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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의 열기 ///9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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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장
ISBN-10 : 118668643X
ISBN-13 : 9791186686430
새벽의 열기 ///9006 [양장] 중고
저자 가르도시 피테르 | 역자 이재형 | 출판사 무소의뿔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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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6월 1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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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능해 보이는 사랑과 그 안에서 피어난 희망의 결실! 『새벽의 열기』는 가르도시 피테르의 첫 장편소설이자 그가 만든 영화 《새벽의 열기》의 원작소설로, 절망 속에서 희망과 사랑을 찾아 삶을 개척한 저자의 부모님의 감동적인 실화를 담고 있다. 헝가리의 홀로코스트 생존자로, 스웨덴의 한 재활센터에서 치료를 받던 중 6개월 시한부 판정을 받은 스물다섯 살 미클로스는 절망 대신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불가능한 꿈을 꾼다. 결혼도 하고, 난치병 결핵도 치료하겠다는 것. 새벽만 되면 어김없이 38.2도까지 오르는 열기는 생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알리지만 그는 굴복하지 않는다. 의사가 무슨 말을 하든, 의자에 앉았을 때 의자 다리 두 개로만 버틸 힘만 있다면 살 수 있다고 굳게 믿었다.

미클로스는 결혼이라는 희망을 실천에 옮기기 위해 신붓감을 찾아 나섰고, 자신처럼 홀로코스트에서 살아남은 헝가리 여인 117명 모두에게 편지를 보낸다. 그렇게 만난, 병약한 헝가리 남자 미클로스와 우연과 우연이 날실과 씨실처럼 짜여 답장을 보내게 된 헝가리 여자 릴리는 6개월 동안 편지를 주고받게 된다. 그리고 이 편지들은 죽음의 문턱에서 극적으로 살아남은 두 주인공에게 언젠가 다시 희망적인 삶을 시작할 수 있다는 믿음을 주었고, 그 믿음은 숭고한 사랑과 치유를 거쳐 위대한 기적을 일으켰다.

저자소개

저자 : 가르도시 피테르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1948년 태어났다. 그는 헝가리의 유명 영화감독으로 몬트리올 국제영화제에서 심사위원상을, 시카고 국제영화제에서 골든휴고상을 수상하였다. 이밖에도 스무 개가 넘는 국제영화제에서 여러 부문에 걸쳐 수상하였다.
『새벽의 열기』는 저자의 첫 장편소설이자, 자신이 만든 영화 <새벽의 열기>의 원작소설이다. 이 책은 30여 개국에서 출간되었으며, 전 세계가 사랑한 감동적인 실화소설로, 절망 속에서 희망과 사랑을 찾아 삶을 개척한 피테르 감독의 부모님의 이야기이다.
이야기는 시한부 선고를 받은 주인공 남자가 절망 대신 결혼이라는 희망을 선택하고, 신붓감을 찾기 위해 117명의 헝가리 여자들에게 편지를 보내면서 시작된다. 그렇게 만난, 병약한 헝가리 남자 미클로스와 우연과 우연이 날실과 씨실처럼 짜여 답장을 보내게 된 헝가리 여자 릴리는 6개월 동안 편지를 주고받게 된다. 그리고 이 편지들은 죽음의 문턱에서 극적으로 살아남은 홀로코스트 생존자인 두 주인공에게 언젠가 다시 희망적인 삶을 시작할 수 있다는 믿음을 주었고, 그 믿음은 숭고한 사랑과 치유를 거쳐 위대한 기적을 일으켰다.

역자 : 이재형
한국외국어대학교 프랑스어과 박사 과정을 수료하고 한국외국어대학교, 강원대학교, 상명여자대학교 강사를 지냈다. 우리에게 생소했던 프랑스 소설의 세계를 소개해 베스트셀러를 기록한 많은 작품들을 번역했으며, 지금은 프랑스에 머물면서 프랑스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 달빛 미소』 『 프랑스 유언』 『 그리스인 조르바』 『 세상의 용도』 『 가벼움의 시대』 『 부엔 까미노』 『 어느 하녀의 일기』 『 걷기, 두 발로 사유하는 철학』 『 꾸뻬 씨의 시간 여행』 『 꾸뻬 씨의 사랑 여행』 『 마르셀의 여름 1, 2』 『 사막의 정원사 무싸』 『 카트린 드 메디치』 『 장미와 에델바이스』 『 이중설계』 『 시티 오브 조이』 『 조르주 바타유의 눈 이야기』 『 레이스 뜨는 여자』 『 정원으로 가는 길』 『 프로이트: 그의 생애와 사상』 『 사회계약론』 『 법의 정신』 『 군중심리』 『 사회계약론』 『 패자의 기억』 『 최후의 성 말빌』 『 세월의 거품』 『 밤의 노예』 『 지구는 우리의 조국』 『 마법의 백과사전』 『 말빌』 『 신혼여행』 『 어느 나무의 일기』 등이 있다.

