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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가안보국 NSA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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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쪽 | A5
ISBN-10 : 8953295483
ISBN-13 : 9788953295483
미 국가안보국 NSA 1 중고
저자 제임스 뱀포드 | 역자 곽미경외 | 출판사 서울문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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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1월 3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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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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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2년 트루먼 미 대통령의 대통령령에 따라 발족된 미 국방부 소속 기관으로 통신감청을 통한 정보수집, 암호해독을 전문적으로 수행해 오던 NSA를 파헤친 책. 조직규모가 CIA의 2배에 달하며 예산, 영향력 면에서도 CIA를 훨씬 능가했던 연방기구가 창설 30년 후에야 밝혀질만큼 비밀에 부쳐져 있던 이 기관에 대해 감각적인 분류의 주제들로 나누어 구성된 2권의 책으로 발간되었다.

저자소개


지은이 제임스 뱀포드(James Barnford)
1982년 미 국가안보국 NSA를 둘러싼 침묵의 벽을 최초로 무너뜨린 베스드셀러 [The Puzzle palace]의 저자. 그 이후 지속적으로 수행해 온 NSA 조사연구의 결과가 바로[미국가안보국 NSA(원저제:Body of secrets)]다. 제임스 뱀포드는 최근까지 피터 제닝이 진행하는〈ABC 월드뉴스 투나잇〉의 워싱턴지역 사건조사담당 프로듀서로 일해 왔으며, (뉴욕타임스 매거진)(워싱턴 포스트 매거진)(로스앤젤레스 타임스 매거진)등에 사건 관련 커버스토리를 써왔다.

목차

1. 기억 ...11
2. 땀 ...19
3. 신경 ...55
4. 주먹 ...99
5. 눈 ...137
6. 귀 ...201
7. 피 ....267
8. 척추 ...343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NSA란 1952년 트루먼 대통령의 대통령령에 따라 미 국방부 소속 정보기관으로 발족, 통신감청을 통한 정보수집, 암호해독을 전문적으로 수행해 왔으며 메릴랜드주 포트미드에 '크립토 시티(암호 도시)'로 불리는 본부를 두고 있다. 현역군인 및 민간인으...

[출판사서평 더 보기]

NSA란 1952년 트루먼 대통령의 대통령령에 따라 미 국방부 소속 정보기관으로 발족, 통신감청을 통한 정보수집, 암호해독을 전문적으로 수행해 왔으며 메릴랜드주 포트미드에 '크립토 시티(암호 도시)'로 불리는 본부를 두고 있다. 현역군인 및 민간인으로 구성된 3만8천여 명의 조직규모는 CIA의 2배에 달하며 예산, 영향력 면에서도 CIA를 훨씬 능가한다. 연방기구이면서도 대통령 등 극소수만 알고 있었으며 창설 30년 후에야 그 존재가 공개될 만큼 지금까지 철저히 비밀에 부쳐져 왔다.

"팍스 아메리카를 꿈꾸는 자들이 건설해 온 '비밀의 궁전'의 50년 첩보비사"

지난 50여 년에 걸쳐 펼쳐진 NSA의 첩보비사는 곧 지난 50년 세계사의 거울이라 할 만큼, NSA는 세계사의 굵직굵직한 사건들에 깊이 연루되어 왔다. 1960년 소련 영공에서의 미 U-2기 격추사건으로 미국의 고공첩보활동이 알려졌고, 쿠바 미사일 사건, 베트남 전쟁 등에서도 결정적인 영향력을 행사했다. 우리 한반도와 관련해서는, 북한 원산 앞바다에서 일어난 미 해군함 푸에블로호 나포사건, 박정희 대통령 집무실 도청사건, 한국의 원자력발전소 시공권과 관련한 한국대사관 전화통화 도청사건 등에, NSA가 깊이 연루되어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그밖에 전 세계인의 비상한 관심을 집중시킬 만한 의혹으로는 MS사와의 공조 하에 전 세계 MS 윈도시리즈에 침입할 수 있는 '마법의 키'를 장착했다는 의혹, 미국 방산업제들의 이익을 도모하기 위한 국제적 산업스파이 활동 의혹, 다이애나 전 왕세자비와 그녀의 연인 도디 알 파예드의 죽음과 관련한 다이애나 파일 의혹, 더 나아가 교황뿐만 아니라 테레사 수녀의 통화내용까지 도청했다는 의혹 등을 꼽을 수 있다. 이렇듯 NSA가 냉전시대 국가안보 수호라는 본래의 존재목적을 넘어서 전 지구인을 대상으로 한 무차별적인 감시활동을 벌이고 있다는 의혹을 받는 가운데, 조지 오첼의 소설 [1984]에 등장 하는 빅 브라더(Big Brother)의 공포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 책의 저자 제임스 뱀포드는, 수천 종에 달하는 NSA 내부문서들과 NSA 전, 현직 관리들과의 인터뷰를 바탕으로, 위와 같은 확인된 혹은 확인되지 않은 갖가지 의혹들에 둘러싸인 NSA의 정체를 밝힌다.무엇보다 이 책의 마지막 결론부분, 'NSA는 양날검'이라는 비유속에 담겨 있는 저자의 엄중한 경고는 읽는 이의 등줄기를 서늘케 한다.테러리스트 추적이나 핵무기 거래 추적 등 국가안보를 목적으로 개발된 그들 최첨단 첩보기술의 무차별 포격으로부터 과연 우리의 '안방'은 자유로운가?

