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KYOBO 교보문고

sam 그리고 책 오픈
2020책점운세보기
선착순 e캐시
[VORA]카카오프렌즈편
  • 낭만서점 독서클럽 5기 회원 모집
  • 교보아트스페이스
프리다 칼로
* 중고장터 판매상품은 판매자가 직접 등록/판매하는 상품으로 판매자가 해당상품과 내용에 모든 책임을 집니다. 우측의 제품상태와 하단의 상품상세를 꼭 확인하신 후 구입해주시기 바랍니다.
554쪽 | A5
ISBN-10 : 893744853X
ISBN-13 : 9788937448539
프리다 칼로 중고
저자 헤이든 헤레라 | 역자 김정아 | 출판사 민음사
정가
18,000원
판매가
8,000원 [56%↓, 10,000원 할인]
배송비
2,600원 (판매자 직접배송)
40,000원 이상 결제 시 무료배송
지금 주문하시면 2일 이내 출고 가능합니다.
더보기
2003년 12월 1일 출간
제품상태
상태 상급 외형 상급 내형 상급

[상태 상세 항목] 선택 해당 사항있음 미선택 해당 사항없음

1.외형 상세 미선택 낙서 미선택 얼룩 미선택 접힘 미선택 낙장(뜯어짐) 미선택 찢김 선택 변색 미선택 제본불량 미선택 부록있음

2.내형 상세 미선택 낙서 미선택 얼룩 미선택 접힘 미선택 낙장(뜯어짐) 미선택 찢김 미선택 변색

이 상품 최저가
8,000원 다른가격더보기
새 상품
16,200원 [10%↓, 1,800원 할인] 새상품 바로가기
수량추가 수량빼기
안내 :

중고장터에 등록된 판매 상품과 제품의 상태는 개별 오픈마켓 판매자들이 등록, 판매하는 것으로 중개 시스템만을 제공하는
인터넷 교보문고에서는 해당 상품과 내용에 대해 일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교보문고 결제시스템을 이용하지 않은 직거래로 인한 피해 발생시, 교보문고는 일체의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중고책 추천 (판매자 다른 상품)

더보기

판매자 상품 소개

※ 해당 상품은 교보문고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활용하여 안내하는 상품으로제품 상태를 반드시 확인하신 후 구입하여주시기 바랍니다.

책등변색 있습니다 그외엔 상태 좋습니다

판매자 배송 정책

  • 당일 12시 이전 주문책에 대하여는 당일 발송, 주말이나 휴일 등을 제외하고는 당일 발송을 원칙으로 합니다 10kg 넘는 책에 대하여는(묶음) 별도협의 하에 발송하도록 하겠습니다 도서,산간지역, 제주도는 별도 추가운임이 발생합니다 단순 변심에 의한 반품은 왕복택배비용을 부담하셔야 합니다.

더보기

구매후기 목록
NO 구매후기 구매만족도 ID 등록일
1 잘 받았습니다. 깨끗해서 넘 좋아요. 5점 만점에 5점 ksycjb0*** 2019.06.24

이 책의 시리즈

책 소개

상품구성 목록
상품구성 목록

멕시코의 여성화가 프리다 칼로(1907-1954)의 삶과 예술세계를 그려낸 전기. 제59회 베니스 영화제 개막작이자 멕시코계 여배우 셀마 헤이엑이 프리다 역을 맡아 그녀의 일대기를 담은 영화 '프리다'의 원작이다. 미국 미술사학자인 저자는 프리다의 편지와 작품 등을 바탕으로 이를 재구성하였으며, 20세기 초중반 멕시코뿐만 아니라 미국, 러시아, 유럽의 역사적 인물 및 서구의 문화, 정치, 사회에 대해서도 기록하고 있다.

