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KYOBO 교보문고

금/토/일 주말특가
[이북]sam7.8 결합상품 판매!
[VORA]노희영 vs 염블리 유튜브 구독 이벤트
  • 교보인문학석강 민은기 교수
  • 2020 손글쓰기캠페인
  • 제61회 한국출판문학상
  • 교보인문학석강 민은기 교수 - 유튜브
  • 교보아트스페이스
그리스도인에게 왜 인문학이 필요한가?
252쪽 | | 137*184*25mm
ISBN-10 : 8953136768
ISBN-13 : 9788953136762
그리스도인에게 왜 인문학이 필요한가? 중고
저자 김형석 | 출판사 두란노서원
정가
14,000원 신간
판매가
12,600원 [10%↓, 1,400원 할인]
배송비
2,500원 (판매자 직접배송)
50,000원 이상 결제 시 무료배송
제주도 추가배송비 : 3,000원
도서산간지역 추가배송비 : 5,000원
배송일정
지금 주문하면 4일 이내 출고 예정
2020년 1월 29일 출간
제품상태
상태 최상 외형 최상 내형 최상
이 상품 최저가
11,890원 다른가격더보기
새 상품
12,600원 [10%↓, 1,400원 할인] 새상품 바로가기
수량추가 수량빼기

중고장터에 등록된 판매상품과 제품의 상태는 개별 판매자들이 등록, 판매하는 것으로 중개시스템만을 제공하는 교보문고는 해당 상품과 내용에 대해 일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상단 제품상태와 하단 상품 상세를 꼭 확인하신 후 구입해주시기 바랍니다.

교보문고 결제 시스템을 이용하지 않은 직거래로 인한 피해 발생 시 교보문고는 일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중고장터에 등록된 판매 상품과 제품의 상태는 개별 오픈마켓 판매자들이 등록, 판매하는 것으로 중개 시스템만을 제공하는
인터넷 교보문고에서는 해당 상품과 내용에 대해 일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교보문고 결제시스템을 이용하지 않은 직거래로 인한 피해 발생시, 교보문고는 일체의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중고책 추천 (판매자 다른 상품)

더보기

판매자 상품 소개

※ 해당 상품은 교보문고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활용하여 안내하는 상품으로제품 상태를 반드시 확인하신 후 구입하여주시기 바랍니다.

판매자 배송 정책

  • 토/일, 공휴일을 제외한 영업일 기준으로 배송이 진행됩니다.

더보기

구매후기 목록
NO 구매후기 구매만족도 ID 등록일
705 좋은 상품, 배송도 빨라요^^ 5점 만점에 5점 pst*** 2021.01.16
704 5점 만점에 5점 bob*** 2021.01.16
703 새책같은 중고책 잘 받았습니다! 5점 만점에 5점 suhk*** 2021.01.10
702 좋아요(1월1일 주문했어요) 5점 만점에 5점 ljs*** 2021.01.10
701 깨끗하고 문제 없음. 5점 만점에 5점 goodm*** 2021.01.08

이 책의 시리즈

책 소개

상품구성 목록
상품구성 목록

바른 생각, 바른 신앙을 위한 지식
인문학으로 기독교와 인간을 이해하다 〈그리스도인에게 왜 인문학이 필요한가?〉라는 주제가 필요한 이유는 아직도 많은 사람이 기독교는 인문학과 대척점에 있는 것으로 오해하기 때문이다. 어떤 이는 인문학을 인본주의로 오해하기도 한다. 〈학문명백과사전〉을 보면 “인문학(人文學, humanities)은 자연과학(自然科學, natural science)의 상대적인 개념으로 주로 인간과 관련된 근원적인 문제나 사상, 문화 등을 중심적으로 연구하는 학문을 지칭한다”라고 되어 있다. 저자도 “인문학의 목표는 더 많은 사람의 인간다운 삶에 기여하는 것이다”라고 했다. 아울러 성경도 하나님이 인간을 창조하셨고, 인간을 구원하기 위해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셨고, 사람들에게 둘째 가는 계명으로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고 말씀하셨다고 기록하고 있다. 이것으로 보아 인간의 근원부터, 인간의 존재 목적과 삶의 방향을 밝히고 있는 기독교는 인문학의 근간이 된다고 말할 수 있다.

이 책에서는 인문학은 무엇을 어떻게 연구하는 학문인지, 그리고 인간은 어떤 존재인지에 대해 철학적 관점에서 살폈으며, 종교 특히 기독교에 관한 인문학적 성찰과, 기독교와 진리의 문제에 대해 다루었다. 저자는 그리스도인일수록, 특히 종교 지도자일수록 동서양을 넘나들며 인류사에 영향을 준 고전을 읽을 것을 권한다. 목사가 〈논어〉도 안 읽었다면 지성인으로서 결격자라고까지 이야기하며, 하나님의 사랑을 전할 사명이 있는 그리스도인은 누구보다도 인간에 대해 깊은 이해가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이 책을 통해 인문학적 사고가 깊어지길 바란다.

저자소개

저자 : 김형석
1920년 평안남도 대동에서 태어났다. 일본 조치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철학과 교수, 시카고대학교와 하버드대학교의 연구 교수를 역임했다. 대한민국 1세대 철학자인 저자는 철학 연구에 대한 깊은 열정으로 많은 제자를 길러 냈으며, 평생 동안 학문 연구와 집필에 심혈을 기울였다.
1960~70년대에는 사색적이고 서정적인 문체로 《고독이라는 병》, 《영원과 사랑의 대화》 외 다수의 베스트셀러를 집필했으며, 건강한 신앙과 삶의 길을 제시한 《예수》, 《백 년을 살아보니》, 《선하고 아름다운 삶을 위하여》, 《왜 우리에게 기독교가 필요한가》, 《교회 밖 하나님 나라》 등도 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고 있다. 저자는 연세대학교 철학과 명예 교수로, 100세가 넘었음에도 방송과 강연, 집필 등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목차

