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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인드 스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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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0쪽 | A5
ISBN-10 : 899255558X
ISBN-13 : 9788992555586
블라인드 스팟 중고
저자 매들린 L. 반 헤케 | 역자 임옥희 | 출판사 다산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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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1월 16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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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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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저지르는 오류에 대한 유쾌한 탐험

<블라인드 스팟>은 인간 사고의 맹점을 극복하는 심리학을 다룬 책이다. 기존 심리학과 차별되는 시점에서 인간이 저지르는 실수와 편견, 오류를 파헤치고 있다. 제목 '블라인드 스팟'은 자동차 사이드미러에 보이지 않는 사각지대, 즉 맹점을 말한다. 맹점이란 분명히 물체가 있는데도 볼 수 없는 좁은 영역으로, 여기서는 인간 심리의 사각지대를 의미한다.

임상심리학자인 저자는 인간 심리에도 자기 모습을 볼 수 없는 맹점이 있다고 주장한다. 이러한 맹점이 인간의 사고방식에 치명적인 오류와 편견을 야기한다는 것을 보여주고, 그 맹점이 어떻게 개인과 사회, 나아가 국가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추적한다. '블라인드 스팟'이라는 프리즘으로 인간이 저지르는 다양한 오류들을 날카롭게 해부하고 있다.

더불어 인간의 맹점을 10가지로 분류하고 그것을 극복하는 전략을 함께 제시하며, 갇힌 사고에서 벗어나 열린 관점에서 사고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전해준다. 이를 통해 생활이나 인간관계 속에서 나도 모르게 저지르게 되는 실수와 편견, 갈등의 원인이 나로부터 시작된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동시에 그 맹점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책이다.

저자소개

지은이 매들린 L. 반 헤케Madeleine L. Van Hecke
일리노이 주 시카고 소재 드폴대학교(DePaul University)에서 실험심리학으로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일리노이 주 노스센트럴 대학교 심리학 교수를 역임했다. 대학 학부 과정에서 성인 발달 과정, 상담 심리학, 비정상 심리학을 15년 동안 가르쳤으며, 대학원에서 비판적 사고와 창조적 사고 과정을 12년 동안 강의했다. 현재 미국 일리노이 주에서 임상심리학자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오픈 암스 세미나 강사이자 워크숍 리더로도 활동하고 있다. 임상심리학자인 저자는 인간이면 누구나 블라인드 스팟(맹점)이 내재되어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그런 맹점이 개인과 사회, 나아가 국가에까지 미치는 다양한 영향에 주목하였다. 왜 똑똑한 사람들이 때로는 어처구니없는 짓을 해서 자신의 우수한 재능을 엉망으로 만드는지 의문을 품고 다양한 심리학 이론과 실제 사례를 총동원해 그 원인과 극복 전략을 속속들이 밝혀냈다. 기존의 심리학이 인간의 ‘지능’만을 오랫동안 연구해왔다면 이 책은 정반대로 인간이 저지르는 ‘실수와 편견, 멍청함’에 관심을 갖고 파고들고 있다. 오늘날의 심리학서가 대부분 개인 차원의 자존감에 집중했다면, 이 책은 개인을 훌쩍 넘어서서 더 넓은 사회와 조직의 차원에서 유쾌한 필치로 인간 심리를 탐험한다. 저자는 서문에서 한국 사회의 맹점에 대해서도 언급하고 있는데, 이 책에서 다루는 맹점을 우리 사회의 맹점으로 대입해도 손색이 없다.

옮긴이 임옥희
여성문화이론연구소에서 <여/성이론>이라는 저널을 발행하면서 연구원들과 함께 이론화 작업을 하고 있다. 연구소 내에서 페미니즘과 정신분석학을 연결시키는 문화 분석 작업에 매진하고 있으며, 지은 책으로 《페미니즘과 정신분석》, 《한국 식민지 근대와 여성공간》, 《다락방에서 타자를 만나다》(공저) 등이 있다. 옮긴 책으로는 《여자의 뇌, 여자의 발견》, 《티핑 포인트》, 《여성과 광기》, 《보이는 어둠》, 《아름다운 선택》, 《유리천장을 부숴라》, 《뫼비우스 띠로서 몸》, 《레닌의 연인 이네사》, 《니체가 눈물을 흘릴 때》 등 다수가 있다. 현재는 문화 연구, 저술, 번역, 강의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목차

