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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아홉 나는  유쾌하게 죽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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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4쪽 | 규격外
ISBN-10 : 1187333069
ISBN-13 : 9791187333067
스물아홉 나는 유쾌하게 죽기로 했다 중고
저자 슝둔 | 역자 김숙향 | 출판사 바이브릿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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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7월 2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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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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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아홉에 림프종 확진을 받고 자신의 투병 생활을 직접 그린 일러스트레이터 슝둔의 치유 일기를 담은 『스물아홉 나는, 유쾌하게 죽기로 했다』.국내에서는 Daum 웹툰에서 원제를 살린 〈꺼져줄래 종양군!〉으로 2015년 11월부터 2016년 4월까지 인기리에 연재되면서 슝둔의 시한부 삶이 알려졌다. 슝둔은 안타깝게도 암 발병 이후 1년 만에 고인이 되어 세상을 떠났지만, 수많은 사람들에게 힘이 되어주었고, 무한 긍정이라는 특별한 메시지를 남겨주었다. 링거주사를 꽂은 채 미소로 종양에 저항한 그녀의 감동실화가 이제 국내 독자들에게도 어떤 좋은 위로의 말보다 가장 따듯한 힘이 되어줄 것이다.

저자소개

저자 : 슝둔
저자 슝둔, 본명은 ‘샹야오’로 유명 일러스트레이터이다. 2011년 스물아홉 살이 되던 해, 비호지킨 림프종 확진을 받으면서 투병 생활을 시작했다. 슝둔은 절망하지 않고 오히려 유쾌하게 투병하는 자신의 일상을 에세이 만화로 그려냈다. 이 작품은 인터넷에 연재되면서 하루 5000개가 넘는 응원 메시지가 달리고 누적 조회수 3억 뷰가 넘는 등 수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다. 책으로도 출간되어 베스트셀러에 올랐고, 영화로 제작된 〈꺼져버려, 종양군(영화명)〉은 중국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안타깝게도 2012년 11월 16일 세상을 떠났다.
블로그 weibo.com/xiongdun

역자 : 김숙향
역자 김숙향은 중국어 전문 번역가다. 일반 교양서와 전공 서적을 두루 맡고 있다. 쉽고 간결하게 옮기는 번역을 지향한다. 옮긴 책으로는 『난징함락과 대학살』, 『중국의 전통장신구』, 『명장』, 『제왕』 등 다수가 있다.

자문 : 문진규
2013년 분당 차병원에서 인턴으로 근무했고, 2014년부터 분당 차병원 재활의학과 전공의로 재직 중이다.

목차

세상에서 종양군은 이미 사라졌다
추천의 글
치료일기 01 쓰러지다
치료일기 02 입원, 며칠이면 되겠지 뭐
치료일기 03 엄마 아빠 찾아오다
치료일기 04 검진은 너무 아파
치료일기 05 내가 몰랐던 위기
치료일기 06 엄마, 너무 아파
치료일기 07 사랑해 엄마
치료일기 08 바이바이, 흉부외과!
치료일기 09 뚱땡이가 돌아왔어요
치료일기 10 한국 드라마 여주인공만 걸리는 게 아니었어
치료일기 11 곱슬머리를 위해!
치료일기 12 확실한 스트레스 해소법
치료일기 13 부녀 2인조
치료일기 14 내 대머리가 자랑스러워
치료일기 15 요괴, 병마 모두 다
치료일기 16 드디어 시작된 항암화학요법
치료일기 17 신기한 똥침약
치료일기 18 잠만 자다 남자는 언제 만나
치료일기 19 대머리에게도
치료일기 20 아빠가 집으로 돌아갔다
치료일기 21 안녕, 외할머니!
치료일기 22 여자, 긴 머리와 함께 사라지다 (1)
치료일기 23 여자, 긴 머리와 함께 사라지다 (2)
치료일기 24 우정 만세
치료일기 25 두 번째 항암화학요법 완료
치료일기 26 엄마, 오늘도 사랑해
치료일기 27 병원 밖에서의 성장 일기 (1)
치료일기 28 병원 밖에서의 성장 일기 (2)
치료일기 29 아름다움을 위해 파이팅! (1)
치료일기 30 아름다움을 위해 파이팅! (2)
치료일기 31 꺼져줄래 종양군!
후기
슝둔의 작은 세상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내 미소가 세상의 먹구름을 걷어내주길 바랄게.” 《미생》 윤태호 작가 추천 감동 에세이! 스물아홉 입원하고 듣게 된 뜻밖의 검진 결과, 그래도 유쾌하게 ‘나’의 일상을 그리다! 2011년 스물아홉 살이 되던 해, 슝둔은 평소처럼 아침에...

