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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남겨두고 간 소녀
| 규격外
ISBN-10 : 8952233336
ISBN-13 : 9788952233332
당신이 남겨두고 간 소녀 중고
저자 조조 모예스 | 역자 송은주 | 출판사 살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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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3월 14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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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1000000000000000000 5점 만점에 5점 dan1*** 2020.11.04
99 글씨 크고 내용도 괜찮습니다 추천할 만합니다 5점 만점에 5점 dodangg*** 2020.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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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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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들에서는 볼 수 없었던 추리 소설가로서의 면모까지 만나볼 수 있는 조조 모예스의 새로운 이야기! 《미 비포 유》《원 플러스 원》《허니문 인 파리》의 저자 조조 모예스의 소설 『당신이 남겨두고 간 소녀』. 그동안 작품 속 여주인공들이 문제를 해결해가며 성장해가는 과정을 그리면서 지금 우리 시대의 평범한 여성들을 대변해온 조조 모예스는 이번 작품에서 전쟁터로 남편을 떠나보낸 여자 소피와 미망인 리브가 가장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해 혼자 힘으로 상실을 딛고 문제를 극복해나가면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제1부의 이야기가 펼쳐지는 곳은 제1차 세계대전 중 독일군이 점령한 1916년 프랑스의 작은 마을 생페론이다. 가족을 지키며 전쟁이 끝나 남편이 돌아오기만을 기다리는 소피. 어느 날, 그녀의 가족이 운영하는 호텔에 독일군의 사령관과 그의 부하들이 들어오고, 소피는 매일 독일군의 저녁 식사를 차려야 하는 임무를 맡게 된다.

그녀의 집에는 열정적인 인상주의 화가였던 소피의 남편이 직접 그린 소피의 초상화가 걸려 있는데, 초상화는 예술과 아름다움에 목말라하는 독일군 사령관의 마음을 사로잡고 그 계기로 사령관은 소피에게 꾸준히 매력을 느낀다.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 전쟁, 점점 나빠지기만 하는 마을 분위기, 매일 들려오는 잔인한 소식들. 소피는 전쟁터로 간 남편을 기다리다가 가장 위험한 선택을 하고 마는데…….

제2부는 약 100년 후인 2006년 런던에서 시작된다. 건축가인 남편을 잃고 망연자실한 채로 살아가는 젊은 미망인 리브의 유일한 보물은 신혼여행 중에 남편에게 선물 받은 여인의 초상화다. 그러던 어느 날, 리브는 술집에서 소매치기를 당하면서 약탈당한 예술품을 원래 주인에게 반환해주는 일을 하는 폴과 마주하게 되고, 두 사람의 사랑이 깊어갈 무렵 폴은 리브의 집에서 자신이 소송을 맡게 된 그림, ‘당신이 남겨두고 간 소녀’를 발견한다. 그림의 소유권을 놓고 법정 소송이 진행됨에 따라 두 사람의 관계는 더 발전하지 못하고, 리브는 그림을 빼앗기지 않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자기 앞에 놓인 문제에 적극적으로 맞서기 시작하는데…….

저자소개

저자 : 조조 모예스
저자 조조 모예스는 사랑으로 가슴이 요동치는 순간을 가장 생생하게 묘사하는, 세계적인 로맨스 작가 조조 모예스. 작가는 런던에 있는 로열홀로웨이대학(RHBNC)에서 공부했고, 시립대학교에서 저널리즘을 배웠다. 홍콩의 영자 신문인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에서 1년, 영국 「인디펜던트」에서 10여 년간 일했다. 그 후 직장인으로서의 삶을 마무리하고 전업 작가가 됐다. 소설가이자 저널리스트로서 꾸준히 사랑받아온 그녀는 『미 비포 유』로 전 세계적 베스트셀러 작가로 자리매김했다.

역자 : 송은주
역자 송은주는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인문과학원 HK연구교수로 재직중이다. 옮긴 책으로 『술라』 『자비』 『클라우드 아틀라스』 『블랙스완그린』 『피렌체의 여마법사』 『광대 샬리마르』 『순수의 시대』 『엄청나게 시끄럽고 믿을 수 없게 가까운』 『공포의 헬멧』 등이 있다.