저자소개

목차

서문

파란 담장 집
어린 시절
예비학교의 소녀
교통사고
망가진 척추
개구리 왕자 디에고
코끼리와 비둘기
신혼부부
그링고의 나라
디트로이트와 헨리 포드 병원
자본주의와 혁명가들
작은 칼자국 몇 개
트로츠키
화가로 홀로 서기
지긋지긋한 도시 파리
물이 준 것
가시 목걸이
재결합
후원, 정치, 인기
작은 사슴
결혼의 초상
자연 만세: 살아 있는 정물화
프리다 칼로를 기리며
나의 삶에 밤이 깃들고
인생 만세


참고문헌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남편이기도 한 위대한 벽화가 디에고 리베라를 비롯해 ‘초현실주의의 아버지’ 앙드레 브르통과 피카소, 뒤샹, 미로, 칸딘스키, 록펠러와 포드, 트로츠키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당대의 예술가들과 사상가, 유명인사들이 그녀의 그림과 그녀라는 인간에게 빠져들...

[출판사서평 더 보기]

남편이기도 한 위대한 벽화가 디에고 리베라를 비롯해 ‘초현실주의의 아버지’ 앙드레 브르통과 피카소, 뒤샹, 미로, 칸딘스키, 록펠러와 포드, 트로츠키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당대의 예술가들과 사상가, 유명인사들이 그녀의 그림과 그녀라는 인간에게 빠져들었다. 이 책의 저자 헤이든 헤레라 역시 프리다 칼로에게 반한 사람들 가운데 하나였다. 그러나 저자의 가슴은 감동으로 차 있되, 시선은 곧고 냉정하며 그녀의 손은 정확하다. 헤레라의 치밀하고 섬세하며 절제된 필치가 그려 낸 프리다는 그 어느 때보다도 ‘인간적’이다. 모든 뛰어난 전기가 그러하듯 이 책의 저자 또한 자신이 직접 인물에 대해 말하기보다는 인물로 하여금 스스로 입을 열게 만들었다. 치밀한 1차 사료 조사에 바탕하여 재구성해 내고 친구와 지인들의 목소리를 통해 듣는 프리다는, 때로는 성난 늑대처럼 으르렁거리고 때로는 가슴 가득 화살을 맞은 사슴처럼 흐느낀다.
몇 개의 정의와 미사여구로 타인의 인생을 규정하기는 쉽다. 그러나 저자는 그런 손쉬운 해결책의 유혹을 뿌리치고, 프리다를 둘러싼 전설을 들려주기보다는 그 속에 감춰진 진실에로 우리를 이끈다. 그녀의 눈에 비친 프리다 칼로는 명성과 인기에 무덤덤한 것처럼 굴었으나 실은 그것을 즐겼고, 남들 눈에 비치는 자기 이미지를 관리하는 데 능했으나 손쓸 수 없는 고통과 시련 앞에 무너져 내린다. 헤이든 헤레라의 손에서 프리다 칼로는 더 이상 ‘박제가 되어버린 천재’가 아닌, 복잡하고 모순된 내면을 지녔으며 나와 당신처럼 울고 웃는 ‘한 인간’으로 다시 태어났다. 이 책을 읽는 동안 독자는 그녀와 같은 공기를 마시며 그녀의 파란만장한 궤적을 함께 더듬을 것이다. 틀을 깨부수고 뛰쳐나온 프리다는 생생하고 활기차며 자유롭고, 자신이 진정으로 원했던 ‘자유’에 한발 더 가까이 다가간 것처럼 보인다.

