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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분명 환생한다(최준식 교수의 종교 영성 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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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2쪽 | | 177*227*16mm
ISBN-10 : 8962463148
ISBN-13 : 9788962463149
인간은 분명 환생한다(최준식 교수의 종교 영성 탐구) 중고
저자 최준식 | 출판사 주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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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6월 1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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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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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분명 환생한다』는 인간의 환생 혹은 윤회(reincarnation)에 관한 세계적인 대가이자 독보적인 존재인 이안 스티븐슨의 연구에 대한 비판적이고 분석적인 소개서로서 스티븐슨의 저서 가운데 대표작이라 할 수 있는 1966년 출간된 《Twenty Cases Suggestive of Reincarnation(환생을 암시하는 20가지 사례)》와 1997년에 나온 《Reincarnation and Biology (환생과 생물학)》에서 대표적인 사례를 선별해 소개하고, 그 사례에 대해 생기는 의문점이나 비판을 함께 실은 것이다. 더불어 《Children Who Remember Previous Lives》이나 《European Cases of the Reincarnation Type》,《Unlearned Language: New Studies in Xenoglossy》 등 스티븐슨의 다른 저작도 참고해서 필요한 부분에 인용하였다.

저자소개

저자 : 최준식
저자 최준식은
이화여대 한국학과 교수/인간의식연구센터 대표
학부는 서강대학교 사학과에서 한국사를 전공하고 대학원은 미국 템플대 종교학과에서 종교학을 전공했다. 1992년부터 이화여대 한국학과 교수로 있으면서 한국학과 종교학, 그리고 죽음학을 연구했다. 종교적인 주제 가운데에서는 인간의 의식에 가장 큰 관심을 갖고 무의식과 초의식(transconsciousness)에 집중해 연구하고 있다. 수년 전에 홀로 인간의식연구센터를 세워 인간의 죽음이나 무의식, 초의식, 전생, 최면 등과 같은 주제에 대해 연구하고 가르치고 있다.
이 주제에 관한 대표적인 저서로는 『종교를 넘어선 종교』, 『무의식에서 나를 찾다』, 『무의식 연구의 새로운 지평』, 『길은 없지만 가야할 길?최준식 교수, 구루이기를 거부한 유지 크리슈나무르티를 설하다』, 『죽음, 또 하나의 세계』, 『죽음의 미래』, 『전생 이야기』, 『너무 늦기 전에 들어야 할 죽음학 강의』 등이 있다.

목차

책을 읽기에 앞서
저자 서문
책을 시작하면서

서설 사후생과 환생에 관한 서너 가지 견해
첫 번째 태도 : 현생만 인정하는 견해
- 사후생은 없다 !
두 번째 태도 : 사후생을 인정하는 견해
- 내생은 있다, 그러나 환생은 없다 !
세 번째 견해 : 많은 생을 인정하는 태도
- 인간은 카르마에 따라 환생(윤회)한다 !
네 번째 견해 : 환생이고 카르마고 다 존재하지 않는다
- 초절정의 부정의 입장
이 책의 입장 : 인간에게 사후생이 있음은 물론이고 환생을 한다는 세 번째 입장

본설 1. 이안 스티븐슨의 연구와 그 가치에 대해
이안 스티븐슨은 누구인가?
스티븐슨의 연구에 대한 비판과 반론
스티븐슨이 행한 조사는 어떻게 이루어졌을까?

본설 2. 이안 스티븐슨의 연구를 어떻게 검토할 것인가?
1 ) Twenty Cases Suggestive of Reincarnation
(환생을 암시하는 20가지 사례)
2 ) Reincarnation and Biology (환생과 생물학)

끝맺으면서
부록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 책 소개 이 책은 인간의 환생 혹은 윤회(reincarnation)에 관한 세계적인 대가이자 독보적인 존재인 이안 스티븐슨의 연구에 대한 비판적이고 분석적인 소개서이다 이 책은 스티븐슨의 저서 가운데 대표작이라 할 수 있는 1966...

[출판사서평 더 보기]

■ 책 소개
이 책은 인간의 환생 혹은 윤회(reincarnation)에 관한
세계적인 대가이자 독보적인 존재인
이안 스티븐슨의 연구에 대한 비판적이고 분석적인 소개서이다

이 책은 스티븐슨의 저서 가운데 대표작이라 할 수 있는 1966년 출간된 『Twenty Cases Suggestive of Reincarnation(환생을 암시하는 20가지 사례)』와 1997년에 나온 『Reincarnation and Biology (환생과 생물학)』(이 책의 축약본인 『Where Reincarnation and
Biology Intersect(환생과 생물학이 교차하는 곳에서)』도 포함)에서 대표적인 사례를 선별해 소개하고, 그 사례에 대해 생기는 의문점이나 비판을 함께 실은 것이다. 더불어 『Children Who Remember Previous Lives』이나 『European Cases of the Reincarnation
Type』,『Unlearned Language: New Studies in Xenoglossy』 등 스티븐슨의 다른 저작도 참고해서 필요한 부분에 인용하였다.

