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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의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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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쪽 | A5
ISBN-10 : 8932906211
ISBN-13 : 9788932906218
유리의 도시 중고
저자 폴 카라식 | 역자 황보석 | 출판사 열린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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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3월 2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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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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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4년 시집 <폭로>로 미국 문단에 등단한 후 번역가로 시작해 시, 비평, 에세이, 소설 등 많은 작품들을 발표한 폴 오스터의 원작 카툰집. 이 책은 폴 오스터의 대표작 <뉴욕 3부작>의 첫 번째 에피소드를 각색해 만화화한 작품이다.

만화가이자 각색자인 폴 카라식과 데이비드 마추켈리가 비시각적이고 여러 가지 이야기 스타일이 혼재하며, 말과 추상적인 개념이 얽혀 있는 원전을 독특하게 개작해 새로운 작품으로 탄생시키고 있다.

저자소개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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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현대 미국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폴 오스터의 원작, 최초의 퓰리처상 수상 만화가 아트 스피겔만의 기획, 유명 만화가 폴 카라식과 데이비드 마추켈리의 글과 그림, 만화 잡지 『코믹스 저널』 선정 <세기의 ...

[출판사서평 더 보기]

현대 미국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폴 오스터의 원작, 최초의 퓰리처상 수상 만화가 아트 스피겔만의 기획, 유명 만화가 폴 카라식과 데이비드 마추켈리의 글과 그림, 만화 잡지 『코믹스 저널』 선정 <세기의 만화 100선> 폴 오스터의 초기 대표작 『뉴욕 3부작』의 첫 번째 에피소드, 「유리의 도시」가 만화가 폴 카라식과 데이비드 마추켈리에 의해 <그래픽 소설>로 각색, 황보석의 번역으로 열린책들에서 출간되었다. 1994년 출간된 이 그래픽 소설은 <가장 미국적인 포스트모던 소설의 완성>으로 평가받은 폴 오스터의 작품을 새로이 해석하고 만화화한 작품으로, 『쥐Maus』라는 작품을 통해 만화가로서는 최초로 퓰리처상을 수상한 아트 스피겔만이 기획에 참여한 작품이기도 하다. 만화가이자 원작의 각색가들인 폴 카라식과 데이비드 마추켈리는 여러 가지 이야기 스타일이 혼재하고 추상적인 개념이 복잡하게 얽혀 있는 원전을 <시각적으로 해석>했고, 이 작업에는 원작자인 폴 오스터 또한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등 도움을 주었다. 그래픽 소설 『유리의 도시』는 출간 후 저명한 만화 잡지 『코믹스 저널The Comics Journal』 선정 〈세기의 만화 100선〉에 이름을 올렸다. 카라식과 마추켈리는 만화의 구조적인 핵심을 파고듦으로써 원전의 기묘한 분신을 만들어 냈다. …… 그 결과 이 책은 합작에 대한 나의 단순하기 그지없는 인식들을 모두 뛰어넘어 버렸다. ― 아트 스피겔만 '1980년대 중반, 낙관적인 기대를 품은 몇몇 저널리스트들과 서적상들이 책 형식으로 된 소수의 만화들을 <그래픽 소설>로 만들어 냄으로써 그보다 덜 야심 찬 다른 만화들과의 차별화를 시도했다. 