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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 힘, 노자 인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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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8쪽 | 규격外
ISBN-10 : 8960867977
ISBN-13 : 9788960867970
생각하는 힘, 노자 인문학 중고
저자 최진석 | 출판사 위즈덤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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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3월 12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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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잘읽을게요 감사합니다 5점 만점에 3점 kacro5*** 2019.11.15
23 책 상태 아주 깨끗하고 좋습니다! 5점 만점에 5점 jksbmn7*** 2019.11.14
22 책 상태 최상이고 배송도 빠르고 고맙습니다 5점 만점에 5점 gou*** 2019.11.13
21 책 상태가 아주 좋아요~~ 5점 만점에 5점 dmstjs*** 2019.11.01
20 상태 좋은 중고 감사합니다. 5점 만점에 4점 silver*** 2019.10.30

이 책의 시리즈

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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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자에게 묻는 내 삶의 진정한 주인이 되는 법! 『생각하는 힘, 노자 인문학』은 ‘창조 인문학의 전도사’로 통하는 최진석 교수가 EBS 《인문학 특강》에서 강연한 강의를 책으로 엮은 것이다. 단순히 노자의 철학을 소개하거나 《도덕경》을 해설하는 책이 아닌, 2500년 전 노자의 생각법에서 ‘현대인의 생존법’을 끄집어내는 동시에 지금 우리의 삶과 사유를 뒤흔드는 통찰을 전달한다.

가령 저자는 우리나라 학생들이 대답은 잘하면서도 질문은 잘하지 못하는 현상을 지적하며 ‘자기표현이 안 되는 공부는 즉시 끊어야 한다’고 주장하는가 하면, 자살률이 세계 1위인 우리 사회에 대해서는 보편적 기준이 너무 강하고 획일화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밝히며 ‘각자 사는 맛’을 가져야 함을 설파한다.

이 외에도 책은 우리를 일상에서 좌절하게 만드는 선택, 불안, 사랑, 소통, 행복 등에 관한 문제들에 명쾌한 해법들을 소개한다. 노자의 시대적 맞수 공자의 사상과 치밀하게 비교하고, 근현대 서구의 사상가들과도 전방위적으로 견주며 노자를 현대적으로 재탄생시킨다. 그리하여 내 삶의 진정한 주인으로 거듭날 수 있는 길로 인도한다.

저자소개

저자 : 최진석
저자 최진석은 서강대학교 철학과에서 학사와 석사 과정을 마치고, 중국 흑룡강대학교를 거쳐 북경대학교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삶의 지혜와 인문학적 통찰을 담은 강연 및 저술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현재 서강대학교 철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인문·과학·예술 분야 국내 최고 석학들이 모인 인재육성기관 ‘건명원建明苑’의 초대 원장을 맡고 있다. 지은 책으로 《나는 누구인가》(공저) 《저것을 버리고 이것을》 《인간이 그리는 무늬》 《노자의 목소리로 듣는 도덕경》 등이 있고, 《노자의소》(공역) 《중국사상 명강의》 《장자철학》 《노장신론》 등의 책을 해설하고 우리말로 옮겼다.
《생각하는 힘, 노자 인문학》은 인문학에 목마른 수많은 사람들로부터 감탄과 감동을 자아낸 ‘EBS 인문학 특강’을 기반으로 엮었다. 이 책에서 저자는 인문학이 단순히 지식을 습득하는 것이 아닌 ‘인문적’으로 사고할 능력을 기르는 데 있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간 알려지지 않았던 노자 철학의 탄생 과정을 비롯해, 현대인에게 필요한 ‘인문적 사고의 힘’을 기르는 방법을 역사적 사건을 토대로 흥미롭게 풀어냈다. 이 책을 통해 생각의 틀을 깨는 정신적 자유를 회복하고, 진정한 덕성과 행복을 만나게 될 것이다.

