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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 그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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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8쪽 | A5
ISBN-10 : 896389519X
ISBN-13 : 9788963895192
죽음 그후 중고
저자 제프리 롱 | 역자 한상석 | 출판사 에이미팩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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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4월 1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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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체험자가 증언하는 죽음 이후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의학자 제프리 롱, 폴 페리의 『죽음 그후』. 10여 년간 1,300여 명의 죽음체험자를 연구한 사후생 보고서다. 1998년 설립된 임사체험연구재단이 그동안 설문 등을 통해 죽음체험자에 관해 조사해온 내용을 망라한 것이다. 죽음체험자가 증언하는 죽음 이후의 세계를 보여주고 있다. 죽음체험과 그것에서 경험되는 인지적 변화를 소개한다. 죽음체험 이후 삶의 변화까지 담아냈다. 과학적 관점의 검증을 통해 죽음체험이 거짓이 아니라 진실임을 객관적으로 설득해나가고 있다. 인간 존재의 의미뿐 아니라, 진정한 삶의 가치를 엿보게 된다.

저자소개

저자 : 제프리 롱
저자 제프리 롱(Jeffrey Long)은 〈뉴스위크〉, 〈월 스트리트 저널〉, 〈NBC 투데이 쇼〉 등에 대서특필 된 바 있는 ‘사후세계와 죽음체험’에 관한 가장 알려진 연구가다. 루이지애나 주의 호마에서 방사선 종양학과 전문의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비영리기관인 임사체험연구재단을 설립해, 지난 10여 년 동안 숱한 사례를 연구해왔으며, 이제껏 약 40여 년 동안 출간된 서적과 논문 등 관련 자료를 모두 분석해 죽음체험 분야의 독보적인 이 책을 내놨다. 이 책은 출간 즉시 아마존,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비소설 분야 1위)에 등극하는 기염을 토했다.

역자 : 한상석
역자 한상석은 서울교대, 안양대학교 신학과를 졸업하고 숭실대학교 철학과를 수료하였다. 현재 인트랜스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이코노미스트 2010 세계경제전망》(공역), 《시장체제》 등 다수가 있다.

목차

Introduction_ 죽음은 삶의 또 다른 거울이다!

1. 죽음체험자와의 첫 대면
2. 죽음체험을 이해하기 위한 여정
3. 死後生의 증거 #`1 _ 의식이 생생한 죽음
4. 死後生의 증거 #`2 _ 유체이탈
5. 死後生의 증거 #`3 _ 맹인이 보는 기적
6. 死後生의 증거 #`4 _ 마취상태의 의식체험
7. 死後生의 증거 #`5 _ 주마등처럼 삶을 회고
8. 死後生의 증거 #`6 _ 사랑하는 이들과의 재회
9. 死後生의 증거 #`7 _ 어린아이들의 죽음체험
10. 死後生의 증거 #`8 _ 전 세계적인 일관성
11. 死後生의 증거 #`9 _ 삶에 찾아온 극적인 변화

Conclusion_ 삶을 더 사랑하게 되는 ‘죽음’ 이야기

책 속으로

죽음을 체험한 사람들은 일관되게 ‘신과 사랑’, ‘사후 세계’, ‘우리가 여기 존재하며 살아가는 이유’, ‘삶에서 경험한 고통에 대한 용서’ 등의 개념을 배우게 되었다고 진술한다. 그것은 체험자가 속한 문화나 인종, 종교적 신념과 무관한 것이었다.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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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을 체험한 사람들은 일관되게 ‘신과 사랑’, ‘사후 세계’, ‘우리가 여기 존재하며 살아가는 이유’, ‘삶에서 경험한 고통에 대한 용서’ 등의 개념을 배우게 되었다고 진술한다. 그것은 체험자가 속한 문화나 인종, 종교적 신념과 무관한 것이었다. 또 경험을 통해 체득하게 되는 사실, 즉 사회적 믿음이나 종교의 가르침을 포함해 책이나 다른 지식의 출처에서는 언급한 적이 없었던 내용들이었다. - 12쪽

우리가 죽으면 어떤 것을 경험하게 되는지 증명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증거는 ‘실제로’ 의학적 사망을 체험한 사람들에게서 나온다. 내가 아는 한, 이 말은 완벽하게 과학적이다. 그리고 이 ‘상식에 근거한’ 관점은 내가 연구원들과 함께 수행했던 연구를 통해 확실히 검증되었다. - 33쪽

기존의 의학적 기준으로는 임사 상태에서 일어나는 의식 차원의 체험을 도저히 설명할 도리가 없다. 뇌가 활동을 멈추면 의식이 없어지는 것이 당연하기 때문이다. 의식이 없다는 것은 체계적인 의식 체험을 할 가능성이 없다는 의미다. 의학적인 기준으로 보면 죽음체험자들은 모두 백지상태와도 같은 기억을 갖고 있어야 마땅하다. 죽음에 머물렀던 시간 동안은 마치 필름을 잘라낸 것처럼 아무런 의식적인 기록도 존재하지 않아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죽음체험자들은 아주 생생하고 잘 체계화된 실제적인 당시의 체험을 묘사한다. - 68쪽