서문

1강 인문학은 무엇을 어떻게 연구하는 학문인가
왜 인문학이 필요한가
인문학은 어떤 학문인가
인문학과 자연과학의 차이는 무엇인가
인문학이 지향하는 목표는 무엇인가
근대사회의 태동과 휴머니즘의 발전
문화권마다 다르게 전개된 근대화 과정
과학적 사고의 핵심은 무엇인가
근대화가 곧 서구화인가
우리에게 주어진 과제는 무엇인가
인간애를 위한 종교와 그것을 뒷받침하는 인문학

2강 인간은 어떤 존재인가
인간 본질에 대한 물음과 대답
인간은 육체적 존재인가, 정신적 존재인가
인간의 본성은 선한가, 악한가
인간의 성격은 개선 가능한가, 불가능한가
인간의 자기해석의 역사
각 인간관의 입장에서 바라본 윤리와 사회문제

3강 종교에 관한 인문학적 성찰
: 기독교의 문제를 중심으로
과연 인간에게 종교가 필요한가
종교가 처한 어려움과 모순들
죽음에 이르는 병을 자각할 때 종교가 필요하다
무엇을 어떻게 믿는 것이 종교인가
기독교 신앙의 핵심은 예수를 통한 구원
종교적 진리는 논리적 합리성과는 다른 차원
상징과 계시와 진리
하나님과 인간 사이의 사랑이 먼저다
신은 은총과 질서의 근원
기독교의 진리는 그리스도 자체다
종교적 체험과 신앙의 관계
인문학적 과제를 기독교의 진리로 완성하는 임무

4강 기독교와 진리의 문제
종교가 지닌 진리의 성격과 특징
파스칼과 키르케고르가 바라본 기독교의 특성
진리의 영원성과 시대성
기독교 진리의 실제 내용은 무엇인가
기독교 진리는 왜 영원한가
복음이란 무엇인가
복음은 세계 문제에 명확한 답을 제시한다
복음은 하나님의 구원에 대한 이야기
기독교는 무엇을 할 수 있는가
말씀으로 인간을 개혁하는 일
사랑의 역사를 건설하는 일

책 속으로

선진사회의 성장과정을 살펴보면 처음에는 인문학적 정신이 뿌리와 밑동이 되었고, 그 뒤를 이어 사회과학이 큰 줄기를 형성했다. 그리고 최근에는 자연과학과 과학기술이 무성한 가지와 잎사귀와 꽃을 피우고 있다. 그 열매를 현대인들이 누리고 있는 셈이다. 그...

[책 속으로 더 보기]

선진사회의 성장과정을 살펴보면 처음에는 인문학적 정신이 뿌리와 밑동이 되었고, 그 뒤를 이어 사회과학이 큰 줄기를 형성했다. 그리고 최근에는 자연과학과 과학기술이 무성한 가지와 잎사귀와 꽃을 피우고 있다. 그 열매를 현대인들이 누리고 있는 셈이다. 그런데 우리나라처럼 뒤늦게 근대화에 뛰어든 나라들은 그 과정을 차근차근 밟지 못하고 과학기술의 개발과 그 혜택을 누리는 데에만 열중하게 되었다. 그런 탓에 자주적인 사회과학을 개발하지 못했고, 인문학적 기초도 망각한 채로 적지 않은 세월을 보냈다. 아직도 우리나라에서 노벨과학상을 받은 학자가 없다는 것은 응용과학에만 열중한 나머지 기초과학의 기반을 다지는 데는 등한시 했다는 반증이다. 또한 한국적인 사회과학을 창출하는 과업에 미숙했기 때문에 민주주의나 공산주의 같은 서구의 사회과학 이론에 끌려다니고 있는 실정이다. 정신사적인 측면에서 볼 때 한국사회는 가지와 잎사귀는 무성하지만 뿌리와 줄기는 허약한 불완전한 모습을 띠고 있다. - 15쪽

아무리 인류의 공통성이 강조되어도 민족적 특수성은 엄존하며, 세계적 보편성이 중요하지만 국민적 자주성을 무시할 수는 없다. 다시 말해 자연과학 분야에서는 우리 것이 따로 존재하지 않지만, 사회과학만큼은 우리 사회와 민족성에 맞는 것이어야 한다. 따라서 그 뿌리가 되는 인문학은 우리 민족의 주체성과 동일성에서 창출되어 우리의 얼과 전통을 이어가지 않으면 안 된다. 그런 의미에서 볼 때 인문학의 연구와 발전은 더 긴급한 필수 과제가 되지 않을 수 없다. 인문학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요구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 17~18쪽

인간다움으로의 복귀운동은 자연히 기독교계에도 영향을 주었다. 그 결과로 나타난 것이 종교개혁이다. M. 루터가 발견한 것도 교권과 교리에 억눌려 구속당한 인간성이 아닌 양심의 자유가 신앙의 중심을 이루고 있다는 것이었다. - 34쪽

지금 우리에게 주어진 과제는 무엇인가? 아직도 갈 길이 먼 휴머니즘 운동에 줄기차게 동참해야 한다. 개인의 자유와 인권을 비롯한 인간의 존엄성과 인간을 목적으로 삼는 정신은 모든 것보다 우선되어야 한다. 정치이념의 차이나 민족의 통일도 그 목적에 위배되어서는 안 된다. 인간다운 삶을 통제하고 억압하는 통일은 민족의 후퇴와 파국을 초래할 뿐이다. 학문과 문화운동도 그렇다. 문제는 국민 전체의 동참이다. 우리가 책을 한 권이라도 더 읽고 사상적 풍요로움과 문화인의 자부심을 가져야 한다. 정신적 부가 물질적 낭비와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소중함을 알고 그 가치를 누려야 한다. 아직도 노벨문학상 작가가 배출되지 못했다는 것은 문화 선진국으로서는 부끄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마음이 비어 있는 물질주의자만큼 불행한 사람은 없다. - 53~54쪽