이 책을 출간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이 책을 통해 한국의 학자나 일반 독자들이 인간의 환생 혹은 윤회에 대해 갖는 생각이 조금이라도 ‘버전업’되길 바라는 것이다. 인간의 윤회나 환생에 대한 세간의 관심은 전인미답(前人未踏)이라 할 정도로 지극히 미약하기 때문이다.
특히 한국에서는 스티븐슨처럼 제도권 학자가 윤회나 환생에 대해 관심을 갖는 경우가 거의
없다. 앞으로 스티븐슨의 연구에 관심 있는 사람들은 이 책을 디딤돌로 해서 훨씬 더 수월하게 연구할 수 있을 것이다.
더불어 일반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인간의 삶과 죽음, 그리고 환생에 대한 새로운 생각을
가졌으면 하는 작은 바람을 가져본다.

■ 출판사 서평
저자 이안 스티븐슨 교수는 인간의 환생(rebirth) 혹은 윤회(reincarnation) 연구에 관한 한 독보적인 존재이다. 이 분야에 관한 연구자 가운데 전 세계적으로 뿐만 아니라 인류 전 역사적으로 볼 때에도 그는 개척자이면서 가장 높은 권위를 자랑한다.

인간의 환생이라는 문제는 잘 알려진 것처럼 많은 논쟁이 될 수 있는 주제이다. 세계의 고등종교들은 인간이 사후에도 존재한다는 데에 대해서는 모두 동의를 표한다. 불교든 기독교든, 또 이슬람교든 인간에게는 육체와 영혼이 있는데 인간이 죽으면 육체는 소멸하지만 영혼은 영계(불교에서는 중음계(中陰界)라고 함)로 간다는 점에서는 모두 같은 의견이다.
그런데 인간의 영혼이 이 영계에서 영원히 머무느냐 아니면 잠시 머물다 다시 지상에 태어나느냐에 대해서는 세계 종교 사이에 의견이 갈리기 시작한다. 잘 알려진 것처럼 불교 같은 인도 종교는 영계는 인간의 영혼이 영원히 머무는 곳이 아니라 환생하기 전까지 머무는 곳이라는 견해를 갖고 있는 반면 기독교(그리고 이슬람) 같은 중근동 지방의 종교들은 우리는 영계에서 영원히 머문다고 주장한다. 물론 인간이 환생한다는 믿음은 인도 종교에서만 주장한 것은 아니고 전 세계의 많은 지역에서 적지 않은 사람들이 믿어왔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19세기 과학의 발달은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과학에서는 어떤 명제가 철저한 검증을 거치지 않으면 진리 혹은 사실로 인정되지 않는다. 이 입장에서 볼 때 사후생(그리고 환생)은 애당초 어불성설이었다. 사후생을 인정하는 입장에서는 인간의 영혼이라는 검증하기 힘든 실체가 있다고 주장하는데 이것부터 걸림돌이 되었던 것이다. 물질 중심의 연구를 하는 과학의 입장에서 볼 때 영혼은 그 존재를 입증하기가 아주 힘들거나 아예 불가능한 것이었다. 게다가 종교에서 말하는 인간의 영혼, 그리고 천당과 지옥과 같은 영계에 대한 이야기들은 과학자들로 하여금 그것들이 인간이 무지몽매할 때 의존했던 아주 저급한 믿음이라는 생각을 갖게 만들었다. 그 결과 인간의 영혼 문제와 사후생에 관한 생각은 과학에서 부정되었을 뿐만 아니라 그에 따라 과학의 연구 영역에서 사라지게 되었다.

하지만, 전 세계적인 현상을 목도한 소수의 서양학자들은 이 주제를 연구하기 시작했는데 그들의 연구는 이전과 달랐다. 그들은 연구하는 데에 그들이 제일 능한 과학적인 접근법을 쓴 것이다. 과학적인 접근법의 강한 장점은 철저하게(?) 객관적인 자세로 연구하는 것이다. 세상에 객관적이라는 것이 존재하는지에 대한 의문도 있지만 어떻든 서양학자들은 객관적인 태도를 견지하려고 노력했다. 이런 주제에 과학적인 방법으로 접근 한다는 게 가능할지 모르지만 서양 학자들은 자신들이 연구하는 대상을 놓고 따지고 따져 가능한 한 객관적인 결과를 내놓으려고 노력했다.
그렇게 해서 나온 결과는 물리학이나 생물학처럼 모든 사람들이 다 인정하는 정도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이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의 동의를 얻어낼 수 있었다. 이 주제에 대한 관심이나 연구가 이전에는 과학 때문에 무시되어 과학적인 태도를 갖는 것이 독이 되었던 것에 비해 현금의 과학적인 연구는 독이 아니라 밥이 되었다고 할까? 이전에는 도외시 됐던 이 주제가 학자들이 과학적인 방법으로 연구함에 따라 신빙성을 갖게 되었으니까 말이다. 우리는 이 주제에 대해 연구한 학자들에게 감사해야 할 것이다. 왜냐하면 그들의 연구를 향한 냉소나 무관심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흔들리지 않고 꿋꿋하게 연구에 매진했기 때문이다.