[출판사서평 더 보기]

“내 미소가 세상의 먹구름을 걷어내주길 바랄게.”
《미생》 윤태호 작가 추천 감동 에세이!

스물아홉 입원하고 듣게 된 뜻밖의 검진 결과,
그래도 유쾌하게 ‘나’의 일상을 그리다!


2011년 스물아홉 살이 되던 해, 슝둔은 평소처럼 아침에 일어나 방을 나서다 벌거벗은 채 기절하고 만다. 슝둔이 바닥에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한 친구 덕분에 무사히 응급실에 도착하고 모든 절차를 밟아 입원하기에 이른다. 그런데 환자인 슝둔은 자신의 몸 상태보다 눈앞에 보이는 담당 의사의 훈훈한 외모에 관심을 보이는가 하면, 멀리 계신 부모님이 급히 병원으로 찾아온다는 소식에 몰래 병원을 이탈하여 여관에서 달콤한 휴식을 취하기도 한다. 담당 의사는 병실로 돌아온 그녀에게 링거주사를 발에 놓는 조취를 취하며 소동은 일단락된다. 며칠 후 검진 결과, 종양이 발견되었다는 소식에 그녀의 친구들과 부모님은 얼어붙은 채 아무 말도 하지 못하지만, 정작 그녀는 게임을 하며 종양이 얼마나 무서운 것인지 체감하지 못한다. 그녀는 발작 증세를 시작으로 처음 겪는 고통이 밀려오면서 자신의 일상에도 변화가 찾아왔다는 것을 비로소 깨닫는다. 그럼에도 그녀의 유쾌하고 낙천적인 모습만은 투병 중에도 빛을 발한다. 일러스트레이터인 슝둔은 자신의 투병 생활을 블로그에 꾸준히 올리면서 절망하지 않고 오히려 유쾌하게 일상을 그려나간다. 그녀의 일상은 한순간에 모든 것이 변하고 말았지만, 그녀의 유쾌하고 낙천적인 성격은 결코 죽지 않았던 것이다.

50만 명이 읽고, 1300만 명이 보고 감동한 치유 일기!

『스물아홉 나는, 유쾌하게 죽기로 했다』는 스물아홉에 림프종 확진을 받고 자신의 투병 생활을 직접 그린 일러스트레이터 슝둔의 치유 일기이다. 저자 슝둔은 주어진 현실에 절망하지 않고 오히려 유쾌하게 투병하는 자신의 일상을 에세이 만화로 그려냈다. 이 작품은 인터넷에 연재되면서 하루 5000개가 넘는 응원 메시지가 달리고 누적 조회수 3억 뷰가 넘는 등 수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다. 책으로도 출간되어 50만 독자가 감동받았고, 그녀의 특별했던 생의 마지막이 영화로도 제작되어 중국 박스오피스 1위에 올라 무려 1300만 관객을 동원했다. 이 작품의 주인공이자 저자인 슝둔이 보여준 투병 생활에 깊은 감명을 받은 각계각층 인사들의 뜨거운 응원도 화제였다.
국내에서는 Daum 웹툰에서 원제를 살린 〈꺼져줄래 종양군!〉으로 2015년 11월부터 2016년 4월까지 인기리에 연재되면서 슝둔의 시한부 삶이 알려졌다. 한국어판 출간 전 웹툰계의 거장이라 불리는 〈미생〉의 윤태호 작가, 이십대 젊은이의 암 투병기를 다루어 화제를 불러일으킨 〈아만자〉의 김보통 작가도 서른한 편의 치유 일기를 감명 깊게 보고 추천의 메시지를 전했다.

슝둔, 유쾌함으로 세상의 먹구름을 걷어내다!