태어날 때부터 완전히 눈이 먼 시각장애인은 평상시의 비장애인들과 똑같이 시각적인 세계를 인지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그들에게 ‘본다’는 것은 어떤 의미에서는 추상적인 개념일 수 있다. 그들은 세상을 청각과 촉각, 미각, 후각을 통해서만 이해한다. 그들은 잠을 잘 때조차 청각이나 촉각 같은 다른 감각들이 포함된 꿈은 꾸지만 시각적인 꿈은 꾸지 않는다. 그러므로 선천적인 시각장애인들이 청각, 촉각, 미각, 후각을 동원해 설명하는 시각적 내용은 완전하지 못하다. 그러나 시각장애인들이 임사체험을 하게 되는 경우에는, 대개 선명한 시각적 지각을 포함한다. - 71쪽

“그때도 여전히 ‘몸’이 있었지만, 그게 살아 있을 때와는 완전히 달랐어요. 마치 몸은 없고 뱅글뱅글 돌아가는 눈동자만 있는 것처럼, 모든 것을 3차원으로 볼 수 있었거든요. 그리고 그렇게 선명할 수가 없었어요. 사방이 한꺼번에 보였지만, 우리가 생각하는 방향이나 차원 같은 건 없었어요.” - 89쪽

“시력이 엄청나게 좋아졌습니다. 가까이 있든 멀리 있든, 모든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조금도 힘이 들지 않았습니다. 마치 카메라의 줌(zoom) 기능 같았습니다. 뭔가를 보고 싶을 땐 그냥 보였습니다. 생각할 필요도 없고 힘들일 필요도 없었습니다.” - 121쪽

“과학적 환원주의로 인해, 인간의 신비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손상되었다고 나는 확신한다. 과학적 환원주의란, 궁극적으로는 정신세계의 모든 것을 뉴런(neuron) 활동만으로 설명될 수 있다고 주장하는 물질주의를 기치로 한다. 그러나 그런 믿음은 오히려 미신으로 분류되어야 한다.`… 우리는 ‘물질세계에 존재하는 몸과 뇌를 가진 물질적 존재’인 동시에 ‘영적 세계에 존재하는 영혼을 지닌 영적 존재’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 137쪽

때로는 특정한 영적인 존재가 그들과 동행하기도 한다. 그들은 애정 어린 안내자 역할을 하면서, 체험자가 자신의 삶을 지켜보는 동안 좀 더 궁극적인 지평에서 그 삶을 평가해주기도 한다. 그 영적인 존재는 일종의 지혜로운 내레이션을 통해, 체험자가 삶을 제대로 되돌아볼 수 있도록 도와준다. 하지만 체험자들은 스스로가 단죄 받는 느낌을 받는 경우가 거의 없다. 이전에 저질렀던 나쁜 행동을 되돌아볼 때, 체험자들은 자신이 부정적인 판단을 받지 않았다는 데 큰 안도감을 표현한다. - 144쪽

죽은 사람들과 만나는 경험은 거의 언제나 즐거운 재회이지, 유령이 나오는 영화에서나 볼 수 있는 소름 끼치는 일이 아니다. 또한 그분들이 죽을 당시에는 나이가 들거나 여러 질병 때문에 모습이 변했다 해도, 임사체험에서 만날 당시에는 가장 건강하고 가장 젊은 모습이다. 아주 어릴 때 죽은 아이들의 경우는 성인의 모습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하지만 그들의 외모가 달라졌어도, 체험자들은 그들을 알아볼 수 있다. - 165쪽

“나는 더 이상 죽음이 두렵지 않습니다. 죽음 이후에 훨씬 더 많은 것이 있다는 것을 이제는 내 영혼이 압니다. 내가 배워야 할 것이 무엇인지 배우고, 내가 마무리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알았으므로, 죽음 이후의 삶을 상으로 받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21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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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그립고 애틋한, 죽은 사람들은 모두 어디로 갔을까? ‘죽음은 모든 것의 끝일까?’, ‘우리가 눈으로 보고 경험하는 이 세계 외에, 다른 세계는 존재하지 않는 것일까?’, ‘심장이 멈추고 뇌가 작동을 그만 둔 후에 우리의 의식은 어디로 가는 것일까?’...

[출판사서평 더 보기]

그립고 애틋한, 죽은 사람들은 모두 어디로 갔을까?
‘죽음은 모든 것의 끝일까?’, ‘우리가 눈으로 보고 경험하는 이 세계 외에, 다른 세계는 존재하지 않는 것일까?’, ‘심장이 멈추고 뇌가 작동을 그만 둔 후에 우리의 의식은 어디로 가는 것일까?’, ‘사랑하던 사람들은 정말 죽음과 함께 그저 사라진 걸까?’……
이 책은 인류가 오랫동안 가졌던 심오한 질문들로부터 출발한다. 저자이자 의학박사(종양학 전문의)인 제프리 롱은 그 질문에 답하기 위한 유일하고도 과학적인 방법은 ‘죽음에 근접해본 경험’을 했던 이들을 조사하는 것이라 믿었다. 그는 10여 년 전, 임사체험연구재단(Near Death Research Foundation)을 설립하고 1,300여 명의 죽음체험자들을 대상으로 방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체험자의 증언이 맞는지 주변 지인의 인터뷰와 검증을 위한 사후조사까지 거쳐, 연구재단은 ‘죽음, 그 후’에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낱낱이 정리했으며, 마침내 독보적인 연구 보고서인 이 책이 탄생하게 되었다.

