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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바스켓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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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0쪽 | 규격外
ISBN-10 : 8957367896
ISBN-13 : 9788957367896
마켓바스켓 이야기 중고
저자 대니얼 코션 | 역자 윤태경 | 출판사 가나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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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5월 27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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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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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권분쟁과 불황 속에서도 기업을 지킨 마켓바스켓의 비밀! 2014년 여름, 아끼고 신뢰하는 리더와 기업을 지키고자 수천 명이 거리로 나서는 영화와 같은 일이 벌어졌다. 미국 북동부, 뉴잉글랜드 지역에 지점을 둔 유명 슈퍼마켓 체인, 마켓바스켓의 이야기이다. 10여 평의 작은 식료품점으로 처음 시작한 마켓바스켓은 현재 75개의 매장, 2만5,000명의 직원을 가진 연매출 5조 원 규모의 기업으로 성장하였다. 하지만 성공한 가족기업에서 흔히 발생하는 경영권 분쟁에 휘말리게 된다.

40년간 마켓바스켓에서 근속하고 6년간 CEO 자리에 있었던 아서 T. 디물러스가 경영권 분쟁에 밀려 해고당하자, 모든 직급의 임직원이 반격에 나섰다. 존경하는 리더를 되찾고자 임직원들이 생계의 위협을 무릅쓰고 거리로 나선 것이다. 200만 고객들은 불매운동을 벌이며 매장을 비웠고, 납품업자들은 상품 공급을 중단하였다. 가족기업의 흔한 경영권 분쟁으로 보기엔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이 커지자 지역 의원들도 아서 T. 지지 행렬에 동참하였다. 모두가 힘을 합해 이사회를 압박한 결과 결국 아서 T.는 다시 마켓바스켓의 CEO 자리로 돌아올 수 있게 되었다.

아서 T.가 그토록 열렬한 지지를 받은 비결이 무엇일까? 75개의 슈퍼마켓 체인을 운영하는 기업이 어떻게 직원부터 고객까지 모든 이해관계자를 가족처럼 아우르는 문화를 유지할 수 있었을까? 기업의 이익보다 이해관계자를 우선시하는 기업이 어떻게 업계 최고가 될 수 있었을까? 《마켓바스켓 이야기》는 마켓바스켓 특유의 경영철학과 기업문화를 분석함으로써 구멍가게에서 매출 5조 원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비결이 무엇이었는지 확인한다. 또한 직원과 고객이 놀라운 충성심을 발휘에 리더와 기업을 지켜낸 흥미진진한 스토리도 담아낸다.

저자소개

저자 : 대니얼 코션
저자 대니얼 코션 (Daniel Korschun)은 미국 드렉셀대학교 경영대학원 교수인 저자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평판 관리를 주로 연구하고 있다. 그는 마켓바스켓의 책임 경영이 직원, 고객, 납품업자 들을 긍정적으로 동기부여 하는 가장 극적인 증거라는 생각에 마켓바스켓에 주목하기 시작했다. 처음 참석한 집회에서 사람들이 해고된 리더에게 보내는 무한한 신뢰와 애정에 깊은 인상을 받았고, 그들과의 대화를 통해 참가자들의 열정과 헌신은 상당 부분 마켓바스켓의 우수한 경영철학과 기업문화에서 비롯된 것임을 확신하게 되었다. 당초 경영대학원 수업용 사례연구 자료로 작성할 계획이었으나, 몇 장 분량의 글로는 200만 고객, 2만5,000 직원, 납품업자, 지역사회 의원 들이 개입한 마켓바스켓 운동을 제대로 설명할 수 없다고 생각하고 보다 객관적인 관점으로 마켓바스켓 이야기를 다루기 위해 다수의 이해관계자들을 인터뷰하고 밀착 취재하여 이 책을 집필하였다.
저자는 [저널 오브 마케팅], [경영 아카데미 리뷰]를 비롯해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학술지에 다수의 논문을 발표하였다. 공동 저자로 참여해 [MIT/슬론 매니지먼트 리뷰]에 게재한 논문은 경영학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논문 50편에 수여하는 ‘에메랄드 우수 논문상’을 받았다.

저자 : 그랜트 웰커
저자 그랜트 웰커 (Grant Welker)는 [로웰 선]의 기자로 마켓바스켓 운동이 시작된 2013년부터 이 사태를 보도해 왔으며 마켓바스켓과 관련하여 100여 편에 가까운 기사를 작성하였다. 뉴잉글랜드 신문출판협회로부터 이 업적을 인정받아 두 개의 ‘경영 보도상’을 받았고 2014년에는 ‘언론인상’을 받았다. 이 책의 집필을 위해 마켓바스켓의 거의 모든 임원 및 다수의 직원, 고객, 납품업자 들을 인터뷰하면서 마켓바스켓을 독특한 기업으로 만드는 요소가 무엇인지 알게 되었다.

역자 : 윤태경
역자 윤태경은 중앙대학교 영어교육과를 졸업하고, 번역가 모임인 바른번역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경제경영 전문번역가로서 독자들이 쉽게 경제를 이해할 수 있도록 간결하고 명확한 문체를 선호한다. 최근에는 사회과학 전반으로 관심을 확대하고 독자들에게 미래 트렌드를 소개하고자 다양한 공부를 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창의성을 지휘하라》, 《메이커스》, 《혁신의 대가들》, 《기업의 경제학》, 《죽은 경제학자들의 만찬》, 《중국 없는 세계》, 《무엇이 가격을 결정하는가?》 등이 있다.

