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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인의 종말
475쪽 | A5
ISBN-10 : 8947526584
ISBN-13 : 9788947526586
경제인의 종말 [양장] 중고
저자 피터 드러커 | 역자 이재규 | 출판사 한국경제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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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5월 1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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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 정말 좋은 서적 입니다. 절판이 무척 아쉽습니다. 좋은 서적 많이 부탁 드립니다. 5점 만점에 5점 corea5*** 2019.04.17

이 책의 시리즈

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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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의 아버지, 피터 드러커 사상의 뿌리!

이 책은 제1차 세계대전 이후, 대공황 시기, 제2차 세계대전 직전, 즉 양차대전 사이에 전체주의가 등장한 이유와 폭정을 살펴보고 그것의 미래를 전망한 책이다. 피터 드러커라는 이름을 세상에 알린 첫번째 역작으로, 전체주의의 등장을 하나의 유럽적인 현상으로 취급하였고, 파시즘과 나치즘을 근본적인 혁명으로 해석하고 설명하려는 시도를 하였다.

1939년(드러커의 나이 30세) 미국에서 초판이 발간된 후, 수많은 나라에서 번역되었고 지금까지 읽혀지고 있다. 드러커를 연구하는 학자로서 역자는『경제인의 종말』이후 드러커의 모든 저서(약 40권)들이 드러커가『경제인의 종말』에서 분석하고 예측한 것을 시간의 검증을 거쳐 그 신뢰성과 타당성을 확인하기 위한 것이라고 결론을 내린다.

또한 드러커가 제시하는 21세기 사회와 인간의 모습인 '지식사회'와 '지식근로자'의 기원은 결국 '경제인사회'와 '경제인'이후의 인간 모델이라고 분석하였다. 이 책을 읽으면서 앞서 출간된 드러커의 저서와 비교하면서 읽으면 드러커가 왜 그런 생각을 하게 되었는지, 그 의도가 무엇인지를 한결 더 명료하게 이해하게 될 것이다. [양장본]

이 책의 독서 포인트!
정치, 사회, 경제, 역사, 철학, 경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드러나는 피터 드러커 사상의 원전격이다. 드러커는 서문에서 '이 책은 정치 서적'이라고 밝힌다. 전체주의를 받아들이고 자유를 포기하려는 위협에 맞서 자유를 견지하려는 의지를 다지기 위한 것이라고 말하며, 학자로서의 객관적인 중립성 또는 의도적인 공평성을 버리고 자유롭게 의견을 펼친다.

저자소개

지은이 피터 F. 드러커 Peter Ferdinand Drucker

시대를 앞서가는 경영 철학과 미래에 대한 놀라운 통찰력으로 널리 알려진 피터 드러커는 1909년 11월 오스트리아 빈에서 공무원인 부친과 의사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어릴 때부터 양친과 친분이 두터웠던 프로이트, 슘페터, 폰 미제스, 토마스 만 등 많은 지식인들을 만난 것이 오늘날 그를 있게 한 자양분이 되었다. 1931년 프랑크푸르트 대학에서 국제법학박사 학위를 받았고, 1933년 영국으로 건너가 은행, 증권회사, 보험회사 등에 근무했다. 1937년 미국으로 이주한 뒤 사라로렌스 대학, 베닝턴 대학, 뉴욕 대학에서 강의하는 한편, 1943년 당시 세계에서 가장 큰 기업이었던 GM에서 2년간 경제 분석가로 일하게 되었다. 1946년 이 기간의 연구 결과를 집대성해 《법인의 개념》이라는 제목으로 발표했고, 이로써 학문적 분과로서의 경영에 대한 초석을 마련했다. 그 후 드러커는 GE, 코카콜라, 시티코프, IBM, 인텔 등의 대기업과 수많은 중소기업, 정부 부처, 국내외의 비영리 단체를 위해 컨설턴트로서 활동했다. 1950년과 1971년 사이에는 뉴욕 대학 비즈니스 스쿨의 경영학 교수를 역임했고, 1971년부터 캘리포니아 주 클레어몬트 경영대학원에서 사회학과 경영학을 가르쳤으며, 미국과 벨기에, 일본, 스위스, 스페인, 체코 등지의 대학에서 다양한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다. 1979년과 1985년 사이에는 클레어몬트 대학의 포모나 칼리지에서 극동 지역 예술을 가르쳤다. 피터 드러커는 사회, 경제, 정치, 경영의 모든 주제를 다룬 뛰어난 저술가로서 《Next Society》 《21세기 리더의 선택》 《21세기 지식경영》 《피터 드러커의 자기경영노트》 《미래사회를 이끌어가는 기업가정신》 《단절의 시대》 《피터 드러커 자서전》 《경영의 실제》 등 30여 권 이상의 저서를 발표했다. 그의 저서는 20개국 이상의 나라에서 번역되었고 총판매 부수는 600만 권을 넘어섰다. 2002년에는 미국 시민에게 수여하는 최고 훈장인 대통령 자유훈장을 받았고 2005년 11월 11일 96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옮긴이 이재규