종교인이나 심령학자가 아닌, 의학박사의 시각으로 바라본 죽음체험
책은 수백 명의 육성으로 증언된 죽음체험의 과정, 그 과정에 경험하는 인지적인 변화, 그리고 죽음체험 후에 체험자에게 일어나는 삶의 변화 등을 채록한다. 그리고 회의주의자들이 주장하는 바 ‘죽음체험이 허구’라는 비판에 대해 과학자의 시선으로 하나하나 검증해나가며 독자를 설득해간다. 지적 희열이 느껴지는 그의 논지를 읽어내려 가다보면 죽음체험자들의 외로운 고백이 반드시 환각이나 꿈일 리가 없다는 공감이 일어난다. 무엇보다 죽음을 더 이상 공포나 두려움의 대상으로 여기지 않게 되고, 도리어 삶에 대한 애착이 더 커지고 주변을 돌아보게 되며, 인간으로서 이곳에서 살아간다는 참된 의미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보게 된다.

죽음 이후에는 무엇이 오는가? 우리는 모두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
삶이 팍팍할수록 피안의 세계에 대한 궁금증은 더 커진다. 지진과 해일 등 급격한 기후변화, 금융위기, 종말에 대한 염려 등 사람들은 언제 찾아올지 모를 파국을 두려워한다. 그간 사후세계나 죽음 이후의 현상에 대한 호기심 어린 책이 간혹 나오기는 했지만, 여전히 이례적인 현상이나 괴짜들의 주장으로만 들릴 뿐이었다. 이 책 《죽음, 그 후》는 무려 10년에 걸쳐 1,300명의 임사체험(죽음체험)자들을 심층 연구해 죽음 이후의 세계를 낱낱이 검증한다. 현직 의학박사로서 과학적 관점에 입각해 분석했다는 것도 그 객관성을 인정해준다.

사랑하는 사람들, 죽은 사람들은 모두 어디로 갔을까?
최근 들어 유명 인사들의 영면 소식으로 사람들은 가슴앓이를 하고 있다. 그분의 숭고한 가치와 삶의 기록은 없어지지 않겠지만, ‘죽음’으로 인해 모든 것이 무(無)로 돌아간다고 생각하면 인생이 허무하기 그지없다. 그렇다면 죽음 이후의 세계를 엿본 사람들은 과연 무엇을 경험했을까? 그 경험을 통해 우리가 죽음 이후에 어떻게 되는지 그 힌트를 얻을 수 있지는 않을까? 책은 ‘우리가 죽음 이후에도 계속 존재한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한 증거들을 제시한다. 유체이탈 상태에서 몸이 죽은 다음에도 현실을 관찰하는 현상, 밝은 빛과 터널을 경험하는 것, 주마등처럼 삶을 회고하는 것, 사랑하던 사람들과 재회하는 것 등 죽음체험자들의 공통경험을 보면 그들의 증언이 과장만은 아니라는 것.

삶을 더 사랑하게 되는 죽음 이야기
죽음체험을 한 사람들은 공통적으로, 죽음이 두렵거나 허무하지 않으며 그 결과로 삶을 더 사랑하게 되었다고 말한다. 사랑하는 사람들, 아파하며 죽어간 사람들, 그들이 집착과 상처로 이승을 떠돌며 방황하고 있는 게 아니라 행복하게 또 다른 죽음 이후의 삶을 만끽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고 말한다. 풍부한 사례와 감동적인 실화가 담겨 있는 책은 읽는 것만으로 삶을 더 사랑하게 해준다.

책 속에서는 다음과 같은 죽음체험의 ‘12단계’와 ‘죽음 이후의 세계’의 증거를 제시하고 있다!
1단계. 유체이탈, 즉 의식이 몸에서 분리된다.
2단계. 모든 감각이 매우 예민하게 고조된다.
3단계. 감정이나 느낌이 격렬하고 대체로 긍정적이다.
4단계. 터널로 들어가거나 터널을 통과한다.
5단계. 신비롭거나 눈부신 빛과 만난다.
6단계. 신비로운 존재, 죽은 친척, 친구와 재회한다.
7단계. 시공간의 개념이 달라진 느낌이 든다.
8단계. 주마등처럼 삶을 회고한다.
9단계. 비현실적인 영역을 접한다.
10단계. 특별한 지식을 접하거나 알게 된다.
11단계. 경계나 장벽을 만난다.
12단계. 자의나 타의로, 몸으로 되돌아온다.

< 추천사 >
죽음체험자들이 증언하는 죽음 이후의 세계,
그 속에서 ‘인간 존재의 의미’와 ‘진정한 삶의 가치’를 엿본다!