목차

프롤로그 무엇이 직원과 고객의 충성심을 이끌어내는가
1부. 구멍가게를 매출 5조 원의 기업으로 성장시킨 경영철학
01. 가난한 이들의 친구가 된 작은 식료품점
02. 미국에서 가장 독톡한 슈퍼마켓 체인의 탄생
03. 밑바닥에서부터 시작하는 경영 수업

2부. 이익보다 사람을 중시하는 마켓바스켓의 기업문화
04. 지역사회와 이익을 공유하고 함께 성장하라
05. 직원을 돌봐야 할 가족이라 여기는 리더
06. 모든 직원에게 권한을 부여하라
07. 남들이 한다고 절대 따라하지 않는다

3부. 마켓바스켓, 새로운 전설을 쓰다
08. 한 사람의 변심에서 시작된 경영권 분쟁
09. 리더를 지키기 위해 모든 것을 건 직원들
10. 마켓바스켓을 구하기 위해 파업을 선택하다
11. 함께하면 무서울 것이 없다
12. 불매운동으로 나타난 고객의 지지와 충성
13. 매출이 아닌 의리를 선택한 납품업자들
14. 지역경제를 살려야 한다는 위기감
15. 모두가 기다리던 리더의 복귀

4부. 마켓바스켓 운동이 남긴 교훈
16. 경영진이 직면한 도전과 과제
17. 기업의 진정한 주인은 누구인가

에필로그 신뢰가 만들어 낸 강력한 힘
감사의 말

책 속으로

“우리의 결의는 굳건합니다. 우리는 우리의 리더가 돌아오는 그날까지, 지금 자리를 지킬 것이고 지금 하는 일을 계속할 것입니다.” 폴렌카가 언급한 리더란 바로 아서 T. 디물러스다. 40년 넘게 마켓바스켓에 근무하면서 임직원, 고객, 납품업자 들에게...

[책 속으로 더 보기]

“우리의 결의는 굳건합니다. 우리는 우리의 리더가 돌아오는 그날까지, 지금 자리를 지킬 것이고 지금 하는 일을 계속할 것입니다.”
폴렌카가 언급한 리더란 바로 아서 T. 디물러스다. 40년 넘게 마켓바스켓에 근무하면서 임직원, 고객, 납품업자 들에게 이례적인 지지를 받은 인물이자 마켓바스켓의 CEO로서 6년간 연간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끌었던 인물이다. 그러나 이날, 아서 T는 전 CEO 신분이었다. 파업 몇 주 전에 열린 이사회에서 해임당했기 때문이다.
_ 7p

신규 브랜드들 덕분에 마켓바스켓은 고품질 제품을 매우 낮은 가격에 판매하는 독특한 슈퍼마켓이라는 평판을 얻게 됐다. 소비자들은 다른 슈퍼마켓에서 전국적으로 유명한 브랜드 제품들을 비싼 가격으로 사는 대신 마켓바스켓에서는 품질은 우수하고 가격은 낮은 신규 브랜드 제품을 고를 수 있었다.
_ 46p

아서 T는 관대하고 겸손한 경영자라는 평판을 쌓아왔다. 각종 기부로 불우한 사람들을 도운 아서 T의 미담이 직원들과 고객들에게 널리 퍼졌다. 지점을 방문해 쇼핑카트에서 자동차로 물건을 싣는 고객들을 돕는 아서 T의 모습이 자주 목격됐다. (중략) 그는 상대방의 말을 경청한다. 직원들과 고객들은 아서 T가 다른 사람의 얼굴이나 이름을 거의 까먹지 않는다고 말한다. 그는 매장에서 마주치는 직원이나 고객에게 이름을 부르며 인사하고, 딸의 이름까지 거명하며 딸이 학교를 잘 다니는지, 아버지가 아직 수술을 받지 않았는지 묻는다고 한다.
_ 56p

아서 T의 궁극적 목표는 기업을 키우는 것이고, 개인적 목표는 선량한 상인이 되는 것이다. 아서 T는 고객 이익 증진을 목표로 경영하다보면 주주들도 보상 받을 수 있지만, 주주 이익 증진을 목표로 경영하다보면 고객 이익을 증진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이사님도 저의 생각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고객이 먼저입니다. 그 다음은 직원들입니다. 지역사회도 이제 우리가 책임져야 할 대상입니다. 그런 다음에 주주 이익을 고려해야 합니다.”
_ 67p

개인의 이익뿐 아니라 뉴잉글랜드 지역의 이익을 위해서도 마켓바스켓을 구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시위자들은 마켓바스켓을 식료품점을 넘어선 지역공동체의 기둥으로 인식했다. 시위자, 직원, 고객, 납품업자 모두 아서 T가 복직해 예전처럼 경영하면 본인이 어떤 혜택을 볼지 알고 있었다. 그와 동시에, 아서 T의 복직이 지역공동체를 지탱하는 길이라고 생각했다.
_ 90p

최고경영진이 우선순위와 방향을 설정하긴 하지만, 조직의 목표 달성을 위해 상당한 유연성을 발휘할 권한을 지점과 부서, 심지어는 매장 판매원에게 부여한다. 모든 직급의 직원들에게 본인이 가장 적합하도록 느끼는 방식으로 조직 운영에 끼어들도록 권장한다. 마켓바스켓 경영자들은 모든 직원에게 역할이 있고, 각 역할의 중요성이 대등하다고 말한다.
_ 110p

마켓바스켓은 이 점을 인식하고 고객의 구매 행태를 추적하는 소매업체 트렌드와 결별했다. 마켓바스켓은 고객카드를 발급하지 않는다. 고객들에게 등급을 매기려고 시도하지 않는다. 고객을 구분하는 것이 무의미하기 때문이다. 마켓바스켓은 소득, 지위와 관계없이 모든 고객에게 동일한 서비스와 동일한 가격 혜택을 제공한다.
_ 128p

이제 고위임원들에게는 이사회의 의도가 명백히 보였다. 아서 T를 경영권에서 배제하고 마켓바스켓을 매각하는 길을 모색하려는 의도였다. 고위임원 몇은 최악의 사태를 대비하기 시작했다. 당시 톰 트레이너는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아서 T를 지지하는 직원들이 해고당할 위험이 크다고 예상했다. 그럼에도 가족들에게 이렇게 말했다. “그분은 우리에게 너무도 잘 대해주셨어. 이제 그분에게 우리 도움이 필요한 차례야.”
_ 160p

마켓바스켓의 성공 비결 중 하나는 내부승진 원칙이다. 마켓바스켓 임원들은 말단 직원으로 시작해 각종 직책을 거쳐야만 임원이 될 수 있기에, 자사의 업무 시스템과 업무 방식에 정통할 수밖에 없다. 직원들은 본인이 맡은 일을 과거에 상사들도 했다는 사실을 알기에 상사를 존중한다.
_ 282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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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 2015 아마존 경영 분야 베스트 1위! * 2015 포브스 선정 최고의 경영서! * 2015 800CEO리드 선정 올해의 책! * 매사추세츠대학교 경영학과 신입생 필독서! * 마켓바스켓 사건 소재의 다큐 영화 [위 더 피플], [푸드 파이...

