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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 포레스트.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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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규격外
ISBN-10 : 8983719710
ISBN-13 : 9788983719713
리틀 포레스트. 1 중고
저자 이가라시 다이스케 | 역자 김희정 | 출판사 세미콜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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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월 3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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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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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성찬이 시작된다! 《마녀》 《해수의 아이》로 압도적인 화풍을 선보인 천재 만화가 이가라시 다이스케의 『리틀 포레스트』 제 1권. 땀과 시간을 들여 내 손으로 직접 만들어 먹는 즐거움이 생생한 농촌 생활 만화의 걸작이다. 땅에 발 붙이고 사는 사람들에 대한 묘사가 일품인 이 작품에서 저자는 자연에 대한 막연한 동경이 아니라 일본 동북 지방의 산골 마을에 직접 살아본 듯한 대리체험을 맛보게 한다.

일본 토호쿠 산간 지방의 작은 마을 코모리. 도시에서 귀향한 주인공 이치코는 그곳에서 흙냄새 물씬한 자급자족 생활을 펼쳐 나간다. 집 앞의 수로에 핀 크레송으로 만들어 먹는 아침, 동물들과 경쟁하며 주워 모은 밤 조림, 눈 속에 묻힌 머위를 따서 재워둔 머위된장 등 하나하나의 에피소드에는 실재로 토호쿠 지방에서 자급자족 생활을 한 저자의 실제 체험이 진하게 녹아있다.

저자는 자연은 그저 좋다고 강조하는 것도 설명하는 것도 아니다. 그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 땅을 깨우고 뿌리를 뽑고, 많은 노력과 시간을 들여서 수확한 작물을 감사하게 먹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자신의 손으로 직접 지어 만들어 먹는 생활의 즐거움을 과장되지 않고 소박하게 강조하고 있다.

저자소개

저자 : 이가라시 다이스케
저자 이가라시 다이스케는1969년 사이타마 현에서 태어났다. 타마미술대학교 회화과 졸업. 1933년, 고단샤의 만화월간지 《애프터눈》에 투고한 단편 「하야시가 들리는 날」, 「여전히 겨울」로 사계대상을 수상하면서 만화가로 데뷔했다. 「하야시가 들리는 날」을 제1화로 삼아 「이야기하고 있을 뿐」을 연재하고, 종료 후 토호쿠의 한적한 시골로 내려가 자급자족 생활을 하며 지내게 된다. 2002년 《애프터눈》에 「리틀 포레스트」를, 쇼가쿠간의 만화월간지 《IKKI》에 「마녀」 시리즈를 그리며 활동을 재개한다. 『리틀 포레스트』는 토호쿠에서 지낸 작가 자신의 실제 체험이 여실히 나타난 작품이며, 작중의 요리도 대부분 실재로 만든 것이라고 한다. 이 작품으로 데즈카 오사무상에 노미네이트되었다.

역자 : 김희정
역자 김희정은 단국대학교 일어일문학과를 졸업했다. 「울프스 레인」, 「베르사이유의 장미」, 「최종병기 그녀」 등 주로 케이블방송의 애니메이션을 번역하다가 몇 년 전부터 만화책을 번역하고 있다. 역서로는 『맛의 달인』, 『라면 요리왕』, 『밤비노』, 『별이 내리는 마을』 등이 있다.

목차

첫 번째 요리 수유나무
두 번째 요리 우스터소스
세 번째 요리 히츠미
네 번째 요리 낫토떡
다섯 번째 요리 감주
여섯 번째 요리 머위
일곱 번째 요리 뱀밥
여덟 번째 요리 어떤 날의 아침밥
아홉 번째 요리 봄양배추
열 번째 요리 스토브빵
열한 번째 요리 멍울풀
열두 번째 요리 곤들메기
열세 번째 요리 호두밥
열네 번째 요리 밤조림
열다섯 번째 요리 당근과 푸성귀
열여섯 번째 요리 새우떡 생각떡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마녀』, 『해수의 아이』로 압도적인 화풍을 선보인 천재 만화가 이가라시 다이스케의 또 다른 세계가 열린다! 펜선으로 이루어진 압도적이고 기이한 형상들, 바다를 묘사한 환상적인 이미지들……. 지금껏 보아왔던 이가라시 다이스케의 작품 속 그림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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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 『해수의 아이』로 압도적인 화풍을 선보인 천재 만화가
이가라시 다이스케의 또 다른 세계가 열린다!