제프리 롱은 임사체험 연구의 이정표가 될 만한 놀라운 저작을 완성했다. 그의 연구는 이제껏 베일에 가려져 있었던 ‘죽음, 그 후’, 그 미스터리를 향한 문에 한층 더 가까이 다가섰다.
- 레이먼드 무디(Raymond Moody) 박사, 《삶 이후의 삶(Life after Life)》 저자

“죽음 이후에도 삶이 존재하는가?” 종양학자 제프리 롱 박사는 그 질문에 대한 과학적인 증거를 찾기 위한 연구를 이 책에 담았다. 대답은 단연코 “그렇다”다. 10년을 그 분야 연구에 바친 그는 매우 논쟁적인 이슈를 일으킬 만한 결론에 도달한 것이다.
- 〈타임(Time)〉

‘죽음 이후의 삶’을 검증하기 위해 제프리 롱 박사는 1,300명의 죽음체험자들의 경험을 기록했다. 특히 죽음의 개념조차 모르는 아주 어린 아이들 역시 성인들과 동일한 경험을 했다는 것이 흥미롭다. 죽음체험이 그 후 체험자들의 삶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읽노라면 ‘인생’ 자체를 돌아보게 해준다.
- NBC 투데이 쇼(Today Show)

만약 누군가가 “사람은 죽은 다음에 어떻게 되나요?” 하고 묻는다면 나는 대답 대신 이 책을 건네줄 것이다. 제프리 롱은 경험과 믿음을 넘어서 과학과 정통의 영역으로 이 주제를 끌어갔다. 유려하게 쓰여진 문장들을 읽는 것은 또 다른 즐거움이다.
- 캐서린 브링클리(Kathryn Brinkley), 《빛의 비밀(Secrets of the Light)》 저자

이 책은 죽음체험의 과정과 그 과정에서 일어나는 의식과 마음의 활동에 대해 상세히 기록하고 있다. 특히 뇌의 활동이 멈춰도 의식이 지속된다는 증거들은, ‘우리의 정신이 뇌의 지배를 받고 있다’는 과학적 환원주의자들의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하는 것이다. 선천적인 시각장애인이 죽음체험 동안 볼 수 있게 된다는 사례는 인간이 ‘육체의 한계’에 사로잡힌 존재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준다.
- 마리오 부리가드(Mario Beauregard) 박사, 몬트리올 대학교 신경과학 교수

< 책 속으로 추가 >
인류가 그토록 오랫동안 풀려고 있던 수수께끼의 고리가 이 연구를 통해서 풀리게 될지도 모른다. 그것은 인간이 이 세상에 보내진 것은 먼지처럼 덧없이 흩어지기 전까지 그저 생존하고 경쟁하기 위한 냉혹한 목적이 아닐 것이라는 신념이다. 인간은 심오한 가치를 실현하고 인간과 다른 모든 생명들과 공존하며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 태어난 것이며, 궁극적인 존재는 우리를 단죄하거나 처벌하기 위해 눈을 부라리는 징벌적 초월자가 아니라 우리를 사랑하고 품어주는 인류애의 또 다른 모습이라는 것을 말이다. - 23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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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서평 | lo**picnic | 2010.05.11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죽음, 그 이후가 있을까. 단지 우리가 익히 들은 천국과 지옥 이야기. 그것은 무엇을 우리에게 말하고 있는 것일까? &n...

    죽음, 그 이후가 있을까.

    단지 우리가 익히 들은 천국과 지옥 이야기.

    그것은 무엇을 우리에게 말하고 있는 것일까?

     

    사람들은 대부분 죽음의 문턱에서 두려워 한다.

    왜 일까?

    그 너머의 세계를 보기 때문일까.

    이 땅에 사는 동안 눈에 보이는 것으로 아둥바둥 거리며 살아왔던 것을 넘어,

    놀라운 세계를 보았기 때문일까.

     

    나는 그런 여러가지의 의아함을 가지고 이 책을 펼치게 되었다.

    우리가 익히 말하는 사후세계에 대한 궁금증이 이 책을 향해 손을 펼치게 한 것이다.

     

    저자 제프리 롱은 의사이다.

    그 역시도 나와 비슷한 의문을 가지고 있었다.

     

    죽음 그 이후의 모습은 어떤 것일까. 하는 단순한 명제적 질문 앞에 그는 심혈을 기울였다.

     

    의학적으로 죽음을 경험 한 후, 다시 깨어난 사람들을 추적하기 시작 한 것이다.

     

    그들이 과연 무엇을 보았고, 무엇을 느꼈는지에 대해 그는 알아가기 시작했다.

     

    그런데 천편일률적 경험이 아니었다.

    저마다 달랐다.

    신기하고 영롱한 광경을 목격한 이가 있는 가 하면,

    육체 분리를 경험한 이가 있었다.

     

    뜨거운 무엇인가를 느껴본 이가 있는가 하면,

    싸늘한 감정과 느낌을 온 몸으로 경험한 이가 있었다.

     

    참으로 다양했다.

