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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밤에 읽는 만화 그리스 로마 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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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61*225*42mm
ISBN-10 : 1160403287
ISBN-13 : 9791160403282
야밤에 읽는 만화 그리스 로마 신화 중고
저자 김원경 | 출판사 씨네21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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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2월 13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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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의 위엄과 무게감을 벗겨낸 신선한 해석으로 새로 읽는 그리스로마 신화! B급 개그와 농밀한 19금 요소, 파격적인 인물 해석, 기상천외한 패러디를 가미해 읽는 맛을 전해주는 『야밤에 읽는 만화 그리스 로마 신화』. 영화, 게임, 미드, 문학 등 오늘날 우리가 보고 즐기는 수많은 콘텐츠가 그리스로마 신화에 담긴 다양한 스토리와 주인공들을 재해석하고 패러디했다. 즉 당신이 그리스로마 신화를 제대로 알고 있다면, 당신이 보는 작품들을 더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다는 말이다.

이 책은 그리스로마 신화의 핵심 인물과 사건들을 선별하고 압축해 신화를 빠른 시간 안에 독파할 수 있도록 해준다. 부스스한 장발에 여자만 보면 환장하는 배불뚝이 중년 아재 제우스, 자기가 사랑하는 연인은 꼭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 저주에 걸려버리는 프로 구애꾼 아폴론, 신탁이라는 이름만 믿고 터미네이터 급 살상을 자행하는 연쇄살인마 헤라클레스와 테세우스 등 탐욕스러운 전쟁과 무분별한 살인, 무자비한 응징과 숨 쉴 틈 없는 배신, 신들의 근친상간과 인간·동물의 이종교배… 억눌린 인간의 원초적 욕망이 날것 그대로 펼쳐진다.

저자소개

저자 : 김원경
그리스로마 신화 마니아. 고등학교 때 실기실의 라오콘 석고상을 보며 ‘저게 뭐냐면~’ 하다가 친구들한테 잘난 척한다고 욕먹었다. TV에서 심리학자가 오이디푸스 콤플렉스를 설명할 때, 영화 스포일러처럼 미리 떠벌렸다가 밥상머리에서 시끄럽다고 혼났다. 사회생활하면서 동료들한테 개봉관에 걸린 〈타이탄〉에 대해 늘어놓다가 관심 없으니 조용하라는 핀잔만 들었다. 의기소침해져서 먹고사는 일을 핑계로 신화는 저만치 치워두고 살았다. 신화와 동떨어지긴 했어도 나름 전문직에서 비장하게 살아왔다.
어느 날 동네 놀이터에서 초등학생들이 페르세우스와 헤라클레스가 친구다, 아니다 싸우는 걸 보고 ‘친구가 아니다’라고 정리해주었다. 순간 아이들의 부모로부터 뿜어져 나오는 존경의 시선을 느꼈다. 뿌듯했다. 그래서 책을 쓰기로 했다. 좋은 물건 나만 쓰는 게 미안해 지인들에게 권하듯, 비록 그들의 눈에 다단계처럼 보일지라도.
중앙대 대학원 공연영상학과 교수를 지냈다. 신촌뮤직과 웨이브 엔터테인먼트 등에서 음반 스튜디오 실장을 역임하고, 현재 음반녹음 스튜디오 ‘라운드 뮤직’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SM TOWN, SHINee, EXO, 소녀시대 등 수많은 뮤지션들의 작업에 참여했다.

목차

저자의 말

1부
1장 세상 이전에 그들이 있었다: 신들의 탄생
2장 일단 낳고 보자: 괴물 열전
3장 죽이려는 아비, 살아남은 아들: 크로노스, 제우스
4장 아비를 거역하라: 제우스와 형제들
5장 신들의 전쟁: 티타노마키아
6장 패배한 신들, 어머니의 자궁에 갇히다: 타르타로스
7장 제우스 최대의 적: 튀폰
8장 피는 물보다 진하다: 프로메테우스
9장 열지 말라면 꼭 열어보는 심리: 판도라
10장 제우스의 난봉질이 시작되다: 테미스, 에우뤼노메
11장 딸 찾아 지옥 삼만리: 데메테르
12장 그녀를 절대 쳐다보지 마라: 오르페우스, 에우뤼디케
13장 제우스가 유일하게 두려워하는 여자: 헤라
14장 아폴론과 아르테미스의 어머니: 레토
15장 교활한 재간둥이 신: 헤르메스
16장 남자 잘못 만나 소가 되다: 이오
17장 황소를 사랑한 여인의 운명: 에우로페, 파시파에
18장 제우스의 민낯을 보고 죽다: 세멜레
19장 그리스로마 신화 최고의 영웅을 낳다: 알크메네

