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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의 기원(주니어클래식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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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4쪽 | B6
ISBN-10 : 8958280050
ISBN-13 : 9788958280057
종의 기원(주니어클래식 1) 중고
저자 윤소영 | 출판사 사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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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3월 1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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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5 우어어어어어어어어13131 5점 만점에 3점 ss112*** 2020.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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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 빠른 배송 감사합니다. 5점 만점에 5점 sg3*** 2020.02.02

이 책의 시리즈

책 소개

상품구성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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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윈의 진화론에 대한 여러 가지 오해를 풀어 주는 『종의 기원』해설서. 원작의 핵심적인 부분들을 뽑아 청소년들이 읽기 쉬운 언어로 새로 번역하고, 당시의 사회 문화적 배경과 아울러 그 속에서 원작자가 말하고자 한 참뜻을 충실하게 해설했다. 저자는 다윈의 『종의 기원』을 차근차근 읽어 나가면서, 다윈이 오랜 관찰과 분석을 통해 내놓을 수밖에 없었던 진화와 생명과 시간의 비밀을 들려준다.

저자소개

윤소영 1961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생물교육학과를 졸업하였다. 중암중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으며 과학책을 쓰고 옮기는 일에도 힘을 쏟고 있다. 지은책으로는 『생물에세이』, 『교실밖 생물여행』 등이 있고, 옮긴책으로는 『동물의 행동-동물에게도 살아가는 법칙과 전략이 있다』, 『숲은 누가 만들었나』, 『생각하는 생물 1/2』, 『빌 아저씨의 과학 교실 』, 『곤충의 행성』, 『딱정벌레의 세계』,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유전학』 등이 있다.

목차

[ 프롤로그 - 진화의 실마리를 찾아내다 ]
1. 다윈, 비글호를 타다
2. 진화의 실마리를 찾아내다
[ 생명의 큰 나무를 그리다 ]
3. 종이란 무엇인가
4. 종은 어떤 기원을 갖는가
5. 생물은 어떻게 진화하는가
6. 자연계의 생존 경쟁은 피할 수 없다
7. 인간의 선택, 자연의 선택, 우연의 선택
8. 이성의 선택, 자웅 선택
9. 생명의 큰 나무
[ 진화의 살아있는 증거들 ]
10. 다윈이 멘델을 만났다면
11. 박쥐는 어떻게 날개를 갖게 되었나
12. 모든 동물은 천재이다
13. 뻐꾸기, 개미, 꿀벌의 특별한 본능
14. 노새와 라이거의 불임
15. 다윈이 살아 있는 실러캔스를 볼 수 있었다면
[ 위엄이 깃들어 있는 이론 ]
16. 수만 년, 그 길고도 짧은 시간
17. 떠도는 대륙 - 대륙 이동설과 진화론
18. 현재로 드러나는 과거의 진실
19. 위엄이 깃들어 있는 이론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청소년들이 고전을 읽는 그 날을 위하여 한때 청소년들을 위한 추천도서목록은 읽지 않는 도서목록이라는 우스갯소리가 나돌았다. 그리고 그 읽지 않는 도서목록의 주범은 바로 우리가 흔히 고전이라고 일컫는 명저들이었다. 수많은 사람들의 정...

[출판사서평 더 보기]