[출판사서평 더 보기]

* 2015 아마존 경영 분야 베스트 1위!
* 2015 포브스 선정 최고의 경영서!
* 2015 800CEO리드 선정 올해의 책!
* 매사추세츠대학교 경영학과 신입생 필독서!
* 마켓바스켓 사건 소재의 다큐 영화 [위 더 피플], [푸드 파이트] 미국 개봉!

“사람은 사람이 서비스해야 한다”
“마켓바스켓은 사람이 먼저고 식료품은 그 다음인 사업을 하는 기업이다”
기업의 이익보다 사람을 중시하는 경영철학과 독특한 기업문화가 만들어 낸 기적 같은 결과!


모든 경영자들이 부러워할 정도로 이례적인 지지를 받은 기업, 마켓바스켓
불황에도 두 자릿수 성장을 지속하고,
직원과 고객의 지지로 기업을 지킨 마켓바스켓의 비밀을 밝힌다!


구멍가게를 매출 5조원의 기업으로 성장시킨 경영철학은 무엇이며
직원과 고객 들이 기업에 보내는 강한 신뢰는 어디에서 비롯되었는가

미국 뉴잉글랜드 지역, 겉보기에는 별다를 것 없이 평범하지만 전설이 된 슈퍼마켓이 있다. 바로 구멍가게에서 시작하여 연매출 5조 원의 규모로 성장한 마켓바스켓이다. 마켓바스켓을 ‘전설’이라 부르는 건 단지 성공한 기업이기 때문이 아니다. 경영자와 마켓바스켓을 향해 직원, 고객, 납품업자 들이 보이는 놀라운 지지와 애정 때문이다. 2014년 여름 경영권 분쟁에 밀려 해고당한 CEO를 위해 직원들은 파업을, 고객들은 불매운동을, 납품업자들은 납품 거부를 벌여 결국 그를 복귀하게 만들었다.
모든 경영자들이 부러워할 정도로 이례적인 지지를 받은 마켓바스켓의 CEO는 바로 아서 T. 디물러스다. 그는 금융위기로 미국 경제가 휘청이던 2008년 마켓바스켓의 CEO가 되었다. 하지만 CEO로 있던 6년 연속 매년 두 자릿수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하면서도 고객과 직원의 놀라운 지지와 애정 또한 놓치지 않았는데 바로 할아버지와 아버지의 뒤를 이어 그가 지켜온 마켓바스켓의 독특한 경영철학과 기업문화에 그 답이 있다.
《마켓바스켓 이야기》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주로 연구하는 경영대학원 교수와 언론인상을 받은 기자가 직접 발로 뛰며 취재한 내용과 관계자들과의 생생한 인터뷰를 바탕으로 보다 객관적인 관점에서 마켓바스켓이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를 분석한다. 그리고 리더와 기업을 향해 직원과 고객, 납품업체, 지역사회가 보내는 신뢰의 원천을 밝혀낸다.

기업의 진정한 주인은 누구이고 리더는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가
사람을 정당하게 대우하는 기업이 성공할 수 있다!

직원과 고객, 납품업자, 지역주민이 함께 지켜낸 마켓바스켓의 CEO 아서 T의 경영철학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기업의 이익보다 사람을 중시”하는 것이다.
그는 모든 의사결정 시 “고객에게 더 나은 경험과 혜택을 줄 수 있는가”라는 질문을 던졌고, 마켓바스켓의 이익보다 고객에게 좋은 제품을 값싸게 공급하는 것을 우선하였다. 경쟁사들이 비용절감을 위해 매장 내 직원 수 줄이기, 무인계산대 도입, 회원 등급제를 통해 구매력 높은 고객에 집중하기 등의 전략을 구사하는 것과는 달리 ‘사람은 사람이 서비스해야 한다’는 원칙을 고수하고 모든 고객을 동등하게 대우했다. 직원은 ‘기업이 돌봐야 할 가족’이라는 생각으로 직원이 곤란한 일을 당하면 가장 먼저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고, 기업의 이익은 반드시 직원들과 나누었다. 모든 직원에게 권한과 결정권을 주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하였고, 철저한 내부 승진의 원칙을 통해 그들을 동기부여 하였다.
지역 생산자들에게는 슈퍼마켓 입점 수수료의 부담을 줄여주어 마켓바스켓을 통해 판로를 확보하고, 유명 브랜드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하는 상생의 정책을 펼쳤다.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한다’는 원칙하에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필요한 다양한 후원 사업을 펼쳐 할아버지와 아버지에 이어 아서 T 또한 기업의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는데 앞장섰다.
그가 지켜온 마켓바스켓의 기업문화는 결국 위기의 순간 직원, 고객, 납품업체 들에게 그를 지키는 것이 마켓바스켓을 지키는 것이자 지역사회를 지키는 것으로 인식하게 만들었다. 기업의 이익보다 고객과 직원 그리고 지역사회의 이익을 우선시 하는 리더, 《마켓바스켓 이야기》를 통해 우리가 원하는 진정한 리더와 기업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마켓바스켓 기업이 ‘지역사회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 평가받고
아서 T가 ‘대체가 불가능한 경영자’라고 평가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아서 T의 해고를 발단으로 벌어진 마켓바스켓 사태는 당시 모든 언론과 경영학 전문가들에게 큰 화제가 되었다. 특히 직원과 고객, 납품업자와 지역 의원이라는 도저히 불가능할 것 같던 이해관계자들의 연대를 가능케 한 원동력으로 마켓바스켓의 창업자에서부터 이어져 온 경영철학과 지역사회에 대한 서비스, 가족의식, 권한위임, 관습을 거부하는 독창성을 기반으로 형성된 기업문화가 주목받기 시작했다.
《마켓바스켓 이야기》에는 타 기업 경영자, 직원, 고객, 기업 소유주들의 이목을 끌 교훈들이 숨어 있다. 경영자라면 직원들의 의욕을 효과적으로 북돋울 색다른 방법들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비단 경영자가 아니더라도 마켓바스켓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따라 읽어가다 보면, 직원들을 전례 없는 행동에 나서게 한 원동력이 무엇인지 깨닫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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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마켓바스켓 이야기 | kk**dol8 | 2016.07.02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미국의 기업 마켓 바스켓은 작은 구멍가게에서 시작하여 식료품 전문점으로 바뀌었으며 100년만에 연매출 5조원의 기업으...
    미국의 기업 마켓 바스켓은 작은 구멍가게에서 시작하여 식료품 전문점으로 바뀌었으며 100년만에 연매출 5조원의 기업으로 성장한 슈퍼마켓이다. 이 슈퍼마켓의 주 고객층은 미국의 저소득층이며, 마켓바스켓은 그들이 원하는 제품을 싼 가격에 제공하고 있다. 


