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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혈 돼지 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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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0쪽 | A5
ISBN-10 : 8971849517
ISBN-13 : 9788971849514
열혈 돼지 전설 중고
저자 창신강 | 출판사 푸른숲주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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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0월 19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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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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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탐욕에 맞서는 열혈 돼지의 활약상! 《열혈 수탉 분투기》로 잘 알려진 중국 작가 창신강의 풍자 소설 『열혈 돼지 전설』. 청소년 문학 시리즈 「마음이 자라는 나무」의 서른한 번째 책으로, 인간의 탐욕에 대한 고발을 담고 있다. 돈과 고기에 대한 인간의 욕망 때문에 가족 전체가 위기를 겪게 되는 상황 속에서 행복을 찾아 나서는 주인공 돼지의 모험담을 그렸다.

평화롭고 소박한 마을에서 태어난 돼지 칠남매 중 여섯째인 ‘나’. 점점 더 많은 외지인들이 마을을 방문하면서 돼지들이 인간의 꼬임에 넘어가 가출을 하고 자꾸 실종되는 일들이 벌어진다. ‘나’는 행복을 찾고 잃어버린 형을 찾기 위해 인간들의 도시로 떠나는데…. 자살, 폭력, 가출, 납치 등 현대 사회의 무거운 고민들을 유쾌한 풍자로 풀어놓는다. 또한 긍정적인 자세로 스스로의 행복을 찾아 나가는 방법을 이야기하고 있다.

저자소개

목차

돼지 가족의 첫 병원 나들이
우리 할머니는 패셔니스타
다섯째 형은 왜 자라지 않지?
넷째 형의 시커먼 욕망
꿈꾸는 법 좀 알려줘
칠판이 없는 학교
책임감의 씨앗
이상한 교장 선생님
죽 그릇 밖의 세상
밀가루로 빚은 닭
다탕으로 놀러 오세요
넷째 형, 가출하다
행복한(?) 눈물
안녕, 둘째 형
다섯째 형의 실종
박물관 옥상의 나비 한 마리
인간들의 땅, 우지성
세상에 다시없는 묘기
아름다운 꿈
행복한 나날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열혈돼지전설 / 열혈수탉 분투기 작가 창신강의 유쾌한 도발     지금은 종영된, &nb...
     
    열혈돼지전설 / 열혈수탉 분투기 작가 창신강의 유쾌한 도발
     
     
    지금은 종영된,  얼마전 고려시대를 배경으로 했던  드라마 신의에서 기철의 대사중에 
    " 하늘을 나는 마차가 있는 세상에서 살면서 더 이상 무엇을 원하는가 ?" 라는  말이 있었다. 
    그건 사람들의 끝없는 욕구를 채우지 못하는 현대인들의 욕심에 대한 반박이 아니었을까.
     
    하나를 갖게 되면 또 하나를 원하는 인간의 욕구는 멈추지 않는 시간속에서 많은 변화를 겪어왔고.그 결과 부족한것이 없는 물질적 풍요를 이끌어냈고 삶의 편안함을 이끌어내기도 했지만 아직도 인간들은 만족을 모른 채 더 많은 것을 탐하고 있는것이다.
     
    세상의 주인은 인간이다. 모든 것들이 인간을 위해 만들어진 냥 주인행사를 하면서망가트리면서도 인지하지 못하고, 설사 알고 있더라도 멈출줄을 모른다
    헌데 요즘 그러한 자만심은  같은 인간에게로까지 확장되고 있는 것 같다.
     
    하루가 멀다하고 터져나오는 인명수심의 강력범죄들, 어떻게 같은 사람에게  이렇게까지 공격할 수 있을까 싶어지는 사건들, 학교폭력, 왕따 등등등
     
     
     

     
     
    열혈수탉 분투기의 작가 창신강의 유쾌한 도발, 2008년 열혈수탉분투기를 만날때부터 다음 시리즈가 나오지 않을까 은근 대했었는데, 그로부터 4년이 지난 지금 드디어 그 이야기의 후속편이라 할 수 있는 열혈돼지 전설이 출간되었다.
     
