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KYOBO 교보문고

2021 재테크 랜선특강
[이북]매일 500원 북돋움캐시
  • 교보인문학석강 민은기 교수
  • 2020 손글쓰기캠페인
  • 제61회 한국출판문학상
  • 교보인문학석강 - 유튜브 강연
  • 교보아트스페이스
마당을 나온 암탉
| B6
ISBN-10 : 8971967447
ISBN-13 : 9788971967447
마당을 나온 암탉 중고
저자 황선미 | 출판사 사계절
정가
12,000원
판매가
3,500원 [71%↓, 8,500원 할인]
배송비
2,500원 (판매자 직접배송)
30,000원 이상 결제 시 무료배송
제주도 추가배송비 : 3,000원
도서산간지역 추가배송비 : 5,500원
배송일정
지금 주문하면 4일 이내 출고 예정
1. 토/일, 공휴일을 제외한 영업일 기준으로 배송이 진행됩니다. 2. 단순변심으로 인한 구매취소 및 환불에 대한 배송비는 구매자 부담입니다 3. 제주 산간지역에는 추가배송비용이 부과됩니다
2008년 6월 15일 출간
제품상태
상태 상급 외형 상급 내형 상급
이 상품 최저가
1,000원 다른가격더보기
  • 1,000원 엘솔 새싹셀러 상태 상급 외형 상급 내형 상급
  • 1,200원 훈민 특급셀러 상태 중급 외형 중급 내형 중급
  • 2,400원 tidy bo... 새싹셀러 상태 최상 외형 상급 내형 최상
  • 2,950원 따따따 새싹셀러 상태 최상 외형 최상 내형 최상
  • 3,000원 firstbo... 특급셀러 상태 최상 외형 최상 내형 최상
  • 3,000원 고구려2 우수셀러 상태 중급 외형 중급 내형 중급
  • 3,000원 유희왕 특급셀러 상태 상급 외형 상급 내형 상급
  • 3,000원 고구려2 우수셀러 상태 상급 외형 상급 내형 상급
  • 3,500원 지금여기 특급셀러 상태 상급 외형 상급 내형 상급
  • 3,500원 비밀의 책방 특급셀러 상태 상급 외형 상급 내형 상급
새 상품
10,800원 [10%↓, 1,200원 할인] 새상품 바로가기

중고장터에 등록된 판매상품과 제품의 상태는 개별 판매자들이 등록, 판매하는 것으로 중개시스템만을 제공하는 교보문고는 해당 상품과 내용에 대해 일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상단 제품상태와 하단 상품 상세를 꼭 확인하신 후 구입해주시기 바랍니다.

교보문고 결제 시스템을 이용하지 않은 직거래로 인한 피해 발생 시 교보문고는 일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중고장터에 등록된 판매 상품과 제품의 상태는 개별 오픈마켓 판매자들이 등록, 판매하는 것으로 중개 시스템만을 제공하는
인터넷 교보문고에서는 해당 상품과 내용에 대해 일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교보문고 결제시스템을 이용하지 않은 직거래로 인한 피해 발생시, 교보문고는 일체의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중고책 추천 (판매자 다른 상품)

더보기

판매자 상품 소개

※ 해당 상품은 교보문고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활용하여 안내하는 상품으로제품 상태를 반드시 확인하신 후 구입하여주시기 바랍니다.

판매자 배송 정책

  • 1. 토/일, 공휴일을 제외한 영업일 기준으로 배송이 진행됩니다. 2. 단순변심으로 인한 구매취소 및 환불에 대한 배송비는 구매자 부담입니다 3. 제주 산간지역에는 추가배송비용이 부과됩니다

더보기

구매후기 목록
NO 구매후기 구매만족도 ID 등록일
915 감사합니다 잘 보겠습니다 5점 만점에 5점 hones*** 2021.01.25
914 배송도 빠르고 좋아요~! 5점 만점에 5점 ehek*** 2021.01.24
913 우흥 우흥 노무딱좋은 노무현식 스웩 5점 만점에 5점 wkdwlsw*** 2021.01.24
912 잘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5점 만점에 5점 zzz*** 2021.01.23
911 책 잘 받았어요^^ 깨끗하고 좋아요^^ 5점 만점에 5점 076*** 2021.01.23