고통을 딛고 혁명을 넘어, 디에고와 함께
“두 발이 왜 필요하겠는가, 나에게 날 수 있는 날개가 있다면.”
“나의 평생소원은 단 세 가지, 디에고와 함께 사는 것, 그림을 계속 그리는 것, 혁명가가 되는 것이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47년간 프리다 칼로가 겪어온 삶은, 시쳇말로 ‘영화보다 더 영화같고 소설보다 더 소설같은’ 것이었다. 멕시코 혁명의 한가운데에서 나고 자라 스스로를 혁명의 딸이라 여겼던 프리다는, 일곱 살 때 앓은 소아마비와 열여덟 살에 당한 교통사고로 인해 평생 지워지지 않을 상흔과 정신적 / 육체적 고통을 짊어지게 된다. 그녀는 일생 동안 서른다섯 차례의 수술을 받아야 했고 그 후유증으로 고생했으며 간절히 원했음에도 자기 아이를 갖지 못했다. 입원해 있는 동안 지루함을 달래기 위해 그림을 시작했고, 평생의 연인이자 정치적 동지가 될 디에고 리베라와는 결혼과 별거, 이혼, 재결합을 거듭했다. 디에고의 무절제한 바람기로 인해 고통받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녀가 언제까지고 그가 돌아오기만을 기다리는 정숙한 아내였던 것은 아니다. 프리다는 자유연애의 신봉자였으며 남녀의 구분을 초월해 많은 사람들과 사랑을 나누었고 망명한 혁명가 트로츠키와 깊은 사이가 되기도 했다. 그러나 마음 깊은 곳에서는 언제나 디에고에 대한 갈망으로 괴로워했다. 디에고와 함께 멕시코 청년 공산당에 입당해 열성적으로 활동했으며, 예술이 사회에 봉사할 수 있는 것이 되길 바랐다.
사람들에게 그녀는 로자 룩셈부르크와 같은 혁명가에서부터 《보그Vogue》의 표지 모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얼굴로 기억된다. 그러나 이 책의 저자는 그중 무엇이 진실이었고 무엇이 거짓이었는지에 대해 왈가왈부하는 것에는 관심이 없다. 모두가 프리다 칼로라는 개인이 지닌 여러 측면의 반영일 뿐이다. 저자 헤이든 헤레라는 일견 모순되어 보이는 모습들을 섣불리 걸러내지 않고 한자리에 펼쳐 보임으로써 ‘진짜 프리다’로 하여금 스스로 입을 열어 독자와 소통하게 만든다.

“나는 나의 작품이 평화와 자유를 위한 투쟁에 이바지하기를 바란다. 내가 나의 그림에 아름답고 숭고한 이념을 불어넣을 수 없다면 그것은 내게 말할 자격이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지, 결코 예술이 이념에 입을 다물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 아니다.”

제3세계에서 여성이자 장애인으로 그림을 그린다는 것
“프리다 칼로의 예술은 폭탄에 두른 리본이다.”-앙드레 브르통
“나를 그린 것은 혼자일 때가 많았기 때문이고, 내가 가장 잘 아는 소재가 나이기 때문이다.”

불행하고 극적인 삶을 살았던 여자가 어디 그녀뿐일까. 역사 속으로 사라져 간 수많은 필부(匹婦)들과 프리다를 구별해 주는 것은 단 한 가지, 그녀가 자신의 고통을 그림으로 승화시켰다는 점이다.
예술은 삶을 반영한다. 특히나 그 주체가 프리다 칼로인 경우, 모방과 초월을 둘러싼 케케묵은 논쟁이 끼어들 여지는 없다. 그림은 프리다의 삶 그 자체였고, 삶은 현실이라는 화폭 위에 몸으로 그린 그림이었다. 저자 헤이든 헤레라가 전기 작가로서 지닌 특별하고 독창적인 재능은 그녀가 프리다 칼로의 그림에 대해 이야기하기 시작하는 순간 빛을 발한다. 저자는 프리다와 같은 라틴아메리카인이자 여성이고 미술사학자이다. 비슷한 배경을 가졌다는 것이 그 사람의 예술을 이해하는 데 최선의 조건이라고 단정하기는 어렵지만 이 경우 통념은 완전한 진실인 것으로 입증되었다. 개인에 대한 관심과 이해가 미술사학자로서의 해박함과 결합될 때, 그 효과는 실로 놀랍다. 헤레라의 손끝에서 프리다의 그림은 새로운 생명을 얻는다. 저자는 물감과 캔버스 너머의 비밀한 세계를, 액자 바깥의 숨겨진 정신을 탐색해 나간다. 이 과정에서 그녀가 보여주는 것은 학자연하거나 딱딱하지 않으며 지나친 감상에 빠지는 것을 경계하는 부드러운 공감의 자세이다.