이런 학자들 가운데 최고봉은 말할 것도 없이 바로 이안 스티븐슨 교수이다. 그는 이 주제에 대해 40년이라는 엄청난 시간을 투자했다. 같은 주제를 가지고 이렇게 오랜 기간 동안 연구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닐 것이다.
그는 과학적인 방법론을 써서 가능한 한 객관적으로 접근했다. 과학적인 방법론을 사용하게 되면 사안에 대해 반드시 검증을 거쳐서 증명하기 때문에 그 연구를 직접 하지 않은 사람도 수긍할 수 있다.
이것이 과학적인 방법론의 가장 큰 장점일 것이다. 그런데 이 방법론에 대한 문제를 생각하기 전에 그가 먼저 신경을 썼던 것은 적절한 연구 대상을 고르는 일이었다. 우리가 연구를 할 때 대상을 제대로 고르는 것은그 중요성을 아무리 강조를 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저자가 이 책에서 서술하는 구조는 다음과 같다. 우선 스티븐슨이 소개한 사례들을 요약했다. 스티븐슨이 서술한 내용은 서양학자의 연구답게 매우 세심하고 분석적이라 번쇄한 것들이 많았다. 이런 것들은 쳐내고 반드시 들어갈 내용만 골라 요약했다. 요약하는 중간에 저자의 의견을 간략하게 첨가했다. 이렇게 스티븐슨의 설명을 다 소개한 다음에 마지막에 저자의 비판적 분석을 ‘필자의 평’이라는 제목으로 실었다. 스티븐슨의 설명은 상식으로는 믿을 수 없는 격외적인 것이 많아 많은 의문이 있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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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인간은 분명 환생한다> - 이안 스티븐슨의 환생 연구에 대한 비판적 분석 -   ...



    <인간은 분명 환생한다>

    - 이안 스티븐슨의 환생 연구에 대한 비판적 분석 -

     




    'consciousness 의식', 인간의 의식은 어디에서 나올까? 


    올 2017년 초에 HBO미드<웨스트월드: 인공지능의 역습>이 TV에서 방영된 적이 있다. <의지력 SOS>책 리뷰에도 썼지만( blog.daum.net/lovelycutekids/3067 ), 당시 그 책 리뷰를 쓸 적에는 인공지능 로봇이 인간처럼 의식을 가진 자가 되려면 끊임없는 '리커젼recursion의 반복'을 통해 의식의 진화를 촉진시켜야 하며, HBO미드<웨스트월드: 인공지능의 역습>은 이를 말해주고 있다고 생각했다. 근데 지금에서는 그 '리커젼의 반복'이 크게는 '환생'을 의미한 것은 아니였을까? 그러고보니 HBO미드<웨스트월드: 인공지능의 역습>에서 인공지능 로봇들은 끊임없이 다음 생을 반복하는데, 이전의 생을 기억하는 알고리즘을 부여하면서부터 특정 로봇들에게서 의식의 진화가 촉진된다.

    미켈란젤로의 시스티나 프레스코화를 두고, 신이 지성을 주었다기 보다는 인간이 자기 자신과 통하게 됨으로써 지성을 갖게 되었다고 보는 측면도 있다. ( <이것은 미술이 아니다> blog.daum.net/lovelycutekids/2828 )


    '인간의 의식은 뇌의 작용에 불과하다!' vs. '인간의 의식은 뇌와 별도로 존재한다!'를 두고 하는 싸움은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를 두고 싸우는 것과 다름이 없어 보인다(78쪽에도 밝혀있듯이 진화의 사슬 단계는 "물질→생명→의식"의 순서로 진행된다). 맨 시초는 생명이 있는 뇌에서 시작해 리커젼의 반복으로 의식의 진화가 발현되었고(그 발현을 위한 기간으로 72쪽의 '거의 200만년이라는 세월'을 필요로 했을지도 모른다. HBO미드<웨스트월드: 인공지능의 역습>에서도 "결국은 시간이였다"고 마지막 엔딩 편에 대사로 등장하기도 한다.), 이후 뇌가 없이도 존재할 수 있게 된 게 아닐까? 갑자기 영화<채피>에서 의식 이미지를 컴퓨터로 옮기던 게 떠오른다.. ( movie.daum.net/moviedb/main?movieId=90020 )



    - 우리의 의식은 뇌라는 한정된(local) 장소를 벗어나도 작동할 수 있다... - 47.


    - 뇌는 생각을 만들어낸다기보다는 그것을 승인하고 전달하는 기능을 한다는 것이다. ..보다 나은 이해를 위해 뇌를 색 유리에 비유했다. 이 유리는 그것을 통과하는 빛의 색깔을 조절하지만 생각 그 자체를 만들어내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더 나아가서 ..이 물질계에서는 생각을 전달하는 것이 뇌에 의존하지만 육체가 소진되었을 때 인간의 의식이 살아남는다는 것은 이상한 일이 아니라고... - 47~48.


    - 우리의 의식은 뇌와 별도로 존재한다...우리의 뇌를 TV에 비유...방송국에서 송출되는 프로그램 전파는 우리의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이 TV를 거치면서 우리의 눈과 귀에 다다르게 된다. 그러니까 TV는 방송국 프로그램 전파와 우리 사이를 연결하는 매개체인 것이다. 그런데 TV가 고장 나면 방송 프로그램을 더 이상 볼 수 없다. 그러나 그렇다고해서 이 프로그램 전파가 없어진 것은 아니다. 이 프로그램은 TV가 만들어낸 것이 아니라 다른 곳에서 오는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그 TV를 고치거나 다른 TV를 가져오면 다시 방송 프로그램을 볼 수 있게 된다... - 48~49.





