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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고개 탐정과 마술사(양장본 HardC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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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쪽 | B6
ISBN-10 : 8949195194
ISBN-13 : 9788949195193
스무고개 탐정과 마술사(양장본 HardCover) [양장] 중고
저자 허교범 | 출판사 비룡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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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7월 19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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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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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본격적인 심리 게임이 시작된다! 『스무고개 탐정과 마술사』는 초등학교 5학년 문양이가 스무 가지 질문을 통해 사건을 해결하는 ‘스무고개 탐정’과 사람의 마음을 읽을 수 있다고 하는 ‘마술사’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다룬 이야기입니다. 어린이 심사위원 100명이 직접 읽고 선정함으로써 ‘아이들이 좋아하는 이야기’를 증명했습니다. 어른들의 시선으로는 재단할 수 없었던 아이들의 마음과 심리적인 변화를 솔직하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문양이는 학교에서 마술사라고 불리는 아이와 카드 내기를 하다 학원비로 받은 돈 중 3만원을 잃게 됩니다. 새로 나온 프라모델을 엄마가 사주지 않자, 귀가 솔깃하여 마술사와의 카드 내기를 시작한 것이죠. 문양이는 잃어버린 돈을 찾기 위해 단짝인 명규와 스무고개 탐정을 찾아가는데….

저자소개

저자 : 허교범
저자 허교범은 1985년 강원도 홍천에서 태어나 현재 서울대학교 사회학과에서 재학 중이다. 어린 시절부터 이야기 만드는 것을 좋아하여 중학교 1학년 때, 작가가 되겠다는 꿈을 품었다. 『스무고개 탐정과 마술사』는 어린 시절부터 가장 좋아하는 장르인 추리 소설을 읽으면서 느꼈던 흥분과 재미를 생각하면서 쓴 첫 번째 장편동화이다. 특히 이 작품의 주인공인 스무고개 탐정은 어릴 적 어른스럽게 보이고 싶었던 자신의 모습을 담아냈다. 이 책을 읽고 어린이들이 스스로 옳고 그름을 판단하고, 세상을 자기만의 시선으로 볼 수 있기를 바란다. 첫 장편동화 『스무고개 탐정과 마술사』로 제1회 스토리킹을 수상했다.

그림 : 고상미
그린이 고상미는 일러스트레이터이자 그림책 작가. 그린 책으로는 『지구를 살리는 환경 지식 사전』, 『그런 편견은 버려』, 『타조의 꿈』, 『크리스마스의 기적』, 『잘사는 나라 못사는 나라』, 『그림자 아이들 5, 6, 7』, 『통문장 영어』 등이 있다.

목차

문양이의 우울한 아침
마술사와 내기
소개할 사람이 있어

첫 번째 고개
두 번째 고개
세 번째 고개
네 번째 고개
다섯 번째 고개
여섯 번째 고개
일곱 번째 고개
여덟 번째 고개
아홉 번째 고개
열 번째 고개
열한 번째 고개
열두 번째 고개
열세 번째 고개
열네 번째 고개
열다섯 번째 고개
열여섯 번째 고개
열일곱 번째 고개
열여덟 번째 고개
열아홉 번째 고개
스무 번째 고개

작가의 말
100명의 어린이 심사위원을 소개합니다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 어린이 심사위원 100명의 선택! 2013년 비룡소 주최 제1회 스토리킹 수상작 허교범의 장편동화 『스무고개 탐정과 마술사』가 출간되었다. 국내 최초로 ‘어린이 심사위원제’를 도입한 스토리킹은 어린이 100명이 직접 뽑은 문학상으로 심사 단...

[출판사서평 더 보기]

● 어린이 심사위원 100명의 선택!

2013년 비룡소 주최 제1회 스토리킹 수상작 허교범의 장편동화 『스무고개 탐정과 마술사』가 출간되었다. 국내 최초로 ‘어린이 심사위원제’를 도입한 스토리킹은 어린이 100명이 직접 뽑은 문학상으로 심사 단계부터 출판계의 화제를 모았다. 읽는 독자는 어린이지만, 어린이의 목소리가 심사에 반영되지 않은 채 어른들의 선택에 의존했던 기존의 문학상과는 달리, 파격적으로 최종 본심에서 어린이들이 직접 당선작을 가려내게끔 기획된 국내 최초 본격 어린이 엔터테이닝 문학상이라 할 수 있다.

