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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20대 사기에 길을 묻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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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2쪽 | A5
ISBN-10 : 8992355564
ISBN-13 : 9788992355568
꿈꾸는 20대 사기에 길을 묻다 중고
저자 사마천 | 출판사 추수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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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5월 7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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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꿈꾸는 20대 사기史記에 길을 묻다 (최상-추수밭) -성공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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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8 0000000000000000000 5점 만점에 5점 ggumt*** 2020.02.20
337 감사합니다~^^ 복 많이 받으세요~^^ 5점 만점에 5점 hyun2*** 2020.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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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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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처럼 살다 간 '사기' 영웅 30인이 대한민국 20대에게 전하는 천년의 지혜 2천 년 세월을 뛰어넘어 인류에게 삶의 지혜가 되어 온 사마천의 <사기열전> 중 가장 찬란한 삶을 살았던 30인의 생애를 통해, 대한민국 20대에게 유용한 청춘의 여섯 가치를 발견한『꿈꾸는 20대 사기에 길을 묻다』. <조선을 뒤흔든 16가지 살인사건>을 비롯한 다양한 팩션형 역사서를 개척한 작가, 이수광이 기존 <사기열전>의 내용에 작가 특유의 흥미진진한 상상력을 담아 쉽고 재미있게 들려준다.

저자소개

저자 : 사마천
원저자 사마천 (司馬遷, 기원전 145년~기원전 90년 추정)은 한나라 무제 때 활약한 역사학자이자 문학자. 사관 가문인 사마 씨 집안에서 태어났으며, 36세 때 아버지 사마담의 유언에 따라 중국 고대 역사를 찬술하기 시작했다. 《사기》를 집필하고 있을 때 흉노 군에 투항한 이능 장군을 홀로 변호하다가 사형 선고를 받았으나, 작품을 계속 집필하기 위하여 거세를 당하는 형벌인 궁형을 자처하였다. 그 치욕을 견뎌내고 온 생애를 바친 결과 총 130편, 52만 자에 달하는 방대한 역사서 《사기》를 완성하기에 이른다.

저자 : 이수광
편저자 이수광은 우리나라에서 팩션형 역사서를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는 베스트셀러 작가로, 특히 추리소설과 역사서를 넘나드는 자유로운 글쓰기와 상상력으로 자신만의 독특한 대중 역사서를 창조해왔다.《저 문 밖에 어둠이》로 제14회 삼성미술문화재단 도의문화저작상 소설 부문, 《우국의 눈》으로 제2회 미스터리클럽 독자상, 《사자의 얼굴》로 제10회 한국추리문학 대상을 수상했으며, 현재 한국추리작가협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베스트셀러 《조선을 뒤흔든 16인의 왕후들》 《조선을 뒤흔든 16가지 연애사건》 《조선을 뒤흔든 16가지 살인사건》을 비롯해 《안중근 불멸의 기억》 《조선사 쾌인쾌사》 《조선 여인 잔혹사》 《명성황후 : 나는 조선의 국모다》 《세상을 뒤바꾼 책사들의 이야기》《상인열전》 등 다수가 있다.《꿈꾸는 20대, 사기에 길을 묻다》는 작가의 젊은 날에 꿈과 희망을 주었던 사마천의 《사기》 중 <사기열전>을 독자들도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풀어 쓴 책으로, 작가는 이를 통해 2천 년 세월을 뛰어넘은 《사기》의 지혜를 대한민국 젊은이들에게 새롭게 전달하고 있다.

그림 : 이도헌
삽화 이도헌은 만화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 1996년 《살수쌍졸》(무협만화 7권)로 데뷔한 이후 《필승》 《난타신검》 등의 만화책과 <군림천하> <강호무뢰한> <호유삼국지> 등의 신문 연재만화에 그림을 그렸다. 이밖에 다수의 단행본 표지 및 전래동화 일러스트레이션 작품이 있다.