목차

1 ~ 17
에필로그
옮긴이의 말

책 속으로

미클로스는 글씨를 정말 예쁘게 잘 썼다. 아름다운 글씨, 우아한 세로획. 단어들 사이에는 다시 숨을 쉬는 데 필요한 만큼 여백이 머물렀다. 편지를 다 쓰면 그는 봉투를 찾아내서 집어넣은 다음 봉인하고, 머리맡 테이블 위에 놓인 물병에 기대놓았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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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클로스는 글씨를 정말 예쁘게 잘 썼다. 아름다운 글씨, 우아한 세로획. 단어들 사이에는 다시 숨을 쉬는 데 필요한 만큼 여백이 머물렀다. 편지를 다 쓰면 그는 봉투를 찾아내서 집어넣은 다음 봉인하고, 머리맡 테이블 위에 놓인 물병에 기대놓았다. p12

“자네는 직업이 뭔가, 미클로스?” “저널리스트였습니다. 시인이기도 했고요.” “오! 오! 영혼의 기술자였군! 멋진 직업이지.” p14

왜 수많은 여성들에게 편지를 보내는 이런 비정상적인 행동을 하는 것인지 전혀 감을 잡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그의 말을 알아들은 척했다. 왜냐하면 그가 지금 얘기를 나누고 있는 사람은 시한부 인생을 선고받은 환자였기 때문이다. p21

미클로스는 운이 좋았다고 할 수 있었다. 오직 그만이 아주 특별하게 마련된 사격대에 진열된 모든 인형들 중에서 유일하게 총탄 세례를 받지 않았던 것이다. 하지만 그가 땅에 발을 딛자마자 군인들이 그에게 달려들어 수갑을 채우고는 그다음 날 부다페스트로 데려가 그의 이를 몽땅 뽑아버렸다. p38

릴리는 잠시 기다렸다. 자신의 말이 극적인 효과를 발휘할 순간까지 기다리는 것이었다. 마치 연극배우처럼 천천히 일어난 그녀는 머리맡 테이블 쪽으로 가서 서랍을 열었다. 그리고 고무줄로 묶어놓은 편지다발을 꺼내 자랑스럽게 흔들었다. p54

몇 달 전부터 온도계의 수은주는 항상 같은 위치에서 멈추었다. 미클로스는 딱 10분의 1초 동안만 눈을 떴다 다시 감았다. 체온을 표시하는 작은 눈금을 들여다보느라 꾸물거릴 필요가 없었다. 그는 체온계를 서랍에 다시 집어넣은 다음 반대편으로 돌아누워 계속 잤다. 늘 그랬듯이 더도 덜도 아닌 38.2도였다. 신열身熱은 꼭 강도처럼 슬그머니 찾아와서 자신감을 심어주는 척하다가 새벽의 회색빛 어둠 속으로 사라져버리곤 했다. p73

지난여름에 생면부지의 젊은 헝가리 여성 117명에게 편지를 보낸 그는 그중 열여덟 명으로부터 답장을 받았고, 결국은 릴리를 제외하고 모두 아홉 명의 여성들과 편지를 교환하기 시작했다. 클라라 쾨베스는 그중 한 명이었다. 미클로스는 그만둘 수가 없었다. 그는 글을 쓰면서 큰 즐거움을 느꼈고, 글을 씀으로써 사물의 본질을 통찰할 수 있었다. 또 그는 여성들의 운명에 대해 진지한 관심을 갖게 되었다. 그렇지만 그가 이 아홉 명의 여성들에게 쓰는 편지의 내용은 릴리에게 보내는 편지의 내용과는 완전히 달랐다. p98

여행은 하루 종일 계속되었다. 기차를 몇 번이나 갈아타야만 했다. 좌석도 여러 번 바뀌어, 창가에 앉을 때도 있었고 자리가 없어서 문에 바짝 몸을 갖다 붙인 채 서 있어야 할 때도 있었다. 그럴 때마다 그는 엄청 큰 겨울 외투를 조심스럽게 벗어서 잘 갠 다음 무릎에 올려놓곤 했다. 이따금 기차 안이 너무 더운 나머지 안경알이 김으로 덮여 뿌옇게 흐려지기도 했다. p158

네가 미소지으며 눈을 감자, 초록색 잎사귀를 흔들던 수다스러운 종려나무. 넌 너무나 좋고, 현기증이 날 정도로 매력적인 사람이야! p181

미클로스는 짐을 꾸리기 시작했다. 꼭 필요하지 않은 건 다 버리기로 결심, 자신의 삶 전부를 그 낡은 여행용 가방 속에 꽉꽉 채워 넣을 수 있었다. 옷가지는 자리를 거의 차지하지 않았지만, 책과 노트, 신문은 꽤 많았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엄청 큰 종이상자를 가득 메우고 있는 편지들이 있었다. p246