1970년 서울대학교 상과대학 상학과를 졸업한 후 현대자동차에 근무했고 영진약품에서 이사를 역임했다. 1981년 대구대학교 경영학과 교수에 부임한 후, 2005년 동대학교의 총장을 역임했다. 대구경북경영학회 회장, 한국경영학회 부회장, 대구은행과 한국전기초자의 사외이사를 역임했고, 현재는 영원무역과 삼익THK의 사외이사, TBC대구방송의 비상임이사로 재직 중이다.《피터 드러커 평전》 《기업과 경영의 역사》 등 30여 권의 책을 썼고, 《자본주의 이후의 사회》 《단절의 시대》 《피터 드러커의 자기경영노트》 《21세기 지식경영》 《경영의 실제》 《Next Society》등 피터 드러커의 저서를 포함하여 30여 권을 번역했다.

목차

|옮긴이 해설|
|감사의 말|
|초판 서문|

제1장 반(反) 파시즘 진영이 품고 있는 환상
01 파시즘에 대한 오해
02 파시즘의 여러 증상
03 불가사의한 대중심리
04 믿지 않으면서 믿는다

제2장 대중의 절망
01 마르크스주의의 실패
02 실현 불가능한 자본주의의 약속
03 경제인의 종말
04 합리성의 상실

제3장 악마의 복귀
01 제1차 세계대전과 대공황이 밝혀준 것
02 악마의 추방
03 자유의 포기
04 파시즘이라는 마법사의 출현

제4장 기독교의 실패
01 기독교의 공헌
02 지적 엘리트와 기독교
03 교회의 무의미
04 파시즘과 기독교

제5장 전체주의의 기적 : 이탈리아와 독일은 전체주의의 실험장인가
01 이탈리아와 독일의 국민성
02 강요된 민주주의와 획득한 민주주의
03 무솔리니와 히틀러
04 나치즘과 파시즘의 차이

제6장 파시즘이 추구하는 비경제인 사회
01 산업사회의 비경제적 운영 혹은 파시즘이 목표로 하는 비경제인 사회
02 파시즘의 사회 유기체설
03 군국주의
04 전체주의경제학
05 자원의 수입 문제

제7장 전체주의 : 기적인가 혹은 신기루인가?
01 전쟁과 평화
02 성스러운 전쟁
03 반유대주의의 원인
04 부르주아 자본주의의 화신으로서 유대인
05 조직이 전부이다
06 지도자 원칙

제8장 미래 전망 : 서쪽을 해결하기 위해 동쪽을 이용한다
01 독소전쟁 발발의 기대
02 독일과 소련의 이해득실
03 새로운 사회

|부록| 1969년 존 데이 출판사의 재출판에 대한 서문 439
|부록| 1994년 트란젝션 출판사 출판 서문 466
|부록| 2003년 에 삽입된 해설 472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한국에서 첫 출간, 드러커의 모든 사상은 이 책에서 시작되었다! 이 책은 드러커의 모든 사상(정치, 사회, 경제, 역사, 철학, 경영 등)의 원전격으로 1939년 미국에서 초판이 출간된 후 전세계에서 다양한 언어로 번역출간되었다. <경제인의 종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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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첫 출간, 드러커의 모든 사상은 이 책에서 시작되었다!

이 책은 드러커의 모든 사상(정치, 사회, 경제, 역사, 철학, 경영 등)의 원전격으로 1939년 미국에서 초판이 출간된 후 전세계에서 다양한 언어로 번역출간되었다. <경제인의 종말> 이후의 약 40권에 이르는 드러커의 모든 저서들은 자신이 이 책에서 분석하고 예측한 것을 시간의 검증을 거쳐 그 신뢰성과 타당성을 확인하기 위한 것이라고 결론 내릴 수 있을 만큼 드러커의 사상에 큰 영향을 미쳤다.
여기서 우리는 70년 전의 책이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무슨 의미가 있는가 하는 의문을 가질 필요가 있는데 궁극적으로는 과거와 현재의 연구를 통해 미래를 밝히기 위해서라고 말할 수 있다. 더하여 앞서 출간된 드러커의 저서와 비교하면서 읽는다면, 드러커가 왜 그런 생각을 하게 되었는지 그리고 그 의도가 무엇인지 한결 더 명료하게 이해하게 될 것이다. 요컨대 드러커가 제시하는 21세기 사회와 인간의 모습인 ‘지식사회’와 ‘지식 근로자’의 기원은 결국 ‘경제인 사회’와 ‘경제인’ 이후의 인간 모델이라고 할 수 있다.