저자 슝둔은 어렸을 적부터 밝고 낙천적인 삶을 살며 주변인들을 자신의 유쾌함으로 물들이는 남다른 재주를 가졌다. 일러스트레이터로 꿈을 펼치며 즐거워했고, 항암 치료를 시작하면서도 가족과 친구들이 자신을 걱정하고 힘들어하는 것을 원치 않아 모든 괴로움과 고통을 묵묵히 홀로 받아들였다. 대신 슝둔은 고통에 당당히 맞서며 사람들에게는 미소와 즐거움을 안겨주었다. 마이클 잭슨의 열렬한 팬이기도 했던 슝둔은 열심히 춤을 따라 하기도 하고 직접 마이클 잭슨을 자신의 일러스트에 불러들이기도 했다. 그래서 저자가 남긴 자필 원고에는 마이클 잭슨이 등장한다. 그녀의 발랄하고 유쾌한 기운이 느껴지는 원고뿐 아니라 그녀를 아끼고 사랑한 지인들이 기억하는 슝둔의 모습들을 살펴보면 세상의 먹구름은 한순간에 사라진다.

슝둔은 노트를 들고 다니며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길 좋아했다. 예쁜 노트가 많았고 예쁜 펜을 보면 곧장 사버렸다. 슝둔이 그림을 그리는 모습을 처음 봤을 때 나는 무척 신기했다. 한창 이야기가 무르익을 무렵이면 한 폭의 그림이 완성되었다.
-아이미

내 평생 슝둔처럼 호탕하고 단순하면서도 재주가 많은 여자는 만난 적이 없다. 우리는 함께 밥을 먹고 이야기를 나누면서 베스트 프렌드가 되었다. 그녀는 엄청난 대식가이자 술고래였다. 표현하길 좋아했고 스토리의 신이었다. 갈비탕 배달의 달인이었고 밤새워 그림 그리는 화가였으며 스스로를 무적의 목소리라 불렀던 소녀였다.
-뚠주

슝둔은 천성적으로 태연함을 가진 사람이라 난관 앞에서도 가볍게 한 번 웃고 말뿐이었다. 매사에 유머와 용기를 가지고 당당히 맞서면서 우리에게 다음에는 무슨 일을 할지 줄곧 읊어댔다. 나는 믿는다. 그녀가 풍부한 상상력을 가질 수 있었던 것, 또 자신감을 가지고 눈앞의 병마와 굳건히 맞설 수 있었던 것, 이 모든 것이 바로 슝둔의 천성 때문이라는 걸 말이다.
-황신

슝둔은 안타깝게도 암 발병 이후 1년 만에 고인이 되어 세상을 떠났지만, 수많은 사람들에게 힘이 되어주었고, 무한 긍정이라는 특별한 메시지를 남겨주었다. 링거주사를 꽂은 채 미소로 종양에 저항한 그녀의 감동실화가 이제 국내 독자들에게도 어떤 좋은 위로의 말보다 가장 따듯한 힘이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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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슝둔이라는 중국의 유명 일러스트레이터가 암 투병기를 만화로 그려내어 많은 응원을 받고 그녀의 이야기는&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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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슝둔이라는 중국의 유명 일러스트레이터가 암 투병기를 만화로 그려내어 많은 응원을 받고 그녀의 이야기는<꺼져버려 종양군>이라는 영화로 까지 나오게 되었다. 그러나 1년여의 투병생활 끝에 그녀는 결국 세상을 떠나고 만다.

    하지만 그녀는 언제나 유쾌했다. 제목처럼 죽음의 두려움으로 하루하루 절망으로 살지 않고 긍정적으로 오늘을 받아들이며 그 안에서 즐겁게 이겨내려했다. 이런 모습이 우리아빠와 매우 닮아서 나는 이 책을 읽는 내내 마음이 너무아프고 눈물이 났다.