“랍비님은 거기 있어봤어요? 우리랑 같이 여행을 해봤어요? 강제호송열차 안에 있어봤냐구요?”
릴리는 낮은 목소리로 말했지만, 주먹을 꽉 쥐고 있었다. 그녀는 자리에서 일어나지는 않았으나, 그녀의 몸 전체는 팽팽하게 긴장되어 있었다. p271

나는 몰랐다. 50년 동안 부모님은 편지를 꺼내지도, 거기에 쓰인 문장을 인용하지도, 그것에 대해 언급하지도 않은 채 편지다발을 가지고 이리저리 돌아다녔다. 이 편지들은 드러나지 않게 보존되었다. 과거는 개봉이 금지된 우아한 상자 속에 갇혀 있었다. p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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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어떻게 얻은 자유인데, 어떻게 지켜낸 목숨인데…’ “의사가 시한부라고 말하는 순간, 나는 결혼을 결심했다” 사랑의 기적으로 척박한 현실과 죽음까지 극복한 시한부 판정을 받은 남자가 이뤄낸 감동 실화 스물다섯 살 미클로스는 헝가리의 홀로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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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얻은 자유인데, 어떻게 지켜낸 목숨인데…’
“의사가 시한부라고 말하는 순간, 나는 결혼을 결심했다”

사랑의 기적으로 척박한 현실과 죽음까지 극복한
시한부 판정을 받은 남자가 이뤄낸 감동 실화
스물다섯 살 미클로스는 헝가리의 홀로코스트 생존자로, 스웨덴의 한 재활센터에서 치료를 받던 중 6개월 시한부 판정을 받는다. 하지만 홀로코스트 생존자인 주인공 미클로스는 절망 대신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불가능한 꿈을 꾼다. 결혼도 하고, 난치병 결핵도 치료하겠다는 것!
새벽만 되면 어김없이 38.2도까지 오르는 열기는 생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알리지만 그는 굴복하지 않는다. 의사가 무슨 말을 하든, 의자에 앉았을 때 의자 다리 두 개로만 버틸 힘만 있다면 살 수 있다고 굳게 믿었다.
그리고 미클로스는 결혼이라는 희망을 실천에 옮기기 위해 신붓감을 찾아 나섰고, 자신처럼 홀로코스트에서 살아남은 헝가리 여인 117명 모두에게 편지를 보낸다. 그렇게 만난, 병약한 헝가리 남자 미클로스와 우연과 우연이 날실과 씨실처럼 짜여 답장을 보내게 된 헝가리 여자 릴리는 6개월 동안 편지를 주고받게 된다. 그리고 이 편지들은 죽음의 문턱에서 극적으로 살아남은 두 주인공에게 언젠가 다시 희망적인 삶을 시작할 수 있다는 믿음을 주었고, 그 믿음은 숭고한 사랑과 치유를 거쳐 위대한 기적을 일으켰다.

불가능해 보이는 사랑과 그 안에서 피어난 희망의 결실
헝가리 유명 감독의 영화 <새벽의 열기> 원작소설
이 책 『새벽의 열기』는 저자 가르도시 피테르의 첫 장편소설이자, 자신이 만든 영화 <새벽의 열기>의 원작소설이다. 이 책은 30여 개국에서 출간되었으며, 전 세계가 사랑한 감동적인 실화로, 절망 속에서 희망과 사랑을 찾아 삶을 개척한 피테르 감독의 부모님 이야기이다. 저자는 인터뷰에서 자신은 50년 동안 편지의 존재를 알지 못했다고 말한다.
“부모님은 결혼하기 전에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6개월 동안 편지를 주고받았습니다. 저는 오십 년 동안 이 편지의 존재를 알지 못했죠. 어머니는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얼마 후에 저에게 파란색과 붉은색 실크 리본으로 묶인 두 개의 편지 다발을 건네주셨습니다. …… 저는 오랫동안 이 이야기를 다루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십 년 후 저는 첫 번째 소설을 출간했습니다. 이 소설은 절망 속에서 희망과 사랑을 찾아 삶을 개척한 부모님의 이야기입니다.”
저자 가르도시 피테르는 헝가리의 유명 영화감독으로 몬트리올 국제영화제에서 심사위원상을, 시카고 국제영화제에서 골든휴고상을 수상하였다. 이밖에도 스무 개가 넘는 국제영화제에서 여러 부문에 걸쳐 수상하였다.
2019년 한국-헝가리 수교 30주년을 맞이하여 헝가리가 서울국제도서전 주빈국이 되었다. 헝가리를 대표하는 작가로 내한하는 작가이자 영화감독인 가르도시 피테르가 초청되었다. 한국의 문학평론가 허희와 함께 <새벽의 열기>에 대해 소설과 영화를 이야기하는 특별한 행사와 작가 사인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코엑스 메가박스 더부티크에서 <새벽의 열기>를 상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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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새벽의 열기 | aq**0317 | 2019.07.15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매일같이 새벽만 되면 열이 38.2도까지 올라요." "지금은 전 세계에서 매주 신약이 출시돼요. 무슨...