왜 공산주의 이념이 성공하지 못했는가? 자유와 인간애를 거부했기 때문이다. 자유가 없는 인간은 존재가치가 없으며 인간애를 부정하는 사회는 존립할 수가 없다. 둘 다 인간다운 삶의 기본조건이다. 자유가 없는 개인, 인간애가 배제된 사회는 상상할 수조차 없다. 유물사관을 바탕으로 삼는 공산 이데올로기는 휴머니즘을 거부했다. 인간의 본성과 존재 의미를 정치이념의 제물로 삼았던 것이다. 휴머니즘을 거부했다는 것도 인문학의 가치를 인정하지 않았다는 뜻이다. 인문학은 휴머니즘의 뿌리에서 자랐고 인문학을 배제한다는 것은 사상의 자유와 사회의 인륜적 가치질서를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뜻이다. -57쪽

신앙은 반윤리적이고 비윤리적인 것이 아니라 초윤리적이다. 신앙은 무엇이 선이고 악인가를 판단하거나 우
리의 행위가 어떠해야 하는가를 찾는 데 그치지 않는다. 거기서 그친다면 윤리 이상의 문제를 논할 필요가 없다. 그러나 인간의 궁극적인 과제가 무엇이며 인간은 스스로 완성과 구원을 가져올 수 있는가를 묻는다면 자연스럽게 종교에 관심을 갖지 않을 수 없게 된다. 그런 점에서 보면 인간은 윤리적 동물인 동시에 종교적 존재이다. 인간은 철학과 도덕을 만들 수 있다. 그러나 스스로 그 의미를 충족시킬 수는 없으며 자신의 목적 설정과 그 해결이 불가능할 때도 있다. 독일의 신학자 폴 틸리히(P. Tillich)의 말을 인용하면 “인간의 궁극적인 관심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종교적 신앙이 필요”한 것이다. - 93~94쪽

대체로 종교인들은 자기가 가지고 있는 종교나 신앙을 잣대로 비종교인이나 타 종교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낮춰보거나 부족한 인간으로 치부하려는 폐단이 있다. 그것은 너무나 큰 잘못이다. 그리스도께서도 “이 세대의 아들들이 자기 시대에 있어서는 빛의 아들들보다 더 지혜로움이니라”(눅 16:8)고 가르치셨다. 완전한 분은 그리스도나 석가일 수는 있지만 그분들의 삶을 따르며 그분들의 교훈을 배운다고 해서 우리 자신이 완전해지는 것은 절대 아니다. 그러므로 사회인을 대할 때도 자신의 부족함과 약점을 가진 그대로 대해야지 조금이라도 그리스도나 석가의 위치에서 대해서는 안 된다. 모든 교만과 독선이 거기에서 기인한다.
그리고 종교가 형식과 율법주의에 빠지게 되면 그런 잘못된 종교를 신봉하는 사람들은 자연히 자신은 물론이고 다른 사회인을 대할 때도 가장 고귀한 인간성을 경시하거나 짓밟게 된다. 건전한 종교와 참다운 신앙은 언제나 좋은 인간성 위에 건설되는 법이다. -113쪽

종교는 모든 인간적인 것을 부정하고 초극하기 위해 필요한 것이며, 참 신앙은 언제나 영원한 것을 위해 세상적인 자아를 부정하지 않고는 주어지지 못한다. 종교로 들어가는 대문에는 ‘나 자신을 버리라’고 씌어 있다. 많은 사람들이 종교라는 분위기 속에 자기 자신을 살리려는 데서 교만, 고집, 독선이 자랐던 것이다.
어떤 교파나 교단이 비윤리적이고 반도덕적인 과오를 범하는 것도 마찬가지이다. 만일 그 단체에 소속되어 있는 개개인이 철저한 신앙과 확고한 종교적 진리에 도달했다면 그곳에서는 결코 과학적인 것이 배척당할 리 없으며 윤리적인 일들이 버림받을 이유가 없다. 종교적 본질을 깨닫지 못했든가 자기부정을 통해 이루어지는 참 신앙의 길을 열 수 없었기 때문에 종교 안에서 악의 협력자가 되고 신앙의 베일을 뒤집어쓴 아욕(我慾)의 화신이 되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종교적 상황이나 현실이 아니다. 무엇이 종교적 진리와 신앙의 본질인지 깨닫는 것이다. 그런 깨달음을 통해 마침내 참 신앙에 이르는 것이 이 모든 문제의 해결을 가져오게 된다. - 119~120쪽