    우리 아빠도 슝둔양이 세상을 떠난 그 해 슝둔과 같은 비호치킨 림프종을 선고받으셨다. 결혼날짜를 잡고 받은 암 선고에 아빠는 나의 결혼식을 망치지 않으려 엄청나게 노력을 하셨다. 항암치료를 받게 되면 몸의 컨디션은 이루 말할 수 없이 바닥으로 떨어져버린다. 항암치료약을 투여받은 며칠간은 반짝 식욕이 좋아지고 몸의 컨디션이 좋다. 그리고 약 일주일 뒤부터는 본격적인 약의 효과인지 물도 입에 댈수 없이 입이 헐어버리고 퉁퉁붓는 발때문에 한걸음 걷는게 힘들어진다. 이러한 몸의 극에서 극으로 가는 컨디션을 이겨내며 항암을 9차까지 받으셨다. 항암시도 후 몸의 컨디션이 괜찮은 날과 나의 결혼식 날이 겹치게 하기 위해 아빠는 항암치료 일정까지 조정해가시면서 나의 결혼식에 결국 웃는 모습으로 주례 단상에 서실 수 있었다.


    이런 아빠가 계시기에 나는 안다. 항암치료가 유쾌하려 노력한다고 유쾌해질 수 있는 일이 아니라는 걸. 스물아홉의 젊은 처자 슝둔이 느꼈을 고통과 외로움에 대한 감정들이 나는 아빠를 봐왔기에 느껴졌다. 그래서 너무 마음이 아팠다.


    2.jpg

     

    아프고 난뒤 어리광이 늘어버린 슝둔에 대한 모습이 그려져 있다. 엄마에게 손을 꼭잡아달라는 모습이 얼마나 짠하고 눈물이 나는지..

    아빠가 항암치료로 병원에 입원해 계실때 나는 평일에 일하고 주말에는 바쁘단 이유로 아빠 병문안 가기를 소홀히 했다.

    자꾸 보고싶다고 하는 아빠의 전화를 부담스럽게 느꼈고 병원에 홀로 있을 아빠의 외로움을 생각해줄 여유가 없었다.

    이 책이 없었더라면. 아픈 환자의 입장을 절대로 피부에 와닿게 느끼지 못했을 것 같다.


    3.jpg


    아빠는 항암치료를 받으며 성격이 조금 변해가셨다. 평생 반찬투정이라곤 없었는데 반찬을 가지고 엄마에게 신경질을 내게 되셨고

    매사에 예민해지게 되셨다. 평생을 엄마앞에선 웃는 모습말곤 모르던 아빠가 이제는 엄마에게 많이 짜증을 내고 화를 내셨다.

    나는 가뜩이나 자신을 간병하느라 힘든데 왜 그렇게 엄마를 못살게 구나 싶어서 아픈 아빠에게 모진말도 하고 할수 있는 표현도 안했다.

    얼마나 아팠으면 그랬을까 생각하면 지금도 순식간에 눈물이 차오른다. 슝둔도 그랬다. 쉴새없이 자신을 간호하는 엄마에게 짜증이 늘었고 뒤돌아 서면 미안한 마음에 사과를 하고 싶고.. 슝둔의 에피소드들마다 나의 상황들이 겹쳐 보여 너무 많은 눈물을 흘리며 봐야했다.


    몰라보게 부어오르는 얼굴이며 몸때문에 고민하는 장면에서도 스물아홉 슝둔은 유쾌하게 써내려갔지만 퉁퉁부운 아빠를 지켜본 나로선 웃을 수가 없었다. 약때문에 좀처럼 나아지지 않는 붓기와의 싸움. 곁에서 보지 않은 사람은 결코 그 힘듬을 알수가 없다.


    아빠는 끝내 병마와의 싸움을 이겨내셨다. 간성혼수로 일주일동안 의식을 없으시고 간이식까지 진행하셨지만 결국 다시 나를 향해 웃어주셨다. 허나 슝둔은 그렇지 못했다. 그토록 유쾌하게 이겨내고자 했지만 결국 병은 우리에게서 그녀를 빼앗아가버렸다.


    그녀 덕분에 림프종이라는 암 투병기가 여러사람에게 읽힐 수 있어서 다행이라 생각한다. 그리고 항암치료로 고생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유쾌함을 전해줄 수 있으면 좋겠다. 그녀가 살아 있었다면 훨씬 힘이 되었을텐데.. 슬프고 안타깝다.


    오늘도 나를 그리워 하는 아빠가 생각나 나는 또 눈물이 난다.