     

    어찌보면 사후의 모습이 더욱 헷갈렸다.

     

    그러고보면, 죽음 그 후는 보편적이고도 일방적인 그 무엇이 아니라는 것일까.

     

    제프리 롱의 실험과 연구에도 물론 한계가 있을 것이다.

    죽음 그 후를 경험한 이들도 제한적일 것이다.

     

    아직 코에 숨을 간직하고 있는 우리가 어찌 그 모든 것을 싶게 받아들일 수 있겠는가.

    그럼에도 이 책은 우리에게 넓은 시야를 안겨준다.

     

    코에 죽음을 달고 있는 우리에게 잠시 쉬어가도록 하는 안식처를 보장한다.

     

    우리 모두가 죽음을 인식하고 산다면,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사회는 좀더 풍요로워질텐데 말이다.

     

  • 죽음, 그후 | ki**o1 | 2010.05.09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사후세계는 존재하는가 하는 문제는 새삼스러운 문제가 아니다. 내세, 저승, 천국, 저세상, 하늘나라 등 종교나 문화에 따라...

    사후세계는 존재하는가 하는 문제는 새삼스러운 문제가 아니다. 내세, 저승, 천국, 저세상, 하늘나라 등 종교나 문화에 따라 조금씩 용어는 다르지만 사후세계를 규정하고 있는 많은 단어들을 떠올리다 보면 존재한다는 것을 중심에 두고 있는 것만은 분명하다.

     

    <죽음, 그후>는 1998년에 임사체험연구재단을 설립하고 웹사이트를 운영하면서 약 10년에 걸쳐 임사체험을 한 임사체험자 1,300명이 자신의 경험을 웹사이트에 올리고, 이를 통해 죽은 뒤에 어떤 일이 벌어지는 지를 연구한 것을 정리한 책이다.[임사 체험(Near-Death Experience)이란 의학적으로 죽었다는 판정을 받았던 사람이 다시 살아나는 과정에서 겪게 되는 체험이다.]

     

    책을 쓴 저자는 방사선 종양학과 전문의로 활동하는 의사이자 과학자다. 죽음 뒤에 있는 것은 의학적으로도 과학적으로도 설명이 불가능한 영역이다. 어쩌면 신의 영역일 수도 있는 이 영역에 대한 연구가 이 책의 저자 제프리 롱 박사가 처음은 아니다. 레이먼드 무디 박사가 1975년 <삶 이후의 삶(한국어 제목 : 다시 산다는 것, 행간, 2007.8.15 발간)>이라는 책으로 임사체험자 150여명을 인터뷰한 내용을 발표하면서 시작되었다. 당시 발표된 책에서도 임사체험자들의 공통적인 내용은 이 책과 크게 다르지 않다. 다만 저자가 이 책을 통해 밝히는 죽음 뒤에 체험하는 삶이 존재한다는 증거로 제시하는 것이 조금 다를 뿐이다.

     

    책에서 임사체험자들의 공통적인 체험을 다음과 같이 12단계로 설명한다. [괄호() 안의 숫자는 이를 경험했다는 비율을 참고적으로 기재하였다.]

     

    유체이탈(75.4%) - 감각의 고조(74.4%) - 격렬하고 긍정적인 감정(76.2%) - 터널 체험(33.8%) - 신비로운 빛(64.6%) - 지인이나 신비로운 존재와의 재회 또는 만남(57.3%) - 시공간 개념변화(60.5%) - 자신의 삶을 회고(22.2%) - 아름다운 영역과 접촉(40.6%) - 특별한 지식을 접하거나 알게됨(56.0%) - 경계나 장벽을 만남(31.0%) - 자신의 몸으로 귀환(58.5%)

     

    임사체험과 관련한 연구는 아직도 이를 부정하는 회의론자들이 많아 대립되는 연구결과를 발표하는 등 논란의 소지를 안고 있다. 그래서 이 책을 통해 회의론자의 주장의 오류와 이에 대한 다양한 증거들을 제시한다.

     

    의학적으로 사망한 사람이 의식적인 체험을 한다는 것이 의학적으로는 설명이 불가능하다는 것. 유체이탈상태에서 지각한 것이 사실로 밝혀진 사례. 시각장애인이 시각체험을 한 사례. 자신의 삶을 회고하는 과정에서 몰랐던 사실이 밝혀진 사례. 그리고 임사체험 중에 자신이 본적도 없는 가족을 만난 사례. 어린아이의 체험도 성인과 동일하다는 것. 세계적으로 공통점이 있는 점과 잔존효과 등이 바로 그것.

     

    의학적 용어로 사망이란 심장박동이 멈추면 뇌에 혈액공급이 중단되기 때문에 10~20초정도가 지나면 뇌의 기능이 중단되어 의식이 없다는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감각이나 감정을 인식한다는 자체으로도 의학적으로는 설명이 불가할뿐 아니라 유체이탈을 통해 수술실에서 일어나는 전과정을 지켜본 임사체험자가 나중에 회생해서 밝히는 놀라운 사실들을 의학적으로 설명할 방법이 없다는 것이다.

