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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삐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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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2쪽 | 규격外
ISBN-10 : 1195275943
ISBN-13 : 9791195275946
아빠, 삐졌지? 중고
저자 한용구 | 출판사 우리가만드는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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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1월 2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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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태 최상 외형 최상 내형 최상

[상태 상세 항목] 선택 해당 사항있음 미선택 해당 사항없음

1.외형 상세 미선택 낙서 미선택 얼룩 미선택 접힘 미선택 낙장(뜯어짐) 미선택 찢김 미선택 변색 미선택 제본불량 미선택 부록있음 [중고 아닌 신간입니다.]

2.내형 상세 미선택 낙서 미선택 얼룩 미선택 접힘 미선택 낙장(뜯어짐) 미선택 찢김 미선택 변색 [출간 20141120, 판형 150x200, 쪽수 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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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아빠 삐졌지-0 [중고 아닌 신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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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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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같이 큰 충격과 고통 속에 사는 시대일수록 따뜻한 감동과 눈물이 스며 있는 이야기가 절실해진다. 『아빠, 이뻐졌지?』에는 한용구 목사가 시인의 감성으로 그린 가족과 우리 이웃의 정겨운 이야기가 담겨 있다. 특별한 메시지를 전하려는 의도 없이 은은한 향기를 풍기며 고개를 끄덕이게 하는 우리 일상의 이야기가 잔잔한 감동으로 전달된다. 책 여러 곳에서 웃음을 일으키는 에피소드들이 있어 폭소를 터뜨리면서 읽다 보면 마음이 환해지는 기쁨을 얻을 수 있다.

저자소개

저자 : 한용구
저자 한용구는 1981년 [현대문학]에 등단한 시인인 한용구 목사는 공주교육대학교 졸업 후 14년간 교직 생활을 했다. 장로회신학대학교를 졸업하고 대전 은평장로교회를 개척하여 여러 교인들과 가족 공동체성을 유지하며 목회를 하고 있다.
은지와 지혜, 두 딸의 아빠이며 숙자의 친구 같은 남편이다. 가을이 올 때마다 깊은 감성에 빠지는 그는 은평장로교회에서 가장 낮은 사람이다.

목차

프롤로그
1부 _ 일상, 그 따뜻한 이야기
그리움을 뒤지면 그리움이 만져진다
모기들의 파티 현장
가을에는 귀뚜라미처럼
아내는 눈치가 백 단
황당한 엽기 가족
그러려니 하면 쉬워지는 일
무정한 여자의 오징어 국
장모님! 어머님! 이모님!
기억나지 않아도 큰 사랑 받고 먹은 거다
1학년 선생님 말씀을 듣던 날
뭐? 내가 문제라고? 용구가 문제라고?
무슨 배짱으로 시집 왔냐고?
공부는 못해도 인간성 하나는 좋아야지
내 나이가 어때서
딸과 아내가 궁시렁거리던 날
시린 마음 호호 불며
감추어진 것이 아름답다면
입 속에 향기 솔솔
헐?! 그건 무슨 뜻일까요?
깡패와 고집불통이 산다
아빠, 삐졌지?
아내의 복수
자기야, 사~랑~해!?
어? 어떤 놈이 장난하네
벽은 문이다
스타킹 신고 사는 남자
때 빼고 광내고, 이대로 으와!
39년 전 일기장
봄비 내리면 생각나는 사람
그러려니 하자, 그러려니 해
펑펑 울었습니다
홀로 밥 먹지 않게 하소서
스물세 번째 이사를 하면서

