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남기심 1936년 경기도 광주시에서 태어남
연세대학교 문과대학 국어국문학과와 같은 대학원 마침 (문학박사)
연세대학교 문과대학 국어국문학과 교수 지냄. 전 국립국어원장
현재 연세대학교 언어정보개발연구원 특별연구원, 고려사이버대 석좌교수
저자 : 고영근 1936년 경남 진양군(현재 진주시)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와 대학원을 거쳐 같은 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를 역임하였다.(문학박사). 훔볼트 초빙교수로 독일 라이프치히 소재 막스플랑크 진화인류학연구소, 만하임 소재 독일어 연구원, 보훔, 콘스탄츠, 함부르크, 뷔르츠부르크 대학에서 이론문법과 텍스트과학을 연구하였다. 현재 서울대학교 명예교수로 있으며 어학전문 국제학술지 「형태론」의 편집고문과 <이극로박사 기념사업회> 회장을 맡고 있다.
목차
<전면 개정판>에 부쳐 제4판 머리말 제3판 머리말 개정판(제2판) 머리말 머리말(초판)
1. 국어와 국어 문법 1.1. 언어와 국어 1.2. 문법 1.3. 국어의 특징
2. 형태소와 단어 2.1. 형태소 2.2. 단어
3. 체언과 조사 3.1. 체언 3.2. 조사
4. 용언과 어미 4.1. 용언 4.2. 어미
5. 수식언, 독립언과 품사 통용 5.1. 수식언 5.2. 독립언 5.3. 품사 통용
6. 단어의 구조와 단어 형성의 재료 6.1. 단어의 구조 6.2. 단어 형성의 재료
7. 파생법과 합성법 7.1. 파생법 7.2. 합성법
8. 문장의 성분과 기본 문형 8.1. 문장 성분과 재료 8.2. 주성분 8.3. 부속 성분 8.4. 독립 성분 8.5. 기본 문형
9. 문장의 유형과 짜임새 9.1. 문장의 유형 9.2. 문장의 짜임새
10. 시제와 동작상, 양태 10.1. 시제 10.2. 동작상 10.3. 양태
11. 높임법 11.1. 주체 높임 11.2. 객체 높임 11.3. 상대 높임 11.4. 겸양 표현 11.5. 특수 어휘에 의한 높임 표현
12. 사동과 피동 12.1. 사동문 12.2. 피동문
13. 부정문 13.1. 부정문의 범위와 유형 13.2. 부정문의 유형별 특징
참고문헌 찾아보기 연습 문제 및 탐구 문제의 길잡이
책 속으로
[머리말]
표준국어문법론은 1985년 국정 문법의 출범과 함께 근 35년 간 학교 문법의 해설서는 물론 학문 문법에서도 기본서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오고 있다. 그동안 1993년, 2011년, 2014년에 걸쳐 개정판을 내면서, 변모해 온 국내...
[머리말] 표준국어문법론은 1985년 국정 문법의 출범과 함께 근 35년 간 학교 문법의 해설서는 물론 학문 문법에서도 기본서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오고 있다. 그동안 1993년, 2011년, 2014년에 걸쳐 개정판을 내면서, 변모해 온 국내외의 문법연구를 반영하고자 끊임없이 노력하였다. 그러나 1985년 초판본의 틀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그 안에서 내용을 가감하는 것이었으므로 개정의 내용과 범위에 한계가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이번에 상재(上梓)하는 <전면 개정판>은, 그 이름에 걸맞게 내용은 물론 체계 전반을 수정하고 보완함으로써 1985년 초판본의 정신은 계승하되 급변해 온 국내외의 문법 연구의 흐름을 보다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데 초점을 두었다. 또한 동시에 검인정 교과서 시대로 돌아서면서 학교 문법이 취하고 있는 방향과 요구에도 부응하고자 노력하였다. 이를 위해 저자를 새로 보강하고 별도의 연구진을 갖추어 정기적으로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조율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하나의 예문, 하나의 용어를 사용하는 데도 일정 수준의 합의가 도출되도록 하였다. 그 결과, 전체 13장으로 구성된 것은 그 이전과 동일하지만 형태론은 기존 7장 구성을 6장으로, 통사론은 기존 3장 구성을 6장으로 하여 서로 체재상의 균형을 맞추었다. 한편 3장으로 되어 있던 총론 부분은 한 장으로 간소화하여 내용의 집약도를 최대한으로 끌어올리려고 하였다. 또한 이전과는 달리 본문에 따로 공간을 마련하여 내용을 심화하는 한편 다양한 토론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이는 심화 박스로 깊이 있는 문법 지식을 제시함으로써 초판본의 이론적인 틀을 유지하면서도 최근의 연구 쟁점을 수렴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각주는 그동안 섞여 있던 내용주와 참조주를 분리하였다. 그리하여 본문 내용의 이해에 도움이 되는 내용주로만 각주를 구성하였다. 대신 참조주의 형식을 지니는 것들은 장의 말미에 따로 ‘더 읽을거리’로 묶되 이를 주제화하여 연구사적인 검토까지 가능하도록 체계화하였다. 연습 문제와 탐구 문제는, 이번 개편 작업에서 가장 많은 공을 들인 부분 가운데 하나인데 본문에 대한 이해로부터 출발하여 언어 현상에 직접적으로 적용하여 탐구 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구성하였다. 이때 실제 언어 자료를 폭넓게 제시함으로써 이론과 실제가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안배하였다. 또한 독자들의 가독성을 높이기 위해 판형을 키우고 색깔을 넣어 내용이 잘 드러나도록 하였다. 비교적 오랜 시간 동안 이러한 작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할 수 있었던 데는 한국문화사의 전폭적인 지지가 큰 힘이 되었다. 출판사의 고유 권한에 해당하는 디자인과 편집의 세부적인 부분에 이르기까지 새로운 집필진의 까다로운 요구를 모두 수용해 주었고 빠듯한 일정에도 불구하고 <전면 개정판>과 관련된 작업을 가장 우선적으로 처리해 준 배려에 진심으로 고마운 인사를 표하고자 한다. 또한 연구진으로서 전체 내용의 꼼꼼한 검토와 함께 ‘더 읽을거리’선별과 정리, 연습 문제와 탐구 문제의 개발과 검토에 이르기까지 열과 성을 다해 준 오규환, 김민국 두 분 선생께 특별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