     

    책에서는 에클스 경의 <뇌의 진화, 자아의 창조(절판됨, 민음사, 1998. 3. 1)>에서 다음과 같은 글을 인용한다.

     

    "과학적 환원주의로 인해, 인간의 신비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손상되었다고 나는 확신한다. 과학적 환원주의란, 궁극적으로는 정신세계의 모든 것을 뉴런(neuron) 활동만으로 설명될 수 있다고 주장하는 물질주의를 기치로 한다. 그러나 그런 믿음은 오히려 미신으로 분류되어야 한다. … 우리는 '물질세계에 존재하는 몸과 뇌를 가진 물질적 존재'인 동시에 '영적 세계에 존재하는 영혼을 지닌 영적 존재'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p137

     

    그래서 저자는 '육체적인 뇌만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의식과 기억이 존재함을 책의 말미 결론 부분을 통해 밝힌다.


    또 흥미있는 부분은 임사체험을 통해 콜롬비아 여성 하푸르가 얻은 지혜를 정리한 대목이다. 내용 대부분이 동양철학과 너무나 흡사하다는 생각이 들어서이다.

     

    ·우리는 '하나됨' 안에서 살고 있다. 다시 말해, 우리는 하나인 동시에 여럿이고 여럿인 동시에 하나다.
    ·내가 곧 만물이고 만물이 곧 나다. 본질적인 차이는 없고 겉모습만 다를 뿐이다.
    ·우리 자신을 벗어난 제3의 존재로서의 신이라는 개념은 틀렸다. 신은 만물 안에 존재하고 만물은 신의 일부다. 삶도 마찬가지다.
    ·만물은 생명이 살아가는 방식의 일부다. 모든 존재는 무조건적이고 보편적인 진실한 사랑에 힘입어 살아간다.
    ·만물은 체험이다. 현재의 삶과 죽음 이후의 삶은 본질적으로 동일한다.
    ·죽음은 시간의 다른 모습이며 우리의 정신에서 태어난 또 하나의 환상이다.
    ·'나'에는 '우리'가 포함되어 있다.
    ·창조가는 영원히 창조한다. 사랑 역시 그런 창조물 중의 하나다. 그림은 그림을 그림으로써만 배울 수 있다.
    ·사랑을 의식하며 사는 삶이 삶 자체의 본질이다.
    -p189


    저자는 결론부분에서 '죽음'이라는 우울한 주제에 대한 탐구 여정 속에서 오히려 '삶에 대한 사랑'을 발견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임사체험자들의 증언을 믿고 안믿고는 독자들의 몫이다. 다만 믿든 안믿든 살아가면서 남을 배려하고 남을 더 사랑해야 한다는 것과 그것을 위해서는 자기 자신을 더 사랑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사실만은 변하지 않는 진리다.

     

    임사체험연구재단 홈페이지(http://www.nderf.org/)를 방문하면 보다 많은 임사체험을 접할 수 있다. 한국어 버전도 오른쪽 메뉴에 있으니 영어를 몰라도 된다.

  • 죽음, 그 후 | pr**i | 2010.05.05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죽음, 그후..   죽음 그 다음에 삶이 과연 있을까.. 나의 경우에는 천국이든 사후세계이든 저세상이든.. 여...

    죽음, 그후..

     

    죽음 그 다음에 삶이 과연 있을까.. 나의 경우에는 천국이든 사후세계이든 저세상이든.. 여러단어로 불리는 죽음 이후의 세계를 믿는 사람중에 하나이다. 하지만, 과연 어떤 곳을까.. 하는 생각은 아무리해도 답이 나오지 않는다.

    그러는 도중 죽음, 그후라는 이 책을 읽게 되었다.

    그리고 죽음이라는 단어가 우리가 생각하는 것처럼 그렇게 두렵고 무서운게 아니라는 것을 알았다.

     

    '임사체험'이란 '누군가가 죽거나 죽임을 당할 수 있었지만 살아남아서 육체적인 생명을 계속 이어나가는 사건이 벌어지는 동안 일어나는 의식적인 모든 인지체험'이라는 뜻이었다.

    10여 년이 지난 뒤에 무디 박사는 다시, 임사체험이 대해 '사망 시점에서 특정인에게 일어나는, 본인이 의도하지 않았던 심오한 영적 사건'이라는 정의를 내렸다.      p.41

     

    누구에게나 일어나는 일은 아니다. 죽음을 결심한 사람이나 이제 막 죽음을 경험하려는 사람에게 나타나는 임사체험.

    이 임사체험을 통하여 조금이나마 죽음 이후의 세계에 대해 보고서를 쓴 책이다.

    말그대로 죽음체험자를 통하여 밝혀내는 죽음 이후의 세계에 대한 보고서.