2012년 6월부터 전국의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비룡소 홈페이지를 통해 어린이 심사위원을 지원받아 약 2대1의 경쟁을 뚫은 어린이 100명이 심사위원으로 위촉되었다. 위촉된 어린이 심사위원단은 지난 1월 말 전문가로 구성된 어른 심사위원단이 119편의 응모작 중 천거한 최종 본심작 3편을 2월 한 달 동안 읽고 심사했다. 어린이 심사위원들은 3편 중 가장 좋았던 본심작 1편을 뽑은 뒤, 뽑은 작품에 대한 심사평을 온라인상으로 전달하였다.
최종 당선작은 어른 심사위원의 점수 50퍼센트와 어린이 심사위원들의 점수 50퍼센트를 각각 합산한 결과로 선정되었다. 최종 심사에서 어른 전문가 심사위원단이 선정한 최종 본심작 3편의 평가가 어린이 심사위원 100명의 평가와 상반되면서 심사 점수가 합산되는 순간까지 결과를 알 수 없을 만큼 치열한 공방이 펼쳐졌다. 지난 2월 말에는 어린이 심사위원이 비룡소 본사에서 만나 자신들이 뽑은 후보작에 대한 열띤 토톤을 벌여 자신이 지지하는 작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어른 심사위원단과 어린이 심사위원단의 심사 결과, 어린이 심사위원단의 열렬한 지지를 얻은 『스무고개 탐정과 마술사』가 어른 심사위원단의 결과를 뒤집으면서 당선작으로 결정되었다.

● 어린이심사위원 심사평 중에서

▶단순한 추리 소설로 예상했는데 우리 또래의 탐정이라 친근감 있었다. 또 ‘앞으로 내가 어떤 일을 할 때, 스스로에게 질문을 해야겠구나!’라는 것을 배우게 됐다._ 여울초등학교 유수경
▶뒷이야기가 읽고 싶은 호기심과 궁금증이 생기는 책이다. _용주초등학교 이화진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동안, 마치 내가 주인공이 된 것마냥 마음이 조마조마했다._ 늘푸른초등학교 전수빈
▶한 번도 쉬지 않고 단숨에 읽어 버린 이야기다. 쫓고 쫓기는 추격전이 마음을 조마조마하게 만들고, 흥미진진한 추리가 정말 좋았다._ 상원중학교 김채원

● 어른 전문가 심사평

이 작품은 추리 기법의 백미인 ‘짐짓 아닌 척’하면서 독자에게 슬쩍 문제의 열쇠를 넘겨주는 능청스러움을 여유롭고 안정적인 이야기 구도로 끝까지 힘을 잃지 않고 이끌어 간다. 이번 공모전에 응모한 작품 중에 가장 안정감 있게 읽힌 작품이며, 그 안정감에 더해 재미있는 캐릭터들이 여럿 등장하여 한국식 탐정 캐릭터를 만들기에 충분한 가능성이 있는 작품이다.
_김경연(아동청소년문학 평론가), 김지은(아동청소년문학 평론가), 한윤섭(동화작가)

●“우리 학교에 그런 녀석이 있었어?”
스무 가지 질문으로 사건을 해결하는 스무고개 탐정이 나타났다!