이 책의 시리즈

책 소개

상품구성 목록
상품구성 목록

2017 대한민국 문화예술상을 수상한 황선미의 [마당을 나온 암탉]. 알을 품어 병아리의 탄생을 보겠다는 소망을 굳게 간직하고 자기 삶의 주인으로 살아가는 암탉 잎싹의 이야기. 양계장에서 주는 대로 먹고 알이나 쑥쑥 낳아 주면서 살면 얼마나 편할까요. 하지만 그렇게 사는 건 암탉으로서의 삶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잎싹. 꿈과 자유를 향한 여정을 그린 우리시대의 동화.

저자소개

저자 : 황선미
저자 황선미는 1963년 충남 홍성에서 태어나 서울예술대학교와 중앙대학교 대학원에서 문예창작을 공부했다. 1995년 중편 「마음에 심는 꽃」으로 등단한 후 명실공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동화 작가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2000년에 출간한 『마당을 나온 암탉』은 160만 부 이상 판매되었고, 미국 펭귄 출판사를 비롯해 해외 수십 개국에 번역 출간되었다. 2012년 한국 대표로 국제 안데르센 상 후보에 올랐고, 2014년 런던 도서전 ‘오늘의 작가’, 2015년 서울국제도서전 ‘올해의 주목할 저자’로 선정되며 전 세계가 사랑하는 작가로 자리매김했다. 2017년 대한민국 문화예술상을 수상 했으며 지은 책으로 『내 푸른 자전거』, 『나쁜 어린이 표』, 『푸른 개 장발』, 『주문에 걸린 마을』, 『어느 날 구두에게 생긴 일』, 『틈새 보이스』, 『건방진 장 루이와 68일』, 『칠성이』 등이 있다.

목차

알을 낳지 않겠어! ...9
닭장을 나오다 ...19
마당 식구들 ...33
친구 ...51
이별과 만남 ...67
마당을 나오다 ...89
떠돌이와 사냥꾼 ...105
엄마. 나는 ??거릴 수밖에 없어 ...125
저수지의 나그네들 ...141
사냥꾼을 사냥하다 ...163
아카시아꽃처럼 눈이 내릴 때 ...185
작가 후기 ...195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책 속 한 문장

  • 허성미 님 2011.06.19

    같은 족속이라고 모두 사랑하는 건 아니란다. 중요한 건 서로를 이해하는 것. 그게 바로 사랑이야.

  • 양선경 님 2009.07.21

    그 동안 왜 한번도 나는 연습을 하지 않았을까 어린 초록머리도 저 혼자 서툴게 시작했는데.

회원리뷰

  • 마당을 나온 암탉 | dy**42 | 2011.05.28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한가지 소망이 있었지 알을 품어서 병아리의 탄생을 보는것 고달프게 살았지만 참 행복하기도 했어 소망 때문에 오늘 까지 살았던거...
    한가지 소망이 있었지 알을 품어서 병아리의 탄생을 보는것 고달프게 살았지만 참 행복하기도 했어 소망 때문에 오늘 까지 살았던거야 이제 날아가고 싶어 나도 초록머리처럼 훨훨 아주 멀리까지 가보고 싶어 잎싹은 날개를 퍼덕거려 보았다 그 동안 왜 한번도 나는 연습을 하지 않았을까 어린 초록머리도 저 혼자 서툴게 시작했는데 아 미처 몰랐어 날고 싶은것 그건 또 다른 소망이었구나 소망보다 더 간절하게 몸이 원하는 거였어. - P.189