이 죽음에 이르는 병에 도달했음을 깨닫는 환자는 과거의 모든 것이 문제가 되지 않는다. 큰 집이나 높은 지위나 남들이 부러워하는 명예가 아무 소용이 없다. 그가 장상군이었다 해도, 그가 재벌이었다 해도, 그가 학자나 예술가였다 해도, 그가 제왕이었다고 해도 죽음을 앞에 두었을 때는 누구나 마찬가지로 구원을 필요로 할 뿐이다. 전능한 의사가 유일한 구주이며 희망일 뿐이다. 이 환자는 믿을 수 있는 의사를 발견했을 때 과거의 모든 것을 무(無)로 돌리고 의사의 뜻에 따라 수술대 위에 눕는다. 삶을 위한 죽음의 잔을 받지 않을 수 없게 된다. 그래도 그는 행복한 사람이다. 절망하지 않아도 된다. 의사가 있기 때문이다. 만일 그런 의사가 없다면 그는 절망의 잔을 마셔야 한다. 불평이나 반항도 쓸 데가 없다. 원망과 저주도 필요가 없다. 그저 죽음을 맞이해야 할 뿐이다. 이 정신적인 절망의 병을 고쳐줄 의사가 누군가? 그것은 환자 자신이 아닌 것처럼 인간 자신은 못 된다. 의사는 초인간적인 전능자이어야 한다. 그가 곧 신인 것이다. 그 신의 뜻과 능력을 인간에게 알려주며 신을 대신한 인간이 바로 그리스도이다. 여기서 인간에게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이 그리스도를 통한 신으로의 귀의이다. 과거의 모든 것과 자신에 속한 모든 것을 일단 포기하고 영원을 위해 완전히 신에게로 돌아가는 것이다. 이때 그리스도와 더불어 신에게서 얻는 삶의 동일성이 진정한 의미의 신비라고 할 수 있다.
성경에 의하면 예수의 세 제자가 예수를 따라 높은 산으로 올라갔을 때 예수의 모습이 변하고 모세와 엘리아가 나타나 예수와 더불어 얘기하는 황홀경을 경험한다. 모든 시간을 초월해서 과거와 미래가 황홀한 현재 속에 채워지며 온갖 공간적인 조건들이 현실을 바꾸어 신의 뜻을 성취시키는 역사적 시점에 머문다. 만일 우리가 세속적인 모든 것을 버리고 그리스도와 같이 신의 품 안에 안긴다면 이러한 신비로운 체험을 하게 된다. 종교적인 충일과 인간계에서는 맛볼 수 없는 생의 완성이다. 이러한 신비성은 제자들만 경험하는 것도 아니고 그들이 조작해 내는 것도 아니다. 지상의 모든 것을 버리고 예수를 따라 높은 산의 정상에 올랐을 때 신과 함께 존재함으로써 이루어진 신비로운 체험인 것이다. 적어도 종교적 체험을 얻은 사람은 이러한 감격과 영광과 충일된 감사와 성스러운 경지를 맛보지 않으면 안 된다. 눈물을 동반한 기쁨이며 죄를 자각하는 신성성이며 자아를 잃을 정도의 충만감이다. 무아의 완성 상태인 것이다. 과거의 내가 아니라 신에게 속한 존재로서의 새로운 자아를 깨닫게 된다. - 159~161쪽

[책 속으로 더 보기 닫기]

출판사 서평

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코로나19로 온 나라 뿐만 아니라 전 세계가 공포에 떨고 있다. 그 저간에는 자연발생적인 바이러스 전염에 대한 두려움 뿐만 아...

    코로나19로 온 나라 뿐만 아니라 전 세계가 공포에 떨고 있다. 그 저간에는 자연발생적인 바이러스 전염에 대한 두려움 뿐만 아니라 특정 종교집단의 반사회적인 행태에 대한 경악도 포함되어 있다. 일반인들은 기독교를 사칭한 저들에 대한 같은 것 아니냐고 생각한다. 그러면서 종교와 종교인의 비이성적인 그리고 결코 이타적이지 않은 행태에 대해 비난을 한다. 이런 상황에 이른 것에는 종교 지도자들의 가벼운 언행도 원인 제공하는 측면이 있다. 예를 들면 동남아 쓰나미 때 수십만 명이 죽었을 때, 대지진이 났을 때 섣불리 하나님을 믿지 않는 나라와 민족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이라고 설교단에서 말한 이들이 적지 않다. 금번 코로나19에 대해서도 기독교를 박해하는 중국 시진핑과, 그를 편드는 대한민국의 현 정권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이라고 설교하는 목회자들이 다수 존재하는 것이 오늘의 우리 교계의 모습이다. 설령 이것이 진정 하나님의 심판일 수도 있다. 그러나 대자연의 법칙과 인간의 역사 가운데 임하시는 하나님의 섭리를 단순화시키는 우를 범하고 있지는 않은지 생각해 봐야 한다. 그런 점에서 1920년생인 김형석 교수의 4편의 강연을 글로 엮은 책 “그리스도인에게 왜 인문학이 필요한가?”는 독자에게 이에 대한 통찰과 안목을 넓혀주는 명저라 할 수 있다.

    평생 철학을 하면서 또한 기독교 신앙을 고양해 온 저자는 목회자는 물론 성도 모두가 인문학적 소양을 힘써 길러야 한다고 역설한다. 인류가 남긴 위대한 고전들을 읽고 오늘 자신의 삶의 거름과 나침반으로 삼는 것은 성경에 주어진 하나님의 특별계시 뿐 아니라 인류 모두에게 허락하신 일반 계시를 풍족하게 누리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자신의 좁은 소견으로 하나님의 일하심을 그릇되게 해석하고 다른 사람들, 특히 자신이 목회하는 성도들에게 영향력을 끼치는 것은 정말 조심해야 한다. 과연 그러한가 하고 성경을 깊이 연구하고 묵상했던 베레아 지역의 성도들처럼 내 주관과 경험으로 하나님의 경륜을 한정시켜서는 안될 일이다.

    저자는 인간에게 왜 종교가 필요한지, 그리고 왜 그것이 기독교여야 하는지 100년에 걸친 인생과 지난한 학자의 삶의 연륜 가운데 배어나는 압축적인 언어로 담담하게 설명해 준다.

    만일 우리 중에 현재의 인간으로 만족하며 구원은 생각하지 않는다고 확신하는 이가 있다면 기독교를 비롯한 종교는 필요 없을 것이다. 그러나 인간은 구원받아야 할 존재이며 영원을 누리지 못하는 한 완성이 없는 존재이다. 그것이 인간이라고 판단하는 사람이라면 종교적 신상을 필요로 하지 않을 수 없다. 그때의 종교는 인간의 내재적인 모순과 부조리와 갈등과 불안과 회의와 절망을 해결해 주고 구원의 가능성을 제시해 주어야 한다. 157쪽