    "매일같이 새벽만 되면 열이 38.2도까지 올라요."

    "지금은 전 세계에서 매주 신약이 출시돼요. 무슨 일이 일어날지 어떻게 알겠어요."

    미클로스의 마음속에서 무엇인가가 부서졌다. 그 일이 너무나 갑작스럽게 일어났기 때문에 그로서는 돌아볼 시간조차 미처 없었다.

    모든 걸 뒤집어엎는 지진 같았다. 자신을 방어할 수 없다는 게 부끄러워서 그는 주저앉아 두 손으로 얼굴을 감쌌다.

    그리고 울음을 터뜨렸다.

    마르타가 조심스럽게 얼굴을 돌렸다.

    "당신은 끔찍한 시련을 견뎌내고 살아남았어요. 그래요, 살아남았어요, 미클로스.

    아무것도 포기하지 말아요. 이제 이 순간만 극복하면 목적지가 나타날 테니까요."  (141p)


    <새벽의 열기>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소설입니다.

    헝가리의 유명 감독 가르도시 피테르의 부모님 이야기라고 합니다.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어머니는 벽장 맨 밑바닥에 보관된 편지다발을 50년만에 꺼냈고, 갇혀 있던 두 사람의 놀라운 과거가 드러나게 됩니다.

    그리고 두 사람의 기적 같은 사랑으로 태어난 아들이 그 이야기를 생생하게 그려내고 있습니다.


    헝가리의 홀로코스트 생존자 미클로스가 스웨덴의 재활센터에서 치료를 받다가 폐결핵으로 6개월 시한부 판정을 받게 됩니다.

    스물다섯 살 미클로스는 이제 겨우 살아났는데, 의사로부터 다시 죽음의 선고를 받았으니 그 충격이란...

    새벽만 되면 열이 나는 증상은 마치 촛불처럼 그에게 남아 있는 생명의 열기였는지도 모릅니다.

    미클로스는 자신의 삶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살아있음을 온전히 누리기 위해 결혼을 결심합니다.

    누구랑 결혼할 것인가... 그는 먼저 스웨덴 난민 등록 사무소에 부탁하여 자신처럼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는 117명에 달하는 헝가리 여성들의 이름과 주소를 얻었습니다.

    그리고 그 여성들에게 차례대로 편지를 썼습니다. 시한부 선고를 받고 나서 이틀인가 사흘 뒤에 일어난 일이었습니다.

    받는 사람의 이름만 다를 뿐, 편지 내용은 다 똑같았는데도 그는 묵지로 편지를 복사하지 않고 일일이 정성껏 썼습니다. 드디어 117개의 봉투에 우표를 붙였습니다.

    117통의 편지를 받은 여성들 중 답장을 보낸 사람은 열여덟 명이었고, 그 중 한 명이 릴리였습니다. 열여덟 살인 릴리는 신장에 통증을 느껴 의식을 잃는 바람에 재활센터로 실려왔고, 그곳에서 새로운 친구를 사귀었습니다. 친구가 된 주디트가 편지를 보낸 젊은 남성에게 최소한의 동정심으로 답장을 하라고 설득하는 바람에 편지를 썼던 것입니다.


    "친애하는 미클로스!

    어쩌면 저는 당신이 생각하는 여성을 닮지 않았을지도 모르겠어요. 왜냐하면 전 데브레센에서 태어나긴 했지만 한 살 때부터 부다페스트에서 컸거든요.

    그렇긴 하지만 전 당신을 자주 생각했답니다. 당신이 쓴 편지의 직설적인 어조가 마음에 들어요. 그래서 앞으로도 당신과 계속해서 편지를 주고받기로 결심했답니다.

    ... 저에 관해서 딱 한마디만 하겠어요. 전 잘 다려진 바지나 정성들여 빗질한 머리에는 혹하지 않아요.

    저를 매혹시키는 건 오직 그 사람의 인간성뿐이거든요."   (28-29p)


    사실 릴리도 병명을 알 수 없는 병에 걸려서 침대에 꼼짝하지 못하는 상황이었는데, 두려움에서 벗어나려고 살고 싶은 마음에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답장을 썼습니다.

    그 마음이 편지에 담겨 있었던 건지 미클로스 역시 릴리의 답장이 마음에 들었고, 그녀와 편지를 주고받게 되었습니다. 오직 릴리에게만.

