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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써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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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8쪽 | | 150*210*20mm
ISBN-10 : 1162202580
ISBN-13 : 9791162202586
매일 아침 써봤니? 중고
저자 김민식 | 출판사 위즈덤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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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월 12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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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4 빠른 배송으로 좋은 책, 잘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5점 만점에 5점 englb*** 2020.01.07
1,313 완전 새책입니다. 만족합니다. 배송빠르구요 `~~ 5점 만점에 5점 sunuse*** 2020.01.02
1,312 표지만 중고, 내부는 새책!! 5점 만점에 4점 ac*** 2019.12.24
1,311 좋아요..감사합니다..수고하세요.. 5점 만점에 5점 kwang*** 2019.12.19
1,310 좋은 책 감사합니다. 많이 파시고 부자 되세요^0^~* 5점 만점에 5점 kay*** 2019.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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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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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기’만으로 얻게 된 놀라운 기회와 경험들! 《영어책 한 권 외워봤니?》로 자타공인 독학의 신이라 불리는 김민식 PD의 ‘쓰기’에서 시작된 놀라운 변화를 담은 『매일 아침 써봤니?』. 갑자기 일을 할 수 없게 되었을 때, 그는 스스로 ‘세상이 내게 일을 주지 않을 때 난 뭘 할 수 있지?’라는 질문을 던졌고, ‘쓰기’에서 그 답을 찾았다. 지금까지는 수동적으로 보고 즐기는 인생을 살았다면, 누구나 창작자가 될 수 있는 시대에 능동적인 쓰기를 통해 새로운 일을 찾고 즐기는 인생을 사는 길로 안내한다.

평범함 일상도 기록을 하다보면 비범한 삶이 될 수 있다. 능동태 라이프를 즐기며 살 것을 권하는 저자는 그 방법으로 '쓰기'를 택했다. 7년간 매일 같이 글을 쓰며 자신의 인생을 살게 되었다며 매일 평범함 일상도 기록하다 보면 어느 순간 비범한 삶이 될 수 있음을 알려준다. 더불어 블로그 포스팅을 통해 구글에서 얻는 광고 수입, 책을 써서 받은 인세, 강의를 통해 얻는 강연료 등 돈을 버는 수단으로서의 '쓰기' 가치를 넘어 미래에 어떤 일을 하며 살 것인지 성찰하는 기회도 제공한다.

저자소개

저자 : 김민식
저자 김민식
MBC 드라마 PD
SF 마니아 겸 번역자
시트콤 팬 겸 PD
드라마 애호가 겸 감독 그리고 독서광 겸 작가
취미를 직업으로 바꾸는 게 취미이자 직업인 사람

1987년에 한양대 자원공학과에 입학했으나 엔지니어가 되기엔 학점이 부족했고, 1992년에 한국 3M에 영업직으로 입사했으나 세일즈를 하기엔 끈기가 부족했고, 1995년에 한국외대 통역대학원에 입학했으나 통역사로 먹고살기엔 시트콤을 너무 좋아했다. 1996년 MBC 공채 PD가 되어 시트콤 <뉴논스톱>과 <내조의 여왕> 등을 연출했으나 회사에 대한 애정이 지나친 탓에 노조 집행부 일을 한 후, 현업에서 쫓겨나 블로거로 살았다. 지금은 다시 드라마국에 복귀하였으며, 블로거의 삶도 계속 이어가고 있다.
저서로는 《영어책 한 권 외워봤니?》가 있고, 함께 쓴 책으로 《소년소녀, 정치하라!》, 《마니아 씨 즐겁습니까?》, 《과학, 10월 하늘을 날다》, 《PD가 말하는 PD》, 《PD WHO & HOW》, 《나의 영어 공부 이력서》, 《아까운 책 2013》 등이 있으며, 블로그 ‘공짜로 즐기는 세상’의 주인이다.
중학생 때 영어책 한 권을 통째로 외워 세운 자존감을 디딤돌 삼아, 부족한 교양은 독서로 채우고, 부족한 외모는 연애로 극복하고, 부족한 경험은 여행으로 메우고, 부족한 연출 기회는 소셜미디어로 때우며 산다. 《영어책 한 권 외워봤니?》를 통해 독자들의 꺼져가던 영어 공부에 불씨를 지폈다. 이번 책 《매일 아침 써봤니?》에서는 누구에게나 숨어 있는 ‘쓰기’ 본능을 일깨워 지금 당장, 신나고 재밌는 삶을 사는 길로 안내한다.

목차

프롤로그 매일 아침, 나를 응원한다

1장 재미없는 일을 하며 살기엔 인생이 너무 길다
노는 인간의 시대
처음엔 무조건 재미!
돈 버는 김민식 vs 잘 노는 김민식
일하는 나와 노는 나가 자꾸 만나야 한다
꾸준한 실패와 우연한 성공, 그리고 논다는 것
직업이 아닌 생업을 찾자
+ 행복은 강도가 아니라 빈도다

2장 쓰기에서 시작된 능동태 라이프
능동적 인생의 시작, 글쓰기
창조주보다는 창작자
누구나 창작자가 될 수 있다
쓰는 것도 보는 것도 다 공짜
세상에 나를 알려라
인터넷의 바다를 활보할 나의 분신
+ 유튜브 단편 영화 제작 매뉴얼