    마켓바스켓이 싼 가격에 물건을 내놓으며 지금까지 성장할 수 있는 이유는 제품의 브랜드나 홍보, 인테리어에 치중하기보다 1950년 그 당시의 인테리어 그대로 유지하면서 소비자들이 쇼핑을 빨리 하고 빨리 나갈 수 있도록 여러개의 계산대를 비치하고 있으며, 물품 납품과 판매,물류에 있어서 소비자의 불편함을 최소화 하는데 중점을 두었기 때문이다. 여기에는 이익공유제와 직원의 복지 혜택, 지역경제를 함께 살리는 기업의 형태를 지금까지 유지하고 있다. 


    이렇게 하나의 기업이 100여년간 유지하던 와중에 마켓 바스켓 최고 경영자가 교체되는 사태가 벌어진다. 새로구성된 마켓바스켓 이사진은 최고 경영자 아서 T를 쫒아내고 펠리시아 손턴,제임스 구치 두사람이 공동경영자로 내세웠으며 , 이사진의 결정에 대해서 마켓 바스켓 직원들은 이의를 걸고 파업을 시작하게 된다. 마켓바스켓의 가장 중요한 물류 담당이었던 딘 조이스는 물류창고를 폐쇄하였으며 그럼으로서 경찰의 공권력이 투여되었다. 물론 딘 조이스는 마켓 바스켓 출입금지 명령이 떨어졌으며 마켓 바스켓은 대체인력을 투입하여 슈퍼마켓을 정상화 하려 했다. 


    하지만 대체인력이 투입된다 하여도 슈퍼마켓이 제대로 운영될리가 없었다. 물건을 납품하는 납품업자와 물건을 구매하는 지역민의 불매 운동이 같이 벌어졌기 때문이다. 그럼으로서 마켓 바스켓의 매출은 10분의 1로 줄어들었고,파산 위기에 내몰린 그들은 백기를 들게 된다. 결국 아서 T 가 경영에 복귀하면서 일단락 되었다. 


    최고경영자가 짤리는 것에 대해 왜 파업을 했을까. 그건 아서 T가 마켓 바스켓을 운영하면서 혼자 모든 것을 가져가는 것이 아니라 서로 협력하였기 때문이다. 직원의 복지 혜택에 힘을 썻으며 완전 고용에 노력하였다. 직원들은 모두 말단 직원에서 능력에 따라 순차적으로 승진하는 구조를 가지고 있기에 기존인력이 하던 일을 대체인력으로 교체된다 하여 기업이 정상화 될 수 없었다.
    여기서 최고 경영자 교체는 기존의 자신들이 유지했던 혜택들이 사라질 수 있다는 것을 인식하였기 때문이며 소비자와 납품업자 또한 마찬가지였다. 그것이 그들 스스로 파업에 동참할 수 있었으며 불매 운동을 할 수 있었던 것이다. 아서 T가 주주의 이익만 추구하고 소비자와 납품업자,직원의 이익에 크게 관심이 없었다면 이런 일은 생겨나지 않았을 것이다. 


    기업 마켓 바스켓에서 알수 있는 것은 기존의 마케팅 방식이 인테리어나 브랜드 가치,이익 추구보다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지역민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그것을 싼 가격에 제공하는 것이다. 지역민과 함께 공생하는 기업만이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으며 살아남을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있다.  매년 수십개의 기업이 도산하고 사라지는 와중에 마켓 바스켓의 모습은 우리의 기업문화의 현주소와 문제점이 무엇인지 알수 있으며 많은 걸 시사하고 있다. 
  •  우리 나라도 작년부터 이어진 롯데가의 경영권 분쟁으로 떠들썩하다. 경영권 찬탈, 비리 등 검찰 수사...

     우리 나라도 작년부터 이어진 롯데가의 경영권 분쟁으로 떠들썩하다. 경영권 찬탈, 비리 등 검찰 수사까지 이어지면서 이목을 끌고 있다. 이는 비단 우리나라 문제만은 아닌가보다. 책 속의 마켓바스켓 또한 경영권 분쟁에 휘말렸고 이로 인해 갑작스럽게 매스컴의 주목을 받게 되었다. 가족끼리 경영을 하고 있던 마켓 바스켓은 기업의 주인은 누구여야하는가란 주제에서 의견이 갈리며 소송까지 이어졌다. 아서 T 진영은 기업의 존재 목적은 세상을 이롭게 하는데에 있는 것으로 고객, 직원, 거래처 등을 기업의 주인으로 보았고, 아서 S측은 이와 반대로 주주의 입장을 대변하는 쪽에 섰다. 결국 이 분쟁에서 아서 T가 쫓겨나게 되었고 그 후 믿을 수 없는 놀라운 일이 벌어진다. 자신들의 CEO를 복직해달라는 시위가 펼쳐졌다. 현재 롯데가는 세 번째 주총의 결과 신동빈 회장측이 압승을 거두고 있다. 누가 새로운 주인이 되던 크게 신경쓰는 소비자나 직원들이 있을까? 일부 이해관계가 있는 사람들을 제외하고는 오히려 눈살이 찌푸려진다.



     그러나 마켓바스켓의 경우는 달랐다. 일이고 뭐고 내팽개친 직원들, 경영자들뿐만 아니라 거래처, 고객들까지 시위에 앞장선 것이다. SNS로 까지 확산되며 시위는 불처럼 번져갔다. 이렇듯 이례적인 시위에 이런 충성심과 힘이 어디에서 나오는지 저자 또한 궁금했던 모양이다. 이 책은 어떻게 마켓바스켓이 꾸준한 수익을 내며 오랫동안 자리를 지켜나갈 수 있었는지 그 원동력과 독특한 기업 철학에 대해 다루고 있다. 사실 작은 구멍가게에서 5조원의 매출을 달성했다는 실적보다는 사람을 향하는 그들의 기업문화가 어떻게 그렇게 탄탄하게 자리잡을 수 있었는지 궁금했다.