목차

제1부_생페론, 1916년 10월 _07쪽
제2부_런던, 2006년 _187쪽

책 속으로

“그림을 거기 걸면 안 돼, 언니.” 엘렌이 경고했었다. “곤란한 일이 생길 거야.” 그는 그림에서 눈을 떼기가 힘들다는 듯이 겨우 나에게로 돌아섰다. 얼굴을 보고 다시 그림을 봤다. “남편이 그린 거예요.” 왜 그 말을 해야겠다고 느꼈는지는 나도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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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을 거기 걸면 안 돼, 언니.” 엘렌이 경고했었다. “곤란한 일이 생길 거야.” 그는 그림에서 눈을 떼기가 힘들다는 듯이 겨우 나에게로 돌아섰다. 얼굴을 보고 다시 그림을 봤다. “남편이 그린 거예요.” 왜 그 말을 해야겠다고 느꼈는지는 나도 모르겠다.
어쩌면 그것은 나의 분노가 정당하다는 확신에서 나왔는지 모른다. 그림 속의 여자와 그의 앞에 선 여자 사이의 명백한 차이 때문이었는지도 모른다. 내 발치에 서서 울고 있는 금발머리 아이가 이유였는지 모른다. 아니면 이 점령 지역에 들어온 지 2년이 된 사령관조차 사소한 범행으로 우리를 들볶는 데 진력이 났을 수도 있다. _17쪽

그가 그리기 시작하자 나는 그를 관찰했다. 그는 내 몸을 엄청나게 집중하여 구석구석 샅샅이 훑었다. 그의 얼굴에 만족감이 번져가는 것을 보면서 내 얼굴에도 똑같은 만족감이 퍼져나갔다. 이제는 거칠 것이 없었다. 나는 미스탱게트였고 두려움 없는, 남의 눈 따위 의식하지 않는 피갈의 거리 여자였다. 그가 내 피부를, 내 목의 움푹 팬 곳들을, 머리카락 아래 비밀스러운 빛을 보아주었으면 했다. 그가 내 모든 부분을 보기를 원했다. _77쪽

“당신이 원하는 대로 했잖아요!”
“내가 당신에게 원한 것은 그런 게 아니었소! 내가 원한 것은…….” 그가 좌절감에 손을 쳐들었다. “내가 원한 건 저거야! 그림 속의 저 소녀를 원했어!”
우리 둘 다 말없이 초상화를 쳐다봤다. _171쪽

“그래서 내가 너무 많이 갖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고. 쉼터에 있었을 때 사람들이 늘 물건을 슬쩍했어. 어디에 두어도 소용없어. 침대 밑이건, 사물함 속이건. 나가기만 기다렸다가 가져가는 거야. 그러다 보면 자기 물건을 잃어버릴까 봐 겁이 나서 아예 밖으로 나갈 마음이 없어진단 말이야. 상상해보라고.”
“뭘 상상해요?”
“자기가 잃게 될 것. 그래봤자 별것도 아닌 것에 매달려서 말이야.” _527쪽

“제 전남편인 데이비드 할스턴도 좋은 사람이었습니다. 정말로 좋은 사람이었어요. 그가 소피의 초상화, 그가 아꼈던 그림에 이런 역사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면 벌써 오래전에 돌려줬을 거라고 믿습니다. 이 소송을 하면서 그의 인생이고 꿈이었던 건물에서 그의 이름이 지워졌습니다. 그 골드스타인 빌딩은 그의 기념비가 되어야 마땅하기 때문에 저로서는 너무나도 통탄스럽습니다.” _531쪽

어느 날 예기치 못한 풍요로운 색채로 가득한 아름답고 기이한 그 모든 그림들이 어디서 나왔는지도 모르게 나타날 거라 믿어요. 그림들은 야자수 나무 그늘 아래에서, 혹은 노란 태양을 바라보는 붉은 머리 여인의 모습을 담고 있을 거예요. 그녀의 얼굴은 약간 더 나이 들고 머리카락은 좀 희끗희끗해졌을지 몰라도 여전히 애정이 가득한 눈으로 활짝 웃고 있을 거예요. _55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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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돌아와요, 당신이 사랑했던 그 소녀로 돌아가 있을게요.” 전 세계를 울린 로맨스,『미 비포 유』 조조 모예스 신작! 영국, 독일, 프랑스 아마존 베스트셀러! 전 세계 26개국 번역 출간 확정! ▶ 내용 소개 전 세계를 울린 로맨...

[출판사서평 더 보기]

“돌아와요, 당신이 사랑했던 그 소녀로 돌아가 있을게요.”

전 세계를 울린 로맨스,『미 비포 유』 조조 모예스 신작!
영국, 독일, 프랑스 아마존 베스트셀러!
전 세계 26개국 번역 출간 확정!

