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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은 나답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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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쪽 | A5
ISBN-10 : 8971965886
ISBN-13 : 9788971965887
내 이름은 나답게 중고
저자 김향이 | 출판사 사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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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 5월 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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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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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아동문학상, 계몽아동문학상 등을 받은 저자의 장편동화. 나답게는 5살때 교통사고로 엄마를 잃고 한쪽 다리를 저는 아빠와 함께 산다. 할머니의 사랑과 할아버지,사촌누나들의 사랑 속에 씩씩하게 살아가는데.. 원색의 삽화와 함께 엮었다.

저자소개



김향이 선생님은 전북 임실에서 출생하여 서울에서 생활. 1991년 현대아동문학상을 수상하면서 작품을 썼고, 1991년 계몽아동문학상을 수상. 1994년 「달님은 알지요」로 삼성문학상을 수상.1997년 대산문화재단 창작 지원금을 받고 있음. 그동안 펴낸 책으로는 「달님은 알지요」,「몽실이와 이빨 천사」,「흰머리산 하늘연못」,「시간 도둑이 누구게」,「흰구름이 그린 그림」,「우리 집 보물」외 다수.

목차

1. 내 이름은 나답게 2. 할머니 빈 껍데기 젖 3. 사마귀 때문에 4. 꽃게의 노래 5. 오줌소태 6. 그리움은 콜라맛 7. 개싸움 8. 나잇값이 뭐지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작품 소개 엄마는 없지만 할아버지와 할머니, 아버지, 고모, 고모부, 사촌 형제 등 대가족의 울타리 속에서 밝고 건강하게 살아가는 주인공 나답게의 모습이 천진난만하고 따뜻하게 그려져 밝은 웃음과 함께 가슴 뭉클한 감동을 전해 주는 동화로, 초등학...

[출판사서평 더 보기]

작품 소개

엄마는 없지만 할아버지와 할머니, 아버지, 고모, 고모부, 사촌 형제 등 대가족의 울타리 속에서 밝고 건강하게 살아가는 주인공 나답게의 모습이 천진난만하고 따뜻하게 그려져 밝은 웃음과 함께 가슴 뭉클한 감동을 전해 주는 동화로, 초등학교 저학년을 위한 사계절 저학년문고 중 열세 번째 권이다. 제24회 삼성문학상 동화 부문을 수상한 작가답게 주인공 나답게를 비롯한 여러 아이들의 삶과 모습을 생생하고 아기자기하게 그려 저학년들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이 동화는 작가의 조카를 모델로 해서 그런지 초등학교 저학년의 모습이 생생하게 살아 있다. 그 또래의 아이들이 생각하거나 행동할 만한 이야기들이 무리 없이 자연스럽게 흘러나온다.

작품 내용

“아빠, 할머니는 모를 거야. 내가 콧물 빨아먹는 거.”
“많이 빨아먹었니? 맛이 어떤데?”
“음, 조금 짜고…… 굴 맛이고……. 아빠도 한번 빨아먹어 봐.”

할머니한테 산꼭대기 어디에서 물이 나오는 거냐고 물은 적이 있는데, 할머니는 나무들이 오줌을 누어서 그렇대...

누나가 엄마를 부르며 우니까 나도 눈물이 나오려고 해. 그런데 나는 한 번도 엄마를 부르며 울어 보지 못했어. 엄마 소리를 해 보지 않아서 녹슬어 버렸나 봐.

고모가 준 돈으로 아빠한테 줄 볼펜을 사 가지고 오면서 얼마나 쓸쓸했는지 아니? 그 날, 만약에 내가 대통령이 된다면 어버이날을 없애 버려야겠다고 생각했어. 바보 같은 생각이라는 것 나도 알아. 어버이날을 없앤다고 엄마 생각이 안 나겠니? 어린이날, 내 생일, 크리스마스 추석날……. 엄마가 보고 싶을 때가 얼마나 많은데.

엄마가 너무너무 보고 싶어 가슴이 아플 때면 꼭 콜라를 먹었을 때 같아. 콜라 거품이 목구멍으로 솟아오르면 콧속이 맵고 숨이 콱 막히잖아. 엄마가 보고 싶을 때도 그래. 갑자기 숨이 콱 막히고 코끝이 매워져서 눈물이 나거든. 나는 그리움을 집어 넣어서 짧은글 짓기 숙제를 했어. 그리움`:`나는 그리움이 어떤 건지 안다. 그건 콜라 맛 같은 거다.