한국의 독자들에게 - 인간 심리의 사각지대, 맹점을 깨는 희망의 심리학

들어가며 - 왜 똑똑한 사람들이 바보짓을 하는가?
뻔한 것도 못 보는 어리석음 / 호기심일까, 조롱일까? / 어른보다 똑똑한 아이들 /
맹점이 없는 사람은 없다 / 머리 따로, 마음 따로 / 보편적인 세 가지 맹점 /
뭘 모르는지 모른다! / '전체'를 놓치고 부분만 본다 / 자신의 결점은 보지 못한다 /
'바보 같이' 시작되는 놀라운 발견 / 대중매체의 이분법적 맹정 /
멍청한 것일까, 악의적인 것일까? / 맹점은 면죄부가 아니다 / 비판과 격려 적절히 활용하기 /
나쁜 행동을 고치는 좋은 충고

1장 '생각'의 렌즈를 잃어버려 저지르는 멍청한 실수들
생각하지 않아 저지르는 어처구니없는 실수 / '생각하지 않는' 맹점: '생각할 기회'를 놓치기 /
뒤늦게 깨달은 점들 / 잠시 멈춰 생각하지 못하는 이유 / 정보 과부하 / 습관화된 생각 /
필요할 때 바로 멈춰 생각하는 방법 / 위기에 처했을 때 '잠깐' 다시 생각하기 /
시간이 촉발할 때 좀 더 뜸 들여 생각하기 / 일상생활에서 잠시 멈춰 생각하기 /
규칙적인 일상에서 '잠깐' 생각하기 / 생각할 시간을 확보하는 데 필요한 용기 /
성찰을 통해 풍부해지는 인생

2장 사고의 오류를 깨닫지 못하는 인간 심리의 비밀
자신의 무지를 깨닫지 못하는 이유 / 허점을 잘 깨닫지 못하는 본성 /
자신이 모르는 것을 발견하는 법 / 우리의 맹점을 어떻게 인식할 수 있을까? /
'아는 것'과 '알아야 할 것' 목록 작성하기 / '알고 있는' 것들에 대해 묻기 /
무지에 대처하는 방법 / 실패하는 방법과 성공하는 방법 / 경험의 중요성 인정하기 /
화를 초래하는 '어리석음' 이해하기 / 자기 자신 옹호하기 / 자신을 옹호하는 데 유용한 질문 /
모르는 채 살거나 즐겁게 배우기 / 하워드 가드너의 다중지능 이론 /
편견이 만들어낸 '멍청한' 아이들 / "모든 지식이 다 똑같은 건 아니다"

3장 너무 익숙하면 오히려 보이지 않는다!
너무 익숙하면 보이지 않는다 / 조금만 지나면 익숙해진다 / 마음속 변화에 둔감하다 /
자신의 생각을 인식하지 못한다 / 사고와 학습 방식을 의식하지 못한다 /
내 차 색깔이 뭐였지? / 빈약한 감지력 보완하기 / 감각 장애의 본질 파악 /
익숙한 것을 새롭게 보기 / 낯선 사람들과 대화하기 / 자신만의 학습 방법 찾기 /
좋은 경험과 나쁜 경험

4장 모든 인간에게 내재된 최악의 맹점에서 풀려나기
자신의 맹점을 못 보는 이유 / 자신을 보는 방법 / '우연한' 관찰 활용하기 /
타인으로부터 피드백 받기 / 자신에 대한 믿음을 점검해본다 /
자신을 위해 좀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하라 / 개인적인 책임감과 자신을 보는 방법 /
국가적인 실책 / 알게 되면 저절로 변한다?

5장 '주관적인 편견'의 강력한 늪에서 빠져나오기
어른들도 갖기 힘든 다른 사람의 관점 / '주관적인 편견'의 힘 /
다른 사람의 관점을 객관적으로 보는 방법 / '멍청하다는' 비난에 귀를 기울일 것 /
'정말로' 생생한 이야기 경청하기 / 낯선 세계를 접해보는 모의 체험 /
자신도 비슷한 경험을 한 적이 있는 자문하라 / 우리는 무엇을 공유하고 있나? /
오해받았을 때 대응하는 방법 / 극단적인 관점끼리는 조율이 불가능하다? /
다른 관점을 바라보는 요령

6장 패턴 안의 갇힌 사고, 패턴 밖의 열린 사고
인간의 자연스러운 속성 '사물 분류' / 기본 범주를 벗어나 새로운 분류 체계로 세계 파악하기 /
범주를 바꾸어 다른 기준으로 세상 보기 / '그냥'이라는 말에 주목한다 /
문제의 핵심을 보고 다른 가능성을 생각하라 / 개인과 집단의 정체성 구분하기 /
개인의 정체성을 존중한다 / 사람들을 판단하는 범주에 변화를 준다 / 범주화의 함정