번외 1 신들의 삼각관계: 아레스, 헤파이스토스, 아프로디테
번외 2 올륌포스의 꺼벙이: 포세이돈

2부
1장 성격 파탄자의 사랑: 아폴론
2장 누가 이 미소년을 죽였는가: 나르키소스
3장 나불거리는 입을 싫어하는 신: 아테네
4장 신화판 로미오와 줄리엣: 퓌라모스, 티스베
5장 방랑하는 술꾼: 디오뉘소스
6장 뱀의 이빨로 테바이를 세우다: 카드모스
7장 메두사의 머리를 취한 영웅: 페르세우스
8장 피도 눈물도 없는 잔인한 사랑: 메데이아
9장 모험에 중독된 리틀 헤라클레스: 테세우스
10장 처녀신의 두 얼굴: 아르테미스
11장 그리스로마 신화의 살상병기: 헤라클레스

에필로그
그리스로마 신화 계보도
참고문헌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충만한 B급 감성, 고급진 19금 유머, 허를 찌르는 패러디… 잠 못 드는 밤 단숨에 독파하는 본격 성인용 그리스로마 신화 지금껏 이렇게 “확 깨는” 그리스로마 신화는 없었다! 게임, 미드, 영화의 단골소재지만 누구도 제대로 알지 못하는 그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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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만한 B급 감성, 고급진 19금 유머, 허를 찌르는 패러디…
잠 못 드는 밤 단숨에 독파하는 본격 성인용 그리스로마 신화

지금껏 이렇게 “확 깨는” 그리스로마 신화는 없었다! 게임, 미드, 영화의 단골소재지만 누구도 제대로 알지 못하는 그리스로마 신화를 어른을 위한 버전으로 되살려냈다. 탐욕스러운 전쟁과 무분별한 살인, 무자비한 응징과 숨 쉴 틈 없는 배신, 신들의 근친상간과 인간·동물의 이종교배… 억눌린 인간의 원초적 욕망이 날것 그대로 펼쳐진다. 원전의 위엄과 무게감을 벗겨낸 신선한 해석으로 새로 읽는 그리스로마 신화!

게임, 미드, 영화의 단골 소재,
방대한 그리스로마 신화를 한 권으로 정리한다!
엄청난 초능력을 가진 슈퍼 히어로들이 수없이 등장하며 관객들을 즐겁게 해주는 할리우드 영화 〈어벤져스〉 시리즈, 전 세계적으로 수천만 장이 팔리며 올해의 게임상을 휩쓴 ‘갓 오브 워’, 현대인의 영원한 고전으로 평가받으며 서가에 반드시 한자리를 차지하는 셰익스피어, 니체, 카뮈의 책들. 이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바로 그리스로마 신화에서 영감을 받아 작품을 창조했다는 것이다. 영화, 게임, 미드, 문학 등 오늘날 우리가 보고 즐기는 수많은 콘텐츠가 그리스로마 신화에 담긴 다양한 스토리와 주인공들을 재해석하고 패러디했다. 즉 당신이 그리스로마 신화를 제대로 알고 있다면, 당신이 보는 작품들을 더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다는 말이다.
하지만 그리스로마 신화는 무작정 접근하기에는 너무 복잡하고 방대하다. 시중에 나온 관련 서적들만 수백 종이 넘는다. 수천 년 동안 구전을 거듭하며 해석에 해석이 더해진 신화는 여러 판본들을 낳았고, 그러다보니 그리스로마 신화에 입문하려는 독자들은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지레 겁을 먹는다. 《야밤에 읽는 만화 그리스로마 신화》는 그리스로마 신화의 핵심 인물과 사건들을 선별하고 압축해 신화를 빠른 시간 안에 독파할 수 있도록 해준다. 뿐만 아니라 B급 개그와 농밀한 19금 요소, 파격적인 인물 해석, 기상천외한 패러디를 가미해 읽는 맛까지 보장한다.