목차

글머리에 - 내 인생을 바꾼 한 권의 책
역사 배경 - 동양 고전의 정수 <사기열전>과 중국 고대 역사

1장 꿈꾸는 20대, 내 인생의 사람 만들기

그 어떤 지위보다 사람이 중하다
덕을 위해 왕위마저 버린, 백이와 숙제

문경지교의 사귐은 위기도 기회로 만든다
강대한 조나라를 만든 재상과 장군, 인상여와 염파

인재를 사귐에 귀천을 따지지 마라
3천 명의 식객을 거느린 전국시대 사공자, 맹상군

나를 알아주는 단 한 사람이 있는가?
중국 역사상 최고의 자객, 전제

나의 뜻을 전파할 사람을 키워라
시공을 초월한 성인군자, 공자

2장 꿈꾸는 20대, 내 안의 열정 깨우기

마지막 ‘하나’를 위해 모든 것을 던지다
아버지와 형의 복수를 위해 평생을 바친, 오자서

몸의 불편함이 열정을 포기하게 할 수는 없다
앉은뱅이의 몸으로 재상의 자리에 오른, 범수

처지는 궁핍해도 열정은 크게 가져라
미천한 관리에서 통일 진나라의 승상이 된, 이사

한번 마음먹은 일에 결코 후회는 없다
진시황의 간담을 서늘케 한 자객, 형가

백년의 삶도 짧고 강렬하게 살아라
청년 용장, 곽거병

3장 꿈꾸는 20대, 신념에 충실하기

내 인생의 가장 강렬한 에너지, 신념
모래를 품고 강으로 뛰어든 충직한 시인, 굴원

동서고금의 가장 위대한 신념은 사랑!
2천 년 세월을 울리는 사랑의 주인공, 사마상여

젊은 날의 치욕은 큰 인생을 위한 밑거름이다
한나라를 통일하고도 결국 토사구팽을 당한, 한신

큰일을 이루려면 최소한 10년은 준비하라
한무제의 흉노 정벌 정책을 실현한 장군, 위청

포기와 성공은 신념의 차이에서 갈린다
궁형의 치욕을 견뎌내고 《사기》를 집필한 역사학자, 사마천

4장 꿈꾸는 20대, 타인의 마음 다루기

모든 성공의 길은 용인用人으로 통한다
춘추전국시대 최고의 지략가, 관중

먼저 경쟁자의 마음을 읽어라
복숭아 두 개로 세 명의 장수를 죽인 천재 재상, 안평중

크든 작든 세상사는 심리전이다
심리전으로 제나라를 되찾은 지장, 전단

소(小)를 취하여 대(大)를 이루는 지혜
진시황의 마음을 읽고 현명하게 대업을 이룬 장군, 왕전

권모술수에 대처하는 마음의 자세
삼천갑자의 전설, 동방삭

5장 꿈꾸는 20대, 내 인생의 원칙 세우기

첫 원칙이 미래를 좌우한다
《손자병법》을 완성한 춘추전국시대 최고의 군사전략가, 손자

원칙은 결코 흔들리지 않는다
춘추시대 ‘법가’의 정통을 세운, 위앙

다른 사람의 불평불만을 두려워하지 마라
‘대쪽 법관’의 대명사, 장탕

원칙에도 원칙이 있다
나라와 자식 사이에서 고뇌한 비운의 장군, 악양

남이 가지 않은 길을 가라
남과 다른 생각으로 부를 모은 거상, 임공

6장 꿈꾸는 20대, 나만의 자신감 단련하기

지피지기면 백전불태다
앉은뱅이가 되어 통쾌한 복수를 성공한, 손빈

송곳으로 허벅지를 찌르며 공부하다
천하를 말로 조롱한 유세객, 소진

나보다 더 뛰어난 명의는 없다
‘죽은 사람도 일어나게 한’ 전설의 명의, 편작

기회를 포착하고 내 것으로 만드는 힘
역사상 가장 간 큰 장사꾼, 여불위

비록 시작은 미미하나 꿈은 크게 가져라
가난뱅이 서생에서 중국 최고의 부자가 된, 의돈

부록 - 주요 사기 연보

책 속으로

사마천은 <사기열전>에서 “최선의 지도자는 백성의 마음에 따라 다스리고, 차선의 지도자는 이익을 미끼로 백성을 다스리고, 보통의 지도자는 도덕으로 백성을 설교하여 다스리고, 최악의 지도자는 형벌로 공포 분위기를 조성하여 다스리고, 최하의 지도자는 백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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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천은 <사기열전>에서 “최선의 지도자는 백성의 마음에 따라 다스리고, 차선의 지도자는 이익을 미끼로 백성을 다스리고, 보통의 지도자는 도덕으로 백성을 설교하여 다스리고, 최악의 지도자는 형벌로 공포 분위기를 조성하여 다스리고, 최하의 지도자는 백성과 다투면서 다스린다”라고 설파했다. 백성과 논쟁을 일삼는 지도자를 폭군보다 더 나쁘다고 본 것이다. 우리 시대의 지도자들을 사마천의 잣대로 비교하면 한결 평가하기가 쉬울 것이다. -25쪽

공자는 애제자 자로가 죽은 뒤에 시름시름 앓기 시작했다. 공자의 나이도 어느덧 73세였다. 노나라 추읍에서 태어나 성인으로 칭송을 받고, 현실 정치에 참여했으나 뜻을 이룰 수 없자 자신의 이상을 실천할 나라를 찾기 위해 천하를 주유했다. 정나라에서는 상갓집 개라는 오명을 입기도 했다. 그러나 오랫동안 천하를 표랑하면서 대도(大道)가 무엇인지 깨우쳤다. 그리하여 노나라로 돌아와 많은 제자를 양성하고 육경을 집필했다. 뜻을 세우는 것만큼, 나의 뜻을 전파할 사람을 키우는 것도 중요함을 몸소 실천한 것이다. 그 덕분에 그의 학문과 사상은 맹자에 이르러 더욱 빛을 발했으며, 이에 후세 사람들은 유교 사상을 공맹지도(孔孟之道)라고까지 불렀다. -89쪽

이사는 어느 날 군(軍)의 측간에 들어갔다가 쥐들이 오물을 먹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쥐들은 사람이나 개가 접근하면 소스라쳐 놀라서 달아났다. 이사는 얼굴을 찌푸렸다. 그리고 이번에는 창고에 일을 보러 갔다. 창고에도 쥐들이 있었는데, 그 쥐들은 개나 사람이 접근하지 않아 마음대로 곡식을 먹고 있었다.
“변소에 있는 놈이나 창고에 있는 놈이나 다 같은 쥐새끼인데 한쪽은 늘 사람이나 개가 접근을 할까봐 두려워하고 한쪽은 아무 근심 없이 곡식을 먹는구나.”
이사는 창고와 변소에 있는 쥐들을 비교하고 크게 깨달았다.
“인간이 현자(賢者)가 되고 우자(愚者)가 되는 것은 저 쥐새끼와 같은 것이다. 몸을 의탁하는 장소가 어디냐에 따라 귀천이 달라진다.” -122쪽

근상의 말에 회왕은 굴원을 조정에서 내쳤다. 실망한 굴원은 집에서 두문불출하면서 간신이 임금의 총명을 흐리는 것을 근심하여 <이소(離騷)>를 지었다.