▶청소년들이 고전을 읽는 그 날을 위하여 한때 청소년들을 위한 추천도서목록은 읽지 않는 도서목록이라는 우스갯소리가 나돌았다. 그리고 그 읽지 않는 도서목록의 주범은 바로 우리가 흔히 고전이라고 일컫는 명저들이었다. 수많은 사람들의 정신을 일깨우고, 당대와 지금에 이르기까지 지대한 영향력을 발휘하였으며, 내로라하는 지성들이 추천하는 책들이 청소년들에게는 읽지 않는 책이 된 것이다. 너무 어려워서, 또는 말은 쉬워도 전후사정을 알 수 없기에 문맥의 의미를 파악하지도 못하고 결국 책장을 덮게 되는 책이 바로 고전이었다. 이렇게 되자 이제 선생님들의 추천목록에서 고전이 빠지기 시작했다. 청소년 대상으로 막 나오기 시작한 여러 좋은 책들이 그 자리를 메운 것도 한 가지 이유일 것이다. 그러나 고전을 청소년들과 함께 읽으려는 노력이 부족했던 것은 아닐까? 읽으라고 던져 주기 이전에 길잡이를 해주었어야 하는 것이 아닌가? 이런 반성에 기초하여 청소년을 위한 고전 시리즈 주니어클래식이 기획되었다. 주니어클래식은 다이제스트 식의 고전 읽기도 아니고 서너 쪽으로 고전의 가치를 요약해 암기하기 좋게 만들어 놓은 참고서도 아니다. 주니어클래식은 고전을 읽고 싶어도 읽을 수가 없는 많은 독자들을 위해 선생님이 강독하듯이 원문의 의미를 풀어 주고 새로 구성하고, 이해를 돕기 위해 영화나 문학작품을 예로 들고, 현대적인 어법으로 바꾸어 말해 주고, 잘못된 이해를 바로잡고, 참뜻을 새기는, 반드시 필요한 방식의 고전 해설서이다. 다윈의 진화론, 소크라테스의 철학, 홉스의 사상, 플라톤의 국가론…… 이 수많은 인류의 고전을 요약식으로 배우는 데 그친다면 퀴즈는 맞출 수 있을지언정 그들이 고민하고 얻어낸 답을 우리의 삶과 사회에 적용하여 한 차원 더 높은 단계로 나아가는 데는 실패하리라는 것은 자명하다. 그래서 이 시리즈는 고전 원작을 대신하는 기획이 아니라 고전으로 가는 징검다리 역할을 하려고 한다. 곧, 이 시리즈로 도움을 얻어 고전에 대한 길눈을 트게 되면 나중에 고전을 직접 읽었을 때는 스스로 그것을 해독하고 비판적으로 읽을 수 있는 능력을 이미 갖추었음 알게 될 것이다. ◆특징◆ 1) 교과 과정에서 중요하게 다루어지지만 청소년들이 쉽게 읽고 이해할 수 없었던 동서양의 고전을 선정했다. 다윈의 『종의 기원』, 플라톤의 『소크라테스의 변명』, 뉴턴의 『프린키피아』, 홉스의 『리바이던』, 아리스토텔레스의 『정치학』, 공자의 『논어』, 일연의 『삼국유사』, 모어의 『유토피아』 등 여러 분야의 고전이자 문제작을 대상으로 삼았다. 2) 고전 원작의 핵심적인 부분들을 뽑아, 청소년들이 읽기 쉬운 언어로 새로 번역하고, 당시의 사회 문화적 배경과 아울러 그 속에서 원작자가 말하고자 한 참뜻을 충실하게 해설하여 가장 정확하고 적절한 방식의 고전 읽기를 시도하였다. 3) 전문성과 함께 청소년들에 대한 이해가 있는 저자들이 집필했다. 그래서 딱딱한 고전 해설이 아니라 청소년들의 감각에 맞는 문체와 소재로 고전을 읽을 만한 책으로 만들어 준다. 4) 꼭 필요한 도판 자료를 덧붙여 고전을 이해하고 교양과 지식을 얻는 데 도움을 되도록 하였다. ♣본문소개♣ 다윈의 『종의 기원』은 자연 과학 분야의 고전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이 책만큼 많은 논란과 오해와 왜곡을 불러일으킨 책도 없을 것이다. 다윈의 『종의 기원』을 해설한 이 책은 다윈의 진화론에 대한 여러 가지 오해를 풀어 준다. 다른 근거에서가 아니라 『종의 기원』에서 말하고자 한 바를 정확하게 ?읽음?으로써이다. 저자는 다윈의 『종의 기원』을 차근차근 읽어 나가면서, 다윈이 오랜 관찰과 분석을 통해 내놓을 수밖에 없었던 진화와 생명과 시간의 비밀을 들려준다. 변이란 무엇인가? 자연선택이란 무슨 뜻인가? 『종의 기원』이 발표되자 그렇게 많은 논란이 일어난 것은 무엇 때문인가? 사회적 다윈주의는 다윈을 제대로 이해한 사상인가? 현대의 유전학은 다윈이 『종의 기원』에서 말한 주장에 대해 어떤 해답을 주는가? 진화론은 어떻게 전개되고 있으며 인류에게 어떤 교훈을 주는가? 진화는 과연 발전인가? 이 책은 이와 같은 다양한 문제 의식을 통해 진화론에 올바르게 접근한다. 세심하게 선택하고 잘 번역한 원문과, 적절한 도판 자료는 이 책의 또다른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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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종의 기원 | c3**6c | 2019.06.01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품종은 기르는 동식물 중 같은 종에 속하지만 모양이나 생리면에서 다른 특징(유전 형질)을 갖는 무리를 따로 길러 낸 것을 말한...