목차

1. 생각은 어떻게 탄생했는가
:: 인간, ‘생각의 터전’을 마련하다
:: ‘나’라는 존재의 발견
:: 신과 소통하는 내공, ‘예’와 ‘덕’의 출현
:: 천명보다 ‘인간의 힘’을 믿다
:: 덕은 지식이 아니라 동력이다

2. ‘생각하는 힘’이 만든 역사
:: 주변과 중심의 역전, 그리고 ‘철학’의 탄생
:: 철기, 부의 흐름을 바꾸다
:: 하늘의 시대에서 땅의 시대로
:: 법法의 등장이 말해주는 것
:: 인간의 생각으로 닦은 길, 도道
:: 노자, 공자를 꾸짖다

3. 유와 무로 완성한 노자의 사상
:: 공자와 노자, 천명론을 극복하는 법
:: 정의할 수 있는 도는 도가 아니다
:: 본질을 부정하고 관계를 보다
:: 관계론의 총결, 유무상생

4. 가짜에 속지 않는 법, 관계론
:: ‘생각의 틀을 버리는 것’이 무소유다
:: 차이가 없다면 의미도 없다
:: 불교에서 말하는 관계론
:: 《주역》에서 말하는 관계론
:: 관계론 철학의 종착점, 《도덕경》

5. 왜 현대 철학자 ‘노자’인가
:: 철학이란 무엇인가
:: 세계를 어떻게 해석할 것인가

6. 지知가 아닌 명明으로 본다는 것
:: 진실의 세계는 저곳이 아닌 이곳에
:: 해와 달을 품다

7. ‘안다’는 것은 결국 ‘모른다’는 것
:: ‘아무것도 아닌 사람’의 위대함
:: 사랑과 이별은 하나다
:: 확신하지 않는 힘
:: 자기표현이 안 되는 공부는 끊어라

8. 무위, 변화하는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
:: 살아 있는 나무만이 흔들린다
:: 코끼리가 살얼음 밟듯이 행동하라
:: 나는 타인의 타인일 뿐
:: 반드시 그래야만 하는 것은 없다
:: 물러서면 앞서고 숨으면 빛난다

9. 불편한 법칙을 대하는 우리의 자세
:: 보여지는 대로 보라
:: 지배당하지 않는 힘
:: 욕망과 희망의 자발성
:: ‘선善’이라는 이름의 모순

10. ‘고유명사’로 살아간다는 것
:: 자기로부터의 혁명
:: 삶은 결국 ‘내 몸’에 있다
:: 일반명사가 아닌 고유명사로 존재하라

책 속으로

인간이 인간만의 능력으로 건립한 그 길을 바로 ‘도道’라고 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인간만의 능력이란 믿음의 힘이 아니라 ‘생각하는 힘’을 말해요. 인간은 이제 천명을 따르지 않고 도를 따라야 합니다. 우리는 이 단계에 이르러 비로소 우리에게 익숙한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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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인간만의 능력으로 건립한 그 길을 바로 ‘도道’라고 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인간만의 능력이란 믿음의 힘이 아니라 ‘생각하는 힘’을 말해요. 인간은 이제 천명을 따르지 않고 도를 따라야 합니다. 우리는 이 단계에 이르러 비로소 우리에게 익숙한 도를 만나게 됩니다. 이렇게 보면, 도의 출현은 바로 중국 문명에서 최초로 터져 나온 인간의 독립선언이에요. 도의 출현 이전에 중국인이 세계를 해석하는 두 개의 중심축은 ‘천’과 ‘덕’이었습니다. 도가 출현하고 나자 이제 중국인들은 세계와 관계하고 세계를 해석하며 또 삶의 의미를 확인하는 두 개의 중심축을 새롭게 갖게 됐으니 그것이 바로 도와 덕입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도덕道德’은 바로 이 도와 덕을 붙인 말이지요.---71쪽

노자의 꿈은 인간의 주관성을 완전히 탈피해 자연의 객관성으로 나아가는 것이었습니다. ‘가치’의 세계와 결별하고, 자연이라고 하는 ‘사실’의 세계에서 인간질서의 근거를 발견하려는 것이죠. 자연이 움직이는 모습을 그대로 따라서 혹은 모방해서 살아보자는 것이었습니다. 자연의 질서를 인간의 질서로 만들고자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자연의 질서는 누구나 관찰할 수 있지요. 또 누구에게나 똑같은 모습으로 열려 있습니다. 그러니 객관적일 뿐만 아니라, 누구에게나 투명하고 어디에나 똑같이 적용되는 보편성을 가지게 되겠지요. 천명론을 극복할 수 있는 객관성?보편성?투명성은 이렇게 확보되었습니다.---87쪽