    몇해만에 마당을 나온 암탉을 다시 읽었다.  큰 아이가 유치원 다닐 무렵에 읽어 주었던 기억이 나니, 5-6년이 넘은듯 하다.  새로운 책을 읽는 그런 느낌이 들었다.  잎싹과 초록머리만 생각이나고, 이 책이 이런 내용이었던가하면서 글을 읽어 내렸다. 어쩜 이렇게 글을 잘 썼을까? 가슴이 메여오다가 엄마의 마음으로 감사하다가 닭한마리에 정신이 팔려 출근시간전에 책을 읽다가, 지각을 해버렸다.  그리고는 작가이름을 다시 봤다. 아하~ 이 분이었구나.  어쩜 이리도 무심한지, 책 제목과 작가를 연결시키지 못하고 있었다.  아이들이 초등학교에 들어가면, 저학년부터 시작해서 필독으로 항상 따라다니는 책들이 있다. 그 중 황선미 작가의 책이 꽤 된다. 두 아이를 키우다 보니, 아이들 필독중에 나쁜어린이표,처음가진열쇠, 일기감추는날, 고약한 녀석이야, 내푸른 자전거와 같은 베스트 5종은 빠지지 않고 들어간다.  이 책들보다 마당을 나온 암탉이 먼저 출판을 했단다. 이 책들을 다 읽었었는데, 느낌이 새롭다.
     
    잎싹은 알만낳는 양계장 닭이다. 이 양계장 닭이 알을 낳지 않겠단다.  알을 품어서 병아리가 나오는 걸 보고, 양계장 밖 마당안 닭처럼 병아리들을 거느리면 유유자작 걷는것이 소원인 잎싹에겐 있을수 없는 일이기에, 잎싹은 알을 낳지 않겠단다. 그래서 모이를 먹지 않고, 잎싹은 폐계로 분류가 되어 버렸다. 그리고 폐계를 버리는 구덩이에서 잎싹은 천둥오리에 도움으로 살아난다.  마당에 사는 날개꺾인 천둥오리는 마당안에 다른 동물들과는 다르다. 구성원이면서 이방인인 천둥오리는 잎싹에 편이 되어주지만, 오래 지켜줄수는 없다. 그 또한 이방인이니까.   마당이 아닌 다른곳에서 마당으로 들어오기 위해 애를 쓰는 잎싹에 눈 앞에 너무나 사랑스런 알 하나가 발견된다.  괴성과 함께 누군가는 분명 죽었을테지만, 그 알에 대한 동경을 버릴수가 없어, 잎싹은 알을 품는다. 그리고 그곳에 힘이 없는 천둥오리가 나타난다.  밤마다 시끄럽게 훼를 치는 천둥오리를 이해할 수가 없었다. 천둥오리가 족제비에게 먹히고, 부화된 새끼를  마당안 식구들이 오리라고 말하기 전까지 말이다.  이 아이, 초록머리덕분에 마당에서 살수 있을까?  초록머리의 날개를 자른단다.  새끼를 낳으면 마당이 아닌 저수지로 가라는 천둥오리의 말.  잎싹과 초록머리는 저수지로 간다. 그리고 그곳에서 족제비를 피하면서 동물적 본능에 눈을 뜬다.  살수 있는 길을 찾는 것이다.
     
    엄마를 사랑하는 초록머리.  하지만 엄마와 다른 초록머리.  초록머리에게 자아의 탐구가 일기 시작한다.  심장을 쿵쾅거리게 만드는 천둥오리떼에 날개짓에 초록머리는 그들과 함께 하길 원한다.  잎싹, 엄마를 사랑하지만, 초록머리는 이제 떠날 때가 되었다. 하지만 초록머리 역시 그들에겐 이방인이다.   무서워 돌아간 마당에서 얻은 긴 끈을 그를 이방인으로 만들기에 충분했다.  그리고 초록머리는 알게된다. 긴 끈이 사라진 날, 잎싹의 사랑을.  천둥오리떼를 노리는 사냥꾼들. 위기는 기회라고 했던가?  사냥꾼들로 인해 초록머리는 천둥오리떼 속으로 들어갈 수가 있었다.  하지만, 그 선택은 엄마를 등져야 한다.  아가, 다리에 달린 작은 고리는 너를 알게만드는 표시란다.  철새들은 이동을 한다. 이제 더 강해진 초록머리는 엄마를 떠나야 한다. 엄마, 엄마...  말을 하지 않아도 이젠 엄마를 만나지 못할것을 알고 있다.  잎싹도 알고 있다. 이것이 마지막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아이의 큰 세상을 위해서 자신이 잡으면 안된다는 것을 말이다.  그리고 사냥꾼.  잎싹의 아기를 끊임없이 노리던 사냥꾼도 결국은 엄마였다. 누가 누구를 탓할 수 있을까?  내 새끼를 위해서 무엇이든 하는것이 부모이니 말이다.
     