    품종은 기르는 동식물 중 같은 종에 속하지만 모양이나 생리면에서 다른 특징(유전 형질)을 갖는 무리를 따로 길러 낸 것을 말한다. 개의 경우 진돗개, 풍산개, 삽살개, 그레이하운드, 불독, 치와와 같은 것들이다. 후지, 홍로, 홍옥, 스타킹, 국광 등은 사과의 품종이다. 이런 품종은 인류가 오랫동안 동식물을 기르는 과정에서 생겨났다. 그리고 지금도 여러 나라의 농업 연구소와 농민들은 유용한 품종을 만들어 내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이런 일을 품종 개량, 또는 육종이라고 한다.
    품종 개량은 농작물이나 가축의 생산성을 높이고 품질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품종 개량과 육종은 같은 의미로 쓰이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엄밀하게 말하면 육종이 더 넓은 의미를 갖는다. 품종 개량은 말 그대로 현재 있는 농작물과 가축 품종의 특성을 개량하는 것이다. 이에 비해 육종에는 새로운 품종은 물론, 새로운 종을 만들어 내는 일까지 포함된다.(p.47)
     
    생물의 가장 큰 분류 단위는 계(界)이다. 현재는 모든 생물을 다섯 계로 나누는 것이 보통이다. 생물을 처음 분류할 때에는 모든 생물을 동물계와 식물계로만 구분했다. 하지만 그 뒤로 생물에 대한 연구가 쌓이면서 원생생물계와 모네라계가 추가되었다. 원생생물계에는 짚신벌레, 아메바, 유글레나 등 한 개의 핵을 갖는 단세포 생물이 포함되고, 모네라계에는 생물 진화의 역사에서 가장 오래된 세균과 남조류 같은 원핵생물들이 포함된다. 다섯째 계는 곰팡이, 버섯 등의 균계이다. 예전에는 균류를 광합성을 하지 않는 식물로 분류했으나, 녹색 식물과의 공통점이 거의 없으므로 지금은 독립된 계로 분류하고 있다.(p.205)

  • 종의 기원 | lg**90927 | 2011.10.23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종의 기원은 그 당시 다윈이 쓴 유명한 책이다. 종의 기원에는 다윈이 생각한 지구 생물의 신비를 보여줬다. 그 당시 사회는...
    종의 기원은 그 당시 다윈이 쓴 유명한 책이다.
    종의 기원에는 다윈이 생각한 지구 생물의 신비를 보여줬다.
    그 당시 사회는 중세 시대라 이런 생각은 꿈도 못 꿨다.
    하지만 다윈은 그것을 참고 했다.
    이런 다윈을 만든 이유는 어렸을 때의 습관이다.
    다윈은 어렸을 때 동물에 관한 연구를 좋아했다.
    그리고 다윈은 어른이 되었을 때, 비글호를 얻어 어려가지 섬에 갔다.
    다윈은 그 섬에 있어 여러가지 발견을 했다.
    동물에 대한 진화다.
    하지만 그 당시 종의 기원은 유명해지지 않았다.
    왜냐하면 그 때는 중세시대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금 그 책을 열풍이다
    작은 습관이 큰 미래를 얻었다.
  •   "오랜 세월 변화하는 생활환경 때문에 생물의 구조가 얼마간 바뀐다는 것은 논란의 여지가 없는 사실이다. 또 각 ...
     
