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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 1-1(코기토총서 11)(양장본 HardC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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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7쪽 | A5
ISBN-10 : 898767164X
ISBN-13 : 9788987671642
자본 1-1(코기토총서 11)(양장본 HardCover) [양장] 중고
저자 카를 마르크스 | 역자 강신준 | 출판사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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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5월 31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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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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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크스의 자본론을 번역한 책. 마르크스가 독일에서 변혁의 원리로 공부해온 '철학'에 프랑스에서 직접 목격한 사회변혁의 구체적 양상인 노동자계급의 사회 변화에 대한 갈망의 접점과 1844년 프랑스 파리에서의 프리드리히 엥겔스와의 만남을 계기로 쓰게 된 것으로 노동과 가난의 불일치에 대한 문제를 주로 다룬다.

《자본 1-1》은 상품과 화폐, 화폐 자본으로의 진화, 절대적 잉여가치의 생산과 상대적 잉여가치의 생산, 기계와 대공업 등을 통해 이상한 가난에 대한 의문을 품고 자본주의가 어떠한 것인가에 대한 내용을 수록했다.

저자소개

옮긴이 약력
옮긴이 강신준(姜信俊)은 1954년 경남 진해에서 태어나 고려대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했다. 같은 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제학을 전공하여 1991년 「독일 사회주의 운동과 농업문제」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대학에서 독일 노동운동사를 연구했으며, 현재 동아대 경제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주요 논문으로 「베른슈타인 수정주의에 대한 새로운 이해」(1995), 「독일 노동자 조직의 역사적 발전과정」(1996), 「맑스 혁명주의의 실천적 유산」(1996), 「독일 교섭체계의 발전과정과 신자유주의의 도전」(2001), 「숙련과 교섭정책 : 우리나라 협약체계의 문제점과 개선 방향」(2001), 「4?19혁명 시기 노동운동과 노동쟁의의 성격」(2003), 「기업별 협약의 산업별 협약으로의 이행방안」(2005) 등이 있다.
저서로 『수정주의 연구 1』(이론과실천, 1991), 『정치경제학의 이해』(동아대학교출판부, 1992), 『자본의 이해』(이론과실천, 1994), 『노동의 임금교섭』(이론과실천, 1998), 『자본론의 세계』(풀빛, 2001), 『한국노동운동사 4』(공저, 지식마당, 2004), 『일본 자본주의의 분석』(공저, 풀빛, 1996), 『미국식 자본주의와 사회민주적 대안』(공저, 당대, 2001), 『재벌의 노사관계와 사회적 쟁점』(공저, 나남, 2005) 등이 있으며, 번역서로는 『임금론』(도프, 거름, 1983), 『자주관리제도』(호르바트, 풀빛, 1984), 『마르크스냐 베버냐』(공역, 뢰비트, 홍성사, 1984), 『자본 2ㆍ3』(마르크스, 이론과실천, 1988), 『사회주의의 전제와 사민당의 과제』(베른슈타인, 한길사, 1999), 『프롤레타리아 독재』(카우츠키, 한길사, 2006) 등이 있다.

목차

해제 9
옮긴이의 말 31
일러두기 40

제1판 서문 43
제2판 후기 50
프랑스어판 서문 62
프랑스어판 후기 64
제3판에 부쳐 66
영어판 서문 70
제4판에 부쳐 76

제1편 상품과 화폐

제1장 상품 87
제1절 상품의 두 요소 : 사용가치와 가치(가치실체ㆍ가치크기) 87
제2절 상품에 나타난 노동이 이중성 95
제3절 가치형태 또는 교환가치 103
제4절 상품의 물신적 성격과 그 비밀 133
제2장 교환과정 149
제3장 화폐 또는 상품유통 160
제1절 가치척도 160
제2절 유통수단 171
제3절 화폐 202

