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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가 사라진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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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2쪽 | A5
ISBN-10 : 8984311057
ISBN-13 : 9788984311053
한국어가 사라진다면 중고
저자 시정곤 외 | 출판사 한겨레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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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8월 3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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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3 좋은 책들 감사합니다. ^^ 5점 만점에 5점 koans*** 2019.12.10
932 책들이 모두 깨끗하고 잘 받았습니다. 5점 만점에 5점 chi*** 2019.12.06
931 책 상태가 개끗해서 만족합니다. 5점 만점에 5점 car*** 2019.12.04
930 책 잘받았습니다. 꼼꼼하게 잘 포장해서 보내주셔서 고맙습니다. 5점 만점에 5점 salmia*** 2019.12.02
929 좋은 책 감사합니다 5점 만점에 5점 bulg*** 2019.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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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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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영어 공용화 주장이 심심찮게 일어나고 '일각'에서는 그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는 것 같다. 이 책은 영어 공용화를 시행할 경우 그 이후에 벌어질 일들을 가상으로 꾸며보고 있다. 영어 공용화를 실시하고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한글이 어떻게 사라지는지, 또 영어공용화의 폐해가 얼마나 심각한지 독자들에게 명확하고도 쉽게 보여준다.



♧ 저자소개

지은이
시정곤- 한국과학기술원 인문사회과학부 교수
정주리- 동서울대학 교양학부 교수
장영준- 중앙대학교 영어영문학과 교수
박영준- 부경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
최경봉- 원광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

저자소개

목차

1장 영어가 밀려오다 _영어 공용화 원년
2장 영어가 자리잡다 _영어 공용화 그 후 30년
3장 영어의 파라다이스가 도래하다 _영어 공용화 그 후 60년
4장 이젠 중국어 _영어 공용화 그 후 100년
5장 한국어가 사라진 뒤 _영어 공용화 그 후 500년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한국어가 사라진다면.. | ls**kt | 2006.07.21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열띤 공방. 치열한 전개.   간만에 흥미진진하게 보았던 책.   과제 때문에 보았지만 후회없는 책이...

    열띤 공방. 치열한 전개.

     

    간만에 흥미진진하게 보았던 책.

     

    과제 때문에 보았지만 후회없는 책이다.