▶추천의 글 - 이삼성 교수(가톨릭대 국제학부)
"미국 국가권력의 본질을 이해하는 하나의 빠트릴 수 없는 앵글 제공"

이 책은 미국의 전지구적인 기술첩보의 중심인 국가안보국(NSA)의 형성과 그 역할을 깊이 있게 다루고 있다. 저자는 이를 통해서 냉전시대 미국 외교의 가장 내밀한 얘기들을 드러내고 있다.
이 책의 저자 제임스 뱀포드는 1982년에 이미[수수께끼의 궁전(The Puzzle Palace)]이라는 정평 있는 책을 쓴 바 있다. 1980년대 중반 유학시절 나는 지도교수가 담당한 '첩보와 비밀공작'이라는 수업을 통해서 뱀포드와 그 책을 접했다. 이번에 냐온 [미 국가안보국 NSA]에는 분량이나 내용의 깊이에서나 전작「수수께끼의 궁전」을 크게보강하고 발전시킨 책이다. 예컨대, 1967년 중동전쟁 발발의 진실과 이스라엘군에 의한 광범한 전쟁범죄를 감추기 위해, 이스라엘 근해에서 기술첩보활동을 하고 있던 미국 첩보선 Liberty호를 이스라엘 공군이 격침시킨 사태를 미국이 왜 스스로 극비로 취급했는가에 대해 보다 확정적인 분석을 제시 한다. 또 1968년 북한 원산 앞바다에서 일어난 Pueblo호 피랍 사태 후에 미국 존슨 행정부가 계획했다가 결국은 포기한, 북한과의 전쟁을 유도하기 위한 작전 등에 관한 사실들을 밝히고 있다.
이 책의 저자는 그동안 새롭게 이루어진 미국 정부문서 비밀해제를 적극 활용하여, 일반인틀이 충격적으로 받아들일 만한 냉전시대 미국외교의 감추어진 부분들을 공개하고 분석한다. 아이젠하워 행정부 말기 쿠바혁명 후에 미 군부가 기획했던 '노스우즈 작전(Operation Northwoods)'은 좋은 예다. 쿠바에 대한 전면 침공의 구실을 마련하기 위해, 미국 본토 내 워싱턴과 마이애미 등에서 대규모 테러공격을 감행하고 그 책임을 카스트로를 비롯한 공산주의자들에게 떠넘긴다는 구상이었다.