이처럼 주인공 나답게의 입을 빌어 입말체로 써 나간 것도 또래 아이들에게 이야기를 들려 주는 것처럼 친근함과 공감을 더해 준다. 그 밖에 전통 한옥에 살고 있는 대가족의 모습, 미풍양속을 간직한 설날의 모습 등 핵가족화된 요즘 사회에서 맛보기 힘든 정겨움과 따뜻함이 흠뻑 배어 있다. 주인공인 나답게의 밝고 천진난만한 행동과 구기살 없는 모습, 그리고 건강한 삶의 모습과 화목한 가족들의 사랑이 아이들에게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고, 특히 엄마나 아빠가 없는 결손 가정의 아이들에게는 용기와 희망과 위안을 줄 것이다.

[출판사서평 더 보기 닫기]

책 속 한 문장

  • 박현숙 님 2011.02.27

    나잇값을 한다는 게 이런 건가?

회원리뷰

  • '나'답게는 어떤 것? | sp**nggone | 2011.09.07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내 이름은 나답게. 아빠가 '나답게' 살라고 지어 준 이름이야.   내가 다섯살때 교통사고가 나서 엄...
    『내 이름은 나답게.
    아빠가 '나답게' 살라고
    지어 준 이름이야.
     
    내가 다섯살때 교통사고가 나서
    엄마는 돌아가시고
    아빠는 한쪽 다리를 절게 되었대.
     
    엄마가 없어 가끔 울기도 하지만,
    할머니의 끔찍한 사랑과
    할어버지, 아버지, 고모, 그리고
    사촌 누나와 형의 따뜻한 사랑속에서
    씩씩하게 살아가고 있어.
     
    나는 개구쟁이라서 말썽을 피울 때도 가끔 있지만,
    불씽한 사람을 보면 눈물 흘릴 줄 알고 할머니를 생각하는 속깊은 마음도 가지고 있지.
    어떠니, 얘들아!
    이렇게 멋진 나, 답게를 만고 싶지 않니?.....』
     
    그래서 아이들에게 보여주고 싶었다.
    결손된 가정의 아이라도 똑같은 관심과 사랑으로 나와 같이 생활하는데
    주변의 삐뚤어진 시각 탓에 상처와 왜곡을 받음을,
    나다움을 느낄 새 없이 주변의 빠른 변화와 요구에 휩쓸려 감을 말이다.
     
     
    제법 읽을 글자가 많아 아이 혼자 다 보기엔 무리였지만
    간간이 그려진 꾸밈 없는 그림은 마음을 짠~하게 후벼 판다.
     
    끝내주게 장난질 쳤다거나
    책상 머리 눌러 붙어 공부에만 집중하는 모습이 아닌
    소소한 말썽과 일상의 잔잔함이 자신들과 별반 다르지 않아
    되려 아이들 마음이 답게가 되도록 편안히 이끌었던 것 같다.
     
     
    "엄마라고 부르고 싶은데도... 불러보지 않아서 그 말이 안나오는구나. 안됐다~~"
    엄마가 없는 현실? 아이들에겐 그닥 와닿지 않는다.
    하지만 엄마라는 존재가 없을때 자신들에게 닥칠 상황은, 생각만으로도 끔찍한 모양이다.
    답게가 할머니 가슴팍으로 파고 드는 모습을 어찌나 처량맞게 보던지....
     
    "뭐야, 오줌 땜에 사마귀 나는 거였어? 에이 더러워, 내 볼에다 오줌 눴단 말이지?"
    "어떻게 사마귀 찾아? 봐도 잘 모르겠어!"
    "무지 빠르잖아. 게다가 할퀴면? 꿀벌 하치때 보니까 무지 무섭던데..."
     
    "탁 쏘는 콜라맛? 그게 그리움이야?"
    "보고 싶어 죽겠는게 그리움이지. 먹어도 먹어도 자꾸 먹고 싶은 아이스크림 맛처럼!"
     
     
    고모네가 집을 새로 지으면서 답게네 집에 잠시 머물게 됐다.
    미리 누나 사마귀를 없애주려 사마귀를 잡다가 산에서 길을 잃어 벼랑끝으로 몰리기도,
    창수형이 시비 걸어 엎치락 뒤치락 했을때 범생이 미루 형이 내 편 돼서 거들어 함께 혼나기도,
    오줌 소태 때문에 들락날락하다 불 난 걸 빨리 봐 피해를 줄일 수도,
    아이 잃고 정신줄 놔 버린 아줌마의 죽음에 괜스레 엄마 생각 나 쪼그리고 앉아 울먹이기도,
    우리집 개를 할퀴었다고 개 주인한테 사과하라고 버럭버럭 악을 쓴 것도...
     