    사람의 의지에 의해 암평아리 인줄 알고 살았던 수평아리가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면서 인간의 이기심을 고발했던 이야기는 이젠 돼지라는 새로운 매체를 통해 돼지입장에서 바라본 인간의 모습과, 돼지에게서 찾아가는 인간의 내면을 돌아보게 만든다.
    돼지 입장에서 바라본 인간의 모습에선 사람이 얼마나 탐욕스러운가를 느끼게 한다. 
     



     
     
    도살위험이 없던 평화로운 시기에 태어난 칠남매의 돼지가 있다.
    인간들의 삶과 분리된 다탕이라는 돼지 거주지에서 학교도 다니며 행복하고 즐겁게 살아가는 가족이다. 가족중 유일하게 위험한 인간의 잔상이 남아있는것은 할머니 뿐
     
    나머지 가족들은 인간이 얼마나 위험한 존재인지, 탐욕스런 존재들인지를 알지 못한다.
     
    칠남매를 비롯하여 엄마와 아빠 할머니까지 총 10식구라는 대가족은 각자의 개성이 있다보니 금방 즐거워했다가도 바로 시끄러워지는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는 보통의 일상을 보내는 중이다.
     
    하지만 다탕에서의 삶이기에 괜찮다. 그런 다탕에 어두운 그림자가 끼기 시작한건 인간들의 출현이 있고 부터였다.  소금이 들어간 맛있는 콩죽으로 돼지들을 유혹하는 인간들,인간들
     
     

     
     
    인간의 탐욕은 시나브로  돼지가족의  일상에 파고들며 행복한 삶에 검은 구름을 드리운다.
    사람의 눈에 뛸까 한번도 입어보지 못했던 울굴불굿한 옷에 집착하던 할머니는 기억 저편에 자리하고 있던인간의 실체를 알기에 더욱 두려움에 떨고, 그 무서움은  네째를 시작으로 첫째와 둘째, 그리고 다섯째에게 들이닥쳤으니  갖은 유혹으로 유인한 돼지들은 다탕을 떠나는 순간 불행과 맞닥트리게 되는것이다.
    하지만 그 속에서도 자신의 중심을 잃지않고 가족을 지켜내는 여섯째가 있었다.
    우린 그 여섯째의 모습에선 불행에 굽히지 않고 이겨내는 인간의 내면을 엿보기도 했다.
     
    그렇게 돼지의 모습에서 바라본 인간, 돼지의 모습에서 찾아낸 인간의 모습은 인간에 의해 희생되어가는 세상을 대변하고 있었으니 더불어 살아가는 존재가 아닌 그저 식탐의 대상이요, 돈벌이의 대상일뿐이었던 모습엔  인간의 욕심으로 인해 파괴되는 세상이 보인다
    숲이 파괴되고 북극이 녹아가는 현실을 투영되는가하면 이젠 인간 서로를 공격하는 모습까지말이다.
     
