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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했으면 변했으면(책고래마을 7)(양장본 HardC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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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쪽 | 규격外
ISBN-10 : 1195590695
ISBN-13 : 9791195590698
변했으면 변했으면(책고래마을 7)(양장본 HardCover) [양장] 중고
저자 이은선 | 출판사 책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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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5월 11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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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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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했으면 변했으면』은 매일 사나운 개에게 쫓기던 고양이가 여러 동물로 변하는 과정을 재미있게 표현한 그림책입니다. “변했으면, 변했으면” 아이와 함께 주문을 외우면서 서로 ‘되고 싶은 것’, ‘하고 싶은 것’에 대해 말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지금 내 모습에 얼마나 만족하는지, 어떤 모습이 되길 원하는지 솔직한 마음의 이야기를 나눠 보세요.

저자소개

저자 : 이은선
저자 이은선은 대학에서 국문학을 공부하고, 대학원에서 디자인을 공부했습니다. 그림책이 좋아서 계속 그림책 공부를 하고 있고, 사람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 주는 좋은 그림책을 만드는 것이 꿈입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 겨울 숲 친구들을 만나요》가 있습니다.

목차

이 책은 목차가 없습니다.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코끼리가 되었다가, 치타가 되었다가… 원하는 대로 모습이 바뀌는 신기한 고양이 이야기!” ▶책소개 “변했으면, 변했으면” 주문을 외워 봐요! 《변했으면 변했으면》은 매일 사나운 개에게 쫓기던 고양이가 여러 동물로 변하는 과정을 재미있...

[출판사서평 더 보기]

“코끼리가 되었다가, 치타가 되었다가…
원하는 대로 모습이 바뀌는
신기한 고양이 이야기!”

▶책소개
“변했으면, 변했으면” 주문을 외워 봐요!

《변했으면 변했으면》은 매일 사나운 개에게 쫓기던 고양이가 여러 동물로 변하는 과정을 재미있게 표현한 그림책입니다. “이야, 내가 슈퍼맨이라면 얼마나 좋을까?” 어린 시절 누구나 한번쯤 특별한 재주를 가진 사람, 혹은 초능력자가 되길 꿈꾸었을 거예요. 어른이 되어서도 종종 현실의 내가 아닌 다른 누군가가 되기를 바라곤 하지요.
《변했으면 변했으면》은 고양이의 ‘변신’을 통해 현실에 지친 아이들은 물론 어른의 마음까지 들여다보게 하는 그림책입니다. “크고 힘센 동물로 변했으면, 변했으면….” “나무를 잘 타는 동물로 변했으면, 변했으면….” “아주아주 빠른 동물로 변했으면, 변했으면….” 고양이가 간절히 원할 때마다 신기하게도 마음속에서 그리던 동물로 모습이 바뀝니다. 하지만 동물들은 저마다 아쉬운 점이 한 가지씩 있었지요. 과연 고양이는 마지막에 어떤 동물이 되었을까요?
“변했으면, 변했으면” 아이와 함께 주문을 외우면서 서로 ‘되고 싶은 것’, ‘하고 싶은 것’에 대해 말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지금 내 모습에 얼마나 만족하는지, 어떤 모습이 되길 원하는지 솔직한 마음의 이야기를 나눠 보세요.

▶출판사 리뷰
원하는 대로, 마음대로 변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어느 마을에 고양이 한 마리가 살고 있었어요. 고양이에게는 딱 하나 무서운 것이 있었어요. 바로 늘 따라다니면서 못살게 구는 개였지요. 고양이는 간절히 바랍니다. ‘아주 크고 힘이 센 동물로 변했으면….’ 마침내 소원이 이루어져서 고양이는 코끼리가 되었어요. 그런데 덩치가 큰 것이 마냥 좋은 것은 아니었어요. 예전처럼 상자에 쏙 들어갈 수도 없고, 담장 위로 훌쩍 뛰어오를 수도 없었으니까요. 고양이는 다른 동물이 되기를 원했어요. 높은 나무 위로 올라갈 수 있도록 나무를 잘 타는 동물이 되었으면 좋겠다고요. 그래서 곰이 되었지요. 곰은 겨울잠을 자야 하는 것이 못마땅했어요. 고양이는 계속 바뀌었어요. 고릴라가 되었다가, 치타가 되었다가, 돼지가 되었다가, 원숭이가 되었다가…. 하지만 변해도 변해도 새로운 불만이 생겼습니다. 어떤 동물이든 한두 가지쯤 모자란 부분이 있기 때문이지요. 고양이는 이제 어떤 동물로 변해야 할까요? 고양이는 언제쯤 만족할 수 있을까요?
끊임없이 다른 동물이길 바라는 고양이의 모습은 아이들뿐 아니라 우리 모두와 닮았습니다. 자신이 처한 현실에 불만을 느낄 때 우리는 다른 이의 삶을 부러워하고 때로는 그렇게 되길 간절히 바라기도 하지요. 나한테 없는 것을 갖고 싶어 하고, 남이 가진 것을 부러워합니다. 고양이의 욕망은 곧 우리 모두의 욕망일 거예요.