    6개월 동안 편지를 주고받으면서 서로에게 사랑을 느낀 두 사람은 결혼을 결심합니다. 사랑의 힘은 기적처럼 미클로스의 몸을 치유합니다. 이제 새벽마다 몸열기를 잴 필요가 없습니다.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보여준 미클로스와 릴리의 사랑은 홀로코스트를 이겨낸 희망의 증거이기에 더욱 위대하고 아름답습니다.

     

    캡처.JPG

  • 새벽의 열기 | he**ajh | 2019.07.07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어느날, 시한부 선고를 받는다면? 우린 어떤 마음가짐과 행동을 보일까? 유명한 심리학자 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는 &l...

    어느날, 시한부 선고를 받는다면? 우린 어떤 마음가짐과 행동을 보일까? 유명한 심리학자 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는 <죽음과 죽어감>에서, 사람이 ‘죽음’을 선고받고 받아들이기까지를 5단계로 나타낸다. 부인, 분노, 협상, 우울, 수용. 보통사람이라면 대부분 이 단계들을 거친다. 하지만 여기, 모든 단계를 무색하게 만드는 실존인물이 있다. 당시 시한부나 다름없던, 결핵에 걸린 남주인공 미클로스이다. <새벽의 일기>는 저자 가르도시 피테르가 자신의 아버지 이야기를 ‘실화소설’로 쓴 것이다. 실존인물이자 죽음을 앞둔 남자 미클로스, 그는 죽음을 우울과 슬픔이 아닌, 희망과 사랑으로 탈바꿈하며, 감동적인 실화를 만들어낸다.



    - <새벽의 열기>의 원작소설, 전 세계가 사랑한 감동적인 ‘실화소설’

    ‘의사가 시한부라고 말하는 순간, 나는 결혼을 결심했다.’

    25살의 청년 미클로스는 헝가리 홀로코스트 생존자이다. 한때 시인이자 저널리스트였던 그는 유대인을 차별하는 법으로 인해, 꿈과 직장을 잃어야만 했다. 그것 뿐만 아니라, 그는 목숨 건 전쟁에서 살아남았지만, 고문을 당해 이를 뽑히고, 체중은 29키로에 달할 정도로 건강을 잃었다. 이런 그에게 운명은 가혹하다. 이제 ‘목숨’마저 내놓으라고 하다니. 전쟁이 끝난 지 3주후 그는 시한부 선고를 받는다.

    재활센터의 의사는 솔직하게 말한다며, 미클로스가 ‘결핵’이 걸렸고 남은 생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소식을 전한다. 미클로스는 자신이 어떻게 여기까지 살아남았는지를 회상하며, 좌절과 굴복이 아닌 뜨거운 생의 열의를 다진다. (당시의 난치병인 결핵은 치료가 불가능하고 고콩스러운 질병이다.) 이제 새벽이 되면 고통스러운 열기를 그를 찾아왔다. 하지만 그는 고통을 느낄수록 살아있음을 느꼈다. 그는 자신이 살아있고, 앞으로도 살아갈것이라는 희망아래, 결혼을 하기로 결심한다. 하여, 자신처럼 홀로코스트에서 살아남은 헝가리 여인 117명에게 편지를 보낸다. 그리고 그 중 운명과도 같은 여인, 릴리와 인연을 맺게 된다.

    릴리는 신장병으로 치료중이다. 그런 그녀에게 장난같은 편지가 도착한다. 보통이라면 그냥 넘기겠지만, 그녀에게는 이 고비를 넘길 무언가가 필요하다. 그 때문이었을까. 그 장난 같은 편지는 6개월동안 이어졌고, 미클로스와 릴리는 편지를 주고받는 동안 동질감과 위로가 쌓여, 사랑이 싹트기 시작한다. 결국 미클로스는 릴리를 만나기 위해, 의사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목숨 건 여행을 시작한다. 과연 미클로스는 무사히 운명의 그녀를 만나, 다시 삶의 기적을 보여줄 것인가?

    - 시한부를 대하는 그들의 자세는 좌절과 슬픔이 아닌, ‘희망찬 내일’이었다!

    ‘사랑은 모든 것을 이겨낸다’  우리들이 꿈꿔온 모습이, 세상 어딘가에는 '실화'로 존재한다.


    앞서 말했듯, 이 책은 저자 부모님의 러브스토리이다. 저자는 인터뷰에서 자신의 부모님이 결혼하기 전, 6개월동안 편지를 주고받았고, 그 존재를 몰랐다가 아버지의 사망 후 어머니가 전해준 편지다발로 그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 저자는 부모님의 편지에서 영감을 받아, 이 소설 <새벽의 열기>를 썼고, 이 소설은 영화화까지 되며, 각종 영화제 상을 휩쓸며 성공을 거듭한다. 왜 이 작품이 그토록 사랑받았을까?