2부 _ 우리 이웃, 그 따뜻한 이야기

오늘 나는 누군가의 무엇이 될까?
희한한 끌림
가을은 여름의 훈장일까요?
아버지의 뒷모습이 확 보인다면
행복? 그거 별거 아닌 거
한 사람이 필요합니다
잠깐 멈춰, 그리고 천천히, 조금은 느리게
나잇값 좀 하며 살까요?
차 운전하듯 서류 처리하듯, 이건 위험합니다
5월이 다 가기 전에 꼭 해야 할 일
그들에 대한 마지막 예의는?
우리 제발 이러지 맙시다
데려온 아들, 속으로 낳은 아들
신석기와 결혼한 여자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이런 맛으로요!
거기 가면 답이 나와
‘미’ 친 놈 나와!
눈 조심 합시다
자꾸 잊어버리지만 지금이 최고다
남자는 뻥이요
베트남 아줌마, 푸엉의 힘
어머니 그리고 아버지
옛 추억이 들썩이는 까닭은
아빠! 저 이만 원 있어요
느낌 아니까!
여름이 보기보다 똑똑한 이유
톡톡톡? 톡톡!
거울 보고 꼭 할 말
제발 벗지 마
우선 미안함으로
어떤 아이들은 이렇게 산다
엄마? 엄마가 뭐지?
두 사람이 외치는 소리는?

?에필로그

책 속으로

“뭐라고? 개척을 한다고? 네가?” 교회를 개척해야겠다고 처음 말을 꺼냈을 때, 어느 친구의 반응이었습니다. “너처럼 순진하고 세상 물정 모르는 소심한 사람이?” 그건 사실이었습니다. 특히 전도에 자신이 없었습니다. 사람 만나는 것을 힘들어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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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라고? 개척을 한다고? 네가?”
교회를 개척해야겠다고 처음 말을 꺼냈을 때, 어느 친구의 반응이었습니다.
“너처럼 순진하고 세상 물정 모르는 소심한 사람이?”
그건 사실이었습니다. 특히 전도에 자신이 없었습니다. 사람 만나는 것을 힘들어하는 저의 기질 때문입니다. 그러다가 문서 전도를 생각했습니다. 가지고 있던 알량한 글재주로 주보에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그것이 [향기 나는 편지]입니다. 매주 2천부씩, 1년이면 10만 부를, 17년 동안 만들어 돌렸습니다.
‘그저 있는 그대로, 순수함을 그대로 담자.’
아, 힘겹고 힘겨웠습니다. 제 인생의 바닥까지 닥닥 긁었습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보잘것없는 쪽지를 보시고 한 분 두 분 모이기 시작했습니다. (…중략…) 부족하지만 같은 길을 걷거나, 혹시 힘든 상황 가운데 있거나, 세상을 왜 살아가야하는지 갈등하시는 분들게 향기가 되고 편지가 될 수 있다면 더없이 감사하겠습니다.
_프롤로그에서

또 그리움을 뒤지면 여지없이 어머니가 확 떠오릅니다. 아, 어머니가 아닙니다. 아직도 저에게는 엄마입니다. 어느 날 아버지에게 심한 꾸중을 들었습니다. 저녁도 먹지 않고 이불을 뒤집어썼습니다. 아버지에게 반항할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 밥을 굶는 일입니다. 하나밖에 없는 외아들이 밥을 먹지 않으니 아버지 속이 얼마나 상하셨을까요? 저는 그걸 노린 겁니다.
새벽녘에 배가 고파서 잠이 깨었습니다. 배가 고파도 너무 고파서 이리저리 뒤척거렸습니다. 그래도 알량한 자존심이 가로막았습니다. 그때 부엌에서 떨그럭거리는 소리가 나고 잠시 후 어머님 손이 제 이불 속으로 쑥 들어왔습니다. 어머님 손에는 깨소금에 뭉쳐진 작은 주먹밥이 들려 있었습니다. 그 손이 제 입을 더듬었습니다. 저는 마지못해 입을 벌렸고 그 주먹밥은 입속을 황홀하게 만들었습니다. 눈물과 주먹밥이 범벅이 되어 넘어갔습니다. 아! 어머님은 어떻게 아셨을까요? 제가 배가 고파서 뒤척이는 걸 훤히 알고 계셨습니다. 그리고 그 콩알만 한 자존심도 알아 주셔서 이불 속으로 은근히 디민 겁니다.

