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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할머니는 기저귀를 차요(양장본 HardCover)
| 규격外
ISBN-10 : 8962193027
ISBN-13 : 9788962193022
우리 할머니는 기저귀를 차요(양장본 HardCover) [양장] 중고
제조자 / 수입자 알레인 아기레 | 역자 황연재 | 출판사 책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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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3월 30일 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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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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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안전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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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중량
246mm X 189mm X 9mm, 283g
제조일자
2020/3/30
색상
이미지 참조
제조자 (수입자)
알레인 아기레
재질
이미지 참조
A/S책임자&연락처
책빛 / 070-7719-0104

할머니는 밤에 기저귀를 차요. 나처럼요.
할머니는 코딱지를 파서 먹어요. 나처럼요.
할머니는 아무 데서나 방귀를 뀌고 크게 웃어요. 나처럼요.
나는 알아요. 할머니 마음속에 어린아이가 있다는 걸요. 치매에 걸린 할머니를 사랑하는 어린 손자의 따뜻한 마음을 그린 그림책이다.
어느 날부터 할머니는 기저귀를 차고, 코딱지를 파서 먹고, 마음에 들지 않을 때는 화를 내고, 엉엉 울음을 터뜨린다. 하지만 어린 손자는 천진난만한 어린아이가 되어버린 할머니와 자신의 공통점을 찾아가며 치매에 걸린 할머니를 따뜻하게 끌어안는다.
어린아이의 눈높이에서 ‘치매’라는 묵직한 주제를 시적인 글과 밝고 경쾌한 그림에 유쾌하게 담아낸 그림책으로 치매는 어린아이가 되는 병이라는 것을 이해하고, 할머니를 변함없이 웃음과 행복을 주는 존재로 끌어안는 어린 손자의 마음이 뭉클하다. 치매 환자에게 가장 좋은 치료제는 사랑이고, 가족은 서로 보듬으며 함께 살아가는 존재라는 위로를 전한다.

저자소개

저자 : 알레인 아기레
1990년 스페인 바스크 지방에서 태어났다. 물리학자이자 언어학자이며, 작가로 활동한다. 바스크어로 어린이와 청소년, 성인에 이르는 많은 문학작품을 발표했다. 2015년 자비에르 리자드 아동 문학상, 라자릴로 문학상, 2017년 바스크어 스페인 문학상, 조세바 자카상을 받았다. 2017년 덴마크 헤이 페스티벌에서 유럽 최고의 작가로 선정되었다.

역자 : 황연재
서울에서 태어나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영어와 스페인어를 공부했다. 좋은 어린이 책을 기획하고 소개하며, 꾸준히 우리말로 옮기고 있다. 작품으로는 《낙서가 지우개를 만났을 때》, 《자유의 여신상의 오른발》, 《난 고양이가 싫어요!(러브 스토리)》, 《집으로 돌아가는 길》, 《쥐와 다람쥐의 이야기》, 《포르투나토 씨》, 《장갑》, 《킹쿠》 등이 있다.

그림 : 아이나라 아즈피아즈
1980년 스페인 바스크 지방에서 태어났다. 사회학을 전공한 후 바스크 대학교에서 미술을 전공했다. 2007년부터 어린이·청소년 책에 그림을 그리며 만화, 벽화, 전시 등 활발하게 활동한다. 2017년에 바스크어 문학 작품에 주는 엑세파레상을 수상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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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어느 날, 사랑하는 할머니에게 ‘치매’라는 병이 찾아왔다면, 어린 손자는 ‘치매’라는 병을 어떻게 이해할 수 있을까? 집 안에 가득한 발레리나의 사진들은 할머니의 젊은 시절을 보여준다. 하지만 세월이 흘러 할머니에게도 ‘치매’라는 병이 찾아...

[출판사서평 더 보기]

어느 날, 사랑하는 할머니에게 ‘치매’라는 병이 찾아왔다면,
어린 손자는 ‘치매’라는 병을 어떻게 이해할 수 있을까?