노자는 거대국가 시스템이 아니라 작은 나라 시스템인 지방자치제를 지향합니다. 그런데 지방분권이나 지방자치를 하려면 하나의 표준으로 전체를 묶어서는 안 됩니다. 각각의 분리된 곳들 각자에 맞는 다양한 기준을 인정해야 하기 때문이지요. 따라서 저 멀리서 표준으로 기능하는 보편적 이념을 버리고 바로 여기에 있는 구체적인 것들의 자율성을 취하는 방식, 즉 ‘거피취차去彼取此’가 더 적합한 방식으로 요청될 수밖에 없습니다.---160쪽

이 세계를 받아들이는 우리의 인식 능력은 어때야 할까요? 노자에 의하면 그것은 ‘지知’의 방법이 아니라 ‘명明’의 방법이어야 합니다. 해를 해만으로 보거나 달을 달만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달을 해와의 관계 속에서, 해를 달과의 관계 속에서 보는 것이지요. 해를 해로 보고, 달을 달로만 보는 것은 해와 달이 분리되어 있는 것이라는 전제에서 출발하지요. 분리된 것으로서 분명하게 인식하는 것을 ‘지’라고 합니다. 반면 해와 달을 상호 연관 속에서 인식하는 것을 ‘명’이라고 하는데, 달과 해가 존재적으로 따로따로 분리된 두 개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관계를 이루는 한 벌의 사건으로 보는 것이죠. 해와 달을 동시에 포착하는 능력, 이것이 바로 ‘명’입니다. 이것이 바로 노자의 통찰입니다.---194쪽

대립면의 긴장 상태를 마음에 품고 있는 사람은 과감하지 않으며 광신狂信하지 않아요. 광신은 대개 협소한 믿음에서 옵니다. 앞서 말한 “저 똑똑하다고 자처하는 자들로 하여금 과감하게 무엇을 하려고 하지 못하게 한다[使夫智者不敢爲也]”는 말은 사람을 광신하게 하지 말라는 의미입니다. 광신하는 사람은 대개 헛똑똑이라는 말입니다. 충혈된 눈으로 과감하게 말하는 사람, 굵은 팔뚝을 휘저으며 주장하는 사람, 깃발을 들고 소리치는 사람, 머리띠를 하고 내달리는 사람, 서둘러 충고하려 덤비는 사람이 대개 헛똑똑이라는 것입니다. 헛똑똑이들이 판치는 세상은 거칠고 갈등이 심하며 선명성 경쟁이 하늘을 찌르게 됩니다. 세계가 대립면의 긴장으로 되어 있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다시 말해 대립면의 경계에 설 수 있는 사람은 진중해질 수밖에 없습니다.---214쪽

무위란 바로 이런 이념이나 기준과 같은 관념의 구조물에 수동적으로 의존하지 않고, 세계의 변화에 따라 자발적이고 유연하게 접촉하려는 시도입니다. 그래서 ‘유위’적 태도를 가진 사람은 자신 앞에 펼쳐지는 세계를 자신의 기준에 따라 ‘봐야 하는 대로’ 보게 되지만, ‘무위’적 태도를 가진 사람은 어떤 기준의 지배도 받지 않기 때문에 세계를 “보여지는 대로” 볼 수 있습니다. 세계를 ‘보여지는 대로’ 보고 반응하는 사람은 앞으로 나아가지만, 세계를 “봐야 하는 대로” 보는 사람은 과거에 묶여 있을 수밖에 없겠죠. 그러니 무위의 태도를 지녀야만 변화하는 진실과 접촉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244~24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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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당신은 보편적 이념의 수행자입니까, 자기 꿈의 실현자입니까?” “당신은 바람직함을 지키며 삽니까, 바라는 걸 이루며 삽니까?” “당신은 원 오브 뎀one of them입니까, 유일한 자기입니까?” -EBS [인문학 특강] 화제의 명강, 최진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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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보편적 이념의 수행자입니까, 자기 꿈의 실현자입니까?”
“당신은 바람직함을 지키며 삽니까, 바라는 걸 이루며 삽니까?”
“당신은 원 오브 뎀one of them입니까, 유일한 자기입니까?”
-EBS [인문학 특강] 화제의 명강, 최진석 교수의 노자 강의를 책으로 만나다!