제2편 화폐의 자본으로의 전화

제4장 화폐의 자본으로의 전화 225
제1절 자본의 일반적 정식 225
제2절 일반적 정식의 모순 237
제3절 노동력의 구매와 판매 250

제3편 절대적 잉여가치의 생산

제5장 노동과정과 가치증식과정 265
제1절 노동과정 265
제2절 가치증식과정 276
제6장 불변자본과 가변자본 291
제7장 잉여가치율 306
제1절 노동력의 착취도 306
제2절 생산물의 비율 부분에 의한 생산물가치의 표시 316
제3절 시니어의 ‘마지막 1시간’ 320
제4절 잉여생산물 327
제8장 노동일 329
제1절 노동일의 한계 329
제2절 잉여노동에 대한 갈망 ― 공장주와 보야르 334
제3절 착취에 대한 법적 제약이 없는 영국의 여러 산업부문 346
제4절 주간노동과 야간노동 ― 교대제 364
제5절 표준노동일을 위한 투쟁 ― 14세기 중엽부터 17세기 말까지의 노동일 연장을 위한 강제법 374
제6절 표준노동일을 위한 투쟁 ― 노동시간 제한의 법률적 강제. 1833~64년 영국의 공장 입법 391
제7절 표준노동일을 위한 투쟁 ― 영국의 공장입법이 다른 나라에 끼친 영향 417
제9장 잉여가치율과 잉여가치량 424

제4편 상대적 잉여가치의 생산

제10장 상대적 잉여가치의 개념 437
제11장 협업 449
제12장 분업과 매뉴팩처 466
제1절 매뉴팩처의 두 가지 기원 466
제2절 부분노동자와 그의 도구 470
제3절 매뉴팩처의 두 가지 기본형태 ― 이종적 매뉴팩처와 유기적 매뉴팩처 473
제4절 매뉴팩처 내 분업과 사회 내 분업 484
제5절 매뉴팩처의 자본주의적 성격 493
제13장 기계와 대공업 506
제1절 기계의 발달 506
제2절 기계에서 생산물로의 가치 이전 524
제3절 기계제 경영이 노동자에게 끼치는 직접적 영향 533
제4절 공장 565
제5절 노동자와 기계의 투쟁 576
제6절 기계에 의해 쫓겨난 노동자에 관한 보상설 589
제7절 기계제 경영의 발전에 따른 노동자의 축출과 흡수. 면직업공황 601
제8절 대공업에 의한 매뉴팩처ㆍ수공업ㆍ가내공업의 혁명 615
제9절 공장법(보건과 교육 조항). 영국에서의 일반화 642
제10절 대공업과 농업 671

후주 675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1948년 정부수립 이후, 한국사회에 가장 많은 영향을 끼친 책 1위『자본』 엄혹했던 1987년! 당시 『자본』의 출간은 민주화운동의 연속선상에서 급히 번역될 필요가 있었던 텍스트였다. 따라서 제1권 번역은 익명의 번역자로 서둘러 출판되었고, 제2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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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8년 정부수립 이후, 한국사회에 가장 많은 영향을 끼친 책 1위『자본』
엄혹했던 1987년! 당시 『자본』의 출간은 민주화운동의 연속선상에서 급히 번역될 필요가 있었던 텍스트였다. 따라서 제1권 번역은 익명의 번역자로 서둘러 출판되었고, 제2권과 제3권 역시 아직은 마르크스 경제학에 대한 체계적인 이해와 연구가 되어 있지 못한 상태에서 세상에 태어났다. 『자본』을 펴냈던 출판사 대표와 편집장의 수배는 당시 시대상황을 잘 말해준다.
2008년! 그 이후 20여 년간 마르크스 경제학을 전공한 당시 번역자 강신준 교수에 의해 마르크스-엥겔스 저작집(Marx Engels Werke)에 근거한 독일어 원전 결정판을 내놓게 되었다. 역자의 말대로 국내총생산 규모가 세계 10위권 안에 들어가는 경제대국임에도 불구하고 인류지성사의 거의 최상급 고전 반열에 들어 있는 『자본』의 번역본이 그동안 2개뿐(이론과실천 판본 / 김수행 교수 번역판본)이었다는 사실과 그나마 남아 있는 김수행 교수의 판본도 영어본을 대본으로 한 중역본(重譯本)이라는 점에서 우리의 서글픈 문화적 현주소를 그대로 보게 된다. 최근 교수신문(2008년 4월 14일자)이 1948년 정부수립 이후 한국사회에 가장 많은 영향을 끼친 책 가운데 1위(설문자 103명 41명이 선정)로 꼽은 『자본』이 아이니컬하게도 아직까지 원전 번역본이 없었던 것이다.
좌우 이데올로기를 떠나 현대자본주의를 분석하는 가장 유용한 이론을 제공해주는 『자본』의 원전 번역 결정판의 출간으로 이제야 마르크스 경제학의 본모습을 볼 수 있게 되었다.