재치 있는 그림과 리듬감 있는 글로 표현한 고양이의 특별한 변신!
《변했으면 변했으면》의 단순한 구조와 익숙한 리듬은 마치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르는 동요 같기도 하고, 할머니가 들려주던 옛이야기 같기도 합니다. 동요나 옛이야기가 짧고 간결하지만 사라지지 않고 오랫동안 입에서 입으로 전해 올 수 있는 힘은 아마도, 그 속에 현실에서는 이룰 수 없는 염원이 담겨 있기 때문일 거예요. 작가는 고양이의 간절한 소원을 이러한 이야기 구조에 잘 담아냈습니다. 노랫말처럼 반복되는 “변했으면, 변했으면”이라는 말에 고양이의 간절한 마음이 녹아 있어 아이들이 이야기의 흐름을 쉽게 이해할 수 있지요.
고양이가 다른 동물로 변하는 모습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을 보듯 흥미롭고 작가의 상상력에 웃음 짓게 되지요. 등장하는 동물들마다 특징을 잘 보여 주는 것은 물론 강렬한 원색으로 독자의 시선을 사로잡아 다음 장면을 기대하게 합니다. 작가의 재치 있는 상상력이 빚어낸 고양이의 특별한 변신은 그저 가볍고 사랑스럽기만 한 것은 아닙니다. 마지막에 쥐로 변한 고양이를 기다리고 있는 것은 다름 아닌 자신의 친구인 고양이! 그리고 늘 자신을 괴롭히던 사나운 개입니다. 웃음을 주는 반전 끝에 어쩔 수 없는 현실이 존재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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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어릴적 누구나 원했던 소원들이 있을거예요.누군가보다 더 크고, 멋있게 변하길... 어른이 된 지금도 변하길 간절히 원한답니다....

    어릴적 누구나 원했던 소원들이 있을거예요.
    누군가보다 더 크고, 멋있게 변하길...
    어른이 된 지금도 변하길 간절히 원한답니다.
    나에게 없는 것을 갖고 싶고, 남의 것이 더 커보이고
    욕망의 끝은 없는 듯 싶어요.


    고양이는 사나운 개에게 자주 쫓겼어요.

    그래서 아주 크고 힘이 센 동물로 변하길 간절히 원했죠.

    그러자 엄청 큰 코끼리로 변했어요.

    하지만 코끼리는 너무 크고, 무겁고, 상자에 쏙 들어갈 수도 없고, 담당 위로 뛰어올를 수도 없었어요.

    나무를 잘 타는 동물로 변했으면, 변했으면......

    이번에 곰으로 변했네요.

    겨울이 찾아오자 친구들이 모두 겨울밤을 자러가서 심심해졌어요.

    겨울잠을 안 자는 동물로 변했으면, 변했으면

    고릴라로 변신을 하는데 사냥꾼에게 쫓김을 당하자

    아주 빨리 달릴 수 있는 동물로 변했으면, 변했으면

    치타로 변해서 초원을 달렸죠. 그런데 먹이를 쫓아다니는게 힘들어서

    배불리 먹을 수 있는 동물로 변했으면, 변했으면

    돼지로 변해서 매일 배부르게 먹을 수 있어 행복했지만

    사람들이 잡아먹지 않도록 즐겁게 해주는 동물로 변했으면, 변했으면

    원숭이, 너구리, 개, 토끼 등 온갖 동물로 변한다.