3장 쓰면 쓸수록 득이 된다
블로그의 수지를 따져보다
매일같이 글을 쓴 대가
연예인 부럽지 않다
수억의 예금 가치가 있는 글쓰기 기술
매일 한 번의 기회가 찾아온다
글쓰기만큼 남는 장사도 없다
꿈의, 꿈에 의한, 꿈을 위한 블로그
+ 새해 결심의 세 가지 조건

4장 매일같이 쓰는 힘
재능을 이기는 끈기
꼼수는 통하지 않는다
즐거워야 매일 쓸 수 있다
하나를 더하려면 하나를 빼야 한다
일단 버텨야 한다
조금 부족할지라도 끈질기게!
단골가게 같은 공간으로
+ 글쓰기 공부, 독서 리뷰 1

5장 매일의 기록이 쌓여 비범한 삶이 된다
세상은 넓고 독자는 많다
절절히 사랑하는 대상을 찾아라
뭐든 우선 써봐야 한다
답은 지금, 여기에!
쓰고 싶은 걸 마음껏 쓴다
휴먼다큐의 주인공처럼
유희로서의 글쓰기
+ 글쓰기 공부, 독서 리뷰 2

6장 쓰는 인생이 남는 인생
20대는 영어 덕, 40대는 블로그 덕
지금 내가 가장 하고 싶은 이야기
나에게 쓰는 팬레터
오늘의 일기가 위로가 되기를
보이지 않던 것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나눌수록 득이 되는 글 나눔
피드백과 리액션이 있는 인생
+ 블로그,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에필로그 꾸준한 오늘, 무한한 내일

책 속으로

드라마 연출을 하지 못한다는 자괴감에 빠져 살았다면 지난 몇 년간 제 삶은 말할 수 없이 힘들었겠지요. 매일 아침 글을 한 편씩 쓰면서, 내 삶의 주인은 나라는 것을 되새겼어요. 아침에 일어나 가장 먼저 한 일은 내가 하고 싶은 일이었어요. 그 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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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연출을 하지 못한다는 자괴감에 빠져 살았다면 지난 몇 년간 제 삶은 말할 수 없이 힘들었겠지요. 매일 아침 글을 한 편씩 쓰면서, 내 삶의 주인은 나라는 것을 되새겼어요. 아침에 일어나 가장 먼저 한 일은 내가 하고 싶은 일이었어요. 그 순간 가장 쓰고 싶은 글을 그냥 썼습니다. 게임이나 TV시청, 혹은 회사 업무로 하루를 시작하는 게 아니라 생산적 취미 활동으로 일과를 시작했어요. 그 덕분에 저는 패배감에 사로잡히기보다 매일 정신 승리의 즐거움을 맛볼 수 있었습니다. (10쪽)

나를 어떻게 다중인격체로 만들 것인가. 먼저 ‘일하는 나’가 있습니다. 먹고살기 위해 무언가 일을 하겠지요. 저녁에 퇴근하고 나면 ‘노는 나’가 있습니다. 좋아하는 취미가 있다면 적당히 설렁설렁 놀지 말고 미친 듯이 해봅니다. 그러면서 일하는 나와 노는 내가 자꾸 만나야 합니다. 지금 저를 예로 들면, 드라마 PD와 블로거가 만나는 거지요. 그러면 ‘드라마 PD가 블로그를 하는 이유’, ‘매스미디어 PD가 말하는 소셜미디어 즐기는 법’, 이런 콘텐츠가 만들어집니다. 여기에 더해 ‘공부하는 나’를 만들어도 좋아요. 일하는 나, 공부하는 나, 노는 나 이렇게 셋이 만나 협업을 하면 완전히 새로운 무언가가 만들어집니다. (32쪽)

요즘 저는 블로그를 통해 하루하루 나의 삶을 응원하며 자신에게 동기부여를 합니다. 자랑하고 싶은 나의 모습을 블로그를 통해 세상에 알립니다. 저 자신을 칭찬하고 토닥여줍니다. “이런 책도 읽었어? 와, 너 멋지다”, “이야, 자전거 타고 춘천까지 갔다고? 끝내주는걸?” 하는 식으로 말이죠. 그러면서 조금씩 인생이 즐거워지고 표정이 밝아졌어요. 블로그에서 자랑하고 싶은 일로 하루를 채우려고 노력합니다. 독서나 여행, 영화 감상 등이요. 그러다 보니 어느새 삶이 즐거워졌어요. 블로그는 언제 어디서나 내 곁을 지켜주고, 나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주는 든든한 친구입니다. (53쪽)

이제 저는 블로그로 비자금을 모읍니다. 블로그 글을 모아 책을 냈다가 대박을 터뜨리기도 했어요. 블로그에 올리는 글을 보고 잡지사에서 원고 청탁도 자주 합니다. 글 한 편에 15만 원 정도 받습니다. 책 리뷰를 열심히 올렸더니 추천사 원고 청탁도 들어옵니다. 원고지 10매 정도 쓰고 30만 원의 고료를 받습니다. 매일 새벽에 일어나 한두 시간 글을 쓴 대가로 매달 100만 원 정도가 고정적으로 들어오는 셈입니다. 취미생활을 즐겼을 뿐인데 돈도 따라오니 일석이조가 따로 없지요. 블로그를 통해 강연 요청이 오기도 하는데요. 학교나 도서관, 기업체 특강을 가면 1회에 50만 원에서 100만 원 정도 받습니다. 매일 블로그에 글을 한 편씩 쓰다 보면, 강연에 가서 어떤 주제가 나와도 편하게 이야기로 풀 수 있어요. 그런 점에서 역시 블로그는 저의 커리어 연구개발단지이지요. (91쪽)