    오늘은 아빠를 위해 하늘에서 더욱 유쾌하게 살고 있을 슝둔을 위해 기도해야겠다.

  • ◆제목 : 스믈아홉 나는 유쾌하게 죽기로 했다 ◆지은이 : 슝둔 ◆출판사 : 바이브릿지 ◆리뷰/서평내용 : ...

    ◆제목 : 스믈아홉 나는 유쾌하게 죽기로 했다

    ◆지은이 : 슝둔

    ◆출판사 : 바이브릿지

    ◆리뷰/서평내용 :


    6.jpg
     
    스물아홉 나는, 유쾌하게 죽기로 했다
    제목을 읽고 스물아홉에 내 모습을 생각해보니
    한참 지금의 남편을 만나 알콩달콩 연애를 하고 둘만의 미래를 꿈꾸던~~
    정말 찬란하게 빛나던 한때였는데
    작가는 스물아홉에 유쾌하게 죽기로 했다고 하니€
    어떤마음이였을지 감히 짐작조차 할수 없을것 같다.
     
    스물아홉에 림프종 확진을 받고 자신의 투병 생활을 직접 그린 일러스트레이터
    슝둔의 치유일기~~ 자신의 투병생활을 너무나 유쾌하게 그려냈다.

    7.jpg

     

    원제는 <꺼져줄래 종양군!>이다.
     
    스믈아홉 나는 유쾌하게 죽기로 했다도 저자의 마음을 충분히 대변할수 있는 제목이긴 한데
    꺼져줄래 종양군!이 확~~~~ 와닿는 뭔가가 있는것 같은 느낌?!

     
    8.jpg


     

    종양의 고통~~ 마치 누군가 내 가슴 속에 손을 집어넣고 마구 휘두르면서
    심장을 힘껏 쥐어쫘는 느낌이라는데......................ㅠㅠ
    힘든 병마와 싸우면서도 긍정적인 사고를 놓지 않았던 슝둔~~
    죽음을 받아들이기까지 얼마나 힘들었을지......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들에게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 않아
    마지막까지 밝게 웃으려 노력했던건 아닐까?
    내가 시한부선고를 받는다면.....................상상하는것조차 두렵기만 하다.
     
    짧은 인생을 살다간 슝둔이지만 그녀가 남긴 긍정파워는 오래도록 기억될것 같다.
    하루하루를 밝고 긍정적으로 살아가야겠다 다짐해보게되는 책!! ^^

     

  •   나에게 가장 무섭고 두려운 일을 꼽으라면 단연코 ‘죽음’이다. 지인이나 전혀 모르는 타인의 죽음도 싫거니와 내...
      나에게 가장 무섭고 두려운 일을 꼽으라면 단연코 죽음이다.

    지인이나 전혀 모르는 타인의 죽음도 싫거니와 내 죽음은 더더욱 상상하기조차 싫다.

    스물여덟의 끝자락에 아이를 낳으며 이러다 죽을 수도 있겠구나 하는 죽음의 공포를 처음 느껴 보았다.

    다행히 죽지 않았고 사랑하는 사람이 한 명 더 늘었다.

    원래도 죽음이 싫었지만 사랑하는 사람이 늘어갈수록 더 오래 살고 싶어진다.

    특히 아이가 생긴 이후로는 건강하게 오래 곁에 있고 싶다는 생각이 더욱 간절하다.

     

       죽음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과 공포가 있어서인지 책도 죽음을 소재로 하면 되도록 피했다.

    죽음을 소재로 한 존 그린의 장편소설 [잘못은 우리 별에 있어]를 읽고 한동안 마음이 몹시 아팠다.

    다신 이런 슬픈 이야기는 보지 않으리라 굳은 결심까지 했었다.

    하지만 인간이란 망각의 동물이 맞다는 걸 인정하듯 또 주인공이 죽는 이야기에 빠져 들고 말았다.

    한 웹툰 사이트에서 꺼져줄래, 종양군이란 제목을 보고 호기심이 발동했다.

    비속어에 청유형 어미를 붙인 신선한 조합이며, 종양에 을 붙여 비아냥거리는 것 같으면서 정중하게 꺼져달라고 부탁하는 제목이 눈길을 끌었다.