아침에는 모란에서 떨어지는 이슬을 마시고
저녁에는 가을 국화의 떨어지는 꽃부리를 먹는다
진실로 내 속마음이 아름답고 한마음이라면
오랫동안 초췌하게 지낸들 어떠하리

굴원이 지은 이 시는 충신이 간신의 모함으로 우울하게 지내는 심경을 절절하게 묘사하여 많은 시인과 선비가 즐겨 읽었다. 문장은 간결하면서도 비장하고 고결하면서도 향기가 있어서, 사마천은 일월과 빛을 다툰다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니라고 칭송했다. -156쪽

그러나 천하를 통일한 한고조 유방은 한신의 세력이 지나치게 강대해지는 것을 우려하여 그를 회음후로 격하시켰다. 유방을 위하여 온갖 고생을 하면서 전투마다 승리를 거두어 천하제일의 명장이라는 말을 들은 한신은 비참해졌다.
“토끼가 죽으니까 사냥개를 잡아먹는구나.”
한신은 ‘토사구팽(兎死狗烹)’이라는 고사성어를 남겼다. 한신은 유방을 원망하다 진희의 난에 가담한 것이 발각되어 여태후에게 처형되었다. 한 시대를 뒤흔든 명장이 권력 쟁탈에 휘말려 죽은 것이다. -182쪽

사마천은 오로지 《사기》를 집필하기 위해 삶을 선택했다.

죽음을 앞에 둔 사람은 누구나 목숨을 연장하고 싶을 것입니다. 나 또한 겁이 많아서 죽음이 두려웠으나 나아가고 물러가는 분수는 지킬 줄 아는 사람입니다. 어찌 뇌옥에 갇히는 치욕을 인내하면서 참을 수 있겠습니까? 미천한 종이라도 자결하려고 할 것입니다. 그런데도 실낱같은 목숨을 부지하려고 애를 쓴 것은 마음속에 맹세한 일을 완성하지 못했기 때문이고, 이대로 죽으면 후세에 내 문장이 남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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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불꽃처럼 살다 간 영웅 30인이 대한민국 20대에게 전하는 천년의 지혜! 변화무쌍한 불안한 시대일수록 흔들리지 않는 가치가 절실하다. 이에 역사의 지혜를 되살리는 베스트셀러 작가 이수광 선생이, 시대를 초월한 최고의 지혜서 『사기』에서 젊은 세대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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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처럼 살다 간 영웅 30인이 대한민국 20대에게 전하는 천년의 지혜!
변화무쌍한 불안한 시대일수록 흔들리지 않는 가치가 절실하다. 이에 역사의 지혜를 되살리는 베스트셀러 작가 이수광 선생이, 시대를 초월한 최고의 지혜서 『사기』에서 젊은 세대가 평생 올곧게 간직해야 할 가치와 지혜를 담은 이야기를 골라 쉽게 풀어 썼다. 《꿈꾸는 20대, 사기에 길을 묻다》는 2천 년 세월을 앞서서 불꽃같은 삶을 살다 간 영웅들의 이야기를 통해 내 인생의 꿈과 미래를 톺아보는 책이 될 것이다.

미래를 꿈꾸는 불안한 20대가 길을 찾는 방법, 《사기史記》
사마천의 《사기》는 2천 년 세월을 뛰어넘어 인류에게 삶의 지혜가 되어 온 동양 고전이다. 그동안 많은 사람이 《사기》에서 처세술을 깨우치고, 경영의 전략을 배우며, 나아가 나라를 다스리는 지혜를 탐구해 왔다. 책을 좋아하는 많은 지성인들은 ‘내 인생을 바꾼 한 권의 책’으로 사마천의 《사기》를 꼽는데 주저하지 않으며, 젊은이들이 꼭 읽어야 할 통과의례와도 같은 책으로 이를 추천하기도 한다.
지금 대한민국 20대는 ‘꿈’과 ‘불안’이라는 상반된 두 감정을 화수분 삼아 살아가고 있다. 그들에겐 ‘미래의 꿈’을 이뤄야 한다는 패기가 있지만, 반대로 ‘아무 것도 이루지 못할지도 모른다’라는 불안감에 항상 시달리고 있는 것이다. 《20대, ~해야 한다》류의 그들이 주로 찾는 자기계발서와 심리서적만 보아도 두 감정 사이에서 오가는 심리상태가 고스란히 나타난다. 때문에 누구보다 먼저 《사기》를 읽어야 할 사람은 미래의 꿈을 꾸는 20대 청춘들이다. 2천 년 세월을 앞서서 그야말로 불꽃같은 삶을 살다 간 영웅들의 이야기를 통해 내 인생의 미래를 결정할 청춘의 가치를 배울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30인의 영웅들에게서 발견한 청춘의 여섯 가치
팩션 역사서의 대가 이수광 작가는 사마천의 <사기열전> 중 가장 찬란한 삶을 살았던 30인의 생애를 통해, 대한민국 20대에게 유용한 청춘의 여섯 가치를 발견했다. 그가 꼽는 20대에 필요한 여섯 가치는 ‘내 인생의 사람 만들기’, ‘내 안의 열정 깨우기’, ‘신념에 충실하기’, ‘타인의 마음 다루기’, ‘내 인생의 원칙 세우기’, ‘나만의 자신감 단련하기’이다.
왕의 자리도 마다하고 수양산에서 고사리를 뜯어 먹으며 의를 실천한 백이와 숙제 이야기를 시작으로 현재까지도 시공을 초월한 성인군자로 추앙받는 공자의 특별한 비결, 온갖 굴욕을 이겨내고 재상의 자리에까지 오른 범수, 스물네 해의 불꽃같은 삶을 살다 안타까운 죽음을 맞이한 청년 용장 곽거병 등 다양한 인물과 그 삶을 통해 평생 간직해야 할 진정한 가치를 알린다. 특히 ‘굳은 신념의 중요성’을 그대로 보여주는 《사기》의 저자 사마천의 삶은 그의 작품과 어우러져 더할 나위 없는 감동을 선사한다.
기존 <사기열전>의 내용에 작가 특유의 흥미진진한 상상력을 담아 쉽고 재미있게 풀어낸 《꿈꾸는 20대, 사기에 길을 묻다》를 통해, 고전이 낯선 젊은 독자들도 별 어려움 없이 《사기》의 세계로 발을 들여놓을 수 있다.