    인간의 탐욕을 정면으로 까발린 열혈돼지 전설, 그 이야기를 통해 더 이상 잘못을 범하지 않길 바래본다.
  • 저자 창신강의 작품을 처음 접하게 된 것은 <열혈 수탉 분투기>를 통해서였다. '토종닭'이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저자 창신강의 작품을 처음 접하게 된 것은 <열혈 수탉 분투기>를 통해서였다. '토종닭'이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내용으로 우리 동화 <마당을 나온 암탉>과 오버랩되면서 굉장히 흥미롭게 읽은 작품이었기에 저자의 다른 작품에 대한 관심도 생겨났다. 이후 <탁구왕 룽산><나는 개입니까>를 통해서 다시 저자의 작품과 만날 기회가 있었으나, 전작에 비해서는 좀 실망스러웠던 것도 사실이다. 작가의 작품을 다시 만나게 된 것은 참으로 오랜만이다. 마치 <열혈 수탉 분투기>의 후속작품인 듯한 느낌을 살린 <<열혈 돼지 전설>>은 저자의 그동안의 전작을 잘 버무린 듯한 느낌이다. 이는 <나는 개입니까>에서 개를 통해서 객관적인 시각으로 인간 세상을 보여주었던 메시지와 닮아 있으며, 전반적으로는 <열혈 수탉 분투기>에서 보여주었던 느낌과 사뭇 닮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좀더 세련되어진데다, 작품에서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좀더 적나라하게 표현하고 있어서 닮은 듯 하지만, 또 다른 느낌을 주어 식상함에 대한 우려를 잘 비켜난 느낌이다.
     
    나는 다탕(원래 '커다란 돼지우리'라는 뜻인데, 여기서는 돼지들이 모여 사는 마을을 가리킨다.)에서 태어났다. 우리 집의 일곱 남내는 한날한시에 태어났다. 나는 여섯째이다. 위로 형이 다섯, 아래로 여동생이 하나 있다. (본문 7p)
     
    이 작품은 돼지 가족의 여섯째가 '나'가 되어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일인칭 시점으로, 고기와 돈에 대한 인간의 탐욕을 꼬집고 있으며, 더불어 돼지 가족이 행복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통해서 희망의 메시지를 함께 전달한다. 특히 서로 다른 성격을 가진 돼지 형제들의 모습은 우리 인간이 가지고 있는 본성을 하나하나 표현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만 하다.
    맏이로써 책임감이 강하고 스스로 꿈을 꾸는 첫째, 침울한 성격에 자폐 성향이 있어 바깥세상과 거의 접촉을 하지 않고 지내는 둘째, 너무 뚱뚱해서 몸을 움직이는 일 자체가 고역인 셋째, 오로지 먹는 것만 생각하는 넷째, 머리는 잘 돌아가지만 체력이 부족한 다섯째, 배우고자하는 열의와 타인에 대한 배려심과 올곧은 마음을 가진 여섯째 그리고 공포증을 앓고 있는 막내 여동생, 이렇게 이들은 서로 다른 모습을 가진 형제이면서 각각의 우리들이기도 하다.
     
    이들에게 소금은 귀중하다. 먼 곳에서 운반해오는 탓에 비쌀 뿐만 아니라, 소금을 먹으면 힘이 솟아 부지런히 일을 할 수 있지만, 소금이 없으면 죽을 먹어도 맛이 없어서 늘어지게 된다. 첫째는 건축가인 아버지처럼 형제들이 모두 각자 방을 가질 수 있는 멋진 집을 짓겠다는 꿈을 갖고 일을 시작하고, 넷째와 여섯째 그리고 여동생은 아버지의 권유로 학교에 가게 된다. 돼지들의 나쁜 습성만들 가르치던 교장 대신 육식을 고집하여 비만으로 아내를 잃고, 비만인 아들마저 잃고 싶지 않아 다탕에 오게 된 사람에게 죽 그릇 밖의 세상을 배우면서 여섯째는 삶에 대한 열정을 갖게 된다. 그러나 오로지 먹기 위해 사는 삶을 원하는 넷째는 사람을 따라 소금 행상을 하기 위해 몰래 도망치게 되고, 이렇게 이들 가족에게 불행의 그늘의 드리워진다.
    넷째를 찾기 위해 길을 떠나게 된 첫째, 사람들이 각종 수단을 도원해 돼지들을 다탕 밖으로 유인하고 도살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충격으로 병이 깊어진 둘째의 죽음, 어느 날 갑자기 사람에게 답치당한 다섯째, 그 충격으로 자살을 하게 된 할머니. 여섯째는 다섯째를 찾기 위해 인간들의 땅인 우지성에 가게 되고, 동물들을 함부로 대하는 인간들의 모습을 보게 된다. 가까스로 다섯째를 찾아 돌아왔지만, 아버지는 충격으로 말을 잃은 상태였다.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첫째가 자신의 한팔을 잃은 위험한 상황 속에서도 도축장에서 정신적 충격으로 백치가 된 넷째를 찾아 돌아오면서 이들은 다시 행복을 꿈꾼다.
     