보르헤스나 마르케스의 문학 작품을 해설할 때 빼놓지 않고 언급되는 ‘마술적 리얼리즘’이라는 표현은 프리다의 그림을 말할 때에도 적합하다. 모계로부터 멕시코 인디언의 피를 물려받은 그녀는 멕시코적인 것, 아스텍 문화에 대한 뿌리 깊은 동경을 어렸을 적부터 품어 왔다. 그녀가 생각하기에 자연과 동물, 인간을 비롯한 모든 것은 하나였다. 그녀는 한 화폭에 죽음과 삶, 밤과 낮을 함께 담기를 주저치 않았으며, 경계에 선 자신을 즐겨 그렸다.
프리다가 가장 즐겨 그린 그림의 소재는 자기 자신이었으며, 최초의 그림 또한 자화상이었다. 많은 경우 그녀의 그림은 바깥에 보이는 자신의 이미지를 더욱 공고히 다지는 데 기여하는 것이었지만, 때로 그림은 말이나 행동보다 더 솔직한 그녀의 진심을 들려준다. 고통과 죽음은 그림의 주된 주제였으며, 꼼꼼한 형태와 원초적인 색채의 충돌이 빚어낸 프리다의 ‘인생 연작’은 충격을 넘어 아름답고 감동적이기까지 하다.
이 같은 그녀 그림의 멕시코적 성격과 자유로운 표현 기법은 갓 태동한 초현실주의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앙드레 브르통이 나더러 초현실주의자라고 하기 전까지는 내가 초현실주의자라고 생각지 못했다. 내가 아는 것은 단지 나는 그릴 수밖에 없기 때문에 그림을 그린다는 것, 다른 의도 없이 그저 머리에 떠오르는 것을 그릴 뿐이라는 것이다.” 왜 그토록 많은 사람들이 프리다를 초현실주의자 그룹에 포함시키기를 주저하지 않았는지, 그 까닭을 알아내는 것은 어렵지 않다. 그러나 결정적으로 프리다의 세계관과 초현실주의자들의 그것은 완전히 달랐다. 그녀의 예술은 서구 합리주의 문명에 환멸을 느낀 지식인들의 탈출구가 아니라, 개인적이고 자연발생적이며 천부적인 것이었다. 그녀의 예술은 그녀가 현실과 관계를 맺는 방법이었지, 현실에서 벗어나 다른 영역으로 달아나기 위한 수단은 아니었다. 프리다의 작품 가운데 가장 초현실적이라고 일컬어지는 '물이 준 것'조차 초현실적이라기보다는 현실적이다. 너무도 혹독하여 범인의 눈에는 차라리 초현실으로 비쳤던 현실을, 그녀는 살아냈다.

재발견: 죽음 속에서 되살아 온 생명
죽음 후에 한동안 프리다는 대중으로부터 잊혀져 가는 것 같았다. 그녀의 이름이 공공장소에서 말해지는 일은 드물었다. 그러던 중 프랑스 파리에서 68혁명의 봉화가 올려졌고, 불씨가 메마른 후에도 혁명의 여파는 남아, 크고 작은 다양한 움직임을 낳았다. 이때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페미니즘 운동은 프리다 칼로를 자신들의 선구자이자 우상으로 삼았다. 세계 곳곳에서 그녀의 전시회가 개최되고 관련 출판물들이 쏟아져 나왔으며, 헤이든 헤레라가 쓴 전기 '프리다 칼로'는 2002년 미라맥스에서 영화화되어(줄리 테이머 감독) 제59회 베니스 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되고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르는 등 화제를 낳았다. 프리다가 살아서 자신에게 바쳐진 이 같은 찬미를 접했다면 분명 기꺼워했으리라. 혹은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 웃음을 터뜨렸을지도 모른다. 평생 단 하나의 생명도 제 안에서 길러내지 못했으나 우주의 모든 생명을 제 품에 끌어안았고, 디에고 리베라의 어머니나 다름없었던 여자. 상처를 농담으로, 고통을 익살로 달랠 줄 알았던 여자, 프리다 칼로. 죽음을 얼마 앞두고 일기에 쓴 문장처럼, 죽어서야 그녀는 일생 동안 자신을 사로잡고 놓아줄 줄 몰랐던 고통으로부터 비로소 자유로워졌다.

“이 외출이 행복했으면. 그리고 다시는 돌아오지 않았으면.― 프리다.”


♧ 저자 및 역자 소개

헤이든 헤레라 Hayden Herrera
미술사학자이자 큐레이터이며, 폭넓은 강연 활동으로 이름나 있다. 뉴욕 대에서 라틴아메리카 미술을 가르쳤으며 구겐하임 장학금을 받았다. 《뉴욕 타임스》를 비롯해 Art in America, Art Forum, Connoisseur 등에 활발히 기고하며, 뉴욕에 살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프리다 칼로의 그림들 Frida Kahlo: The Paintings', '메리 프랭크와 마티스 Mary Frank; and Matisse: A Portrait' 등이 있으며, 현재 미국의 현대화가 아실 고키Arshile Gorky의 평전을 집필 중이다.