    본책은 사후생이 있고 환생을 한다는 견해를 갖고 있다. 영은 언제부터 존재했는지 그 기원은 모르지만 하나의 의식체(conscious body)로서 계속해서 존재했고, 스스로 의식하면서 개별자, 즉 자기의식 혹은 에고(ego)가 생겼다. ("카르마는 사고가 시작되면서 생기고, 생각을 하면 사물을 이분법적으로 보게 되어 좋고 나쁜 것, 위와 아래, 너와 나, 내 것과 네 것과 같은 상대 개념이 생겨난다. 인간이 자행하는 모든 악과 선은 바로 이분법적 사고에서 나오는 것이다.(76)" 그러게, 인간은 선악과를 따먹은 이후로 그렇게 다람쥐 체바퀴 삶을 살게 되었을런지도 모른다..^^;) 이 개별(자기)의식은 탐욕을 갖게 되고 그 탐욕으로 인해 수없이 많은 과오를 저지르게 되기 때문에 자신의 근원인 우주의식에서 더 멀어져갔다. 애당초 이 우주의식(Cosmic Consciousness)과 하나였기 때문에 다시 그리로 돌아가지 않으면 안 되고, 우주의식으로 돌아가려면 그 일을 가능하게 해주는 것이 카르마 법칙이란다(59). 우리가 우주의식에서 멀어지면 카르마는 우리에게 고통을 안겨줌으로써 그 궤도를 수정할 것을 끊임없이 요구한다(60). 이 우주의식과 하나 되는 일은 한 생에서 해결할 수 있는 것이 아니여서, 마치려면 얼마나 많은 세월이 걸릴지 모른다고..

    과연 우리 자신이 떠맡은 과업 달성이란 무엇일까? 수많은 생 동안 행한 일들을 제대로 정리해 우리가 한 번도 우주의식에서 떠난 적이 없다는 것을 깨닫는 것이다(60).


    그러고보니 HBO미드<웨스트월드: 인공지능의 역습>은 이런 철학적인 이론을 이미지로 기가막히게 재탄생시킨 셈이였다. 와우..!


    그 복잡한 이론을 내려두고 꼭 가져갈 교훈이 있다면, 바로 69쪽의 깨달음이다.



    - ...인간으로 하여금 인간 진화의 종착점인 깨달음으로 인도하기 위함.. 인간은 그들이 가질 수 있는 가장 상위 덕목인 '사랑', '용서', '지혜' 등을 실천해야 종국의 목표인 깨달음에 도달할 수 있다고 한다. 만일 인간이 이 길을 가지 않으면..적절하게 고통을 줌으로써 인간으로 하여금 궤도 수정을 하게 한다. ... - 69.


    - 닥쳐온 그 부정적인 힘에 대해 저항하지 말고 그 사건의 의미가 무엇인지 알아내서 자신이 더 발전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라고 하는 것.. - 70.




    서설이 길었다. 본설에서는 이안 스티븐슨의 환생 연구에 대한 비판적 분석과 함께 다양한 사례들이 소개되어 있다.


    흥미로운 점은 본의아니게 본책을 통해 태교의 중요성을 새삼 다시 느꼈다는 점이다. 174쪽 '산모의 마음 이미지(mental image)가 태아의 몸에 주는 영향'은 시사하는 바가 컸다.



    - 우리가 마음에 생각하는 것이 있으면 어떤 것은 단지 마음에만 머무는 데에 그치지 않고 육체에 변화를 가져온다고 한다. ... - 174.


    - ...(서략)... 마음의 집중 상태에 그 상태가 지속되는 정도가 더해지고 여기에 생리적인 요인이 합쳐지면 피부에 변화가 일어난다는 것이다. 그러니까 아무 때나 마음 이미지가 육체에 흔적을 남기는 것이 아니라 집중이 강하게 일어나고 또 그것이 오래 지속되어야 흔적을 남길 수 있다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 177.



    아이를 가졌을 때 왜 예쁜 것만 보고 듣고 생각해야 하는지, 심지어 예부터 좋은 환경과 장소에 따로 거주하며 태교를 하기도 했다는 설은 그냥 있는 주의사항이 아니였던 거였다!




    이안 스티븐슨이 방대한 연구를 통해 시도하고자 했던 것은 인간의 행동이나 성격 등에서 나타나는 차이를 설명하려 할 때, 유전과 환경 외 제3의 요인으로 환생론을 살펴보자는 것이라고 한다. "인간의 특질이나 개개인의 차이를 설명하고자 할 때 대부분은 유전이나 환경의 영향으로 설명할 수 있지만 그것으로 안 될 경우에만 환생론을 적용해보자"는 것이다(266). 그 다음으로 다루었던 것은 마음(의식)과 뇌의 문제이다.


    - 많은 사람들이 인간의 의식은 뇌의 작용으로 환원될 수 있다는 주장을 하는데 스티븐슨은 의식과 뇌는 하나가 아니라 이원적인 것(duality)이다, 다시 말해 우리의 의식은 뇌를 떠나서도 존재할 수 있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 그러면서 이 마음이 육체와는 관계없이 존재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가 이 공간을 마음 공간(mental space)이라고 부른 것..그리고 이 공간에서 우리의 의식은 전생에 저장되었던 마음 이미지를 싣고 존재하다가 다음 생으로 간다고 했다. 이렇게 전생의 마음 이미지를 싣고 있는 실체를 그가 사이코포어라고 부른 것.. - 266.