    답게의 특별날 일 없는 일상에 덩달아 웃고 소리치고 화나게 된다.
    누군가의 빈자리는 문득문득 그립고 허전하지만
    그것이 주는 여백이 결코 나쁘게만 채색되지 않음을 여기서 배운다.
    꼭 그것으로만 채울 필요도, 대체할 다른 것이 없는 것도 않으니까!
     
     
    '나' 답게는 어떤 모습일까?
    "내가 할 일은 내 스스로 하는 것"
    "내가 잘 하고, 내가 좋아하고, 내가 하고 싶은데로 하는 것"
    "귀신같이 화장하고, 옷 차려 입고, 아닌 척 안하는 것"
    "화 낼 일 안하고 웃을 일만 하는 것"...
     
    내가 생각하는 나다운 모습은 뭘까?
    아이의 얘기를 들으며 한참이나 생각에 잠겼다.
    보이지 않는 가면에 가린채로 OO한 척 하고 있지는 않았는지......
  • 내이름은 나답게 | ly**968 | 2011.03.19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초등학교 2학년 추천도서인 내이름은 나답게는 아이가 커가는 성장통이야기이다 교통사고로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할머니 할아버지와 ...
    초등학교 2학년 추천도서인 내이름은 나답게는 아이가 커가는 성장통이야기이다
    교통사고로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할머니 할아버지와 아버지와 살아가는 주인공
    나답게의 일상을 꾸며논 이야기다
    아빠가 슬퍼할까봐 엄마이야기를 안하려는 나답게는 어쩔수 없이 보고싶어지는
    엄마품이 너무나 그리운 어린아이지요
    좀 슬픈이야기지만 열심히 자라는 나답게의 모습을 통해 우리아이도 한층더
    마음이 성숙해졌으면 하는 부모의 마음입니다.
    아이들이 읽어보면 좋겠다 라는 마음이 드네요
  • 답게야, 힘내! | na**oile | 2011.02.27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누군가를 위해 글을 쓸수 있다는 것은 행복한 일인것 같다.  작가는 조카 융이를 생각하며 이 글을 썼다고 한다. 엄마...
    누군가를 위해 글을 쓸수 있다는 것은 행복한 일인것 같다.  작가는 조카 융이를 생각하며 이 글을 썼다고 한다. 엄마의 빈자리를 이겨내고 슬픈샘에서 웃음꽃을 피우라고 말해주는 작가.
    어린 나이에 남들이 겪지 않을 슬픔을 안고 가는 융이와 같은 아이들에게 웃음꽃이 활짝 피어나기를 바란다.

    교통 사고로 사랑하는 엄마를 잃고 답게의 아빠는 다리를 다쳐 장애인이 된다. 어린 답게는 의젓하게도 아빠의 슬픔을 헤아리는 아이다. 슬픔 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는 씩씩한 아이다. 우리 아이들의 반 친구들 중에도 답게와 같이 엄마나 아빠가 계시지 않는 아이들이 있다. 어떤 이유에서건 부모님과 함께 살지 못하는 친구들의 슬픔은 누구보다 클 것이다. 그 친구들이 원해서 그리 된 것이 아니기에 그 슬픔이 더 클지도 모른다. 우리는 진정으로 그들의 슬픔을 감싸 안아줄 수 있는지에 대한 의구심이 든다.  사람들은 그들의 슬픔을 이해하기 보다는 함께 살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 더 궁금해한다.  그런 생각들이 그들의 슬픔을 더 깊게 한다는 것을 왜 모르는 것일가?

    가끔 사람들은 엄마 없이 커서 버릇이 없다느니 아빠없이 자라 그렇다느니 라는 말을 쉽게 내뱉는다. 정작 자신의 아이들은 어떠한지 생각해 본 적이 있는지? 우리는 그들에게 손가락질 할 자격이 없다. 세상은 나만의 것이 아니다. 나 혼자 살아가는 것이 아니다. 내 자식만 잘 되면 된다는 이기적인 생각을 가져서는 안되는 것이다. 
    조금만 더 세상을 따뜻하게 바라 보았으면 좋겠다. 손을 잡아줄 수 있는 여유가 있었으면 좋겠다. 우리의 따뜻한 말 한마디에 그들은 살아갈 용기가 생기고 우리가 보내는 따뜻한 눈빛  때문에 그들은  세상을 아름답다고 생각할 것이다.
  •   눈 위에 찍힌 참새 발자국이 귀여워 민지 주먹만한 참새는 신발도 없이 맨발이야 참새는 참 용타 참새 발자국...