    '하지만, 왠지 좋아 보이는 걸. 내 말은, 모양새는 뭐 그저 그런데, 뭔가......' 설명하기 어려운지 우두머리가 날개를 으쓱했다. '헛간의 암탉과는 다른 것 같아. 훨씬 당당해진 것 같고, 우아하고. 참 이상도 하지. 깃털이 숭숭 빠졌는데도 그렇게 보이다니!' 그 말은 칭찬 처럼 들렸다. 우두머리가 물에 들어가려고 깃털을 매만지다 물었다. '그 애는? 안 보이는데 혹시......' 혹시 죽은 건 아니냐고 묻는 거였다. 잎싹은 때마침 힘차게 날아오르는 초록머리를 가리켰다. 우두머기가 놀랍다는 듯 눈을 가늘게 뜨고 초록머리를 쳐다보았다. 그리고 잎싹을 향해 고개를 조금 숙여 존경을 표시했다. - p.176
     
    알을 품는것이 소원이었던 양계장 닭 한마리가 가슴을 절절이 메이게 만든다. 아동동화를 읽으면서 이렇게 가슴이 아프고 메였던적이 별로 없었던것 같다. 어떤것이 변하였기에 분명 읽었던 글이었는데, 이렇게 새로운 느낌으로 다가오는지 모르겠다.  아이들이 어렸을때 읽었던 잎싹을 이제 자기 길을 찾기위해 여기도 쿵, 저기도 쿵 들이박고 있는 큰 녀석을 옆에서 지켜보면서 읽어서 그럴지도 모르겠다. 밤마다 훼를 치다 이젠 부화되어야 하는데를 말하면서 자신을 바쳐 새끼를 지킨 부성에 눈물 흘리고, 기른정에 모든것 바쳐서 새끼를 보호하는 모정에 가슴이 메여온다.  동화 한편에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지만, 자유를 향한 의지도 소망을 향한 열정도 아닌, 자식 사랑에 자식을 위해서 다 버릴 수 있는 이 닭 한마리 때문에 눈물이 멈추지 않는다.  이책이 100만부를 판매했단다. 거기에 큰아이 국어교과서에 실리기까지 했단다.  책을 읽다, 글을 쓰다 울고 있으니 큰녀석이 왜 그러냔다. 잎싹때문에, 초록머리때문에 운다고 하니 왜 우냔다. 별로 슬프지도 않는데.. 국어교과서에는 마당을 나온 앞부분만이 실려있단다. 이 멋진글을 아주 몽창 잘려버렸다. 교과서의 한계지만 엄마가 읽은 책을 읽고도 큰녀석은 가슴은 아프지만 엄마처럼 눈물은 나지 않는단다.  당연하다. 6년전에 나도 그랬었으니까.  책은 읽을때 마다 그 느낌이 다른다. 아마 10년이 지나 읽게 되면 그땐 웃을지도 모르겠다.  자신을 찾은 초록머리때문에 말이다.
  • 마당을 나온 암탉 | re**a0 | 2009.06.22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시간 되면 모이 주고, 바람이 불거나 비가 오거나 상관없이 둥지가 있고, 알만 제때 제때 낳으면 배고플 일도, 비바람에 추위를...