     

       스물아홉살 아가씨의 항암투병기라면 어둡고 슬플 것 같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

    주인공이 정말 아픈 게 맞나, 이미 세상에 없는 사람이 맞나하는 의문이 계속 들 정도로 이야기는 시종일관 유쾌하게 전개된다.

    주인공이 내뿜는 밝은 에너지가 쉴 새 없이 넘쳐나서 투병기보단 유머집을 보고 있단 착각마저 들었다.

    젊은 아가씨가 자신의 죽음 앞에서 이토록 의연하게 대처한다는 것이 실로 놀랍기만 하다.

    보통은 이런 상황이 닥치면 현실을 부정하거나 좌절, 분노, 원망하고 결국은 체념할 것이다.

     

       종양은 그녀의 삶을 고통으로 물들이려 했지만, 그녀의 밝은 에너지만은 끝내 빼앗지 못했다.

    그 밝은 에너지 때문인지 죽음에서 오는 슬픔보다는 그녀가 왠지 어딘가에 살아있을 것만 같은 믿음을 갖게 한다.

    나는 이 책을 읽는 내내 그랬다.

    이 세상 어디선가 그녀가 미소를 짓고 있을 것만 같다.

    어두운 기운이 더 빨리 전염된다고 생각했는데 그렇지 않다는 걸 알게 해 준 책이다.

    그녀의 밝은 에너지는 읽는 사람에게 금세 물들고 삶의 소중함을 절실히 깨닫게 한다.

    €  삶을 사랑하고 즐길 줄 알고 소중히 여겼던 그녀에게 기적이 일어나지 않은 것이  끝내 안타깝다. €

    하지만 죽음 앞에서도 유머를 잃지 않고 의연하게 대처했던 그녀가 우리에게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감동적이다.

    삶과 죽음의 기로에 서 있었던 그녀는 살아있는 삶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우리에게 생각 할 시간을 준다.

    자신에게 주어진 삶을 감사히 여기며 살아야 함을…. 

  • 일러스트가 삽입된 작가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에세이. 평소 에세이를 좋아하는 나이지만 일러스트 삽입이란 신선한 매칭이 궁금해서...

    일러스트가 삽입된 작가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에세이. 평소 에세이를 좋아하는 나이지만 일러스트 삽입이란 신선한 매칭이 궁금해서 읽고 싶었고 작가이자 이 책의 주인공인 슝둔의 밝고 긍정적인 투병이야기 또한 궁금하여 읽고 싶었던 책 '스물아홉 나는, 유쾌하게 죽기로 했다'


    슝둔은 원래부터 밝고 명량하며 사교성도 좋아 주변에 친구도 많은 사람이었다. 전공을 살려 베이징에서 일하며 즐겁게 살아가던 슝둔에게 어느덧 림프종이란 무서운 병이 그녀를 찾아온다. 처음에 그녀는 그 병이 얼마나 무서운 병이며 그녀에게 어떤 고통과 슬픔을 줄지 전혀 인지하지 못한채 그녀는 투병마저도 그녀 특유의 밝고 유쾌한 모습으로 병마와 싸워나간다. 또한 아직 29살이라는 너무나 젊고 예쁜 나이이고 한참 남자와 연애 그리고 멋부릴 나이인 여자에게 미모 또한 포기할 수 없기에 병원에서도 가발을 쓰고 화장도 하고 멋진 의사선생님과의 연애도 잠깐 꿈꾸어보는 등 그녀의 밝은 기운은 그녀의 종양마저도 다 물릴칠 수 있을 것만 같았다.


    그러나 병 발생 5개월만에 그녀는 결국 세상과 이별을 했고 그녀가 투병중에 본인의 특기를 살려 SNS에 자신의 글을 올린게 계기가 되어 그녀의 삶이 많은 중국인들에게 전해지게 되고 각지에서 응원의 글이 하루 5천개씩 쏟아졌고 나중에는 영화로도 제작되었다.


    이 책이 처음부터 내게 흥미로움을 줬던 이유는 앞에서 얘기했듯 바로 2가지다. 일러스트가 삽입된 작가의 이야기.. 이건 정말 굿아이디어였다. 아무리 주인공이 밝고 에너지가 넘쳐도 글자들로 읽는 것보다 그림으로 보니 귀엽다는 느낌마저 들며 슝둔의 모습이 정말로 눈앞에서 펼쳐지는 것만 같았다.