『스무고개 탐정과 마술사』는 초등학교 5학년 문양이가, 스무 가지 질문으로 사건을 해결하는 스무고개 탐정과 사람의 마음을 읽을 수 있다고 하는 마술사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짜릿한 사건을 그린 이야기다. 문양이는 학교에서 마술사라고 불리는 아이와 카드 내기를 하다 학원비로 받은 돈 중 3만원을 잃는다. 새로 나온 프라모델을 엄마가 사 주지 않자, 귀가 솔깃하여 마술사와의 카드 내기를 시작한 문양이는 잃은 돈을 찾기 위해 단짝인 명규와 스무고개 탐정을 찾아간다. 카드 내기는 심플하다. 마술사가 카드 10장을 섞어서 엎어 놓은 다음 상대방이 한 장을 뽑고 마술사가 거기에 적힌 숫자를 맞히는 것. 만약 못 맞히면 마술사가 지는 것이다. 이렇게 간단해 보이는 내기에서 번번이 아이들이 돈을 잃자 문양이는 마술사가 사람의 마음을 읽어내는 게 아닌가 의심한다. 마술사의 비밀을 풀기 위해 찾아간 스무고개 탐정은 이미 외모부터 심상치 않다. 긴소매 셔츠에다 조끼, 어른들이 입는 주름 하나 없는 매끄럽게 다려진 양복바지, 뾰족한 까만색 구두, 냉정한 표정까지 고등학생이라고 해도 믿을 법한 모습은 범상하지가 않다. 단 스무 가지 질문만으로 사건을 해결한다는 괴짜 중의 괴짜다. 스무고개 탐정과 마술사가 만나면서 본격적인 심리 게임이 시작된다.
기존 국내 어린이 책에서 흔히 볼 수 없었던 다양하고 솔직한 캐릭터, 두 가지 이야기를 기발하게 하나로 모아 놓은 정교한 솜씨, 스무고개가 하나씩 지날 때마다 가까워지는 아이들의 우정과 의리가 주는 감동, 그리고 입체적으로 그려진 사람의 여러 가지 마음의 모습까지, 신인 작가의 데뷔작 같지 않은 놀라운 매력으로 어린이 독자들을 사로잡을 것이다. 특히 부드러운 연필선으로 이야기의 재미를 한껏 더하는 고상미의 그림은 흥미진진하며, 본문 시작하기 전 앞뒤 부분에 스토리킹 심사 과정을 파격적으로 담아내어, 심사 과정의 생생함과 어린이가 주역이 된 새로운 이야기 문학상의 의미와 활력을 가득 뿜어낸다.

●“저 사람이 나랑 같은 5학년이라고? 말도 안 돼!”

독특한, 그렇지만 친근한 캐릭터의 향연
이 이야기에는 괴짜 탐정 스무고개 탐정 외에도, 프라모델에 푹 빠져 사는 문양이, 학교의 정보통 명규, 스무고개 탐정이 유일하게 겁내는 똑 소리 나는 반장 다희, 미스터리하게 친구들과 내기를 벌이는 마술사 등 기발하고 입체적인 캐릭터가 제대로 빛을 발한다. 이미 전문가들로 구성된 어른 심사위원들은 ‘재미있는 캐릭터들이 여럿 등장하여 한국식 탐정 캐릭터를 만들기에 충분한 가능성이 있는 작품이다.’라고 평가한 바 있다. 스무고개 탐정은 어린 시절 어른스럽게 보이고 싶었던 작가의 모습이 살짝 담겨 있기도 하다. 어린 시절 어른이 되는 것을 꿈꾸고, 또 어른처럼 행동하려고 했던 자신의, 또는 많은 어린이들의 바람이 담겨 있는 것. 하지만 무엇보다 캐릭터들을 더욱 실감나게 하는 것은, 이 캐릭터들이 실은 우리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아이들이라는 점.

“스무고개 탐정이 겉으로는 어른스럽게 보이지만 사실은 우리하고 비슷한 게 아닐까?”_본문 중에서

괴짜스럽고 냉정하기만 할 것 같으나 자신이 실패했을 땐 초라한 모습을 보이기도 하는 스무고개 탐정, 자신이 갖고 싶은 것을 못 사서 안달 난 어린애 같지만 친구의 위험을 보고는 바로 용기를 내어 나서는 문양이, 착한 아이일까 나쁜 아이일까? 좀처럼 가닥을 잡을 수 없는 마술사의 심리적인 변화들은 어른의 시선으로 한쪽으로만 재단할 수 없는 아이들 모습 그 자체다. 이러한 입체적인 캐릭터들이 이야기에 생명력을 불어넣고 그 덕분에 어린이 심사위원들의 열렬한 지지와 공감대를 얻어냈다.