이러한 공작계획들은 단순히 미 군부 내의 골수 우파들에 의해서만 구상되고 지지되었던 일이 아니라 미 군부 전체의 광범한 적극적인,또는 암묵적인 지지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는 뱀포드의 지적은 새삼스럽게 우리를 더욱 소스라치게 한다. 이것은, 예측 기능한 미래에 있어 여전히 유지될 것으로 보이는 미국의 전지구적 지배력의 물리적 토대인 미 군부 집단의 세계인식과 경영전략이 가진 내재적 위험성을 새삼 상기시켜준다. 그것은 세계평화에 대한 위협이기도 하며,미국 민주주의의 내면적 취약성에 대한 끊임없는 경계를 요구하는 것이기도 하다.
따라서 이 책은 단순히 미국 기술첩보의 궁전이라 할 국가안보국 자체의 역사에 대한 서술을 뛰어넘는 의미를 갖는다. 국가안보국이 냉전의 한가운데에서 그 중추적 기능을 담당했기에, 냉전사 전체와 그 본질에 대한 진지한 질문을 던지게 한다. 냉전은 인간으로선 그 누구도 어떻게 할 수 없었던 초인적 역사현상이 아니라, 그 질서 속에서 기생하고 번성한 인간과 인간집단들의 계획적인 기만과 조작과 폐쇄적인 자기중심적 세계관이라는, 인간 자신의 함정들이 쌓아올린 인간의 바벨탑이었다. 뱀포드의 책은 적어도 나에게는 그러한 생각을 새삼 일깨워준다.
이 책은 미국 국가권력의 본질을 이해하는 하나의 빠트릴 수 없는 앵글을 제공하며, 냉전의 기원과 전개라는 지난 반세기 세계사의 내면을 들여다보고자 하는 사람들이 꼭 읽고 가슴으로도 느껴야 할 기록들을 담고 있다. 뱀포드는 성실한 관찰자인 동시에 미국민주주의의 내면을 우려의 눈초리로 들여다보는 나름의 철학을 가진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본문 소개
NSA 자체만큼이나 신비스러운 것은 NSA의 비밀 도시에 살고 있는 수만 명의 이름도 얼굴도 없는 사람들이다. 각종 NSA 통계에 따르면, 직원들의 평균연력은 43세이고, 근무 연수는 14~18년이다. 대략 59%의 직원이 남자이고, 10%가 소수 민족이거나 소수 인종이다. 직원의 63%는 경력이 10년 미만이다. 13%가 군인들로, 4명의 장군과 해군 장성이 포함돼 있다. 27%는 참전 경력이 있고, 3.3%는 퇴역 군인이며, 5%는 장애인이다. 군인과 민간인 직원뿐 아니라, 2,300명의 하청업자가 NSA에 상근직으로 고용돼 있다.

NSA를 주식회사로 볼 경우, 이 곳에서 쓰는 달러와 사무실 점유공간 그리고 고용한 직원 등을 감안할 때, (포춘)지가 선정하는 5백대 기업의 상위 10%에 꼽힐 만하다. 1993년 NSA는 비행기 여행에 940만 달러 이상을썼다. 그 비행의 90% 이상은 가까운 볼티모어-워싱턴 국제공항 출발지였다. 메릴랜드 주에 살고 있는 NSA 직원들을 위하여 지불된 약 9억 3천만 달러에 달하는 총임금에 대해, NSA는 1993년 주(州) 소득세로 대략 6,500만 달러를 지불했다.

그러나 이렇듯 어안이 벙벙할 정도의 통계 수치 너머에는, 매일같이 이중 철제 울타리 안으로 사라지는 평범하면서도 비범한 남녀 직원들이 있다. 그들은 미국 내에서, 그리고 아마 세계에서 가장 큰 수학자와 언어 학자들의 집단을 이루고 있다. 또한 그들은 사무실 건물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주차해야 하는 문제로 화가 나있는 공무원들이다. 어떤 이는 스리랑카에서 쓰이는 신할리 어로 된 메시지를 번역하느라 하루를 보내고, 또는 고급 순열조합 이론과 갈루아 이론을 탐구하느라 보내기도 한다. 한 여성은 지구상의 타이어에 대해 모든 걸 알고 있다. 첩보 세계의 NSA 고객 중 하나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그녀는 '타이어 여사'로 알려져 있습니다. 타이어 전문가지요. 금수 조치가 내려진 나라의 비행기도 타이어가 필요하게 마련이므로, 어떤 나라에 금수 조치가 부과되었을 때 중요성을 띠는 것이 바로 이 작은 물건들입니다. 만일 누군가가 이란에 제트전투기 타이어를 선적하려 한다면, 어떤 종류의 전투기인지 알아낼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NSA 직원들은 누군가의 이웃일 수도 있다. 일부 직원은 매월 정장을 입고 출근하지만, 대부분은 편안한 차림을 즐긴다. "복장 규정이 전혀 없다 보니 NSA는 그야말로 괴짜들과 얼간이들의 안식처입니다" 패선에 민감한 전 러시아 언어학자의 얘기다. 그녀는 이렇게 불평했다 "어떤 남자가 노란 바지에 노란 셔츠 그리고 노란색 스웨터 조끼를 입은 걸 봤어요. 옷을 잘 입는 남자들은 거의 찾아보기 힘들지요."