    시간 되면 모이 주고, 바람이 불거나 비가 오거나 상관없이 둥지가 있고, 알만 제때 제때 낳으면 배고플 일도, 비바람에 추위를 겪을 일도 없는 일상에 태어나면서 적응해 있다면 다른 생활을 꿈꿀 필요가 있을까?

    대다수의 양계장 닭들은 그렇게 생각한다. 아니 다른 생각은 할 수도 없다. 해 본다는 것 자체가 희안한 일이 되어버릴테니 말이다.

    유정란과 무정란이라는 말은 들어봤을 것이다.

    수탉과 암탉이 같이 있으면서 교배를 통해 낳아 암탉이 잘 품어 21일이 지나면 부화되어 귀여운 병아리가 된다. 닭은 암탉만으로도 달걀은 낳을 수 있는데 이것은 무정란으로 품고 있다고 해서 병아리가 되지 않는다. 우리가 흔히 사 먹는 닭걀들이 이 무정란에 속한다고 한다.

    편안한 세상이 있는데 무엇하러 밖으로 나가고, 위험속에 노출되고, 고생을 사서 할까.

    대개의 닭, 암탉들은 그렇게 생각한다. 그런 생각을 하는 녀석 자체가 어딘가 이상한 녀석이라고 말이다.

    하지만 알을 낳고 있지만 그 알을 품어 병아리로 깨어나게 하고 싶은 꿈을 꾸는 녀석이 있다. 그들은 말한다, 돌연변이라고.

    자신 혼자의 힘으로는 안되는 것을 알자 여태까지 머물고 있던 자리를 박차고 나와버린다.

    청둥오리의 알을 품어 부화시키는 일을 하면서 자신이 낳은 것은 아니지만 엄마가 되는 소중한 경험을 하게 된다.

    각인이라고 했나.

    자신은 먹이를 직접 찾아 먹은 적도 없고, 파란 하늘을 날아다닌 적도 없다. 하지만 엄마가 되면 해야 한다. 새끼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아니 더더욱 노력하게 된다. 목숨을 걸고 새끼를 보호하고, 자신 버려서 또 하나의 꿈을 꾸는 녀석. 나는 이 녀석을 통해 또 하나의 승리를 맛보았다.

  • 마당을 나온 암탉 | hi**hoho64 | 2009.02.12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암탉이 마당을 나왔다. 그 의미는 나를 지켜주고 보호해 주는 안전한 곳을 넘어 새로운 세계로 향하는 것이다.  ...

    암탉이 마당을 나왔다.

    그 의미는 나를 지켜주고 보호해 주는 안전한 곳을 넘어 새로운 세계로 향하는 것이다.

     

    닭장속에서 갇혀 살던 암탉 '잎새'는 죽기를 각오하고 닭장에서 나오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계속되는 족제비의 공격에 하루도 편히 잘 수 없고, 먹이를 구하기도 쉽지 않은

    상황에서 같은 족속인 닭들의 냉대에 상처를 받고, 어느날 찔레덤불 속에서 청둥오리알을

    발견하여 그 알을 자기의 알로 여기고 품어주며 부화하게 된다.

    아기 청둥오리 '초록머리'에게 살아가는 법을 가르치며 족제비에게서 보호해주고

    결국 '초록머리'가 떠날 때가 되었음을 알게된다.

    마지막 정말 가슴 찡하게 하는 부분

    '초록머리'가 안전하게 떠나게 하기 위해 '잎새'는 족제비와 협상을 한다.

    다른 먹이가 있는 곳을 알려주면 내 아기 '초록머리'를 건드리지 않기로 한다.

     

    내 아기도 구해야겠고, 족제비의 어린새끼들이 한겨울에 먹이가 없어 죽어간다는 것이

    늙은 '잎새'에게는 왠지 족제비 새끼들의 살덩이가 자신이 마지막으로 낳았던 알처럼

    느껴졌다.   다른먹이는 바로 '잎새'자신이었다.

