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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 해석(Boogle Class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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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0쪽 | | 153*225*38mm
ISBN-10 : 1159200874
ISBN-13 : 9791159200878
환상 해석(Boogle Classics) 중고
저자 칼 구스타프 융 | 역자 정명진 | 출판사 부글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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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6월 2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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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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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도 하나의 사실이다. 환상을 소중히 여겨라. 반숙 달걀 같은 존재가 아니라 온전한 존재로 거듭날 길이 거기에 있다.” 칼 구스타프 융은 1930년 가을부터 1934년 봄까지 ‘사이콜로지 클럽 취리히’(Psychology Club Zurich: 1916년에 칼 융 부부와 맥코믹 록펠러(McCormick-Rockfeller)부부에 의해 창설)에서 환자들과 제자들을 대상으로 매주 한 차례 세미나를 열었다. ‘환상 해석’(Interpretation of Visions)이라는 제목으로 영어로 한 이 세미나의 내용은 참가자들에게만 엄격히 제한되었으나 1957년에 최종적으로 일반에 공개되었다. 당시 세미나에 참석했던 사람은 영국인과 미국인, 독일인, 스위스인 등 30명 내지 40명이었다.
이 세미나는 칼 융이 환자가 의식과 무의식의 통합을 통해 개성화를 이뤄가도록 이끄는 과정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분석 대상이 된 환자는 미국의 화가이자 심리학자 크리스티아나 모건(Christiana Morgan: 1897-1967)이다. 모건이 칼 융과 함께 분석 작업을 벌이는 과정에 경험하게 된 꿈과 공상, 환상 등이 세미나의 재료로 쓰이고 있다. 원형과 자기, 아니마, 아니무스, 그림자, 페르소나 등 칼 융의 주요 개념들이 두루 소개된다. 인간의 정신에서 상징이 어떤 식으로 작용하는지를 엿보게 한다.
칼 융의 다른 저서에서와 마찬가지로, 이 책에서도 동양과 서양의 신비주의와 철학, 인류학, 역사 분야에 대한 융의 해박한 지식이 유감없이 발휘되고 있다.
칼 융의 ‘환상 해석’ 원고는 방대하다. 이번에 소개되는 『환상 해석』 외에 두 권 분량이 더 있는데, 이 부분도 빠른 시일 안에 번역할 계획이다.

저자소개

저자 : 칼 구스타프 융
저자 칼 구스타프 융 (Carl Gustav Jung: 1875-1961)
스위스의 정신과의사.
지그문트 프로이트와 함께 정신분석 분야의 확장에 힘쓰다가 서로 견해가 맞지 않아 결별하고 분석 심리학을 개척했다.
저서로는 『원형과 무의식』『무의식의 심리학』『아이온』『융합의 신비』 등이 있다.

역자 : 정명진
역자 정명진
한국외국어대를 졸업한 뒤 중앙일보 기자로 사회부, 국제부, LA 중앙일보, 문화부 등을 거치며 20년 근무했다. 현재는 출판기획자와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부채, 그 첫 5000년](데이비드 그레이버), [당신의 고정관념을 깨뜨릴 심리실험 45가지](더글라스 무크), [상식의 역사](소피아 로젠펠드), [타임: 사진으로 보는 ‘타임’의 역사와 격동의 현대사](노베르토 앤젤레티) 등이 있다.

목차

1강 1930년 10월 15일
2강 1930년 10월 22일
3강 1930년 10월 29일
4강 1930년 11월 5일
5강 1930년 11월 12일
6강 1930년 11월 19일
7강 1930년 11월 27일
8강 1930년 12월 3일
9강 1930년 12월 8일
10강 1930년 12월 9일
11강 1931년 1월 21일
12강 1931년 2월 4일
13강 1931년 2월 11일
14강 1931년 2월 18일
15강 1931년 2월 25일
16강 1931년 3월 3일
17강 1931년 3월 11일
18강 1931년 3월 18일
19강 1931년 3월 25일
20강 1931년 5월 6일
21강 1931년 5월 21일
22강 1931년 5월 27일
23강 1931년 6월 3일
24강 1931년 6월 10일
25강 1931년 6월 24일

책 속으로

“인격을 완성시키고 운명을 받아들여 활짝 꽃피우기 위해선 당신 자신의 전체성이 중요하다. 당신 자신의 온전한 모습에 대한 지식을 높여라. 아무것도 가리지 않은, 발가벗은 당신 자신의 모습에 관한 환상이 필요하다. 당신이 보는 환상은 곧 당신 자신의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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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격을 완성시키고 운명을 받아들여 활짝 꽃피우기 위해선 당신 자신의 전체성이 중요하다. 당신 자신의 온전한 모습에 대한 지식을 높여라. 아무것도 가리지 않은, 발가벗은 당신 자신의 모습에 관한 환상이 필요하다. 당신이 보는 환상은 곧 당신 자신의 모습이다. 환상이 이어지는 한, 당신은 자신의 모습을 놓치지 않을 것이며 자신이 어떤 모습인지를 언제나 알게 될 것이다.”

“당신이 저 높은 곳에서 지구로 내려오면서 우리 인간의 삶을 본다면, 인간의 삶은 도대체 어디에 소용 있을 것 같은가? 역사를 보라! 지구는 하나의 정신병동이다. 일들이 맹목적으로, 영원히 맹목적으로 돌아가고 있는데도, 아무도 그것을 진정으로 깨닫지 못하고 있다. 오직 극소수만이 그 같은 진실을 깨닫고 있을 뿐이다.”