● 장난감과 프라모델도 구분 못하는 어른들은 가라!
아이들의 마음을 꼭 찍어 주는 맞춤형 시선


그간 우리 동화 이야기는 어떤 강박 관념에 시달려 왔다. 문제아, 문제 가정 등 소재들도 그런 제한 속에 있었고, 아이들이 실제로 바라는 어떤 바람이나 어떤 금기시되고 회피되던 시선이 있었다. 가령, 엄마를 마녀 같다고 표현한다든가.『스무고개 탐정』은 오히려 그런 이야기들을 ‘대놓고’ 함으로써 지금, 요즘 아이들의 솔직한 모습을 제대로 표현해내고 있다.

예쁘게 화장한 엄마의 얼굴이 짜증으로 일그러졌다. 평소 문양이 친구들에게 예쁘다는 소리를 듣는 엄마다. 하지만 문양이는 친 구들이 엄마의 참모습을 모른다고 생각했다. 이것이 엄마이 진정한 모습이다. 얼굴은 예쁘지만 아무 때나 화를 내는 마녀 같은 아줌마. _ 본문 중에서

오히려 정형화된 이야기의 패턴 때문에 이야기책이 멀어진 아이들이라면! 게임과 컴퓨터에 시선을 잃어버린 아이들이라면 이제 스무고개 탐정과 함께해도 좋을 것이다. 장난감과 프라모델도 구분 못하는 어른들의 입맛을 반영한 이야기 대신, 이제는 새로운 이야기의 시대가 왔음을 어린이들은 열렬히 반길 것이다.

“어린애도 아니고, 초등학교 5학년씩이나 되어서 무슨 로봇 장난감이야?”
“장난감이 아니라 프라모델이에요, 프라모델. 장난감이 아니라고요!” _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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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스무고개 탐정과 마술사 | hd**r | 2016.09.02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허교범 작가의 『스무고개 탐정과 마술사』는 제1회 스토리킹 수상작입니다. 이 말은 믿고 볼 수 있으며, 아이들이 재미있게 읽을...

    허교범 작가의 『스무고개 탐정과 마술사』는 제1회 스토리킹 수상작입니다. 이 말은 믿고 볼 수 있으며, 아이들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란 말이죠. 100명의 어린이 심사위원이 수상작을 선택한 작품이니 말입니다. 어린이들에게 인정받은 작품은 과연 어떨까 설레는 마음으로 책장을 펼쳐봅니다.

     

    먼저, 문양이라는 아이가 등장합니다. 키가 작고 소심한 성격의 아이, 햄버거를 좋아하고, 미니전사 프라모델 모으는 취미가 있는 아이입니다. 문양은 엄마에게 미니전사 살 돈을 달라 했다가 오히려 엄마에게 꾸중을 듣습니다. 엄마는 미니전사 살 돈은 주지 않지만, 학원비를 문양의 손에 들려줍니다. 그런데, 어째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긴 기분이 드는 건 뭐죠? 과연 문양은 이 돈으로 무엇을 할까요?

     

    다행스럽게도 문양은 이 돈으로 미니전사를 사진 않습니다. 하지만, 문양은 이 돈으로 다른 일을 합니다. 그건 바로 학교에서 유명한 마술사와의 대결에 돈을 내기로 거는 겁니다. 물론 문양은 이 돈을 다 잃어버립니다. 오히려 미니전사를 사버린 것보다 더 나쁜 결과인 셈이죠.

     

    이렇게 하여 문양과 스무고개 탐정과의 인연이 시작됩니다. 문양의 단짝 친구이자 학교 최고 소식통인 명규는 위기에 처한 친구에게 스무고개 탐정에 대해 알려줍니다. 사건을 의뢰하면 아무리 힘든 사건도 해결해주는 탐정이라며 마술사에게 잃은 돈을 되찾게 의뢰하자며 말입니다. 과연 스무고개 탐정은 문양의 잃은 돈을 되찾아 줄 수 있을까요? 마술사도 만만치 않은 녀석인데, 스무고개 탐정과 마술사의 대결은 과연 어떤 결과를 낳게 될까요?