7장 보이지 않은 고리를 찾는 추론의 사다리 타기
논리적 필연성 / 교육을 덜 받은 어른은 논리적이지 못할까? / 일상 경험을 토대로 생각하기 /
논리 문제 해결법 배우기 / 잘못된 비약을 통해 결론에 도달하는 맹점 /
논거에 보이지 않는 고리를 시각화하기 / 동료에게 대응하는 방법 /
흔한 오류를 단서로 지적하기 / '상식' 경계하기 / 예리한 적을 친구로 만들기 /
불합리해도 성공하는 정치 선거 / 논리적이면 냉정하다? / 동료에게 대응하는 방법 /
내재된 지식이 표출된 직관 / 감정은 냉담한 논리적 사고의 적인가? /
모든 문제가 반드시 논리 문제는 아니다

8장 증거 뒤에 도사린 위험한 오류의 함정
어린 시절의 영향 / 신시아에게는 무슨 일이 있었을까? / 자신이 본 것을 불신하는 아이들 /
진실은 스스로 노력해서 찾아야 한다 / 신뢰할 사람을 결정하는 기준 /
불분명한 증거의 맹점 / 증거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논쟁 / 증거와 패러다임 놓치기 /
불분명한 증거를 올바로 파악하기 / 무의식적 판단 되돌아보기 / 꽉 닫힌 마음의 문을 연다 /
상반된 증거 면밀하게 살펴보기 / 적극적으로 반증 찾기 / 자료의 신빙성 세밀하게 조사하기 /
자신의 오류를 발견할 때 벌어지는 일들 / 증명할 수 없는 세계는 가치가 없다?

9장 의미 있는 생각의 패턴을 발견하는 힘
어른의 사고방식이 시작된 어린 시절 / 의미 있는 패턴을 찾아내는 방법 /
보다 복잡한 원인을 찾아야 하는 이유 / 감춰진 원인을 찾아내는 방법 /
역사 선생님에게 질문한다 / 원인들을 분석한다 / 우연한 요소를 파악한다 / 또 다른 전략 /
완전히 우연일 확률을 따져본다 / "이런 우연은 미리 예정되어 있었는가?" /
평생 발생할 우연의 확률은 얼마일지 따져본다 / 우연은 없고 모든 것은 필연의 결과다? /
믿고 싶은 욕망

10장 추상적 사고력이 낮은 천재도 있을까?
역동적으로 변화해 파악하기 힘든 숲 / 자기 그림자에 가려 큰 그림을 못 본다 /
개별적인 '점'만 보는 사람들 / 시스템을 볼 수 있는 차트, 그래프, 모델을 이용 /
시스템이 부분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한다 / 더 큰 시스템에 관련된 사람들을 생각한다 /
언제부터 변하기 시작했는지 자문하기 / 예상하지 못한 결과도 고려한다 /
큰 그림을 보는 데 필요한 추상적 사고 / 추상적 사고의 긍정적 역할 /
성장하며 다져지는 추상적 사고 / 위로 올라갈수록 추상화되는 사다리 /
추상적 사고력이 낮은 천재도 있을까? / 시스템의 영향을 정확히 파악한다

저자 후기 - 너와 나 모두를 위한 심리학
역자 후기 - 맹점을 통찰의 계기로 만드는 지점

책 속으로

이 책이 제시하는 맹점을 깨는 구체적인 전략 blind spots 1 필요할 때 바로 멈춰 생각하는 방법 전략 1_ 위기에 처했을 때 ‘잠깐’ 다시 생각하기 / 전략 2_ 시간이 촉박할 때 좀 더 뜸 들여 생각하기 / 전략 3_ 규칙적인 일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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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이 제시하는 맹점을 깨는 구체적인 전략
blind spots 1 필요할 때 바로 멈춰 생각하는 방법
전략 1_ 위기에 처했을 때 ‘잠깐’ 다시 생각하기 / 전략 2_ 시간이 촉박할 때 좀 더 뜸 들여 생각하기 / 전략 3_ 규칙적인 일상에서 ‘잠깐’ 생각하기

blind spots 2 자신이 모르는 것을 발견하는 법
전략 1_ 우리의 맹점을 어떻게 인식할 수 있을까? / 전략 2_ ‘아는 것’과 ‘알아야 할 것’ 목록 작성하기 / 전략 3_ ‘알고 있는’ 것들에 대해 묻기