▶ 내용 소개


전 세계를 울린 로맨스 소설 『미 비포 유』가 영화로 제작되어 2016년에 개봉을 앞두고 있다. 소설은 출간한 지 4년이 지난 지금 「뉴욕 타임스」의 베스트셀러 소설 분야 1위를 재탈환했다. 조조 모예스식 사랑 이야기가 대중에게 얼마나 큰 영향을 주는지를 실감하게 만드는 대목이다.
『미 비포 유』『원 플러스 원』『허니문 인 파리』에 이어 이번 작품까지, 조조 모예스의 작품들을 관통하는 커다란 주제는 ‘사랑’이다. 작가는 매 작품에서 흥미로운 사건을 통해 우리가 잊고 있던 사랑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준다. 뿐만 아니라 각 작품 속의 여주인공들이 문제를 해결해가며 성장하는 과정을 그리면서 지금 우리 시대의 평범한 여성들을 대변한다.
『당신이 남겨두고 간 소녀』에서 조조 모예스는, 전쟁터로 남편을 떠나보낸 여자 소피와 미망인 리브가 가장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해 혼자 힘으로 상실을 딛고 문제를 극복해나가면서 성장하는 모습을 담았다. 전작들과 달리 사랑 이상의 인생의 가치를 보여준다. 전쟁과 사별이라는 인생의 큰 사건 이후, 나약했던 두 여자가 점점 강인하게 성장하는 입체적인 모습이 돋보인다. 그녀의 장기인 저널리즘적인 로맨스 플롯에 추리소설을 연상시키는 긴장감까지 더하여 조조 모예스의 작품 세계가 한층 더 넓어졌음을 알린다. 출간 직후 영국, 미국, 독일, 프랑스 등에서 베스트셀러가 됐고 26개국에 번역 출간이 확정됐다.

“어느 날 갑자기, 내 인생 전부가 흔들리고 말았다.”
- 삶이 뒤흔들리는 순간에 가장 생명력 넘치는 20세기 여자, 소피


제1부의 이야기가 펼쳐지는 곳은 1916년 프랑스의 작은 마을 생페론이다. 제1차 세계대전 중이며, 독일군이 이 작은 마을을 점령했다. 음식도, 자유도, 웃음도 사라진 마을에서 주인공 소피 르페브르는 가족을 지키며 전쟁이 끝나 남편이 돌아오기만을 기다린다.
그러던 어느 날, 그녀의 가족이 운영하는 호텔 르코크루주에 독일군의 사령관과 그의 부하들이 들어온다. 매일 독일군의 저녁 식사를 차려야 하는 임무를 맡게 된 소피. 마을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가족 간의 사랑도 끈끈했던 그녀의 집에는 숨막히는 긴장과 분열이 일어난다.
그녀의 집에는 소피의 초상화가 걸려 있다. 열정적인 인상주의 화가였던 소피의 남편이 직접 그린 매혹적인 그림이다. 이 그림은 예술과 아름다움에 목말라하는 독일군 사령관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사령관은 소피의 초상화를 계기로 그녀에게 꾸준히 매력을 느낀다.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 전쟁, 점점 나빠지기만 하는 마을 분위기, 매일 들려오는 잔인한 소식들. 소피는 전쟁터로 간 남편을 기다리다가 가장 위험한 선택을 하고 만다.

“뺏길 수 없어요. 내가 그를 추억할 수 있는 유일한 그림이니까.”
- 삶을 지탱하는 것은 진정한 사랑과 진실이라고 믿는 21세기 여자, 리브.


제2부는 약 100년 후인 2006년 런던에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주인공은 젊은 미망인 리브다. 그녀는 건축가인 남편을 잃고 망연자실한 채로 살아간다. 삶의 모든 의미를 잃은 그녀의 유일한 보물은 신혼여행 중에 남편에게 선물받은 여인의 초상화다. 그녀는 그림을 통해서 아주 미약하게나마 사랑의 상실을 견디며 버티듯 살고 있다.
그녀와 멀지 않은 곳에 폴이 있다. 그는 약탈당한 예술품을 원래의 주인에게 반환해주는 일을 하는 전직 경찰이다. 리브가 술집에서 소매치기를 당하면서 두 사람의 인연이 기묘하게 시작된다. 두 사람의 사랑이 깊어갈 무렵. 폴은 리브의 집에서 자신이 소송을 맡게 된 그림, 「당신이 남겨두고 간 소녀」를 발견한다. 그 순간 두 사람의 관계는 더 발전하지 못하고 그림의 소유권을 놓고 치열하게 다투는 법정 소송만이 진행된다. 리브는 그림을 빼앗기지 않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자기 앞에 놓인 문제에 적극적으로 맞서기 시작한다.