    또 하나의 차이가 있다. 목사나 신부는 기독교 정신을 교회 안에 가두어 두었다. 교회가 기독교 공동체의 중심이기 때문에 교회주의 신앙으로 이끌어 왔다. 그런데 두 정치가는 예수의 교훈을 민족과 국가를 위한 진리와 이념으로 삼았다. 예수는 교회에 대한 걱정을 언급한 일이 없다. 언제나 하나님의 나라가 목적이었다. 교회를 넘어 민족과 인류를 하나님 나라로 높여 가는 것이 사명이었다. 오히려 교회 안에서 자란 신도들보다 예수의 가르침을 사회에 전파하고 모범을 보여주는 책임이 더 소중했던 것이다. 예수께서도 ‘주여, 주여’하기보다 하나님의 뜻을 실천하라고 당부했다. 교회가 사회를 위해 있지 사회가 교회를 위해 존재해서는 안 되는 것이 기독교 정신이다. 165쪽

    위에서 언급한 두 정치가는 저자 김형석 교수가 젊은 시절에 접한 도산 안창호 선생과 고당 조만식 장로를 말한다. 우리가 교과서나 위인전의 활자로 만났던 위대한 지도자를 저자는 직접 눈으로 보고 연설을 듣고 그 영향을 받고 살았다 하니 느낌이 다르다.

    19세기 전반까지는 학문과 사상의 절대적 성격이 정신계를 지배하고 있었다. 그들은 절대에 미치지 못하면 진리가 아니며, 절대적인 것을 뜻하지 않고는 자족을 몰랐다. 모름지기 헤겔 같은 철학자는 그것을 대표하는 사람이었다. 그러나 후반기부터 강렬하게 일어난 과학 정신은 모든 철학의 절대성을 거부하고 온갖 학문과 사항과 진리를 상대적인 방향으로 이끌어 갔다. 그 결과가 오늘의 철학과 사상의 주류가 되었기 때문에 현재는 절대가 부정당하는 시대로 바뀐 것이다. 그러므로 현대인들은 헤겔의 철학을 19세기의 잠꼬대로 돌려버리려고 한다. 195쪽

    기독교의 진리가 절대적이라는 데에는 이러한 내용들이 포함되어 있다. 그러나 일부 기독교인들이 잘못 해석하고 있는 것이 있다. 영원한 진리는 불변의 진리이며 불변의 진리이기 때문에 과거의 죽은 형식이나 법칙을 지키는 것으로 생각하는 것이다. 영원한 진리란 언제나 새로우며 현실을 움직여 구원과 생명을 약속하고 실현시키는 진리이다. 모든 시대와 온갖 장소에 적응하며 거기서 생명과 참을 끝없이 제공해 주는 진리일 때 영원한 진리가 된다. 영원히 새로운 진리는 항상 내용이 형식을 깨뜨리는 교훈을 준다. 212쪽

    저자는 왜 기독교가 절대적인 진리인지 논리적으로 설명한다. 다른한편으로 오늘날 기독교가, 교회가 사회로부터 이웃으로부터 조롱과 비난을 받는지 그 이유에 대해서도 말한다. 그는 인문학의 꽃은 예수의 사랑을 아는 것이라고 했다. 성경과 교회를 다닌 사람은 기ː교의 핵심이 하나님과 이웃 사랑이라는 것은 잘 안다. 하지만 그 사랑이 우리가 흔히 아는 것을 뛰어 넘어야 한다는 것이 문제다. 사랑이 있으면 모든 것을 살리지만 반대로 사랑이 없으면 모든 것을 잃는다. 한마디로 자기 희생을 전제로 하는 것이다.
    세상 사람들은 잘 안다. 일제 강점기 교회에 다니는 사람이 그렇게 많지 않았지만 존경을 받았던 이유를 말이다. 그러나 이제 수백만의 신도수를 자랑하지만 개신교는 위기 가운데 있다. 젊은이들과 어린이들이 교회를 떠난다. 이런 문제를 자각해야 한다. 그리고 인간에 대한 바른 이해에 기반을 둔 인문학적 소양을 길러야 한다. 예수님이 먼저 본을 보이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는 길은 맹신이 아닌 바른 진리에 대한 확신에서 비롯되기 때문이다.

    무엇이 문제인지, 어디서부터 잘못 되었는지 알고 싶은 사람은 이 작은 책, 그러나 정말 무거운 사고의 훈련을 요구하는 ‘그리스도인에게 왜 인문학이 필요한가?’를 추천한다. 

    김형석 저.jpg

  • 인문학은 자본주의 세상 속에서 소외된 학문이 되어버렸다. 왜냐하면 인문학은 돈...

    인문학은 자본주의 세상 속에서 소외된 학문이 되어버렸다. 왜냐하면 인문학은 돈이 되지 않는 학문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최근 인문학이 다시금 부상되며, 인문학의 필요성에 대한 목소리가 점점 크게 들린다. 그 이유는 아마도 자본주의 성공을 가져다 준 자연과학의 한계를 느끼기 때문일 것이다. 인문학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없이, 더 창의적인 발전을 거듭하는 자연과학은 있을 수 없을 것이다.

    자연과학은 인간이 필요로 하는 자연을 연구하는 학문이다. 그런데, 인간의 필요를 심층적으로 알기 위해서는 인문학이 필요한 것이다. 인간이 진짜 원하는 것, 그래서 인간의 삶을 윤택하게 하고, 좀 더 나은 인간 삶을 영위하는 것, 그 심오한 인간내면과 본성의 심연을 볼 수 있는 통찰은 인문학에 대한 바른 연구와 발달을 통해 가능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단순히 돈이 되지 않는 학문, 더 현실적으로 말해, 취업이 어렵고, 써먹을 때가 없는 학문, 그래서 우리의 자녀들이 선택해서는 안되는 학문의 방향으로 인문학을 취급해 버렸다.

    물질만능주의 시대 속에서 돈이 되는 학문, 곧 취업과 사업에 유익한 학문을 해야 남들 보다 더 잘 살 수 있다는 의식의 팽배로 말미암아, 인문학은 점점 더 그 입지가 좁아졌었다.