《사기》를 통해 2천 년 삶의 지혜와 주요 역사 지식을 한 번에
왜 많은 사람들이 그토록 《사기》에 열광하는 것일까? 그 이유는 이 세상에 존재하는 다양한 인간 군상의 모습과 역사를 바라보는 사마천의 독특하고도 올곧은 시선, 그리고 평생을 가지고 가야 할 참된 가치가 《사기》 속에 담겨 있기 때문이다. 이수광 작가 또한 되도록 젊을 때 《사기》를 읽어보라고 권한다. 평생의 가치관이 정립되는 시기에 《사기》를 접하면 그 파급력은 더욱 클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가고 있는 이 길은 2천 년 전 사마천이 살던 시대의 사람들이 걸어온 길이고, 《사기》에 등장하는 더 오래전 시대의 사람들도 걸었던 길이다. 우리는 분명 그들을 통해 지금 겪고 있는 문제의 해답을 찾을 수 있고, 또 그 틀 속에서 나만의 길을 창조할 수 있을 것이다.
더하여 현재까지도 고사성어로 남아 있는 주요 역사 상식을 얻고, 춘추전국시대의 역사와 주요 인물에 대한 지식을 쌓는 것은 《꿈꾸는 20대, 사기에 길을 묻다》에서 얻을 수 있는 또 하나의 귀중한 발견이다. 이 책을 통해 2천 년 삶의 지혜가 녹아 있는 《사기》의 흥미진진한 이야기와 주요 역사 지식을 한 번에 얻어 보는 것은 어떨까.

<책속으로 추가>
사마천은 임안이라는 벗이 억울하게 감옥에 갇혀 사형을 기다리면서 편지를 보냈을 때 자신의 비참한 심경을 토로하는 답장을 보냈다. -195쪽

작은 즉묵성의 하급 관리에서 장군이 되고, 급기야 제나라의 왕으로 추대된 전단은 크든 작든 세상사는 심리전으로 이루어진다는 것을 잘 알고 그것을 이용한 인물이다. 심리전만 잘 펼쳐도 문제를 해결할 수 있고, 거꾸로 상대방이 기싸움을 걸 때는 흔들리지 않을 수 있다. -242쪽

속세에 묻히기보다는
세속을 황궁에서 피하는 것이 낫다
궁중이야말로 세속을 피하고 자신을 피할 수 있는데
하필 깊은 산속에 은거할 필요가 있는가

황궁과 조정은 암투가 치열한 무서운 곳인데도 동방삭은 오히려 황궁이야말로 세속의 더러움을 피하는 안식처라고 생각했다. -258쪽

소진이 전국시대 6국의 동맹을 성사시켜 진나라에 대항한 것을 합종이라 하고, 장의가 강국인 진나라로 하여금 다른 나라와 개별적으로 동맹을 맺게 하여 합종을 깬 것을 연횡이라고 한다. 이를 합쳐 합종연횡이라고 하는데, 오늘날에도 정치권에서는 이 합종연횡이 쉴 새 없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34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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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중국 사상과 철학에 대해 대학시절 이 책을 쥐었더라면 학점도 꽤 나왔을 것이며병든 닭처럼 수업시간에 졸지 않았을 것 같다는 생...

    중국 사상과 철학에 대해 대학시절 이 책을 쥐었더라면 학점도 꽤 나왔을 것이며
    병든 닭처럼 수업시간에 졸지 않았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한다^^
    도톰한 책이라 처음에 살짝 두려웠지만 은근 페이지가 잘 넘어가고
    여기저기서 주워들어 머릿속에서 정리되지 않았던 중국 역사와 고사성어들이
    이해되어 제 방으로 잘 찾아 들어가는 기분이었다.
    20대...아직 도전하기에 젊고 실패를 겪어도 그리 리스크가 크지 않은 시기~
    내 인생의 사람 만들기, 내 안의 열정 깨우기, 신념에 충실하기, 타인의 마음 다루기,
    내 인생의 원칙 세우기, 나만의 자신감 단련하기의 소주제를 통해서 많은 이야기들을 담았다.
    이 책을 읽으며 역사란 돌고 돌며 옛이야기가 구태의연한 것이 아닌
    현재에도 영향을 주며 우리들의 인생이 그리고 한 나라의 운명이 시공을 초월하여
    거기서 거기가 아닌가 하는 공통점과 커다란 맥락을 발견하게 되었다.
    권력에의 욕구, 절약의 필요성 등은 지금도 마찬가지가 아닌가?
    쓰지 않는 것이 가장 돈을 모을 수 있는 방법이며
    남들과 똑같이 생각해서는 결코 부자가 될 수 없다라는 이야기는 지금 경제학 책에도 언급이 되고 있으니 흥미로웠다.
    역사가 남성들의 지배욕과 권력욕으로 이루어졌다고 생각하지만
    이야기의 중간중간에는 여성들의 힘을 느낄 수 있다.
    때로는 미모로 남성들의 마음을 홀리게 하고,
    때로는 나라의 중대한 결정을 내릴 때 입김을 뒤에서 불어넣어
    역사의 한 획을 긋게 하는 여성들의 힘이 느껴졌다.
    내가 이책을 읽으며 가장 충격적으로 느꼈던 이야기는
    임금에게 자신의 충성심을 보이기 위해 자신의 아들의 사체로 만든 인육탕을 먹어버린...
    물론 아들의 시체가 길거리에 버려져 다른 사람들의 지탄을 받고
    이름모를 동물들의 먹잇감이 되는 것보다는 낫다는 판단하에
    그 아비가 결단을 내린 것이지만 상당히 놀랍게 다가왔다.
    임금에 대한 충성이 아무리 커도 아이들의 엄마여서 일까?
    잘 상상이 안되고 납득이 안되는 이야기였다.
    이 책을 다 읽고 나니 다른 중국 역사속의 인물들에 대해서도 부담없이 읽을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얻은 것이 20대가 아닌 내가 얻은 가장 큰 소득이었다^^
    그리고 등장인물이 엄청나게 많아서 중도에 포기해 버린 그리스 로마 신화까지도...
  •   불후의 역사학자 ‘사마천’과 그의 저서 <<사기(史記)>>. ‘2000년도 훨씬 넘은 고대 중국역사 이야기를 통해 꿈 많고 열정으로 가득한 20대들이 앞으로 나아갈 길을 찾는다.’는 모티브가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다. 어렸을 적(어렴풋이 추측하기로는 아마 초등학교 시절과 중학교 시절일 것이다.), ‘나관중’의 <삼국지>를 정말 재미있게 읽었었다. 정말 책이 닳을 정도로 읽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였다. 봐도봐도 뭐가 그리 재밌었는지 수도 없이 읽었던 기억이 난다. 그 후 <수호지>와 우리나라 소설가 ‘이문열’ 씨의 <삼국지>까지 접했다. 그 당시에 그렇게 역사를 좋아라 하던 나였는데 지금은 학교에서 시험을 치르기 위해 달달 암기를 해야만 하는 교과목으로 인식을 해버린 탓인지 예전만큼은 가까이 지내지 않는다.   ...