처칠이 극찬하고 일본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드러커 최고의 고전

드러커를 연구하는 역자(이재규)는 <경제인의 종말> 이후의 드러커의 모든 저서들을 <경제인의 종말>에서 분석하고, 주장하고, 예측한 것을 시간의 검증(test of time)을 거치면서 자신의 생각이 옳았는지 혹은 틀렸는지를 밝히고, 다시 분석하고, 수정하고, 다시 주장하고 또 예측하는 것들이라고 결론을 내린다.
이 책의 분석대상은 제1차 세계대전 이후, 대공황 시기, 그리고 제2차 세계대전 직전, 그러니까 흔히 말하는 양차 대전 사이에 전체주의(무솔리니의 파시즘과 히틀러의 나치즘 그리고 스탈린주의)가 등장한 이유와 폭정 그리고 그것의 미래 전망에 대한 것이다. 해서 70년 전의 책이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무슨 의미가 있는가 하는 의문을 갖고 읽을 필요도 있다. E. H. 카(Edward H. Carr, 1892-1982)는 1961년도 저서 <역사란 무엇인가?>(What is History?)에서 “역사는 현재와 과거 사이에 끊임없는 대화이다”라고 주장했다. 현재는 미래를 껴안는다. 역사는 미래를 여는 열쇠이다. 우리가 과거와 현재를 연구하는 것은 궁극적으로 미래를 알기 위해서이다.
드러커를 이해하는 즐거움을 주는 책

역자는 이 책을 번역한 것이 아니다. 정확히 말해 피터 드러커(Peter F. Drucker, 1909-2005)의 사상의 뿌리를 공부한 결과이지, 단순히 책 한 권을 번역한 것이 아니라는 말이다. 드러커는 1909년 출생하여 2005년까지 우리 나이로 96세를 살면서 40여권의 저서를 냈고, 철학ㆍ경제학ㆍ정치학ㆍ사회학ㆍ동양예술ㆍ경영학 교수로서 강의를 했으며, 현대 경영학의 아버지라는 칭호를 들었고, 기자와 경영컨설턴트로서 명성을 날렸으며, 월스트리트 저널과 포브스와 아틀란틱 맨슬리 그리고 런던 이코노미스트 등 세계 유수의 잡지에 기고한 저널리스트로 사망하기 직전까지 많은 고정 독자들을 확보하고 있었으며, 일본화 수집가이자 소설가였고,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지만 박애주의자로서 한 평생을 살다가 갔다. 그런 지적 배경을 바탕으로 드러커는 자신이 “사회생태학자”로 취급되기를 바랐다. 말하자면 이 책은 드러커가 자신을 스스로 사회생태학자로 부르게 되는 기원이다. 놀랍게도 1939년 이 책을 출판했을 때 드러커는 나이 30세였다. 역자는 이 책을 공부하면서 책에 등장하는 역사적 사건들과 지명들과 인물들, 그리고 용어들과 개념들과 의미를 파악하고 이해하기 위해 주석을 다는데 많은 시간을 들였지만 그 시간은 즐거움의 시간이었다.
- 역자의 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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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역시 피터드러커... | zz**gzzing | 2008.06.12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피터 드러커라는 이름을 처음 들었던 것이 언제였던가! 아마도 그건 "지식경영", "지식노동자"라는 개념이 나오고 자본주의 이후...