     

    『스무고개 탐정과 마술사』는 <스무고개 탐정 시리즈>의 첫 번째 책으로 스무고개 탐정과 친구들의 만남이 이루어지는 장면이라고 보면 될 것 같아요. 스무고개탐정과 문양, 명규, 그리고 다희, 여기에 마술사까지. 이들의 만남은 스무고개 탐정과 마술사의 대결로 시작됩니다. 문양의 돈을 되찾기 위한 스무고개 탐정의 활약을 기대해도 좋습니다.

     

    그런데, 잠깐! 무사히 문제가 해결되어 안심한 순간 또 다른 사건이 벌어집니다. 마술사가 납치된 겁니다. 이 사건이야말로 스무고개 탐정과 친구들의 활약이 기대되는 사건이랍니다. 과연 범인은 누구일까요?

     

    초등학교 5학년 아이들이 주인공으로 등장하지만, 이 아이들의 활약이 대단하고 멋지게 느껴지네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스무고개 질문을 통해 사건을 해결한다는 것도 재미난 접근이고요. 물론, 이 부분에서 20개의 질문이 조금은 엉성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시리즈가 진행되면서 보다 더 체계적이며 논리적이며 날카롭고 멋진 질문으로 진행되니 기대하셔도 됩니다. 이번 책에서는 20개의 질문으로 사건을 해결한다는 재미난 접근만 주목하면 좋을 것 같아요. 작가 역시 2권에서 말하길, 1권은 추리소설을 좋아하지 않는 어린이들을 고려해서 나소 느슨하게 전개했다고 합니다. 그렇기에 추리소설을 너무나도 좋아하는 어린이들에게는 어쩌면 다소 엉성하고 느슨하게 여겨질 수도 있어요. 하지만, 걱정할 필요 없어요. 앞으로 스무고개 탐정은 계속 활약할 테니 말입니다.

     

    이런 탐정동화들이 아이들에게 많이 읽힐 수 있다면 좋겠어요. 물론, 스토리가 재미나기에 아이들에게 행복한 책읽기 시간을 선물하니 그렇습니다. 우선은 재미나야 책 읽는 습관을 기를 테니 말입니다. 뿐 아니라, 같은 또래 아이들의 멋진 활약은 우리 아이들에게도 긍정적 자극이 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어려움에 처한 친구를 위해 여러모로 애쓰는 주인공들의 모습은 아이들로 하여금 어떤 삶의 자세를 붙잡아야 할지도 생각게 할 겁니다.

  •   아이들에게 책을 권할 때는 되도록이면 수상작, 추천작을 위주로 선별하는 경우가 많다. 아무...
     
    아이들에게 책을 권할 때는 되도록이면 수상작, 추천작을 위주로 선별하는 경우가 많다. 아무래도 좀더 유익하지 않을까, 라는 철저히 엄마 입장에서만 선택한다. 방학이 되면서 그동안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 읽지 않았던 책 좀 읽어라~는 잔소리가 시작되었는데, 독서가 아닌 학습이 되어버린 책 읽기가 아이들의 관심을 받을리는 만무하다. 독서는 아이들에게 학습이 아닌 즐거움으로 다가와야 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늘도 엄마는 '수상작'에 또 눈이 꽂힌다.
    그런데. 제1회 스토리킹 수상작 <<스무고개 탐정과 마술사>>는 국내 최초로 '어린이 심사 위원제'를 도입하여 어린이 100명이 직접 뽑은 문학상이라는 점에서 기존의 수상작과는 많이 다르다. 어린이 도서임에도 어른들의 심사에 의해 선택되었던 문학상을 어린이들이 직접 선택한다는 점은 정말 획기적이라 할 수 있으리라. 책을 읽다보니, 이 책을 선택한 우리 어린이들의 독서 수준이 정말 수준급이라는 점을 인정하게 되었다. 아이도 엄마인 나도 정말 단숨에 읽어버릴만큼 재미있었던 탓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 아이들에게 독서의 즐거움을 준다는 것이 무엇인지, 엄마가 아닌 스스로 책을 선택해서 읽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는데, 이는 어린이 심사위원 100명이 준 깨달음이라 해도 좋으리라.
     
