2015.05.26평점 리뷰보기 ...

    선생님도 한번 봐 봐요

    작가
    이숙현
    출판
    우리교육
    발매
    2015.05.26
    평점

    리뷰보기

     

     

     

    초등 저학년을 위한 책동무 19.

     

    선생님도 한번 봐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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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이숙현은

    어린 시절, 호랑이 엄마 덕분에 꼬박꼬박 일기를 썼습니다. 며칠씩 밀린 일기도 곧잘 지어 쓰며 작가라는 꿈을 키웠습니다. 국민학교(지금의 초등학교) 때 일기장을 들춰 보면 ‘울보’에서 변신하는 ‘나’를 만날 수 있습니다. 다투고 싸웠던 친구들 이름도 꽤 적혀 있는데 볼 때마다 보고 싶고 궁금합니다. 그 옛날 내 머리 속에 있던 새까맣고 통통했던 머릿니들에게 고맙다 인사하고 싶습니다. 경북 구미 금오유치원에서 아이, 어른 마주하며 이런저런 궁리하고 글 쓰며 지냅니다. 지은 책으로는 《초코칩 쿠키, 안녕》이 있습니다.


    그린이 김무연은

    학교에서 애니메이션을 배우고, 지금은 고양이 네 마리와 개 두 마리, 그리고 사람 두 명과 대가족을 이루어 그림을 그리며 복닥복닥 살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 《속 좁은 아빠》, 《삐삐는 언제나 마음대로야》, 《우리는 아시아에 살아요》, 《우리 우리 설날은》 들이 있습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20150617_095343[2].jpg20150617_095359[2].jpg

     




     

     

    이 책은 세가지 이야기를 담은 책인데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소재와 기발한 생각이 엿보이는

    재미있는 스토리이기에 초등 저학년 아이들도

    무리없이 소화할 수 있는 책이다.

     

    표지에 나온 홍당무처럼 빨개진 선생님의 얼굴이 인상적이었던

    첫번째는 질문이 많고 호기심이 많은 동찬이 이야기이다.

     

    시험 시간에도 질문이 있다면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시험 시간 내내 질문을 하는 동찬이..

     

    뭔가 보통이 아니구나란 생각이 든다.

     

    제대로 된 답을 쓰지 못한 동찬이는 학교에 아빠가 불려오는 사태까지 벌어지는데,

    정말이지 동찬이의 답들이 정말 기발하다.

     

    이런 동찬이의 모습이 조금은 엉뚱해 보일지 몰라도

    남들과는 다르게 자신의 생각이 뚜렷하고 뭔가 창의적인 아이란 생각에

    더더욱 큰 힘을 실어주고픈 마음까지 생긴다.

     

    딸아이가 책을 읽으면서 빵터지며 한참을 웃었던 부분은

    바로.. 동찬이가 선생님께 낸 문제였다.

     

    왜 그렇게 선생님 얼굴이 빨개졌는지..

    얼마나 난처하하는지를 볼 수 있었다.

     

    센스있게 정답은 뒷면에 있다고 달아놓은 것마저도 재미있었다.




    20150617_095525[3].jpg20150617_095550[1].jpg

     



     

     

     

    두번째 이야기는 이강희란 친구의 이야기이다.

     

    머리카락이 유독 풍성해보이는 이 아이가 강희이다.

     

    요즘은 이가 있는 친구들이 별로 없지만,

    강희처럼 머릿니가 있는 아이들은 놀림받기가 쉬울 것 같다.

     

    책에서도 강희는 친구들의 놀림을 받게 되지만,

    이 때문에 슬프지만은 않았다.

     

    오히려 엄마와 함께 하는 시간이 많아져서 더 좋아져

    이에 대해 고맙다는 일기까지 쓴다.

     

    이에 대해 정확한 지식을 혼자 공부해서

    친구들에게 알려주기까지 하는

    강희의 당찬 모습이 너무 좋아보였다.

     

    자신의 단점까지도 감싸안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강희의 모습에 마음까지 밝아지는 것 같았다.