blind spots 2 무지에 대처하는 방법
자기 방어 _ 실패하는 방법과 성공하는 방법 / 자기 방어 수단 1_ 경험의 중요성 인정하기 / 자기 방어 수단 2_ 화 초래하는 ‘어리석음’이해하기 / 자기 방어 수단 3_ 자기 자신 옹호하기

blind spots 3 빈약한 감지력 보완하기
전략 1_ 감각 장애의 본질 파악 / 전략 2_ 익숙한 것을 새롭게 보기 / 전략 3_ 낯선 사람들과 대화하기 /
전략 4_ 자신만의 학습 방법 찾기

blind spots 4 자신을 보는 방법
전략 1_ ‘우연한’ 관찰 활용하기 / 전략 2_ 타인으로부터 피드백 받기 / 전략 3_ 자신에 대한 믿음을 점검해본다 / 전략 4_ 자신을 위해 좀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하라

blind spots 5 다른 사람의 관점을 객관적으로 보는 방법
전략 1_ ‘멍청하다는’ 비난에 귀를 기울일 것 / 전략 2_ ‘정말로’ 생생한 이야기 경청하기 / 전략 3_ 낯선 세계를 접해보는 모의 체험 / 전략 4_ 자신도 비슷한 경험을 한 적이 있는지 자문하라 / 전략 5_ 우리는 무엇을 공유하고 있나?

blind spots 6 기존 범주를 벗어나 새로운 분류 체계로 세계 파악하기
전략 1_ 범주를 바꾸어 다른 기준으로 세상 보기 / 전략 2_ ‘그냥’이라는 말에 주목한다 / 전략 3_ 문제 핵심을 보고 다른 가능성을 생각하라

blind spots 7 잘못된 비약을 통해 결론에 도달하는 맹점 극복
전략 1_ 논거의 보이지 않는 고리를 시각화하기 / 전략 2_ 흔한 오류를 단서로 지적하기 / 전략 3_ ‘상식’ 경계하기 / 전략 4_ 예리한 적을 친구로 만들기

blind spots 8 불분명한 증거를 올바로 파악하기
전략 1_ 무의식적 판단 되돌아보기 / 전략 2_ 꽉 닫힌 마음의 문을 연다 / 전략 3_ 상반된 증거 면밀하게 살펴보기 / 전략 4_ 적극적으로 반증 찾기 / 전략 5_ 자료의 신빙성 세밀하게 조사하기

blind spots 9 감춰진 원인을 찾아내는 방법
전략 1_ 역사 선생님에게 질문한다 / 전략 2_ 원인들을 분석한다 / 전략 3_ 우연한 요소를 파악한다
전략 4_ 완전히 우연일 확률을 따져본다 / 전략 5_ 평생 발생할 우연의 확률은 얼마일지 따져본다

blind spots 10 큰 그림을 볼 수 있는 방법을 찾는다
전략 1_ 시스템을 볼 수 있는 차트, 그래프, 모델 이용 / 전략 2_ 시스템이 부분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한다 / 전략 3_ 더 큰 시스템에 관련된 사람들을 생각한다 / 전략 4_ 언제부터 변하기 시작했는지 자문하기 / 전략 5_ 예상하지 못한 결과도 고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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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기존 심리학으로는 인간의 맹점을 깨지 못한다!” 인간은 자기 모습을 직접 볼 수 없다. 거울이나 타인의 존재를 통해서만 확인할 뿐이다. 이 책은 그런 인간의 한계점에서 출발하는 색다른 책이다. 제목인 ‘블라인드 스팟’은 자동차 사이드미러에 보...

[출판사서평 더 보기]

“기존 심리학으로는 인간의 맹점을 깨지 못한다!”
인간은 자기 모습을 직접 볼 수 없다. 거울이나 타인의 존재를 통해서만 확인할 뿐이다. 이 책은 그런 인간의 한계점에서 출발하는 색다른 책이다. 제목인 ‘블라인드 스팟’은 자동차 사이드미러에 보이지 않는 사각지대(맹점)를 가리킨다.
저자이자 임상심리학자인 매들린. L 반 헤케는 인간 심리에도 그러한 맹점이 있다고 주장한다. 매들린은 맹점이 인간의 사고방식에 치명적인 오류와 편견을 야기한다는 것을 깨닫고 그 맹점이 어떻게 개인과 사회, 나아가 정치와 국가에까지 영향을 미치는지 치밀하게 추적한다.