     마켓바스켓이 체인점으로 성장하기 전 아주 작은 식료품점에 불과했다. 그 시작은 1917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거의 죽어가던 도시인 로웰, 아크레라는 지역에 그리스 이민자 부부인 아타나시오스와 에프로시네가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며 문을 연 것이 바로 그것이다. 하지만 그들은 자신들만의 이익을 위해 일하지 않았고, 형편이 어려운 주민들을 도우며 함께 살아나갔다. 가난한 도시였기에 외상 판매 및 공짜로 음식을 나눠주기도 하면서 말이다. 노동자 가정에 좋은 질의 제품과 최고의 서비스를 하겠다는 부부의 생각이 오늘날 마켓 바스켓까지 전해지고 있다. "내가 일하는 동기는 돈이 아닙니다. 나는 선량한 상인이 되고 싶습니다. 내 바람은 그 뿐이에요" 그의 기업철학은 오늘날 많은 기업들에게 큰 깨달음을 주지 않을까.



     그들이 죽고 나서는 아들인 텔레마커스와 조지가 사업을 물려받았고 점차 여러 지점을 세우며 확장해 나간다. 텔레마커스의 아들인 아서 T 또한 이런 아버지 가까이서 일하며 경영노하우를 전수받는다. 아서 T는 아버지의 경영 철학을 고스란히 이어나가며 지역 공동체 발전을 위해 아낌없이 투자했고, 추가 이익은 직원들과 함께 나누려 애썼다. 우리 물건을 사줄 고객, 돈을 벌어다 줄 직원이 아닌 진심으로 모두가 한 가족인 것 처럼 그들을 대했다. 이러한 아서 T의 마인드가 마켓바스켓의 원동력이었다. 그가 사람들에게 주는 신뢰는 곧 회사에 대한 자부심과 애사심, 기업에 대한 충성도로 돌아왔다. 내 가족을 자신의 가족처럼 아끼고 돌봐줬던 CEO, 소비자인 나에게 하나라도 더 나은 혜택을 주고자 했던 기업 대표가 쫓겨나니 그들은 손놓고 두고 볼 수만 없었던 것이다. 



     이외에도 마켓바스켓의 비밀은 소통과 분산적 리더십에 있었다. 직원들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그들의 작은 의견이라도 무시하지 않고 귀기울인다. 그러면서 직원들이 자신들의 일을 직접 찾아 할 수 있도록 많은 부분에서 권한을 위임하고 있었다. 뿐만아니라 그들만의 독자적인 노선 또한 큰 영향을 미쳤다. 경영학계의 새롭고도 효율적인 아이디어가 나온다면 어떻게 하겠는가? 너도 나도 앞다투어 그 아이디어를 사업에 적용하려고 노력할 것이다. 그러나 마켓바스켓은 오히려 그런 흐름을 역주행하는 기업이다. 



     그 당시 슈퍼마켓들은 식료품을 넘어 카페, 음식점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춘 하나의 복합쇼핑 공간으로 나아가기 바빴다. 그리고 점차 소가족화 되고 있는 가족 구조에 맞게 식품들도 작은 용량으로 판매되고 있었다. 그렇지만 마켓바스켓은 그 어떤 추세도 따르지 않았다. 여전히 1주일에 한 번씩 장을 보는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고품질 저가격의 상품과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입지를 굳혔다. 두 번째로는 그들의 영업지역이다. 마켓바스켓은 주로 소득이 중하위권인 사람들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에 새 점포를 열었다. 여기에는 경영대학원 졸업자나 박사학위를 딴 사람들이 드문데, 이러한 지역 주민들이 바닥부터 시작해 임원으로 승진하는 기업이 마켓바스켓이다. 그렇기에 실제 고위직 임원들도 경영이론에 회의적이라는 것이다. 반대로 현장에서 터득한 풍부한 유통업 지식을 바탕으로 그들만의 길을 열어나간다. 마지막 원천은 내부 승진이다. 오늘날 대부분의 기업들은 학위에 높은 가치를 부여하지만 마켓바스켓에선 통하지 않는다. 고위직은 졸업장으로 얻을 수 없다. 기본부터 시작해 자신의 실력을 입증한 사람들만이 승진의 기회를 얻는 것이다. 그렇기에 이는 긍정적인 경쟁을 유도하고 결과적으로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모두가 가는 한 가지 길만이 답은 아니라는 교훈을 얻기도 했다. 



     감동적이면서도 참 많은 생각을 하는 경영 이야기였다. 읽는 내내 그들이 이어온 경영방침과 이에 대한 무한한 신뢰에 감탄했고, 왜 우리나라에서는 이런 기업이 탄생하지 못하는걸까 안타깝기도 했다. 많은 기업들이 직원과 소비자에게 충성을 요구하지만 정작 그들은 사람들을 그렇게 대하지 않는다. 또한 우리나라 대기업들을 보면 진심에서 우러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몇이나 되는지 궁금할 때가 있다. 사회적인 분위기, 정부의 압력 혹은 이 또한 다시 매출로 돌아올거라는 기대감에서 오는 홍보, 보여주기식의 반 강제적인 책임을 억지로 하고 있는 것 처럼 보인다. 기업의 진정한 목표는 무엇이 되어야만 하는지 깊게 생각해 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그렇다, 결국 모든 것은 사람이 하는 일인 동시에 사람들의 위해, 사람들에 의해 가능해지는 일이다. 오늘날 기업들이 결코 잊어서는 안될 중요한 메시지이다. 



     "사람들은 때때로 본인의 사익보다 큰 가치에 기여한다고 믿는 경우에는 개인적 희생을 감수할 의향이 있다." 더 나은 세상을 위해, 나만이 아닌 함께 이루고 나아가려고 노력할 때 더 큰 힘이 발휘된다. 점점 치열해져만 가는 시장이지만, 적장 살아남기 어려운 이유는 많은 기업들이 본질은 "사람"에 있다는 기본을 간과해서가 아닐까. CEO의 축출에 제 일처럼 분노하는 사람들과 단 한명의 직원도 스카웃 해갈 수 없는 놀라운 기업, 마켓바스켓의 비결은 그저 기본에 충실한 것이었다. 결국 마켓바스켓의 분쟁은 아서 T가 아서 S 진영 사람들의 지분을 인수하는 것으로 마무리 되었다. 이 과정에서 엄청난 부채를 떠안게 되었다고 하는데 어떤 방향으로 타개할지는 모르겠으나 멀리서나마 응원하고 싶다.