펜선으로 이루어진 압도적이고 기이한 형상들, 바다를 묘사한 환상적인 이미지들……. 지금껏 보아왔던 이가라시 다이스케의 작품 속 그림체가 전부가 아니었다! 일본만화계가 낳은 천재의 또 다른 작품 『리틀 포레스트』에는 자연과 사람들에 대한 포근하고 세밀한 관찰이 수채화를 연상시키는 아름다운 그림 속에 담겨있다.
픽션이 아니라 다큐멘터리를 연상시키는 이야기 구조는 매 회 독립적인 이야기를 품고 있다. 전체적으로 주인공의 귀향과 어머니의 부재라는 느슨한 뼈대는 있지만 실제의 주인공은 매 회 등장하는 요리법이라 해도 무방할 정도로 독립적인 옴니버스 형식이 특징이다.
그동안 환상적인 이야기로 주목받았던 저자의 작품 중 오히려 독특하게 사실적이지만 이가라시 다이스케 특유의 선과 만나면서 산골 마을의 생활은 숲 속의 동물과 곤충들과 함께 살아가는 또 다른 환상을 보여준다.

‘말은 믿을 수 없지만 내 몸이 느낀 것이라면 믿을 수 있다’(21쪽)
땅에 발 붙이고 사는 사람들에 대한 묘사가 일품인 이 작품에서 저자는 자연에 대한 막연한 동경이 아니라 독자로 하여금 일본 동북 지방의 산골 마을에 직접 살아본 듯한 대리체험을 맛보게 한다. 『리틀 포레스트』의 배경이자 또 다른 주연인 자연은 도시인이 품고 있는 자연에 대한 모습, 즉 휴식처인 셸터나 레크리에이션의 장소가 아니다. 저자는 자연은 그저 좋다고 강조하는 것도 설명하는 것도 아니다. 그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 땅을 깨우고 뿌리를 뽑고, 많은 노력과 시간을 들여서 수확한 작물을 감사하게 먹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해나가며 자연이 품고 있는 자그마한 환상 같은 지점을 짚어준다. 집 앞의 수로에 핀 크레송으로 만들어 먹는 아침, 동물들과 경쟁하며 주워 모은 밤 조림, 눈 속에 묻힌 머위를 따서 재워둔 머위된장 등 하나하나의 에피소드에는 실재로 토호쿠 지방에서 자급자족 생활을 한 저자의 실제 체험이 진하게 녹아있다.
그래서 건조하게 풀어나가는 작물을 키우는 모습, 요리를 해나가는 과정 등 이치코의 생활이 어떤 드라마 보다 드라마틱하게 느껴지는 것인지도 모른다.

친자연주의 슬로우 푸드 라이프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무엇보다 이 만화는 음식에 대한 만화다. 구하기 힘든 희귀 식재료로 만든 엄청난 음식이 아니라 시골 마을에서는 어디서나 구할 수 있는 주변의 농작물을 이용해 그날 그날의 식사를 준비한다. 패스트 푸드가 아니라 슬로우 푸드를 먹는 생활의 즐거움이 매 회마다 가득하다. 집 밥에 대한 소중함, 더 나아가 건강한 먹을거리에 대한 고마움이 새록새록 묻어난다.
전국에 먹을거리에 대한 비상이 걸렸다. 중국발 멜라민 공포가 우리의 식탁에 대해 근본적으로 다시 보게 만들고 있다. 웰빙, 로하스 등 유행처럼 번졌던 건강한 생활 방식이 실제로는 얼마나 트렌디하게 인식됐는지 이제야 깨닫게 되는 것 같다. 음식만화의 거장인 『맛의 달인』 작가 카리야 테츠는 일본의 빈곤하고 오염된 식재료에 환멸을 느껴 오스트레일리아로 이주하기도 했었다. 그정도로 극단적이지는 않지만 세미콜론에서 나온 『리틀 포레스트』는 진정한 자연친화적 삶이 어떤 건지 잘 보여주는 만화다. 저자인 이가라시 다이스케의 체험이 물씬 풍기는 이 작 품에서 자신의 손으로 직접 지어 만들어 먹는 생활의 즐거움을 과장되지 않고 소박하게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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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만화책시렁 165 《리틀 포레스트 1》  이가라시 다이스케  김희정 옮김  세미콜론 &...