<블라인드 스팟>은 몇 가지 지점에서 기존 심리학과는 차별된다. 기존 심리학이 인간의 ‘지능’만을 오랫동안 연구해왔다면 이 책은 정반대로 인간이 저지르는 ‘실수와 편견, 사고의 오류’에 대해 파고들고 있어 신선하다. 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많은 심리학서가 자신을 사랑하는 법, 즉 자존감에 집중해왔다면 이 책은 자신을 사랑하자는 모토를 넘어 타인과 더불어 사는 삶을 위해 심리학이 어떤 기능을 해야 하는지, 심리학이 세상을 바꾸는 데 어떻게 구체적 대안을 제시할 수 있을지에 초점을 맞춘다. 따라서 이 책은 ‘너와 나를 위한 우리 모두의 심리학’이자, 세상을 바꾸는 ‘희망의 심리학’이다.


인간이 저지르는 오류를 유쾌하게 탐험한 책!
왜 똑똑한 사람들도 바보 같은 사고를 하고 어처구니없는 행동을 반복하는 걸까? 이 책의 저자는 그 답을 ‘블라인드 스팟’이라는 프리즘으로 날카롭게 샅샅이 해부한다. ‘왜 자신의 무지한 사고의 오류를 깨닫는 것이 어려울까?’ ‘왜 자신의 맹점을 보지 못할까?’ ‘왜 주관적인 편견에 갇힌 사고에서 벗어나는 것이 힘들까?’ ‘논리적으로 사고하지 못하는 사람은 무엇이 문제일까?’ 등등, 저자는 인간 사고의 맹점을 10가지로 분류한다. 그리고 그 맹점을 극복하고 창조적인 사고로 나아가게 하는 전략을 10장에 걸쳐 제시하는 데 많은 페이지를 할애하고 있다.
<블라인드 스팟>은 심리학서지만 이론서가 아니다. 이 책은 생활 속에서, 인간관계 속에서 나도 모르게 저지르는 온갖 실수와 편견, 갈등의 원인을 “아차” 하면서 돌아보게 하는 동시에, 그 맹점에서 벗어나도록 적극적으로 이끌어주는 매우 실천적인 책이다.


‘창조적 사고’로 가는 길을 말한다
사고의 맹점이라는 감옥에서 풀려나, 새로운 관점에서 사물을 보면 지금까지 발견하지 못했던 것을 발견해낼 수 있다. 모든 인간은 누구나 맹점을 지니고 있다. 이 책에 보면 가이듀섹 박사를 비롯한 노벨상 수상자들에 대한 이야기가 등장한다. 그들 역시 다른 사람처럼 자기 분야의 맹점을 갖고 있었지만, 다른 사람이 그 맹점을 당연하게 받아들였던 반면에 이들은 끝없이 의문을 갖고 다른 관점으로 볼 수 있었기에 새로운 발견을 이룩할 수 있었다. 이런 사람들의 창조적 사고의 비결은 무엇일까? 그들은 자신의 사고와 맹점을 통찰하는 힘을 갖고 있다.
인간은 자신이 알고 있는 것에는 더 이상 의문을 제기하지 않는다. 또한 주관적인 사고에서 벗어나 객관적으로 통찰하는 것도 매우 어렵다. 이런 인간 본성으로 인해 우리는 자신의 사고의 흐름이나 체계, 사고 과정을 통찰하지 못하고 스쳐지나간다. 그러나 천재적인 사람들은 자신이 어떤 방식으로 사고를 하는지, 예를 들면 언어로 사고를 하는지, 이미지로 사고를 하는지를 정확히 알고 있다.
창조적인 사고는 자신을 객관적으로 통찰하고 자신의 맹점을 발견하는 데서부터 시작된다. 저자는 인간의 맹점을 오히려 창조적 사고의 빛나는 계기로 만들어가자고 제안한다.


왜 나만 옳고 너는 틀리다고 말할까?
흔히 우리는 자기 관점에서 세상을 보기 때문에 타인의 사고방식을 함부로 비난하는 오류에 빠지곤 한다. 이 책에 보면 미국 시민들의 정치적 갈등을 일으키는 맹점에 대해 말하는 대목이 종종 등장한다. 푸른 주(민주당 지지 주)와 붉은 주(공화당 지지 주)의 시민들은 서로의 맹점 때문에 서로가 가진 장점을 받아들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다른 사람의 관점에서 세상을 볼 수만 있다면 편견을 극복하는 데 큰 힘이 될 수 있다. 타인의 입장을 제대로 이해하는 순간 비로소 해묵은 갈등이 해결되고, 인간이 겪는 엄청난 고통으로부터 벗어날 가능성이 활짝 열린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자기 자신부터 정확히 볼 줄 알아야 한다. 그러고 나서 열린 관점에서 타인의 관점에 접근해 들어가야 한다. 이 책에는 갇힌 사고에서 벗어나 열린 관점에서 사고하는 법이 ‘원인과 전략’으로 구성되어 있다.
‘내 사고의 허점을 깨닫는 법, 내 사고의 과정을 의식하는 법, 편견의 늪에서 빠져나오는 법, 패턴 안에 갇힌 사고에서 벗어나는 법, 추론적 사고법, 오류의 함정 찾는 법, 감춰진 원인 찾는 방법, 점형 인간에서 관계형 인간으로 가는 사고법’ 등등, 잘못된 사고의 원인을 밝히고 그것을 깨는 전략을 이어서 제시해 “나만 옳고 너는 틀리다”는 편견의 심리에서 빠져나오게 해준다.