_‘그리움을 뒤지면 그리움이 만져진다’에서(16쪽)

일흔이 넘은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계셨습니다. 아주 금슬이 좋은 분들입니다. 어느 날 갑자기 할머니가 뇌졸중으로 쓰러지셨습니다. 중환자실에 입원했는데 인사불성입니다. 눈도 뜨지 못하고 말도 못합니다. 할아버지는 애가 탑니다. 뭔가 해줄 일이 없습니다. 그저 한숨만 쉴 뿐입니다. 그런데 면회 시간에 할머니 손을 잡아 보다가 머리에 반짝 하는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혹시? 신호를 느낄까?’
그리고 병원에서는 절망이라고 하는 할머니 손등에 “톡톡톡” 신호를 보냈습니다. 아! 이게 웬일입니까? 할머니 검지가 두 번 까딱까딱 하는 겁니다.
“으와! 살아 있네!”
두 분이 건강하실 때 젊은이들이 서로 사랑한다는 표현을 자주 하는 걸 보고 부러워했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노력하려 해도 부부가 평생 하지 않던 말을 한다는 게 어색했습니다. 그래서 신호로 주고받기로 약속을 했습니다. 할아버지가 할머니 손등에 대고 “사랑해”란 의미로 “톡톡톡” 두들기면 할머니는 그 대답으로 할아버지 손에 대고 “나도”라는 의미로 “톡톡” 신호를 보내는 겁니다. 그러니까 종종 “톡톡톡(사랑해)”, “톡톡(나도)” 하면서 나름대로 사랑을 표현했습니다. 그런데 중환자실에서 눈도 뜨지 못하고 말도 못하는 할머니 손에 “톡톡톡” 했더니 할머니 손가락이 까딱까딱 두 번 흔들린 것입니다. 그때부터 할아버지는 하루에도 수백 번씩 할머니 손등을 두들겼습니다. 그때마다 할머니 손가락은 여전히 두 번 까딱거렸습니다.
그렇게 며칠이 지났습니다. 놀라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병원에서 절망적이라던 할머니가 눈을 뜨기 시작하신 겁니다. 서서히 건강이 회복되기 시작한 것입니다. 오직, 톡톡톡, 톡톡, 사랑법으로 말입니다.
사랑은 힘이고, 사랑은 능력입니다. 사랑은 사람을 살리는 신비한 힘을 품고 있음이 틀림없습니다. 사랑을 먹어야 힘이 나는 게 인생입니다.
_‘톡톡톡? 톡톡!’에서 (239쪽)

지금도 종종 놀랍니다. 언제 이런 글을 썼지? 제가 쓴 글 같지 않습니다. 낯설 때가 있습니다.
저는 시를 쓰던 사람입니다. 긴 글을 쓰는 일이 너무나 번거롭던 사람입니다. 그런데 어떻게 여기까지 왔습니다. 매주 한 편의 이야기를 쓴다는 것이 너무 힘겨웠습니다. 그래서 [향기 나는 편지]는 제 것이 아닙니다. 누군가의 응원으로 만들어진 것이기 때문입니다. 여기엔 제 아픔과 눈물과 한숨이 담겨 있습니다. 상처가 훈장이 된다!
그렇습니다. 아니,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아니, 확실합니다. 십자가는 하나님의 상처이기 때문입니다. 다른 사람의 상처도 가만히 들여다보면 내게 훈장이 될 수도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향기는 나도 모르게 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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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힘든 세상, 왜 살아가야 하는지 갈등하시는 분들께 있는 그대로 순수함을 담아 위로해 온, 사람 사는 이야기 ☞ 시인 한용구 목사의 향기 나는 편지 ☞ 매주 2천 부, 매년 10만 부 ? 17년 동안 전해 온 훈훈한 글모음 ☞ 평범한 우리 이...