     

    눈 위에 찍힌 참새 발자국이 귀여워

    민지 주먹만한 참새는 신발도 없이 맨발이야

    참새는 참 용타

    참새 발자국이 찍힌 눈 밑에

    새파란 풀잎이 돋아 있네

    차가운 눈을 뒤집어쓰고도 저렇게 싱싱하다니

    풀잎도 참 용타

    지붕에서 눈 녹은 물이 똑똑 떨어지고 있어

    물방울 때문에 시멘트 바닥에 구멍이 뚫렸어

    물방울도 참 용타

    그러고 보니 참새도 풀잎도 물방울도

    나보다 낫네

    나잇값을 한다는 게 이런 건가?

    그전엔 알지 못하던 것을 저절로 알게 되는 거,

    그래서 달라지려고 마음먹는 거

    이제부터 나도 참새처럼

    풀잎처럼 물방울처럼

    나잇값을 해야지

     

                                 - 본문 중-

     

    답게는 다섯 살때 엄마를 잃고 한쪽 다리를 저는 아빠와 산다. 엄마가 죽은 줄도 모르고 아버지마저 도망갈까봐 화장실까지 졸졸 따라다녀 지남철이라는 별명을 가졌던 답게는 할아버지, 할머니의 사랑으로 천진난만하게 자란다. 딱 아이라서 생각할 수 있고 행동할 수 있는 모습이 자연스럽게 그려져 있다. 답게는 고모에게 어리광부리는 형이 부럽고, 만약 대통령이 된다면 어버이날을 없애버려야겠다고 생각하지만 어른들의 사랑속에 상처를 극복해가고 조금씩 성장한다. 그런 답게가 대견스럽게 느껴지는 동화였다. 

     

  • 딸아이를 대안 초등학교에 보내고 싶었지만 결국 공교육을 하는 초등학교에 보냈듯 아이를 결국 경쟁의 마당으로 몰아넣는 것은 ...
    딸아이를 대안 초등학교에 보내고 싶었지만 결국 공교육을 하는 초등학교에 보냈듯 아이를 결국 경쟁의 마당으로 몰아넣는 것은 아닌지 걱정입니다. 이번 학기부터 영어와 수학 학원을 보내기 시작했으니 말입니다. 지난 학기까지야 학원을 보내지 않았거니와 집에서도 부담을 주지 않았습니다. 학교를 마치고 나면 주어지는 시간을 딸아이는 책을 읽는 것으로 채워나갔습니다. 밖에서 동무들이랑 뛰어 놀고 싶지만 마땅히 같이 뛰어 놀 동무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가깝게 지내는 동무들이 모두 학원을 다니고 있었으니 다른 도리가 없었을 것입니다. 지나칠 정도로 많이 읽는 딸아이의 독서 시간도 학원을 다니다 보면 저절로 줄어들 것입니다. 대신 학습과 관련한 공부를 많이 하게 되겠지요. 딸아이의 모습은 고학년이 된 요즘 아이들이 겪는 슬픈 초상이 아닐 수 없습니다. 아이라면 마땅히‘나답게’처럼 동무들이랑 노느라 시간이 없어야 할 텐데 말입니다. 민철이하고 장난친다고 이버지가 나무라셨어. “손으로 장난쳐도 귀로는 다 듣고 있어요.” “이 녀석 한 마디도 지지 앉지. 너, 방학 숙제는 했니?” “바빠서 못 했어요.” “뭘 하는데 숙제도 못 할 만큼 바빠? 동네 개처럼 싸돌아다니며 노느라고 바빠?” 어른들이 또 한바탕 웃음을 터뜨리셨어. 아버지 말대로 놀기도 바빠. 하루가 30시간, 아니 50시간쯤 됐으면 좋겠어. 하루가 너무 짧아. (122 - 123쪽) ‘나답게’는 학원을 다니지 않습니다. 숙제할 겨를이 없을 정도로 신나게 놀다 보니 하루가 너무 짧습니다. 아직 저학년이라 충분히 놀아도 된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같이 사는 식구들 생각 덕분입니다. 그 중에서도 집안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할아버지의 생각이 관건인데 할아버지는 아이들이 건강하게 뛰어 노는 것을 중요하게 여깁니다. 나답게가 학원을 다니지 않을 수 있는 가장 큰 조건인 셈이지요. 할아버지는 잠깐 같이 살게 된 딸에게조차 외손주들을 학원에 보내지 못하게 합니다. 또 하나 좋은 조건은 가정 형편입니다. 나답게의 가정을 보면 엄마는 나답게가 다섯 살 때 교통사고로 돌아가셨고 아빠는 같은 사고로 한쪽 다리를 절게 되었습니다. 할아버지 할머니까지 함께 살고 있으니 형편이 좋을 리 없습니다. 그러고 보면 아이에게 현명한 조부모와의 동거나 적절한 가난은 오히려 아이답게 크는 데 좋은 환경인 것 같습니다. 나답게야말로 바로 그 표본이라 할 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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