     

    또한 마지막 이야기는 동욱이와 형민이 이야기이다.

     

    혼히 우리 주변에서 보게 되는

    아이들 싸움이 어른 싸움이 되는 이야기이다.

     

    형민이 얼굴에 상처가 난게 동욱이 때문이라며

    아주 사소한 문제가 어른 싸움까지 번지게 된다.

     

    아이들은 금방 저희끼리 화해하고 노는데도

    엄마들은 여전히 싸우고 있는 중이다.

     

    그런 모습을 보면서 나도 웬지 모르게 부끄러워졌다.

     

    정말 내가 어른이다 라고 말하지만,

    정말 어른답지 못한 행동이 아닌가란 생각에서 말이다.

     

    아주 작은 문제도 부모에게 가지고 와서

    자신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지 못하는 아이들이 많은 요즘

    부모가 아이를 대변하는 걸 넘어서서

    가끔은 도가 지나친 모습들을 사회에서 보기도 한다.

     

    부모의 꼭두각시가 아닌 나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자립적인 아이로 커갈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과 함께

    현실을 마주하며 읽은 책 내용에 안타까움 마저 느끼게 된다.

     

    세 이야기 모두 아이들에게 각기 다른 생각과

    깨달음을 주는 내용이었다.

     

    그런 상황에서 나는 어떻게 할지와

    실제 학교 생활을 하고 있는 딸아이에게

    닥친 문제는 없는지 함께 이야기해보며

    재미있는 에피소드들을 통해 많이 웃고, 좋은 깨달음을 얻게 된 시간이었다.

     

     

     

  • <선생님도 한번 봐 봐요> | ap**tr | 2015.06.17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책을 손에 든 아이가 자꾸 키득키득 거립니다. 세상에서 제일 듣기 좋은 소리죠...^^ 얼마나 재미있으면 쟤가 저리 웃...
    책을 손에 든 아이가 자꾸 키득키득 거립니다.
    세상에서 제일 듣기 좋은 소리죠...^^

    얼마나 재미있으면 쟤가 저리 웃을까?
    저도 많이 궁금해집니다.

    드디어 저에게 책이 넘어왔고....
    저 역시 아이처럼 깔깔거리면서 책을 읽었답니다.

    작가님이 누구시길래..
    이렇게 재미있고, 리얼리티 있는 소재와 주제로 이야기를 만들었나..
    책을 읽다가 살펴보았네요.

    저자 소개를 보니..
    어린 시절, 호랑이 엄마 덕에 꼬박꼬박 쓴 일기를 들춰보면서..
    그리고 일터에서 만나는 아이들을 통해
    이야기 거리를 얻으시는 거 같아요. 그러니 이야기가 이리 생생하고 재미있죠~
    저자 소개글도 재미있습니다.^^

    책 속에는 3개의 이야기가 있어요.
    1. 선생님도 한번 봐 봐요.
    2. 이강희를 조심하라!
    3. 더 놀다 갈게요.

    이 3가지 이야기 중에 딸이랑 제가 꼽은 이야기는 "선생님도 한번 봐 봐요"


     

    20150614_212822.jpg


     

     
    그 중에서도 동찬이가 쓴 일기는 최고죠~

    4번 문제는 참 쉽다고 생각하며 풀었는데..
    오잉~ 답을 보니... 정말 기발하네요.
    어른으로서 반성하게 만드는 문제였어요.
    이 세상의 연심희 선생님같은 분들이 정말 4번 문제를 한번쯤 풀어봤으면 좋겠어요.ㅎ

    2번째 이야기는 머릿니를 가지고 있는 강희와 친구들의 이야기였어요.
    머릿니.... 우리 딸네 반에도 시골에 다녀온 친구가 그 곳에서 이를 옮아와서는..
    한 때 번진 적이 있었어요.
    그래서 책 이야기가 남 얘기 같지가 않더라구요.

    3번째 이야기도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이야기입니다.
    아이들 싸움이 어른 싸움으로 번지지만..
    정작 아이들은 아무렇지 않게 금새 다시 친해지는 것....
    어른들을 돌아보게 만드는 이야기더라구요.