저자 소개
지은이 제임스 뱀포드(James Barnford)
1982년 미 국가안보국 NSA를 둘러싼 침묵의 벽을 최초로 무너뜨린 베스드셀러 [The Puzzle palace]의 저자. 그 이후 지속적으로 수행해 온 NSA 조사연구의 결과가 바로[미국가안보국 NSA(원저제:Body of secrets)]다. 제임스 뱀포드는 최근까지 피터 제닝이 진행하는〈ABC 월드뉴스 투나잇〉의 워싱턴지역 사건조사담당 프로듀서로 일해 왔으며, (뉴욕타임스 매거진)(워싱턴 포스트 매거진)(로스앤젤레스 타임스 매거진)등에 사건 관련 커버스토리를 써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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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미국의 대표적 정보기관에는 CIA가 있다. CIA가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져 정보 활동에 어느 정도 제약이 따르기도 하는데 CI...
    미국의 대표적 정보기관에는 CIA가 있다. CIA가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져 정보 활동에 어느 정도 제약이 따르기도 하는데 CIA만큼 알려지진 않았지만 활동 면에서는 그에 못지 않은 또 하나의 정보기관이 바로 국가안보국(NSA)이다. CIA가 주로 정보원에 의한 정보 수집을 한다면 NSA는 암호해독, 도청, 감청 등 전자, 통신, 기술에 의한 첩보활동을 한다. 그래서 수집하거나 생산하는 정보의 양이 상당하다. '에너미 오브 스테이트'라는 영화에 보면 NSA에 대해 자세하게 나와 있다. 그 영화에서 국가안보국은 부도덕한 부국장에 의해 개인의 인권을 유린하는 거대한 괴물로 나온다. 보면 알겠지만 국가안보국은 비리를 감추기 위해 주인공인 윌 스미스를 잡으려고 안간힘을 다하는데 인공위성부터 시작해서 각종 도청장치, 헬기, 많은 요원에 이르기까지 막강한 첩보망을 구축하고 있다. 그야말로 세계적인 정보기관이라고 할 수 있다. 전세계 사람들의 전화나 이메일 등을 감시하는 도감청 기구인 에셜론이 NSA 소속이라고 알고 있다. 실제로 NSA는 발족 후 지금까지 도청, 감청, 영상정보 등 수많은 정보를 생산해왔다. 지금까지 2차대전 이후 세계 역사의 크고 작은 사건에 국가안보국이 개입하거나 배후에 존재했다는 사실들이 이 책에 나와있다. 소련 상공을 U-2로 정찰하거나 푸에블로호 나포 사건, 이스라엘의 중동전쟁에서 리버티 호로 도청하다가 이스라엘의 폭격을 맞은 사건, 베트남 전쟁 등에서 적국의 레이더 기지 위치를 찾아내는 작업, 다른 국가의 전자파를 잡아내기 위해 사막한복판에 달반사를 이용하는 거대한 접시 안테나를 건설하고 심지어는 북극에도 도청 기지가 세워졌다는 사실. 이건 소련도 마찬가지였다. 왜냐하면 북극이 전파가 잘 잡히기 때문이다. 냉전 때는 전세계에 NSA의 도감청기지가 세워져서 지구 둘레를 잇는 하나의 띠를 이루고 있었다고 하며 유엔 본부가 미국에 있는 이유가 유엔에 모인 세계 여러 나라의 대표들이 본국과 연락을 할 때 그것을 보다 편하게 도청하기 위해서의 의미도 있다고 한다. 믿거나 말거나..... 저자는 이 책을 통해 NSA에 대한 가치판단을 내리고 있다기보다는 방대한 자료와 여러 관련 인물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독자들에게 국가안보국의 지난 업적과 과오에 대해 사실적인 분석을 제공하고 있다. NSA 뿐만 아니라 각국의 정보기관이 자국을 위해 생산한 정보가 얼마나 많으며 그렇게 생산된 정보 뒤에는 그늘에서 일한 수많은 사람들의 노력과 희생이 있었다는 것, 그리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게 생산된 정보의 혜택을 누리면서도 막상 그러한 사실에 대해서는 잘 모르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한편으로는 최근 미국에서처럼 테러방지를 위해 개인의 이메일을 검열하는 등의 인권침해와 사생활침해의 소지가 있는 정보기관의 활동에 대해서는 그 목적이 무엇인가를 떠나서 진지하게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는 것을 이 책을 읽으면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미국의 정보기관인 NSA의 역사에 대해 별로 궁금하지 않더라도 냉전 시대부터 오늘날까지 중요 사건의 내막을 자세히 아는데도 도움이 되므로 한번쯤 봐 두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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