    "그렇게 축 처져 있을 필요 없다. 우리 사는 게 어때서 그러는게냐? 눈앞의 작은 이익에 눈먼 몇몇 돼지들이 사람들을 따라갔다고 우리가 못살 게 뭐냐? 옛말 그른 것 하나도 없다. 먹을 것 없고 입을 것 없으면 땅 위의 흙을 먹고 돌을 씹으면 돼. 그러고도 우리는 즐겁게 살 수 있어. 지금은 맛난 음식을 실컷 먹고 살지 않느냐? 죽에 소금까지 넣어 가면서....날이 밝으면 일을 하러 가고, 학교에 공부하러 가고.....그러면 되는 거지. 다탕에 무슨 일이 생기든지 우리는 열심히 살면 되는 거야!" (본문 174p)
     
    가끔 다큐프로그램에서 동물의 사육, 도살에 대한 결코 믿을 수 없는 장면을 보여주곤 한다. 뿐만 아니라 모피을 만들기 위해 참혹한 죽음을 맞이하는 동물들의 모습까지...인간의 탐욕으로 인한 폭력적인 부분이 여과없이 드러나 있다. 생명의 존엄성, 자연과의 조화를 역설하면서도 인간의 또다른 이면에는 이렇게 책 속에서 고기와 돈의 욕망으로 탐욕을 일삼는 사람들의 모습이 숨어 있었다. 육식을 좋아하는 내가 그들에게 손가락질을 할 자격은 없지만, 인간의 탐욕을 그린 이 작품을 통해서 죄책감을 갖게 되었다.
    인간의 탐욕 속에서 황폐해지는 다탕이지만, 이들은 불행을 이겨내고 다시 행복을 찾아간다. 할머니에게서 배운 잘살기 위한 노력과 열정 그리고 다시 꿈을 꿈꾸었기에 이들은 다시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었다. 여기서 우리는 힘겨운 삶이지만 견디어 낸다면 행복한 삶이 기다리고 있다는 희망이라는 너무도 큰 메시지를 얻게 된다.
     
    <<열혈 돼지 전설>>은 서로 다른 일곱 마리의 형제들이 존재한다. 인간들의 각기 다른 본성을 그대로 표현한 이들은 우리가 어떤 삶을 영위할 때 희망을 꿈꿀 수 있는지 보여준다. 인간의 본성을 그려낸 이야기는 다소 어두운 주제이지만, <열혈 수탉 분투기>에서처럼 재미있고 쉽게 읽을 수 있는 작품이었으며, 저자 창신강만이 그려낼 수 있는 작품의 세계를 탐닉할 수 있어 기분 좋은 시간이었다. 인간의 본성을 풍자하고 그 속에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열혈 돼지 전설>>, 우리는 일곱 남매 중 몇 째와 닮아있을까?....곰곰 생각해 봐야 할 문제다.