    <새벽의 열기>는 실상, 판에 박힌 이야기이다. 시한부에 걸린 남자가, 운명적인 여자를 만나 사랑에 빠지고, 주변의 만류와 방해에도 불구하고, 끝끝내 사랑을 완성하고, 결국 기적 같은 치유로 오래토록 행복하게 산다. 마치, 로맨스 영화의 한 줄거리 같다. 전통 멜로극에서 주로 사용하는 일련의 법칙이다. 하지만, 실상 이것을 현실이 되기란 불가능하다. 그것은 나도 상대도 ‘기적’을 경험해야 하기 때문이다.


    죽음을 목도한 사람이 ‘희망’을 꿈꾸기란 ‘기적’에 가깝다. 일반적으로 분노,슬픔,좌절,포기,절망과 같은 부정적인 감정에 휩쓸려, 남은 생을 허비하는게 대부분이다. 하지만 <새벽의 열기>는 죽음앞에 놓인 한 남성의 희망,열의,극복,사랑,기쁨을 보여준다. 생의 가장 암흑과도 같은 시기에, 긍정적인 시선과 밝은 모습으로 자신만의 삶을 충실히 살아가는 주인공은 저게 가능할까?라는 의구심을 들게 만든다.


    하지만, 때론 당연함과 비현실에 답이 있다. <새벽의 열기>는 죽음앞에 삶을 대하는 긍정적이고 열정적인 태도, 고난과 역경속에서도 서로를 포기하지 않는 위대한 사랑의 힘, 생존자로서 파괴적인 트라우마를 가지지만 적극적인 의지로 벗어나는 자의와 용기가 담겨있다. 우리가 비현실적이라 치부하지만, 현실로 되길 소망하는 생과 죽음, 사랑과 믿음에 대한 삶을 태도가 정답처럼 써져있는 것이다. 만약, 이이야기가 ‘실화’가 아니였다면, 묻히지 않았을까? 우리가 답이라 생각하고 꿈꾸지만, 비현실이라 여겨온 것이 세상 어느곳에서는 ‘실화’로 존재한다는 것을 보여줌으로 <새벽의 열기>는 뜨거운 찬사와 벅찬 감동을 몰고 온 것이다. <새벽의 열기>를 읽어보자. 한편의 전통 멜로극같은 공식과 비현실적인 로맨스가 있지만, 어쩌면 당신이 바래온 삶의 태도, 사랑의 결말이 이와같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한 권의 소설로 당신의 바래온 모습들을 다른이의 삶으로, 실화로 존재할 수 있음을 확인하는것은 때때론 삶의 기폭제가 될 수도 있으니까.

    +@  전쟁 후, 질병과 트라우마, 사회적탄압 편견 등으로 각종 고난과 역경을 가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삶을 포기하지않는 용기와 서로를 향한 뜨거울 사랑으로 치유와 극복을 이루는

    참된 삶의 태도와 정답과도 같은 사랑이 쓰여있다.

     

     

  • 새벽의 열기 | yy**id | 2019.07.07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허구적 소설의 매력보단 사실적 매력에 더 끌린다.

    이 책은 저자 부모님의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는 실화 소설이다.

    때는 바야흐로 세계 2차 대전이 끝난 후로부터 겨우 3주가 지난날이다. 잔혹한 홀로코스트 생존자인 스물다섯의 미클로스는 의사로부터 삶이 겨우 6개월 남았다는 시한부 선고를 받는다. 세상에나! 이제 겨우 죽음의 문턱에서 살아 돌아왔는데 벌써 죽음을 또다시 준비해야 되다니! 충분히 억울하다는 생각이 들긴 했다.

    미클로스는 시한부 선고 후 뜻하지 않게 결혼을 결심한다. 아마도 내면에서 무언가 잘못된 진단임을 확신하지 않았을까. 그렇지 않았다면 이리 엉뚱한 생각은 하지 못했을 것이다. 그는 당장 결혼을 위해 실행한다. 이는 바로 본인처럼 홀로코스트에서 살아 돌아온 처녀들에게 각각 편지를 보내는 것이다. 그래서 답장을 보낸 이와 계속 편지를 주고받기로 결심한다. 그리고 바로 이 사람이다-라고 느낌이 오는 이와의 결혼을 꿈꾼다. 다소 엉뚱한 생각이지만 이건 실화이며 실제로 결혼하기에 이른다. ^^

    사랑의 감정은 자연스러움에 가깝기보다는 어떤 운명적인 것이라고 생각한다. 정해진 운명이라고나 할까? 인연이라고 해도 좋을 것이다. 사랑의 종류는 많은데 이성적 사랑은 일방통행이 아닌 양방통행이라는 필수조건 또한 따름에 더없이 어렵기도 하다. 그리고 결혼했다 해도 서로에 대한 사랑을 유지함에는 서로의 신뢰와 노력은 필수다. 이왕지사 결혼해서 자녀를 두었으면 좀 억울하다 싶어도 그 한 사람과 영원토록 해로하기를 개인적으론 희망한다.