     

    자신의 동족에게서 보호받지 못했던 암탉이 청둥오리의 알을 품고, 키우며

    지키기 위해 또한 다른 목숨을 살리기 위해 족제비에게 목숨을 주고, 그 새끼를

    살리는 그로써 홀가분하게 떠나는 잎새의 삶은 우리에게 빗대어

    인간이 인간답게 어떻게 살아야할지를 보여준다.

    자유를 갖고 자기 의지대로 사랑을 베풀며 서로에 대한 이해를 펼치는 세상.

    정말 아름답고 가슴 아린 이야기다.

     

  •     잎싹은 닭장 안에서 알만 낳으며 살아가는 암탉이다. 언젠가부터 마당으로 나가고 싶다는 열의에...
     
     

    잎싹은 닭장 안에서 알만 낳으며 살아가는 암탉이다. 언젠가부터 마당으로 나가고 싶다는 열의에 찬 잎싹은 식음을 전폐하고 오직 마당에만, 마당에 멋들어지게 선 아카시아 나무만을 생각하며 지낸다. 잎싹은 닭장 안에서 제가 낳은 알을 만져보지도, 품어보지도 못한 채 지나온 세월이 얼마나 무의미 한 것인지에 대해 고심하던 끝에, 드디어(?) 마당으로 탈출(?)하게 된다.


    하지만 마당에서의 생활은 그리 녹녹치 않았다. 그것은 가혹한 시련이면서도 너무나 부당(?)하다고 느껴질 만큼 모르고 살아온 것에 대한 당연한 결과이기도 했다. 잎싹을 맞아준 것은 단지 규칙과 규율들로 가득 찬 오직 외곬적인 것에 불과했다.


    잎삭에게는 꿈이 있었다. 아니, 꿈이 있다. 손수 낳은 제 알을 품어 보는 것, 비로소 엄마가 되는 것이 바로 그 꿈이다. 너무나도 소박하지만 위대하기까지 한 이 꿈을 이루기 위해 잎싹은 ‘집 암탉’에서 ‘야생(?)암탉’이 된 채로 살아간다. 그리고, 결국에는······.(쩜쩜쩜..ㅋㅋ)


    『“암탉이지만 서로 달라. 그걸 모른단 말이야? 내가 문지기로 살아야 하고, 수탉이 아침을 알리는 게 당연한 것처럼 너는 본래 닭장에서 알을 낳게 되어 있었잖아. 마당이 아니라 바로 닭장에서! 그게 바로 규칙이라고.”(p54)』


    뭐가 다른 것일까. 나는 너무 무지한 탓에 뭐가 다른 건지 모르겠다. 규칙이라. 세상에는 이런 게 참 많이 존재하는가보다. 누구를 위한 규칙일까. ‘청송보호감호소’처럼 누구를 보호하기 위한 것인지 그 의미가 모호한 이런 규칙들은 과연 누구를 위해 존재하고 있는 규칙들인 것일까.


    때론 우리가 알고 있는 많은 규칙들 중, 나를 비롯해 많은 사람들을 억압하고 통제하는 기능을 한 규칙들이 존재하는 것 같다. 왜 인간은 자꾸 뭘 규정하려 드는 것일까. 물론 그런 일련의 과정들이 인간노력의 산물이라는 건 알겠지만, 도무지 얼토당토않은 규칙과 관념들이 너무나 많은 듯하다.


    어쩌면, 하나의 질서로부터 절대 소외되어 살아가는 걸 원치 않는 사람들의 그 선량한 마음에 누군가는 쥐약을 놓듯, 그런 부재지주들의 악랄한 취미가 그릇된 규칙과 규율 그리고 관념들을 낳고 사람과 사람들 사이를 갈라놓으며 서로를 견제하도록 만드는 건 아닌지 걱정스럽기도 하다.