매일 한 편씩 블로그에 글을 쓰지만, 스스로 글을 잘 쓴다고 생각한 적은 한 번도 없습니다. 글을 잘 쓰면 이렇게 매일 쓰지는 않을 것 같아요. 글을 못 쓰니까, 잘 쓰고 싶은 욕심에 자꾸자꾸 씁니다. 영어 공부든 글쓰기든, 어떤 일을 잘하는 비결은 매일 연습하는 것 말고는 없거든요. (126쪽)

20대에 새로운 일에 도전할 수 있었던 건 영어 실력 덕분이었습니다. 망하더라도 번역 일로 먹고살 수 있었으니까요. 지금 나에게 용기를 안겨주는 건 블로그입니다. 회사 잘리면 블로그로 먹고살 자신이 있거든요. 은퇴하지 않고 평생 현업으로 사는 게 꿈인데, 블로그 덕에 그 꿈을 이뤄가고 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회사 출근하기 전 한두 시간, 블로그에 글을 씁니다. 그 덕에 요즘은 MBC PD로 받는 월급보다 인세와 고료로 받는 ‘제2의 월급’이 더 많아졌어요. (20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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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매일같이 써보니 인생이 달라졌다! 쓰면 쓸수록 ‘득’이 되고 ‘위로’가 되는 쓰기의 힘 수명은 길어지고 인공지능 로봇에게 일자리도 내줘야 할 시기가 곧 닥쳐올 거라며 사람들은 불안해한다. 그렇기에 김민식 PD는 재미없는 일을 하며 살기엔 인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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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같이 써보니 인생이 달라졌다!
쓰면 쓸수록 ‘득’이 되고 ‘위로’가 되는 쓰기의 힘

수명은 길어지고 인공지능 로봇에게 일자리도 내줘야 할 시기가 곧 닥쳐올 거라며 사람들은 불안해한다. 그렇기에 김민식 PD는 재미없는 일을 하며 살기엔 인생이 너무 길다고 역설한다. 인공지능 시대에 인간이기에 할 수 있는 일은 ‘재미’를 추구하는 것이다. 그는 외국계 기업 영업맨에서 통역사, 통역사에서 시트콤 PD, 시트콤 PD에서 드라마 PD가 되었다. 그의 화려한 이력을 보고 어떤 사람들은 타고난 천재라고 말하거나 운이 좋았다고 말하기도 한다. 하지만 그는 이 모든 것은 재미를 좇다 보니 어느새 돈을 버는 행운의 영역까지 오게 된 결과라고 이야기한다. 이렇게 자신이 원하는 일을 하며 즐겁게 사는 그에게도 인생의 고비가 있었다. 20년 가까이 PD로 살아왔는데 현장에 나갈 수 없게 된 순간, 그는 스스로에게 ‘세상이 내게 일을 주지 않을 때, 난 뭘 할 수 있지?’라는 질문을 던졌다. 그리고 그 답을 ‘쓰기’에서 찾았다. 《매일 아침 써봤니?》는 7년을 매일같이 쓰면서 시작된 ‘김민식’의 능동태 라이프를 담고 있다. 이 책은 단순히 글을 잘 쓰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 아니다. 매일같이 쓰는 습관이 가져온 작은 변화부터 인생의 놀라운 변화까지를 한 권의 책에 담았다. 쓰다 보니 회사, 더 나아가 세상에 끌려 다니지 않고 자신의 인생을 살게 되었다는 저자는 ‘쓰기’만으로 얻게 된 놀라운 기회와 경험들을 이번 책에 고스란히 담았다. 이 책을 읽고 나면 뭐라도 쓰고 싶어지는 자신을 발견할 것이다.

내 안의 쓰기 본능이 깨어난다!
평범한 매일의 기록이 모여 비범한 삶이 되는 마법
이제는 유튜브나 팟캐스트를 통해 일반인들도 콘텐츠를 직접 생산하는 일이 쉬워졌다. 지금까지는 수동적으로 누군가 올리는 콘텐츠를 보고 즐기며 소비하는 행위에 그쳤다면, 지금부터는 콘텐츠를 생산하는 능동태 라이프를 즐기며 살 것을 책은 제안한다. 그 방편의 하나로 저자는 ‘쓰기’를 택했고, 직접 매일같이 써본 결과가 가져온 긍정적인 효과를 책에서 전파하고 있다. 누군가에게는 ‘쓰기’가 특별한 일로 여겨질지도 모른다. 또 누군가는 작가도 아닌데 쓸 소재도 없고 무엇을 쓰겠냐며 남의 일처럼 여길 수도 있다. 하지만 저자는 말한다. 특별한 삶이라 ‘쓰기’의 가치가 있는 게 아니라 매일의 평범한 일상도 기록하다 보면 어느 순간 비범한 삶이 된다고. 드라마로 만들어지는 대본들도 결국 평범한 이야기 95퍼센트에 새로운 요소 5퍼센트를 더하여 완성된다고 한다. 극의 주인공이나 이야기가 너무 비범하기만 하면 현실감이 부족해서 시청자들에게 공감을 받을 수 없는 것처럼 블로그에 올리는 글이든 어떤 글이든 평범한 일상의 기록이 더 재미있고 누구에게나 공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아무것도 쓰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겠지만, 하루에 한 편씩 쓴다면 매일같이 기회가 찾아온다며 저자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좋아하는 사람이 있으면 일단 시간 있느냐고 물어봐야 하고, 읽고 싶은 책이 있으면 일단 뽑아 들고 첫 페이지를 넘겨봐야 하고, 쓰고 싶은 이야기가 있으면 일단 구성안 초안이라도 뽑아서 주위에 돌려야 합니다. 머릿속에서 맴도는 그 생각을 일단 블로그에 올려봅시다. 그게 베스트셀러를 위한 밑그림이 될지, 인생의 새로운 계기가 될지는 아무도 모르니까요.”