끝까지 짐작할 수 없는「당신이 남겨두고 간 소녀」의 행방!
세기를 넘나드는 그림 한 점으로 엮인 두 연인의 사랑


리브가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내걸고서라도 그림을 지키겠다고 결심하면서 소설은 본격적으로 속도를 내며 흥미진진해진다.
리브는 법정에서 ‘도난당한 그림이기 때문에 유가족에게 반드시 반환해야 한다’고 하는 폴의 주장에 반박하기 위해 그림에 얽힌 진짜 이야기를 직접 밝히기로 한다. 작가는 런던에서 프랑스로 날아가 소피의 후손을 찾아가는 열의를 보이는 21세기의 리브와 제1차 세계대전 속 소피의 이야기를 교차시키면서 자칫 밋밋해질 수 있는 서사를 입체적으로 구성해냈다. 뿐만 아니라 법정공방 장면에서 결정적인 증인들을 등장시키며, 르코크루주에 걸려 있어야 할 그림이 어떻게 런던에 있는 리브의 집까지 오게 되었는지에 관한 미스테리를 풀어나간다.
조조 모예스는 책의 마지막 장을 덮을 때까지 그림의 진짜 행방과 결말을 가늠할 수 없도록 능숙하게 긴장감을 주었다 풀기를 반복한다. 영화 「나를 찾아줘(Gone Girl)」를 떠올리게 할 정도로 탄탄한 구성이 돋보인다. 전작들에서는 한 번도 보여주지 않았던 추리 소설가로서의 면모를 이번 소설에서 십분 발휘하며, 명실상부한 페이지터너의 모습을 보여준다.

사랑 앞에서 가장 용감해진 두 여자의 모습을 통해
우리 시대의 진정한 ‘가치’를 보다


조조 모예스는 리브와 폴의 대립을 그려내는 동안 ‘가치’라는 단어를 작품에 자주 등장시킨다. 폴을 찾아오는 의뢰인들에게 ‘가치’는 그림을 반환받았을 때 얻을 수 있는 금전적인 이익이다. 그림을 반환받기 전까지는 진심으로 그림의 소중함을 아는 듯이 말하다가도, 목적을 달성한 후에는 그림을 되팔아 벼락부자가 될 생각만 하는 그들의 모습은 현대 사회의 일면과도 맞닿아 있다. 폴은 그런 사람들에게 조금씩 환멸을 느끼고 지쳐간다.
리브의 가치는 그들과 다르다. 처음에는 남편이 남겨두고 간 그림을 지켜야 한다는 일념으로 반환을 거부했지만, 조금씩 소피에 관한 이야기를 알아가면서 그림이 소피의 인생에서 얼마나 소중한 것이었는지를 알아본다. 그리고 소피에게 씌워진 오명을 벗기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문제를 해결해나가며 내적으로 성장한 리브에게는 사랑과 진실만이 삶을 지탱시켜주는 유일한 가치가 된다.
작가는 현재 유럽에서 뜨겁게 이슈가 되는 ‘예술품 반환 소송’의 일면을 보여주면서, 독자에게 질문한다. 자신의 가치는 어느 모습에 더 가까운지. 정답은 없다. 단지 조조 모예스 특유의 생동감 넘치면서도 감동적인 방식으로, 이번 소설에서도 진지한 주제를 독자들의 가슴에 슬며시 던져 넣는 데 성공했음을 알 뿐이다.

상실을 극복하고 용기를 얻고 싶은 모든 사람에게
조조 모예스가 전하는 희망과 위로


새로운 작품을 발표할 때마다 신선한 주제로 독자들을 감동시키는 조조 모예스. 『당신이 남겨두고 간 소녀』에서는 상실의 아련함과 사랑을 위한 용기를 우아하게 표현해내며 한층 더 소설가로서 성숙해진 모습을 보여준다.
「워싱턴 포스트」 「퍼블리셔스 위클리」 「USA 투데이」 등 유수의 현지 매체가 그녀의 이번 소설을 두고 “사랑스러우면서도 짜증난다”고 표현하며 얼마나 “매혹적”이고 “괴로우면서도 즐거운”지 강조한 것을 통해, 그녀가 얼마나 “탁월한 소설가”인지를 새삼 깨닫게 된다.
저항할 수 없는 수많은 사건을 견디고 상실이라는 큰 고비를 온몸으로 극복한 두 여자의 원동력은 ‘사랑’이다. 그 사랑을 지키기 위해 자신이 가진 것 전부를 내건 두 여자의 모습이 26개국에 번역 출간된다는 것은, 예기치 못한 어려움 속에서도 새롭게 나아갈 길을 찾아내는 두 여자의 이야기가, 갈수록 삶이 팍팍해져가는 현대인들의 공감을 사며 위로와 새로운 희망을 전해주었다는 증거라고 볼 수 있다.
『당신이 남겨두고 간 소녀』를 통해 삶의 의지를 꺾어버리는 커다란 상실을 극복해낼 용기를 준 조조 모예스. 누구든, 어떤 상황에서든, 용기를 냄으로써 행복해질 수 있다는 그녀의 희망적인 메시지가 돋보인다. 독자들은 마지막 페이지를 넘기면서 인생의 모든 순간이 한 점의 그림과 같기에 삶의 모든 순간에서 행복을 찾으라고 당부하는 조조 모예스의 통찰력에 감동받을 것이다. 그리고 작품 속 두 주인공처럼 살면서 지우지 못한 자신의 상처를 스스로 치유하고 극복할 용기를 갖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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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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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_1~1.JPG