    만화책시렁 165


    《리틀 포레스트 1》

     이가라시 다이스케

     김희정 옮김

     세미콜론

     2009.4.10.



      느리게 살아야 하지 않고, 빠르게 살아야 하지 않습니다. 스스로 바라는 삶이 무엇인가를 헤아리면서 하루를 누리면 넉넉하다고 느낍니다. 때로는 바람처럼 날아오르는 살림이 되고, 때로는 해처럼 따사롭게 내리쬐는 사랑이 됩니다. 아침에 눈을 뜨고 저녁에 눈을 감으면서 즐겁게 담아내어 펼 이야기를 헤아립니다. 발바닥으로 스미는 흙내음을 먹고, 손바닥으로 퍼지는 물내음을 마십니다. 겨울 지나 봄이 오는 길목에 살짝 고개를 내미는 들꽃하고 쑥잎을 쳐다보다가 얌전히 쪼그려앉아서 코를 큼큼합니다. 조금 더 기다려서 너희로 차를 덖고 국을 끓이고 밥을 하고 버무리를 할 수 있겠다고 속삭입니다. 《리틀 포레스트》 첫걸음에 흐르는 시골살림이란 예부터 어느 집 누구나 짓던 하루입니다. 오늘 우리가 까맣게 잊거나 흘려버리는 모습이기도 합니다. 신문이나 방송이 아닌 바람결에 묻어나는 이야기를 들으며, 자동차 아닌 자전거나 두 다리로 느끼는 땅에서 이야기를 얻고, 기계나 비닐이 아닌 두 손으로 일구는 터전에서 이야기를 만납니다. 우리는 모두 자그마한 숲입니다. 사람 하나하나가 숲이에요. 작은 사람이 모여 너른 숲을 이루고, 너른 숲은 어느새 별이 되어요. 별이 하나둘 모이니 온누리가 됩니다. ㅅㄴㄹ



    차가 없기 때문에 어딜 가든 자전거를 타고 갑니다. 자전거에 삽과 낫을 넣고 논으로 가거나, 배낭을 메고 이웃동네로 쇼핑하러 가기도 합니다. (10쪽)


    으름열매는 사람과 새와 짐승이 앞다투어 열매가 익으면 바로바로 따간다. 하지만 가끔 단풍이 든 산중에 시들어빠진 으름을 만날 때가 있다. 이것은 이것대로 농후한 맛이 나서 좋다. (88쪽)


    (숲노래/최종규)




     

    리틀 포레스트 02 2009_tn.jpg


     

  • 리틀 포레스트 | cu**20 | 2018.06.11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처음 접하게된것이 일본 영화를 통해서 였습니다. 시골 마을의 푸른 배경과 이쁜 여자 주인공에 끌려서 보게되었는데 보는 내...
    처음 접하게된것이 일본 영화를 통해서 였습니다.

    시골 마을의 푸른 배경과 이쁜 여자 주인공에 끌려서 보게되었는데 보는 내내 넋을놓고 보게 되더군요.
    뭔가 메시지을 강요하지않고 그냥 흘러가는대로 시간이 정말 빨리 지나가고 영화도 끝이 났습니다.
    계절별로 나뉜 영화가 있다는것을 알게되고 
    여름편을 먼저보게 되었고 이후 겨울편도 보게되었습니다.
    원작이 만화로된 이 책이 있다는것을 알게된 후 
    이건 무조건 구입해야된다는 생각이 들었구요.
    표지에서 느껴지는 그림체가 평소 접하던 일본 만화의 깔끔한 그림체가 아닌 
    작가의 개성이 듬뿍 느껴져 더더욱 끌리게 되더군요.
    영화를 미리 봤지만 만화는 영화와는 다른 나만의 시간에 의해 진행되기 때문에 영화에서 느껴지던 느긋함을 
    느끼기엔 더더욱 좋았습니다.
    개성이 느껴지는 그림체 또한 색 달랐고 매력적이었습니다.
    처음엔 익숙하지 않은 그림체에 약간의 거부감이 들었지만 첫페이지 이후부턴 빠져들게 되었습니다.
    그림체가 이뻐 보이게 느껴지더군요.
    가까운 나라 일본이라 그런지 많이 다르지만 비슷한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 삼시세끼란 tv프로그램이 이걸 모티브로 했다는걸 알게 되었고,
    요 근래 개봉한 한국 리틀 포레스트도 봤지만, 일본판이 저에겐 더 좋았습니다.
    아무튼 좋은 만화책을보게 되었습니다.^^