이제 타인의 맹점까지 소중히 끌어안아라!
만약 누군가와 갈등하고 있다면, 또 후회되는 행동을 했다면, 이 책을 읽으면서 굉장히 큰 공감을 얻을 것이다. 책을 읽다보면 자신의 맹점으로 인해 타인을 잘못 판단한 내 모습이 저절로 투명하게 비쳐진다. 이 책에 따르면 “자기 자신의 관점에서는 다른 사람들이 발산하는 신호보다 훨씬 또렷한 신호가 방출된다”고 한다. 그런 신호는 타인의 관점을 이해해야 하는 순간에도 귓가에서 계속 울려댄다. 이 때문에 타인의 관점이 왜곡되기 쉽다.
이 책에 계속 강조하고 있는 것은 나만 위한 삶이 아니라 타인과 더불어 사는 삶이다. 저자는 타인의 맹점을 비웃고 욕하는 행동은 “이제 그만”이라고 외친다. 타인의 맹점을 충고하는 것은 비판과 더불어 반드시 격려가 동반되어야 한다. 수치심을 준다면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기지만 윤리적 죄의식은 씻어내기 쉽다는 것이 저자의 주장이다.
타인의 맹점까지 끌어안고 함께 치유할 수 있게 하자는 것이 저자의 강력한 메시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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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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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라인드 스팟 | si**neil | 2011.09.01 | 5점 만점에 1점 | 추천:0
      2007년 가을 쯤 산 책이다. 서점에 가서 직접 보고 산 책인데, 막상 읽어보니 영 아니어서 앞부분만 좀 읽다 ...
      2007년 가을 쯤 산 책이다. 서점에 가서 직접 보고 산 책인데, 막상 읽어보니 영 아니어서 앞부분만 좀 읽다 덮은 기억이 난다. 지금 꺼내니까 책 표지가 바래있다. 
     
      이 책은 너무나 일반적인 이야기로 시작한다. '사람은 맹점이 있다.' 그리고 육체의 맹점이 아니라 정신의 맹점을 이야기한다. 그런데 이야기를 너무 일반론으로 풀어나가서(나는 다소 학술적이고 객관적인 것을 기대했었다), 결국 마지막에 남는 건 '사람은 맹점이 있으므로 자신의 맹점을 파악하고 남의 맹점을 관대히 봐야 한다.'는 설교 정도다.
     
      입장을 바꿔서 생각하라 -> 관점을 바꿔서 생각하라   
      미처 못 봤다고 해서 (맹점에 빠졌다고 해서) 멍청이는 아니다. 
      사람은 세상을 분류하고, 자극에 익숙해지며, 일관성을 강하게 유지하는 존재다.  
     
      나름 내용을 정리하자면 위의 세 줄일까. 
     
      책의 반을 읽을 때까지 계속 짜증이 났다. 저자의 자아가 너무 강해서 가끔 에세이를 읽는 기분이 든다. 내 친구, 내 남편, 내 손녀, 내 친구의 딸, 내 동료, 내가 아는 중역....... 게다가 단락단락을 나누어 정리를 해 놓았는데도 읽고 나면 정신이 혼란하다. 대체 무슨 소리를 하려고 한 건지 핵심이 확 와닿지 않는다.
     
      그래도 세부적인 예는 꽤 흥미로운 것들이 많았다(논지에 녹아들지 않아 묻혀버린 감이 들지만). 일상+실험으로 다양하게 현실을 끌어들이려 한 것 같다.
     
    덧붙임. 
    책 본문에 나오는 '쿠루병'이 뭘까 인터넷의 바다에서 찾아보았다. 
     