[출판사서평 더 보기]

힘든 세상, 왜 살아가야 하는지 갈등하시는 분들께
있는 그대로 순수함을 담아 위로해 온, 사람 사는 이야기

☞ 시인 한용구 목사의 향기 나는 편지
☞ 매주 2천 부, 매년 10만 부 ? 17년 동안 전해 온 훈훈한 글모음
☞ 평범한 우리 이웃의 발걸음을 은평교회로 모은 감동 에세이

‘상처가 훈장이 된다’

요즘 같이 큰 충격과 고통 속에 사는 시대일수록 따뜻한 감동과 눈물이 스며 있는 이야기가 절실해진다. 이 책에는 한용구 목사가 시인의 감성으로 그린 가족과 우리 이웃의 정겨운 이야기가 담겨 있다. 특별한 메시지를 전하려는 의도 없이 은은한 향기를 풍기며 고개를 끄덕이게 하는 우리 일상의 이야기가 잔잔한 감동으로 전달된다. 책 여러 곳에서 웃음을 일으키는 에피소드들이 있어 폭소를 터뜨리면서 읽다 보면 마음이 환해지는 기쁨을 얻을 수 있다.

저자 한용구 목사는 1981년 [현대문학]지에 등단한 시인으로 14년간 교직 생활을 하다가 장로회신학대학교를 졸업하고 대전에서 은평교회를 개척했다. 은평교회는 목회자와 교우들 간에 끈끈한 사랑으로 결속돼 있고 유독 새신자들이 많이 찾아온다. 교회 주보 [향기 나는 편지] 때문이다. 한용구 목사는 지난 17년 동안 매주 2천 부, 매년 10만 부를 발행해 온 [향기 나는 편지]에 매주 꼬박꼬박 행복 칼럼을 실었다. 자신의 일상과 가족, 우리 이웃의 삶에서 추출해 낸 그의 글은 여러 사람들의 마음에 공명돼 주보 자체가 특별한 전도지가 되었다. 많은 독자가 은평교회의 주보를 구독하고 있고 대전 극동방송에서도 애청자들의 좋은 반응 속에 소개되고 있다.

한용구 목사의 주보 칼럼은 평범한 우리 이웃의 고단한 인생의 짐을 가볍게 하고, 삶이 힘든 분들의 마음을 따뜻하고 유쾌하게 바꾸는 향기가 가득하다.
1부 일상, 그 따뜻한 이야기에는 한용구 목사 자신의 가족과 살아온 생의 단면을 소재로 하고 있다. 교직 생활에서 경험한 유쾌하고 따뜻한 에피소드들과 《아빠, 삐졌지?》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자녀들과 친밀하게 소통하는 일상을 소개하며 웃음을 유발하는 내용이 가득하다. 가족에 대한 사랑을 그려보며 현대인들이 잃어가는 가족애를 되새겨 볼 수 있다.
2부 우리 이웃, 그 따뜻한 이야기에는 아기자기하게 살아가는 이웃들의 울고 웃으며 살아가는 실제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영화나 드라마처럼 화려하고 강렬한 이야기는 아닐지라도 보통 사람들의 실제 삶에서 길어 올린 감동이기 때문에 눈물과 웃음 속에 마음이 편안해지는 치유가 일어난다.

시를 써온 저자가 목회를 시작한 뒤 긴 호흡의 글을 써 내려 가면서 자신의 아픔과 한숨을 유쾌한 웃음 안에 담는 과정은 쉽지 않았다. 매주 한 편씩 주보에 담아 온 글은 많은 독자의 심금을 울리면서 한 사람, 두 사람 교회로 모여들게 했다. 저자는 인생의 의미를 상실하고 살아갈 힘을 잃은 분들이 이 책을 읽다가 그리스도의 향기가 조금씩 스며들어 삶이 즐거워지길 소망한다. 《아빠, 삐졌지?》는 믿음이 없는 우리 이웃과 친구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줄 최고의 선물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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