  • 내가 이 책을 처음 접한 것은 우리학교 도서실이였다. 우리반에서 좀 똑똑한 애들이 읽길래 나도 따라 읽어봤다. 겉표지는 좀...
    내가 이 책을 처음 접한 것은 우리학교 도서실이였다. 우리반에서 좀 똑똑한 애들이 읽길래 나도 따라 읽어봤다. 겉표지는 좀 딱딱해보여서 부담스러웠지만 실제 내용은 그리 부담스럽지 않았다. 책을 빨리 읽지 못하는 내가 이 책은 하루에 다 읽었으면 이 얼마나 쉬운 책인가...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서.. 우리나라는 공통·기본과목에 항상 국.영.수가 들어간다. 이 공통·기본과목에 국어랑 수학이 들어가는 것은 이해한다. 하지만 영어가 왜 들어가 있는지는 알 수가 없다. 우리들은 그 이유를 알지 못한채 그저 많은 나라에서 영어를 쓰니까 세종대왕님이 힘들고 힘들게 만든 한글을 제쳐두고 영어를 더 중시 여기는 대한민국이 되어버렸다. 그리고 점점 더 영어의 비중이 늘어나고 있다. 그러면서 점점 이런 생각이 든다. 절대로 이런 일이 있어서도 안 되는 일이지만 만약 한국어가 사라진다면 만약 그런다면 이건 세종대왕님이 무덤에서 통곡하고 일어날 일이다. 그리고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의 주체성, 정체성을 잃어버리는 것이다. 언어라는 것은 한 나라의 정신이다. 그만큼 언어라는 것은 중요하다. 그러기에 우리나라의 고유 언어인 한국어를 지켜야 한다. 이건 뭔가가 잘못되고 있다. 이 잘못되어 가는 현실을 잘 지적한 책이 바로 이 "한국어가 사라진다면.."이라는 책이다. 난 이 책이 중학생이 읽어도 이해가 쉬운 책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중,고등학생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 영어를 잘하면 경제가 발전한다? 혹은 경제가 성장하려면 영어를 잘해야 한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영어를 우리 일상에서 ...
    영어를 잘하면 경제가 발전한다? 혹은 경제가 성장하려면 영어를 잘해야 한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영어를 우리 일상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말로 만들어야 하고, 결국 영어를 모국어로 삼아야 한다. 이러한 가정 아래에서 다섯 명의 저자들은 영어가 공용어가 된 이후 우리나라의 상황을 2023년부터 30년, 60년, 100년, 500년 후로 나누어 상상해 보았다. 그렇다고 무턱대고 상상력을 바로 들이민 것은 아니다. 충분히 있음직한 근거를 현 시대의 여러 주장과 사실에 바탕을 두어 재현해 내고 있는 것이다. 예컨대, 영어 공용화 이후 영어를 모국어로 배워 구사하는 세대와 그렇지 못한 세대 간의 갈등은 이민 1세대와 2세대 간의 갈등을 통해 유추해보는 것과 같은 작업인 것이다. 그리고 곳곳에서 우리말이 가진 장점과 특징, 그리고 민족어의 의미와 역할, 세계적인 보편어의 가능성과 그 역사적 시도에 대한 이야기들이 참고할 수 있는 자료로 제시되어 있고, 책의 마지막에는 복거일이 처음으로 영어 공용어화를 주장한 이후 국내에서 벌어졌던 논의를 다룬 신문기사를 부록으로 제시하고 있다. 저자들은 영어가 공용어가 된 이후 우리말이 급속도로 사라지는 것을 전제로 이야기를 전개하지만, 아마 저자들이 염려하는 것처럼 그렇게 빨리 우리말이 사라질 것 같지는 않다. 다만 영어를 공용어로 삼자는 주장의 밑바탕에 깔린 생각들과 그렇게 영어를 공용어로 삼았을 때 발생할 수 있는 문제들을 비교적 넓게 살펴보고 있는 것이다. 대세론에 바탕을 둔 영어 공용화론은 결국 대세가 바뀌면 또 다른 언어(책에서는 중국어를 들고 있는데)로 모국어를 다시 바꾸어야 하는 세태로 풍자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아무리 모국어로 영어를 배운다고 해도 미국의 주류가 사용하는 영어와 우리가 모국어로 삼아 활용하는 영어 사이에는 다시금 그 활용하는 언중의 차이로 인해 새로운 간극이 발생할 수밖에 없고, 이는 다시 그러한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들간에 사회적, 경제적 차별로 이어지게 된다는 점에서 새로운 문제를 야기하기도 한다. 