신들의 아우라를 걷어내자, 인간의 적나라한 욕망이 드러나다
전쟁과 살인, 증오와 복수, 치정과 탐욕이 넘쳐나는 그리스로마 신화의 진짜 얼굴
이 책에 등장하는 신과 영웅들은 그리스로마 신화 하면 흔히 떠오르는 웅장하고 장엄한 캐릭터들과는 딴판이다. 부스스한 장발에 여자만 보면 ‘환장하는’ 배불뚝이 중년 아재 제우스, 자기가 사랑하는 연인은 꼭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 저주에 걸려버리는 프로 구애꾼 아폴론, 내 남자를 위해서라면 부모형제, 자식, 남편도 가차 없이 ‘처리해버리는’ 메데이아와 코마이토, 신탁이라는 이름만 믿고 터미네이터 급 살상을 자행하는 연쇄살인마 헤라클레스와 테세우스 등 저자는 신화 속 주인공들에게 덧씌워진 아우라를 걷어내고 그 속에 숨은 인간의 욕망과 치부를 적나라하게 드러낸다.
신들의 근친상간과 수간을 통해 탄생한, 인간이 상상할 수 있는 온갖 괴물들도 대거 등장한다. 헤라의 애완동물로 잔혹하기로 소문난 스핑크스와 네메아의 사자, 신들의 감옥을 지키는 맹견 케르베로스, 영웅 헤라클레스의 무기가 되어주었지만 역설적이게도 그를 쓰러뜨린 독을 만든 휘드라, 쳐다보는 것만으로도 차가운 돌덩어리로 만들어버리는 뱀 대가리의 고르고 3자매 등 주인공 못지않은 초능력과 놀라운 외모를 가진 조연급 괴물들이 곳곳에 감초 역할을 하며 신과 영웅들의 이야기에 재미를 더해준다.

호메로스부터 제임스 프레이저까지, 신화의 최고 해설들을 한 권에 압축했다
겉은 가볍게, 속은 알차게! 가성비 최고의 그리스로마 신화 입문서
성인용 버전의 만화 그리스로마 신화라고 해서 자극과 농담 위주로만 그리스로마 신화를 재해석했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이 책의 1부는 헤시오도스와 아폴로도로스의 원전을 참고해 제우스 이전에 존재했던 티탄들의 이야기와 올륌포스 12신들의 탄생, 그리고 제우스의 연인들을 다룬다. 2부는 오비디우스와 제임스 프레이저의 원전을 바탕으로 신들이 낳은 반인반신 영웅들이 펼치는 모험을 다룬다. 헤시오도스와 오비디우스 등 그리스로마 신화의 뼈대를 만든 전설급 화자들의 원전뿐만 아니라, 신화를 현대적 관점으로 재해석한 토머스 불핀치와 제임스 프레이저, 또한 그리스로마 신화를 문헌학적, 고고학적으로 분석한 최근 논의들까지 참고해 내용의 튼실함을 갖추었다. 또한 말미에 주요 신과 영웅, 괴물들의 계보도를 실어 독자들의 이해를 돕고 있다.
아름다움의 극치를 보여주는 명화 속 황금비율의 형상도, 순백색 대리석상이 내뿜는 위엄과 고고함도 이 책에는 없다. 대신 한없이 찌질하고, 충동적이며, 질투와 복수심에 불타는 너무도 인간적인 신과 영웅들을 통해 억눌린 인간의 원초적 욕망을 날것 그대로 펼쳐놓는다. 《야밤에 읽는 만화 그리스로마 신화》는 다른 어떤 신화 관련 책들보다 술술 읽히면서도, 책장을 덮을 때쯤에는 어느새 방대한 그리스로마 신화 속 인물과 사건의 흐름을 머릿속에 자연스럽게 새겨 넣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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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도서명 : 야밤에 읽는 만화 그리스 신화