    동화라는 것이 꼭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새삼 듭니다.

    이숙현 작가님의 다음 작품들이 벌써 기다려집니다.

     
  • 초등저학년들의 학교생활을 도와줄 수 있는 동화책     <선생님도 한번 봐 봐요>...

    초등저학년들의 학교생활을 도와줄 수 있는 동화책 

     


     <선생님도 한번 봐 봐요>는 학교라는 공간에서 일어날법한 일들을 재미있는 이야기로 풀어낸 동화집입니다. 책 속에는 " 선생님도 한번 봐 봐요.", "이강희를 조심하라!", "더 놀다 갈게요." 이렇게 세 가지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세 이야기다 아이들의 마음을 너무 재미있게 풀어내고 있답니다. 너무 교훈적이거나 딱딱하지도 않아서 아이들이 더 수월하게 읽을 수 있어요.


     첫번째 이야기 "선생님도 한번 봐 봐요."는 어른들이 보기엔 다소 엉뚱해 보일 수있는 동찬이의 이야기랍니다. 동찬이는 호기심이 많고 창의적인 생각을 많이하는 아이예요. 하지만 너무 창의적이다보니 선생님은 동찬이가 못마땅하기만합니다. 특히 시험시간에 답을 제대로 적어내지못하자 동찬이 아빠까지 학교에 불려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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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2=5"라고 가르치자 "아빠+엄마=나"라는 기발한 생각으로 사고의 영역을 확장시키는 동찬이가 엄마는 걱정입니다. 선생님한테 미움받고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할까봐 엄마는 전전긍긍이죠. 이때! 동찬이는 또한번 기발한 생각을 합니다. 선생님한테 자신이 직접 만든 문제를 선생님에게 풀게하죠. 문제가 매우 참신합니다. 동찬이가 낸 시험 문제를 선생님은 어떻게 생각했을까요? 얼굴이 붉어지신 거 보면 아무래도 선생님도 생각하는 게 많겠지요.


     두번째 이야기는 "이강희를 조심하라!"입니다. 강희 머리에 이가 생겼어요. 친구들이 강희를 놀리며 가까이 오지않으려해요. 보통 이러면 울면서 속상해할 것같은데 강희는 그렇지않습니다. 강희는 이가 생기자 오히려 엄마와 함께 보낼 시간이 많아져서 좋았고요, 이에 대해서 많은 공부를 해서 아이들에게 가르쳐줄 수 있어서 좋아했답니다. 문제가 닥쳤을때 강희처럼 밝고 긍정적으로 이겨내자라는 메시지를 아이들에게 전해주는 아주 재미있는 이야기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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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 이야기 "더 놀다 갈께요."는 동욱이와 형민이 이야기랍니다. 동욱이가 의도치않게 형민이 얼굴에 상처를 내요. 그때 형민이 엄마가 와서 형민이보다 더 호들갑을 떨자 동욱이는 그만 겁이나서 도망가다 넘어져요. 그런데 하필 이모습을 또 동욱이 엄마가 보죠. 형민이 엄마와 동욱이 엄마는 자기아이들이 더 많이 다쳤다며 소리높여 싸우기 시작합니다. 아이들 싸움이 어른싸움이 되어버린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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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아이들끼리 싸우고 서로 화해하며 끝날일을 부모가 개입하면서 더 큰 싸움이 되고 아이들도 등을 돌리게 되는 일이 비일비재하다는 이야기를 간혹 접하게 되요. 아이들이 자신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기회를 부모가 빼앗아가는 거라고 전 생각해요. 아이들 보기도 부끄럽고요. 이 이야기는 아이들보다 부모들이 더 읽으면 좋을 이야기예요.