“사람이 환상이나 상상을 품고 있다고 생각하는가 아니면 그것을 사실로 여기고 있는가 하는 문제는 길게 보면 별로 중요하지 않다. … 인류 역사를 보면 더 이상 터무니없을 만큼 허황한 망상들이 엄청난 재앙을 낳았다. 이슬람이나 기독교, 불교의 역사에 대해 생각해 보라. 이런 것들과 관련 있는 재앙은 망상이 초래한 역사적 사실이다.”

“사람들이 신을 그다지 강하게 믿지 않는다는 사실은 너무나 쉽게 확인된다. 만약 내가 록펠러에게 ‘신을 택할 것인가, 당신의 돈을 택할 것인가?’라는 문제를 제기하면, 틀림없이 그는 내가 미쳤다고 생각할 것이다. 중요한 것은 신이라는 개념이 매우 추상적이고 비현실적인 것이 되어버렸다는 점이다. 신은 실질적인 결정 요인으로서의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

“안정적인 상황을 추구하겠다면, 당신의 실제 모습보다 더 나아지려고 노력하지 마라. 더 나아지려 들면 악마가 화를 낼 것이다. 그렇다고 당신의 실제 모습보다 더 나빠지려고도 하지 마라. 그러면 이젠 신이 화를 낼 것이다. 당신 자신의 참모습을 지키려고 노력하라. 그것만도 충분히 힘든 곡예이다.”

“우리의 환경은 우리 모두가 평균이라는 점을 암시하고 있다. 그러나 평균이란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 그것은 수학적인 개념일 뿐이다. 어느 누구도 평균이 아니며, 어느 누구도 정상이 아니다. 평균이니 정상이니 하는 것은 단지 하나의 어리석은 의견일 뿐이다.”

“우월 기능은 고도로 분화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세련된 옛날 옷감처럼 다소 닳아 해진 반면에, 열등 기능은 매우 조악하고 거친 다이아몬드와 비슷하지만 가능성으로 가득하다.”

“열매를 맺지 않는 그런 삶을 사는 사람들은 신의 뜻을 완수하지 못하고 있다. 살기를 원한다면, 사람들은 자신의 존재를 모두 쏟으며 살아야 한다.”

“인간이 군집성을 갖고 있다는 말은 진리이지만, 군집성뿐인 사람은 인간이 아니다.”

“수 세기를 내려오는 동안에, 우리는 이승의 삶은 진정한 것이 아니라고, 이승의 삶은 잠정적이라고, 오직 천국을 위해서 살아야 한다고 배웠다. 우리 인간은 여기서, 이승에서 살지 않는 삶은 절대로 만족스럽지 못하다는 것을 거듭 경험했다. 그런 삶은 신경증을 낳는다.”

“모든 것이 과거에 있다. 에덴동산도 과거에 있었고, 황금시대도 과거에 있었다. 앞에는 최후의 심판밖에 없다. 우리 앞에 이 세상을 위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 진정한 향상이라는 사상은 존재하지 않는다. 향상은 천국에서 이뤄진다”

“개인의 전기를 읽다가 어떠한 악도 발견하지 못한다면, 거기엔 어떠한 선도 없다고 결론 내리면 된다. 실수나 죄가 없으면, 최고의 도덕적 자질은 절대로 개발되지 않았을 것이기 때문이다.”

“기독교인 4억 명의 관점에서 보면 잘못일 수 있는 것이 개인에게 유일하게 옳은 일인 경우가 종종 있다. 개인에 대해 말하자면, 그것은 자연의 법칙이 더 이상 중요하지 않은 곳인 원자의 내부로 들어가는 것과 똑같다. 개인의 안에서, 4억 명에게 좋은 도덕률은 없어진다.
“인간이 군집성을 갖고 있다는 말은 진리이지만, 군집성뿐인 사람은 인간이 아니다.”

“수 세기를 내려오는 동안에, 우리는 이승의 삶은 진정한 것이 아니라고, 이승의 삶은 잠정적이라고, 오직 천국을 위해서 살아야 한다고 배웠다. 우리 인간은 여기서, 이승에서 살지 않는 삶은 절대로 만족스럽지 못하다는 것을 거듭 경험했다. 그런 삶은 신경증을 낳는다.”

“모든 것이 과거에 있다. 에덴동산도 과거에 있었고, 황금시대도 과거에 있었다. 앞에는 최후의 심판밖에 없다. 우리 앞에 이 세상을 위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 진정한 향상이라는 사상은 존재하지 않는다. 향상은 천국에서 이뤄진다”

“개인의 전기를 읽다가 어떠한 악도 발견하지 못한다면, 거기엔 어떠한 선도 없다고 결론 내리면 된다. 실수나 죄가 없으면, 최고의 도덕적 자질은 절대로 개발되지 않았을 것이기 때문이다.”

“기독교인 4억 명의 관점에서 보면 잘못일 수 있는 것이 개인에게 유일하게 옳은 일인 경우가 종종 있다. 개인에 대해 말하자면, 그것은 자연의 법칙이 더 이상 중요하지 않은 곳인 원자의 내부로 들어가는 것과 똑같다. 개인의 안에서, 4억 명에게 좋은 도덕률은 없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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