    저자 : 김원경

    제가 이 책을 신청한 이유는 어렸을 때 읽다 너무 이름이 많이 나와 복잡해서 다 읽은 기억이 안 나서

    이렇게 쉽게 만화로 읽는다면 좀 더 쉽게 읽고 이해할 수 있을까 하고 신청했는데

    역시나 그랬어요 쉽고 딱딱하지 않게 유머러스하게 이야기를 전개해서 나름 읽기가 편했어요

    그런데 전 야밤이 아닌 지하철 안에서 출퇴근하며 책을 읽는데 지하철 안에서 읽기에는 책이 너무 두꺼웠어요

    워낙 책의 분량이 많은 내용이라 할 수 없겠죠

    그래도 꾸ʾ히 지하철 안에 그 두꺼운 책을 들고 그것이 자리가 안 나 도착지까지 서서 읽었다는 거죠

    팔이 너무 아팠어요 ㅠ

    여기서 제우신은 만화 속에서 늘 옷을 입지 않고 누드로 나와요 ㅋㅋ

    제가 알고 있는 그리스 신화이면 좀 그리스 신화 즉 신들답게 인간세계의 일들처럼 평범한 것이 아닌 비범한 일들일 거라 생각했는데 위에 캐릭터가 말하는 것처럼 신들의 이야기라고 특별할게 없고 옆집 누구네 아들이 결혼했는데

    뭐 뭐더라 하는 식으로 쉽게 접할 수 있는 가십거리에서 어느 나라가 어느 나라를 공격해 전쟁이 일어나는 이야기로

    잘잘한 가십거리에서 큰 이야기로 이어지는 신들의 이야기일 뿐이라고 하죠

    그러나 인간사와의 달리 스케일이 일단 크지만 인간사의 일들처럼 탐욕과 배신.. 등의 내용은 같은 거 같아요

    알고 보면 인간이 할 수 없는 인간과 동물 간의 이종교배로 태어나는 일은 없으니 신은 신이죠

    신들의 응징은 정말 무섭죠 스케일 남 달으니까요

    가이아와 우라노스 2세 중 강의 신인 오케아노스는 누이 테튀스와 혼인해 3,000명이나 되는 딸들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역시 대단하십니다

    티탄 형제의 막내 크로노스는 형제자매들끼리 짝을 지어 2세들을 낳고 자기들끼리 행복을 누리는 걸 배 아파하며

    초상난데 가서 노래 부르고 불난 집에 부채질을 하는 놀부처럼 심보를 부리자 판소리 흥부가에서 놀부를

    생각나게 하는 저자의 유머러스한 표현으로 놀부와 같은 형태를 표현해 이해하는데 편하게 적용한 거 같아요

    티탄 형제는 그런 크로노스에게 왕을 하자고 직함을 주자 그 성격에 왕이라는 직함을 이용해 아직 짝이 없는 레아에게 결혼을 창하러 자손을 만드는데 헤스티아(Hestia), 데메테르(Demeter), 헤라(Hera), 하데스(Hades), 포세이돈(Poseidon) 이렇게 다섯. 이문열 <사람의 아들>중에 "자식에 대한 부양의무를 저버린 채 효도만 강요하는 무정한 아버지" 이 글을 인용하며 자신은 무정한 아비가 아니라 책임지는 아비라 자식을 자신의 배를 쳐우는 즉 먹었다는 거죠 ㅠ

    이유도 참 거창하죠

    다행히 제우스는 아직 레아 배속에 있어 화를 면했는데요

    이렇게 자식들의 자식이나 형제들도 서로 죽이거나 먹거나 배신 등

    그런 이야기를 재미있고 이해하기 쉽게 문학 작품들을 이용해서 설명해 주셨어요

    그리고 신화에는 많은 신들과 누가 누구와 누구의 지식인지 잘 모르겠어요

    그래서 아래처럼 가계도가 있어 이해하는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                                 

    그리스로마신화라고 하면 제일 먼저 홍은영의 만화 그리스로마신화가 떠오르는데

    이 책은 초등학생이 즐겨 읽던 책에 나오는 아름답고 근사한 신, 여신들의 모습이 아닌

    인간들의 모습과 별반 다르지 않은 신들의 욕망과 삶 등에 대해 적나라하게 이야기해준다.