    적절한 여러사례들을 통하여 죽음 이후의 세계를 차근차근 알게 되는데 중요한건 1,300명의 죽음체험자를 연구한 보고서인데 대부분 비슷한 상황을 겪었다는 것이다. 이것을 보면 정말 죽음 이후의 세계가 존재하여 모두 이 공통적을 갔다는 그런 생각이 들어서 좀더 신빙성이 있다는 생각이 든다. 나 또한, 믿고 있었지만 제대로 알 수는 없었는데 이 책을 읽으므로써 죽음 이후의 세계의 대해서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

     

    이 책의 지은이는 죽음 체험에 대해서 12단계로 상황을 나누어 이런 공통적인 상황에 접한 것을 확인하였다. 먼저 대부분의 사람들이 유체이탈을 처함하고, 모든 감각이 예민해지며 감정이나 느낌이 긍정적이 된다. 그리고 터널을 들어가거나 통과하고 빛을 만나게 된다. 그리고 죽은 사람들을 대부분 만나게 된다. 그 존재는 대부분 친척이나 가족. 친구인 경우도 있다. 경우의  따라 삶을 회고하는 경우도 있으며 비현실적인 영역을 접하기도 한다. 그리고 특별한 지식을 습득하면서 자의나 타의로 몸으로 다시 돌아오게 된다. 그리고 기적적인 치유능력이 생기기도 한다.

     

    "죽음은 어제의 우정과 내일의 재회를 연결하는 별빛 찬란한 다리다."    p.170

     

    임사체험을 통하여 사람들은 많은 사실들을 알게 된다. 자신이 미쳐 깨닫지 못하거나 기억하지 못했던 일들도 기억하게 됨으로써, 삶이 바뀌고 생각이 바뀌며 다른사람이 보기에 전혀 다른 사람이 되기도 한다. 이처럼 임사체험이 사람들의 삶의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알수있게 된다. 그리고 어렸을때 임사체험을 한 사람이 커서도 이 사항에 대해서는 선명하게 기억하고 있다는 점이 신기했다.

     

    "죽음이 끝이 아니며 그 후에도 놀라운 세계가 존재한다."            p.221

     

    죽음 대체적으로 두려움을 상징하지만, 이 책을 읽고 나서는 죽음이라는 자체도 그리 두려워할일이 아니라는 사실이 느껴진다. 아직 제대로 이렇다! 하게 두려움이 사라지는건 아니지만, 임사체험을 통한 사람들은 그 상황에서 자신의 몸에 돌아가는 것을 거부하는 경우가 많다. 즉, 그 세계에 있는 것을 더 좋아한다는 것이다. 그만큼 평안하고 포근한 마음을 가진다고 한다.

    그러니, 죽음에 대해서 일면의 긍정적인 면을 보고싶다면 추천해보고싶은 책이다.

  •   탄생과 죽음은 인간의 영원한 화두이다.  나는 평소에 죽음에 대해 많이 생각해 왔었다. ...

      탄생과 죽음은 인간의 영원한 화두이다.  나는 평소에 죽음에 대해 많이 생각해 왔었다.   '사람이 죽고나면 어떻게 되지?' '죽음이라는 것은 존재의 완전한 소멸일까?', '죽고나서의 어떤 생이라는 것이 정말 있을까?', '환생이라는 것이 존재할까?  그렇다면 영생은?', '생명이란 어디서 오고 죽음은 어디로 가게 되는 것일까?',  '죽을 때는 많이 아플까?'   그러나 이제까지 그 어떤 것도 나에게 죽음 뒤의 세계를 보여주지 못했다.   

      그런데 여기 죽음을 체험한 자들을 연구한 보고서가 있다.  눈여겨 보아야 할 것은 이 책은 종교에 심취한 자가 아닌 과학적인 눈에 보이는 결과치를 믿고 어떤 상태에 누구보다 민감한 의학박사의 것이다.  의학박사가 사후생에 대해 연구하여 그것을 인정하는 완성된 보고서를 낸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대다수의 과학자와 의학자들은 사후생이나 임사체험에 대해 결론을 보류하거나 회의적인 입장을 보이는 것이 전반적인 분위기이다.  (많은 수의 과학자들이 창조설을 믿지 않는 것처럼)  그런데 의학박사인 제프리 롱과 폴 페리는 이 책을 통해 죽음을 보여주었다.  나에게 이처럼 죽음에 대해 명확하게 설명한 책은 처음이었다. 

      이 책은 임사체험을 한 자들에 대한 연구를 오랜기간 해왔고 그 자료들을 수집하여 일반화하고 종합한 결과 죽음의 순간과 죽음 이 후의 모습들을 그려 두었다.  그리고 이 책은 '사후생은 분명 존재한다' 라는 저자의 논증을 잘 뒷받침할 수 있게 되어 있었다.  저자는 회의적인 입장을 취하는 자들의 반론도 막거나 해소할 수 있도록 치밀하게 죽음을 해석하고 있었다.  모르긴 몰라도 내가 느끼기엔 그들이 할 수 있는 말은 '그러나 이런 연구가 많지는 않았소' 정도가 아닐까.    
       