    마지막에는 쥐로 변해서 요리조리 재빠르게 도망 다니다 고양이와 마주치는데

    쥐로 변한 고양이는 아무리 나는 쥐가 아니고 고양이라고 외쳐봐야 소용이 없었다.

    쥐는 죽을 힘을 다해 달아났죠.


    웃음을 주는 반전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어쩔 수 없는 현실을 직시하고 현재의 모습에서 최선을 다해서 후회없는 삶을 살아가도록 노력해야겠죠!

  •   사나운 개에게 쫓기는게 불만인 고양이가 있었어요. 아주 크고 힘이 센 동물이면 얼마나 좋을까?...
     

    사나운 개에게 쫓기는게 불만인 고양이가 있었어요.



    아주 크고 힘이 센 동물이면 얼마나 좋을까? 고양이는 간절하게 원했답니다.



    자 이제부터 고양이의 변신이 시작됩니다.


    코끼리는 어떨까요? 곰도 괜찮지 않을까요. 고릴라도 고양이보다는 힘도 세고 크니까 좋을 것 같은데요.

    하지만 변하면 변할 수록 다른 고민이 생기곤 하네요.



    바람처럼 빨리 달리면 무서울 것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치타가 되어보니 너무 숨이 차서 고민입니다.  고양이는 계속 변신합니다.



    그러더니 결국 쥐가 되고 만 고양이는 과연 어떻게 되었을까요.


    우리는 지금의 자신보다 다른게 되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과연 가지 못한 길에 가보면 삶이 달라졌을까요?

    그 어떤 길에도 돌멩이도 있고 거친 물살도 있을 수 있고 가로막힌 장애물들이 수두룩할지도 모릅니다.

    지금 내가 서 있는 이곳, 그리고 지금의 내가 가장 최선이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불만인 고양이가 이러저러한 둥물로 변했으면 좋겠다고 했지만 결국 쥐가 되어 그토록 싫어하던 고양이에게 쫓기는 모습에서 해학과 위트가 느껴집니다.

    불만투성이 아이들에게 꼭 읽히고 싶은 동화에요.

    낭만 고양이가 아닌 불만 고양이의 변신을 따라가다 보면 묘하게 거울을 보는 것 같네요.

    지금의 나는 불만고앙이가 아닌지 생각해보세요.

  • 변했으면 변했으면 | kh**708 | 2016.05.31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변했으면 변했으면 책고래 글, 그림 이은선 '우리 사진한장 찍자~~' 했더니 '뭔데??' 아이가 묻는다. ...

    변했으면 변했으면

    책고래

    글, 그림 이은선

    '우리 사진한장 찍자~~' 했더니 '뭔데??' 아이가 묻는다.

    큰아이는 참 사진을 많이 찍어 주었다. 나의 어릴적 사진이 없기에 그런 미련으로 더 많아서인지

    벌써 앨범도 5개가 넘어가고 있다. 요즘은 보관이 애매하여 이제 사진은 그만 찾아지 생각한다.

    이제는 그저 사진을 보관(usb에)하는 것으로 그쳐야겠구나 싶다.

    그렇지만 작은아이는 이제 7살 한참 많이 찍어주어야지 생각한다. 이제는 내가 손자를 보지 않거든

    이렇게 가깝게 아이를 안고, 뽀뽀하고 끼고잠자고 하는 일은 없을거라 생각한다. 그러기에 더 아깝고

    이쁘다. (큰아이에게 비밀이다)

    가면은 꺼내어 주었더니 고무줄먼저 찾는다. 얼굴에 대어보기도 전에 가면이라는 것을 알아차리고

    고무줄 모아놓은 곳에 가서 두개를 챙겨와 가면에 걸어달라고 한다. 가면이 큰지 아이얼굴에 붕뜬다.

    고무줄을 하나 더 연결하여 통으로 묶어 아이에게 걸어주니 빠지지도 않고 너무 좋다. 그 가면을 쓰고 아이와

    함게 책을 읽는다. 왠지 책도 더 재미있는것 같다.

    누구든 자신의 모습에 만족하는 경우는 흔치 않은것 같다. 고양이는 자신이 사나운 개에게 쫒겨다니기

    싫어서 코끼리, 곰, 고릴라, 치타, 돼지, 원숭이... 많은 동물들을 거쳐서 결국은 고양이가 좋다는 것을 깨달는다.

