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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머리 앤(일러스트 에디션)(양장본 HardCover)
| 규격外
ISBN-10 : 8950986140
ISBN-13 : 9788950986148
빨강머리 앤(일러스트 에디션)(양장본 HardCover) [양장] 중고
저자 루시 모드 몽고메리 | 역자 박산호 | 출판사 아르테(ar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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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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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감성 일러스트로 다시 읽는 빨강머리 앤 40만 부 판매를 기록하며 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은 백영옥의 에세이 『빨강머리 앤이 하는 말』의 감동을 이어가는 소설 『빨강머리 앤』. 많은 이들에게 익숙한 TV 애니메이션 속 앤과는 사뭇 다른, 인기 일러스트레이터 이슬아가 그린 새로운 앤과 함께 앤의 무한 긍정 메시지를 전한다.

초록지붕 집에 사는 남매 마릴라와 매슈는 일을 도울 남자아이를 입양하기로 하지만 기차역에서 매슈를 기다리는 건 한 여자아이였다. 매슈는 일단 아이를 데리고 함께 집으로 돌아온다. 아이의 이름은 앤 셜리. 진통제를 넣어 케이크를 굽고, 시도 때도 없이 공상에 빠지는 못 말리는 사고뭉치지만, 마릴라와 매슈는 앤이 가진 통통 튀는 상상력과 순수함에 마릴라와 매슈는 점점 마음을 열게 된다. 『빨강머리 앤』은 끊임없이 실수하면서도 또 다시 시도하는 소녀 앤의 성장기이자, 스스로 행복해지는 법과 제 마음을 돌보고 지키는 법, 사랑하는 법을 엿볼 수 있는 동화다. 갈등과 어려움을 극복하고도 세상을 사랑하는 앤의 모습은 여전히 많은 이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준다.

저자소개

저자 : 루시 모드 몽고메리
자신을 닮은 사랑스러운 캐릭터 ‘앤’의 이야기를 담은 『빨강머리 앤』으로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은 작가. 20여 권의 소설을 비롯, 다수의 단편과 시, 에세이를 남긴 캐나다의 가장 대표적인 작가다.

1874년 캐나다 프린스에드워드 섬에서 태어났다. 두 살 때 어머니를 여의고 조부모 손에서 자란 그는 어렸을 때부터 글쓰기를 좋아했다.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뛰놀며 키운 섬세한 감수성과 작가적 재능은 『빨강머리 앤』 속 서정적인 묘사와 표현의 바탕이 되었다.
샬럿타운의 프린스오브웨일스 대학과 핼리팩스의 댈하우지대학에서 문학을 공부했다. 여러 학교에서 교사로 일하고 핼리팩스의 신문사에서 일하기도 하며 『빨강머리 앤』을 썼는데, 여러 출판사에서 거절당하다 마침내 보스턴 페이지 컴퍼니에서 출간했다. 낭만과 사랑이 가득한 앤의 이야기는 출간되자마자 세계적인 인기를 얻었고, 몽고메리는 이후 앤의 삶을 담은 후속작을 써냈다. 1935년 대영제국훈장을 받았고,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가다 1942년 토론토에서 사망해 캐번디시의 묘지에 묻혔다.

역자 : 박산호
한양대학교에서 영어영문학을 공부하고 영국 브루넬대학교 대학원에서 영문학을 전공했다. 로렌스 블록의 『무덤으로 향하다』를 계기로 출판 번역에 입문했다. 지금까지 『세계대전Z』, 『차일드 44』, 『토니와 수잔』, 『사브리나』 등 60여 종을 번역했다. 저서로는 『번역가 모모 씨의 일일』(공저), 『어른에게도 어른이 필요하다』등이 있다.

그림 : 이슬아
LG, 샤넬 등 다수의 기업과 컬래버레이션 작업, 2019년 부산국제영화제 포스터 작업 등을 진행했으며 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 영화 〈태양의 노래〉 등 다수의 포스터 작업으로 미디어에 노출되었다. 활발한 굿즈 판매로 충성도 높은 팬층을 확보한 일러스트레이터.