    "오랜 세월 변화하는 생활환경 때문에 생물의 구조가 얼마간 바뀐다는 것은 논란의 여지가 없는 사실이다. 또 각 생물 종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경향 때문에, 일정한 나이나 시기가 되면 생존을 위한 치열한 투쟁을 한다는 것도 분명 의심할 수 없는 사실이다. 그런데 모든 생물이 서로에 대해서, 또 생존 조건에 대해서 맺고 있는 복잡한 관계는 그들의 구조와 습성에 매우 커다란 다양성을 불러일으킨다. 그렇다면 지금까지 사람들에게 유용한 수많은 변이가 생겨났듯이, 각각의 생물들에게 이로운 변이도 생겨났으리라고 볼 수 있다. 만일 어떤 생물에 유용한 변이가 일어났다면 그 특징을 가진 개체는 생존 경쟁에서 살아남을 가능성이 커진다. 그리고 유전의 원리에 따라 그 개체들은 비슷한 특징을 지닌 자손을 낳게 된다. 나는 이 일을 간략히 일컬어서 자연선택이라고 했다." - 104쪽
     
     
    <종의 기원, 자연 선택의 신비를 밝히다>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쓰여진 책이라 다윈의 진화론을 아주 쉽게 풀고 있다. 그래서 내용이 전혀 지루하지 않고 읽기가 매우 편하다. 나처럼 과학에 문외한이라 부담을 느끼는 사람이라면 이렇게 쉽게 풀어쓴 책부터 읽는 것이 효과적일 것이다.
     
    찰스 다윈은 남아메리카 근해의 해도를 만드는 것이 임무였던 비글호에 탑승, 5년간 항해하면서 방대한 자료를 수집하고 끊임없이 관찰하고 사색했다. 남아메리카 대초원 팜파스에 토끼가 없다는 사실에 놀란 다윈은 남아메리카 쥐목 동물들을 조사하면서 그들이 서로 독립적으로 창조된 것이 아니라 계통적으로 어떤 관련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런 생각은 항해를 계속하면서 종은 영원히 고정불변하는 것이 아니라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발전한다. 
     
    이후 어떤 과정을 통해 진화가 일어나는가를 고민하던 다윈은 맬서스의 인구론에서 생물은 자연조건 때문에 많은 자손을 잃거나 번식률이 감소하므로 남길 수 있는 자손보다 적은 자손을 남길 수 밖에 없다는 사실에 주목하고 이는 자연환경이 살아남아 자손을 남길 개체를 선택한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다윈은 이런 생각에서 출발해서 "자연선택에 의해 생존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특징(형질)은 생물집단 내에서 점점 더 뚜렷해지고, 긍정적인 영향을 주지 않는 특징은 점차 사라지는 결과를 낳는다는 '자연선택'이론을 정교하게 가다듬는다.
     
    이 책은 최초의 과학적 진화론이라 할 수 있는 라마르크의 진화론(용불용설)과 다윈의 진화론의 차이를 기린의 목이 길어진 연유를 통해 쉽게 설명하고, 다윈의 진화론의 주요개념인 변이와 선택, 과잉생산에 대해 차근차근 풀어나간다. 자연선택이 작용하는 대상인 변이에 있어서 다윈은 여러 생물들의 특징이 어떻게 유전되는가를 관찰할 수는 있었지만 정확한 유전 법칙과 유전자에 대해 알지 못했기 때문에 생물이 사는 동안에 얻은 획득 형질이 유전된다는 설명 외에 그 원리를 딱 떨어지게 설명할 수 없었다. 다윈의 이론이 완성되기 위해서는 멘델의 유전법칙이 필요했지만 안타깝게도 멘델이론을 만나지 못했기 때문이다. 막연하게만 알고 있던 내용들을 조금 더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 형질(DNA) | te**ng1 | 2009.09.13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생물의 분류 기준이 되는 모든 특징을 형질이라고 한다. 생물체는 헤아릴 수 없이 많은 형질이 모여서 이루어진다. 그리고 그 하...

    생물의 분류 기준이 되는 모든 특징을 형질이라고 한다. 생물체는 헤아릴 수 없이 많은 형질이 모여서 이루어진다. 그리고 그 하나하나의 형질을 결정하는 것이 하나하나의 유전자이다. 염색체와 마찬가지로 유전자도 쌍을 이룬다. 아버지에게서 받은 염색체의 모든 유전자가 어머니에게서 받은 염색체의 모든 유전자와 쌍을 이루고 있다.

     

     

    사람의 종명은 '슬기사람'이라는 뜻의 '호모 사피엔스(Homo sapiens)'이다(린네는 놀랍게도 사람을 생물의 분류 체계에 집어넣는 일을 감행했다). 여기에서 사람이라는 뜻의 라틴어 '호모'는 사람속(屬)을 나타내고, 라틴어로 '슬기로운'이라는 뜻의 사피엔스는 사람속에 포함된 사람종을 나타낸다.