    이안 스티븐슨의 환생 연구 사례들을 읽으면서 흥미로웠다. 방대한 환생 연구를 한 이안 스티븐슨을 두고 "과연 그를 이렇게 몰고 간 추동력은 어느 전생에서 왔느냐"며 궁금증을 토로한(287) 저자 만큼이나 나도 궁금하다. 그리고 그 궁금증은 이안 스티븐슨의 방대한 연구 결과물을 구하고 읽고 정리한 저자에게도 되묻고 싶다, "본인의 전생에 대해 알고 계셔요?" ^_^




    마무리로, 247쪽의 글귀를 소개하며 끝맺을까 한다. 위 70쪽 글귀에 연이어 생각해 볼 수 있을 것 같다. 다람쥐 쳇바퀴 도는 것 같이 삶을 무의미하게 보내지 말아야겠다..


    - ... 이 사람이 어떻게 살았는가? 이 사람은 매 생마다 딱 부러지게 이루는 것 하나 없이 짧게 살다가 어이없는 이유로 그 생을 마감했다. ...(중략)... 살고 죽고 또 환생하는 일이 그냥 계속되었을 뿐 어떤 생에서든 삶의 의미를 치열하게 추구하는 그런 의미 있는 행위는 찾아 볼 길이 없다. 그저 의미 없는 생이 계속되고 있을 뿐이다. ... 이렇게 보면..흡사 아무 의미 없이 다람쥐 쳇바퀴 도는 것 같은 삶을 살고 있는 것처럼 느껴진다. 그러면서 태어나고 죽고 하는 그 힘든 일을 반복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삶은 우리에게 삶이 무엇인가 하는 의문을 갖게 한다. 다시 말해 각 생에서 영적인 진보나 발전이 없이 아무 생각 없이 살다가 죽고 또 다시 태어나고 하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겠느냐는 것이다. 이런 삶은 무의미와 고통의 연속일 뿐 아닐까? 그런데 이 사람만 이렇게 사는 것이 아니라 우리도 이와 비슷하게 살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회환의 감정이 든다. 다시 말해 우리도 이 사람처럼 별 의미 없는 삶을 계속하면서 윤회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것이다. 이 점에 대해서는 우리 자신이 냉철하게 되돌아보아야 할 것이다. - 247.




    오타가 있다!

    205쪽 위에서 여덟번째 줄, "...이런 예는 이것이 처음이다. ..."에서 '처음이다'를 '처음이 아니다'로 수정해주세요.

    217쪽 위에서 세번째 줄, "...쿠사일라아는 마을에 살고 있었다. ..."에서 '쿠사일라아는 마을에'을 '쿠사일라아 마을에'으로 수정해주세요.

    236쪽 도표에서 하단 "마웅 마웅 미인트" 이름이 틀리게 번역되어, '마웅 아웅 미인트'로 수정해주세요.

    237쪽 위에서 세번째 줄, "...아웅 미인트의 이모할머니"에서 '이모할머니'를 '외할머니'로 수정해주세요.

    244쪽 위에서 첫번째 줄, "가족들은 그의 행동거지를 전생의 잔재라는 것을 받아들이는 것 같았다. .."에서 '행동거지를'을 '행동거지가'로 수정해주세요.

    274쪽 밑에서 일곱번째 줄, "...흡사 그는 망아경 속에 빠진 것 같았고"에서 '망아경'을 '망아지경'으로 수정해주세요.

    275쪽 밑에서 여덟번째 줄, "...전생 기억을 되살리기 위해 망아경 같은 상태로"에서 '망아경'을 '망아지경'으로 수정해주세요.



    http://blog.daum.net/lovelycutekids/3492

     

  • 인간은 분명 환생한다 | bu**yman | 2017.07.16 | 5점 만점에 3점 | 추천:0
    살면서 전생이나 환생에 대해 큰 관심을 갖고 살지는 않은것 같다. 어릴때는 별 걱정없이 지냈고 재학기간에는 공부하고 취업준비...

    살면서 전생이나 환생에 대해 큰 관심을 갖고 살지는 않은것 같다.

    어릴때는 별 걱정없이 지냈고 재학기간에는 공부하고 취업준비하느라 정신이 없었고 직장생활을 하면서는 먹고 살기 바브다는 핑계로 여유가 없어서 인듯 싶다.

    굳이 이보다 더 큰 이유를 찾자면 기독교를 믿는 집안의 분위기상 사람이 죽으면 하나님의 나라에서 영원한 삶을 산다는 교리에 대한 믿음이 무의식적으로 전생이나 환생에 대한 거부감을 갖게 했을지도 모르겠다는 막연한 추측을 해볼 뿐이다.

    이렇듯 환생에 대한 부정적인 태도를 가진 나도 살면서 힘이 들때면 '전생에 내가 뭔죄를 지었길래 이렇게 살지?'라며 의미없는 푸념을 하고 있는 나를 발견하고는 한다.

    아마도 어릴때부터 T.V에서 본 전설의 고향류의 드라마나 요즘 드라마의 트랜드가 된 전생과 현생 그리고 다음생을 자유로이 오가는 드라마를 많이 접한 영향때문인듯 싶다.이처럼 환생에 대해 부정적이지만 대중매체를 통해 습득한 환생에 대한 호기심을 갖게 된 싯점에서 이 책을 접하게 됐다.이 책을 쓴 저자는 "종교를 넘어선 종교"라는 책을 통해 미리 만나보아서 친근감을 느껴서인지 환생이라는 생소한 주제에 대해 약간이나마 덜 거부감을 갖고 읽게 되었다.
    당시 기독교의 교리와 설교를 절대적으로 믿고 있던 나에게 "종교를 넘어선 종교"는 작가의 다른각도에서의 생각과 논리를 접할수 있게 하였고 기존에 종교에 대한 고정관념에 새로운 시각을 갖게 하는 계기가 되어서인지 작가에 대한 믿음이 크게 작용한것 같다.