집 안에 가득한 발레리나의 사진들은 할머니의 젊은 시절을 보여준다. 하지만 세월이 흘러 할머니에게도 ‘치매’라는 병이 찾아왔다. 할머니와 함께 사는 어린 손자는 할머니의 변화를 가만히 지켜본다. 할머니는 밤에 기저귀를 차고, 코딱지를 파서 먹고, 아무 데서나 방귀를 뀌고, 마음에 들지 않으면 화를 내고 엉엉 울음을 터뜨린다. 어린 손자는 할머니의 달라진 모습이 조금 낯설고 두렵지만, 천진난만한 어린아이로 돌아간 할머니의 행동이 자신과 똑 닮았다고 이야기한다. 치매에 걸린 할머니를 사랑으로 꼭 끌어안는 어린 손자의 따뜻한 시선이 뭉클한 그림책이다.

어린아이의 시선에서 치매에 걸린 할머니를 그리며, ‘치매’라는 묵직한 주제를 시적인 글과 밝은 그림에 유쾌하게 담아냈다. 볼이 통통한 할머니는 시종일관 사랑스럽고, 할머니와 손자가 똑같이 잠옷을 입고 진지하게 상상 놀이를 즐기는 모습은 웃음을 자아낸다. 어린 손자는 할머니의 변화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할머니와 변함없이 소소한 일상을 함께 한다. 어리지만, 치매는 어린아이가 되어가는 병이라는 것을 이해하고, 할머니를 사랑으로 포용하는 모습은 치매 환자를 대하는 올바른 태도를 돌아보게 한다.

치매는 어린아이가 되어가는 병.
치매를 극복하는 가장 좋은 치료제는 가족의 사랑!

현대 의학의 발달로 수명이 늘어난 것은 기쁜 일이겠지만, 많은 노인성 질환이 생긴다. 대표적인 것이 치매다. 노인들에게 잘 생기는 노인성 치매는 나이가 들면서 다양한 원인으로 뇌세포의 손상이 생겨 기억력이 떨어지고, 인지, 행동장애 등이 생겨 사회생활 및 대인관계에 이상을 가져오게 되는 병이다. 고령화 시대가 되면서 치매 환자가 빠르게 늘고 있고, 누구도 치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 사랑하는 가족에게 치매라는 병이 찾아오지 않는다고 장담할 수 없는 현실이다.

누군가의 도움이 꼭 필요한 치매 환자를 돌보려면 가족 모두의 이해와 공감이 우선이다. 치매를 극복하는 가장 좋은 치료제는 가족의 사랑이고, 따듯한 관심으로 치매 환자의 행동을 있는 그대로 수용하는 정서적 지지가 필요하다. 이 그림책은 치매 환자를 포용하는 가족의 모습을 통해 가족은 어떤 상황에서도 서로 보듬고 힘이 되는 존재라는 것을 보여준다. 또한 가족 외에도 치매에 걸린 할머니가 전문적인 도움을 받는 모습을 보여주며 치매 환자를 돌보는 것은 가족만이 감당할 것이 아니라 사회적인 도움이 꼭 필요하다는 것도 놓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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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ϻ우리 할머니는 기저귀를 차요 / 알레인 아기레 글 / 아이나라 아즈피아즈 그림 / 황연재 역 / 책빛 / 2020.03.30 / 모두를 위한 그림책 27 / 원제 : Mi abuela es como yo, un niño (201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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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ϻ

    책을 읽기 전

     

     

    출판사 책빛의 '모두를 위한 그림책' 시리즈는 항상 궁금하지요.

    이번 그림책은 분홍색 발레복을 입은 할머니의 귀여운 몸짓으로 표지가 시작되네요.

    이 귀여운 할머니와 기저귀는 무슨 관련이 있는 걸까요?

     

     

     

     


     

     

     

    줄거리

     

     

     

    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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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ϻ

    할머니는 밤에 기저귀를 차요.

    나처럼요.

     

    <p class="se-text-paragraph se-text-paragraph-align-center" style="line-height: 2;">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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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ϻ

    할머니는 글자를 다 잊어버려서, 이름 쓰는 걸 배워요.

    나처럼요.

    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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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ϻ

    할머니는 거짓말을 멋지게 해요. 바다가 방으로 들어온다고요.

    나처럼요.

    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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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ϻ

    나는 알아요.

    할머니 마음속에 어린아이가 있다는걸요.

    ϻ

     

     

     

     

     


     

     

     

     

    ϻ

    책을 읽고

     

     

    발레복을 입고 있는 할머니, 면지의 분홍, 집안 곳곳의 발레리라의 사진.