목차

1 레이철 린드 부인을 놀라게 한 소식 9
2 깜짝 놀란 매슈 커스버트 … 19
3 경악한 마릴라 커스버트 … 41
4 초록 지붕 집에서의 아침 … 51
5 앤의 사연 … 58
6 마릴라의 결심 … 67
7 앤의 기도 … 75
8 앤의 훈육 … 80
9 경악한 레이철 린드 부인 … 91
10 앤의 사과 … 101
11 주일학교에 대한 앤의 소감 … 111
12 엄숙한 맹세 … 120
13 즐거운 기대 … 130
14 앤의 자백 … 137
15 학교에서 일어난 소동 … 149
16 비극으로 끝난 다이애나와의 티파티 …168
17 인생의 새로운 재미 … 184
18 목숨을 구해준 앤 … 195
19 콘서트, 재앙, 고백 … 208
20 무시무시한 상상 … 223
21 맛의 신세계 … 234
22 목사관에 초대받은 앤 … 248
23 자존심의 대가를 치른 앤 … 254
24 스테이시 선생님과 학생들의 학예회 … 264
25 퍼프소매를 고집한 매슈 … 272
26 이야기 클럽 결성 … 286
27 허영심과 난감한 고통 … 297
28 비운의 백합 아가씨 … 306
29 일생일대의 획기적 사건 … 318
30 퀸스 입시 반 결성 … 331
31 시내와 강물이 만나는 곳 … 348
32 합격자 명단 발표 … 357
33 호텔 콘서트 … 370
34 퀸스 여학생 … 383
35 퀸스의 겨울 … 394
36 영광과 꿈 … 400
37 사신의 방문 … 407
38 길모퉁이 … 420

책 속으로

그거 아세요? 오늘 하도 제 팔을 꼬집어서 시퍼런 멍이 들었을 거예요. 이 모든 게 꿈일까 봐 너무 두려웠거든요. 그럴 때마다 꿈이 아닌지 보려고 제 팔을 꼬집었죠. 그러다 설사 이게 꿈이라 해도 가능한 한 아주 오래 꿈을 꾸는 게 낫겠다는 생각이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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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 아세요? 오늘 하도 제 팔을 꼬집어서 시퍼런 멍이 들었을 거예요. 이 모든 게 꿈일까 봐 너무 두려웠거든요. 그럴 때마다 꿈이 아닌지 보려고 제 팔을 꼬집었죠. 그러다 설사 이게 꿈이라 해도 가능한 한 아주 오래 꿈을 꾸는 게 낫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더 이상 꼬집지 않았죠.
-p. 38

기도할 때 왜 꼭 무릎을 꿇어야 해요? 제가 정말 기도하고 싶은 마음이 든다면 어떻게 할지 말씀해드릴게요. 전 혼자 아주 넓은 들판이나 깊은 숲속에 들어가서 영원히 끝나지 않을 것처럼 무한히 파랗고 아름다운 하늘을 높이 올려다볼 거예요.
- p. 77

아, 그리고 꿈을 꾸는 곳이기도 하죠, 마릴라 아주머니.
예쁜 것들이 있는 방에선 꿈도 더 좋은 꿈을 꾼다고요.
- p. 168

하지만 이렇게 흥미진진한 세상에서
오랫동안 슬픔에 잠겨 있으면 안 되겠죠, 안 그래요?
- p. 194

산사나무꽃이 안 피는 육지에 사는 사람들은 너무 안됐어요. 다이애나는 거기에 예쁜 꽃이 더 많을지도 모른다고 했지만 산사나무보다 더 예쁜 꽃이 있을 리가 없잖아요, 안 그래요? 다이애나는 세상에 산사나무가 있다는 걸 모르면 그리워할 수도 없다고 했어요. 하지만 그거야말로 정말 슬픈 일인 것 같아요. 산사나무꽃이 뭔지도 몰라서 그리워하지 않는다니, 그거야말로 비극이잖아요.
- p. 223

“맞아요, 그건 저도 잘 알아요. 하지만 저에게도 장점이 있는 거 아세요, 마릴라 아주머니? 전 절대 같은 실수는 두 번 저지르지 않아요.”
“넌 항상 새로운 실수를 저지르니 그다지 장점이란 생각은 안 든다만.”
“아, 모르시겠어요, 마릴라 아주머니? 한 사람이 저지를 수 있는 실수에는 분명 한계가 있을 거예요. 제가 그 한계에 이르면 더 이상 실수할 일이 없을 거라고요. 그 생각을 하면 마음이 편해져요.”
- p. 246

낭만을 다 포기하진 마라, 앤. 물론 낭만이 지나치면 안 되지만 약간은 낭만적인 게 좋아. 그러니 약간은 간직해두렴, 앤, 약간은 말이야.
- p. 315

아, 야망이 생기니 정말 기쁘다. 이렇게 꿈이 많다니 좋잖아. 야망엔 끝이 없는 것 같아. 그게 야망의 장점이지. 하나를 이루면 그보다 더 높은 곳에 또 다른 야망이 반짝이고 있잖아. 그래서 인생이 재미있는 것 같아.
- p. 391