     

    사람속(Homo)에는 현생 인류인 호모 사피엔스 외에도 호모 에렉투스(곧선사람, 직립 원인), 호모 하빌리스(손쓴사람), 호모 네안데르탈렌시스(네안데르탈인)등의 화석 인류가 포함된다.

     

     

    품종은 기르는 동식물 중 같은 종에 속하지만 모양이나 생리면에서 다른 특징(유전 형질)을 갖는 무리를 따로 길러 낸 것을 말한다. 개의 경우 진돗개, 풍산개, 삽살개, 그레이하운드, 불독, 치와와 같은 것들이다. 후지, 홍로, 홍옥, 스타킹, 국광 등은 사과의 품종이다. 이런 품종은 인류가 오랫동안 동식물을 기르는 과정에서 생겨났다. 그리고 지금도 여러 나라의 농업 연구소와 농민들은 유용한 품종을 만들어 내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이런 일을 품종 개량, 또는 육종이라고 한다.

    품종 개량은 농작물이나 가축의 생산성을 높이고 품질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품종 개량과 육종은 같은 의미로 쓰이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엄밀하게 말하면 육종이 더 넓은 의미를 갖는다. 품종 개량은 말 그대로 현재 있는 농작물과 가축 품종의 특성을 개량하는 것이다. 이에 비해 육종에는 새로운 품종은 물론, 새로운 종을 만들어 내는 일까지 포함된다.(p.47)

     

    생물의 가장 큰 분류 단위는 계(界)이다. 현재는 모든 생물을 다섯 계로 나누는 것이 보통이다. 생물을 처음 분류할 때에는 모든 생물을 동물계와 식물계로만 구분했다. 하지만 그 뒤로 생물에 대한 연구가 쌓이면서 원생생물계와 모네라계가 추가되었다. 원생생물계에는 짚신벌레, 아메바, 유글레나 등 한 개의 핵을 갖는 단세포 생물이 포함되고, 모네라계에는 생물 진화의 역사에서 가장 오래된 세균과 남조류 같은 원핵생물들이 포함된다. 다섯째 계는 곰팡이, 버섯 등의 균계이다. 예전에는 균류를 광합성을 하지 않는 식물로 분류했으나, 녹색 식물과의 공통점이 거의 없으므로 지금은 독립된 계로 분류하고 있다.(p.205)

     

    - 종의 기원 마지막 단락

    떨기나무 숲에서 새들이 지저귀고, 여러 가지 곤충이 이리저리 날아다니며, 축축한 흙 속으로 벌레들이 기어다니는, 갖가지 수많은 식물로 덮여 있는 강기슭을 눈여겨보면서, 서로 매우 복잡한 방식으로 의지하고 있는 서로 다른 이 정교한 구조의 생물들이 모두, 우리 주위에서 작용하고 있는 법칙들에 의해 생격났다는 것을 되새겨 보는 것은 흥미로운 일이다. 이 법칙들이란 가장 넓은 의미로서의 '생식'과 '성장', 그리고 생식 속에 포함된다고 할 수 있는 '유전', 생활 조건의 직간접적인 작용과 용·불용에 의해서 생겨나는 '변이', '생존 경쟁'을 유발해서 결과적을 '자연선택'에 의한 '형질의 분기'와 덜 개량된 생물형의 '절멸'을 일으키는 높은 '번식률'등이다. 이렇게 해서, 우리가 생각할 수 있는 가장 고귀한 일이라 할 고등 동물의 출현이 대자연의 투쟁, 기근과 죽음에 뒤이어 나타나는 것이다. 태초에 조물주에 의해 하나 또는 소수의 형태에 몇 가지 능력과 함께 생명의 숨결이 불어넣어졌다고 하는, 그리고 이 행성이 확고한 중력의 법칙에 따라 주기적으로 돌아가는 동안, 이토록 단순한 시작으로부터 지극히 아름답고 지극히 경이로운 무수한 생명 형태들이 진화했고 지금도 진화하고 있다는 시각에는 위엄이 깃들어 있다.(p.222)

    *** 2판 이후 'God'삽입된 글.

     