하지만 내 만화책 『쥐』가 서점들이 만화를 안심하고 들여놓는 데 일정 부분 기여를 했다손 치더라도, 이 새로운 종류의 책은 고작 체면치레 할 정도의 주문량정도로 나를 괴롭혔다. <그래픽>이 존중할 만하고 <소설>도 존중할 만하다면 (비록 언제나 그런 것은 아니었더라도) <그래픽 소설>은 분명히 두 배로 존중할 만한 것이 아닌가! …… 1990년대 초반 나는 내 편집자들 중 하나에게 내 작품들이 그래픽 소설 구역에 갇혀 있을 운명이라면 유능한 그래픽 아티스트들에게 시나리오를 제공할 진지한 작가들을 고용함으로써 인근 구역의 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푸념을 늘어놓았다. …… 그러던 중 어느 땐가 폴 오스타가 내게 이미 출판되어 있는 자기의 작품들 가운데 하나를 각색해 보는 것이 어떻겠느냐는 제안을 해왔다. …… 싸구려 소설에나 들어맞을 법한 장난스러운 언급들에도 불구하고 「유리의 도시」는 본질적으로 놀라울 만큼 비시각적인, 장난스럽게 바뀌는 여러 가지 스타일의 이야기들 속에서 말과 추상적인 개념들이 복잡하게 얽혀 있는 작품이었다. …… 피터 스틸먼이 주인공 퀸에게 한 그 잊지 못할 이야기를 표현한 페이지에 이르렀을 때 나는 그만 입이 떡 벌어지고 말았다. 그것은 오스터가 글로 스틸먼의 목소리와 움직임을 묘사한 것과 같은 엄청난 시각적 등가물이었다. <기계 같고, 발작적이고, 느린 동작과 급작스러운 동작이 번갈아 이어지면서도 표현력 풍부하게. 마치 그 동작이 의지의 뜻에 제대로 따를 수가 없어서 통제가 되지 않는 것처럼.> …… 폴 오스터는 해석과 각색에 상당한 노력이 요구된다는 사실을 충분히 인식하고 마추켈리, 캐러헌, 그리고 나와 함께 많은 시간을 보내며 원고를 검토하고 크게 도움이 되는 제안들을 해주었다. 그는 언제나 그랬듯이 만족스러워했고 뒷받침이 되어 주었지만 나는 오스터가 성공의 가능성이 얼마나 압도적으로 높았는지, 또는 그의 소설이 획기적인 작업에 얼마나 큰 돌파구가 되었는지를 완전히 다 알았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카라식과 마추켈리는 만화의 구조적인 핵심을 파고듦으로써 원전의 기묘한 분신을 만들어 냈다. 그것은 마치 퀸이 그랜드 센트럴 역에서 거의 똑같은 두 피터 스틸먼과 맞닥뜨렸을 때 활자로 된 것보다는 붓과 잉크로 그려진 것을 따르기로 한 것과도 같다. 그 결과로 1994년에 처음 출간된 이 책은 합작에 대한 나의 단순하기 그지없는 인식들을 모두 뛰어넘어 버렸다. 현대의 <우스개 그림 장난> 시대에 더없이 미묘하고 유연한 실례를 제공해 준 것이 다.' ―2003년 12월 31일, 아트 스피겔만(머리말 중에서 발췌?요약) ▶줄거리 뉴욕에 사는 소설가 <퀸>은 윌리엄 윌슨이라는 필명으로 일련의 탐정 소설을 발표한 작가이다. 어느 날 퀸은 <폴 오스터>라는 이름의 탐정을 찾는 잘못 걸린 전화를 받게 되고(왼쪽 그림), 그 우연한 통화에 자신이 직접 탐정이 되어 볼 기회를 갖게 된다. 그가 찾아간 의뢰인은 피터 스틸먼이라는 사람의 아내로, 피터는 어린 시절 자신의 아버지인 스틸먼 교수가 <인간의 진정한 자연 언어>를 찾는다는 연구에 사로잡혀 아버지로부터 9년 동안이나 감금당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 그리고 곧 그녀는 피터의 아버지가 석방될 것이고 아들을 해칠 것이라며 남편 피터를 보호해 달라고 요청한다. 스틸먼 교수를 찾아 낸 퀸은 그때부터 그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그는 무의미해 보이는 행동만 되풀이할 뿐 전혀 해를 끼칠 사람 같지는 않다. 퀸은 직접 그와 이야기를 나눠 보기도 하지만 스틸먼 교수의 말과 행동은 도무지 종잡을 수 없다. 그러다 갑자기 교수가 갑자기 사라진다. 퀸은 어찌할 바를 몰라 하다 <진짜 폴 오스터 탐정>을 찾아가 문제를 해결해 보려한다. 하지만 그가 찾아간 폴 오스터는 탐정이 아닌 <작가 폴오스터>였고, 퀸은 점차 이 실체를 알 수 없는 사건에 대한 강박증에 빠지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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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유리의 도시 | in**27 | 2013.01.08 | 5점 만점에 3점 | 추천:0
    이걸 "폴 오스터" 책이라고 해야할까? 아니면 "폴 카라식"의 책이라고 해야할까?  일단 원작은 "폴 오스터" 작품이...
    이걸 "폴 오스터" 책이라고 해야할까? 아니면 "폴 카라식"의 책이라고 해야할까?  일단 원작은 "폴 오스터" 작품이 맞으니 그의 책이라고 하겠지만, 그래도 만화로 각색한건 "폴 카라식" 이라서 좀 애매하긴 하다.  내용에 중점을 두느냐, 각색에 중점을 두느냐의 차이인건가? 일단 난 "폴 오스터"의 작품이지만 "폴 카라식"의 작품이라고 무게를 더 두기로 한다.
     