     

    이야기는 1916년 전쟁으로 독일군에 의해 철저히 감시당하고 약탈당하고 있는 한 작은 시골마을 생페론을 배경으로 시작한다. 지금은 호텔이라고 할 수 없는 르코크루주를 운영하고 있는 소피와 그녀의 여동생 엘렌, 그리고 막내 남동생 삼남매. 소피와 엘렌은 전쟁에 동원된 남편들을 기다리며 하루하루를 버텨내고 있었다. 그러던 중 몰래 키우고 있던 새끼 돼지가 발각될 위기에 놓이는 사건이 발생했고, 그날 처음으로 새로 부임해 온 사령관과 마주치게 된다. 위기는 무사히 넘겼지만, 소피의 남편 에두아르가 그린 그녀의 초상화는 사령관의 관심을 끌었고, 그뒤 사령관이 그녀의 호텔을 장교들의 식사장소로 지정하면서 자주 마주치게 된다. 그러던 중, 에두아르가 교화소에 끌려갔다는 소식을 접하게되고, 소피는 사령관에게 자신의 가장 소중한 그림이자 사령관이 마음에 들어했던 그녀의 초상화를 줄테니 에두아르를 꺼내달라고 간절하게 부탁한다. 그녀의 부탁을 들어주지 않을 것 같았던 사령관의 태도에 절망을 느꼈던 소피. 하지만.. 다음날 그녀를 잡으러 온 군인들을 보고 소피는 사령관이 그녀를 에두아르가 있는 곳으로 보내주려 함을 알게된다. 빼줄 수 없으니 곁으로 보내주려는 것임을.

     

    2006년 런던, 4년전 갑작스럽게 자신의 곁을 떠난 남편을 여전히 잊지 못하고 방황하고 있는 리브. 그녀는 현재 자금사정이 좋지 않아 파산 직전에 놓여있는 상태다. 유난히 혼자 있는 것이 쓸쓸하고 외로웠던 날, 리브는 그 누구도 자신을 귀찮게 하지 않을 게이 바를 찾아 술을 마신다. 그러다가.. 지방세를 내려고 현금 서비스를 200파운드 받아 넣어놓은 가방을 잃어버리고 망연자실해 한다. 그때 그녀를 구해 준건 마침 그 게이 바를 운영하는 동생을 찾아온 전직형사 폴이었다. 어찌어찌 그의 집에서 하루 묶게된 리브. 부인과 이혼을 하고 혼자 살고 있던 폴은 남편을 잃은 이후 처음으로 이성에게 호감을 느끼게 해준 남자였다. 폴 또한 그녀에 대한 호감을 감추지 못한다. 이후 두 사람은 폴이 그녀의 가방을 찾으면서 한번 두번 만남을 이어갔고, 연인으로 발전하기 직전이었다. 그런데.. 하필.. 사건이 터져버린다. 현재 폴은 전쟁 중에 개인적으로 소장했던 미술품을 도난당하거나 강제로 팔고서 손실을 얻은 이들에게 작품을 반환해주는 회사에서 이사로 일하고 있다. 그가 최근에 막 맡은 사건이 '당신이 남겨두고 간 소녀'의 그림과 관련된 사건이다. 리브와 함께 좋은 밤을 보내고 깨어난 새벽, 그녀의 방에서 본 그 그림은.. 분명 그가 맡은 사건의 그림이었다. 리브에게 그 그림은 그냥 그림이 아니었다. 남편과의 추억이 얽혀있는 소중한 그림이었다. 그걸 아는 폴은 이 일을 어떻게 그녀에게 전달해야할지, 해결해야 할지.. 고민에 고민을 거듭한다.

    이야기를 읽고보니 문화재를 돌려받는 문제가 참 애매하다는 걸 느꼈다. 돈 때문에 경매로 팔아 이득을 얻는 이들이 더 많았기 때문. 또한 리브의 경우처럼 돈이 문제가 아니라 그림 자체를 소장히 여기고 있는 이들에게 그림을 빼앗는게 맞는지 모르겠다. 그녀의 입장에선 정당하게 구입을 한 것이지만, 100년 전 도난 혹은 약탈당한 그림이었다는 이유로 말이다. 본래라면 원래 주인에게 돌려주는게 맞긴 하지만.. 아.. 정말 여러모로 애매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반환을 요구하는 이들 중 문화재가 가진 그 고유한 가치를 그대로 인정하고 보아주는 이들이 과연 얼마나 될까? 그가 지닌 가지를 깨닫고 되찾아 경매로 한 몫 크게 잡아보려는 이들이 더 많지 않을까? 문화재 반환이라는 문제가 쉽지 않음을 이 책을 통해 깨닫는다. 약간의 여운을 남기는, 꽤 괜찮은 이야기였다.