    *포 부족의 쿠루병* 
    : 변형크로이츠펠터야콥병(인간 광우병)과 유사한 뇌질환. 식인습관을 지닌 포 부족, 그 중에서 죽은 이의 뇌를 주로 여자와 어린이들이 먹었기 때문에 포 부족의 여자와 어린이들에게서 발병했다. 가이두섹 박사는 쿠루병으로 죽은 사람의 뇌조직을 침팬치에게 주사하여 발병을 확인했다. 병의 원인은 프리온이라는 변형 단백질이다.
     
     
     
    2010. 3. 3.


  • 심리학을 전혀 모르는 사람들에게 읽을 만한 책을 찾다가 우연하게 발견한 책이다. 이 책은 우리가 우리 자신에 대해 왜 모르고 ...

    심리학을 전혀 모르는 사람들에게 읽을 만한 책을 찾다가 우연하게 발견한 책이다. 이 책은 우리가 우리 자신에 대해 왜 모르고 있는지 쉽게 설명해 주고 있다. 혹은 자신에 대해서 아주 잘 알고 있다고 하는 사람들에게 '과연 당신에 대해 몇 %나 알고 있습니까?'라는 질문을 던지고 있는 책이다.

     

     이 책은 'blind spot'이라는 영어제목을 발음 그대로 한국어제목으로 했다. 책 속에서는 지은이가 그 걸 '심리적 맹점'이라고 번역했는데, 제 생각에는 운전할 때 쓰는 용어인 '사각지역'이라는 말이 더 어울리는 것같다. 가끔 운전을 하다 보면 갑자기 내 오른쪽에서 차들이 튀어나와 깜짝 놀랄 때가 있다. 그 건 바로 그 차들이 제 시야의 사각지대에 있었기 때문에 내가 발견할 수 없었던 거다. 

     

      이 책을 읽으면서 정상과 비정상의 구분을 하기 보다는 단지 정도의 차이일 뿐이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마치 누구나 감기를 앓지만 심하면 독감이 되고, 더 심하면 폐렴이 되는 것처럼 말이다. 즉  '기침<감기<독감<폐렴<악성폐렴'처럼 말이다. 우울이라고 하는 것도 가벼운 우울부터 자살을 생각할 정도의 무거운 우울까지 누구나 걸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 책에 나온 맹점들 중에서 개인적으로 많이 공감이 간 맹점은 '내 모습을 볼 수 없는 맹점'이다. 사람은 거울을 통해서만 자신의 모습을 볼 수 있는데, 그 거울이 항상 주위에 있지가 않기 때문이다. 내가 집단상담에 참여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피드백을 들으면서 저의 모습들을 많이 발견했는데, 그 분들이 친철하게 나의 거울이 되어서 내 모습을 비춰줬기 때문이다. 그 거울이 되어 준 분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다시 한 번 하고 싶습니다.

     

      이 책에 저에게 주는 말 중에 「우리가 하는 말은 타인을 바라보는 우리의 관점뿐만 아니라 도덕적 판단까지도 내포하고 있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 글을 읽으면서 사람들이 제 말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이유가 여기에 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저의 말하는 습관을 다시 한 번 점검할 기회를 갖게 되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자신의 모습이 그 안에 있거나 혹은 자신에게 주는 조언들을 찾아보는 것도 이 책을 읽는 또 하나의 즐거움인 것같습니다.

     

     심리학을 처음으로 접하는 분이나 아니면 심리학을 주위 사람에게 권하시고 싶은 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자 합니다^^ 또는 주위 사람들이 자신에 대해서 하는 말들에 대해서 이해가 되지 않는 분들에게도 이 책을 추천합니다. 사람은 거울을 통하지 않고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할 수 없듯이 주위 사람들에 주는 나에 대한 모습도 나 자신의 일부일 수 있기 때문이다.

  • 블라인드 스팟 | pi**obebe | 2009.11.18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인문] 블라인드 스팟매들린 L. 반 헤케 | 다산초당200...
    [인문] 블라인드 스팟
    매들린 L. 반 헤케 | 다산초당
    2007.11.16
    나의  맹점을 찾아봐야겠네요
    객관적으로  ~~~~~~~~~~~
  • 이 책의 키워드는 맹점, 패턴, 추상적 사고, 시스템 등이다....

    책의 키워드는 맹점, 패턴, 추상적 사고, 시스템 등이다.