    피터 드러커라는 이름을 처음 들었던 것이 언제였던가!
    아마도 그건 "지식경영", "지식노동자"라는 개념이 나오고
    자본주의 이후의 사회에 대한 고민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부터인 거 같다.
    경제학자 이면서 정치학자이고 철학자인 그가 미래학자로까지 불리게 된 것은
    그의 저서에서 보여준 미래예측력이었고, 그 예측은 놀랍게도 정확히 적중했었던 거 같다

    이 책을 신청하게 된 이유는 피터 드러커 모든 사상의 원전격이 책이라는 소개 때문이었다.
    사실 정치, 경제에 대한 해박한 배경 지식이 없는 상태에서 읽은 이전의 그의 책들
    -넥스트 소사이어티, 21세기 지식경영-은 읽어도 왠지 내가 제대로 이해했다는 느낌을
    갖기가 어려웠었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장점을 가지고 있다.
    드러커가 사용한 정치,경제에 관한 전문적인 용어 혹은 우리에게 생소한 철학적 용어들에 대해
    저자는 친절하게도 자세한 풀이를 곁들어 놨다. 또한 용어뿐만 아니라 이 책이 쓰여진 당시인
    1930년대의 상황도 설명해 놔서 드러커가 그런 내용을 쓰게 된 배경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준다.
    단지 그 부연설명의 내용이 때론 너무 길어 글의 흐름이 끊어진다는 게 단점이긴 하다.

    이 책은 1930년대에 출판되었다.
    그 시절은 1차 세계대전을 치루고 전체주의의 마법에 홀린 시대였다.
    또한 자본주의의 부작용으로 대공황이 유럽과 미국의 서구 전역을 휩쓸었던 시기이기도 하다.
    그는 이처럼 격변의 시기을 살아내면서도 정치적 이념으로서의 전체주의에 대한 신랄한 비판,
    경제적 체제로서의 사회주의와 자본주의에 대한 정확한 관점을 가지고 그 시절을 해설했다.
    또한 그 시절에 대한 정확한 분석을 바탕으로 전체주의 시대에서 무시된 "개인"이라는 가치를
    발견하고 그 가치가 다음의 시대를 지배할 것을 예견하였다. 그리고 그 예견은 정확하였다.

    드러커가 한 말 중에 가장 마음에 와 닿는 것이 있는데 그것이,
    "사회의 미래를 예측하는 가장 좋은 방법으느 미래를 만드는 것"이라고 했는데
    어쩌면 그의 평생에 걸친 그의 학문과 사회적 활동이 그의 그 신념에서 나왔을런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하여 그는 지금의 시대가 이러한 상태에 도달하도록 끊임없이 세상에
    자신의 생각을 피력하고 조언했을지도 모른다.

    오랫만에 어렵고 또 좋은 책을 읽을 수 있어서 좋았다.
    하지만 마지막 장을 다 덮고 난 지금에도 내 머릿속에 남는 것이 별로 없는 걸로 봐서는
    이 책은 한번으로 끝낼 책은 아닌 거 같다.
    시간이 허락할 때 다시 한번 더 도전해 봐야 겠다.

    마지막으로 이 책의 제일 첫장에 나와 있는 말 "정독을 권한다"는 저자의 얘기에 이 책을 꼼꼼이 읽고자 노력했는데 때문에 이 책을 소화하는데는 적잖은 시간이 소요되었다. 이것이 내가 서평이 늦어진 변명 아닌 변명이다.

  • 내공을 필요로 하는 책 | ch**udang | 2008.06.10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시작하기 전에 '피터 드러커의 정치, 사회, 경제, 역사, 철학, 경영 등에 걸친 모든 사상의 원전격 책으로' 라는 이 책의 ...

    시작하기 전에 '피터 드러커의 정치, 사회, 경제, 역사, 철학, 경영 등에 걸친 모든 사상의 원전격 책으로' 라는 이 책의 소개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저 광고는 과장 광고가 아니다. 그것이 이 책을 읽는 데 오랜 시간을 소요하게 한 원인 중에 하나이다.

     

    그럼에도 굳이 이 책을 구분짓자면 내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정치 서적'이다. (물론 저자가 서문에서 밝히기도 했지만) 경영학의 대가로 알려진 피터 드러커는 사실 경영학적인 성과를 남기려는 의도였던 것이 아니라 단지 사회의 현재를 민감하고 섬세하게 포착할 줄 아는 통찰력을 가졌기에 자신이 보고 느끼고 예측한 것을 말하려고 했을 뿐이라는 것을 이 책을 통해 알 수 있다. 거의 한 세기를 살아온 이 대가는, 그 시대가 요구하는 그 시대의 가장 중심이 되는 것을 짚어내는 능력이 있는 것이다. 단지 그가 오랜 세월을 살아가면서 세상의 중심축이 옮겨졌을 뿐.