    이책의 전반적인 흐름은 부제인 "이안 스티븐슨의 환생연구에 대한 비판적 분석"에서 보여지듯이 이안 스티븐슨이 40여년동안 연구한 환생에 대한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방법론을 통해 조사한 내용을 서술하고 그 객관적인 조사내용에 대한 스티븐슨의 개인적인 평, 그리고 그 전반적 자료에 애해 작가가 의문이 들거나 미흡하다고 느끼는것에 대한 작가의 평으로 이루어진다.
    과학적인 방법론은 검증가능하다는 장접이 있고 객관적이어야한다.
    이를 위해 스트븐슨이 설정한 충족조건은 대략6가지 정도가 있지만 그중에 환생이 있다고 주장하는 다른사람들과의 차별점은 환생을 얘기한 대상자가 주변상황이나 환경에 덜 영향을 받은 말을 막 시작한 유아기의 아동이어야 한다는 것이다.아마도 스티븐슨은 조사대상자가 더 어릴수록 조작가능성이 낮다고 생각한 듯 싶다.
    책을 읽다보면 내 자신이 환생에 대해 부정적이어서인지 사례를 읽어 갈수록 황당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전생에 대한 기억의 진술이라든지 전생에 있었던 상처나 상흔이 지금 생에 영향을 미쳐서 모반으로 나타난다는 식의 내용은 비과학적으로 느껴졌다.
    이 책에 서술된 면담형식의 조사내용이 객관적이지 않고 작가의 가정과 추론을 독자에게 강요하는 식의 서술로 일관되었다면 더이상 책을 읽을 필요성을 못 느꼈겼을것 같다.
    하지만 스트븐슨은 자신이 조사한 2천5백개의 사례가 60억~70억의 인구에 비하면 표본집단이 작어서 일반화 하기에는 무리라고 생각했는지 환생에 대한 자신의 정확한 견해는 밝히지 않고 그 판단은 자료를 읽어본 독자에게 맡김으로서 오히려 환생에 대해 믿음을 주는 효과가 있을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게 만든다.
    이 책에 나온 14개의 사례를 읽어보고 난후 나의 소감은 "환생에 대해 있다.없다.라고 단정적으로 말하긴 어렵다."이다.
    하지만 한가지 느끼고 다짐한게 있다면 만약 카르마가 있고 지금 생에서의 삶이 자기계발을 위해 무엇인가를 배우기 위한것이라고 한다면 좀더 충실한 삶이 되도록 노력하며 살아야 겠다는 것이다.잠시동안이지만 내 자신과 주변을 돌아볼 수 있음에 감사드리며 글을 마친다.

  • 인간은 분명 환생한다 | fr**dom28 | 2017.07.12 | 5점 만점에 3점 | 추천:0
    살아있는 모든 것들중 인간은 고도로 진화되어있어 만물의 영장이라하여 세상의 모든 동식물을 지배한다. 인간은 동,식물과 다르게 ...

    살아있는 모든 것들중 인간은 고도로 진화되어있어 만물의 영장이라하여
    세상의 모든 동식물을 지배한다. 인간은 동,식물과 다르게 영과 혼과 육으로
    이루어져 있어 죽어 몸이 땅에 묻혀 썩어없어져도 영과 혼은 남아있다고 한다.
    물론 누구도 그 영과 혼이 어디로 가는지를 알수 없고 다만 영의 세계로 간다는둥
    새로 태어난다는둥 말들이 많다. 이 책은 그런 궁금증을 조금 해소시켜줄듯하다
    사람이 왜 태어나야하고 태어나서는 뭘 해야하고, 죽은다음에는 어떻게 되는지에
    대해 우리는 알 수 없는 무지의 상태로 세상을 살고 있는데 어쩌면 환생을 파헤치는
    과정에서 삶에 관한 진실을 알수 있지 않을까 싶다. 삶과 죽음의 신비를 파헤치는
    사람들중 스베덴보리라는 스웨덴의 과학자(1688-1772)는 체외이탈을 밥먹듯하여
    수시로 영계와 물질계를 드나들며 천국과 지옥에 대해 상세하게 밝힌 사람이 있다
    나도 그에 대한 책을 읽은 터라 잘 알고 있었는데 이 책은 삶과 죽음에 대해 정말
    가장 객관적이다 할만큼 과학적이고 분석적으로 연구한 이안 스티븐슨에(1918~2007)
    의해 기록된 환생에 관한 기록물을 추적하여 엮어놓은 책이다.
    무엇이 진실일런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이안 스티븐슨에 의해 환생의 증거로서
    기록된 사건들은 대부분 환생을 믿고 있는 인도나 동양쪽에 있었다고 한다.
    환생의 증거가 셀수도 없이 많은 사건들에 의해 읽혀지는데 나는 책을 읽는 도중
    놀라운 것  한가지가 사람이 죽을때 사고나 아니면 타살에 의해 죽을때의 상처들이
    그 사람이 죽기직전 그의 의식속에 작용하여 다시 태어났을때 그 부분이 비슷한
    흉터가 남아있다고 한다. 다만 인간이 생명을 가진 동물이라고만 하기에는 참으로
    놀라운 일이다. 사람이 죽어 그 영혼이 다시 도돌이표처럼 다시 태어난다는 것도 놀랍지만
    그 의식속 밑바닥에 있는 무엇이 몸에 흉터가 되어 다시 나타난다는것이 말이다.
    그런데 의문나는 것은 사람이 계속 환생을 한다면 스베덴보리의 천국과 지옥은
    어떻게 된건지 사람은 천국과 지옥으로 바로 가기도 하고 환생을 하기도 하는건지
    하는 의문이 생겼다.

