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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소설 창의적 읽기
240쪽 | 규격外
ISBN-10 : 8978894135
ISBN-13 : 9788978894135
현대소설 창의적 읽기 중고
저자 채명식 | 출판사 지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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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4월 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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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내형 상세 미선택 낙서 미선택 얼룩 미선택 접힘 미선택 낙장(뜯어짐) 미선택 찢김 미선택 변색 [출간 20190405, 판형 188x250, 쪽수 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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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현대소설 창의적 읽기-중학생을 위한 한 학기 한 권 읽기 [중고 아닌 신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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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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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과정에서 학생들이 어떻게 끊임없이 질문할 수 있는지,
아울러 어떻게 질문에 답하는지를 보여주는 책! 2018년부터 초등학생 3·4학년, 중학생 1학년, 고등학생 1학년을 대상으로 ‘한 학기 한 권 읽기’가 시행되고 있으며, 2020년부터는 초등학생 3학년부터 고등학생 3학년까지 모두 시행될 예정이다. 오랫동안 교육 현장에서 국어와 독서를 지도해온 저자는 ‘한 학기 한 권 읽기’를 ‘독서 혁명’이라 정의하면서 학생들이 독서에 대한 흥미와 필요성을 스스로 느낄 수 있게 다양한 방법을 모색한 결과, 2018년 『현대소설 맥락 읽기』를 펴낸 데에 이어서 ‘중학생을 위한 한 학기 한 권 읽기’『현대소설 창의적 읽기』를 펴냈다.
이 책은 학생들이 독서 주체가 되어 과정 중심의 독서와 학생 중심의 독서를 할 수 있는 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미 출간된 책 가운데 소설 전체를 읽을 수 있는 책들은 많지만, 2015개정 교육과정에서 요구하는 ‘한 학기 한 권 읽기’에서 추구하는 독서 혁명, 곧 ‘창의성’을 이룰 수 없다. 이 책은 바로 학생 중심의 독서를 이끌어 ‘2015개정 교육과정’에서 정의한 ‘창의성’을 추구한다. 그렇다면 교육과정에서 추구하는 창의성이란 무엇일까?
한마디로, 폭넓은 기초 지식을 바탕으로 다양한 전문 분야의 지식, 기술, 경험을 융합적으로 활용하여 새로운 것을 창출하는 능력이다.
따라서 이 책은 독서 과정에서의 질문을 가장 중요하게 여긴다. 2015개정 교육과정에서 독서는 ‘주입’이 아닌 ‘수용’이므로, 학생들에게 스스로 질문하고 스스로 답하는 방식을 보여줌으로써 독서 과정에서 어떻게 질문을 생성할 수 있는지, 어떻게 질문에 답할 수 있는지를 터득하게 해준다. 다시 말해, 작품 속에서 해결 가능한 답(틈읽기)인지, 해결 불가능한 답(더읽기)인지를 구별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과정이라 할 수 있다. 특히 더읽기일 때, 문화·사회·역사·철학·지리 등 학생들이 배우고 있는 다양한 과목 지식이 어떻게 활용되어 또 다른 답을 구하게 되는지도 보여준다.

이 책은 중학생을 위한 한 학기 한 권 읽기에 맞게 학생들이 작품을 읽는 데 번거로움을 줄이기 위해 어렵고 이해하기 힘든 낱말에 대한 뜻풀이를 곁들였다.
또한 각각의 작품이 끝난 뒤에는 ‘깊이 이해하기’로 작품에서 엿보는 당시 사회의 모습을 간략하게 소개함으로써 작품의 배경인 시대 상황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게 했다. 마지막으로 ‘사실 확인하기’로 각 작품을 제대로 이해했는지를 스스로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이 책으로 ‘한 학기 한 권 읽기’라는 독서 혁명에서 교사와 학생 모두가 즐거움과 뿌듯함을 느끼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저자소개

저자 : 채명식
어려서부터 책읽기와 글쓰기를 좋아했다. 시·소설·영화 속에 숨어 있는 퍼즐찾기를 즐긴다. 시인·소설가·감독과의 실제 만남보다 작품을 통한 만남에 더 흥미를 느낀다. 좋은 작품은 좋은 독자에게 좋은 질문을 많이 유도한다고 믿고 있으므로, 작품에다 질문하느라 사로잡혀 있는 시간을 사랑한다. 동대문학상·계명문학상·영화예술 신인상을 받았고, <세계일보> 신춘문예에 당선했다. 예술작품에 대해 말하고 쓰는 일로 의식주를 해결해 왔다. 동국대·서울교대 그리고 강남대성학원 등에서 강의했다. 10여 권의 책을 썼고, 가장 최근의 저서로 『독서는 질문이다』, 『현대소설 맥락 읽기』가 있다.

목차

이 책을 활용하는 방법
01 운수 좋은 날 _현진건

02 도시와 유령 _이효석

03 광염 소나타 _김동인

04 화랑의 후예 _김동리

05 사랑손님과 어머니 _주요섭

06 복덕방 _이태준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소설과 함께 시대의 물음에 답하다! 이 책에는 작품이 발표된 순으로 모두 6편의 단편소설이 실려 있다. 처음 발표된 원문을 싣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1935년 <조선중앙일보> 신춘문예 당선작인 김동리의 「화랑의 후예」는 발표 당시의 원문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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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과 함께
시대의 물음에 답하다!

