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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6쪽 | A5
ISBN-10 : 8985846922
ISBN-13 : 9788985846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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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유홍준 | 출판사 학고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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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2월 28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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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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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사 김정희 평전. 우리나라 최고의 서예가, 시와 문장의 대가, 금석학과 고증학에서 당대 최고의 석학, 문인화의 대가 그리고 해동의 유마거사로 일컬어지는 추사 김정희의 일생을 관련 사진자료와 함께 담아냈다. <추사의 글씨에 대하여 잘 알지 못하는 자들은 괴기한 글씨라 할 것이요, 알긴 알아도 대충 아는 자들은 황홀하여 그 실마리를 종잡을 수 없을 것이다. 원래 글씨의 묘(妙)를 참으로 깨달은 서예가란 법도를 떠나지 않으면서 또한 법도에 구속받지 않는 법이다. - 유최진의 글 본문중에서>

저자소개


지은이 유홍준
서울 출생. 서울대 미학과 졸업, 홍익대 대학원 미술사학 석사과정, 성균관대 대학원 동양철학과 박사과정, 철학박사.
1981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미술평론 당선. 민족미술인 협의회 공동대표 역임. 현재 한국문화유산답사회 대표, 문화재 전문위원, 고간찰연독회 공동대표.
영남대학교 조형대학 및 대학원 미학·미술사학과 교수, 영남대학교 박물관장 역임. 현재 명지대 미술사학과 교수 겸 명지대 한국학연구소 소장.
저서:『80년대 미술의 현장과 작가들』(열화당, 1986),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1·2·3(창작과비평사, 1993∼97), 『나의 북한 문화유산 답사기』 상·하(중앙 M&B, 1998∼2000), 『다시, 현실과 전통의 지평에서』(창작과비평사, 1996), 『정직한 관객』(학고재, 1996), 『조선시대 화론 연구』(학고재, 1998), 『화인열전』 상·하(역사비평사, 2001)

목차

제7장 제주도 유배시절(하) (59∼63세:1844∼1848년) ...417

제8장 강상(江上)시절 (64∼66세:1849∼1851년) ...527

제9장 북청 유배시절 (66∼67세:1851∼1852년) ...607

제10장 과천시절 (67∼71세:1852∼1856년) ...649

종장 완당의 서거와 사후의 평가 ...767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미술사학자 유홍준이 방대한 자료와 인문적 상상력으로 복원해낸 김정희의 삶과 예술과 학문, 일찍이 우리 시대에 이런 전기는 없었다. 추사 김정희의 파란만장한 인생 역정이 한 편의 역사소설처럼 펼쳐집니다. 조선 후기 내로라하는 명문가의 후손이자 천재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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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사학자 유홍준이 방대한 자료와 인문적 상상력으로 복원해낸 김정희의 삶과 예술과 학문, 일찍이 우리 시대에 이런 전기는 없었다.
추사 김정희의 파란만장한 인생 역정이 한 편의 역사소설처럼 펼쳐집니다. 조선 후기 내로라하는 명문가의 후손이자 천재성을 타고났다고들 하는 김정희의 삶을 탄생부터 만년까지 10개의 장으로 나누어 정리했습니다. 신동 김정희, 아버지를 따라가 접한 연경학계와의 교류, 학예의 연찬과정, 출세와 가화(家禍), 완당바람, 제주도 유배시절, 강상(江上)시절, 북청 유배시절, 과천시절 인간 김정희의 모습을 탁월한 입담과 인문적 상상력으로 한 편의 역사소설을 읽듯 긴장감 있게 풀어내고 있습니다.
인간 김정희, 학자 김정희, 예술가 김정희의 모습을 총체적으로 드러내 보입니다. 흔히 인간을 배제하고 학문을 논하는 딱딱한 평전이 아니고 김정희의 인간적 고뇌와 학문적 연찬과정, 장인적 수련과정을 그의 육성을 듣는 듯 생생하게 그려내었습니다.


본문 소개
완당 어록(語錄)
나는 70평생에 벼루 10개를 밑창 냈고 붓 일천 자루를 몽당붓으로 만들었다.(권돈인에게 보낸 편지에서, 본문 455쪽)

아무리 구천구백구십구분까지 이르렀다 해도 나머지 일분만은 원만하게 성취하기 어렵다. 이 마지막 일분은 웬만한 인력(人力)으로는 가능한 것이 아니다. 그렇다고 이것이 인력 밖에서 나오는 것도 아니다.(석파의 난권에 쓴 글, 본문 584쪽)

근자에 들으니 내 글씨가 세상 눈에 크게 괴하게 보인다고 하는데 이 글씨를 혹시 괴하다고 헐뜯지나 않을지 모르겠소.……사람들이 비웃건 꾸지람하건 그것은 그들에게 달린 것이외다. 해명해서 조롱을 면할 수도 없거니와 괴(怪)하지 않으면 글씨가 되지 않는 걸 어떡하나요.(본문 580쪽)


