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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어 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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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8쪽 | A5
ISBN-10 : 8991195148
ISBN-13 : 9788991195141
개념어 해석 중고
저자 모티머 J. 애들러 | 역자 최흥주 | 출판사 모티브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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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5월 3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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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외형 상세 미선택 낙서 미선택 얼룩 미선택 접힘 미선택 낙장(뜯어짐) 미선택 찢김 미선택 변색 미선택 제본불량 미선택 부록있음 [중고 아닌 신간입니다.]

2.내형 상세 미선택 낙서 미선택 얼룩 미선택 접힘 미선택 낙장(뜯어짐) 미선택 찢김 미선택 변색 [출간 20070530, 판형 152x223(A5신), 쪽수 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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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가지 개념어로 '개념을 아는' 사고를 하다

<개념어 해석>은 22가지 개념어를 깨우치기 위한 능동적인 학습을 요구하는 책이다. 서양 사상을 이해하는 데 핵심이 되는 근본적 개념 103가지 중에서 사람들이 흔히 사용하는 22가지의 개념어를 선별하여, 일반인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명쾌하게 설명하였다. 전쟁과 평화, 노동, 자유, 지식, 정부, 인간, 신, 사랑, 미, 학습, 벌, 의견 등 우리가 일상에서 사용하는 22가지 개념어를 해석하고 있다.

이 책은 개념어가 포함하고 있는 다양한 문제들은 무엇인지, 개념어들이 서로 어떻게 긴밀히 연관되는지 생각해볼 것을 적극적으로 권유한다. 질문을 주고받는 소크라테스의 교수법을 최고의 수업 방식으로 인정한 저자는 '계속 묻고 또 물으며 사고하기'와 '사고의 영역 확장하기'를 제안하고 있다. 저자의 질문에 동의, 유추, 반박, 또 다른 질문을 하면서 새로운 개념을 이해하는 성취감을 맛볼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또한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는 철학자와 정치가, 화가, 시인, 과학자, 디자이너 등이 쓴 고전에서 뽑아낸 인용을 통해 개념의 풍부한 범위를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각각의 개념을 고찰하면서 그 개념과 다른 개념들 사이의 연관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저자소개

지은이 모티머 J. 애들러(Mortimer J. Adler, 1902~2001)

1928년 컬럼비아 대학교에서 실험 심리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1929년 27세의 나이로 시카고 대학교의 철학 교수로 임용되었다. 애들러는 그 당시 석사학위도 학사학위도 고등학교 졸업장도 없는 미국 유일의 박사였다.
애들러는 ‘고전Great Books’과 ‘근본적 개념Great Ideas’이라는 표현을 처음으로 대중화했다. 그가 쓴 『책을 읽는 법How to Read a Book』(1940)은 국제적인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브리태니커 사부터 총 54권의 고전 전집의 발행을 의뢰받고 편집을 맡았으며, 1974년에 나온 『브리태니커 백과사전』 제15판은 애들러가 편집위원장으로서 기획한 체제를 따랐다. 애들러의 신토피콘 작업은 철학 연구소의 설립으로 이어졌다.
주요 저서로는 『변증법Dialectic』(1927), 『예술과 분별Art and Prudence』(1937), 『전쟁과 평화를 어떻게 생각할 것인가How to Think about War and Peace』(1944), 『신토피콘: 근본 개념들의 색인A Syntopicon: An Index to The Great Ideas』(편집, 2권, 1952), 『고전에 나타난 근본 개념들Great Ideas from the Great Books』(1961), 『교육 개혁Reforming Education』(1977), 『우리가 믿는 진리들We Hold These Truths』(1987), 『종교 속의 진리Truth in Religion』(1990), 『애들러 철학 사전Adler's Philosophical Dictionary』(1995) 등이 있다.

옮긴이 최흥주
1962년에 태어났다. 서울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으며, 독일 부퍼탈 대학교에서 독문학을 전공했다. 번역서로는『쇼펜하우어, 세상을 향해 웃다』(2006)가 있다.