  • 마켓바스켓 이야기 | le**208 | 2016.06.24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대한민국에 1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기업이 몇 개나 될까? 몇 기업 없을 것이다. 그렇다면 그 중에서 임직원과 고객들의 ...

    대한민국에 1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기업이 몇 개나 될까? 몇 기업 없을 것이다.

    그렇다면 그 중에서 임직원과 고객들의 무한사랑을 받는 기업과 경영자는 얼마나 되겠는가?

    아마 거의 없을 것이다. 특히나 대한민국에서 기업을 하는 2, 3, 4세 경영자 중에서 임직원뿐만 아니라 고객들의 사랑을 받는 경영자는 거의 없는 것이라 생각한다.

    이들은 고객들, 국민들의 사랑을 받는 존재가 아닌 거의 무한갑질의 대표주자로 방송과 언론에 자주 오르내리는 것이 우리의 현실이 아니겠는가.

    내가 알고 기억하는 내에서 기업가로서 진정한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한 이는 유한양행을 세워 민족자본을 형성해 독립운동에 헌신하였고, 전재산을 사회에 환원한 진정한 기업가이자 교육자인 유일한 박사가 가장 알려진 인물이 아닐까 생각한다.

    안타깝게도 그의 친동생은 친일매국의 길을 걸었지만.

     

    이 책을 읽은 다음에도, 기업 목적이란 개념도 좋지만 결국엔 돈이 중요하다고 주장할 독자도 있으리라. 돈은 강력한 인센티브지만, 돈이 유일한 인센티브는 아니며 언제나 가장 강력한 인센티브도 아니다.” - P. 305.

     

    창립 100. 1917년에 미국 북동부의 뉴잉글랜드 지역에서 10여 평의 구멍가게로 시작하여 현재 75개의 매장과 25천명의 직원을 가진 연매출 5조원의 규모로 성장한 가족기업.

    이 기업에서 대를 이어 40년간 근속하며 6년간 CEO의 자리에 있으면서,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었던 아서 T. 디물러스가 가족간의 경영권 분쟁에 휘말려 해고당하자 상상도 하지 못한 일들이 이 회사와 지역에서 일어났다.

    거의 전 임직원과 협력업체, 고객, 지역사회가, 그리고 마지막으로 지역 정치권까지 그의 복귀를 위해 힘을 모았다.

    언제나 어디서나 그렇지만 정치인들은 자신의 소신보다는 유권자들의 눈치를 보고 움직인다.

    그들은 왜 한 사람의 경영자를 위해 이렇게 힘을 모으게 되었을까?

     

    마켓바스켓 사례를 연구해야 할 이유가 있다. 그것은 기업을 경영하는 이유, 기업이 봉사하려는 대상을 망각하는 경영자가 너무 많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 제기한 질문들은 간단하지만, 그 답은 간단치 않다. 하지만 그 답을 모색할 가치는 있다. 그 답과 씨름할 만큼 용기 있는 경영자는 우수한 경영 실적뿐 아니라 의미 있는 작업에 뒤따르는 자아성취로 보상받을 것이다.” - P. 307.

     

    <마켓바스켓 이야기 구멍가게에서 매출 5조원의 기업으로 성장한 전설적인 슈퍼마켓>은 어떤 이유로 전체 임직원뿐만 아니라 협력업체와 고객들까지 아서 T. 디물러스의 복귀를 강력하게 요구하게 되었는지와 CEO의 복귀를 위한 그들의 6주간의 노력을 분석한 책이다.

    6주간의 마켓바스켓 운동 과정은 <푸드 파이터>, <위더 피플>의 영화 두편으로 제작되어 개봉되기도 했다.

    저자가 말하는 마켓바스켓은 현재 기업들이 나아가는 이윤 중심의 경영과는 반대로 운영되고 있다. 이윤보다는 고객, 직원, 지역사회, 즉 사람 중심의 경영을 하고 있다는 말이다.

    또한 저자는 사람은 사람이 서비스해야 한다는 경영이념을 철저히 고수하면서, 경영자의 솔선수범을 통해 직원과 고객, 지역사회를 하나의 가족, 공동체로 만들어간 아서 T. 디물러스의 노력이 그의 복귀를 위한 노력을 불러일으켰음을 이야기한다.

    실제 그는 오너의 아들이면서도 가장 밑바닥에서부터 일을 배웠고, 직원뿐만 아니라 그의 가족의 복지까지도 배려했으며, 지역에 기반을 둔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가장 저렴하면서도 좋은 품질의 제품을 공급하였고, 그렇게 번 수익을 지역사회를 위해 기부하였다.

     

    마켓바스켓 기업문화는 지역사회에 대한 서비스, 가족의식, 권한위임, 독창성 , 모방보다 혁신을 중시 이라는 4대 요소가 기둥처럼 떠받들게 됐다.... 지역사회에 봉사한다는 목적의식이 직원들의 가족의식을 고양한다. 또 권한위임 문화는 직원들이 융통성을 발휘해 마켓바스켓 가족을 돕도록 촉진한다. 이런 마켓바스켓 기업문화의 4대 요소는 2014년 시위가 확산되고 성공하는 핵심적 이유가 되었다.” - P. 77.

     

    거의 그렇지만 문제는 아무런 노력없이 부를 물려받은 이들이 일으키는 것 같다.

    마켓바스켓의 경영권 분쟁 또한 아서 T. 디물러스의 사촌인 아서 S와 그의 형수 측이 일으킨 것이다. 그들은 최대한 비싼 가격에 마켓바스켓을 경쟁업체에 넘기고자 아서 T. 디물러스를 물러나게 한 것이다.

    우리나라도 마찬가지다. 아무런 노력없이 금수저를 물고 태어난 재벌 2, 3, 4세들은 창업자의 정신이나 노력을 알지 못한다. 그들은 주어진 것을 누릴 뿐이다. 그렇기에 자신들이 누리는 것에 녹아져 있는 다른 임직원들의 피와 땀을 알지 못한다. 알려고도 하지 않는다.