    『저수지로 가는 오리들 소리가 들려 왔다. 어제와 달라진 게 없는 듯해도 잎싹에게는 특별한 아침이었다. 들판 구석구석에서는 쉬지 않고 무슨 일이 일어난다. 누가 죽는가 하면, 또 누가 태어나기도 한다. 이별과 만남을 거의 동시에 경험하는 일도 있는 것이다. 그래서 언제까지나 슬퍼할 수만은 없다.(p88)』


    잎싹과 그 아기(오리알)를 위해 기꺼이 목숨을 던진 청둥오리. 몇 날 며칠을 꼬박 밤을 새워가며 족제비의 공격으로부터 잎싹과 그 아기를 지켜낸 청둥오리. 그 가련하지만 더없이 숭고한 희생과 헌신의 뒤엔, 더없이 순수하고 강한 사랑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일지라.


    우리는 딱히 달라 보이지 않는 ‘매일’을 살아가고 있다. 대체로 고만고만한 일상에서 사소한 몇 가지의 이례적인 경험을 제외하고는 매일은 늘 ‘일상’이라는 틀에 묶여 있다. 내 주변으로부터 누군가의 부고를 듣기도 하며, 소중한 생명의 탄생 소식을 듣기도 한다. 죽음과 삶, 이별과 만남의 틈바구니 속에서 우리는 그렇게 살아간다.


    누군가의 못다 이룬 꿈을 대신해 살아가기도 하고, 누군가를 지켜주기 위해 죽어가기도 한다. 이보다 더 많은 이유로 우리는 만남과 이별을 경험하면서 어쨌든 살아가는 것이다. 우리들이 느끼는 슬픔이 절대 치유할 수 없는 정서라고 한다면, 사랑 또한 숭고하지도 아름답지도 않을 것이다. 우리가 그래도 웃으며, 힘을 내며 살아갈 수 있는 이유는 사랑을 남기고 아름답게 떠나는 이들이 있기 때문이 아닐까싶다. 모든 게 사랑이어라······.


    『“어리다는 건 경험이 부족하다는 것! 아가, 너도 이제 한 가지를 배웠구나. 같은 족속이라고 모두 사랑하는 건 아니란다. 중요한 건 서로를 이해하는 것! 그게 바로 사랑이야.”(p152)』


    서로를 사랑한다는 건 바로 서로를 이해하는 것이라는 말. 헬렌 켈러의 <사흘만 볼 수 있다면>에 보면, ‘마음과 마음 사이 불모의 황무지에 장미꽃이 피어났도다.’는 구절이 있다. 우리는 도무지 그 속을 짐작할 수 없을 것 같은 외모와 행동으로 삭막한 우리네 마음을 더 ‘불모의 황무지’로 만드는 건 아닐까. 이런 ‘마음과 마음 사이’를 통하게 하는 것, 그것은 아마도 사랑이 아닐까.


    사랑이란 무엇일까. 이번에 치른 기말고사에서 이 문제가 나왔다. 내가 생각하는 사랑이란 나를 포함한 모든 타인들을 위해 조그만 관심과 배려를 행하는 것, 그것이 아마도 사랑이 아닐까싶다. 이런 작지만 쉽지 않은 관심과 배려에는 결국 상대를 진심으로 이해하고자 하는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게 아닐까.


    결국 인간이 인간에 대해 온전히 사랑으로만 대할 수는 없지만, 사랑의 다른 말이 이해라는 관점에서 생각해보면 결코 그렇게 못할 이유도 없는 것일지라. 물론 서로를 이해한다는 건 누구에게나 힘든 일임을 안다. 하지만 이해라는 것은 ‘완전히’가 아닌 ‘조금씩’이며, ‘차차 앞으로’라는 말이 아닐까싶다.


    어쩌면 사랑이란 이해의 손길로 인해 튼실하게 영글어가고 비로소 영양이 풍부한 하나의 결실로써 온전히 존재하는 것인지도 모를 일이다.