목차

저자 서문
머리말

1강 진리를 어떻게 생각할 것인가
2강 의견을 어떻게 생각할 것인가
3강 지식과 의견의 차이
4강 의견과 인간의 자유
5강 의견과 다수결의 원칙
6강 학습을 어떻게 생각할 것인가
7강 젊음은 학습의 장애 요인이다
8강 책 읽는 법
9강 토론하는 법
10강 텔레비전 보는 법
11강 인간을 어떻게 생각할 것인가
12강 인간은 어떻게 다른가?
13강 인간의 기원에 대한 다위니즘의 이론
14강 다윈에 대한 대답
15강 인간의 유일성
16강 감정을 어떻게 생각할 것인가
17강 사랑을 어떻게 생각할 것인가
18강 우정으로서의 사랑 : 성이 없는 세계
19강 성적인 사랑
20강 사랑의 도덕성
21강 좋음과 나쁨을 어떻게 생각할 것인가
22강 미를 어떻게 생각할 것인가
23강 자유를 어떻게 생각할 것인가
24강 아트를 어떻게 생각할 것인가
25강 아트의 종류
26강 예술
27강 좋은 예술
28강 정의를 어떻게 생각할 것인가
29강 벌을 어떻게 생각할 것인가
30강 언어를 어떻게 생각할 것인가
31강 노동을 어떻게 생각할 것인가
32강 노동과 놀기와 여가 활동
33강 모든 직업의 존엄성
34강 노동과 여가의 과거와 현재
35강 노동과 여가와 교양교육
36강 법을 어떻게 생각할 것인가
37강 법의 종류
38강 입법
39강 법의 정의
40강 정부를 어떻게 생각할 것인가
41강 정부의 본질
42강 정부의 권력
43강 가장 좋은 정부 형태
44강 민주주의를 어떻게 생각할 것인가
45강 변화를 어떻게 생각할 것인가
46강 진보를 어떻게 생각할 것인가
47강 전쟁과 평화를 어떻게 생각할 것인가
48강 철학을 어떻게 생각할 것인가
49강 철학은 과학과 종교와 어떻게 다른가
50강 풀리지 않은 철학의 문제들
51강 철학이 어떻게 진보할 수 있을 것인가
52강 신을 어떻게 생각할 것인가

역자 후기
모티머 애들러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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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22가지 개념어의 명료한 해석으로 ‘개념을 아는’ 사고를 하다 “‘토론’의 개념어를 온전히 체득한 정치인은 개념 있는 토론을 한다” 우리는 정치적으로 올해 하반기에 펼쳐질 각 당 대선 후보자들의 토론과 논쟁을 앞두고 있다. 흔히 정치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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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가지 개념어의 명료한 해석으로 ‘개념을 아는’ 사고를 하다


“‘토론’의 개념어를 온전히 체득한 정치인은 개념 있는 토론을 한다”