  • 당신이 남겨두고 간 소녀 | ia**2 | 2016.09.13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당신이 남겨두고 간 소녀 조조 모예스 지음 살림    전 세계를 울린 로맨스 소설 『미 비포 유...

    당신겨두고 간 소녀

    조조 모예스 지음

    살림

     

     전 세계를 울린 로맨스 소설 미 비포 유 의 작가 조조 모예스의 새로운 소설이다. 『미 비포 유』『원 플러스 원』『허니문 인 파리』에 이어 이번 작품까지, 조조 모예스의 작품들을 관통하는 커다란 주제는 '사랑'이다. 작가는 매 작품에서 흥미로운 사건을 통해 우리가 잊고 있던 사랑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준다. 뿐만 아니라 각 작품 속의 여주인공들이 문제를 해결해가며 성장하는 과정을 그리면서 지금 우리 시대의 평범한 여성들을 대변한다. 
    이미 미 비포 유』와 그 후속작 격인 『애프터』를 읽었고, 도서관에 갔다가 우연히 신간 코너에서 이 책을 발견하고 반가운 마음에 덜컥 대출했다. 이제 서서히 다가오는 가을을 조조 모예스의 또다른 작품을 찾아다녀야 할 듯 싶다.
    이 책, 『당신이 남겨두고 간 소녀』에서 조조 모예스는, 1916년 제1차 세계대전이 발발하고 프랑스의 작은 마을 생페론에서 전쟁터로 남편을 떠나보낸 여자 소피 르페브르와 100년 이라는 긴 시간이 흐른 후에 2017년 런던에서 뜻하지 않게 급작스레 모더니스트 건축가인 남편 데이비드 할스턴을 잃고 힘겨워하는 미망인 리브(올리비아 할스턴)가 가장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해 혼자 힘으로 상실을 딛고 문제를 극복해나가면서 성장하는 모습을 담았다. 전작들과 달리 사랑 이상의 인생의 가치를 보여준다. 전쟁과 사별이라는 인생의 큰 사건 이후, 100년이라는 시간을 뛰어넘어 나약했던 두 여자가 점점 강인하게 성장하는 입체적인 모습이 돋보인다. 여기에 전직 NYPD이자 TARP 요원인 폴 맥캐퍼티가 합세하여 달달한 로맨스를 이루어낸다.
    그녀의 장기인 저널리즘적인 로맨스 플롯에 추리소설을 연상시키는 긴장감까지 더하여 조조 모예스의 작품 세계가 한층 더 넓어졌음을 알린다. 뒤늦게 인정받게 된 화가 에두아르 르페브르가 그의 아내를 그린 초상화의 제목이 바로 '당신이 남겨두고 간 소녀'이며 이 작품은 우여곡절 끝에 소피, 에디트 베튄, 프리드리히 헨켄 사령관과 리에즐, 그리고 루앤 베이커와 매이앤 앤드루스를 거쳐 데이비드와 리브에게까지 이어지게 된 것이다. 이렇게 진실을 찾아 다니면서 초상화가 어떠한 연유로 전달되었는지 그 행방을 찾는 작업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게 된다. 이 책은 출간 직후 영국, 미국, 독일, 프랑스 등에서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26개국에 번역 출간이 확정되었다고 한다.
    이 소설에 배경이 되는 제1차 세계대전에 대한 지식이 너무 막연한 듯 싶어서 찾아보니, 1914년부터 4년간 계속되었던 세계 전쟁인 제1차 세계대전(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141328&cid=40942&categoryId=31658)은 1914년 7월 28일 오스트리아가 세르비아에 대한 선전포고를 하면서 시작되었으며, 1918년 11월 11일 독일의 항복으로 끝난 세계적 규모의 전쟁이다. 이 전쟁은 영국·프랑스·러시아 등의 협상국(연합국)과, 독일·오스트리아의 동맹국이 양 진영의 중심이 되어 싸운 전쟁이다.
    2016.9.12.(월)  두뽀사리~ 
  • 최고! | bl**ragi | 2016.07.19 | 5점 만점에 3점 | 추천:0
    조조 모예스의 책이네요. 무슨 말이 더 필요할까요?? 늦게나마 리뷰를 올려봅니다.   일단 처음 읽는데 유난히...

    조조 모예스의 책이네요. 무슨 말이 더 필요할까요??

    늦게나마 리뷰를 올려봅니다.