부록에 실린 미국 내부의 '영어 공용화' 주장에서도 드러나지만, 영어를 국어로 삼은 미국에서조차 이민자들을 대상으로 한 이중언어 교육이 필수적일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우리나라가 성급하게 영어를 공용어로 택할 이유가 있는지는 의문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결국 어떤 개인이 영어를 잘하는 것, 혹은 우리 국민이 영어를 잘하는 것과, 우리의 국가적 경쟁력이 올라가는 것 사이에는 어느 정도 상관은 있겠지만, 그것이 절대적이라고 할 수는 없을 것 같다. 더욱이 영어를 모국어로 삼아야 한다는 것은 지나친 망상임에 분명하다. 저자들도 책 속에서 보여주고 있지만, 결국 영어를 모국어로 삼자는 말은 우리나라를 미국의 51번째 주로 편입하자는 말과 거의 같은 수준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다. 하긴 원정출산에 국적포기까지 이어지는 우리 상류층의 행태를 볼 때 그들은 대한민국 국민이 되는 것보다는 미국의 국민이 되는 데 더 관심이 가는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우리가 아무리 영어를 잘하고, 달러를 펑펑 쓰고, 심지어는 코를 높이고 머리를 노랗게 하고 피부를 탈색해도 우리 속 알맹이는 여전히 한국사람일 수밖에 없지 않을까? '바나나 민족' 겉만 노랗고 속은 여전히 하얀 그런 인간으로 저들은 우리를 바라보고 있다. 우리 정체성은 여기를 벗어날 수 없다. 세계화 시대에 모든 국가와 민족이 잘 되는 길은 각자 자기 정체성을 지니고 다양성을 유지하면서 공존하는 것이 아닐까? 획일화된 세계에서 인류의 '경쟁력'은 급속도로 무너질 수밖에 없다는 점을 기억해야 할 일이다.
  • 몇년 전에 복거일이라는 사람이 영어를 공용화하자는 진지한 농담을 했다. 그 주장이 황당했으니, 진지하게 한 농담인 줄 알았는데...
    몇년 전에 복거일이라는 사람이 영어를 공용화하자는 진지한 농담을 했다. 그 주장이 황당했으니, 진지하게 한 농담인 줄 알았는데, 그는 정말 그렇게 되도록 바랐던 것 같다. 그러니까 몇 년(혹은 몇 십 년, 기억이 잘--;) 후에 전세계 언어가 지금의 반 정도로 줄 것이라는 유네스코의 발표를 보고, 더 먼 미래에는 결국 한국어도 사라질 것이라고 생각하는 모양이다. 재밌는 발상인데, 근거가 없다. 우선 한 100년 혹은 그 이상의 세월이 지나 세계의 언어가 겨우 2,30개 정도 남는다고 치자. 그 때가 오면 한국어는 사라지고, 우리나라 사람들은 영어를 국어로 배우고 있을까? 과연 세계에서 12번째로 많이 사용하고 있으며, 심지어 불어보다 사용인구가 약간 더 많은 언어가 그렇게 쉽게 박물관으로 보내질 수 있을까? 난 오히려 그 반대로 본다. 표기하는 데 있어서 다른 어떤 언어보다 쉽고 과학적이며, 사용된 역사가 길어 (표준어의 경우) 문법적 체계가 명확한 한국어 사용자가 겨우 1~200년 사이에 없어지리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우리나라에서 영어를 공용어로 삼으면, 당연히 영어를 잘하는 사람이 늘어날 것이다. 영어 공용화론을 주장하는 사람들은 영어를 잘하는 것이 국가 경쟁력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뭐, 어느정도 일리가 있어보인다. 그러나 실제로 자국어가 아님에도 영어를 공용어로 사용하는 나라들을 보면 그렇지 않다. 영어를 공용어로 사용하는 국가는 대개 역사적인 상황에서 필연적인 선택을 한 것인데, 대개는 아프리카나 중앙 아메리카의 후진국이다. 우리와 영어 수준이 비슷한 일본의 경제가 세계 1,2위를 다투는 것도 영어를 잘하기 때문이 아니라는 것은 분명하다. 그렇다면, 그들은 왜 그런 황당한 주장을 했던 것일까. 이유는 간단하다. 한국이 미국이 되기를 바라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한국의 문화를 버려야하고, 마음 속까지 미국인이 되어야 하는데, 가장 걸림돌이 되는 것이 바로 한국어이다. 언어는 그 나라의 문화를 담고 있기 때문에, 한국어를 계속 사용하는 것은 (특히 잘 다듬고 가꾸어 사용하는 것은) 미국을 닮아가는 데 큰 장애가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왜 하필 미국일까. 아주 단순하게 생각해도 이해가 가지 않는다. 