EBS [인문학 특강]에서 최진석 교수가 청중에게 던진 이 세 가지 질문은, 지식과 경험을 쌓아가지만 더 자유롭지 못하고 더 행복하지 않은 사람들에게 충격을 안겨줬고, 이후 그의 강연에 더욱 열광하게 만들었다. 저자 최진석 교수는 대학과 기업, 각종 단체를 종횡무진하며 사람들의 생각을 명쾌하게 만들고 허를 찌르는 깨달음과 감동을 선사하는 동양철학의 대가이자 ‘창조 인문학의 전도사’로 통한다. 그는 《생각하는 힘, 노자 인문학》을 통해, 2500년 전 노자의 생각법에서 ‘현대인의 생존법’을 끄집어내는 동시에 지금 우리의 삶과 사유를 뒤흔드는 통찰을 전달한다.

《생각하는 힘, 노자 인문학》은 단순히 노자 철학을 소개하거나 《도덕경》을 해설하는 책이 아니다. 저자는 노자와 《도덕경》을 화두로 삼아, 인류의 생각과 철학이 탄생하게 된 역사적 배경을 살피는 것부터 시작하여 인생 철학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다. 또 개인의 삶을 바꾸는 차원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사회와 국가를 변혁하는 데 노자의 사상이 어떻게 접목될 수 있는지도 설명한다. 노자의 시대적 맞수 공자의 사상과 치밀하게 비교하는 것은 물론이고, 헤겔·다윈·마르크스·프로이트·니체 등 근현대 서구의 사상가들과도 전방위적으로 견주며 노자를 현대적으로 재탄생시킨 저자의 지적 모험은 인문학적 생각법을 제대로 배울 수 있는 길로 인도한다.

2500년의 세월을 뛰어넘는 인생 철학의 진수!
자유와 행복에 대한 명쾌한 해법, ‘노자 인문학’으로 답하다


이 책은 노자 인문학을 토대로 우리 삶에 매우 중요한 해법을 제시한다. 저자는 우리나라 학생들이 대답은 잘하면서도, 질문은 잘하지 못하는 현상을 지적하며 “자기표현이 안 되는 공부는 즉시 끊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주인의식’과 관련해서는 역으로 자기가 스스로를 주인으로 생각지 않고 ‘손님’으로 여겨야 상대방과 열린 관계로 상생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또 자살률이 세계 1위인 우리 사회에 대해, 자살하는 사람이 많다는 것은 보편적 기준이 너무 강하고 그 기준이 획일화되어 있다는 뜻이라고 경고하면서 스스로를 거대한 가치 기준 아래 두고 하찮은 존재로 만들지 말고 ‘각자 사는 맛’을 가져야 함을 설파한다. 책은 우리를 일상에서 좌절하게 만드는 선택, 불안, 사랑, 소통, 행복에 관한 문제들에 명쾌한 해법들을 소개하고 있다.

하루를 살아도 나답게 살며, 내 삶의 진정한 주인으로 거듭나는 길 제시
공부를 끊고 생각을 시작하라!