     

     세 이야기 모두 학교 생활을 하면서 겪을만한 이야기들로 구성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이런 상황을 만났을때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아이와 이야기를 나누고, 생각해 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만들 수 있답니다. 이 책은 우리교육 출판사에서 나온 초등 저학년들을 위한 시리즈랍니다. 내용이 무척 마음에 들어서 다른 시리즈들도 아이와 함께 읽어보고 싶어졌어요. 그만큼 <선생님도 한번 보 봐요>는 내년이면 학교 생활을 시작할 아이에게도 아주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유익한 동화집이었습니다.


  • 선생님도 한번 봐 봐요 | dd**gei06 | 2015.06.12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선생님도 한번 봐 봐요       동찬...

     

     


     

    선생님도 한번 봐요

     



     

    1.jpg

     


    동찬이의 일기를 보고 계신 선생님의 얼굴이

    이글거리는 붉은 태양처럼정말 빨갛게 달아 오르셨네요~~

    기장에는 어떤 내용이 써있었길래

    빨간 얼굴이 되셨을까요~~~~~

    궁금한 마음에 읽기 시작했는데,

    앉은 자리에서 뚝딱 금새 읽었습니다~~

    아이들의 귀여운 생각이 저절로

    웃음짓게 만드는 내용이였거든요~~~

    정말 이런 궁금증을 가지고 있을 수 있겠다~

    싶기도 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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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엇이든 궁금한 동찬이... 선생님께 궁금한걸 물으려고

    손을 번쩍번쩍 들고 질문을 하려 하면 선생님께서는

    손가락으로 입술에 일자를 만들면서 쉿! 조용히 하라고 하시니,

    궁금한 것이 많은 동찬이로서는 답답했을겁니다.

    동찬이는 일기를 쓰게 됩니다.

    <선생님도 한번  봐 봐요>

    질문도 너무 재밌지만, 정답이 더 재밌었습니다~

    특히, 4번문제의 정답은 상황을 단번에 정리해 주는

    답이였습니다~~%EC%A2%8B%EC%95%84

    항상 무엇이든 궁금하고 어른들이 상상도 못한 대답을

    하는 아이들을 보면 귀엽기도 하지만,

    어른들을 허를 찌르는 , 반성하게 만드는 대답들을

    하는 경우도 있더라구요~

    선생님이 들어오면 꼭 아무도 없는 것 처럼 조용하다.

    1(선생님)+23(학생수)=1(선생님) 처럼 말이죠....



    3.jpg



     

    머리에 이가 있어서 놀라기는 커녕 엄마와 함께 할 수 있었던

    시간들이 너무 행복했다던 귀여운 강희~~

    제가 어릴적에도 머리에 이와 서캐가 있어서

    참빗으로 머리를 여러번 빗고 머리카락 하나하나 살피며

    서캐를 찾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머릿니가 있다는 사실이 교실에서 알려졌다면,

    챙피해 하고, 숨고 싶은 마음일 텐데, 오히려 강희는

    이한테 고맙다고 일기에 쓰네요~~~

    엄마랑 둘이 버스 타고 피부과도 가고, 시내 구경도 하고,

    동생한테 이 옮길까봐 항상 동생하고 자던 엄마와

    잠도 하께 자고, 모든것이 머리에 이가 생긴 덕분이라고 생각하는

    강희의 생각이 정말 귀여웠답니다~~


    4.jpg


     

    동욱이와 형민이의 사소한 일들이 어른들까지 번지며,

    일이 크게 벌어질 뻔 하지만, 아이들은 금새 서로에게 사과하며

    신나게 함께 놀이터에서 웃음보 터트리며 놉니다~~

    간혹 아이 싸움이 어른들 간의 불편한 싸움이 될 때도 있는데,

    아이들끼리 금방 풀어질 수 있는 일도

    어른들이 나서는 바람에 일이커져서 곤란한 상황이

    만들어 지곤 하는데요... 아이들은 티격태격 싸우면서

    자란다고 마음 크게 먹고 키운다면 그런 일은

    많이 없을거란 생각을 해봅니다~~

    아이들의 마음을 들여다 볼 수 있었던 책동무 열아홉번째 이야기

    재밌게 읽었습니다~~글씨 크기도 큼직큼직 해서 아이들도

    금새 읽을 수 있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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