     

    일단 처음 읽는데 유난히 저만 몰입이 어려웠는데요, (저희엄만 술술 잘만 읽힌다고..)

    작가님의 다른 책들에 비해서 가끔씩 번역이 매끄럽지가 않은 문장들이 있었어요.

    그 시대로 정신없이  흘러가다가도, 계속해서 방해가 되서 조금 짜증이 날 정도기는 했습니다.

    (아주아주 개인적인 느낌입니다)

    그점만 빼고는,

    특히 마지막 책장을 덮고나서는

    "미 비포유" 보다 더하면 더했지, 절대로 뒤지지 않을 작품이라고,

    별을 오백개 주어도 모자랄 작품이라고 생각됩니다..

     

    허니문 인 파리와 이어지는 내용이라고 생각했었지만,

    전혀 다른 스토리가 전혀 다른 느낌으로 펼쳐집니다.

    허니문 인 파리에서는 풋풋한 사랑의 느낌을 특별한 구성으로보여주는데요,

    이번 책에서는 주인공이 겪게되는 일과 상황들이 더욱 더 깊고 어둡고 무겁습니다.

     

    사랑하는 남편을 잃어버린 리브는 저의 개인적인 상황과도 너무나 비슷해서,

    리브의 독백부분에는 계속 포스트잇을 붙이고, 사진을 찍어두었습니다.

    제 일기에는 차마 쓸 수 없었던 그 심정을, 작가는 당신이 겪어보기라도 한 듯이 너무나 세세하게 풀어내고 있었습니다.

    속이 뻥 뚫어지는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위로받는것 같았습니다.

     

    읽는 내내 몰입이 안되서, 빨리 끝내고 중고로 팔아야지 하고 다짐하면서 읽었는데,

    마지막, 이야기가 끝날 지점에는 감정이 폭팔하여 덜덜 떨리게 하더라구요..

    미 비포유에서 마지막 장의 편지글을 읽을때처럼, 또 저도모르게 펑펑 울고 있더라구요..

     

    작가님 다음책도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이런 책을 내주셔서요..

  • 당신이 남겨두고 간 소녀 | ga**hbs | 2016.05.06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미 비포 유』로 전세계 수많은 팬들을 사로잡았던 조조 모예스의 신작 『당신이 남겨두고 간 ...
     

     

    『미 비포 유』로 전세계 수많은 팬들을 사로잡았던 조조 모예스의 신작 『당신이 남겨두고 간 소녀』가 발표되었다. 조모 모예스는 이번 작품을 통해서 소피와 리브라는 두 여성이 보여주는 성장기를 담고 있다.

     

    이야기는 1, 2 Part로 나누어서 진행되는데 먼저 첫 번째 이야기는 1916년 제1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프랑스의 작은 시골 마을인 생페론이 주무대이다. 독일군이 프랑스 곳곳을 점령한것처럼 이 작은 마을에도 독일군을 들어와 마을 사람들이 기르던 가축은 물론 그들의 주식과 살림살이까지도 모두 빼앗아간다.

     

    그속에서 소피 르페르브는 전쟁에 나간 남편을 기다리면서 가족 대대로 운영했던 호텔 르코크루주를 운영하며 하루하루 견뎌낸다. 마을은 이미 추운 겨울을 어떻게 보낼까 싶을 정도로 먹을거리가 부족한데 그중에서도 독일군 편에 서서 다른 마을 사람들과는 달리 풍족한 생활을 하는 이도 있다.

     

    그런 그녀 앞에 새로운 독일군 사령관이 나타나 자신들이 지급하는 재료를 이용해 자신을 포함한 부하들의 저녁 식사를 차리라는 명령을 내리고 마을 사람들에게 독일에 협조한다는 오해를 받지 않기 위해 노력하지만 결국 그녀는 이를 받아들 수 밖에 없어진다.

     

    호텔에는 과거 소피가 파리에서 만났던 인상주의 화가이기도 했던 남편이 자신을 그린 그녀 자신의 초상화가 결려 있었는데 그녀는 자신이 독일군의 위협에 굴복하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이 초상화를 내내 걸어 둘었다. 그러나 어느 날 독일군 사령관이 그림 속 그녀를 알아보고 예술에도 조예를 보이게 된다.

     

    지금과는 너무나 다른 초상화 속 소피는 충분히 매력적이며 이러한 사실은 언제 끝날지 모르는 전쟁 속에서, 점점 힘들어지는 그녀의 현실과 언제 돌아올지 모르는 남편을 위해 그녀로 하여금 위험한 선택을 하게 만드는데...