    나는 이전까지 선과악의 결과는 반드시 따르고,  나쁜일을 하거나 타인에게 괴로움을 주면
    그만큼의고통이 내게 따를것이라 믿고 있었는데 환생이라는 측면에서 보았을때
    덕을 베풀며살던 그렇지 않던 다만 의미없는 환생이 되풀이된다면 삶이라는게
    얼마나 소모적이며 고통스런 일인가라는 생각말이다. 그런데 한편 다시 생각해보면
    꼭 그렇지만은 않은것이 죽을때 고통이 후생에서 그대로 흉터로 육체적으로까지 영향을
    미친다하는데  전생에서 무의식에 쌓은 가치로운 것들도 그대로 몸과 마음에
    쌓여있지 않을까하는  희망을 가져본다.
    그런 희망이 있지 않고서야 되풀이되는 환생은 아무런 의미가 없는게 되기 때문이다.
    이 글을 쓴 이안 스티븐슨은 과학자로서 다만 사실을 사실로 추적하며 기록하였을뿐
    개인적인 결론을 내리지는 않은것 같다 환생이 어떤 결과를 가져오며 환생이 어떤 의미가
    있으며 그런것  말이다.
    이 책을 읽으니 확실히 인간은 환생하며 다시 태어나고 죽고 다시 태어나고 죽고를 반복하고
    있는 것은 틀림없어보인다. 그러니 죽는것에 애통해하기보다는 좀 더 가치로운 것을
    추구하고자 노력하며 살아야 할 것 같다 지금 이생에서 받은 삶에서 할수 있는 것 말이다.


     

  • 인간은 분명 환생한다 | ne**orea21 | 2017.07.12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인간세계에 대한 즐거운 시간을 만끽해본 소중한 기회였음을 밝혀 본다.설령 그것을 말하는 이들이 있더라도 지금까지 거의 모두 추...

    인간세계에 대한 즐거운 시간을 만끽해본 소중한 기회였음을 밝혀 본다.
    설령 그것을 말하는 이들이 있더라도 지금까지 거의 모두 추측이거나 종교적
    예지에서 비롯된 것들이었음을 무시할 수 없는 일이고 보면 인간의 죽음 이후
    환생이나 사후의 생이 연결된다는 이야기들은 그 누구도 경험해 본 사람이
    없기에 미지의 세계, 알려지지 않은 세계로 우리의 관심과 호기심을 끌기에
    충분했고 지금까지 그러한 의식으로 사람들의 생각을 지배해 왔는지도 모른다.


    과연 인간의 죽음은 죽음으로서 끝인가?
    아니면 죽음 이후의 생, 즉 사후생이 또 다시 이어지는가?
    그것도 아니면 인간의 죽음 이후 다시 태어나는, 환생이 이어지는가? 하는
    문제는 인간에게 종교적 필요성을 부추키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러한 주장은 과학자들의 검증 대상이 되었고 다양한 과학적 접근법을 통해
    그 실체를 밝히고자 했다.
    시간의 흐름속에서 과학적 방법의 연구는 점차 신빙성을 얻을 수 있었으며
    사람들의 주의를 끌기에 충분한 시도로 인식되기도 했다.


    과학자 스티븐슨은 이러한 문제를 40여년간 고민하고 오랫동안 연구한 인물로
    이 분야에 탁월한 전문가라고 할 수 있는데, 그가 과학적 연구를 위해 접근한
    대상자가 바로 전생을 기억하는 아이들로 객관적으로 입증이 가능한 사례라는
    점을 들었기에 어쩌면 더욱 신빙성을 얻을 수 있는지 모를 일이다.
    단 그의 연구결과를 만들어낸 사례들이 전체 인류 60~70억에 확대 적용되기
    어렵다는 자체적 판단을 내린 상태이지만 어쨋든 우리는 그런 그의 연구결과를
    관심과 신뢰를 가지고 더 기다려볼 필요성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보게
    된다.

    ϻ

    인간의 현생도 중요하지만 인간에겐 내생이나 환생 역시 중요한 삶의 기준이
    될 수도 있다.
    그러하기에 우리는 종교에 귀의하고 선한 일을 하며 종교인으로서의 삶과
    구원을 얻기위해 노력하는 삶을 살고 있다.
    죽음이후의 사후생이나 환생, 또는 죽음이후에 아무것도 없다는 등 어떤 것
    이든 인간의 마음에서 발현되어 나타나는 의문에는 항상 밝혀져야할 답변이
    존재해야 하지만 인간의 능력으로서는 밝히기 어려운 한계에 도달한 것은
    아닌지 스스로 묻고 답해 보아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며 미지의
    인간세계에 대한 즐거운 시간을 만끽해본 소중한 기회였음을 밝혀 본다.ϻ

  • 인간은 분명 환생한다 | kb**20 | 2017.07.10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동양적 사상을 바탕으로 한 윤회와 환생에 관한 장기간의 광범위한 조사와 과학적 접근을 한 이안 스티븐슨은 어떤 계기가 있어서 ...