      불후의 역사학자 ‘사마천’과 그의 저서 <<사기(史記)>>. ‘2000년도 훨씬 넘은 고대 중국역사 이야기를 통해 꿈 많고 열정으로 가득한 20대들이 앞으로 나아갈 길을 찾는다.’는 모티브가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다. 어렸을 적(어렴풋이 추측하기로는 아마 초등학교 시절과 중학교 시절일 것이다.), ‘나관중’의 <삼국지>를 정말 재미있게 읽었었다. 정말 책이 닳을 정도로 읽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였다. 봐도봐도 뭐가 그리 재밌었는지 수도 없이 읽었던 기억이 난다. 그 후 <수호지>와 우리나라 소설가 ‘이문열’ 씨의 <삼국지>까지 접했다. 그 당시에 그렇게 역사를 좋아라 하던 나였는데 지금은 학교에서 시험을 치르기 위해 달달 암기를 해야만 하는 교과목으로 인식을 해버린 탓인지 예전만큼은 가까이 지내지 않는다.

     

     

      하지만, 예전의 습관들 덕분에 <꿈꾸는 20대, 사기史記에 길을 묻다>를 만나는 계기가 마련된 것 같다. <삼국지>는 그렇게 좋아했으면서도 막상 사마천의 <<사기>>는, 부끄럽게도, 아직까지 한 번도 제대로 읽어본 적이 없었다. 그래서 이번기회가 아주 좋은 기회처럼 여겨졌고 신나게 술술 읽어 내려갔다. 오랜만에 찾은 재미 덕분인지 읽는 내내 전혀 지루하지 않았다. 읽는 속도가 느린 나로서는 책의 분량이 읽고자 하는 책을 선택하는데 제법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는데, 이번에도 예외는 아니었지만, 비교적 금방 읽을 수 있었다.

     

     

     

      <꿈꾸는 20대, 사기史記에 길을 묻다>는 춘추, 전국시대의 인물들에 관한 이야기다. ‘백이’와 ‘숙제’부터 ‘공자’, ‘오자서’, ‘사마천’, ‘관중’, ‘동방삭’, ‘손빈’, ‘의돈’에 이르기까지 삼십여 명의 인물들 이야기로 가득하다. 사마천의 <<사기>>의 백미인 <사기열전>처럼 이 책도 열전의 형식을 취하고 있다. <사기열전>은 ‘유협열전’에서는 협객을, ‘혹리열전’에서는 가혹한 관리를, ‘화식열전’에서는 부자들을 다루는 등 영웅이나 성인뿐만 아니라 다양한 인간 군상들이 등장한다.

     

     

      어디선가 어렴풋이 들어서 이름만 알고 있던 인물들의 일화를 접하고, 그에 관련되어 파생된 지금까지 전해져 내려오고, 우리가 일상에서 아직까지 사용하고 있는 고사 성어까지 다시금 되새겨 보는 시간이어서 정말 유익한 시간이었다.

     

     

      개인적으로는 4장의 이야기가 가장 흥미롭고 재미있었다. 4장의 제목은 ‘타인의 마음 다루기’인데, 상대방의 심리를 다루는 소재다 보니 당대의 뛰어난 재상들의 지략과 모략대결이 내용의 주를 이루었다. 덕분에 그들의 두뇌싸움을 맘껏 감상할 수 있었다. 타인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그들의 노력으로 빛을 발하는 그들의 능력을 읽고 있자니 감탄사가 절로 나왔다.

     

     

     

      읽으면서 오래 기억에 남았던 몇몇 인물들에 관해 소개하고자 한다.

     