"자본"은 어떻게 쓰여졌는가 ― 38년에 걸친 역정!
『자본』의 집필은 카를 마르크스(Karl Marx, 1818~1883)가 독일에서 변혁의 원리로 공부해온 '철학'에 프랑스에서 직접 목격한 사회변혁의 구체적 양상인 노동자계급의 사회 변화에 대한 갈망의 접점 속에서 태동했다. 여기에 1844년 프랑스 파리에서의 프리드리히 엥겔스와의 만남 역시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그러나 1848년 유럽 전역을 휩쓴 혁명에 기대를 걸었던 마르크스는 혁명의 실패를 직접 목도하고, 또 1849년 추방령을 받아 영국 런던으로 가게 된다. 경제학의 본고장 런던에서 마르크스는 본격적인 『자본』 집필에 착수하여 1867년 제1권을 독일에서 출간하였다. 그러나 초판 1,000부는 현재의 시각에서 보면 초라할 정도의 제작부수였는데, 그나마 1871년이 되어서야 매진되었다. 이후 첫 외국어 판본으로는 러시아어 판본이 1872년에 출판되었고, 프랑스어 판본이 1872년부터 1875년까지 연재 형식으로 출판되었다. 영어 판본은 의외로 마르크스가 세상을 떠날 때까지 출간되지 않다가 1886년 11월에야 출판되었다.
더욱이 제2권과 제3권은 마르크스 사후, 엥겔스의 손에 의해 각각 1885년과 1894년에 출간되었다. 마지막 초고였던 『자본』 제4권, 즉 저 유명한 『잉여가치학설사』는 카를 카우츠키에 의해 1905년 3권 분량으로 출간되어 전체 『자본』의 완성을 보았다.

"자본"을 이해하기 위한 토대 ― 생산, 교환, 소비(분배)의 구조
『자본』은 상당히 어려운 책이다. 마르크스 역시 이 점을 항상 고민했었다고 한다. 우리가 『자본』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 구조를 잘 이해해야만 한다. 그것은 바로 고도의 '추상' 개념이 이 책의 전반에 작동하고 있다는 것이다. 『자본』의 첫 권을 '상품'으로부터 시작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즉 마르크스가 「초판 서문」에서 자본주의적 생산양식과 그 양식에 상응하는 생산관계 및 교환관계라고 밝힌 것처럼, 이 생산양식의 가장 기본적인 요소가 바로 '상품'인 것이다.
이 '상품'이 어떤 경제체제에서 운용되는지가 중요한데, 자본주의 이전의 경제에서는 상품 생산의 단위와 소비의 단위가 일치하고 있었다. 이른바 장원이라고 일컫는 폐쇄된 경제단위가 내부에서 생산한 것을 스스로 소비하는 구조로 이루어져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자본주의 체제 아래에서는 생산단위와 소비단위가 분리되고, 두 단위가 바로 '교환'이라는 영역을 통해 매개되는데, 이것이 바로 자본주의 체제의 근본적인 작동원리인 것이다. 따라서 경제영역은 생산과 소비가 하나로 통일되어 있던 구조(생산=소비)에서 생산과 소비와 교환이 각각 분리된 채로 연결된 구조(생산-교환-소비)로 변화되어, 경제의 영역이 하나에서 셋으로 분화한 것이다.
『자본』이 제1권을 생산, 제2권을 교환, 제3권을 소비(분배)의 형태로 구성된 것도 바로 그러한 이유에서이다.