옮긴이 김정아
연세대학교 영문과를 졸업하고 같은 과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고 비교문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교수신문》 문화부 기자를 거쳐 현재 연세대학교 미디어아트센터 연구원 및 파리3대학 영화과 박사 과정에 있다. 옮긴 책으로 '옥시덴탈리즘', '걷기의 역사'를 포함하여 다수가 있다.

[출판사서평 더 보기 닫기]

책 속 한 문장

  • 오문정 님 2009.03.26

    프리다 칼로 | 나는 결코 꿈을 그리지 않았다. 나는 바로 나의 현실을 그렸다.

회원리뷰

  • 프리다 칼로 | ag**iri | 2009.01.09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정확한 내 기억이 맞다면 이 책의 주인공을 처음 알게 된건 2003년 프리가 칼로의 삶을 영화한 영화를 보고 난 후였다아무런 ...
    정확한 내 기억이 맞다면
    이 책의 주인공을 처음 알게 된건 2003년 프리가 칼로의 삶을 영화한 영화를 보고 난 후였다

    아무런 배경 지식 없이 본 영화였고 사실에 기초한 영화여서 보고난 후 적당히 충격을 받았던 기억이 있다

    이번에 도서관에 갔다가 서양미술사에 관한 책을 보려다가
    이 책을 보게 되었다

    프리다 칼로 라는 이름만 들어도 그녀의 안타까운 삶이 생각나 마음이 시리다

    책의 처음에는 프리다 칼로의 대표적인 그림들이 나와 있고
    간단한 설명이 나와 있다

    첫 장의 자극적이고 원색적인 그림과 한 장 한 장 넘길수록 보여 지는 다소 충격적인 그림들이 글과 함께 있어 자칫 호기심 어린 눈으로 이 책의 주인공을 접할까 걱정이 되기도 했다

    뒤이어 이어지는 다소 소설 같은 책의 구성과 빽빽한 활자들은 부담스럽기 까지 했다

    차라리 시기별로 그림을 사이에 삽입하고 그 뒤에 글이 있었다면 좀 더 읽기 편했을 것 같다

    어쩌면 정말로 한편의 영화 같은 그러나 영화가 아닌 현실에서의 안타까운 삶을 살다간 그녀의 삶이 애닯고 나중에서야 그녀의 그림은 고국 멕시코가 아닌 미국의 한 여성 학자에 의해 평가 받기 이른다

    모든 그림이 그렇듯 화가의 삶이 그 림속에 녹아 있고 특히나 프리다 칼로의 삶은 절절히 녹아 있다

    비교적 상세히 설명되어 있는 책이라 조금 지루하지만 그녀의 삶은 전혀 지루하지 않았으니 책의 두께에 연연하지 말고 읽어보면 좋은 책이다
  • 이 책의 표지처럼 척추에 박혀 있는 금속과 못, 끊어진 동맥과 심장, 해골과 머리카락..등등 서양 미술사 책에서도 보기 드문 ...
    이 책의 표지처럼 척추에 박혀 있는 금속과 못, 끊어진 동맥과 심장, 해골과 머리카락..등등 서양 미술사 책에서도 보기 드문 급진적인 예술..잊혀지지 않는 이미지..초현실세계처럼 강렬한 충격을 안겨준 "프리다 칼로" ...검은 머리에 하나로 이어지는 짙은 눈썹, 당당한 눈빛과 육감적인 입술 그리고 화려하고 눈에 띄는 멕시코 전통의상 테우아나 차림인 프리다는 금욕적인 표정과 여왕같은 몸가짐같은 특유의 위엄이 늘 결의에 차있는 얼굴이다.

    7세 때 소아마비를 앓아 다리가 불편했던 그녀는 18세 때 척추와 골반을 심하게 다치는 교통사고를 당한다. 그녀의 삶은 줄 곧 망가져가고 고통스런 육체와의 투쟁이다. 서른 다섯 번이나 외과 수술을 해내면서 육체적인 아픔을 강철같은 의지로 버틴 그녀는 그림으로 승화시켰다.