우리는 정치적으로 올해 하반기에 펼쳐질 각 당 대선 후보자들의 토론과 논쟁을 앞두고 있다. 흔히 정치계에는 인신 공격이 예사이고 감정을 앞세우는 등 ‘토 론 문화’가 없다고들 하는데, 후보자들이 어떤 정치 토론을 펼쳐 국민들로부터 우리나라 최고의 결정권자로서 자질을 검증받을지 벌써부터 의구심이 인다. 그런데 아직은 얼굴이 없는 후보자들이 다음과 같은 ‘토론’의 개념을 이해하고 있으며, 토론의 기본 자세와 원칙을 알고 있을까?
이 책의 저자 모티머 애들러는 현대 철학의 대가로서 토론과 논쟁에 대해 세밀한 지침을 제시한다. 첫째, 쟁점에서 벗어나지 말며, 복합적인 쟁점을 부분별로 나누어라. 둘째, 자신이 내세우는 가정과 상대의 가정을 파악하라. 셋째, 권위자의 말을 인용하면서 결론인 듯 내세우지 말고, 인신 공격을 삼가라. 그리고 다음과 같이 통틀어 매도하지 말라. “그것은 좌파들이 하는 말이다. 그것은 우파들이 하는 말이다.” 더 중요하게는 넷째, 상대방의 말을 이해하기 전에 무조건 찬성하거나 반대하지 말라. 다음과 같이 말이다. “나는 당신이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겠지만 당신이 틀렸다고 생각한다.” 이 말은 이렇게 고쳐 말할 수 있다. “당신이 한 말을 나의 말로 표현해보겠습니다. 당신이 말하는 것이 이것입니까? 그렇다면 당신의 의견에 찬성(또는 반대)합니다.” 다섯째, 상대의 말을 이해하고 반대한다면, 반대 이유를 정중하고 핵심을 짚어 제시하라. “당신은 잘못 알고 있습니다. 당신이 이 문제에 대해 알고 있는 어떤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왜 사실이 아닌지 말씀드리겠습니다.”

‘토론’의 예에서 보듯 이 책의 저자가 개념어를 해석하는 방법은 아주 실제적이어서 술술 읽히며, 기존의 철학책들처럼 머리를 쥐어짜며 읽지 않아도 된다. 이 책에서 해석하는 22가지 개념어는 전쟁과 평화, 노동, 자유, 지식, 정부, 인간, 신, 아트, 사랑, 미, 학습, 벌, 의견, 진보, 좋음과 나쁨 등 우리가 일상에서 사용하는 개념어들이다.
우리는 매일 개념에 따른 사고와 판단을 하며, 개념에 의거하여 선택을 한다. 그러면서도개념어들에 대해 충분하고 명확하게 이해하고 있지는 못하다. 두루뭉술하게 알고 있거나, 속된 말로 ‘개념 없이’ 개념어를 오용하고 있는 경우도 많다. 그 결과 다른 사람과의 의사소통에서 오해가 발생하고 글쓰기에서는 글의 뜻이 명확하게 전달되지 않는다. 평생학습을 통한 교양인의 삶을 강조하는 이 책의 저자는 개념어가 포함하고 있는 다양한 문제들은 무엇인지, 개념어들이 서로 어떻게 긴밀히 연관되는지 생각해볼 것을, 즉 ‘능동적으로 학습’할 것을 적극적으로 권유한다.


“103가지 개념 중에서 기초 교양으로 필수적인 22가지 개념어를 선택하다”

다음 질문에 대해 생각하고 선택하는 우리는 이미 개념에 따른 철학을 하고 있는 것이다.
*학교 교육은 성년기 학습을 위한 학습 기술을 배우는 것이다. 이때 젊음은 학습의 장애 요인으로 작용한다. 왜 그렇다고 생각하는가?
*자유 시간인 여가는 단순한 놀기와 같은 말인가? 그게 아니라면 둘은 어떻게 다른가? 노동과 놀기와 여가 중에서 중요도에 따라 우선순위를 매겨본다면?
*우리는 국가의 권력을 능력이 출중하다고 인정된 공직자에게 위임하는 대의 민주주의를 채택하고 있다. 그러면서도 압력단체나 여론조사 등을 통해 정부의 일에 좌지우지하려는 직접 민주주의 양상을 보인다. 공익과 사익의 경계는 어디까지인가?
*인간과 동물의 신체적 차이는 진화론이 설명한다. 그렇다면 진화론이 심리적인 차이, 즉 인간이 가진 이성의 발생 원인도 설명해주는가? 인간의 본성과 기원에 대해 당신의 마음은 열려 있는가?
*응보주의 관점에서는 가벼운 죄가 큰 벌을 받고, 공리주의 관점에서는 살인도 용서될 수 있다. 당신은 어느 관점을 선택하고 있는가?