    그냥 그리스로마신화에 관한 글 책이었다면 읽을 엄두가 안났을텐데

    이 책은 만화라 거부감이 없이 빨리 읽고 싶었다.

    더구나 저자 소개에 그리스로마신화 덕후가 썼다고 하여 더욱 기대가 되었다.

    이 책은 1부와 2부로 챕터가 나뉘어져 있는데 그만큼 책의 두께가 꽤 두껍다.

    페이지수는 무려 562페이지!

    하지만 막상 책장을 스르르 넘겨보면 쭉쭉 읽을만하다.

    괜히 야밤에 읽는 책이 아님!

    내가 제일 좋아하는 신들의 탄생편!

    모든 책이 그렇듯 첫부분이 제일 재밌는것 같다.

    어렸을때는 카오스가 존재해서 가이아로부터 누가 탄생하고~이런 과정과 신들의 이름까지 쫙다 외었었는데

    이제는 티탄족에 누가 누가 있었는지도 가물가물하다.

    제우스, 헤라, 포세이돈, 아폴론, 아르테미스, 아프로디테, 헤파이스토스, 헤르메스, 아레스, 아테나, 헤스티아랑 데메테르 대표적인 신들과 대표적인 영웅정도만 기억이 난다.

    그리고 사진 속 그림을 보면 일단 인물이 옷을 안입고 있다..ㅋㅋㅋ 파격적인 그림체..ㅎㅎ

    가식없이, 포장없이 이야기를 들려주는 듯 하다.

    이 책은 전체적으로 인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는데 길지 않고 다 짧게 구성되어있어 끊었다 다시 읽기에도 무리가 없다.

    다만 나같은 경우는 예전에 읽던 만화 외에는 다른 책을 접한적이 없었던지라

    꽤나 다른 그림체에 큰 괴리감이 느껴져서 적응하기 힘들었다.

    내가 알고 있던 신의 모습이 이럴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니..ㅠㅠ

    사실 배나오고 퉁퉁하고 이런 모습이 진짜 신의 모습일수도 있으니깐 스스로를 납득시키며 읽었다.

    또 워낙 많은 양의 일화를 한권으로 압축하여 열몇권씩 되는 책보다는 훨씬 짧고 간단하게 구성되어있고

    아주 오랜만에 읽어서 여러 인물의 이름이 다 생각나지는 않지만 어렸을적 충격적이었던 내용들이 다시 떠오르고

    그때는 그리스로마신화가 잔인한지 몰랐는데 다 커서 보니 정말 잔혹한 캐릭터가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사랑을 위해 가족들을 버린 피도 눈물도 없는 메데이아나 지금은 영웅이라 부르지만 수많은 살상을 저지른 헤라클레스까지..

    내 기억에는 안좋았다라고 딱 느낄만한 대표적인 인물은 메두사 정도였는데

    이 책을 보면 메두사가 불쌍하게 느껴질 정도다..ㅠㅠ무슨 잘못이 있다고 머리를 뱀머리로 만들고 목이 잘려 죽기까지..

    죽어서도 아테나 방패에 매달리구..넘 불쌍타

    반면 헤라클레스나 테세우스는 영웅이라는 가면 뒤에 가려진 추악한 모습이 많았다.

    정말 오랜만에 보니 이런저런 생각이 들었다.

    또 신들 중 내 탄생달 수호신이기도 하고 당당해서 좋아했던 아르테미스도 사실

    처녀신이 아니면서 처녀인척을 하고, 무고한 사람들을 괴롭힌 인물이었다는 것을 알게되니 넘 슬펐다.

    책 속 아르테미스의 외관만 보고 좋아했었나보다..윽

    책을 읽으면서 제일 와닿았던 부분이다.