    '사위감을 찾으러 나선 두더지' 동화가 생각난다. 그곳에서 모티브를 얻은것은 아닐까 잠깐 생각해 본다.

    아이에게 너는 뭐가 되고 싶냐고 물어본다. 엄마가 되고 싶단다. 아이에 눈으로 봤을 때는 아이는 뭐든지 할수

    있는 엄마가 좋아보이나 보다. 사실 그렇지 않은데

    가면을 쓰며 자신은 치타라며 밥도 먹고, 아빠에게 인사도 하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며 아이가 무엇이 되든

    엄마는 응원하고 사랑할것이라는걸 다시한번 깨달는다

  • 이은선 저의 『변했으면 변했으면』 을 읽고 나이 환갑이 지났으니 예전 같으면 할아버지라고 해도 충분할 나이이다. 큰 애가...

    이은선 저의 변했으면 변했으면을 읽고

    나이 환갑이 지났으니 예전 같으면 할아버지라고 해도 충분할 나이이다.

    큰 애가 아직 미혼이어서 그러지 못하지만 주위에서 보면 이런 정경을 볼 수가 있다.

    참으로 흐뭇한 모습들이다.

    모처럼 어린 동심으로 돌아가서 함께 한 시간이어서 행복함과 아울러 나름대로 교훈을 되새긴 시간이기도 하였다.

    비록 그림책이긴 하였지만 어린이들은 물론이고 우리 어른들에게도 큰 경각심을 일깨워주기도 한 소중한 지침서이기도 하여서 좋았다.

    책 제목처럼 변했으면, 변했으면주문을 외우게 되면 주문대로 변신을 하게 된다.

    자신이 뭔가 부족하여서 원하는 대상으로 주문을 하게 되고, 주문대로 이뤄졌기 때문에 모든 것에 만족을 해야 됨에도 불구하고, 그렇지 못하고 생활하다 보니 또 다시 부족함을 느끼게 된다.

    그 부족함을 메꾸기 위해 또 다시 원하는 대상으로 변신의 주문을 통해서 변화를 이룬다.

    계속 반복이 된다.

    독자들은 새로운 환경과 대상 때문에 관심이 가지고 좋아할 수밖에 없다.

    바로 이것이다.

    불과 몇 장이 되지 않는 그림책이지만 일단 주제가 너무 흥미롭다.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동물들이 주인공이기 때문이다.

    바로 고양이이다.

    매일 사나운 개에게 쫓기는 고양이이기 때문에 이 상황을 피하기 위해 아주 크고 힘이 센 동물로 변하기를 간절히 원하면서 엄청나게 큰 코끼리로, 높은 나무를 잘 올라타는 큰 곰으로, 겨울잠을 안자는 고릴라로, 바람처럼 빨리 달리는 치타로, 돌아다니지 않아도 배불리 먹을 수 있는 먹보 돼지로, 재주꾼 원숭이로, 너구리로, 개로, 토끼로, 쥐로, 고양이로...
    결국은 원위치가 아닌가!

    사람이란 완전한 만족이란 없다는 말이다.

    이 세상 그 누구든지, 그 어떤 일이든지, 완벽함이란 없다는 것이다.

    조금 부족하고, 만족하지 못하더라도 그것을 참아내고, 이겨내면서 자기 것으로 만들어내는 노력을 통해서 이겨내야 한다는 교훈을 얻어냈으면 한다.

    참으로 중요한 법칙이다.

    역시 좋은 마음과 습관들이기가 중요하다.

    우리 어린이들에게도 이런 그림책을 통해서 자연스럽게 이런 교훈을 가르칠 수 있다면 성장해 나가면서 당당한 모습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하는데 더욱 더 멋진 모습으로 만들어 나가리라 확신해본다.

    부모나 어른들이 어린이나 아이들과 함께 하면서 자연스럽게 동물들의 모습을 통해서 멋진 교육을 할 수 있는 특별한 교재 역할을 할 수 있으리라 보면서 아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으리라 보면서 적극적으로 이용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물론 아이들이 교훈으로 받아들이기 쉽지 않을 수도 있지만 우리 어른들에게는 의외로 더욱 더 쉽게 다가설 수 있는 멋진 교훈이 되리라 확신해본다.