      서로 이해하고 믿고 정답게 지내는 깊은 우정의 사자성어 ‘관포지교(管鮑之交)’의 주인공들 ‘관중’과 ‘포숙’의 이야기는 정말 인상 깊었다. 포숙은 어떠한 일이 있어도 관중을 끝까지 신뢰했고, 관중 또한 ‘나를 낳아준 사람은 부모이지만 나를 알아주는 사람은 포숙이다’라며 그의 믿음에 화답했다. 제나라 ‘환공’을 도와 천하의 패업을 이룩한 관중, 그는 중국 역사상 최고의 재상으로 꼽힌다. 그가 죽으면서 반드시 이 네 명을 조정에서 추방할 것을 진언했다. 그 네 명은 ‘역아’, ‘수조’, ‘당무’, ‘개방’이었다. 궁궐 요리사였던 역아는 출세욕에 눈이 멀어 자신의 아들을 삶아 환공에게 바쳤으니, 자신의 아들을 사랑하지 않는데 어찌 군주를 사랑하겠느냐는 것이 그 이유였다. 내궁의 일을 맡기 위해 자신을 스스로 거세한 수조, 모름지기 사람은 자신의 몸을 아끼는데 자신의 몸도 아끼지 않는 자가 어찌 주공 아끼겠냐는 것이 관중의 말이었다. 당무는 환공의 피부병을 고쳐 총애를 받은 의관인데, 특별한 이유는 언급되고 있지 않다. 마지막으로 개방은 위나라 공자이면서 제나라에서 15년 동안이나 관직을 하고 있었던 자였다. 뛰어난 행정 처리능력으로 발군의 기량을 선보였지만, 15년 동안 한 번도 부모를 찾아가지 않으니 부모도 돌보지 않는 자가 어찌 주공을 끝까지 돌볼까하는 마음에 관중이 쫓아낼 것을 주장했던 것이다. 관중의 죽음 이후, 환공은 이들을 국외로 추방시켰다. 하지만, 늙고 병든 환공은 관중이 당부했던 말도 잊고 결국 그들을 다시 조정으로 불러들이게 된다. 관중의 걱정대로 이들에 의해 환공을 비참한 말로를 맞이하게 된다.

     

     

      춘추전국시대 700년 동안 여러 나라에서 수많은 재상들이 활약했지만, 그 가운데서도 가장 뛰어난 재상으로 꼽히는 이가 있다. 바로 합리적인 정치력을 발휘한 천재 재상 ‘안평중’. <안자춘추>를 후세에 남기기도 한 그는, 왜소한 체구에도 뛰어난 능력과 지략으로 제나라의 명재상이 되었고 3명의 제후를 모셨다. 그가 남긴 “임금이 누가되든 상관없고, 오로지 백성을 위해 정치를 한다.”는 말은 오랫동안 가슴에 남아 많은 생각을 하게 했다. 정말 요즘 우리나라에 필요한 덕목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다.

     

     

      그 외에도 어떤 일의 시작을 의미하는 ‘효시(嚆矢)’와 눈에 띄는 경치의 특색이라는 의미의 ‘경관(景觀)’의 유래, 우리나라에서 ‘삼천갑자 동방삭’으로 유명한 ‘동방삭’의 괴이하고도 기묘한 특출하고도 신묘한 이야기도 재밌게 읽었다. <손자병법>의 ‘지피지기면 백전불태’라는 말을 그대로 실천해 옮긴 <손빈병법>의 저서 손빈의 이야기를 읽으면서는, 동문수학했으면서도 오로지 자신의 입신양명을 위해 사제를 배신한 ‘방연’에게 앉은뱅이가 되어서도 복수에 성공하는 손빈의 모습에 가슴 뻥뚫리는 통쾌함을 느꼈다.

     

     

      마지막으로, ‘동양의학의 신’이라 불리는 ‘편작’도 기억에 남는다. 중국 역사상 의성(醫聖)으로 불린 인물로는 <삼국지>에 등장하는 ‘화타’만 알고 있었는데 편작도 화타못지 않게 대단한 인물이었다. 죽은 괵나라 태자를 살린 유명한 전설을 남기고, 부인과, 안과, 소아과, 노인과, 피부과 등 전문 병원을 열어 한방 의학 발전에 많은 공헌을 한 그는 진정 의성이라 불릴 만 했다.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사기열전>과 같이 열전의 형식을 취한 덕분에 편하고, 부담 없이, 재미있게 책을 읽어내려 갈 수 있었다. 이야기 마지막마다 ‘사기 상식 열전’이라는 조그마한 코너를 마련하여 인물이나 당시 상황 혹은 기타 사항들에 관해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는 점도 마음에 들었다. 하지만, ‘20대, 길을 묻다’라는 제목에 맞추기 위함인지 인물에 관한 이야기 후, 그저 마지막에 간략하게 몇 줄로 이어놓은 듯한 느낌이 강하다는 점이 아쉬운 부분으로 남았다. 

  •   사마천의 사기는 중국의 방대한 역사를 한 눈에 알 수 있는 좋은 역사서이다. 우리가 흔히 필독서로 지목하는 삼국...
     

    사마천의 사기는 중국의 방대한 역사를 한 눈에 알 수 있는 좋은 역사서이다. 우리가 흔히 필독서로 지목하는 삼국지의 이야기도, 손자병법의 내용들도 사마천의 사기 안에서 발견할 수 있으니 말이다. 이렇듯 사마천의 사기 안에는 수많은 이야깃거리들이 담겨져 있다. 혼돈의 시대에 만난 영웅들의 이야기와 나라를 구하고 태평성대를 이룬 정치인들 그리고 중국뿐 아니라 동양의 문화까지 모두 아우르는 철학가들의 이야기까지 이 역사서 안에 담겨져 있다. 이 방대한 사기가 이 책 한권에 어떻게 담겨져 있을까?

     이 책의 저자는 사회에 첫발을 내딛고, 새로운 원대한 꿈을 정립해 나가는 20대에게 초점을 맞추고, 그들이 사기 역사서를 통해 중국의 유명 철학가들과 정치인 그리고 영웅들을 만나면서 자신 인생의 모델링을 삼고, 인생의 방향을 정하고, 흔들리지 않고 실천해 나갈 수 있는 올곧은 정신을 만들어 가는데 도움을 주고자 이 책을 집필한 것 같다.

