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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구보 씨의 일일(선생님과 함께 읽는)(물음표로 찾아가는 한국단편소설 20)
| | 152*226*15mm
ISBN-10 : 1160803285
ISBN-13 : 9791160803280
소설가 구보 씨의 일일(선생님과 함께 읽는)(물음표로 찾아가는 한국단편소설 20) 중고
저자 전국국어교사모임 | 출판사 휴머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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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월 13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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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4 5점 만점에 5점 bob*** 2021.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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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1 깨끗하고 문제 없음. 5점 만점에 5점 goodm*** 2021.01.08

이 책의 시리즈

책 소개

상품구성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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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전국국어교사모임에서 기획하고 집필한, 교과서 속 단편소설 감상 길라잡이인 ‘물음표로 찾아가는 한국단편소설’ 시리즈의 20번째 책이다.
박태원 작가의 〈소설가 구보 씨의 일일〉은 일제 강점기라는 시대적 상황 속에서 살아가는 당대 지식인의 어느 하루를 그리고 있다. 구보라는 작중 인물이 집에서 나와 경성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그가 마주한 풍경과 사람들, 머릿속에 떠오른 생각들을 ‘의식의 흐름’이나 ‘몽타주’ 같은 모더니즘 기법을 사용해 서술한다. 구보가 바라보는 풍경 속에서 1930년대 경성의 모습을 읽어낼 수도 있고, 구보의 생각이나 고민을 통해 일제 강점기를 살아가는 지식인과 민중의 고통을 발견할 수도 있으며, 시대적·사회적 시선이 결여된 구보의 모습을 통해 당대 지식인의 무기력한 삶에 대한 아쉬움이 생겨나기도 한다.
이 책은 〈소설가 구보 씨의 일일〉을 제대로 읽고 이해하는 데 길잡이가 되는 내용들을 질의응답 형태로 구성하였다. 1930년대 당시 경성은 어떤 모습이었는지, 황금광 시대가 무엇인지, 고학력자인 구보가 왜 일자리 얻기가 힘든지, 구보가 바라는 행복은 무엇인지, 기존 소설과 달리 사건과 갈등이 나타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인지, 소설 속 구보와 작가 박태원은 동일 인물인지, 작품을 통해 작가가 말하려는 것은 무엇인지……. 이러한 물음과 그 답들을 통해 〈소설가 구보 씨의 일일〉이라는 작품을 온전히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내용들을 알기 쉽게 풀어내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작가인 박태원의 삶과 문학 세계, 작품의 배경인 1930년대 대중문화, 엮어 읽을 만한 작품, 소설을 읽고 교사와 학생들이 나눈 대화 등 다양한 읽을거리도 함께 만날 수 있다.

저자소개

저자 : 전국국어교사모임
기획 - 전국국어교사모임
전국국어교사모임은 1988년 ‘국어교육을 위한 교사모임’으로 시작하여 국어교육이 올바른 길을 찾기 위해 애쓰는 국어 교사들의 연구ㆍ실천 모임입니다. 신나고 재미있는 국어 수업, 삶을 나누는 국어교육을 꿈꾸며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읽기 자료와 국어 교사들이 쉽게 활용할 수 있는 국어교육 이론서를 기획하고 집필하는 데 힘쓰고 있습니다.

책임 집필 - 서울국어교사모임
강송연: 책을 읽는 아이들의 반짝이는 눈망울을 만나는 순간, 아이들이 기쁨과 슬픔이 담긴 자기 삶의 이야기를 꺼내놓는 순간이 행복한 교사입니다. 진심은 통한다는 말을 믿고, 늘 한결같은 따뜻한 마음으로 아이들을 만나겠다는 꿈이 있습니다.
김민: 학교 구성원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학교 만들기를 꿈꾸고 있습니다. 학생 개개인이 역량을 키우고, 청소년이 학교와 마을에서 삶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김민재: 어릴 때부터 소설과 영화를 좋아했습니다. 여러 이야기에서 느껴지는 기쁨과 슬픔, 그리고 그 잔잔한 여운을 오랫동안 생각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여러 선생님과 1930년대의 경성을 여행할 수 있어서 즐거웠습니다.
김언주: 아이들이 다른 사람의 입장을 상상하고 공감하는 어른으로 성장하는 데에 쌀 한 톨 만큼이라도 도움을 주는 교사가 되고 싶습니다. 중학교에서 아이들과 떠들고 움직이고 쓰고 그리며 지냅니다.
김재우: 교실 밖 여행을 통해 풍부한 감성을 전달하려고 합니다. 학생들과 매일 국어로의 여행을 떠나는 여행 작가 같은 선생님입니다.
정서휘: 궁금증 많고 질문하기를 좋아하는 국어 교사입니다. 질문이 생각의 시작이고, 답을 찾는 과정이 행복이라고 믿으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림 : 성자연
한양대학교에서 섬유디자인을 전공했으며, 글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언제나 마음 따뜻해지는 그림을 그리고 싶습니다.