현재 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느 언어는 중국 표준어이다. (심지어 광둥어도 한국어보다 많이 사용한다). 그 다음은? 그 다음은 스페인어다. 영어는 세 번째로 많이 쓰이는 언어인데, 영어 공용화론자들은 영어를 배우는 사람이 가장 많고, 세계에서 가장 널리 퍼진 언어라고 주장한다. 거짓말이다. 모국어가 아님에도 영어를 자유롭게 쓸 수 있는 사람은 극소수이고, 만약 다른 언어의 중요성이 더 커진다면 영어는 금방 외면당할 것이다. 지금은 미국이 뜨니까 영어를 공용화한다면, 나중에 중국이 뜨면 중국어를 공용화하자고 해야 할까? 영어를 공용화하고 화폐를 달러로 바꾸는 것이 과연 우리나라 경제에 그렇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인가. 우선 모든 언론과 방송에서 한국어와 영어를 함께 써야하고, 학교에서도 영어와 한국어 수업을 병행해야 할 것이다. 모든 공문서에서도 당연히 영어만을 사용하거나 병기해야 할 것이다. 이런 엄청난 낭비를 감수하면서까지 공용화의 필요성이 있는 것일까. 나는 영어 공용화론은 미국이 너무나도 좋은 나머지 뼛속까지 미국인이 되고 싶어서 하는 발악이라고 생각한다. 실제로 영어를 공용어로 쓰고 있는 나라의 경우를 살펴봐도 아무런 이득이 없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는데, 왜 손해를 감수하면서까지 영어를 고집하려는 것일까. 제국주의도 수준을 따지자면 미국이 확실히 일본에 비해 질이 높다. 일본은 대놓고 제국주의적 환상을 실현하려해서 주변 국가들에게 욕을 먹고 있지만, 미국은 은근히 접근해서 자기 편을 늘려가는 전략을 사용한다. 영어 공유화론은 미국의 언어 제국주의 정책을 그대로 따르자는 황당한 발상이다. CBS토론에서 진중권 교수가 지만원에게 한 말 처럼, 논의의 대상이 아니라 임상실험의 대상이다. 왜 한국 우익은 자국의 이익과 발전을 주장하지 않고 항상 딴 나라 우익들의 말만 앵무새처럼 따라하는 것일까? 극우가 되려면 미국 극우나 일본 극우가 되지 말고, 차라리 한국 제국주의 극우가 되는 것이 낫다. 지금부터 군사력을 열심히 키워서 세계를 정복하자..는 말이 어서 미국이 되자..는 말보다 덜 유치해 보인다. 이 책은, 영어가 공용어가 된 2023년 이후의 한국을 상상하고 있다. 다소 (의도적으로) 과장되어 있지만, 완전히 헛된 상상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실제로 35년 동안 일본의 침략을 받으면서 우리말에 유입된 일본어의 잔재, 그리고 일본어를 자국어처럼 사용할 수 있는 인구가 급속히 늘었다는 것을 볼 때, 영어 공용화론이 한국어의 말살로 가지 않으리라는 보장이 없다. 얼마전 TV에서 영어 유치원에 다니는 아이들을 인터뷰한 것을 봤는데, 참으로 걱정스러웠다. 한국어에 아주 자연스럽게 영어를 섞어 말하는 것이다. 모국어가 유창하지 않은 자는 결코 외국어를 잘할 수 없다. 이것은 외국어를 어느 수준 이상 학습해 본 자라면 누구나 알 수 있는 것이다. 현재 국가간 의사소통의 수단으로 가장 보편화된 언어라는 것은 사실이다. 영어를 잘하는 것이 유리할 것이라는 것은 맞는 말이다. 그러나 현재 영어의 입지는 점차 좁아지고 있으며, 현재의 추세라면 중국어가 새로운 대세로 등장한 것은 명약관화하다. 그렇다면 나중에는 영어에 중국어를 추가로 공용어로 해야할 것인가? 세계는 미국이 전부이고, 미국화가 세계화이고, 미국의 뜻은 모두 옳은 것이라는 한국 우익의 수준이 참으로 답답하다.
  • 한국어 잃어버리지말자 | jp**rk92 | 2004.07.10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영어 조기교육.. 영어.. 등을 가상의 시나리오로 그린 보기드문 좋은책.. 한번쯤 읽어보면서 고민도 하고 심각하게 생각도 해...
    영어 조기교육.. 영어.. 등을 가상의 시나리오로 그린 보기드문 좋은책.. 한번쯤 읽어보면서 고민도 하고 심각하게 생각도 해볼만하다.. 영어 공용화가 추진되면서 일어나는 일들을 현실감 있게 섰다는게 높이 평가해볼만하며 2004년 오늘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의 자화상을 그린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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