    "천번을 들어도 이놈인지 저놈인지, 또 그놈이 이놈의 자식인지 저놈의 자식인지"

    자식들이 왜 이렇게 많고 또 결혼은 얼마나 많이 하는지

    하나도 기억이 안난다.

    다산의 여신은 헤라라고 알고 있었는데 아르테미스도 다산의 여신이고

    태양의 신도 아폴론도 있고 헬리오스 인가도 있고 왜이렇게 복잡한지~~

    알쏭달쏭한 신들의 세계지만 여러 번 읽어도 질리지 않고

    다양한 에피소드로 재미를 주는 것 같다.

    또한 이 책은 다른 책과는 달리 내가 가지고 있던 신들에 대한 편견을 깨주는 것 같아서

    예쁘고 멋있는 모습의 신이 나왔던 신화책을 봤던 사람들은

    이 책도 한번 보면 좋을 것 같다.

     

     

  • 즐거운 그리스 로마신화 | ru**ia11 | 2020.01.09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이 책은 즐겁고 재미있는 그리스 로마 신화가 될 것이다. 왜냐하면 이것만큼 쉽게 그리스로마 신화를 어른들이 쉽게 읽을 수 있을...

    이 책은 즐겁고 재미있는 그리스 로마 신화가 될 것이다. 왜냐하면 이것만큼 쉽게 그리스로마 신화를 어른들이 쉽게 읽을 수 있을 정도로 요약한 책이 그리 많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오늘날에 있어서 우리에게 특히 인문학에 있어서 그리스로마신화는 항상 많은 것으로 리메이크가 되어 왔따. 그리스 로마 신화는 수많은 소재로 응용되기 했다. 자체로 소설이 되기도 하고 인류에게 교훈을 주기도 하고 우리에게 있어서 수 많은 것이 되면서 사람들은 다양한 방법으로 그것을 이해하려고 시도하였고 그리고 그것을 바탕으로 해석을 해 온 것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있어서 이 책은 정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그만큼 우리에게 있어서 쉽지 않다는 것을 쉽게 풀어낸 이 책을 읽어내면서 내가 본 그리스 로마를 다시 그려보고자 한다.

  • '그리스 로마 신화'에 대한 관심이 많았지만 막상 읽어보지는 못하였습니다. 수많은 신들을 기억하기란...... 그리고 그 ...

    '그리스 로마 신화'에 대한 관심이 많았지만 막상 읽어보지는 못하였습니다.

    수많은 신들을 기억하기란......

    그리고 그 방대한 양을 마주하기란......

    쉽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이 책은 무조건 읽어야겠다고 다짐하게 되었습니다.

    아니!

    어느새 읽고 있었습니다.

    이 책의 매력은 이것이었습니다.

    지금껏 이렇게 확 깨는 그리스로마 신화는 없었다!

    충만한 B급 감성, 고급진 19금 유머, 허를 찌르는 패러디...

    나와 코드가 맞았습니다.

    그래서 이번만은 '그리스 로마 신화'로 첫 발을 내딛게 되었습니다.

    야밤에 읽어야 더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이 책.

    야밤에 읽는 만화 그리스 로마 신화』 

    20191228_110127.jpg


    우선 두께감에 놀라웠습니다.

    그런 저에게 저자가 말하길

    그리스와 로마의 신화에 대한 이야기는 새삼스러울 것이 없다. 고대 그리스인들이 모시던 신들의 이야기에 로마의 부흥이 점점 화려한 이야깃거리들을 더하게 하였고 그것들이 당대 또는 후대의 여러 입담꾼과 시인들의 힘을 빌려 전승되면서 오랜 세월을 거쳐 지금에 이르렀다는 정도가 다일 것이다. - page 4

    그러니 겁먹을 필요가 없다고 하는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저자의 이 말이 흥미로웠습니다.