    재벌의 자손뿐만 아니라 학문, 정치, 법조계 등 각 분야의 기득권층에 거의 모든 이들이 이와 같을 것이라 생각한다. 그렇기에 대한민국이 헬조선이라 불리는 것이 아니겠는가.

     

    마켓바스켓 사례는 공정성과 인간존중이란 가치를 증진하는 중요한 목적으로 수행하는 기업을 위해 사람들이 어디까지 행동할 수 있는지 보여준다. 사람들은 눈속임이 아니라 진정으로 사회에 책임을 지는 기업들이 성공하는 모습을 보고 싶어한다.” - P. 299~300.

     

    이 책은 단순한 경영권 분쟁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다.

    어떻게 하면 보다 좋은 사회가 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책이다.

    주주들의 이익보다 직원과 고객, 협력업체,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기업이 어떤 힘을 가질 수 있으며, 어떻게 정치까지 움직일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책이라 생각한다.

    그리고 자신에게 주어지는 불익을 감수하면서 물러서지 않는 개개인의 힘이 모였을 때 어떤 결과를 가져올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책이라 생각한다.

    과연 대한민국은 언제쯤 이념의 대립에서 벗어나, 아니 이념을 위장한 기득권 자본가들과 정치인들의 그늘에서 벗어나 진정 국민들을 위한 나라가 될 수 있을지 안타까울 뿐이다.

     

    마켓바스켓은 실로 독특한 기업이다. 마켓바스켓 파업이 전례 없는 사태였기에 다른 기업에서는 일어나지 않으리라 생각할 독자도 있으리라. 하지만 마켓바스켓 이야기에는 타 기업 경영자, 직원, 고객, 기업 소유주들의 이목을 끌 교훈들이 숨어 있다.... 무엇보다도, 마켓바스켓 이야기를 읽다보면 누가 기업의 진정한 주인이고, 누가 기업의 갈 길을 결정해야 하는지를 다시 생각할 수 밖에 없다.” - P. 15.

  • 마켓바스켓 이야기 | re**ong200 | 2016.06.23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마켓바스켓] 구멍가게에서 매출 5조 원의 기업으로 성장한 전설의 슈퍼마켓 기업의 ...


     



    [마켓바스켓]



    구멍가게에서 매출 5조 원의 기업으로 성장한 전설의 슈퍼마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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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의 이익보다 사람을 중시하는 경영철학과

    독특한 기업문화가 만들어 낸 기적 같은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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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켓바스켓 이야기는 매출액이 45억 달러에 이르는 뉴잉글랜드 지역에서 가장 잘 나가는 슈퍼마켓 체인의 이야기이다. 그런데 마켓바스켓의 경영관리자가 아서T에서 새로운 CEO 두명이 자리하면서 취임 후 즉시 아서T의 가장 충직한 지점장 여덟명을 해고한다. 이 마켓바스켓의 영향력은 노동시장에도 막대한 영향을 미치게 되는데 이는 마켓바스켓이 직접 고용 중이였던 주민 수가 2만5000명이 넘는데다가 이들의 파업으로 이어지면서 중앙정부 고용통계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었고, 미국 실업률이 소폭 상승의 원인으로도 마켓바스켓 사태로 꼽을 정도였다. 또한 매사추세츠, 뉴햄프셔에 메인 주까지 총 세개 주에 200만 명의 고객을 확보하고 있는 대규모의 저소득층을 위한 슈퍼마켓 체인이였다. 이는 곧 주변 납품 업체들이 파업으로인해 직원 월급을 어려울 지경에 이르렸고, 마켓바스켓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너무 큰 나머지 마켓바스켓이 없으며 파산을 걱정해야 할 정도였다.

    이렇게 파급효과가 큰 나머지 마켓바스켓 사태는 가족간 경영권 분쟁의 수준을 넘어 지역경제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상황이 되었고, [마켓바스켓 이야기]에서는 뉴잉글랜드에서 가장 존경받는 CEO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회사의 직원들이 회사에서 쫓겨난 CEO의 복귀를 위해 똘똘 뭉친 사태! 계산원, 점장, 트럭운전사, 사무직원, 중간관리자, 고위임원까지 연대한 전례가 없는 파업이였고, 고객들과 납품업체들의 지지를 받았던 아서T!

    이 정도만 보아도 현실이 맞긴한건지 의심스러울 정도로 엄청난 지지도를 이끌고 있음이 분명해보인다. 어쩌면 CEO로써 한 나라의 대통령도 하기 힘든 소통의 힘을 이끌어낸 건 아닐지 생각해본다.

    기업의 미래를 놓고 벌인 사연은 디물러스 가문의 역사와 아서T의 경영 스타일 등에서 시작된다. 마켓바스켓의 100여 년 전으로 거슬러 이들만의 독창성을 기반으로한 기업문화가 이런 거대한 전례없는 일을 만들어낸 것이다. 말로만 조직을 이끈 것이 아닌 회사의 말단에서 부터 임원에 이르기까지 모두 가슴으로 안아 그들로 하여금 자신들이 오랫동안의 경험을 통해 느낀 신념들이 옳다는 확신을 가지고 있었기에 아서T를 강력히 지지할 수 있었다고 한다.


    # 경영학자들은 실적이 우수한 기업문화에는 세 가지 특징이 있다고 지적한다. 첫째, 구성원들은 합의된 목적을 공유한다. 둘째, 다른 조직과 구분되는 기업문화를 가지고 있다. 셋째, 도전에 직면할 때 구성원들이 융통성을 발휘해 대처하도록 장려한다....마켓바스켓 기업문화는 지역사회에 대한 서비스, 가족의식, 권한위임, 독창성-즉, 모방보다 혁신을 중시-이라는 4대 요소가 기둥처럼 떠받들게 됐다. 마켓바스켓의 기업문화가 강력한 이유는 이 기둥들이 명쾌하고 독특하고 융통성 있을 뿐 아니라 4대 요소가 유기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p.76-77 



    




    # 마켓바스켓은 최고경영자가 모든 권한을 행사하고 스포트라이트를 독식하는 기업이 아니다. 물론 최고경영진이 우선순위와 방향을 설정하긴 하지만 , 조직의 목표 달성을 위해 상당한 유연성을 발휘할 권한을 지점과 부서, 심지어는 매장 판매원에게 부여한다. p.110