     그래서 책의 전개도 총 6장으로 되어 있으면서 꿈을 위해 필요한 덕목에 맞춰 사기의 내용을 짤막하게 재미난 이야기 형식으로 보여주고 있다. 첫 장은 인생에 있어서 사람의 중요성을 말하고 어떻게 사기의 영웅들이 자신에게 중요한 사람을 만들었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두 번째 장에서는 사기의 영웅들이 보여준 꿈에 대한 열정을 말하고 있다. 세 번째 장에서는 신념에 충실했던 이야기를 보여주고 있으며, 사마천의 역사서 집필에 대한 그의 굳은 신념을 보여주는 내용도 담고 있다. 네 번째 장에서는 다른 사람의 마음을 잘 다스렸던 역사의 주인공들을 보여주고 있으며 다섯 번째 장에서는 자신만의 인생에서의 삶의 원칙을 어떻게 세우고 있는지 보여주고 있으며 마지막 여섯 번째 장에서는 자신감을 가지고 용기를 내어 꿈을 이루는 삶을 실천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렇듯 철저하게 사기 속 영웅들의 모습을 통해 올바른 꿈을 정립해 실천해 나아갈 수 있도록 저자는 돕고 있다.

     사기는 다루는 내용이 방대하기 때문에 그 양 또한 70권에 다다른다. 하지만 이렇듯 저자의 노력을 통해 우리에게 도움이 될 만한 내용들을 단 한 권의 책으로 만날 수 있어 저자의 열정과 노력에 무척 고마웠다.

     영웅은 혼란의 시대에 나온다는 말이 있다. 지금 어떻게 보면 우리가 여러 가지 혼란의 문제에 직면하고 있지 않나 생각해 본다. 이 시대에 우리에게 다가올 영웅은 어떤 모습일지도 이 책을 보며 생각하게 되었다. 역사서를 읽다보면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꿈을 가지게 되기도 하고, 지금의 내 모습을 반성해 보기도 하고, 닮고 싶다는 생각을 하기도 하고, 이런 영웅이 우리에게 나타나 주기를 바라기도 하면서 말이다. 저자는 20대에 초점을 맞추고 책을 집필했지만, 여전히 책을 읽는 내내 많은 생각을 할 수 있어 참 좋았다. 꼭 20대가 아니어도 어느 누가 읽어도 다른 관점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해석해 볼 수 있을 것 같다. 역사서의 특징 그런 것처럼 말이다. 선거를 앞둔 시점이어서 그런지 우리 지금 시대에 필요한 사람의 모습도 눈에 그려볼 수 있었다.

     정말 재미있고 좋은 책 한권을 읽게 돼서 참 좋은 시간이었다. 더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통해 사기를 경험하고, 혹은 사기를 다시 한 번 되 새겨 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

  • 불꽃같은 삶을 살다 간 30인의 ‘사기 영웅’과 그들이 전하는 여섯 가지 청춘의 가치! '20대’라는 키워드로 책을 검색하면...

    불꽃같은 삶을 살다 간 30인의 ‘사기 영웅’과 그들이 전하는 여섯 가지 청춘의 가치!

    '20대’라는 키워드로 책을 검색하면 ‘20대, 재테크에 미쳐라’ ‘20대, 스펙을 높여라’ ‘20대, 당장 주식에 투자하라’ ‘20대, 미쳐야 살아남는다’ '오늘을 다시 살라고 해도 이보다 더 열심히 살 수는 없다. 화려한 30대를 꿈 꾼다면 20대 치열함으로 무장하라! '류의 전투적인 책들이 대부분이다. 제목만 보아도  경제 위기의 시대가 젊은이에게 요구하는 것이 생존경쟁에서 치열하게 살아남는 기술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다보면 성공 또는 실패의 이분법에 의해 가치를 결정하게 되는 오류를 범하게 되는 것이다.

     

    요즘 '20대'! 참 힘들게 산다는 생각이 든다. 하긴, 10대 아동 및 청소년은 더 힘든 것이 우리나라 현실이기도 하다. 그 힘든 입시지옥을 거치고 보상으로 받은 아름다운 '20대'에게 너무 현실적인 잣대만을 제시하는 것이 아닌가하며 씁쓸한 마음이다.

     

    그렇다면 수많은 등대 중에서 진정 20대가 품어야 할 가장 중요한 가치는 무엇일까?

     

    그러나 스무 살, 그 꽃다운 시절을 소위 ‘성공’을 기준으로 일류와 삼류로 나누고, 위너와 루저로 낙인찍는 것은 위험천만한 일이다. 그렇다고 감상적으로 바라보는 것도 전혀 위로가 되지 않는다. 지금 그들에게는 제어되지 않는 욕망과 열정에 적절히 길을 내어 주고, 혼란스러운 정체성에 질서를 잡아 주며,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걷어 줄 새로운 관점을 선물하는 것이 가장 시급할지 모른다.            -<스무살 철학> 김보일-

     

    온고지신이라고 했다. 정체성을 잡고 확고한 신념을 갖추기 위해서 고전을 읽어 새로운 관점을 정립하는 것만큼 좋은 방법은 없다고 생각한다. 흔들리는 시대의 도심주를 세우려면 가장 심플하고 정직한 것이 비법일 수 있다.

     

    사기는 동양고전의 필독목록에 단골로 등장하는 도서이다. 물론 20대가 꼭 읽어야 하는 필수고전목록이라는 형식으로 특별한 선별작업을 하지 않은 채 무작위로 고전을 읽기 시작하는 것은 과유불급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 고전이라는 가치와 이름의 무게에 눌리지 않도록 열전의 형식으로 되어 있어 쉽게 읽을 수 있는 것이 <꿈꾸는 20대, 사기에 길을 묻다>의 매력이다.

     

    이 책에는 《사기》에 나오는 30명의 영웅이 전하는 여섯 가지 청춘의 지혜가 담겨 있다.  ‘내 인생의 사람 만들기’, ‘내 안의 열정 깨우기’, ‘신념에 충실하기’, ‘타인의 마음 다루기’, ‘내 인생의 원칙 세우기’, ‘나만의 자신감 단련하기’가 차례로 제시된다.