이 책은 세계가 본질이나 중심이 아닌 ‘관계’로 되어 있다고 본 노자 사상을 꿰뚫어봄으로써 ‘생각하는 힘’을 복원하는 길을 제시한다. 저자는 현대인이 외부로부터 강한 신념, 이념, 가치관, 지적 체계의 영향을 받아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힘을 잃어간다고 지적한다. 그리고 생각하는 힘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신념이나 가치, 이념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경계에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신념과 기준에서 벗어난 ‘나(자기)’로 돌아가야만 ‘생각하는 힘’, 즉 인문적 통찰력이 생긴다는 의미다.
그렇다면 ‘자기’로 돌아간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자기 자신을 일반명사 속에 함몰되도록 두지 않고, ‘고유명사’로 살려내자는 것이다. ‘고유명사’로 살아가는 것은 결국 자기로부터의 혁명에서 시작된다는 저자의 메시지는 지금-여기를 사는 우리에게 큰 공감을 안겨줄 것이다. 저자는 책에서 이렇게 말한다. “자기 삶의 양식이 자기로부터 나오지 않은 삶, 세계와 관계하는 방식이 자기로부터 나오지 않은 삶은 결코 정상일 수 없습니다. 자발적이지 않은 것에는 생명력이 없습니다. 거룩함은 결코 저 멀리 있지 않습니다. 바로 자신이 서 있는 지금, 여기가 거룩함이 등장하는 원초적 토양입니다. 이상적인 삶은 저 멀리 있는 곳에 도달하려는 몸부림이 아니라, 바로 여기서부터 출발하는 착실한 발걸음일 뿐입니다.”
이제 독자들은 최진석 교수가 대중과 직접 소통하며 전해주는 노자의 철학과 생각법을 통해 시대를 살아가는 인문적 힘을 배양하고, 진정한 삶의 주인이 되는 법을 터득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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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생각하는 힘, 노자 인문학 | iw**00 | 2018.05.12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요즘 내 삶에 대한 생각이 더욱 많아졌다. 삶의 주인으로써 살아가고 싶은데 그저 생각만 할 뿐, 지난 날 그리 살아오지 못함에...
    요즘 내 삶에 대한 생각이 더욱 많아졌다. 삶의 주인으로써 살아가고 싶은데 그저 생각만 할 뿐, 지난 날 그리 살아오지 못함에 후회만 할 뿐 그렇게 하루하루 지내기 일쑤였다. 공허해지고, 헛헛해지는 마음...... 이럴 땐 책이 필요했다. 요즘 실용서 위주로만 읽다보니 뭔가 채워지지 않는 그런 마음들이 있었다. 서점에서 본 생각하는 힘 노자 인문학이 눈에 띄었다. 내 삶의 진정한 주인으로 거듭나는 길! 그동안 과연 내 삶인데, 내가 주인이였을까? 결론은 아닌 듯하다. 이리저리 비교하고 끌려다니는 삶이였을 뿐, 진정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무엇을 하며 살아야 할지에 대해서는 생각해보지도 않았다. 귀찮아 했었던거 같다. 이 책을 차근차근 읽으면서 과연 난 어떻게 살아야 할지 진정한 삶을 위해 어떻게 해야할지에 관한 해답을 얻고 싶다.
  • 생각하는 힘, 노자 인문학 | ks**592 | 2017.12.27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노자에게 묻는 내 삶의 진정한 주인이 되는 법! 『생각하는 힘, 노자 인문학』은 ‘창조 인문학의 전도사’로 통하는 최진석 ...
    노자에게 묻는 내 삶의 진정한 주인이 되는 법!
    『생각하는 힘, 노자 인문학』은 ‘창조 인문학의 전도사’로 통하는 최진석 교수가 EBS 《인문학 특강》에서 강연한 강의를 책으로 엮은 것이다. 단순히 노자의 철학을 소개하거나 《도덕경》을 해설하는 책이 아닌, 2500년 전 노자의 생각법에서 ‘현대인의 생존법’을 끄집어내는 동시에 지금 우리의 삶과 사유를 뒤흔드는 통찰을 전달한다.

    가령 저자는 우리나라 학생들이 대답은 잘하면서도 질문은 잘하지 못하는 현상을 지적하며 ‘자기표현이 안 되는 공부는 즉시 끊어야 한다’고 주장하는가 하면, 자살률이 세계 1위인 우리 사회에 대해서는 보편적 기준이 너무 강하고 획일화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밝히며 ‘각자 사는 맛’을 가져야 함을 설파한다.

    이 외에도 책은 우리를 일상에서 좌절하게 만드는 선택, 불안, 사랑, 소통, 행복 등에 관한 문제들에 명쾌한 해법들을 소개한다. 노자의 시대적 맞수 공자의 사상과 치밀하게 비교하고, 근현대 서구의 사상가들과도 전방위적으로 견주며 노자를 현대적으로 재탄생시킨다. 그리하여 내 삶의 진정한 주인으로 거듭날 수 있는 길로 인도한다.
  • http://www.bzero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03379   &...

    http://www.bzero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03379

     