    미클로스의 운명의 상대는 조금 어리다 싶은 18살 소녀다. 그녀 역시 홀로코스트에서 가까스로 살아 돌아왔다. 헝가리 여인 117명에게 보낸 편지. 릴리는 그렇게 미클로스와 운명처럼 만나게 된다. 그녀를 발견한 의사 스벤손은 벨젠에 있는 여성 강제수용소에서 릴리를 구해 낸 일화를 들려준다. 그의 릴리에 대한 사랑은 미클로스를 포옹하면서 표출하는데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미클로스에게 신뢰를 주었다.

    미클로스와 릴리는 서로의 혹독한 삶을 함께 공유하지는 않았다. 홀로코스트와 관련된 이야기는 영화와 책을 통해 접했는데 뭐랄까, 생명의 숭고함이라고나 할까 인간의 존엄성이라고나 할까 그런 상황에서도 절망보다는 희망을 품일 수 있다는 상황적 사실이 나는 늘 놀라웠다.

    짧다면 짧은 4개월 동안의 연예를 뒤로 그 둘은 마침내 결혼을 결심한다. 시한부 선고를 받은 미클로스는 늘 새벽에 열을 잰다. 늘 새벽마다 열이 오르는 미클로스. 그 열기도 어느덧 거짓말처럼 오르지 않고 그의 폐사진도 기적처럼 깨끗하다.

    릴리와 미클로스는 스톡홀름에 있는 유대 예배당에서 결혼식을 한다. 그리고 그 둘은 기차를 타고 릴리 엄마에게로 향한다.

    그러나 그들은 어떤 중요한 것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았다.

    이때도, 그리고 나중에도. P 167

    람의 직관력은 때때로 무섭도록 정확함에 결코 과학적 근거가 없더라도 무시할 수 없다.

    뜨거운 사랑 이야기라든가 가슴 아픈 사랑 이야기는 아니지만 유쾌했다. 중간중간 슬프고 안타까운 일도 있었지만 대체적으론 나를 행복하게 해주었다.

    인간은 환경에 대한 적응력이 굉장한 동물이다. 삶과 죽음의 기로에서 살아 돌아온 그들의 이야기, 그리고 새로운 삶의 시작과 사랑.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느껴졌다. 무엇보다 그 둘이서 오래도록 행복한 결혼생활을 했다는 것이 좋았다. ^^

     

     

  • 새벽의 열기 | me**7 | 2019.07.07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이 책 <새벽의 열기>는 헝가리 홀로코스트의 생존자이며 시한부선고를 받은 25세의 미클로스가 현실의 난관을...

    이 책 <새벽의 열기>는 헝가리 홀로코스트의 생존자이며 시한부선고를 받은 25세의 미클로스가 현실의 난관을 딛고 평생의 반려인 릴리와 만나는 이야기로 그들의 아들인 헝가리의 유명영화감독 가르도시 피테르가 만든 동명영화의 원작이다. 지금의 현실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어려움을 겪고도 살아남았는데, 평화롭고 안전한 세계로 옮겨졌는데 시한부선고를 받는다는 것은 어떤 기분일까하는 생각도 해보았다. 아마도 보통의 사람이라면 더이상의 어려움을 이겨내겠다는 생각조차 하지 못하고 무기력해질 것같기도 하다. 더군다나 몇 달 남지 않았다는 자신의 생을 앞두고 어떻게 결혼을 하고 말겠다는 결심을 하고, 이행할 수 있을까 싶기도 했다. 죽지 않겠다고 결심을 한다고 해서 죽지 않는 것도 아닌데 말이다. 어찌 생각하면 상대편에게 예의가 아닌 것 같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어쩌면 그동안 너무나 큰 충격을 받아 기본적으로 갖고 있던 개인적인 사고방식조차 의미가 없이 느껴지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또한, 헝가리 홀로코스트 생존자들을 받아들이고 치료를 해준 곳 중에 스웨덴이 있었다는 것도 알지 못했던 사실이라 관심이 가기도 하였다. 그동안 적십자의 활동에 대해 별 관심이 없었는데, 전쟁 직후 어디나 어려운 상황이었을텐데도 단하나의 인류애로 먼 곳의 피해자들을 받아들이고 치료해주는 것을 보고 좀더 구호기관의 활동을 알아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그야말로 몸뚱이 하나외에 아무것도 없는 상황에서 먹을 것을 주고 잠잘 곳을 마련해주고 치료를 해준다는 것은 얼마나 고마운 일이겠는가. 물론, 그러한 상황에서 제대로 통제를 하기 위해서는 피해를 본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생기고 불의도 다소간 있겠지만, 그러한 수고를 할만큼 중요하고 필요한 일이라는 생각이 든다. 인간이 어디까지 이기적일 수 있을까. 옳은 일을 하려다가 피해를 받는 일들도 부지기수이고, 세상에는 다양한 사고방식들이 난무한다. 앞날에 어떠한 일이 일어날지는 누구도 장담할 수 없는 일이기도 하고, 힘든 상황에서도 위대한 일을 행하는 사람들앞에서 부끄럽기도 하다.