    이 리뷰는 추억의 백일장 : 가을 응모작 입니다. 백일장 바로가기
  •  " 나는 다탕(大塘, 원래 '커다란 돼지우리' 라는 뜻인데, 여기서는 돼지들이 모여사는 마을을 가리킨다) 에서 태어...
     " 나는 다탕(大塘, 원래 '커다란 돼지우리' 라는 뜻인데, 여기서는 돼지들이 모여사는 마을을 가리킨다) 에서 태어났다. 우리 집의 일곱 남매는 한날 한시에 태어났다. 나는 여섯째이다. 위로 형이 다섯, 아래로 여동생이 하나 있다." (본문 7쪽)
     
     평범히 태어난 듯한 여섯째인 나. 하지만 나의 가족은 돼지라는 점. 돼지가 사람처럼 살고 행동한다고 생각한다면 전혀 상상도 되지 않고 어떻게 그럴 수 있냐며 눈살을 찌푸릴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건 우리의 선입견의 한 부분이며 자기 중심적으로 생각하려는 모습의 일부분인 것 같다. 돼지 가족들도 우리들처럼 소소한 일상을 지내고 사람들의 단적이면서도 표면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 같다.  손주들을 아끼고 사랑해주는 할머니와 엄격한 아버지, 전형적인 모습의 어머니와 일곱 남매들.
     
     이야기는 여섯째인 나를 중심으로 펼쳐진다. 생각도 깊고, 누굴 위하는 마음도 제일 많고 옳고 그름이 뭔지 정확히 알고 있는 여섯째. 자신의 집 밖 세상에 호기심이 많은 여섯째는 학교에 가려한다. 하지만 처음 가본 학교는 자신이 생각하고 바랐던 그런 모습이 아니라 실망하고 만다. 교장 선생님은 아이들의 계속되는 질문에 " 난 너희가 정말 마음에 안 드는구나. 질문이 너무 많아. 다탕 학교에서는 죽 쑤는 것 말고도 배울 것이 아주 많단다! 알겠지?" (본문 75쪽) " 난 네가 제일 싫다!" (본문 81쪽) 이라고 이야기를 한다. 새롭고, 더 나아가 미래를 위해 공부를 가르쳐주는 학교가 아니라 원시적이고 그냥 지금 이 순간의 욕망을 충족하고 모든 것을 포기한 듯한 교육. 누군가를 위한 교육이 아니라 자신의 이익을 충족하기 위해 하는 교육이라면 확 바뀌어야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하지만 저절로 바뀌는 것이 아니라 둘째랑 여섯째처럼 왜곡된 그 모습을 인지하고 콕 찝어서 잘잘못을 가려야 우리를 위한 맑고 깨끗한 교육이 비로소 일깨워지는 것 같다.
     
     다탕 학교는 먹는 인재를 만드는 게 아니라, 돼지들의 다음세대에게 새로운 지식을 전달할 수 있는 유능한 인재를 키울 거란다 (본문 117쪽)
     
    드디어 진정한 교육의 의미를 지니고 계신 완양 선생님의 가르침 하에 수업을 받는 넷째, 다섯째, 여섯째, 여동생. 비록, 돼지들의 눈으로는 그들과 다른 사람이지만 따뜻하고 참된 마음으로 다가오신 완양 선생님은 정말 우리가 본받아야 할 모범적인 분이신 것 같다. 차별 없이 동등한 위치에서 마음으로 다가가고 품어주는 모습이 정말 멋져보였다.
     