    그러나 최근 들어, 인문학의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두드러지고 있다. 저자인 김형석 교수님은 우리나라가 선진화에 대열에 들어서긴 했지만, 유럽의 선진국가와 구분되고 있고, 그것은 선진사회의 과정을 차근차근 밟지 못했기 때문이라 설명한다. 선진사회의 과정을 인문학적 정신이 뿌리가 되고, 그 뒤를 이어 사회과학이 큰 줄기를 형성하며, 자연과학과 과학기술이 무성한 가지와 잎사귀와 꽃을 피우는 것으로 비유한다.

    한국사회는 자연과학의 발달로 인해, 잎사귀는 무성하지만, 뿌리와 줄기가 허약하여 불완전한 모습이라고 설명하며, 그 때문에 인문학에 대한 관심과 필요가 대두되고 있다는 것이다.

    인문학이 위기의 시대의 대안이라고 설명하는 있는 저자는 휴머니즘 운동에 동참해야 한다는 과제를 제시한다. ‘인간을 위한 인간의 학문곧 인문학은 휴머니즘의 학문인 것이다. 그런데 인간을 위한 인간의 학문의 정답을 기독교를 벗어나서 온전히 설명할 수가 없다. 철학적인 사유도, 과학적인 증명도, 인간의 인간다움을 설명하는데 분명한 한계가 있다.

     기독교는 인문학의 최종 목적지와 방향을 가르쳐주는 진리이다. 저자는 인문학적 과제를 기독교의 진리로 흡수, 완성시켜 줄 책임이 그리스도인에게 있다고 한다. 그리고 그 기독교 정신이 역사에 희망을 주고, 사회와 평화와 행복을 베풀어 줄 수 있는 것이라 설명한다.

    그 진리의 열매는 사랑이다. 인문학의 꽃은 진리의 깨달음, 곧 예수의 사랑을 아는 것이고, 그 사랑이 있을 때, 모든 것을 살릴 수 있는 것이다.

    저자는 현대 기독교의 미비한 영향력을 지적한다. 기독교가 큰 일도 많이 했지만, 한편으로는 아무 일도 남기지 못한 듯 싶다는 아이러니한 말을 한다. 아마도 앞으로의 과제에 대한 더 큰 비중을 두고 있는 것이며, 더 큰 기대가 있기에, 역사와 현재가 작아보였으리라 생각한다.

    진리로 인간의 가치관과 세계관을 일깨우며, 사랑의 역사를 건설하는 일. 바로 이 두가지가 저자가 말하는 핵심이다. 그것을 그리스도인들에게, 또한 인간사의 문제로 고민하며, 허탈하고, 무기력하며, 정의를 상실하고 그 방향감각조차 잃어버린 사회속에서 빛을 보고, 창조적인 대안을 찾고자 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이 책은 희망이 되어줄 것이다.

  • 그리스도인에게 왜 인문학이 필요한가 -김형석 지음 인간과 하나님에 대한 더 깊은  이해의 걸음을 내딛...


    그리스도인에게 왜 인문학이 필요한가 -김형석 지음

    인간과 하나님에 대한 더 깊은  이해의 걸음을 내딛을수 있도록
    생각의 깊이를 더해주는 책.

    첫 이책의 제목을 보았을때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인문학에 대한 다양한 책을 접했지만
    사실 그것이 그리스도인과 상관관계를 가지고 생각해보지  않은 탓도 있다.

    인문학은 말그대로 사람..인간에 대한 끊임없는 철학적 사고를
    살피면서 다양한 관점에서 이야기를 한다.

     


    ϻ
    1920년생 김형석 저자의

    책은 처음 읽어보는데

    이책을 통해 다른 책들도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인상적인 책이었다.

    작가의 백년의 지혜가 담긴 책이라고 해야 할까..

    글속에 담긴 필력은 담백하고 힘이 있다..

    어렵지 않으면서 간결하지만 이해도가 쉬운 책으로 쉽게 다가갈수 있는 책이기도 하다.

    ϻ
    ϻ
    신앙을 한다는 것이 막연했다면

    신앙을 위한 지식을 키움해주는 책이다.

    인문학으로 기독교와 인간을 이해하는 법을 알게해준 책이다.

    ϻ

    그런데 기독교를 인문학적적인 면에서 살펴보고
    그안에서 기독교의 진리에 대한 이야기를  어렵지 않으면서
    쉽게 풀어주고 있다.

    칸트나  도스토에프스키같은 철학가가 아니더라도.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는 그리스도인이라면 동서양을  아우러서
    인류사에 영향을 준 고전을 읽어보라고 저자는 권고한다.


    ϻ
    종교 자체가 학문이나 인간 삶의 전체속에서 어떤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가 를 알것.

    종교의 본질적 위치가 문화, 도덕. 역사의 그것들과 차이가 없다면 종교의 진리 역시 동등한 위치에 머물러야 한다고. 말이다.

    ϻ


    성경책만을 파는 책상위 신앙인이 되지 말고..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세상을 사랑하사 자신의 형상대로 독생자 예수를 보내주신
    이유를 .. 하나님의 사랑을 전할 소명을 가진 그리스도인이라면
    누구보다 인간에  대한 깊은 사랑과 이해를 가지고
    소양을 쌓아야 하는 분명한 이유라고 알려주고 있다.

    인문학이 기독교와는 대립되는 학문으로 오해하기 보다.
    더 큰 그림으로 하나님께서 인간을 창조하신 근원부터 찾아가 보면
    자신의 형상대로 만드시고 보기 좋았더라..라고 말씀하셨고
    율법에 이웃을 서로 사랑하며 살라하신 것을 봐도..
    기독교는 인문학의 바탕을 이루는 학문이라는 이야기를 해준다.


    하나님의 진리를 깨닫는일.
    인간에 대한 깊은 이해와 사랑이  바탕이 되었을때
    인문학적 사고가 제대로 깊어질때
    그리스도인의 향기가 전해질수 있다고 말이다.

    ϻ
    복음. 성경을 전하는 일.