    고통의 시련을 극복하면서 살아 남고 기존의 터부와 관습을 벗어 던지고 진정한 자유인이길 열망하던 프리다는 멕시코 벽화 운동의 영웅이며 공산주의자인 "디에고" 와 결혼한다. 그들은 끊임없는 사랑싸움, 별거, 이혼, 재결합을 거듭할 정도로 멕시코의 강렬한 햇빛 속에 불타오르는 만큼 ....처제까지 넘볼 정도로 여성 편력이 심한 리베라의 행동은 그녀에게 가슴이 찢겨지는 가혹한 아픔을 안겨준다.

    결의 찬 솔직함을 쓴 얼굴 뒤에는 자신을 위로하고 스스로 치유하면서 무의식적으로 숨겨있는 억눌린 그녀의 다채로운 아픔을 슬프면 슬픈 색깔로 장엄하게, 아프면 아픔 자체로 만신창이가 된 자신의 상처를 그림에서 정열적으로 그린다.

    내가 경의를 표하고 싶은  "프리다" 는 날이 갈수록 극심한 고통 속에 한발...한발 조금씩 죽어 가는 자신의 육체를 행복하게, 화려하게, 쾌활한 겉모습을 꽂꽂이 유지하면서 해맑은 웃음을 잃지 않는 모습은 나를 다시 돌아보게 만든 나약한 모습이 떠오른다.

    마지막 그림에 프리다는 핓빛 물감에 적신 붓으로 마흔 일곱 해를 보낸 자신의 생애를 " 이 외출이 행복하기를, 그리고 다시 돌아오지 않기를 ..." 쓰면서 ....
    "인생만세" 로 작별 인사를 건넸다....
  • *책을 잡은지 열흘만에 마지막 책장을 덮었다. 책에 실려 있는 그림외의 다른 그림들을 인터넷에서 찾아 보며 읽었기 때문이기도 ...
    *책을 잡은지 열흘만에 마지막 책장을 덮었다. 책에 실려 있는 그림외의 다른 그림들을 인터넷에서 찾아 보며 읽었기 때문이기도 했고, 그녀의 삶이란것이 나로 하여금 많은것을 생각하게 했기 때문이리라. 어쨌거나 최근 몇년간 읽은 책중에 가장 책장을 넘기기 어려웠던 책이었다.* 우선 [프리다 칼로]의 생에 찬사와 박수를 보낸다. 소아마비에 이은 그 끔직한 교통사고 그리고 평생을 따라 다닌 수술. 그녀 스스로도 수술 기록 보유자라고 농담삼아 이야기 했다고 한다. 그녀의 농담은 언제나 그런식이었다. 때론 시니컬하고 때론 잔인하기까지한 농담을 다른 사람들 앞에서 즐겁고 씩씩하게 말하곤 하였다. 비극의 시작이었던 교통사고에서 버스의 쇠기둥이 골반을 관통해 질을 뚫고 나왔을때에도 병원을 찾은 친구들 앞에서 "나는 처녀성을 상실했어"라고 태연히 농담아닌 농담을 했다던가....... 그녀는 평생 육신의 고통과 싸워야 했고, 천재 남편의 자유 분방한 이성관계로 인해 심적인 고통에도 저항해야 했다. 남편의 외도를 상쇄하려고 그녀도 많은 유명 인사들과 외도를 했고 심지어 동성애까지 즐기기도 했다. 그녀의 외도가 남편의 그것과 다른점은 남편은 드러내 놓고 다른 여자를 만났고 그녀는 비밀스럽게 다른 남자를 만났다는것이다. 그렇듯 그녀의 남편은 질투가 많았지만 [프리다]는 오히려 남편의 여자들과 둘도 없는 친구가 되었다. 그것이 그녀의 사랑법이었는지 모른다. 그녀는 다른 남자를 만날때에도 남편을 생각했고, 아프고 고통스러울때에도, 심지어 남편이 다른 여자와 함께 있을때에도 남편만을 진실로 사랑했다. 그녀가 남편외에 진실로 사랑한것이 있다면 그건 조국 멕시코와 그림이었다. 많은 사람들이 그녀의 그림을 [초현실주의]화풍이라 칭하지만 그녀 스스로는 부정하였다. 실제로 [프로이트]적인 꿈의 해석을 그림에 담고 있는 [초현실주의]그림과는 달리 그녀의 그림은 지극히[현실]적이다. 전부 사실이고 개인의 기록을 담은 역사이다. [초현실주의]란 오해를 받아던 그 작렬하는 빨강과 피빛 에너지 그리고 성적인 환타지는 전부 그녀의 삶이 만들어 낸 기록이다. 본문 어느 구절엔가 이런 이야기가 있다. "[초현실주의]의 대가 [달리]는 자신의 작품이 내포하고 있는 의미에 대해 눈꼽 만끔도 아는게 없다. 하지만 [프리다]는 자신이 무엇을 그렸는지 똑똑히 알고있다." 평생 아이를 갖는것이 소원이었고 몇번의 유산 경험이 있던 [프리다]는 그녀 스스로의 말대로 자기 자신을 잉태하고 탄생시켰으며 나아가 스스로 전설을 만들었다. 누구에게도 사사받지 않았고 영향받지 않았던 그녀만의 독창성은 남편을 비롯해 그 유명한 [피카소]까지 감동시켰다고하니 [스스로를 잉태한 화가]라는 말이 정말 가슴으로 와닿는것 같다. 그렇게 사랑한 조국 멕시코에서의 첫 개인전이 있던날 그녀는 입원한 상태였다. 하지만 그녀는 구급차를 타고 들것에 실려 그곳에 나타났다. 그리고 그 다음해에 그녀는 가족과 남편 멕시코와 그림을 두고 세상을 떠난다. 고통스럽기만 했던 육신의 굴레를 벗고 영면에 든것이다. 처음 접했을때 충격적이고 혐오스럽고 무서워 보이던 그녀의 그림들을 책을 읽고 난후 다시 찾아 보니 어느새 내가슴에도 그녀의 그림마냥 닭똥같은 눈물이 흘러내린다. 아! 프리다.... "두발이 왜 필요하겠는가? 나에게 날수 있는 날개가 있다면." -1953년 다리절단 수술을 받기 직전- 'VIVA LA VIDA' [인생만세] -죽음 직전에 그린 그림에 새겨진 프리다의 마지막 메시지-