주식회사 김민식의 미래, 노는 인간 김민식에게 달려 있다!
일하는 나와 노는 나를 자꾸 만나게 하자
김민식 PD는 ‘독학의 신과 함께하는’ 시리즈 첫 책 《영어책 한 권 외워봤니?》를 통해 대한민국 영포자들의 꺼져가던 영어 공부에 다시 불을 지폈다. 《매일 아침 써봤니?》는 ‘독학의 신과 함께하는’ 두 번째 책으로 누구에게나 숨어 있는 ‘쓰기’ 본능을 일깨워 지금 당장, 신나고 재밌는 능동적인 삶을 사는 길로 안내한다. 세상이 일을 주지 않을 때, 어떤 일을 해야 할지 고민하는 사람, 어딘가에 소속되지 않고 혼자 하는 일을 찾고 싶은 사람들에게도 이 책은 유용하다. 블로그 포스팅을 통해 구글에서 얻는 광고 수입, 책을 써서 받는 인세, 강의를 통해 얻는 강연료 등. 저자가 ‘쓰기’를 통해 얻는 수입이 때로는 월급보다 클 때도 있다. 이 책은 단지 돈을 버는 수단으로서의 ‘쓰기’ 가치를 넘어 미래에는 어떤 일을 하며 살 것인지에 대하여 성찰할 시간도 함께 준다.
저자는 스스로를 1인 기업 ‘주식회사 김민식’의 창업주이자 대표이사라고 칭한다. 회사생활 열심히 하는 김민식도 있고, 육아와 살림에 집중하는 김민식도 있고, 휴가를 즐기고 여행을 다니는 김민식도 있다. 항상 큰소리치는 건 돈을 버는 김민식이다. 하지만 그에게 가장 소중한 건 ‘잘 노는 김민식’이다. 지금, 주식회사 김민식의 R&D는 ‘노는 인간 김민식’이 맡고 있다. 공대생 김민식을 밀어내고 번역가 김민식이 나오고, 영업사원 김민식 대신 예능 PD 김민식이 나온 것도 최선을 다해 열심히 놀았던 덕분이다. 책을 읽고 글을 쓰는 걸 취미 삼아 즐긴 책벌레 김민식 덕분에 ‘저자 김민식’도 만들어졌다. 그래서 그는 회사에서 시키는 일만 하는 김민식보다 노는 인간 김민식에 주목한다. ‘주식회사 김민식’의 미래가 그의 손에 달려 있기 때문이다. 김민식 PD는 자신뿐만 아니라 독자들도 ‘일하는 나’와 ‘노는 나’를 만나게 하여 새로운 일을 만들어내고 재미있는 인생을 살기를 열렬히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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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To be a Writer | mi**rva11 | 2018.04.15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매년초 블로그에 적는 목표 중 빠지지 않는 게 있다. '글쓰기' 언제부터 글쓰기가 러브핸들처럼 내 옆에 붙었는지 잘 기억나지 ...

    매년초 블로그에 적는 목표 중 빠지지 않는 게 있다. '글쓰기' 언제부터 글쓰기가 러브핸들처럼 내 옆에 붙었는지 잘 기억나지 않지만 '해야한다고' 생각하지만 '실천이 쉽지 않는' 영역의 결심 중 하나다. 마치 영어나 운동처럼. 따라서 '1일 1글쓰기', '일주일에 1서평쓰기' 등의 목표를 지나 최근에는 '뭐라도 쓰기'로 결심이 진화했다. 시간과 분량이라는 압박에서 벗어나 편하게 '풀어내고' 싶은 나의 꼼수라고 해도 무방하겠다. 아무튼 밥먹고 운동하듯 글도 써야 늘고 표현할 수 있다고 믿는다. 하지만 쉽지 않다. 그 해소법이 내게는 '블로그'다. 해우소에 가까운 블로그에는 욕부터 자화자찬의 글까지 다양한 범주의 글들이 실리곤 한다. 이름을 달고 나가는 글이 아니니 부담이 적고, 내가 누구인지 밝히지 않아도 되니 꿈틀대는 또 다른 자아들을 마음껏 펼쳐보일 수 있다.