네가 초록 지붕 집에 온 후로 넌 내 기쁨이자 위안이었어.
- p. 413

모퉁이 너머에 뭐가 있을지 모르겠지만 가장 좋은 것이 있을 거라고 믿기로 했어요.
모퉁이는 모퉁이 나름대로 매력이 있어요. 모퉁이를 돌면 뭐가 나올지 궁금하거든요. 어떤 초록빛 영광과 가지각색의 빛과 그림자들이 있을지, 어떤 새로운 풍경이 있을지, 어떤 아름다움이 있을지, 어떤 구불구불한 길과 언덕과 계곡이 나올지 모르잖아요.
- p. 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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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일러스트레이터 이슬아가 그리는 빨강머리 앤의 사랑스러운 세계 "살아 있는 것만으로 좋은 날이 있어" ‘빨강머리 앤은 우리와 함께 자란다’ 따뜻한 감성 일러스트로 다시 읽는 빨강머리 앤 40만 부 판매를 기록하며 많은 독자의 사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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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레이터 이슬아가 그리는
빨강머리 앤의 사랑스러운 세계
"살아 있는 것만으로 좋은 날이 있어"

‘빨강머리 앤은 우리와 함께 자란다’
따뜻한 감성 일러스트로 다시 읽는 빨강머리 앤

40만 부 판매를 기록하며 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은 백영옥의 에세이 『빨강머리 앤이 하는 말』의 감동을 이어가는 소설 『빨강머리 앤』이 아르테에서 출간되었다. 많은 이들에게 익숙한 TV 애니메이션 속 앤과는 사뭇 다른, 인기 일러스트레이터 이슬아가 그린 새로운 앤과 함께 앤의 무한 긍정 메시지를 전한다.
초록지붕 집에 사는 남매 마릴라와 매슈는 일을 도울 남자아이를 입양하기로 하지만 기차역에서 매슈를 기다리는 건 한 여자아이였다. 매슈는 일단 아이를 데리고 함께 집으로 돌아온다. 아이의 이름은 앤 셜리. 진통제를 넣어 케이크를 굽고, 시도 때도 없이 공상에 빠지는 못 말리는 사고뭉치지만, 마릴라와 매슈는 앤이 가진 통통 튀는 상상력과 순수함에 마릴라와 매슈는 점점 마음을 열게 된다. 『빨강머리 앤』은 끊임없이 실수하면서도 또 다시 시도하는 소녀 앤의 성장기이자, 스스로 행복해지는 법과 제 마음을 돌보고 지키는 법, 사랑하는 법을 엿볼 수 있는 동화다. 갈등과 어려움을 극복하고도 세상을 사랑하는 앤의 모습은 여전히 많은 이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준다.
『빨강머리 앤 일러스트 에디션』에 수록된 일러스트는 따뜻하고 감성적인 색채를 자랑하며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은 일러스트레이터 이슬아가 그렸다. 많은 이들에게 익숙할 애니메이션 속 앤과 또 다른 느낌의 앤으로, 우리를 위로하고 응원했던 앤의 메시지를 다시 한 번 전한다. 앤이 마주했을 삶의 결정적 순간을 아름다운 그림과 함께 만나는 경험은 우리를 순식간에 프린스에드워드 섬으로 데려간다.

‘우리 마음속엔 저마다의 앤이 있다’
일러스트레이터 이슬아가 그리는
빨강머리 앤의 사랑스러운 세계

우리는 왜 ‘못생기고 주근깨 많고 빼빼 마른’ 소녀에게로 되돌아갈까? 『빨강머리 앤이 하는 말』 이후 시작된 ‘빨강머리 앤’ 열풍은 어디서 왔을까? 그것은 앤이 가지고 있는 행복을 향한 강한 의지 때문일 테다. 아무리 고되고 어렵더라도 그 안에서 기어코 행복을 찾아내고야 마는 이 작은 아이의 힘은, 시간을 초월하고 공간을 넘어선다.
주변의 사소한 것들에 이름을 지어주고, 아주 작은 일에 쉽게 기뻐하며, 당연한 것들에 질문하는 앤의 모습은 우리에게 귀감이 된다. 동시에 우리의 지금은 어떠한지 묻는다. 우리의 곁엔 얼마나 많은 무명의 존재가 있고, 우리의 기쁨은 어디로 가버렸는지, 또 우리는 얼마나 많은 것들에 그대로 순응하는지 점검하도록 한다. 요컨대 앤이라는 맑고 투명한 존재를 곁에 두어, 우리는 다시금 모든 것을 사랑하고 쉽게 기뻐할 수 있는 사람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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