     

    이 책이 나왔을 당시의 세계는 정치가 중심이었다. 힘과 전쟁, 산업 발전. 그 모든 것이 혼재하며 역동적으로 꿈틀댔지만, 그 중심에는 '이념'이 있었다. 그 시대에 세상을 진단하고 말한다는 것은 곧 '이념'을 말하고 '정치적 상황'을 읽어낸다는 것이다.

     

    제 1차 세계대전부터 제 2차 세계대전 직전까지, 파시즘과 전체주의, 그 밖의 대중에 대한 문제를 다루면서,  정치적이지만 이미 21세기의 우리들에게는 역사서적에 가까운 이 책은 결코 쉽지 않다. 특히 우리가 지금까지 읽어왔던 그의 책과는 세기가 좀 다를 것이다. 젊음의 영향일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우리가 읽었던 그의 책의 마무리로 그의 시작을 본 다는 것은 아주 적절했다고 생각한다. 또한 이 책을 읽기 위해 들여야하는 수고 역시 아깝지 않다고 생각한다. 저자가 단지 30세에 썼다는 게 믿겨지지 않을 정도인 이 책을 많은 사람들이 정독하길 바란다.

     

  • 피터 드러커라는 그 이름만으로도 경제인의 종말 이라는 책에 많은 기대를 하게 되었다. 게다가 역자는 드러커의 모든 사상의 ...

    피터 드러커라는 그 이름만으로도 경제인의 종말 이라는 책에 많은 기대를 하게 되었다. 게다가 역자는 드러커의 모든 사상의 원천이라며 과감하게 책 서두에서 부터 자신있게 정독을 권하고 있었다.

     

    사실 파시즘이나 마르크스주와 같은 전체주의에 대해서는 예전 학창시절 배웠던 희미한 지식이 전부였던 나에게 있어서는 정독을 하는데 있어 다소 진도가 더디게 나갔었던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마지막장 까지 이 책을 놓을 수 없었던 가장 큰 이유는 세계1차대전부터 대공황 까지의 역사에 대한 피터 드러커의 논리에 매번 감탄할 수 밖에 없었고, 또한 다소 생소한 개념마다 역자의 정성스런 주석을 통해 이해를 높일 수 있었다.

    그리고 드러커가 풀어나갔던 역사의 논리는 지금의 현실과도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다는 생각에 자연스레 다른 드러커의 저서에도 관심을 갖게 되었다.

     

    모순을 통해 사람들의 믿음을 구하였던 사회주의, 그리고 다른 사상에 대한 강력한 비판을 통해 그 당위성을 찾았다는 부분은 어쩌면 현재에는 이미 쇠퇴하고 있는 사상이라 할 지라도 현실과 다소 닮은 면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국내적으로는 최초로 과반이상의 득표율로 당선된지 100일만에 최악의 지지율을 기록한 대통령과 철모를 것 같은 중 고등학생들의 손에 쥐어진 촛불, 국외적으로는 유가 상승이니 달러화 가치 하락과 같은 경제적 긴장감으로 다소 혼란스러운 이 때, 이런 혼란이 우리에게 시사하는 것은 무엇일까?

     

    1차세계대전부터 대공황까지 다소 지구상 역사의 굵직한 굴곡과 혼란을 담고 있기에 미래를 예측하기 위한 좋은 참고서로도 이 책을 활용할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든다. 이렇듯 고전은 시대와 역사를 반영하고 있기 때문에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그 가치가 있는것은 아닐까?

    경제인의 종말이라는 좋은 고전을 다시한번 곱씹으며 그 가치와 나 나름대로의 시대를 읽는 시야를 넓히려 다시금 책장을 넘기고자 한다.

  • 경제인의 종말을 읽고 | ba**mai | 2008.06.06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경제인의 종말을 읽고   ...

    경제인의 종말을 읽고

     

    피터 드러커라고 하면 떠오르는 책들이 있다. 지금도 책장에 있는 “프로페셜널의 조건”, “변화 리더의 조건”, “이노베이터의 조건” 들 이다. 이 책들은 상당히 오래 전에 읽은 책들이다. 하지만 피터 드러커라는 인물을 나의 머리에 깊이 각인 시키기에는 충분한 책들이였다. 피터 드러커는 경영 부분에서 매우 뛰어난 안목을 가지고 있는 몇 안 되는 사람들 중 한명이다.

     

    피터 드러커의 “경제인의 종말”이라는 제목을 들었을 때 나는 사실 이 책이 언제 쓰여진 책인지 전혀 몰랐다. 단지 돌아가신 분의 책이 출간 되었다길레 무척 의아해했다. 또한 당연히 피터 드러커의 책이였기 때문에 읽어 볼 수밖에 없었다.