    비진리가 진리인양 가짜가 진짜 행사를 하는 일에 경계해야 할 일이다.


    ϻ
    폭력은 용납될수 없다.

    개인의 생명은 고귀한 존재며

    모든 폭력과 혈기는 배제 되어야 한다.

    이것은 타인을 욕하는 일이나 분노를 품는 일까지도 없어야 한다.

    ϻ


    기독교의 진리란.

    영원하고도 새로운 진리라라고 부른다.

    고정된 과거의 법칙이 아니라

    언제나 새롭고 생명력 넘치는

    오늘날의 진리로..

    책은

    그리스도인 답게 잘 살아가야 하는 법에 대해 나침반을 제시해준다.

  • 그리스도인에게 왜 인문학이 필요한가? : Paul 책의 표지는 제목과 저자와...

    그리스도인에게 왜 인문학이 필요한가? : Paul


    KakaoTalk_20200220_222006957.jpg


    책의 표지는 제목과 저자와 함께 다음과 같은 짧은 내용을 전해준다. ‘인간과 하나님에 대한 더 깊은 이해의 걸음’이라는 내용이 바로 그것이다. 사실 표지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표지를 통해 책 전체의 내용을 짐작하게 된다. 표지를 통해 책의 내용을 짐작해보게 되면 저자는 그리스도인이 인문학을 배워야 하는 이유가 인문학을 통해 인간과 하나님에 대한 더 깊은 이해를 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기 위함인 것 같다. 



    저자는 백세가 넘었음에도 꾸준히 방송과 강연 그리고 집필 등 왕성한 활동을 하고 계신 김형석 교수님이시다. 그동안 김형석 교수님의 책을 통해 기독교에 대해 그리고 예수님이라는 분이 어떤 분이신지에 대해 깊은 깨달음을 얻게 되었다. 또한 인간이 나이 든다는 것은 과연 어떤 의미를 갖는 것인기 그리고 우리 인생의 황금기가 다름 아닌 50대 이후 60대가 되어야 우리 인생의 황금기가 펼쳐진다는 것은 백세를 살아봐야 경험할 수 있는 지혜이지 않을까 생각해보게 되었다. 



    저자는 우리나라의 대학이 기술과학에서는 세계적으로 엄청난 결실을 했지만 인문학은 상대적으로 경기되는 분위기를 우려하고 있다. 왜냐하면 인문학은 소위 말해 가성비가 떨어진다는 이유 때문이다. 저자는 인문학이 경시되거나 소외당하는 이유를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인문학이 푸대접을 받는 이유는 실용적 가치가 부족하며 취직과 돈벌이가 되지 못한다는 데 있다. 이대로 간다면 인문학이 없는 사회로 퇴락해 모래 위에 집을 짓는 잘못을 저지를 가능성도 없지 않다.”(16페이지) 



    그러나 우리는 인문학이 무엇을 위한 학문인지 깨닫게 되면 대학이 왜 인문학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인문학을 잘 가르쳐주어야 하는지 깨닫게 될 것이다. 저자는 인문학의 중심에는 휴머니즘이 있다는 것을 32페이지를 통해서 알려준다. 그리고 인문학의 중심과제는 ‘휴머니티에 관한 사상을 연구하는 것’이고 그렇기 때문에 인문학의 목표가 ‘더 많은 사람의 인간다운 삶에 기여하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저자는 종교의 역할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우리나라는 종교사회로 불릴 만큼 종교인들의 비중이 큰 편이다. 종교인들이 폐쇄적이고 고착화된 사고방식으로 정적인 사회를 만들어 간다면 종교가 없는 것만 못하다. 개방적이고 창조적인 종교인들이 존재하는 민족은 큰 희망을 갖게 된다. 석가, 공자, 그리스도는 그런 창조적 희망을 개척해준 지도자들이었다. 무엇보다도 근대화의 과정을 넘어 새 역사 창조에 예언자적 임무를 수행하는 종교로 탈바꿈해야 한다.”(55페이지) 



    지금 한국 기독교는 사회로부터 많은 비난과 조롱을 당하고 있다고 해도 결코 과언이 아니다. 왜냐하면 저자가 종교의 역할로 설명한 것 가운데 해서는 안 되는 것이 바로 “종교인들이 폐쇄적이고 고착화된 사고방식으로 정적인 사회를 만들어 간다면 종교가 없는 것만 못하다”는 것이기 때문이다. 지금 한국의 기독교의 현주소는 그리스도인들이 폐쇄적이고 고착화된 사고방식으로 정적인 사회를 만들어 가고 있다는 것이 절대적인 한 부류임에 틀림없다. 



    또 다른 부류는 기독교가 인간적이라는 관점을 놓치고 있다는 것이다. 저자는 기독교가 반이성적, 비이성적, 반양심적 그리고 반도덕적인 것에 결코 예외가 되어서는 안된다고 설명한다. 61페이지를 통해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인간적이라는 관념에는 두 가지 기본조건이 있다. 반이성적이거나 비이성적인 것은 참 신앙이 못 된다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반양심적이거나 반도덕적인 신앙은 종교의 길이 아니다. 그 근본조건을 거부하거나 배제하는 신앙은 개인은 물론 사회적으로도 용납될 수 없다. 기독교는 예외라는 생각은 더욱 잘못된 판단이다. 그래서 모든 종교 속에는 미신적 요소가 잠재하는가 하면 사회악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낙타가 바늘구멍으로 들어가지 못한다는 비유는 이기적인 욕망의 노예가 된 사람은 신앙인이 될 수 없다는 뜻이다. 하물며 이기적인 욕망을 위해 종교적 신앙을 이용한다면 그보다 더 큰 범죄행위가 어디 있겠는가.” 