    ************************************************

    좋은 책 선물해주신 昌識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 꿈과 자유를 향한 여정... | ef**1 | 2008.03.02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암탉 잎싹의 꿈과 자유를 향한 여정을 쓴 글이다. 꿈을 간직한 삶의 아름다움과 당당함. 지극한 모성애가 큰 감동을 주는 것...

    암탉 잎싹의 꿈과 자유를 향한 여정을 쓴 글이다.

    꿈을 간직한 삶의 아름다움과 당당함.

    지극한 모성애가 큰 감동을 주는 것 같다.

    내가 이 글을 읽을때 눈에 눈물이 글썽 거렸다.

    너무 슬펐기 때문이다..

    그냥 재미만 있을줄 알았던 책이,

    감동까지 더해지니까 너무나도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발췌≫

    "한 소망이 있었지. 알을 품어서 병아리의 탄생을 보는것!

    그걸 이루었어. 고달프게 살았지만 참 행복하기도 했어.

    소망 때문에 오늘까지 살았던 거야. 이제는 날아가고 싶어.

    나도 초록머리처럼 훨훨, 아주 멀리까지 가 보고 싶어!"

    잎싹은 날개를 퍼덕거려 보았다.

    그 동안 왜 한번도 나는 연습을 하지 않았을까.

    어린 초록머리도 저 혼자 서툴게 시작했는데...

    "아, 미처 몰랐어! 날고 싶은 것, 그건 또 다른 소망이었구나..

    소망보다 더 간절하게 몸이 원하는 거였어.."

    빈 하늘을 바라보는 동안 잎싹은 지독하게 외로웠다.

    잎싹의 눈은  하늘 끝을 보려는 듯 점점 더 가늘어질 따름이었다.

    눈발이 흩날리기 시작했다.

    바람에 나부끼는 눈을 보는 동안 잎싹의 입가에 미소가 번졌다.

    '아.. 아카시아꽃이 지는구나..!'

    잎싹의 눈에는 흩날리는 눈발이 마치 아카시아 꽃잎처럼 보였다.

    떨어지는 꽃잎을 온몸으로 맞고 싶어서 잎싹은 날개를 활짝 벌렸다.

     

    향기를 맡고 싶었다..

    기분이 아주 좋았다..

    춥지도 않고..

    외롭지도 않았다..

교환/반품안내

※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 관련한 안내가 있는 경우 그 내용을 우선으로 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교환/반품안내
반품/교환방법

[판매자 페이지>취소/반품관리>반품요청] 접수
또는 [1:1상담>반품/교환/환불], 고객센터 (1544-1900)

※ 중고도서의 경우 재고가 한정되어 있으므로 교환이 불가할 수 있으며, 해당 상품의 경우 상품에 대한 책임은 판매자에게 있으며 교환/반품 접수 전에 반드시 판매자와 사전 협의를 하여주시기 바랍니다.

반품/교환가능 기간

변심반품의 경우 수령 후 7일 이내, 상품의 결함 및 계약내용과 다를 경우 문제점 발견 후 30일 이내

※ 중고도서의 경우 판매자와 사전의 협의하여주신 후 교환/반품 접수가 가능합니다.

반품/교환비용 변심 혹은 구매착오로 인한 반품/교환은 반송료 고객 부담
반품/교환 불가 사유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단지 확인을 위한 포장 훼손은 제외)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예) 음반/DVD/비디오,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1)해외주문도서)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1) 해외주문도서 : 이용자의 요청에 의한 개인주문상품이므로 단순 변심 및 착오로 인한 취소/교환/반품 시 해외주문 반품/취소 수수료 고객 부담 (해외주문 반품/취소 수수료는 판매정가의 20%를 적용

2) 중고도서 : 반품/교환접수없이 반송하거나 우편으로 접수되어 상품 확인이 어려운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 기준 (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 대금 환불 및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함

판매자
청계천헌책
판매등급
특급셀러
판매자구분
사업자
구매만족도
5점 만점에 5점
평균 출고일 안내
1일 이내
품절 통보율 안내
9%

바로가기

최근 본 상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