     

     

  •  원래 본인은 [풀어쓴 책]을 좋아하지 않는다. 물론 책을 풀어 쓴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며 나름 그 유용성에 대해...
     원래 본인은 [풀어쓴 책]을 좋아하지 않는다. 물론 책을 풀어 쓴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며 나름 그 유용성에 대해서는 동감을 하는 편이지만 말이다. 이렇게 풀어쓴 책을 싫어하는 이유는 명확하다. 일단 내 자신의 능력이 굳이 누군가 풀어쓴 책에 의지해야 될 정도로 원전을 이해할 수 없을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그리고 원문을 번역하는 것조차도 번역 과정에서 [이중 오역]의 큰 위험이 존재하는데 하물며 '누군가'의 손을 거쳐서 풀어쓴 책이라면 그 책에는 풀어쓴 이가 의도했든 의도하지 않았든 분명 풀어쓴 이의 생각이 들어갈 수밖에 없는 것이다. 또한 쉽게 풀어쓰다보면 아무래도 풀어쓴 이가 보기에 중요하다고 생각하다는 것 위주로 구성할 수밖에 없는데 솔직히 이런 판단을 믿지도 못하겠고 설혹 믿는다고 해도 생각 없이 그냥 입에 떠주는 음식을 그대로 먹을 생각을 추호도 없다.

     그리고 이 책은 찰스 다윈(Charlse Darwin)[종의 기원(The Origin of Species)]을 풀어쓴 책이다. 수많은 풀어쓴 책들 중에서 하필 [종의 기원]이라니… 나름 대학교에서 생명공학을 전공하면서 생물학과 유전학 등에 대해 당시 찰스 다윈이 살던 시대의 과학 수준과는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의 지식을 가지고 있는 상태에서 19세기의 책을 읽는다는 것은 정말 따분한 일일 것이다. 이런 점은 현대 과학 교양서적에서 독보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리처드 도킨스[이기적 유전자(The Selfish Gene)]를 읽으면서도 다시 한 번 절감할 수 있었다. [이기적 유전자(The Selfish Gene)]는 기껏해야 대학 일반 생물학 수준으로서 전공자의 입장에서는 정말 따분해서 읽다가 그만 두고 싶다는 생각을 한 두 번 한 것이 아니었다. 그래서 이 책을 읽기 위해 중앙도서관을 찾았으나 행방불명 도서임을 알았을 때 구입하기를 망설였던 것인지도 모른다. 그리고 책의 표지 디자인 또한 도저히 2004년에 발간된 책이라고 보기는 힘들다. 하지만 꼭 읽어야 될 책이었기 때문에 힘들게 다른 사람의 도움으로 이 책을 구해서 읽게 되었다.

     [종의 기원]의 내용에 대해서는 새삼스럽게 재론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그래서 이 책의 내용에서도 조금 논란의 여지가 있는 것 위주로 언급해보도록 하겠다.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다윈이 맬서스의 [인구론]을 통해 자연선택 이론의 개념을 다듬을 수 있었다는 것(p.38)이다. 물론 인구론을 통해 이끌어낸 다윈의 '자연선택' 이론이 결론적으로는 타당하게 보인다는 점은 이론의 여지가 없을 것이다. 하지만 이를 뒤집어 보면 다윈의 '자연선택' 이론이 타당하므로 그 전제가 된 맬서스의 [인구론] 또한 타당하다는 오류에 빠지기 쉽다. 이는 결국 [사회적 다윈주의]로 변형되어 '생존 경쟁', '적자생존'만을 강조하여 '사람이 사람을 차별하는 것이 당연'하다는 주장이 이끌어 나오게 될 것이다. 하지만 유엔식량특별조사관인 장 지글러의 책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에서는 FAO(유엔 식량농업기구)에 따르면 이미 지구는 120억 명이 먹고 살 수 있는 식량을 생산하고 있으며 이런 맬서스의 주장은 유럽/백인 우월주의에 빠져 있으며 단지 제 3세계에서 많은 사람이 굶어 죽는 것에 대해 양심의 가책을 받지 않게 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비판하고 있다. 결국 비록 다윈이 맬서스의 [인구론]에 영향을 받았다고는 하나 그 타당성에 대해서는 서로 독립된 입장에서 바라보아야 할 것이다.