    그러므로 저자가 우려하는 기독교의 모습은 ‘그리스도인들이 폐쇄적이고 고착화된 사고방식으로 정적인 사회를 만들어 가고 있다’는 소극적인 측면과 ‘기독교가 반이성적, 비이성적, 반양심적 그리고 반도덕적인 삶을 살면서 기독교는 특별하게 예외적으로 취급’해야 한다고 해서 큰 범죄행위를 적극적으로 하고 있다는 것이다. 



    저자는 119페이지를 통해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종교는 모든 인간적인 것을 부정하고 초극하기 위해 필요한 것이며, 참 신앙은 언제나 영원한 것을 위해 세상적인 자아를 부정하지 않고는 주어지지 못한다. 종교로 들어가는 대문에는 '나 자신을 버리라'고 씌어 있다. 많은 사람들이 종교라는 분위기 속에 자기 자신을 살리려는 데서 교만, 고집, 독선이 자랐던 것이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 기독교란 과연 어떤 것이며, 우리가 믿는 하나님 그리고 하나님께서 주신 성경의 말씀을 통해 어떻게 참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야 하는 것인지 깊이 있는 울림과 깨달음을 얻게 된다. 그리고 그리스도인들은 성경과 인문학을 통해 겸손과 온유 그리고 자비를 실천하는 참 신앙의 길로 가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이 책을 참된 신앙의 길을 가는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 그리고 인간과 하나님에 대한 더 깊은 이해를 추구하는 모든 주님의 자녀들에게 강력하게 추천한다. 



  • 작년에 코엑스에서 열린 국제...

    작년에 코엑스에서 열린 국제 도서전에 갔다가 두란노 부스에서 김형석 교수님 책을 구매했었습니다.

    100세가 넘은 분의 책의 내용이 너무 궁금하기도 했고, 철학을 전공 하신 분이기에 더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또 신작이 나왔네요. "그리스도인에게 왜 인문학이 필요한가?"

    제목부터가 의미심장해 보입니다.

    인문학은 인간과 역사에 나타나는 사상을 연구하는 학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인간을 연구하는 학문이라고도 할 수 있지요. 그래서 인간에 대해 잘 알기 위해서는 인문학이 중요한 학문입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인문학 보다는 실용적인 가치를 추구하는 자연과학에 더 관심을 갖게 되었고, 인문학을 경시하는 경향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특히 우리 교회 안에서도 오직 성경만을 읽을 것을 강조한 나머지 인문학 서적은 읽지 않는다. 물론 하나님을 마음과 뜻과 목숨을 다해 가장 먼저 사랑해야 하는 것이 맞습니다.

    그러나 그 다음은 이웃을 사랑하라고 분명히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책의 저자는 14세기 근대 사회는 하나님 중심의 종교적 사상이 인간 중심의 인문학적 세계관으로 변하게 되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휴머니즘의 발전으로 이루어지게 된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휴머니즘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 책을 읽으면서도 약간 부딪히는 부분들도 있었습니다.

    예를들면 인간이 존재하지 않았다면 절대자로서의 신의 존재 자체가 무의미해진다....

    이 부분에 대해 다른 견해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을 창조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존재 자체는 인간을 위함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우리 인간이 없어도 혼자 계시는 분이기 때문입니다.

    또, 모두가 선한 성품과 악한 본성을 동시에 조금씩은 갖고 있다. 오히려 인간은 이 두 가지 면을 동시에 갖고 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할 것이다......

    그러나 성경은 선을 행하는 자는 없다고 로마서 말씀을 통해서 우리에게 말씀해주십니다. 노력을 해도 결코 선해질 수 없는 것이 우리 인간입니다.

    그러나 책의 후반부에 가면서 저자는 휴머니즘의 한계와 절망을 "복음"으로 제시해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모든 인간은 그리스도에 의하여 구원을 받아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회개와 구원의 사실을 통해 영원한 사랑의 존재인 하나님의 품에 안기기 위해 인간은 존재하며 우리는 살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종말에 대해서도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종말은 있게 마련이며 성경의 최종 약속인 그리스도의 재림에 관한 진리가 곧 그것이다."

    100세의 지혜를 얻고자 하는 분들에게 강추하고 싶습니다. 그리스도인이나 비그리스도인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입니다.

     

    1582207821084.jpg

이 책과 함께 구매한 책들

이 책이 속한 분야 베스트

교환/반품안내

※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 관련한 안내가 있는 경우 그 내용을 우선으로 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교환/반품안내
반품/교환방법

[판매자 페이지>취소/반품관리>반품요청] 접수
또는 [1:1상담>반품/교환/환불], 고객센터 (1544-1900)

※ 중고도서의 경우 재고가 한정되어 있으므로 교환이 불가할 수 있으며, 해당 상품의 경우 상품에 대한 책임은 판매자에게 있으며 교환/반품 접수 전에 반드시 판매자와 사전 협의를 하여주시기 바랍니다.

반품/교환가능 기간

변심반품의 경우 수령 후 7일 이내, 상품의 결함 및 계약내용과 다를 경우 문제점 발견 후 30일 이내

※ 중고도서의 경우 판매자와 사전의 협의하여주신 후 교환/반품 접수가 가능합니다.

반품/교환비용 변심 혹은 구매착오로 인한 반품/교환은 반송료 고객 부담
반품/교환 불가 사유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단지 확인을 위한 포장 훼손은 제외)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예) 음반/DVD/비디오,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1)해외주문도서)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1) 해외주문도서 : 이용자의 요청에 의한 개인주문상품이므로 단순 변심 및 착오로 인한 취소/교환/반품 시 해외주문 반품/취소 수수료 고객 부담 (해외주문 반품/취소 수수료는 판매정가의 20%를 적용

2) 중고도서 : 반품/교환접수없이 반송하거나 우편으로 접수되어 상품 확인이 어려운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 기준 (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 대금 환불 및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함

판매자
우주책방
판매등급
특급셀러
판매자구분
사업자
구매만족도
5점 만점에 5점
평균 출고일 안내
3일 이내
품절 통보율 안내
28%

바로가기

최근 본 상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