    저자 김민식도 마찬가지인듯 하다. 공대졸업, 외국계 영업, 통역사를 거쳐 MBC PD가 되었다. 이 마저도 '김장겸은 물러나라'로 오래가지 못했다. 그러나 인생의 반전은 빈틈에서 오는 법. 드라마 연출을 못하는 대신 시간이 생겼다. 이때부터 김민식PD는 블로그에 글을 쓰기 시작했다고 한다. 육아일기, 영어공부법 등 자신이 관심있는 분야의 글들을 하나 둘 올리기 시작했다고 한다. 그러다 마침 <매일 아침 써봤니?>라는 'To be Blogger'의 바이블과 같은 책을 펴 내는 데 이른다. 최근에는 블로그로 입소문이 나 책을 펴내고 강연도 하고 원고청탁도 들어온다고 한다. MBC에서 벌어들이는 월급을 넘어선다고. 매일 아침 6시, 블로그에 무조건 글을 한편씩 올린다는 저자의 요지는 명확하다. "매일 뭐라도 쓰자. 쓰다보면 는다. 너도 할 수 있다." 나는 이 말을 믿는다.  

    잠시 기자로 있었다. 단 9개월이었지만 박봉에, 일주일에 하루는 꼬박 (의무적으로)밤을 새야 하는 고된 시간이었다. 대기업의 허영에서 벗어난지 얼마 안된 때라 '내가 왜 이고생을?' 자문했고, '청년보수/좌파' 따위로 사람들을 구분짓는 치기어린 때였다. 일주일에 5일은 취재를 했고 동시에 글을 생산해야 했다. 취재가 곧장 기사로 연결되는 건 아니라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기분으로 허벅지를 꼬집어가며 매일매일 무언가를 써냈다. 대부분 폐기처분되었지만. 그 9개월 전후로 나의 글 스타일은 완전히 달라졌다. 요즘 어떤 글을 쓰더라도 '매끈하다'고 평을 받는 건 당시의 훈련때문이리라. 하여 저자가 말하는 '뭐라도 쓰자' '쓰다보면 는다'는 말에 나는 공감한다. 뭐라도 쓰다보면 쓸거리가 눈에 보이고 그러다 보면 꽤나 긴 글을 나도 모르게 손가락이 써내는 경지에 이르게 된다.

    글자에는 주술적인 힘이 있어요. 머릿속 생각이나 말 한마디는 나를 붙들지 못하지만, 글로 남긴 약속은 인생을 바꾸는 마법의 주문이 됩니다. 세상일이 잘 안 풀릴 때 나라 탓이나 회사 탓, 상사 탓을 하며 술로 분을 삭일 수도 있지요. 하지만 그래 봤자 내 몸만 축나요. 일이 풀리지 않을 때 저는 자신을 들여다봅니다. 지금 이 순간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 오늘 무엇을 해야 내일은 이렇게 힘들지 않을까? (P.135)

    <매일 아침 써봤니>를 읽으며 잊었던 꿈이 기억났다. 칼럼니스트. 글을 쓰고 신문 칼럼을 공부했다. 그리고 정보통신분야의 칼럼니스트가 되자고 마음먹었다. 그게 언제인지 기억도 나지 않을 만큼 흔적들이 사라졌지만, 다시금 마음에 불을 지펴본다.  매일 글을 쓰자. 그리고 기사와 칼럼을 읽자. 잘 쓴 글을 공부하고 배우자. 매일 하다보면 어느 순간 되어있겠지. 김민식PD처럼. 글자에 주술적인 힘이 있다는 저자의 말처럼, 나는 오늘부터 글을쓰며 주문을 외워본다.

  • 매일 아침 써봤니? | br**ht | 2018.03.09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매일 아침 써 봤니?   책제목은 의문문 하나로 시작된다. 가볍지만 참신하다. 아침이든 저녁이든 매일 한다는 건 ...

    매일 아침 써 봤니?

     

    책제목은 의문문 하나로 시작된다. 가볍지만 참신하다. 아침이든 저녁이든 매일 한다는 건 의미 있다. 매일 하면 습관이 붙고, 습관이 붙으면 운명이 된다. 돈을 버는 것보다 재미난 일을 하라고 한다. 그냥 지금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면 된다.

    즐겁게 노는 것이 일이 되면 그건 해볼 만하다. 저자는 가난을 기꺼이 즐길 수 있는 능력보다 더 큰 노후 대책은 없다고 한다. 나는 정말 좋은 노후 대책은 물론 일이 있고 가난도 견뎌야겠지만 무엇보다도 건강해야 한다고 본다. 건강에 대한 투자는 노년에 갈수록 빛을 발한다.

    글쓰기를 강조하고 있다. 블로그를 통해 글을 쓰라고 역설한다. 필자는 글을 쓰는 이유를 노후대책으로 본다. 나중에 인세를 아이들에게 물려줄 모양이다. 돈보다는 황혼을 준비하는 태도라고 할까? 그리 나쁜 방법은 아닌 것 같다. 무엇보다도 자신의 일을 즐겁게 할 수 있다면.