  • 리틀 포레스트. 1 | yx**8743 | 2018.05.08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동명의 한국 영화가 우리나라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죠. 그 영화가 개봉할 때는 몰랐는데 사실 원작이 일본작품이고 그 일본의 영화...
    동명의 한국 영화가 우리나라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죠. 그 영화가 개봉할 때는 몰랐는데 사실 원작이 일본작품이고 그 일본의 영화는 바로 이 만화를 토대로 만든 작품이라고 하더라고요. 리틀 포레스트라는 작품을 처음 알게 된 계기는 우리나라에서 리메이크된 동명의 영화 때문이지만, 실제로 영화를 본 것은 일본의 리틀포레스트 였습니다. 그리고 영화를 너무 재밌게 봐서 이렇게 원작 만화까지 구입하게 된 건데 아무래도 영화를 먼저 봐서인지 잉크로 그려진 자연풍광이라던가 주인공 그리고 주인공 주변의 모습들은 좀 낯설더군요. 어느 것을 먼저 봤느냐가 이렇게 큰 차이를 주나 봅니다. 어쨌든 영화만큼이나 만화도 소소한 재미를 줍니다. 요리만화인 만큼 자연에 있는 재료로 여러 요리를 만드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사실 그걸 직접 실천할 생각은 없고 그저 사람 사는 모습을 구경하는 재미로 봤습니다.
  • 리틀 포레스트 | an**25 | 2018.04.28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리틀 포레스트...영화로만 봤는데...
    리틀 포레스트...영화로만 봤는데...
  • 이치코의 맛있는 귀향 | di**love | 2008.12.15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병원에 진료받으러 갔는데. 언니가 책을 처분한다고 했다. 원래는 옆에서 제목만 보고 고민하다 안 가져왔던 책인...

     

    병원에 진료받으러 갔는데. 언니가 책을 처분한다고 했다.

    원래는 옆에서 제목만 보고 고민하다 안 가져왔던 책인데,

    언니는 깔깔 웃으며 '저거 만화야. 너 좋아할걸?' 하고 손에 쥐어주셨다.

     

    먹을 것들 이야기가 나오지만, 가볍지만은 않고 생각할 거리가 많다.

    젊어서 고민도 많지만 귀향해서 할 일이 많으니 일단 묻고 있는 듯한 이치코의 이야기.

    어느날 갑자기 사라져버린 이치코의 엄마 이야기.

    그리고 2년 후배 유우타 군. 옆집 처녀 키코양.

     

    아직 풀어질 이야기도 많고, 무엇보다 풀어버릴 음식 이야기가 가장 기대된다.

    사실 '맛의 달인'과 '미스터 초밥왕'은 고급 재료를 많이 써서 좀 질렸는데,

    이건 아무래도 쿠킹파파. 그러니까 '아빠는 요리사' 삘의 서민 재료가 많아서

    피식 웃게 된다. 하지만 밭에서 뜯어오는 게 없는 여긴 서울.

    어쩌란 말이냐 ㅠㅠ

    라곤 하지만, 지금의 부러움이 그대로 간다면

    내년 봄에는 오크라와 열무씨앗을 뿌리고 울랄라 할지도 모르겠다.

     

    오크라는 네이버 블로거 일본 아줌마 이야기에도 재미있었고,

    JAL 을 탔을때 먹어본 아련한 추억이 기억나서 키워보고 싶다.

    근데 씨앗을 어디서 사는지는 잘 모르겠다.

     

    열무는 이번 추석에 큰댁에 내려갔을때, 큰어머님께서 그냥 슥슥 무쳐주셔서

    밥에 막 비벼먹곤 이게 뭐래요? 했더니 열무 싹이야~ 하셨기에,

    먹어보고 싶어서 몸이 배배꼬일 지경이니. 말 다했지만.

     

    그나저나, 이 아가씨 취향이 전통 일본식이면서도 또한 양식이라,

    앞으로 나올 책들이 마구 기대된다. 

     

    "난 말야. 타인에게 죽여달라고 하고는,

     죽이는 법에 불평하는 그런 인생 보내기가 싫어졌어." (127p)

     

    인생의  칼자루. 쥐면 놓고 싶고, 놓으면 쥐고 싶은 그 기묘한 모습.

    나이가 먹어도 안 먹어도 같구나 싶어 한숨 쉬었던 글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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