    일곱 남매를 보면 정말 깨달을 점이 많다. 모든 책임을 맡고 속이 알차게 여문 첫째는 벌써 가정의 도움이 될 수 있게 일을 해 돈을 벌 생각을 한다. 언제까지 가만히 손만 벌리고 있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꿈도 찾고 멀리 내다볼 줄 아는 첫째의 모습.
     소심하고 우울증에 걸려 가만히 집에만 있으려 하는 둘째. 이 환경은 누가 조성하게 된 것일까? 꼭 형제 자매중에 둘째 같은 사람이 있다는 것은 아니지만 사회 어딘가에 둘째처럼 잘못되고 전혀 바뀌지 않는 사회의 어두운 모습을 보고 견디지 못한채 우울에 찬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그 어두움과 날카로움에 계속 숨이 조여진 채 전혀 떨쳐내지 못하고 둘째처럼 누군가의 곁을 떠나가려 하는 그 모습.
     아무 것도 스스로 하지 않으려 하고 주변의 도움만 계속 받아서 온 몸에 게으름, 귀찮음, 짜증남이 덕지덕지 붙어 있는 셋째. 스스로 하는 방법도 깨우치지 못하고 나약해져가는 모습. 꿈을 꾸지 못하고 그 방법을 모른다는 것은 정말 안타까운 점이다. 스스로의 의지로 꾸는 것인데 그 방법을 남에게서 찾으려 하다니,
     제일 전형적이고, 사람들의 욕심에 가득찬 모습을 정확히 묘사하고 있는 넷째. 먹는 것이면 뭐든지 해결되고 남보다 나의 만족을 먼저 충족시키려 한다. 솔직히 넷째의 모습은 그 누군가를 지칭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사람들을 보여주는 것 같다. 나만 좋으면 된다는 생각으로 뭐든지 하려 하고, 다른 사람을 위해 하는게 아니라 나의 아직 덜 쌓인 욕망을 채우려 하는 모습. 나도 나의 그 욕망을 먼저 채우려 한 적이 있다. 그러면 나의 그 급급한 생각에 아무 것도 보이지 않는다.
     제일 몸집도 작고 약한 다섯째. 누군가의 보호와 도움이 필요한 약자의 모습. 이리 채이고 저리 채여서 관심 속에서도 전혀 빛을 발하지 못하고 점점 작아지는 모습. 약자들은 비록 두드러지게 장점과 희망이 존재하고 있지만 자꾸 차단해오고 무관심의 손길들에 의해 그걸 펼쳐보지도 못한 채 소외되고 작아지는 것 같다. 비록 곁의 따뜻한 손길과 위로 속에서 조금씩 딛고 일어나서 빛을 보려 하지만 터무니 없이 부족하다. 뭐가 필요할지 아마 다들 알 것이다.
     제일 인상적이게 다가왔던 여섯째인 나. 올바르고 맑은 눈을 가지고 있어서 잘못된 것을 그 때 바로 가릴 수도 있고 의리도 있고 모두를 위하는 마음도 가지고 있다. 여섯째가 하는 행동,모습, 말을 보면 보고 배울 점이 매우 많았다.
     공포증을 앓고 있는 막내 여동생. 태어날 때부터 전혀 고쳐지지도 않고 꼬리표처럼 붙어다니는 공포증. 이 공포증은 여성들의 모습을 나타내고 있는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다탕에서 살고 있던 돼지 가족들. 과연 우리와 다르다 할 수 있을까? 겉으로는 다르다 확실히 말할 수는 있겠지만 이들의 진정한 속마음과 모습을 지켜본다면 우리보다 더 의미있고 싶은 삶을 살고 있던 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될지도 모른다. 우리 사람들의 모습을 진정하게 보여주고 있는 <열혈돼지전설>. 작가는 이 책의 돼지 가족들의 모습을 통해서 인간의 욕망과, 주체할 수 없는 욕심과 나쁜 모습을 보여주려 한 것이었지만 나는 그 것보다 더 나아가 돼지 가족들의 모습에서도 우리 전형적인 인간들의 모습을 찾아보면서 배울 점을 찾아갔던 것 같다. 작가가 전달하고자 하는 우리 인간들의 본능과, 내가 더 깊게 들어가서 느낀 우리 인간들의 대비되는 모습을 보면서 이 책은 그 누가 읽어도 손색이 없는 심도 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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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해외주문도서 : 이용자의 요청에 의한 개인주문상품이므로 단순 변심 및 착오로 인한 취소/교환/반품 시 해외주문 반품/취소 수수료 고객 부담 (해외주문 반품/취소 수수료는 판매정가의 20%를 적용

2) 중고도서 : 반품/교환접수없이 반송하거나 우편으로 접수되어 상품 확인이 어려운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 기준 (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 대금 환불 및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함

판매자
글로리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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