    자신에게서 확실한 무한능력과 자신감을 통한 과감한 도전을 적극 응원한다. 

  • 변했으면 변했으면 | aq**0317 | 2016.05.25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변했으면 변했으면>의 주인공은 귀여운 고양이입니다. 매일 사나운 개에게 쫓기는 것이 너무나 괴로운 고양이는 그 ...

    <변했으면 변했으면>의 주인공은 귀여운 고양이입니다.

    매일 사나운 개에게 쫓기는 것이 너무나 괴로운 고양이는 그 상황을 벗어나고 싶은 마음에 다른 동물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그래서 아주 크고 힘이 센 동물로 변했다가, 아주 빠르게 달릴 수 있는 동물로 변했다가.... 계속 여러가지 동물로 변하게 됩니다. 하지만 다른 동물로 변해도 그때마다 다른 문제들이 생깁니다. 변했으면 바라니까 원하는 동물로 변했지만 완벽한 동물은 없습니다. 결국 마지막으로 변한 동물이 무엇일까요?

    어이없게도 고양이에게 쫓기는 쥐로 변하게 됩니다.

    귀엽고 단순한 그림이지만 매우 중요한 가치를 알려주는 동화책입니다.

    "지금의 나를 사랑하라."

    아이들은 이 책을 보면서 어떤 생각을 할까요?

    가끔 우리 막내가 이런 말을 할 때가 있습니다. "난 커서 언니가 될래. 언니는 뭐든 잘하잖아."

    그럴 땐 저는 이렇게 말해줍니다. "안돼. 언니는 세상에 하나 뿐이고, 너도 세상에 하나 뿐인데. 어떻게 네가 언니가 되겠어? 넌 멋진 네가 되어야지. 엄마는 너라서 좋아."

    뭔가 뜻대로 되지 않을 때, 스스로 부족하다고 느낄 때 우리는 자신감을 잃고 자신이 싫어집니다. 그래서 내가 아닌 다른 누군가로 변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동화책 속 고양이처럼, 우리 막내처럼 저도 살다보면 다른 누군가를 부러워하고 그들처럼 변했으면 하고 바랄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동화책 속 고양이처럼 한순간에 뿅! 변신하는 일은 현실에서 일어나지 않습니다. 고양이는 간절히 원해서 다른 동물로 변신하지만 그건 변신일뿐, 내면의 모습은 여전히 고양이입니다. 마지막에 쥐로 변신하여 고양이에 쫓기는 신세가 되면서 자신은 고양이라고 이야기합니다. 전 이부분에서 굉장히 철학적인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맨 처음에 고양이가 다른 동물이 되기를 바랐던 원인은 매일 사나운 개에게 쫓기는 삶이 너무나 힘들었기 때문입니다. 사나운 개는 우리의 삶에서 겪게 되는 수많은 시련이라고 생각합니다. 시련이 싫다고 해서 모른 척 피할 수는 없습니다. 숨고 도망간다고 해결되지 않습니다. 또한 고양이가 아주 크고 힘이 센 코끼리로 변한다고 해도 해결되지 않습니다. 고양이는 자신이 고양이라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마지막에 고양이에게 쫓기는 순간, 고양이는 자신이 고양이라는 걸 깨닫습니다.

    진짜 반전은 책장을 모두 넘기고 난 다음입니다. 책표지 안쪽에 쿨쿨 자고 있는 고양이가 그려져 있습니다. 그 옆에 친구 고양이가 쳐다보고 있습니다.

    한여름밤의 꿈~

    꿈에서 깬 고양이는 어떤 생각을 했을까요?

    아마도 '그 모든 게 꿈이라서 참 다행이다'라고 생각하지 않았을까요. 또한 자신이 여전히 고양이라는 것, 변하지 않았다는 사실에 감사했을 것 같습니다.

    누구나 자신의 삶에서 사나운 개를 만날 때가 있습니다. <변했으면 변했으면>처럼 우리가 변해야 할 것은 우리의 마인드인 것 같습니다. 자신을 더욱 사랑하고 믿어준다면 아무리 사납고 무서운 개를 마주쳐도 더이상 두려워하지 않을테니까요. 참으로 멋진 동화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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