    아마도 할머니는 젊은 시절에 발레리라였을 것 같네요.

    지난 시절들을 이렇게 예쁘게만 보냈겠지만 나이가 들어 할머니에게 치매가 찾아와요.

    할머니의 행동과 어린 손자인 자신의 행동이 같아서 당황하고 낯설지요.

    손자가 알고 있는 지식으로는 어른이 자신과 같은 행동을 한다는 것을 이해하기는 어렵지요.

    아이는 할머니의 병을 이해하고 할머니는 사랑으로 안을 줄 알게 되지요.

    아이의 시선에서 통쾌하고도 유쾌했고 애틋한 마음이 느껴지네요.

     

     

    어릴 적 친할아버지에 이어 친할머니까지 두 분 모두 치매를 앓으셨거든요.

    두 분 모두 저희 친정 부모님의 보살핌을 받으셨던지라

    저희 세 자매와 함께 생활을 하셨지요.

    그래서 저에게 치매라는 병은 이렇게 호기심이 생기거나 아름답지 않았어요.

    어릴 적에는 치매에 걸린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엄마를 힘들게 하는 그런 분,

    나와 엄마의 시간을 빼앗아가는 분으로 저에게는 반갑지 않는 분이었거든요.

    요즘 치매 관련 그림책을 자주 읽으면서 조금 다른 생각을 하게 된 것 같아요.

    그리고 이제는 치매가 나와 거리가 먼 병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나이에 불문하여 뇌에 침범하여 아이로 만들어 버리는 이 병은 누구나 걸리 수 있지요.

    왜 부모님이 치매에 걸린 할아버지, 할머니를 놓지 않으셨는지 알 것 같아요.

    이해와 사랑이 필요한 이 상황은 가족이 아닌 다른 누군가가 하기 힘들다고 생각하셨지요.

    당시에는 요양원이라는 시설에 보내기 어려운 형편이기도 했고 부모를 버린다는 생각이 강했지요.

    상상조차 할 수 없는 황당한 상황에서 어느 누가 보듬어 줄 수 있을까요 그러기에 가족이지요.

    ϻ

     

     

     

     

     


     

     

     

    ϻ- 치매 관련 그림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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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ϻ

    할아버지의 시간이 지워져요 / 질 바움 글 / 바루 그림 / 한울림어린이

    잃어버린 토끼, 커피, 눈풀꽃 / 베티나 비르키에르 글 / 안나 마르그레테 키에르고르 그림 / 김영선 역 / 재능교육

    기억의 풍선 / 제시 올리베로스 글 / 다나 울프카테 그림 / 도서출판나린글

    할아버지와 나의 정원 / 비르키트 운터홀츠너 글 / 레오노라 라이틀 그림 / 유영미 역 / 뜨인돌어린이

    기억요정 또또 / 재성은 글 / 김현기 그림 / 나한기획

    천하태평 궁금이의 치매 엄마 간병기 / 김혜원 글 / 이영경 그림 / 한겨레아이들

     

     

    치매와 관련된 그림책들이 어둡거나 쓸쓸한 그림이나 색감이 아닌

    밝으면서도 아름답기도 한 그림책들이 최근 들어 출간되는 것 같아요.

    ϻ

     

     

     

     

     


     

     

     

     

    ϻ- 다양한 언어로 만들어진 표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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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ϻ

    스페인 출판사 La Topera Editorial에서 SNS에 올렸던 다양한 언어의 표지 사진이지요.

    스페인어, 바스크어, 까딸루냐어, 갈리시아어의 표지라고 해요.

    스페인에서 사용하는 언어는 스페인어(castellano)와

    4개 자치주(까딸루냐, 바스크, 갈리시아, 발렌시아) 언어 공용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해요.

    그래서 다양한 언어로 출간된 <Mi abuela es como yo, un niño>이네요.

    제목을 스페인어를 번역기도 돌려보니 '할머니는 나 같은 아이'라는 뜻이네요.

    한글 번역에서 제목으로 들어간 '기저귀'는 그림책의 내용을 짐작할 수 있었어요.

    ϻ

     

     

     

    ϻ오늘도 행복한 그림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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