    덕을 위해 왕위마저 버린, '백이'와 '숙제', 앉은뱅이의 몸으로 재상의 자리에 오른 '범수', 한나라를 통일하고도 결국 토사구팽을 당한 '한신', 진시황의 마음을 읽고 현명하게 대업을 이룬 '왕전', 남과 다른 생각으로 부를 모은 거상 '임공', 천하를 말로 조롱한 유세객 '소진'...... 특히 궁형의 치욕을 견뎌내고 <사기>를 집필한 사마천의 삶의 철학은 젊은이들을 고취시키기에 충분하다.  

    究天人之際(구천인지제)  하늘과 사람사이 관계를 궁구하고
    通古今之變(통고금지변)  옛것으로부터 변한것이 현재에 통하고
    成一家之言(성일가지언)  남과 같은 말을 하려면 하지 말아라

    참고로 이 책에는 나오지 않지만 다른 사기에 나오는 내용에 대한 오류도 기억했으면 한다. 탁록전쟁에서 황제헌원이 승리했다는 사마천의 사기의 내용은 잘못되었다고 지적하는 사람도 있다. 즉, 탁록전쟁에서 황제헌원이 승리했다는 사마천의 [사기]는 왜곡이거나 사마천의 착각이라는 것이다. 다시 말해, 황제헌원이 잡아 죽인 인물이 치우가 아니라, 치우비라는 인물인데, 치우로 착각했을 수 있다는 점이다.

    http://www.newyorkilbo.com/sub_read.html?uid=1025&section=sc8&section2=%B9%AE%C8%AD%B1%B3%C0%B0   뉴욕일보 기사 바로가기

    많은 사람들이 작금의 현실을 개탄한다. 젊은이들이 새로운 것, 첨단의 것에만 열광한다고 말이다. 새로움을 추구하는 것은 좋은 일이다. 그러나 앞만 보는 그들이 항상 갈 길을 모르겠다며 불안해하고 답답해하는 것은 문제이다. 우리가 가고 있는 이 길은 2천 년 전 사마천이 살던 시대의 사람들이 걸어온 길이고, 《사기》에 등장하는 더 오래전 시대의 사람들도 걸었던 길이다. 우리는 분명 그들을 통해 지금 겪고 있는 문제의 해답을 찾을 수 있고, 또 그 틀 속에서 나만의 길을 창조할 수 있을 것이다.

    -저자의 말-

  •   『꿈꾸는 20대, 사기에 길을 묻다』를 읽고 내 자신 20대를 생각해본다. 조금은 힘들고 어려웠던 시기였다....
     

    『꿈꾸는 20대, 사기에 길을 묻다』를 읽고

    내 자신 20대를 생각해본다. 조금은 힘들고 어려웠던 시기였다. 천운의 길로 시골 농촌 중학교에서 어렵게 서울에 있는 철도 고등학교에 진학하여서 서울 유학의 3년 시간을 보내게 되었고, 졸업과 동시에 철도청에 공무원으로서 현장에 근무하던 무렵이었다. 그리고 군대 3년의 시절과 제대 후 다시 철도청에 복직하여 일하던 무렵이어서 큰 꿈이나 목표를 제대로 갖지 못하던 시절이었다. 다만 군대를 가서 최전방에서 만난 대학교를 졸업하였거나 재학 중에 군에 온 전우들과 함께 하면서 제대하면 언젠가는 대학교 공부를 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드디어 스물일곱의 나이에 야간대학에 갈 수가 있었고, 늦은 공부와 함께 소박한 꿈을 가지고, 하늘이 도왔는지 야간대학에 교직과정이 개설이 되어 있어 이수하게 되었고, 졸업 후에는 교직에 들어와서 학생들을 지도한 지 벌써 26년 째 임하고 있다. 그렇다고 하며 나의 20대는 그래도 고심과 현실 안주와 열정적으로 늦은 공부에 임했던 지금 떠올려도 자신감 있는 시간을 보냈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다. 바로 이 책은 어떤 연령대가 읽어도 많은 교훈을 주는 대표적인 책이다. 그런데 특별히 이 책은 20대 청년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20대들이 어떻게 세상을 살아나가야 하는 지를 확실하게 보여주고 있다. 또 하나는 소제목에 따르는 열전마다 사람, 역사적인 사건, 단어의 설명 등 자세한 부연설명이 언급되고 있어 색다른 공부를 더 자세히 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 같아서 더 유익하였다. 좀 더 들어가 보면 고사성어의 유래와 그 인물의 장점을 위주로 발췌하여 이야기를 구성하고 있어 읽기에 편리하였다. 즉 사람과의 관계를 만들어 가는 인생의 방향 이야기, 하나의 열정에 인생을 다 바친 사람의 이야기, 자신의 신념을 위해 인생을 살아온 사람의 이야기, 사람을 얻고 내 사람으로 만들어 업적을 이룬 사람들의 이야기, 그리고 자신의 인생의 지침, 원칙을 만들어 갔던 사람들, 스스로를 마인드 컨트롤하면서 자신을 단련하는 일에 집중했던 사람들의 이야기의 6가지는 우리 젊은이들에게 많은 충고와 함께 좋은 교훈을 제시하고 있다. 정말 내 자신도 그 20대에 이런 좋은 책을 많이 읽었더라면... 하는 생각도 해보았다. 사마천이 그 힘든 궁형을 선고받고도 일생을 혼을 다해 집필한 사기는 중국 고대 5황제 시대부터 한나라 초기까지 제왕들의 역사를 다루는 [본기]와 제후들의 역사를 다룬 [세가], 영웅호걸들을 다루는 [사기열전]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래서 130편, 52만자의 글로 이루어진 역사적인 책이다. 따라서 한 번 읽는 것으로 끝낼 것이 아니라 곁에 두고두고 읽으면서 실천해 나갔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본다. 정말 저자의 위대함과 함께 많은 것을 공부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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