    독창성은 반복에서 온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지만 여기서는 무라카미 하루키의 견해를 빌려, 독창성을 만드는 것은 시간이라고 역설한다. 같은 개념이다. 반짝이고 경박단소한 것보다는 진득하고 숙성된 것에서 독창성이 나오는 것 같다. 매일 꾸준히 무엇을 하느냐가 이 책의 주제이고 관건이다. 저자는 2011년부터 지금까지 매일 아침 한 편의 글을 블로그에 올린다니 그 꾸준함은 인정할 만하다. 글의 소재가 특별할 수는 없다. 일상의 잡다한 것들이리라. 또 엄청난 사건들도 글의 소재가 되니 자신에게 안 좋은 사건이라도 글 소재 하나는 되니 꼭 나쁠 것만은 아니다. 글은 평범한 일상을 빛나게 하고, 특별하게 안 좋은 것도 단지 글감이 되면 이를 희석할 수 있다.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매일 하는 것은 확실히 삶의 의미이자 보람이다.

    노무현 대통령 연설문 비서였던 강원국 님은 글쓰기가 쉬워지는 세 가지 팁을 알려주고 있다. 첫째, 스스로 마감시간을 정한다. 글을 완벽하게 쓰려는 욕심에 사로잡히지 말고. 둘째, 자기 최면을 건다. 사람들은 내 글에 그다지 관심이 없으므로 남들의 시선을 의식하지 말고 앉아서 쓰기만 하면 된다. 셋째, 몰입한다. 앉아서 무조건 쓰면 몰입하게 된다. 기록의 힘이 현실을 압도하는가? 안네는 전쟁터에서 매일매일 썼다. 비범한 것은 안네의 일상이 아니라 그 꾸준한 기록이었다. 기록의 힘은 현실을 압도한다는 보기이다.

    저자는 공부에 대해서 공부는 방법보다 그냥 하는 게 중요하다고 했다. 어디 공부뿐이겠는가? 무슨 사는 방법이 특별할까? 그냥 살면 된다. 글을 잘 쓰려면 자료를 충분히 모아야 한다. 86세 택시 기사는 친구들이 다 죽었어요. 같이 놀아 줄 친구가 없어서 일을 계속하지요. 건강 비결은 술, 담배를 안 하고 화를 안 내고 스트레스를 받지 않으려 합니다.” 공감이 간다. 영원한 현역, 장수시대에 절실한 말이다. 저자는 비범한 삶을 살고 있다. 그러면서 그는 겸손하다. “비범한 삶이라 기록하는 게 아니라 매일 기록하니까 비범한 삶이 됩니다.” 그러면서 덧붙인다. “멋진 삶이라 기록하는 게 아닙니다. 기록에 남기고 싶은 일상을 하루하루 즐기다 보면 멋진 삶이 되는 겁니다. 오늘도 나는 나를 응원합니다.”

    글은 학문적 글쓰기나 업무용 글쓰기보다 오로지 유희로서의 글쓰기가 좋다. 그렇다면 어떤 글을 쓸 때 즐거운가를 자문해 보아야 한다. 글을 즐겁게 쓰니까 엠비씨에서 받는 월급보다 인세와 고료 수입이 더 많게 된 것 같다.

    지금 이 순간, 나에게 가슴 뛰는 일은 무엇인가? 3년 전에 학습연구년제 교사들과 간 스페인 마드리드 도시 공원에는 거리의 악사가 수준 높은 노래를 연주하고 있었다. 몇 푼의 돈이 주어지고. 악사는 만족하면서 자기가 하고 싶은 악기 연주를 즐기고 있다. 지금 생각해 보니 그렇게 사는 것이 참 잘 사는 것도 같다.

    우리에게는 최고의 팬이 있다. 바로 자신이다. 내가 쓰는 글, 내가 부르는 노래, 내가 하는 일을 진심으로 좋아하는 확실한 사람은 바로 자신이다. 관심사를 남의 눈에 내가 어떻게 보일까보다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느냐로 수정해야 한다. 매일 쓰는 일기나 블로그는 그 자신을 향한 팬레터가 된다. 남들이 나를 괴롭힐 수는 있어도 적어도 내가 자신을 괴롭혀서는 안 되고 격려해야 한다.

    가끔 텅 빈 집에 가면 쓸쓸해질 때가 있다. 시골이라 더욱 그렇기도 하다. 그럴 때는 운동을 하려고 한다. 운동장을 마음껏 달려본 지도 오래되었다. 체조를 하든 제기를 차든 러닝머신을 타든 마음의 문제를 이 운동이 해결해 줄 것이다. 사람을 만나면 요즘 뭐가 재밌어?” 묻고, 들은 건 메모하고, 직접 실천해 보고, 다음에 만나면 고맙다고 인사를 한다. 무언가를 배우는 가장 좋은 길은 그것을 남에게 설명하는 것이다.

    이 책은 전형적인 글쓰기 관련 자기개발서이다. 이 책을 읽고 필요한 것은 바로 실천하면 좋다. 그러나 지속성, 그것이 모여 습관이 되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이다. 그 부분을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아서 아쉬움이 있었다. 세상에는 끈기가 부족한 독자들이 숱하기 때문이다. 또 글 중간 중간 중요 부분이나 쪽수를 붉은 색으로 인쇄한 것은 잘 보이지 않았고 시각적으로 피로했다. 노안을 가진 독자가 증가하는 시대에 이런 편집은 그리 환영받지 못할 것이다. 그러나 그런 아쉬움을 모두 상쇄할 만한 인상적인 체험과 문체가 들어 있는 책이었다.