    동양적 사상을 바탕으로 한 윤회와 환생에 관한 장기간의 광범위한 조사와 과학적 접근을 한 이안 스티븐슨은 어떤 계기가 있어서 이런 책을 썼을까 하는 궁금증을 가득 안고, 또한 이 책을 번역하여 소개하는 최준식 이화여대교수의 전작들을 살펴보면 이 분야에 꾸준히 매진하여 왔음을 알게 되는데, 무엇이 불확실하고 불분명하고 비과학적이란 평을 받는 죽음이후의 세계에 관한 분야에, 이들을 관심갖게 했을까, 어떤 확신이 있게 되는 것일까 하는 기대감을 함께 가지면서  책을 펼쳐 들었다.   


    종교에서는 확실하게 내세를 인정하는 교리가 존재하지만, 실제로는 현세만을 믿는 듯한 생활태도를 보이는 사람들이 많은게 우리나라의 현실이다. 만약에 죽음이후의 심판과 현세에서의 삶의 결과로 내세가 결정되고 윤회와 환생이 결정된다면 인간의 현재 삶은 굉장히 아름다운 세계여야 하겠지만 그렇지 못한 현실을 보면 종교를 믿는 사람이 이렇게나 많은데도 불구하고 교리적으로는 우리의 생활에 와 닿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과학에서는 검증되지 않는 진실이란 없다는 바탕을 깔고 있기에, 죽음이후의 세계에 대해서는 더더군다나 인정하지 않고 오히려 그 분야에 대한 얘기들을 미신으로 치부하는게 경향일 것이다.


    이 책의 연구 자료가 되는 이안 스티븐슨은 저명한 대학교수이자 40년이라는 장구한 세월동안 환생의 사례가 되는 세계 곳곳을 찾아다니며 자료를 수집하고 당사자인 본인과 가족, 주변인물들, 전생이라고 주장하는 지역과 가족들을 직접 발로 뛰었고 또한 법원이나 경찰, 의사의 자료와 신문 등을 활용하면서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접근을 하려고 노력하면서도, 자신의 의견을 무조건 주장하지 않고 제 3자가 보았을 때 충분히 의문을 제시할 것들에 대해서는 판단을 미루는 절충으로 무리를 하지 않았으며, 특히 사례의 발표에서도 자신조차 믿기지 않는 혹은 자신의 접근방법과 어긋나거나 추론에서 벗어나는 사례까지도 함께 수록하여 객관성을 높이려는 시도를 한 것은 저자 최준식에게도 감명을 준 것 같다.


    이안 스티븐슨과 최준식의 공통된 의견은 역행최면법으로는 진짜 전생으로 돌아갔는지를 증명할 수 있는 방법이 없고 오로지 피최면자의 진술에만 의존해야 된다는 단점이 있고, 근사체험은 인간의 의식이 몸을 떠나서도 잠깐동안은 존재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다는 것으로 환생했다고 주장하는 많은 이들이 체험했다는 경험이기에 믿을만 하다는 결론에서 출발한다.

    또한 전생에서 겪은 가장 극심한 모반이나 상처등을 현생에서 갖고 태어나며, 어릴 때일수록 더 많은 전생에 대한 기억을 한다는 것으로 요약할 수 있을 것 같다.

    특히 저자는 환생을 주장하는 가장 과학적으로 장기간 접근한 스티븐슨의 연구결과를 소개하면서도 비판론자들의 시각을 의식해서, 개방적으로 받아들이되 비판을 날을 잃지 않았으면 한다는 의견을 피력하기도 한다.(104쪽)

    이런 스티븐슨은 여섯가지 조건이 충족되었을 때 비로소 환생이라고 인정한다고 했는데, 첫째가 당사자의 후생예언이고 둘째가 태몽이고 셋째가 모반이나 선천적 장애에 관한 것이며 넷째가 전생을 진술하는 당사자가 어린아이여야 하며 다섯째가 전생의 인물이 지닌 성격에 관한 정확한 진술과 물건들을 알아보아야 한다는 것이며 여섯번째는 당사자가 전생에서특이한 행동거지를 보여야 한다는 것을 들었고 각종 사례들을 조사하면서 그것들에 근거해서 자료를 파악하고 주변을 알아보았던 것 같다.


    그리고서 본설에 이어지는 각종 사례들은 이런 스티븐슨의 접근자세에 따른 연구로, <요약과 조사- 전생과 현생의 연관성과 소통가능한 방법여부- 주변과 당사자에 대한 광범위한 면담- 관계된 사람들의 보고와 관찰- 나중의 이야기- 그리고 필자의 평>까지 소개를 하는데, 나의 상상력의 빈곤으로 연계를 시키기엔 한계가 있었던 것 같다.

    단지, 이안 스티븐슨이 헉슬리와 함께 환각체험을 하면서 사물의 실상을 접해 우주의 완벽함을 알게 된 것이라는 전제하에 진행이 되기에 전생-현생이나 윤회-환생 등에 대한 얘기를 할 수 있으려면 그만한 저력을 갖고 있어야만 가능할 것 같다는 생각이다. 웰빙 뿐만 아니라 웰다잉에 대한 분명한 자기 주장을 하는 것도 현생을 충실하게 살아내야만 가능할 것 같다는 생각으로 현생에 더욱 더 진지하고 충실하게 살아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만드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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