     

    두 번째 이야기는 그로부터 100여 년의 시간이 흐른 2006년의 런던에서 시작된다. 리브는 건축가였던 남편을 잃은 젊은 미망인으로 그런 리브의 가장 큰 보물은 남편이 그녀에게 신혼여행 중에 선물했던 한 여인을 그린 초상화다. 이처럼 초상화는 리브를 위로하고 그녀로 하여금 하루하루를 견디게 하는 소중한 존재이다.

     

    그러던 어느 날 리브는 전직 경찰이자 과거 약탈당했던 예술작품들을 원래의 주인에게 반환하는 일을 하는 폴을 우연한 기회에 만나게 되고 이내 두 사람은 서로 사랑에 빠진다. 그러나 폴은 자신이 사랑하는 리브의 집에서 자신이 이번에 맡게 된 소송이자 소유권 다툼이 벌어질 <당신이 남겨두고 간 소녀>라는 그림을 보게 된다.

     

    결국 리브와 폴은 이 그림을 둘러싸고 법정 공방을 시작하고 리브는 자신에게 있어서 아름다운 그림 이상의 의미를 지닌 이 초상화를 지키려 애쓴다.


    이처럼 이야기는 100여 년을 넘나들면서 프랑스의 시골 마을 호텔에 걸려 있던 한 초상화가 런던으로 넘어오게 된 과정과 소피와 리브라는 두 여인이 소유했던 하나의 그림을 통해서 오랜 시간 이어져 왔던 미스터리한 이야기가 흥미롭게 그려진다.

     

    책은 이미 개봉된 <우먼 인 골드>를 연상케 하는 부분이 없진 않지만 개인적으로는 2016년 개봉을 앞둔 <미 비포 유>라는 영화보다 이 책을 영화로 만든다면 왠지 더 재미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 당신이 남겨두고 간 소녀 | kk**dol8 | 2016.04.26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조조모예스의 미 비포 유는 알고 있었지만 읽지 못하였다..그레서 조조 모예스의 첫 소설로 <당신이 남겨두고 간 ...

    조조모예스의 미 비포 유는 알고 있었지만 읽지 못하였다..그레서 조조 모예스의 첫 소설로 <당신이 남겨두고 간 소녀> 이 책을 먼저 읽게 되었다.소설 속에서 과거와 현재의 연결 속에서 책의 표지에 등장하는 소녀의 감추어진 사랑이야기를 소설을 통해서 읽어나가게 되었다.


    제 1차 세계대전으로 인하여 독일군이 프랑스를 점령하던 그 당시,프랑스 작은 마을 생페론 또한 독일군의 수중에 들어오게 된다.르페브르 부인와 여동생 엘렌이 운영하는 르코크루주 호텔에 독일군이 쳐들어왔으며, 독일군은  소피(르페브르 부인) 에게 돼지를 숨긴 사실을 찾아내랴고 호텔을 수색하게 된다. 르페브르 부인에게 찾아온 위기의 순간을 벗어날 수 있었던 건 호텔에 걸린 그림 한 점이었다.그 그림은 르페브르 부인의 모습을 담아놓은 초상화 <<당신이 남겨두고 간 소녀>> 였으며 독일군 사령관은 그 그림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던 것이다.그렇게 두사람이 자주 접촉하개 되면서 독일군의 보호를 받았던 르페브르 부인은 그러나 예기치 않은 이유로 독일군에게 끌려가게 된다. 그리고 소설은 90년의 세월을 건너 2006년 리브의 이야기로 이어지게 된다.


    2006년 리브 또한 소피 (르페브르 부인) 처럼 남편이 없으며, 건축가였던 남편 데이비드는 4년전 예기치 않은 이유로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그리고 남편이 남겨놓았던 그림은 90년전 소피가 가지고 있었던 <당신이 남겨두고 간 소녀> 이었으며, 데이비드가 골동품 점에서 300프랑에 산 그림이었던 것이다. 그 그림에 대해 눈독을 들인 사람이 있었으며 바로 폴 맥케퍼티였다.폴 맥캐퍼티가 그 그림에 관심을 가진 이유는 <당신이 남겨두고 간 소녀>  가 돈으로서 가치가 있었기 때문이었다 폴 맥캐퍼티가 하는일이 독일이 전쟁을 하였던 그 당시의 도난당한 미술 작품들을 찾아주는 사업을 하였기 때문이며,그 과정에서 수수료를 챙기는 일을 도맡아 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렇게 폴매케터니가 리브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하면서 리브의 삶 또한 소피와 비슷한 운영에 놓여지게 되었고, 그 그림이 누구 것인지,그리고 자신에게 그 그림이 오게 된 그 과정 하나하나 찾아나서게 된다. 소설 속에서 소피가 수용소로 끌려가고 난 뒤의 지워진 과거를 알 수 있으며, 소피와 독일군 사령관 프리드리히 헨켄 사이의 마음 아픈 사랑이야기를 알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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