     

    김민식(2018), 매일 아침 써봤니? 위즈덤하우스.

     

  • https://blog.naver.com/bestno101/221202363100   경기 불황과 함께 평생직장의...

    https://blog.naver.com/bestno101/221202363100

     

    경기 불황과 함께 평생직장의 개념이 사라진 오늘날 많은 직장인들이 은퇴를 걱정하고 있다. 평균 수명이 길어지다 보니 은퇴후 준비되지 않는 노후준비는 암울한 삶이 될 수 있다는 뉴스 기사들을 자주 볼 수 있다.

    그런데 여기 그 암울한 삶속에서 블로그로 다시 일어선 사람이 있다.
    김민식 MBC 드라마PD가 그런 삶에 주인공이다. MBC 노조 부위원장을 맡았던 그가 갑작스럽게 유배나 다름없는 곳으로 발령받게 되었다. 그런 상황속에서 그는 블로그에다가 자신의 생각들과 일상들을 올리기 시작했다.

    방문자가 한 두명씩 늘어나고 그의 이야기에 공감한다는 말을 듣는 때면 기분이 좋아진다고 말한다.
    하지만 처음부터 누군가의 공감을 받고자 블로그를 운영했던 것은 아니라고 말한다. 그저 답답한 심정을 글로 표현하고 싶어서 글을 썼다고 한다. 보는 이가 없어도 글을 쓰고, 글을 쓰다 보니 마음이 차분해 졌다고 한다.

    그의 진심을 담아 자신이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법한 'PD특강' , '육아일기' , '산행일기' 등의 글을 쓰기 시작했고, 그의 진심을 알아본 사람들이 그와 소통하고 그를 응원하기 시작했다. 그런 신뢰가 하루 이틀만에 만들어지는 것이 아님을 비로소 깨닫게 된다.
    그러다 보니 여기저기서 집필과 강연 문의가 들어오게 되고 많지는 않지만 은퇴를 해도 자신의 노후를 즐길 수 있을 만큼의 수입을 받기 시작했다고 한다.

    돈은 얼마 안 되지만 은퇴 후 자신이 진정으로 놀면서 할 수 있는 것들을 블로그에 기록함으로써 그 기록이 자신의 역사가 되고 피드백도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말을 한다.
    돈을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이 놀면서 즐길 수 있는 일을 할 때 진정한 행복을 느끼며, 돈은 그저 부가적으로 따라오는 것이라고 말을 한다.

     

    많은 사람들은 글을 쓰라고 하면 '나는 글을 쓰는 법을 모른다' 고 이렇게 말을 한다.
    하지만 김민식PD도 글을 쓰는 법을 모르는 상태에서 글을 쓰기 시작했으며, 글은 쓰면 쓸수록 실력이 늘어난다고 그는 주장한다.

    ※글쓰기가 쉬워지는 팁
    1. 스스로 마감 시간을 정하기
    글을 잘 쓰려는 욕심에 한없이 붙잡고 있으면 절대 완성되지 않는다.

    2. 자기 최면 걸기
    사람들의 시선을 너무 의식하면 글이 나오지 않는다. 남들은 내 글에 그다지 관심이 없다고 생각하면 부담이 줄고 글을 쓸 수 있다.

    3. 몰입하기
    앉아서 한 줄이라도 쓰면 그 문장을 붙들고 집중하게 된다. 앉아서 무조건 쓰기 시작하면 몰입하게 된다.

    -강원국 선생님의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中-

    또한 글을 쓰기 위해 배우고 익힘으로서 창의성도 기를 수 있기에 4차 산업혁명에서 가장 중요한 능력을 기를 수도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창작자가 되어야만 생존이 가능하며, 창작자가 되기 위해서는 창의성은 필수이다.

     

    본인도 처음부터 블로그에 글을 기록했던 것은 아니었다. 독서를 시작하면서 기록을 하지 않다보니 자꾸 까먹게 되니까, 지극히 개인적으로 블로그에 서평을 올리기 시작했다.

    누가 보던말던 나의 개인적인 공간이기에 내가 생각한 것들을 글로 쓰기 시작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서평이 쌓이다보니, 내 블로그에 방문해서 나의 서평이 도움이 되었고 책을 구매하게 됐다는 댓글을 보면서 신기하기도 하고 나의 글에 관심을 가져주니 내가 더 고마웠다.

    무엇보다 내가 나의 생각을 기록하고 나의 역사를 돌아보는게 내 인생에 작은 재미와 즐거움이 되었다. 그러다 보니 블로그는 이제 내 삶의 일부가 되어버렸다.

     

    꼭 은퇴 후에 노후준비를 위해서 블로그를 하면 확실하게 작게나마 돈을 벌 수 있다고 말할 수는 없다. 하지만 자신의 인생을 기록하고 그 기록을 보면서 돈으로 살 수 없는 즐거운 추억을 가질 수 있다면 그보다 더 좋은 것은 없으리라 생각해 본다.

    자기 자신을 돌아보고 자신의 인생을 즐기고 기록하고자하는 분들에게 <매일 아침 써봤니?>를 읽고 동기부여를 받기를 추천한다.

     

  • MBC 파업 과정에서 '김장겸은 물러 가라'라고 외쳐 유명해졌던 유명 PD의 '블로그론'이다. MBC의 암혹기 어려운 시간...