     “EBS [인문학 특강] 최진석 교수의 노자 강의”라는 부제가 있는 이 책은 저자가 EBS 《인문학 특강》에서 강연한 강의를 정리한 책이다. 이 책은 단순히 노자의 철학을 소개하거나 『도덕경』을 해설하는 책이 아니다.  
    이 책은 노자와 《도덕경》을 통해 인류의 생각과 철학이 탄생하게 된 역사적 배경을 살피는 것부터 시작하여 인생 철학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다. 또한 개인의 삶을 바꾸는 차원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사회와 국가를 변혁하는 데 노자의 사상이 어떻게 접목될 수 있는지도 알려주고 있다.  
    이 외에도 이 책은 우리를 일상에서 좌절하게 만드는 선택, 불안, 사랑, 소통, 행복 등에 관한 문제들에 명쾌한 해법들을 소개하고 있다. 그리고 노자와 공자의 사상을 치밀하게 비교해 동양 사상을 정리하고 있으며, 노자의 사상과 근현대 서구의 사상가들과도 비교를 해 노자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저자는 2500년 전 노자의 철학을 통해 시대를 살아가는 인문적 힘을 기르고, 진정한 삶의 주인이 되는 법을 깨닫게 해주고 있다. 또한 노자의 생각법을 통해 ‘현대인의 생존법’을 끄집어내는 동시에 지금 우리의 삶과 사유를 뒤흔드는 통찰을 전하고 있다.
    저자는 현대인이 외부로부터 강한 신념, 이념, 가치관, 지적 체계의 영향을 받아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힘을 잃어간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생각하는 힘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신념이나 가치, 이념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경계에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
    결국 신념과 기준에서 벗어난 ‘나(자기)’로 돌아가야만 ‘생각하는 힘’, 즉 인문적 통찰력이 생긴다는 의미인 것이다. 

    주입식 교육에 길들여진 한국인들은 인문학을 단편적인 지식으로 외우기 바쁘다. 하지만 인문학을 공부하는 목적은, 단순히 인문적 지식을 습득하는 것이 아닌 ‘인문적’으로 사고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 데 있어야 한다. 노자가 무위자연을 이야기했다는 사실을 아는 것보다 ‘당시 노자는 어떻게 그런 생각을 하게 됐을까?’를 고민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 <서문> 중에서

    그래서 본성, 즉 덕은 활동력이 아니라 이치와 같은 본체적 특성을 갖게 됐습니다. 밖에 있으면 이치가 되고, 인간 안으로 들어오면 덕이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주희는 그의 책《대학장구서(大學章句序)》에서 “하늘이 사람들을 낸 이래로 이미 인, 의, 예, 지의 본성이 누구에게나 부여돼 있다(蓋自天降生民 則旣莫不與之以仁義禮智之性矣)”고 말하기에 이릅니다. 덕을 본성화해 버린 것이지요. 이렇게 하면 덕은 활동하는 동력으로서의 힘을 잃고 거기서 자연스럽고도 강력하게 뿜어져 나오는 향기도 잃어버립니다. 그 대신 이제는 찾아야 하는 어떤 것, 알아야하는 어떤 것으로서 다뤄지게 됩니다. - <생각은 어떻게 탄생했는가_덕은 지식이 아니라 동력이다> 중에서 

    그렇다면 이런 가들이 자리 잡지 못할 문명의 기획은 어디에서 영감을 얻어야 할까요? 노자는 그 영감을 자연에서 구합니다. 자연은 이런 분리의 장치가 없이 작동하면서 오히려 영구적이고 거대한 효과와 결과들을 산출하기 때문이지요. 자연은 모두에게 열려 있습니다. 누구에게나 똑같이 관찰됩니다. 노자는 자연의 이런 특성을 기반으로 해 천명 속에 문제점으로 자리 잡고 있던 비의성, 주관성 그리고 임의성을 극복하고 투명성, 객관성 그리고 보편성을 확보해해요. - <‘생각하는 힘’이 만든 역사_노자, 공자를 꾸짖다> 중에서 

    우리는 노자의 도를 이해할 때, ‘도’라는 범주 자체에 집중하기 보다는 ‘유무상생’이라는 함의에 더 집중해야 합니다. 그것은 노자가 도를 표현하는 다른 용어에도 적용됩니다. 《도덕경》 제14장에서는 도를 ‘일(一)’이라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이 표현을 두고 많은 사람들은 노자가 ‘도’를 단일성을 가진 어떤 것, 즉 실체나 본체로 상정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는 노자 철학 전체를 보지 못하고‘일’이라는 글자에 대해 가지고 있는 익숙한 느낌만으로 노자의 ‘일’을 대하기 때문에 범하는 오류입니다. - <유와 무로 완성한 노자의 사상_관계론의 총결, 유무상생> 중에서 