가난과 노동의 불일치 ― 여전히 유효한 "자본"의 논리
21세기를 살아가고 있는 지금, 왜 아직도 『자본』은 유효한가. 지난 1990년대 구소련과 동구권 사회주의의 붕괴 이후, 마르크스주의 역시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고 그 소임을 다한 것처럼 폐기처분되다시피 했다. 그러나 신자유주의의 도래는 다수의 행복, 특히 가난한 자들의 행복과는 거리가 멀었다. 특히 노동자계급에게는 더욱 그러했다. 마르크스와 엥겔스가 노동자계급의 성서로 자처할 만큼 『자본』의 위상을 규정지은 것은 바로 노동과 가난의 불일치의 최대의 피해자가 노동자계급이었기 때문이다.
마르크스가 남긴 유산은 현대지성사에도 지대하다. 경제학을 비롯하여 철학, 역사학, 사회학, 문학,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 거대한 사상적 토대를 구축해놓았다. 그 정수에 『자본』이 우뚝 서있다. 마르크스가 집필했던 당시 모습대로 자본주의가 작동하지 않는 21세기라고 해서, 그 유효성이 사라진 것은 아니다. 비록 마르크스가 살았던 시대의 자본주의 체제와 지금의 자본주의 체제가 다를지라도 여전히 '가난'과 '노동'의 불일치는 극복되지 않은 엄연한 현실로 존재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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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리뷰

  • 자본이란 무엇인가? | sk**033 | 2008.10.23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마르크스 , 엥겔스 .. 이런 이름들은 아주 오랫동안 우리에게 금기와 불온의 영역에 있었다. 덕분에 뛰어난 고전에...

    마르크스 , 엥겔스 .. 이런 이름들은 아주 오랫동안 우리에게 금기와 불온의 영역에 있었다.

    덕분에 뛰어난 고전에 접근할 기회를 타의로 차단당했던 우리에게 이 이름은 선동적이고 강렬한 투쟁의 이미지로만 남아있다.

    하지만, 이 책을 읽어본다면 그 느낌은 조금 달라지지 않을까?

     

    봉건사회에서 산업사회로 전환되어가는 그 시기에 마르크스가 직접 목도한 현실을 바탕으로 한 자본론은 읽어내기는 어렵지만 읽다보면 의외의 선입견에서 벗어나게 하는 신선한 자극이 있다.

    인간이 자신의 삶을 영위하기에 필요한 이상의 노동이 자본으로 전화하는 과정, 잉여가치, 자본의 본원적 축적 등에 대한 설명은 읽어가면서도 다시 그 개념을 떠올려 이해하는 일은 쉽지 않다.

     

    하지만 왜 노동하는 대중은 점점 더 가난해지는가라는 물음에 대한 해답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보여지는 자본의 속성은 막스의 말처럼 "화폐가 뺨에 자연의 핏자국을 묻히고 이 세상에 태어난다면 자본은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모든 털구멍에서 피와 오물을 흘리며 태어난다"는 것임을 긍정할 수 밖에 없다.

     

    이 책을 읽으며 가장 충격적이었던 것은 산업혁명기로 들어서는 영국과 유럽에서의 비참한 노동자들의 현실이었다. 상상을 초월하는 비참한 생활들이 그 시대의 현실이었다면 마르크스와 엥겔스의 이런 노작이 나오게 된 배경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더불어 자본가의 논리를 대변하는 관변 경제학자들을 비꼬는 마르크스의 촌철살인의 필력과 고대 희랍의 희곡까지 인용하는 그 해박함이 그의 비범함을 저절로 느끼게 만든다.

     

    출간된 1, 2권을 모두 읽는 것은 쉽지 않았다. 하지만 읽어낸(그저 읽어냈다고 밖에는 못하겠다. ) 만큼의 보람은 있다. 앞으로 나올 나머지 책들이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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