    또 다른 이유였던 슝둔이 어떻게 유쾌하게 죽음을 맞이하였는지 과정이 궁금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나는 과연 이렇게 할 수 있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무리 긍정적으로 생각하려해도 절대 쉽지 않을 무서운 병마앞에 난 과연 당당하게 맞설 수 있었을까 하는 것이다.


    짧고 굵게 인생을 마무리하게 된 슝둔이지만 양보다는 질이 중요하다는 말처럼 하루를 살아도 밝고 긍정적으로 사는 것이 매우 중요함을 느꼈으며 마지막 가는 길에도 다른 이들에게 아름다운 글과 자신의 밝은 모습을 남겨준 슝둔에게 감사와 애도를 보내고 싶다.

  • 원제 : 꺼져줄래 종양군!       그림보다 내용에 끌리는 책을 발견했다....

    원제 : 꺼져줄래 종양군!

     

     

     

    그림보다 내용에 끌리는 책을 발견했다.

    스물아홉에 림프종으로 투병하던 작가 슝둔.

    이미 내가 지나온 인생의 앞자락에 생을 마감한 작가의 이야기를 보니

    가슴 한켠이 짠해진다.

    나라면 절대 그렇게 버텨내지 못할 것 같은 시간들.

    유쾌한만큼 그 몇 배나 큰 슬픔과 상실감을 주었다.

     

    아무런 전조증상도 없이 쓰러진 스물아홉 슝둔은

    자신의 병을 실감하지 못한 채 병동생활을 시작한다.

    병실에서 화장하고 사복입기. 병실탈출해서 외박하기.

    검진결과보다 훈남의사에게 더 관심이 많은

    유쾌발랄 문제적 환자 슝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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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작증세가 나타나고 본격적인 항암치료를 시작하면서

    스스로 큰병의 환자임을 자각한다.

    하지만 항암치료 부작용인 탈모와 가스뿡뿡 분출상황에서도

    그녀의 유쾌발랄 아우라는 꺼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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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타인의 이야기를 온전히 들어줄 줄 아는 여장부 슝둔은

    주변사람들이 힘들어할까봐

    정작 자신의 약한 속내를 드러내는 사람이 아니었다.

    병을 받아들이고 어둔 밤 홀로 고통을 감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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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제나 유쾌하게 상황을 웃어넘기는 그녀지만

    항상 그녀 곁을 지켜주는 친구 에이미가 소개팅에 나가자

    자신과 함께하는 시간이 줄어들까 두려워하기도 한다.

     

    슝둔은 병상에서 어릴적 자신을 아껴주셨던 외할머니를 추억하며 보내드리고

    아버지, 어머니의 사랑을 돌아본다.

    학교와 옛직장동료를 다시 만날 수 있어 다행이라고,

    각지에서 보내준 응원이 힘이 되었노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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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차 항암치료를 마치고 퇴원한 슝둔은

    이듬해 병이 재발하여 세상을 떠난다.

     

    슝둔이 떠난 1년 후

    그녀의 지인들은 여전히 이야기가 하고 싶은 사람이 생각날 때

    그녀의 받지 않는 번호로 전화를 걸고

    그녀 계정의 메신저에 글을 남긴다.

    그리고 아무도 대답해 줄 수 없는 텅빈 회신창을 바라본다.

     

    슝둔의 유쾌한 병상일지를 읽는 동안

    나와 그녀와의 가까워진 거리만큼

    지인들의 추모글에 공감하며

    눈시울이 붉어지는 것은 어쩔 수 없었다.

    웃긴데 눈물이 나는 것만큼 슬픈 것도 없다...

     

     

     

    만화라는 것이 흔히 시간이 남을 때휴식을 취하기 위해혹은 즐거움을 얻기 위해읽는 것이 된 빡빡한 세상살이지만, 그래서 더더욱 죽음에 대한 이야기는 보고 싶지 않은 불편한 것으로 여겨지는 것이 현실이지만, 그렇기에 나에게 주어진 삶을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에 대해 고민해 보는 시간이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김보통(아만자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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