    문득 신화가 자리를 잘못 잡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스로마 신화는 성인의 것이다. 이 신화에는 탐욕과 전쟁과 무분별한 살인이 즐비하다. 신들의 근친상간과, 인간과 동물 간의 이종교배로 인한 혼란, 무자비한 응징, 숨 쉴 틈 없는 집착과 배신이 흔하디 흔하다. 자식들을 잡아먹는 티탄, 통제되지 않는 난봉꾼 제우스, 신탁이라는 이름으로 살인을 밥 먹듯이 이어가는 페르세우스와 헤라클레스로부터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배운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그리스로마 신화는 성인들이 읽어야 할 시어이며 문화의 초석이다. - page 4

    조금은 충격적이었습니다.

    성인의 것인데 아이들에게도 자연스레 읽혔던 점이......

    마치 '그림동화'처럼 원작은 잔인하고 끔찍하지만 아이들에게는 한없이 행복한 결말이......

    아이러니함 속에서 그리스로마 신화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제우스'의 신이 등장하기 전까지.

    아버지는 자식들을 죽이려하고 그런 자식 역시도 아버지를 죽이려하는......

    이 역시도 가문의 저주처럼 아비인 우라노스는 막내 크로노스로부터, 아비 크로노스는 막내 제우스로부터 쓰러지게 됩니다.

    20191228_110158.jpg


    무엇보다 우리 인간에게 불을 선사해준, 신들에겐 뼈다귀를 인간에게는 고기를 선사한 이 '프로메테우스;.

    그는 왜 제우스의 금기를 깼을까......

    20191228_110431.jpg


    저에게 인상적이었던 농경과 수확, 대지의 여신 '데메테르'.

    그녀의 딸 '페르세포네'에 눈독을 들이던 '하데스'.

    결국 하데스는 페르세포네를 납치해버리고 딸을 잃은 어미 데메테르.

    20191228_154107.jpg


    신들에게도 보인 '모성'.

    그런 데메테르의 심정이 지하세계까지 전해져 하데스는 페르세포네를 다시 어미의 품으로 돌려보내주지만 그녀는 1년의 4분의 1을 지하세계에서 보내야만 했고 그 기간 동안은 마음 아파 우는 데메테르 때문에 모든 대지가 죽어가는 겨울이 온다고 하니 요즘의 날씨로 보면 페르세포네가 다시 지하세계로 갔나 봅니다.


    신들 사이에서도 끊이지않게 전쟁이 있었고 갈등이 있었습니다.

    또한 '신'들도 '인간'과도 같아서 어쩔 때는 동정이, 어쩔 때는 질투가 드러나 더 친근하게 그들을 바라볼 수 있었습니다.


    만화였기에 '키득'거리며 웃으며 읽다보니 어느새 <에필로그>가 나타났습니다.

    '어? 벌써?'

    책의 두께가 무색할만큼 말처럼 단숨에 읽어버린 그리스로마 신화.

    하지만 신화는 계속되었습니다.

    20191228_154349.jpg

     

    20191228_154405.jpg


    사실 신화를 읽다보면 '왜?'라는 의문을 종종 가지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이야기합니다.

    신화에 이유 따위는 없다.

    그냥 받아들이면 되는 것이었습니다.


    너무나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그리스로마 신화 초보자에게 이 책은 첫 발을 내딛을 수 있게 용기와 희망을 선사해주었습니다.

    왜 사람들이 그토록 신화를 읽는지 이제야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야밤에 읽게 된 B급 감성의 19금 그리스로마 신화.

    읽고 나서 맥주 한 캔과 함께 방탄소년단의 <Dionysus>를 들었습니다.

    이제는 이 신을 알기에 이 노래가 귀에 더 잘 들렸습니다.

    그냥 취해 마치 디오니소스
    한 손에 술잔, 다른 손에 든 티르소스
    투명한 크리스탈 잔 속 찰랑이는 예술
    예술도 술이지 뭐, 마시면 취해 fool
    You dunno you dunno you dunno what to do with
    내가 보여줄게 난 전혀 다른 걸 추진
    아이비와 거친 나무로 된 mic
    절대 단 한 숨에 나오는 소리 따윈 없다 - 방탄소년단의 <Dionysus> 중에서

    <div class="autosourcing-stub-extra" style="zoom: 1; opacity: 1;"> </div> <p>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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