     이어서 '늑대 소년'에 대한 이야기(p.54)가 눈에 들어온다. 이 이야기를 보면서 얼마 전에 제 2회 충무로 국제 영화제에서 본 [카스퍼 하우저의 신비]가 생각났다. 이 영화 또한 1828년 독일에서 실제로 있었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것인데 다만 '늑대 소년'과 다른 점은 카스퍼 하우저는 태어나자마자 평생 지하 감옥에 갇혀있다가 알 수 없는 이유로 풀어나게 되서 말도 할 줄 모르고 걸을 줄도 모르지만 어느 정도 나이를 먹은 '청년'일 때 풀려났으며 나름 사회 적응 훈련에 성공적이었기 때문에 나중에는 말과 글, 심지어 논리적인 사고 능력까지 갖추게 되었다는 것이다. 과연 어떤 차이가 평생 말과 글을 모르고 생고기만 먹은 '늑대 소년'과 말과 글을 배우고 논리적인 사고 능력까지 갖추게 되는 '카스퍼 하우저'의 다름을 설명할 수 있을까? 분명 둘의 환경은 거의 비슷했을 텐데 말이다…

     그 외에는 본격적인 [종의 기원]에 대한 설명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특별히 언급할 생각이 없지만 진화론과 창조론의 대결에서 진화론의 약점이 되는 문제에 대해 다윈도 많은 고민을 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p.129) 이 책에서는 진화론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4가지를 차례로 설명하고 있는데 다른 것은 넘어가더라도 여전히 눈과 같이 완벽하고 놀라운 구조를 생긴 기관이 어떻게 생겨났는지에 대해서는 그저 "하지만 자연선택은 세대를 거듭하면서 계속 더욱 유리한 구조를 걸러 내는 체와 같은 역할을 해 왔다."(p.137)면서 교묘하게 얼버무리고 있음도 명확하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아직까지 진화론은 굉장히 많은 것들을 간명하게 설명할 수 있으며 결정적으로 진화론을 무너뜨리는 증거는 아직 없다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도킨스가 [만들어진 신(The God Delusion)]에서 말한 대로 나 또한 진화론이 허구임이 증명된다면 가장 먼저 내 관점을 바꿀 준비가 언제든지 되어 있는 열린 자세를 가지고 있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그리고 이 부분은 내가 잘 모르는 부분이라서 굉장히 조심스럽지만 '창조과학회'에 대해서도 언급해야 할 것 같다. 과거 우리 학교 공대 안에서 한국창조과학회 총회가 열리면서 외부에 창조과학회의 주장을 담은 자료를 전시한 적이 있었다. 당시에 내 눈길을 끌었던 것은 과거 고등학교 생물책에 실려 있던 삽화였다. 이것은 바로 이 책에서도 소개된 헤켈의 삽화이다.(p.214) 물론 이 책의 글쓴이 또한 헤켈의 '발생반복설의 법칙 (the law of recapitulation)'이 잘못되었음을 밝히고 있으나 헤켈의 삽화가 거짓이라는 주장은 어디에도 없다. 하지만 창조과학회의 자료에서는 바로 헤켈의 삽화가 거짓이라며 Science지에 실린 논문을 소개하고 있었다.(Elizabeth Pennisi, 'Haeckel's Embryos: Fraud Rediscovered', Science 277(5331):1435, September 5, 1997.) 과연 어떤 것이 진실일까? 역시 진실은 저 너머에 있는 것일까?

     결국 이 책은 [종의 기원]을 쉽게 풀어썼다는 점과 멘델의 유전학실러캔스의 발견을 함께 소개하여 원문에서는 얻을 수 없는 좀 더 정확한 진화론적 지식을 가지게 도와주고 있다는 점, 다양한 사진과 삽화를 통해 독자의 이해를 돕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할 수 있다. 그러나 이 책은 딱 이 정도이다. 이미 생물학 관련 수업을 들었거나 전공한 사람이라면 이 책을 읽을 시간에 다른 인문/사회 서적을 읽는 것이 나을 것이다. 그런 점에서 본인 또한 생명공학을 전공하기도 했고 앞에서 언급한 대로 몇 가지 이 책의 내용에서 불명확한 점과 오해할 만한 점이 남아 있으므로 그다지 높은 평가는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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