    MBC 파업 과정에서 '김장겸은 물러 가라'라고 외쳐 유명해졌던

    유명 PD의 '블로그론'이다.

    MBC의 암혹기 어려운 시간을 보내던 저자가 블로그에서 삶의 활로를 찾았던

    블로깅의 기록이다.

     

    일단 저자의 글 쓰기가 매우 경쾌한 리듬을 타는 듯해 잘 읽힌다.

    길게 보면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는 처세술서의 범주에 속하지만

    구체적인 사례들로 꽉 차 있어 진부하고 상투적인 느낌이 없어 좋았다.

    직장 이외, 혹은 은퇴 이후의 '세컨라이프'에 대해 가벼운 필체로 조언하지만,

    내용은 결코 가볍지 않았다.

    편하게 진중한 내용을 전달할 수 있다는 건 글쓰기로 단련된 저자의 필력 때문이리라. 

     

    무엇보다도 만들어 놓기만했던 내 '무늬만' 블로그를 손 보고, 글도 쓰고 싶다는 욕구를 갖게 됐다면

    블로그 전도사로서의 저자의 의도는 충족됐다고 봐야 할 듯하다.

    후딱 읽어치운 즐거운 독서였다.

     

     

  • 매일 아침 써봤니? | cr**bel | 2018.01.29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얼마전 '영어책 한 권 외워봤니?'가 베스트셀러가 되어 회자된 적이 있었다. 영어공부 해본 사람이라면 영어책 외우는 것이 무슨...
    얼마전 '영어책 한 권 외워봤니?'가 베스트셀러가 되어 회자된 적이 있었다. 영어공부 해본 사람이라면 영어책 외우는 것이 무슨 대수인가, 특별한 노하우도 아닌데..라는 반응이었다. 나 또한 그랬다. 이미 그런 류의 책들은 오래전부터 선보였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 책이 왜 사람들에게 인기를 끌었는지 알게 되었다. 바로 김민식 피디가 쓴 책이었기 때문이다. 김민식 피디는 M본부의 피디로 파업으로 인해 자신의 전문분야에서 퇴출당하는 수모를 격었다. 그는 피디라는 신분으로 그 책을 썼고, 그가 평범한 방법을 통해 영어를 잘하게 된 노하우를 풀어냈기에 많은 독자들이 공감을 했을 것이다. 사실 난 그 책을 읽지 않아서 그에 대해서 자세히 언급하지는 못하겠지만 이 책을 읽으며 그 책 역시 비슷한 자세와 동기, 그리고 느낌일것이란 생각이 든다.
     

    20180124_134330.jpg

    많은 낯익은 피디와 아나운서들이 어느날 부터 안보이기 시작했던 이유와 비슷하겠다. 그 역시 전혀 어울리지 않는 부서로 발령받았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그곳에서 버티었다. 블로그라는 채널을 통해 글쓰기를 하기 시작한 것도 그때쯤이었다. 그의 책을 읽어보면 그의 은근과 끈기가 가득한 성격을 알 수 있는데 이번에 그가 들고 대중앞에 선 책이 바로 블로그 글쓰기와 관련된 '매일 아침 써봤니'다.
     
    그를 칭찬하고 싶은 대목은 위기를 기회로 삼았다는 점이다. 치사하고 더럽고 자존심 상해 박차고 나갈 상황을 꾹 참고 글쓰기라는 생산적인 일을 용기있게 묵묵히 실천했다는 것이다. 책 속에서는 그런 그의 이야기가 자세히 나와 있다. 왜 글쓰기여야만 했는지, 글쓰기를 통해 그가 얻은 것은 무엇인지, 왜 그가 타인에게까지 글쓰기를 강조하는지가 에피소드와 함께 자세히 제시되어 있다.
     
    특히 그는 공짜로 인생을 즐기고 놀면서 사는 것에 집중한다. 그렇게 살라고 조언한다. 블로그를 쓸 때 반짝이는 재능보다 더 중요한 것은 끈기란다. 맞는 말이다. 나 역시 10년 이상된 블로거로서 초창기 친한 이웃들이 지금은 주변에 존재하지 않는다. 오랜 시간동안 무언가를 지속적으로 해나가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알기에 아무리 재밌고 즐겁고 노는 일이라도 꾸준함을 가지고 나아가는 것은 쉽지 않음을 안다.
     
    그의 책에 나온 이야기에 몰입하고 있자니 블로그가 달리 보인다. 나의 분신이자 또 다른 집과 같은 존재인 블로그를 향한 애정이 더 샘솟게 한다. 매일 무언가를 쓰고 소통하고 자신의 역량을 길러나가는 것이 얼마나 소중하고 가치있는 일인지 김민식 피디는 능동태적인 삶으로 강조하고 있다.
     
    이제 세상은 변하고 있다. 평생직업은 사라지고 수없이 많은 직업을 거쳐야만 하는 운명을 지니고 살아야 한다. 한 분야의 전문가보다는 여러 분야에서 즐겁게 노는듯이 일하는 것으로 방향이 바뀌고 있다. 책을 읽는 내내 나에게 블로그란 무엇이며 글쓰기란 무엇인지에 대해 진지하게 모색해보게 되었다. 다시한번 심기일전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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