     

    책은 누구에게나 있을 있는 정신적인 맹점을 다룬다. 자동차 백미러(side mirror) 포착되지 않는 보이지 않는 영역과 같은 것을 맹점(Blind Spot)이라 한다. 이러한 맹점을 극복하면 나은 의사결정과 문제해결이 도움이 있다는 것이다. 책은   생각하지 않는 맹점’, ‘자신의 무지를 모른다는 맹점’, ‘타인의 관점을 취하지 못하는 맹점 가지 맹점을 제시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전략을 제시한다.

     

    책의 아이디어는 신선했다. 인간인 이상 사고의 맹점이 있으며 제시된 10가지 맹점중 개는 너무 당연하지만 그럴 했다. 부분적으로 좋은 내용은 많았다. 하지만 독서중 어딘가 허전함을 떨칠 없었다. 논리를 전개하는 방법이 핵심을 조준하지 않고 너무 많은 내용을 다루거나 체계적으로 구성되어 있지 못했다는 생각이다. 제시된 맹점 극복전략이 타인으로부터 피드백 받기’, ‘예리한 적을 친구로 만들기’, ‘반증찾기’, ‘확률계산’, ‘예상외 결과고려 이상적인 방법론에 그치고 현실에서 즉각 적용에는 무리가 있는 것이 많았다(물론 이러한 적용가능성은 개인별로 상이할 것이다.). 아쉽지만 책의 감동이 상대적으로 적었던 것은 飮酒하는 理由를 찾고자 思索하면서 일주일째 中斷한 알코올의 그리움에 대한 뇌의 反抗일 수도 있다.

     

    LESSON or APPLICATION

    1.      알아야 목록을 만들어 보자.

    2.      체계적인 독서를 위한 독서분야 연관표를 만들어 보자.

     

    奇山, 戰略家

     

  • 블라인드 스팟 | fl**1234 | 2009.06.29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아, 나는 얼마나 그 동안 블라인드 스팟의 우물에 빠져 있었던가”.이 책의 마지막 장을 덮고 나서 가장 먼저 든 생각이었기에...

    “아, 나는 얼마나 그 동안 블라인드 스팟의 우물에 빠져 있었던가”.
    이 책의 마지막 장을 덮고 나서 가장 먼저 든 생각이었기에 아무런 망설임 없이 나는 나의 창의력 개발을 위해 ‘블라인드 스팟의 우물에서 헤엄쳐 나오기’를 이 책을 읽은 감상평으로 선정하고 싶다. 만약 내가 이 책을 읽지 않았더라면 나는 아직도 그 맹점의 우물에 빠져있을지도 모른다.
    사실 나는 이 책을 읽기 전까지만 해도 ‘창의성개발이 꼭 필요한 것인가’ 라는 의문에 빠져있었다. 책을 다 읽고 난 지금은 “Yes”라고 당당히 말할 수 있다. 나의 블라인드 스팟에서 헤엄쳐 나와 나의 창의성을 개발해야겠다는 조급함이 생겼다. 그렇다면 먼저 이 책에서 그토록 이야기하고자 하는 창의성이란 무엇인가. 이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이것이 바로 왜 내가 블라인드 스팟에서 헤엄쳐 나와 창의성을 개발해야만 하는가의 포인트이기 때문이다. 국어 사전에 의하면, 창의성이란 ‘새로운 생각이나 의견을 생각해 내는 특성 그리고 능력’이라고 정의되어있다. 초점을 맞춰야 할 것은 바로 ‘ 새로운 생각 ’ 이라는 단어이다.  인간은 새로운 생각을 함으로써 창조가 이루어지고, 그 창조가 있었기에 우리가 지금의 문명의 편리함과 그 혜택을 즐기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창의성을 갖춘 창의적인 사람은 어떠한 추상적인 생각을 연결시켜 현실화 시키는데 굉장히 능하다고 한다. 또한, 창의적인 사람의 사고는 굉장히 유연하다. 창의적인 사람은 자신의 생각에 절대 옳다고 고집을 부리지 않는다. 그들은 하나의 문제에 여러 가지 생각을 하며 여러 가지 답을 내기를 좋아한다. 이렇듯 창의력이란 것은 막연한 생각을 유연하게 정렬하여 실제로 이용 가능하게 만드는 능력이며, 자신의 새로운 아이디어를 결합하여 창조를 한다. 이러한 것을 바로 창의적인 사고라고 하는 것이다.
    따라서 나는 블라인드 스팟에서 헤엄쳐 나올 수만 있다면, 나의 맹점을 보완만 해준다면 얼마든지 나의 창의력 개발에 큰 힘이 될 것이라는 믿음이 생겼다. 앞으로 이러한 책에서 예시로 나오는 맹점들을 보완하여 더욱 창의적인 사람이 되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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