목차

‘물음표로 찾아가는 한국단편소설’ 시리즈를 펴내며
머리말

작품 읽기 - 〈소설가 구보 씨의 일일〉_박태원

깊게 읽기 - 묻고 답하며 읽는 〈소설가 구보 씨의 일일〉

1_ 경성을 걷다
당시 경성은 어떤 모습이었나요?
전차 요금은 얼마인가요?
가배차가 뭔가요?
‘황금광 시대’가 뭔가요?

2_ 구보 씨를 만나다
구보는 왜 일자리 얻기가 힘든가요?
구보는 왜 결혼을 고민하나요?
구보는 왜 이렇게 아픈 데가 많나요?
‘모데로노로지오’가 뭔가요?
구보가 바라는 행복은 무엇인가요?

3_ 창작 노트를 엿보다
왜 사건과 갈등이 없나요?
쉼표가 왜 이렇게 많나요?
구보와 작가는 동일 인물인가요?
주제가 뭔가요?

넓게 읽기 - 작품 밖 세상 들여다보기

작가 이야기 - 박태원의 생애와 작품 연보, 작가 더 알아보기
시대 이야기 - 대중문화로 보는 1930년대
엮어 읽기 - 제임스 조이스와 이상의 모더니즘 소설
독자 이야기 - 소설 읽고 대화 나누기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1. 엉뚱한 상상과 발랄한 질문이 넘쳐나는 문학 수업 ‘물음표로 찾아가는 한국단편소설’ 시리즈는 ‘신나고 재미있는 문학 수업’을 꿈꾸는 전국국어교사모임이 기획하고 집필한 ‘한국 단편소설 감상 안내서’이다. 입시와 시험을 위한 문학 수업, 다시 말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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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엉뚱한 상상과 발랄한 질문이 넘쳐나는 문학 수업
‘물음표로 찾아가는 한국단편소설’ 시리즈는 ‘신나고 재미있는 문학 수업’을 꿈꾸는 전국국어교사모임이 기획하고 집필한 ‘한국 단편소설 감상 안내서’이다. 입시와 시험을 위한 문학 수업, 다시 말해 학생들에게 작품에 대한 획일적이고 단편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문학 수업에 대한 반성에서 비롯하여, 학생들이 작품을 읽고 실제로 궁금해하는 것들에 답한다는 의도로 만들어졌다. 이를 통해 암기식ㆍ주입식 문학 수업에서 벗어나, 작품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게 하는 수용자 중심 문학 수업의 단초를 마련하고자 하였다.
‘물음표로 찾아가는 한국단편소설’ 시리즈는 중·고등학교 국어 교과서와 문학 교과서에 실린 단편소설 가운데 오랫동안 많은 사람에게 널리 읽힌 작품을 대상으로 하였다. 이렇게 고른 작품을 학생들에게 읽힌 다음 학생들이 궁금해하는 질문거리를 모았다. 그 가운데 빈도수가 높은 것, 의미 있고 참신하고 기발한 것 등을 가려뽑고, 국어 선생님들이 책과 논문을 찾아보고 공부한 내용을 바탕으로 질문에 대한 답을 하였다. 학생들 눈높이에 맞추어, 교실에서 학생들에게 설명하듯이 쉽게 풀어 썼으며, 내용 이해에 도움이 되는 그림과 사진과 참고 자료 등도 함께 실었다. 이러한 방식을 통해 보다 쉽고 재밌고 온전하게 작품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물음표로 찾아가는 한국단편소설’ 시리즈는 다양하고 깊이 있는 생각을 이끌어낼 수 있는 읽기 자료와 정보를 제공하는, 예전에 없던 새로운 콘텐츠이다. ‘학생 중심의 소설 감상’이라는 지평을 열어줄 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문학 작품과 좀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해줄 것이다.