      죽음의 순간 유체이탈을 경험하고 빛을 보게 되고 평온함과 안락함을 느끼고 가족이나 친지등 죽은 자들을 만나게 되고 시공간을 초월한 듯한 경험을 하게 되고 자신의 삶을 돌아보게 되고 마치 우주의 비밀을 알게 된 듯한 깨닳음이 생긴다.  이것이 임사체험을 한 사람들의 한결같은 증언이다.  더 믿지 못할 일은 선천적인 시각 장애인까지 이 같은 것을 그대로 본다는 것이다.  책에서는 선천적 시각 장애인으로 태어나 죽음의 순간 유체이탈을 통해 자신의 얼굴을 처음 본 체험자의 경험도 있었다.  그리고 먼저 죽어서 한 번도 만난 적이 없는 조상의 얼굴을 본 경험도 있다(차후 사진으로 보고 죽음의 순간 본 자의 인상착의임을 알게 됨)  

      나는 이전에도 죽음 뒤에 어떤 삶이 있을 것이라고 막연히 믿어왔다.  어쩌면 내가 이리 생각하는 것에도 배경이 있을 것 같다.  나는 모태신앙이고 학창시절 교회에서 임원까지 할 정도의 신실한 기독교인으로 살아왔'었'기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그런데 이 책을 읽고 나서 죽음 이후의 생은 반드시 있다고 확신하게 됐다.  아니 그렇게 믿고 싶은지도 모르겠다.    

      당신은 어떤가?  사후세계가 있다고 생각하는가?  삶과 죽음 그리고 사후세계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자면 종교도 같이 이야기 할 수 밖에 없을 것 같다.  기독교는 영생이 있다고 하고 불교는 환생이 있다고 한다.  어떤 것이 진리인지를 떠나서 이것은 이 생에서의 삶이 마지막이라고 믿고 싶지 않은 인간의 염원일지 모르겠다.

  • 죽음, 그 후 | me**7 | 2010.05.02 | 5점 만점에 3점 | 추천:0
    .. 세상에서 사는 동안 절대 변하지 않는 한가지가 있다면 그것은 모두가 언젠가는 죽는다는 것이다 라는 글을 읽은 기억이 있다...

    .. 세상에서 사는 동안 절대 변하지 않는 한가지가 있다면 그것은 모두가 언젠가는 죽는다는 것이다 라는 글을 읽은 기억이 있다. 삶과 죽음은 떼려고 해도 뗄 수 없는 하나의 세트와 같은 것이다. 그럼에도 사람들은 현재를 살아가는데 급급해서 죽음이 있다는 것을 잊고 살아간다. 매순간 순간을 죽음을 의식하면서 살아간다면 그 삶 또한 쉬운 일은 아닐 것이라는 생각도 들지만, 또 어떻게 생각해보면 우리 모두에게 변치않고 남는 것이 결국엔 죽음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면 지금의 현실에서 타인에게 상처를 준다거나 작은 성공을 위해 옳지 않은 일을 저지르는 것도 줄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보게 된다. 아니, 어쩌면 그 반대일지도 모르니 결국엔 예측불가능한 일인 것일까 싶기도 하다.

     

    .. 이 책 <죽음, 그 후>는 살아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두번은 궁금증을 가져봤을 죽음의 이후에 대한 탐구를 담은 책이다. 10년이라는 세월동안 1300명의 죽음체험자들을 연구한 책으로 이전에 임사체험이라는 주제의 책을 몇 권 읽은 기억이 있었기 때문에 좀더 오랜 시간동안 많은 사람들의 체험을 모은 책을 읽고 싶다는 생각을 갖고 있던 나에게는 호기심을 더욱 갖게 한 책이기도 했다. 조금 전까지 함께 이야기하고 웃던 사람의 몸이 차가워지고 더이상 같은 세상에 있지 않다는 것을 느꼈을 때의 충격도 대단하지만, 그와 동시에 조금 전까지 함께 있던 바로 그 사람은 과연 어디로 간 것일까 하는 궁금증도 커질 것이다. 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것은 우리의 몸이 생명의 활동을 그만 두었을 때 우리의 영혼은 어디로 가는 것인지, 인간의 영혼은 과연 존재하는 것일지에 관한 내용은 아닐지 모르겠다. 여기에서 말하는 임사체험은 심장이 멈추고 뇌의 활동이 중지되었을 때 호르몬의 오작용으로 그냥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 것일 뿐인 것인지에 관한 기본적인 물음에 대한 대답이다. 실제로 영혼이 몸을 떠나 주변을 보고 새로운 세계로의 길을 떠나려 했다는 증거들을 모아 제시하고 있다.

     

    ..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든 것을 그저 믿어버리기에는 의문점이 남아 있다. 언제가 읽은 글에서는 모든 사람들은 결국 자신들이 믿는 종교의 천국이나 지옥으로 간다는 내용이 있었다. 이 책에서는 일부지역이 아닌 좀더 넓은 세계 각지의 비슷한 체험을 한 사람들의 경우를 모아 보여주고 있기는 하지만, 어쩌면 이것은 기독교 신자들의 사후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 이에 관한 좀더 많은 자료가 더 필요할 것같다. 그러나, 책을 다 읽고 나면 막연히 두렵게만 생각하던 죽음에 관해 좀더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는 점에서는 좋은 책읽기가 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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