    노자 사상의 기본은 자연의 질서를 인간의 질서로 응용하자는 것입니다. 이 자연의 질서를 노자는 ‘도’라고 일렀지요. 노자는 세계를 ‘유’의 영역과 ‘무’의 영역으로 나누고, 이 둘의 꼬임으로 세계가 이루어졌다고 설명합니다. 노자 사상에서 무와 유는 공존하는 겁니다. 존재론적으로, 시간적으로, 논리적으로 선후의 차이가 없어요. - <왜 현대 철학자 ‘노자’인가_철학이란 무엇인가> 중에서

    철학이란 기본적으로 이 세계가 어떻게 존재하고 운행하는지를 파악하고 거기에 대응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결정하게 합니다. 노자는 이 세계가 어떻게 존재하는지 또 어떻게 운행하는지의 원칙을 유무상생으로 파악하고, 거기에 억지로 글자를 붙여 ‘도’라고 했습니다. 그렇다면 노자의 사상 안에서 가장 이상적인 행위는 바로 ‘도’를 근거로 하거나 ‘도’를 본받아서 하는 행위일 것입니다. - <지(知)가 아닌 명(明)으로 본다는 것_해와 달을 품다> 중에서 

    知人者智 自知者明 타인을 아는 자는 지혜로울 뿐이지만, 자신을 아는 자라야 명철하다.
    타인을 안다 할 때는 자신의 내적인 상태가 개입하겠습니까, 아니면 개념이나 관념이 작동하겠습니까? 타인을 이해할 대는 대개 개념이 작동합니다. 그런데 자기에 대해서 안다는 것은 어떨까요. 자기는 구체적인 느낌이 잇는 존재입니다. ‘유무상생’을 구체적으로 느낄 수 있어요. 그러니 앎이 자기에게서 시작되는 것, 즉 자기에 대한 앎은 항상 실제적인 앎입니다. - <
    ‘안다’는 것은 결국 ‘모른다’는 것_사랑과 이별은 하나다> 중에서

    無爲而無不爲 무위를 실천해봐라, 그러면 안 되는 일이 없을 것이다.
    이 문장을 말할 때, 노자의 시선은 절대 ‘무위’에서 멈추지 않습니다. 바로 ‘무위’를 지나 ‘무불위’에 가서야 멈추지요. 노자의 시선이 닿고 싶어 하는 곳은 바로 ‘무불위’의 지경입니다. 노자가 무위를 강조한 이유는 무불위의 효과가 있기 때문입니다. 노자는 현실을 초탈하려는 철학자가 아닙니다. 현실적 성취를 매우 중시했던 철학자입니다. 세상 속으로 아주 깊숙이 들어간 철학자였죠. - <무위, 변화하는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_물러서면 앞서고 숨으면 빛난다> 중에서 

  • 나 : 좋은 말씀이긴 한데, 그렇게 살다가는 죽도 밥도 안될 것 같습니다.노자 : 꼭 죽이나 밥이 되어야 하니? 스스로를 죽과...

    나 : 좋은 말씀이긴 한데, 그렇게 살다가는 죽도 밥도 안될 것 같습니다.
    노자 : 꼭 죽이나 밥이 되어야 하니? 스스로를 죽과 밥으로 규정하지 말고 살아봐라. 그러면 세상에서 가장 강한 사람이 될 수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느낀 바를 간략히 적어보자면, 위와 같은 대화로 표현할 수 있을 듯 하다.
    <도덕경>관련 서적을 읽다보면 항상 생각해보게 되는 문제가 '과연 내가 좋다고 믿고 있는 것들은 정말로 좋은가?' 하는 점이다. 노자가 말하고자 하는 바는 결국 이 세상에 절대적으로 옳거나 좋은 것은 없으며, 세상을 있는 그대로만 보게 될 때 가장 잘 살게 된다는 것이 아닌가 하기 때문이다.


    다만 이런 철학에 수긍을 한다고는 해도, 현실속에서 적용하기에는 매우 어렵다는 생각이 들곤 한다.
    '좋은 말이긴 한데, 그래서 어쩌라고?' 하는 답답함을 느끼는 경우가 많고, 철학이 철학으로만 끝나고 만다.