저자 소개
지은이 유홍준
서울 출생. 서울대 미학과 졸업, 홍익대 대학원 미술사학 석사과정, 성균관대 대학원 동양철학과 박사과정, 철학박사.
1981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미술평론 당선. 민족미술인 협의회 공동대표 역임. 현재 한국문화유산답사회 대표, 문화재 전문위원, 고간찰연독회 공동대표.
영남대학교 조형대학 및 대학원 미학·미술사학과 교수, 영남대학교 박물관장 역임. 현재 명지대 미술사학과 교수 겸 명지대 한국학연구소 소장.
저서:『80년대 미술의 현장과 작가들』(열화당, 1986),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1·2·3(창작과비평사, 1993∼97), 『나의 북한 문화유산 답사기』 상·하(중앙 M&B, 1998∼2000), 『다시, 현실과 전통의 지평에서』(창작과비평사, 1996), 『정직한 관객』(학고재, 1996), 『조선시대 화론 연구』(학고재, 1998), 『화인열전』 상·하(역사비평사,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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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추사 김정희 | 54**bs | 2008.07.29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최고 가는 좋은 반찬이란 두부나 오이와 생강과 나물 최고 가는 훌륭한 모임이란 부부와 아들딸과 손자   완당이 ...

    최고 가는 좋은 반찬이란 두부나 오이와 생강과 나물

    최고 가는 훌륭한 모임이란 부부와 아들딸과 손자

     

    완당이 71새때 마지막 남긴 예서체 대련인 <대팽두부>의 내용이다.

     

    이것은 촌늙은이의 제일 가는 즐거움이다. 비록 허리춤에 말만한 큰 황금도장을 차고

    밥상 앞에 시중드는 여인이 수백 명 있다 하더라도 능히 이런 맛을 누릴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745p)

     

    그 화려하고 고독했던  삶의 끝 자락에서 느낀것은 이렇게 소박하고 가까이 있는 것들이다.

    학문에 대한 완당의 열정은 정말 누가 따라 갈 수 없을 정도였고,게을리 하지도 않았다.

    "나는 70평생에 벼루 10개를 밑창 냈고 붓 일천 자루를 몽당붓으로 만들었다."고 말씀 하셨듯이

    열정적인 삶을 사셨다.

    제주도 유배 시절의 고된 삶이 아니었더라면 이런 완당의 모습도 없었을거란 생각이 든다.

    타고난 재주에 열정적인  태도....북한산 진흥왕 순수비를 답사하면서 자료정리를 하는 모습은

    정말 매력적이다.

    지금의 누가 그런 열정으로 문화재를  대할까?

    평생을 읽고, 쓰고, 가르치신 삶을 사신 그 분의 삶을 알 수 있게 해주신 작가님께 감사 드린다.

  • 그 안에 내 추억도 있다 | ji**920 | 2006.10.14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고등학교 1학년 때 처음으로 유홍준선생님 뵈었다. 그때는 유홍준 선생님을 뵈려고 한것이 아니라, 박수근이라는 화가의 미학강...

    고등학교 1학년 때 처음으로 유홍준선생님 뵈었다.

    그때는 유홍준 선생님을 뵈려고 한것이 아니라,

    박수근이라는 화가의 미학강의를 듣기 위해 우연히 갔다가 뵙게 된것이었다.

     

    그리고 십여년이 흘렀나 보다..

     

    십여년전 박수근화백을 따라가다 유홍준선생님을 알았듯이

    이제는 유홍준 선생님을 따라가다 완당선생님을 접한다.

    나같은 사람은 감히 언급조차, 그림자를 밟기조차,, 과분한 사람들이다.

    벼루 10개를 바닥내고, 1천자루의 붓을 몽땅붓으로 만들었다는 추사.

    그리고 그의 뒤를 십여년간 밟고도 논문을 낼 수 없다는 선생.

     

    훗날 추사선생과 유홍준선생을 면전에 대하지 않고 죽더라도

    이분들이 나의 선생님이었노라

    말할수 있기를 희망한다.

    더 큰 나무가 되어 내 자양분이 되었던 이분들을 높이 높이 칭송해 드리고 싶다.

     

  • 완당평전1을 읽고서 완당평전2를 읽지않고는 못배길 일이다. 완당의 치열한 학구열, 치밀한 장인정신에서 우러나온 시, 서,...
    완당평전1을 읽고서 완당평전2를 읽지않고는 못배길 일이다. 완당의 치열한 학구열, 치밀한 장인정신에서 우러나온 시, 서, 화에 대한 예찬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더구나 교통과 통신이 불편했던 그 시대에 그 당시 세계의 중심문화인 청나라의 학자와 나눈 교감, 논쟁들은 저자와 함께 탄성과 감탄만이 나올뿐이다. 또한 제자들의 그림과 글씨에 대한 완당의 지도서인 <예림갑을록>에 대한 이야기는 학문과 예술이 어우러진 그 얼마나 멋진 옛학자들의 풍류인가! 그 유명한 세한도에 얽힌 사제지간의 정은 얼마나 가슴 뭉클한 이야긴지.. 어렸을 때 읽은 신화적인 전기문에 비하여 수년에 걸친 방대한 자료에 근거한 완당평전은 책꽂이에 꽂아두고 여러번 읽고싶은 책이다. 이 책을 읽는 동안 일세를 풍미한 그 완당바람에 취해서 책에 있는 <불이선란> 그림을 복사해서 책상머리에 붙여두고 이 책을 읽어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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