    사실 "폴 오스터"의 작품을 무던히도 사재끼고 있지만, 부끄럽게도 한권도 아직 읽지를 못했다는 사실이다.  입소문이 워낙 많이 난 터라 그 입소문만 믿고 저가로 풀리거나 탐이나면 그냥 막 사재꼈다.  게다가 요즘은 원체 절판되는 일이 잦다보니 책이면 무조건 사놓고 보는 나의 습성에 더 불을 지르고 있는 실정이다.  올해는 그 수위를 조절해서 막 지르는 짓은 안하겠지만 툭하면 절판되는 우리 출판계의 현실이 안타깝긴 하다.  (아, 얘기가 옆길로 샜어.)
     
    일단, 가볍게 만화로 만난 "폴 오스터"의 뉴욕3부작 중 하나라는 <유리의 도시>.  그러나, 어째야쓰까.  나 이 작가랑 안 맞나봐.  만화로 읽는데도 어려워.  난해해.  이해하기가 쉽지 않어.  어쩌면 좋냐는.....  책은 마구 사재꼈는데 어째 각색된 만화로 봐도 어어어? 이거 뭔가요? 가 되고 있어서 큰일이 아닐 수 없다.  일단 가볍게 만나보고자 이책을 집어 들었는데 으허헝, 뉴욕 도시의 뭔가 공허함과 허전함 그리고 이해 못할 사건에 휘말리는 그러나, 그 사건속에서 새로운 인간의 고뇌가 엿보이긴 한데, 그걸 잘 이해를 못하겠다.
    어떤 단어로 설명해야할지 좀 난해한 기분이 든다.  "폴 오스터"의 글이 이런 느낌이란 말인가?  정녕 이런 느낌이란 말인가?  아니면 만화로 표현되어져 더 난해한 것인가?  심각히 고민이 되지 않을 수 없다.
     
    사실 "폴 카라식"의 그림체가 그 난해함을 더하긴 했다.  이야기를 더 잘 표현하기 위해 그려진 그림체가 오히려 더 난해함을 가중시키는 기분.  도대체 만환데도 만화가 아닌게야.  만화인데도 더 어려운 게야.  어쩔끄나.
    읽을수록 어려워지는 기분이었다.  절대적 인간의 고뇌가 보이고, 내가 아닌 나를 표현하는 "폴 오스터"식의 글 방식에 흠~ 하고 한숨한번 쉬어야했던 만화 아닌 만화.
     
    일단 이 책을 읽고 든 생각은 어떻게든 빨리 집에 쌓여 있는 "폴 오스터"의 원작을 먼저 만나봐야겠다는 결심만 굳혔을 뿐.  그나저나 내 스타일이 아니면 저 많은 "폴 오스터"의 작품은 어쩌란 말인가.  완전 좌절이로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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