    그래서 이런 책이나 강연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좀 더 현실적인 문제를 많이 다루고 사람들에게 쉽게 설명하려는 시도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은 나쁘지 않다고 보지만, 아쉬운 점은 사람들이 살면서 맞닥뜨리는 문제들에 대해 노자의 사상을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 설명해주는 부분이 많지는 않다는 것이다.
    특히 각 강의 마지막에 있는 Q&A 파트를 더 비중있게 다뤄주었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작년에 많은 사랑을 받았던 기시미 이치로 교수의 아들러 심리학 시리즈같은 경우에는 그런 부분에서 강점이 있었다. <미움받을 용기>는 대화형식의 픽션으로 구성하여 아들러 철학을 쉽게 설명하였고, <아들러에게 인간관계를 묻다>는 아예 책 전체를 Q&A로만 구성하여 현실적인 문제들을 다루었다. 이 책이 대중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려면 비슷한 시도들이 가미되어야 하지 않을까 싶다.


    그래도 다른 노자 관련 서적들보다는 훨씬 친근해진 편이라고 생각한다. 책의 내용 중 2강~6강까지는 다소 어렵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1강과 7강~9강의 내용들은 읽으면서 생각해 볼 거리를 많이 던져주고 있다.
    특히나 7강의 내용 중 "배움이 습관이 되어버리면 평생을 배우기만 하다가 죽을 수도 있으니, 어느 순간부터는 배움을 끊어버리고 자신을 표현하려고 발버둥 쳐야 한다." 라는 저자의 주장은, 지속적인 배움을 추구하며 살아온 사람이라면 한번쯤 고민해봐야 할 문제이다.


    사실 이런 책들은 시간을 들여 읽는다고 해서 지금 당장 뭐가 변하기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언젠가 인생이 복잡하게 얽힌 실타래처럼 느껴지는 어려운 시기가 온다면, 그 실타래를 푸는데 반드시 도움을 줄 거라고 생각한다. 

  • 해석의 재해석 | my**bin | 2015.11.25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서점에 갈 때마다 눈길이 가서 들었다 놨다 하던 책. 우연한 기회에 마침내 읽게 되었다. 저자가 워낙 이 분야에 유...


    서점에 갈 때마다 눈길이 가서 들었다 놨다 하던 책. 우연한 기회에 마침내 읽게 되었다. 저자가 워낙 이 분야에 유명한 교수라는 것만 알고 읽은 책. 그런데 왜 제목이 '생각하는 힘'인지, 읽으면서 느낄 수 있었다. 구체적으로는 '고전'이라 일컫는 절대적인 지혜조차 당대 현실과 함께 실로 꼬듯 엮어서 해석해야 한다는 '맥락 해석의 힘'을 알게 됐달까.

    가장 뒤통수를 친 해석이 저 '화이부동'에 관한 것이었다. 자기계발서에 종종 등장하는 단골 어휘이자, 나 또한 인격자의 덕목처럼 인식하고 있던 단어였는데, 여기서는 계급적 갈등이라는 맥락에 맞춰 해석한다. 군자와 소인이 지금처럼 가치지향적인 단어라기보다는 계급을 나타내는 단어라는 것은 어렴풋이 알고 있었는데, 저자는 '군자 화이부동'이 돈 좀 벌었다고 밑에서 치고 올라오는 소인들의 꼬라지를 못 봐주는 윗계급의 논리를 담고 있다고 설명한다. 윗사람으로서 너희를 '긍휼히' 여기긴 하겠다만, 너희는 우리와 같아질 수는 없다고 선을 긋는.
    내가 알던 '착한' 해석과는 영판 다른 이 대목을 접하고서는 좀 더 의관정제하고 진지하게 읽게 되었던 것 같다. 시의적절하게 나오는 온갖 동양사상의 에센스들은 다른 고전을 접할 때 유용한 길잡이가 될 것 같아서 좋았다. 

    흔히 노자를 무위자연을 추종한다고 하지만 알고 보면 고도의 정치철학이란 말은 어디서 듣고 있었다. 그런데 저자가 해석하는 맥락을 보면 단순히 리더의 덕목 정도를 넘어서 가치관과 체제, 시스템까지 일이관지하는 뭔가를 제시하는 느낌이다. 노자에 대해 또 읽어볼 기회(엄두)가 날지 모르지만, 오늘에도 새겨들어야 할 구절은 적지 않아 보인다. 예컨대 아래 구절 같은 ㅡㅡ

    그런 면에서, 고전은 역시 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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