이 책에는 작품이 발표된 순으로 모두 6편의 단편소설이 실려 있다. 처음 발표된 원문을 싣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1935년 <조선중앙일보> 신춘문예 당선작인 김동리의 「화랑의 후예」는 발표 당시의 원문을 작가가 대거 손을 보아 내용이 많이 달라졌기에 개작된 원고를 실을 수밖에 없었다.
간략하게 6편의 작품 내용을 살펴보면, 1920년대를 대표하는 사실주의 작가 현진건이 1924년 <개벽> 6월호에 발표한 「운수 좋은 날」은 열흘 동안 일이 없다가 마침내 일을 나선 ‘운수 좋은 날’이 싸늘한 아내의 주검이 기다리고 있는 ‘운수 나쁜 날’이 되어버린 일제 강점기 당시 인력거꾼의 일상에서 우리 민족의 비참한 생활을 묘사하고 있다. 이 작품의 핵심어는 ‘경성의 자전거 등 교통수단’, ‘김 첨지와 인력거꾼’, ‘경인선과 남대문 정거장’이다.
이효석의 「도시와 유령」은 1928년 <조선지광> 7월호에 발표된 작품으로, 막노동꾼 미장이에 일정한 거처도 없는 ‘나’의 눈에 비친 일제 강점기 당시 경성의 노숙자들의 비참한 삶을 고발하는 형식을 취하고 있다. ‘유령’이란 곧 살아 있으되 철저히 소외된 사람들, 살길이 막막한 사람들을 가리킨다. 작가 이효석의1930년대 전후 프롤레타리아문학에 동조한 ‘동반작가’의 경향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초기 작품이다. 핵심어는 ‘경성 북촌의 종로’, ‘경성 남촌의 을지로’, ‘경성 도성 밖 사람들’이다.
김동인의 「광염 소나타」는 1930년 1월 1일부터 12일까지 <중외일보>에 연재된, 작가의 미의식 및 예술관이 잘 드러난 탐미적 경향의 소설이다. ‘액자 안’과 ‘액자 바깥’으로 표현되는 ‘액자 소설’ 형식으로 한 천재 음악가의 광기어린 열정을 그리고 있다. 어떤 강한 자극을 받아야 작곡을 할 수 있는, 즉 예술을 산출하기 위해 귀재 백성수가 방화를 시작으로 사람을 살인하기에 이르러 결국 정신병원에 수용된다는 내용이다. 핵심어는 ‘액자 형식’, ‘액자 속 액자 형식’, ‘미장아빔’, ‘미장아빔의 연속 형식’이다.
김동리의 「화랑의 후예」는 1935년 <조선중앙일보> 신춘문예 당선작이며, 작가의 손을 거친 『김동리 단편집』(1953년)에 실린 작품을 원본으로 했다. ‘나’라는 인물을 통해 ‘황 진사’라는 노인을 관찰하는 내용으로, 시대의 변화를 직시하지 못하고 남에게 빌붙어 신세를 지내면서도 자신의 문벌이 화랑의 후예라는 등 조상을 들먹이며 허세 부리는 일제 강점기의 몰락한 양반 계층의 오만과 허위성을 다룬다. 핵심어는 ‘파고다 공원’, ‘모루히네 환자 치료소’, ‘대종교’이다.
주요섭의 「사랑손님과 어머니」는 1935년 <조광> 창간호인 11월호에 발표된 작품이다. 여섯 살 난 옥희의 눈으로 바라본 과부인 젊은 어머니와 사랑방 손님과의 미묘한 심리가 잘 표현되어 있다. 천진난만한 옥희의 눈에 비친 어머니와 아저씨 모습만으로도 독자들은 두 사람 사이에 오가는 연정과 갈등을 충분히 느낄 수 있을 만큼 섬세하고도 순수하게 그린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핵심어는 ‘예배당’, ‘풍금 치는 여성’, ‘내외법’, ‘찬송가와 기도’이다.
이태준의 「복덕방」은 1937년 〈조광〉 3월호에 발표된 작품이다. 대한제국 무관 출신이지만 가옥 중개업으로 먹고사는 데 지장이 없는 서 참위의 복덕방에는 재판소에 근무하는 조카의 뒷배로 대서소를 차릴 꿈에 속수국어독본을 외는 박희완 영감이 드나들고, 한때 상업계에서 돈 좀 주물렀지만 모두 실패하고 만 안 초시가 잠을 자기도 한다. 복덕방을 무대로 안 초시의 야망과 좌절은 곧 일제 강점기 당시 식민지 자본주의적 사회 변화 속에서 소외된 구세대의 좌절과 비애라 할 수 있다. 핵심어는 ‘대한제국 육군 무관학교’, ‘전통 한옥과 문화주택’, ‘나진·용당포·다사도 땅값 상승’이다.

‘한 학기 한 권 읽기’의 취지에 걸맞게 기획한 앞서 출간된『현대소설 맥락 읽기』와 이 책 『현대소설 창의적 읽기』를 함께 읽는다면 1919년에서 1964년까지 시대 상황을 반영하는 근현대사의 일면을 두루 섭렵한 듯한 뿌듯함까지 더해진다. 뿐만 아니라 작품에 문화·사회·역사·철학·지리 등 교과 지식을 융합하여 획득한 의미는 곧 즐거운 독서 혁명으로 이어질 것이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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