    저자가 두 주인공의 아들이니 어느 정도의 해피엔딩을 기대하고 책을 읽었다. 여러가지 상황들이 많이 나오지만, 편안한 마음으로 책을 읽을 수 있어서 좋았다. 홀로코스트로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지만, 그런 속에서도 새로운 사랑이 싹트고 밝은 미래를 기대하고 준비한 이들이 있었다는 것을 볼 수 있었다. 행복한 이야기를 읽을 수 있어서 좋았다. 부디 어려움속에 있는 모든 이들에게 미클로스의 희망이 함께 하기를.,.

  •   세계2차대전이 끝나고 수용소에 갇혀 있었던 미클로스는 죽음의 그늘에서 벗어나 스웨덴의 병원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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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2차대전이 끝나고 수용소에 갇혀 있었던 미클로스는 죽음의 그늘에서 벗어나 스웨덴의 병원으로 옮겨진다. 25살의 나이였지만 이빨이 몽땅빠지고 체중도 어린아이의 몸무게가 되어 있을정도로 허약한 상태였던 그는 급기야 새벽에 자꾸 미열이 생기고 의사로 부터 6개월밖에 살지 못한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 결핵균이 폐를 먹어가고 있었던 것이다. 미클로스는 자신의 폐를 잠식해 가는 결핵균이야기를 듣고는 처음에는 망연자실했지만 곧 자신은 그 당시 누구도 가지지 못했던 꿈을 꾸게 된다. 자신의 폐를 잠식해 가는 결핵균을 이기겠다는 것과 그리고 결혼하겠다는 상상을 한다. 미클로스는 결혼에 대한 희망을 성공시키기 위해서 자신처럼 죽음에서 살아남은 헝가리여인 117명에게 편지를 보내기 시작한다.

    117명의 여인에게 답장을 다 받으리라는 생각을 하지 않았지만 미클로스는 릴리라는 여인으로 부터 답장을 받게 된다. 릴리 또한 홀로코스트에서 살아남아 거의 죽음상태에 이르기까지 이른 그녀는 병원에서 누워있다가 베게밑에서 발견된 편지를 발견하고 읽게 되고 미클로스에게 답장을 보내면서 미클로스와 릴리의 이야기는 시작된다. 릴리는 의사의 권고에 따라서 몇주동안 침대에서 꼼짝 못하고 누워지내야 하는 몸이었는데 자신의 무료함을 달래고 있을때 친구가 가져다 놓은 편지를 읽고 곧 답장을 쓰기 시작한다. 미클로스와 릴리 두사람은 답장과 답장을 오가며 서로 공감대를 형성하고 곧 사랑이라는 감정이 싹트기시작한다. 한편 미클로스는 자신의 병을 이겨내기 위위해서 의사와 만날때도 의자에 앉을때도 의자다리 두개만으로도 버틸수 있다면 자신은 살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게 된다.그러면서 릴리와  차곡차곡 사랑의 편지를 쌓아간다. 하지만 미클로스는 새벽에 어김없이 38.2동의 열이 오르고 엑스레이를 찍으면 여전히 자신의 폐를 결핵균들이 잠식을 해가는 상태지만 그는 릴리와의 편지를 통해서 희망을 찾게 되고 그녀와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되고 그 희망을 실행에 옮기려 한다. 불가능한 상황이었던 그들 앞에 과연 미클로스와 릴리는 거리상으로는 먼거리지만 마음상으로는 늘상 함께 하고 있던 그 두 사람이 어떻게 결혼까지 이르게 되는지 이 책을 읽으면 알수 있을것이다. 

    끔찍한 상황에서도 살아남은 홀로코스트 미클로스와, 릴리 그들의 운명적인 만남과 그 당시 그들이 처해 있었던 상황속에서도 그들은 희망을 잃지 않고 그들이 꿈꾸는 그 꿈을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고 개척해 가고 그리고 자신들의 희망적인 삶을 위해서 험난난했던 여정속에서도 그들의 사랑을 지키기위해서 꿈꿔왔던 그 노력과 희망들이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이 책을 통해 볼수 있다. 사실 이 시대에 자신의 꿈을 위해서 희망하는 것들을 위해서 우리는 어떠한 노력을 했을까 생각해 본다 . 요즘같이 쉽게 자신의 목숨을 저버리고 희망을 잃고 사는 사람들이 있다면 이 책을 한번 읽어 보라고 권하고 싶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 또한 내 모습을 뒤돌아보며 내가 잠시 잊고 있었던 희망, 소망에 대해서 잠시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된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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