이 책과 함께 구매한 책들

이 책이 속한 분야 베스트

교환/반품안내

※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 관련한 안내가 있는 경우 그 내용을 우선으로 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교환/반품안내
반품/교환방법

[판매자 페이지>취소/반품관리>반품요청] 접수
또는 [1:1상담>반품/교환/환불], 고객센터 (1544-1900)

※ 중고도서의 경우 재고가 한정되어 있으므로 교환이 불가할 수 있으며, 해당 상품의 경우 상품에 대한 책임은 판매자에게 있으며 교환/반품 접수 전에 반드시 판매자와 사전 협의를 하여주시기 바랍니다.

반품/교환가능 기간

변심반품의 경우 수령 후 7일 이내, 상품의 결함 및 계약내용과 다를 경우 문제점 발견 후 30일 이내

※ 중고도서의 경우 판매자와 사전의 협의하여주신 후 교환/반품 접수가 가능합니다.

반품/교환비용 변심 혹은 구매착오로 인한 반품/교환은 반송료 고객 부담
반품/교환 불가 사유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단지 확인을 위한 포장 훼손은 제외)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예) 음반/DVD/비디오,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1)해외주문도서)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1) 해외주문도서 : 이용자의 요청에 의한 개인주문상품이므로 단순 변심 및 착오로 인한 취소/교환/반품 시 해외주문 반품/취소 수수료 고객 부담 (해외주문 반품/취소 수수료는 판매정가의 20%를 적용

2) 중고도서 : 반품/교환접수없이 반송하거나 우편으로 접수되어 상품 확인이 어려운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 기준 (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 대금 환불 및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함

판매자
시온서점
판매등급
우수셀러
판매자구분
일반
구매만족도
5점 만점에 5점
평균 출고일 안내
1일 이내
품절 통보율 안내
11%

바로가기

최근 본 상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