2. 교과서에 실린 한국 대표 단편소설을 한 권의 책으로
‘물음표로 찾아가는 한국단편소설’ 시리즈는 암기식ㆍ문제풀이식 문학 수업으로 인해 학생들이 자꾸만 문학에서 멀어져가는 교육 현실에 대한 안타까움에 비롯하였다. 그리고 문학 작품을 학생들 가까이에서 살아 숨 쉬게 하려는 선생님들의 의지와 열정으로 만들어졌다.
이 책은 기존의 자습서나 참고서에서 볼 수 있었던 소설 작품에 대한 단편적인 해석과 이해의 차원을 훌쩍 뛰어넘는다. 학생들이 실제로 작품을 읽고 궁금해하는 질문들을 바탕으로 시대적, 문화적, 사회적, 역사적, 문학적 정보들을 쉽고 재미있게 다루고 있다. 따라서 하나의 작품을 온전히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이 책은 ‘작품 읽기 - 깊게 읽기 - 넓게 읽기’로 구성되어 있다. ‘작품 읽기’는 말 그대로 소설 전문을 담은 부분이다. 재미와 상상력을 돋울 수 있는 그림과 함께 구성하였다. ‘깊게 읽기’는 학생들이 작품을 읽고 궁금해한 물음 가운데 유의미한 것들을 고르고, 이에 대한 선생님들의 답글로 채웠다. 작품 자체와 관련된 배경, 인물, 사건, 주제 등을 중심으로 다루었으며, 읽는 동안 작품을 다양한 방식으로 내면화할 수 있도록 하였다. ‘넓게 읽기’는 작품을 둘러싸고 있는 요소들, 작가와 당시의 시대적 상황 등을 살펴봄으로써 작품에 대한 이해를 좀 더 넓힐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학생들이 작품을 읽고 활동한 결과물을 실어, 작품에 대한 또래의 생각을 엿볼 수 있게 하였다. 그리고 ‘엮어 읽기’를 통해 소재나 주제가 비슷한 다른 작품들을 소개함으로써 독서 경험과 문학 감상의 폭을 넓힐 수 있게 하였다.

3. 〈소설가 구보 씨의 일일〉 - 일제 강점기, 지식인의 불편한 일상
박태원이 지은 〈소설가 구보 씨의 일일〉은 일제 강점기라는 시대적 상황 속에서 살아가는 당대 지식인의 어느 하루를 그리고 있다. 구보라는 작중 인물이 집에서 나와 경성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그가 마주한 풍경과 사람들, 머릿속에 떠오른 생각들을 ‘의식의 흐름’이나 ‘몽타주’ 같은 모더니즘 기법을 사용해 서술한다. 우리가 흔히 아는 소설과는 다르게, 〈소설가 구보 씨의 일일〉에는 주요한 사건도 없고, 갈등을 일으키는 인물도 등장하지 않으며, ‘발단- 전개- 위기- 절정- 결말’이라는 소설의 기본 구성 단계도 존재하지 않는다. 그래서 낯설게 느껴지고, 어렵게 느껴지기도 한다. 하지만 구보가 바라보는 풍경 속에서 1930년대 경성의 모습을 읽어낼 수도 있고, 구보의 생각이나 고민을 통해 일제 강점기를 살아가는 지식인과 민중의 고통을 발견할 수도 있으며, 시대적·사회적 시선이 결여된 구보의 모습을 통해 당대 지식인의 무기력한 삶에 대한 아쉬움이 생겨나기도 한다.
이 책에는 〈소설가 구보 씨의 일일〉을 읽고 이해하는 데 꼭 필요한 13개의 물음과 그에 대한 답변이 담겨 있다. 하나하나 읽어 나가다 보면, 미처 알지 못했던 많은 정보와 숨은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시험을 위해 공부하고 외워야 하는 내용이 아니라, 작품을 온전히 이해하고 우리 삶에 적용하는 데 도움이 되는 읽을거리들이다. 학생들이 문학을 조금이라도 더 가까이하는 것, 문학 수업이 학생들의 삶을 북돋우는 것. 이것이 이 책의 쓸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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