     

    역시 대단한 책이라고 밖에 말할 수 없다. 이 책이 피터 드러커가 젊었을 때 쓴 책이였기 때문이다. 책의 내용은 지금 현재에 적용해도 될 만큼 충분히 현재의 현상을 설명할 수 있었다. 거의 반세기 전에 쓰여진 책임에도 불구하구 말이다. 피터 드러커의 통찰력은 실로 대단하다고 밖에 말할 수 없다.

     

    특히 지금까지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맹신하고 있는 “인간은 합리적이다.”라는 생각을 벌써 반세기 전에 파괴해버렸다는 것을 알고 실로 경악을 금치 못했다. 지금도 거의 모든 사람들이 자신의 합리성을 무기로 세상에 나오고 있다. 그리고 자신의 합리적임을 과시한다. 하지만 웃긴 것은 자신의 합리성은 주장하지만 다른 사람의 합리성은 철저히 무시하고 있고, 자신의 이익과 합치되는 사람들은 아무리 비논리적이라도 합리적인 사람인양 생각해 버리고 만다. 이런 것은 이 책에서 어느 정도 설명해 주고 있다. 즉 사람들의 생각은 반세기 전이나 지금이나 비슷한 것 같다.

     

    “경제인의 종말”이라는 책은 매우 놀라운 책이다. 제1차 세계대전과 제 1차 경제 공황을 바탕으로 그 시대를 적절하게 해석하고 있고, 그 해석된 결과는 지금까지 사용 할 수 있다는 것은 역시 피터 드러커라는 사람이기에 가능한 것 같다. 책장에 있는 피터 드러커의 다른 책들도 다시 꺼내어서 곱씹어 봐야겠다.

  • 첫 페이지를 열어 목차를 보고 역자 서문을 읽어가면서 책 속에 담긴 지식과 사고의 무게에 짖눌리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한 구절...

    첫 페이지를 열어 목차를 보고 역자 서문을 읽어가면서 책 속에 담긴 지식과 사고의 무게에 짖눌리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한 구절, 한 문단을 읽어내려가면서 '내가 과연 이 내용을 읽고 소화할 수 있을까?' 아니 '피터드러커의 많은 저술을 읽으면서 느끼고자 했던 통찰의 작은 부분이라도 발견할 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머릿속을 가득 지배했다.

    나는 파시즘과 전체주의, 사회주의 및 기타 그 당시의 이데올로기적 흐름에 대해서 무지한채로, 현대를 살고 있기에 빛바랜 이데올로기를 알 필요는 없다는 생각으로 무시한채로 살아왔다.
    그러다 이렇게 막상 접하고 나니 당혹감과 함께 눈앞에 펼쳐진 커다란 벽을 실감하게 되었다.

    책을 손에 쥐고나서 처음 몇일간은 이러한 사상적 무지에 한페이지를 넘기는 것 조차 내적을 힘겨운 싸움을 해야만 했다. 피하고자 했던 골치아픈 사상들에 부딪히고 넘어가버린 페이지에 담긴 드러커의 생각이 이런 힘겨운 싸움에서 잊혀져야만 했던 것에 순간 순간 다시 첨으로 넘어가고픈 충동과도 싸워야했다.

    피터드러커, 그의 저서가 기업가들에게 그리고 기업가가 되고자 하는 이들을 위해서 뛰어난 통찰을 통한 길을 보여주고 그 길을 걷도록 힘을 주는 것에는 이러한 뿌리가 존재했기 때문이라는 것을 '경제인의 종말'을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깨닫게 된다.

    2주일이라는 긴 시간에 걸쳐 500 페이지에 가까운 내용을 읽어가며 큰 시험을 치른것과 같은 피로감이 밀려왔다. 가볍게 읽어야겠다던 처음의 다짐은 잊혀져버리고 첫 페이지부터 자연스럼게 정독하게 되어버리는 강렬한 사상의 흐름에 던져졌기 때문이리라 생각한다.
    그러기에 이 내용을 어디서부터 정리해야할지 어떻게 몇줄의 글로 적어야할지 막막하기만 할 뿐이다.
    하지만 한가지 마음속에 분명하고도 강렬한 한 문장은 남아있다.
    『피터드러커의 모든 저서를 읽으며 영향력을 받았던 사람들은 이 책을 통해서 그 의미가 새롭게 다가올 것이며, 다시한번 그의 저서에 손이 가게 될 것이다.』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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