    마켓바스켓에 대해 알면 알수록 참으로 이상적인 기업인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이런 이야기를 접할 때마다 아쉬운점은 이런 기가막힌 기업이 외국기업의 사례인 경우이다. 우리나라에 수 많은 기업들 중 큰 규모를 자랑하고 이름만 대도 알 수 있는 기업들 중 너도나도 다투어 기업문화가 좋아 평생 일하고 싶다라는 기업을 들어본 기억이 없는 것 같다. 요즘 언제 짤릴지, 언제 그만 두게 될지 모를 모호함에 회사 애사심은 커녕 자신의 자리지키기에만 급급한 사람들이 너무 많아진 사실이 우리 사회 전반적인 문제로 영향을 미치고 있지 않나 싶다.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는 기업! 지난날 해외 사례로 지역주민들로만 구성되어진 기업에 대한 이야기도 들어본 적이 있는데 그 회사의 직원들이 모두 마을 주민이기도 하다보니 서로서로가 함께 힘을 합쳐 회사를 꾸려나가는 모습이 매우 안정되고 편안해 보이기도 했다. 그에 맞추어 기업의 이윤 일부는 직원들, 곧 지역사회 주민들을 위해 자녀들 학자금이나 지역편의 시설에 재투자하여 지역사회와 자신의 직원들의 복지를 향상하는데 힘쓰고 있다는 내용이였는데 이런 사례들이 종종 들리는 가운데 우리 기업들의 이야기도 국내에서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내가 모르는 모 기업에서 기가막힌 기업문화 창출을 통해 함께 상생하는 사례가 국내기업사례로써 들리기를 기대해보며 마켓바스켓의 기업문화들 중 우리와 접목할 수 있는 부분을 적용해보길 바래본다.  




  •   요즘 경기가 안좋다고 한다. 한때 세계 최고라고 하던 조선 분야도 구조조정과 파산으로 많은 이야기가 나오고 ...
     
    요즘 경기가 안좋다고 한다.
    한때 세계 최고라고 하던 조선 분야도 구조조정과 파산으로 많은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이럴때 임직원 모두가 힘을 합쳐 어려움을 이겨나가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각자 자신만 살아남기 위해 비리와 횡령을 하고 있다.
    이러한 시기에 이번에 내가 본 ‘마켓바스켓 이야기’는 경영이란 무엇인지 다시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다.

    마켓바스켓은 미국 북동부, 뉴잉글랜드 지역을 거점으로 한 슈퍼마켓 체인이다.
    구멍가게에서 시작하여 매출 5조원의 어마어마한 기업으로 성장한 유통기업이다.
    단순히 이렇게 성장한 기업이라면 흔한(?) 성공기업 사례로 보일 것이다.
    그런데 이 기업의 특징은 따로 있다.
    초창기 유통기업들이 그러하듯이 이 기업도 가족기업이다.
    1대를 거쳐 2대에 이르러 미국판 형제의 난이 일어났다.
    대를 이어 CEO에 취임한 아들을 사촌이 이사진을 포섭하여 해고하였다.
    이런 사례를 성공한 기업들에게서 자주 일어나는 일이기에 그다지 특별하다고 생각되지 않는다.
    사촌이 이사진을 포섭한 이유 중 하나가 자본주의의 본상이라고 할 수 있는 미국에서의 특징 중 하나인 주주 우선의 정책을 제시했기 때문이다.
    월등한 매출을 바탕으로 기존과는 달리 주주들에게 그 혜택을 많이 주겠다고 했기 때문이다.
    대부분이 주주들로 구성된 이사들 입장에서는 절대 거부할 수 없는 유혹이었을 것이다.

    그런데 자본주의에서는 어쩌면 당연하게 여길 수 있는 이러한 사태를 뒤집는 엄청난 일이 발생했다.
    바로 파업이다.
    파업이라고 하면 단순히 사측의 입장에 반대하는 노조의 행동 중 하나이겠지만, 이 파업은 정말 특별했다.
    단지 노동자만 한 것이 아니라, 사측의 입장을 대변할 수 있는 임원들도 함께 했고, 무엇보다 매출의 근원인 소비자들도 함께 했다.
    그리고 마켓바스켓에 납품을 해왔던 거래처들도 이에 동참했다.

    정말 상상속에서만 생각했던 일들이 현실로 일어났다.
    이는 마켓바스켓의 성장 비결에 있다.
    구멍가게에서 시작할 때부터 그들은 지역 친화적인 사업을 전개하였다.
    생닭을 조리하는 특성을 가진 지역민들을 위해서 살아있는 닭도 판매하였고, 현금 지급 여력이 없는 사람들을 위해서는 외상도 주었다.
    이는 지역을 잘 알고 있었기에 가능한 전략이였다.
    근로자에게는 사규에 의존하지 않고 진정으로 근로자를 위한 편의를 제공하였다.
    아픈 딸을 간호하고자 하는 직원에게는 휴가와 약간의 비용을 전달하였다.
    단순히 기업의 이윤만을 추구한 것이 아니라, 지역과 함께 성장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었다.
    소비자들에게 마켓바스켓은 단순한 슈퍼마켓이 아니라, 함께 살아가는 이웃이자 동반자였다.
    그러하였기에 주주의 이익을 대변하는 기업의 행태는 그들에게 많은 반감을 불어일으킬 수 밖에 없었다.

    기업의 목적은 이윤 추구이고, 주주의 입장을 대변하는 주주자본주의가 대새인 요즘에 기업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는 시간이였다.
    대기업의 골목 상권 진출로 기존의 골목 업체들이 많이 힘들다고 한다.
    어쩌면 이 책을 통해 그들이 살아 갈 수 있는, 아니 성장할 수 있는 비결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모든 기업에 마켓바스켓의 사례가 통용될 수는 없겠지만, 직원을 아끼고 소비자와 진심으로 교감하며 납품업자를 동반자로 생각하는 마인드에 대해서는 다시 생각해 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성공한 기업들의 이유는 각각 다르다.
    하지만 그들 중 가장 모범적이고 이상적이 기업이 바로 이 책에서 언급하는 마켓바스켓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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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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