모티머 애들러는 서양 고전에 나타난 근본적 개념의 ‘신토피콘(Syntopicon: 근본적 개념의 색인)을 작성하는 작업을 8년 동안 진행했다. 처음에는 근본적 개념으로 700가지를 골라냈으나 몇 년에 걸쳐 더 이상 환원할 수 없는 102가지 근본적 개념을 최종적으로 선별하였다(몇 년 뒤에 ‘평등’의 개념이 추가됨). 그가 처음으로 선별한 103가지 근본적 개념(Great Ideas)은 서양 사상을 이루는 핵심이며 서양 고전을 이해하는 열쇠이다. 그는 그 중에서 대중이 이해하기에 적절한 22가지 개념어를 선택하여 강의하였다.
물론 이 개념어들은 현대인들이 처음으로 ‘발견’한 것이 아니다. 천년 전의 고대 그리스인들도 근본적 개념 모두에 대해 각각 명칭을 갖고 있었다. 그것은 중세와 근대를 거치면서 천재적인 철학가들에 의해 변화와 성장을 거듭하였으며, 시대에 따라 특정한 개념이 정교하게 다듬어지고 강조되기도 했다. 그리고 지금까지 완성된 개념은 없으며 철학의 특성상 변화를 멈추지 않을 것이다.


“개념어 하나를 배우니 개념어 둘셋을 알게 되네?”

이 책은 독자에게 단순히 지식의 밥을 떠먹여주지 않는다. ‘소크라테스의 교수법’을 최고의 수업 방식으로 인정한 저자는 우리의 정신자락 끝을 놓지 않고 끝까지 붙잡은 채, 계속 묻고 또 물으며 ‘사고하기’와 ‘사고의 영역 확장하기’를 요구한다. 고된 일을 한 뒤에는 뿌듯한 보람을 느끼듯이, 저자는 우리에게 학습의 수고와 노력을 하도록 유도하며, 새로운 개념을 이해하는 성취감을 맛보도록 배려한다.
구체적으로 이 책의 목표는 다음과 같다.
첫째, 한 개념에 대해 설명할 때 사용하는 단어의 여러 가지 의미들을 더욱 분명하게 파악할 수 있다. ‘미’를 이해하기 위해 진, 선의 개념을 먼저 알아야 하며, ‘노동’을 이해하기 위해 놀기와 여가의 개념과 서로 구별되는 점을 알아야 한다.
둘째, 각 개념들의 개요를 이해한 뒤에는 해당 개념에 대해 깊이 생각하려고 할 경우 직면하는 질문과 쟁점을 전보다 더 예민하게 의식할 수 있다. 그것은 근본적인 질문 및 쟁점으로서 인간은 그것을 둘러싸고 수세기가 넘게 논쟁을 벌여왔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칸트, 헤겔, 스피노자, 다윈, 에릭 길, 버트런드 러셀 등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는 위대한 철학자와 과학자, 시인, 디자이너들의 주장과 반론, 방대한 문헌에서 뽑은 인용을 통해 개념의 풍부한 범위를 확인할 수 있다.
셋째, 각각의 개념을 고찰하면서 그 개념과 다른 개념들 사이의 연관성을 인식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진리에 대한 이해는 어떻게 선과 미에 대한 이해에 영향을 미치는가?” 또는 “무엇이 좋고 나쁜가에 대한 이해가 어떻게 무엇이 옳고 그른지에 대한 이해뿐 아니라 정의에 대한 이해도 결정하는가? 그리고 그것이 어떻게 자유와 평등에 대한 이해에도 영향을 미치는가?” 등을 이해하는 것이다.
모티머 애들러는 “좋은 책의 저자는 그 자신이 잘 읽는 법을 알기 때문에 책을 쓸 때에도 이 기본적인 지침들에 따라 읽기 쉽도록” 쓴다고 말한다. 우리는 이 책을 읽는 동안 저자의 말이 헛된 공언이 아니었음을 확인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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