     
    <<스무고개 탐정과 마술사>>는 추리와 모험을 담은 이야기로 초등5학년들을 주인공으로 내세우고 있다. 추리와 모험은 어린이들의 흥미를 자극하는 소재로 독자 어린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흥미로운 이야기인데, 그 흥미 속에 '질문'이라는 키워드를 수록하여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준다는 점이 마음에 든다.
    추리와 모험의 시작은 문양이가 갖고 싶은 프라모델을 사주지 않는 엄마 탓에 심통이 나고 결국 마술사와의 카드내기에서 한자 학원비 중 3만원을 잃었다는 것에서 시작한다. 마술사는 커서 마술사가 되는 게 꿈인 탓에 불리는 이름으로 특히 카드 마술을 잘하는데, 마술사는 10개의 카드 중 상대가 고른 카드가 무슨 카드인지 정확히 알아 맞췄다. 내기에서 이기면 프라모델을 살 수 있다는 기대에 선뜻 내기를 하여 학원비를 잃게 된 문양이가 걱정을 하자, 단짝 친구인 명규는 '스무고개 탐정'에게 도움을 청한다. 스무고개 탐정은 스무 가지 질문만으로 어떤 사건이라도 해결할 자신이 있다고 해서 스무고개 탐정인데, 머리 모양이나 입은 옷이 마치 멋쟁이 어른의 모습을 따라한 듯 보였다. 스무고개 탐정은 문양이에게 "왜 도와주어야 하는지" "애초에 내기를 왜 했는지" 에 대한 질문으로 스무고개를 시작하였고, 질문과 마술사와의 내기를 통해 그 비밀을 파헤치고 문양이의 3만원을 되돌려받게 된다.
     
     
    하지만 문제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문양이의 고민은 해결되었지만 마술사가 실종된 것이다. 반장인 다희의 행동으로 스무고개 탐정은 마술사를 마지막으로 목격한 사람이 다희임을 확신하였고, 다희를 통해 알게된 내용을 기반으로 마술사를 마지막으로 보았던 서점 옆에 있는 빨간 간판 은행 현금 인출기 앞으로 단서를 찾으러 나선다. 마술사가 간 길을 쫓아가던 이들은 마술사의 것으로 보이는 카드 10장과 조커 카드 1장을 발견하게 되고, 이 카드로 마술사가 남긴 힌트가 무엇인지를 추리하게 된다.
     
    <<스무고개 탐정과 마술사>>는 독특한 주인공과 흥미로운 소재로 흡입력이 강한 작품이다. 추리, 모험이라는 흥미로운 소재 속에 용기, 감동,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지혜까지 잘 버무려놓아 유익함까지 갖추고 있으니 100인의 어린이들이 이 작품을 선택한 이유를 짐작할 수 있겠다. 프라모델이 단순한 장난감이라 생각하는 엄마와 달리 아들 녀석 역시 문양이가 좋아하는 프라모델 이야기에 한껏 동화되어 단숨에 책을 읽어버린다. 재미있는 것은 스무고개 탐정의 질문은 책을 읽는 독자들로 하여금 추리를 감행하게 한다는 것이다. 질문에 대한 답을 바로 주지 않았기에 독자들도 그 문제를 해결하고자 더욱 책 속에 빠져든다. 그것이 바로 이 책의 흡입력이 가진 열쇠의 비밀 중 하나가 아닐까 싶다. 
     
    문양이처럼 우리 아이들은 앞으로 수많은 문제들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 그럴 때 우리 아이들은 어떻게 문제를 해결해가면 좋을까? 그 해답은 바로 스무고개 탐정에게 있었다.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고 그 질문에 답을 찾아가다보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게다. 이 책의 주인공들은 바로 그런 용기와 지혜를 보여주고 있다.
    제 2회 스토리킹 수상작은 어떤 작품이 될까? 벌써부터 이 문학상에 수상될 작품들에 관심을 갖게 된다. 우리 아이들이 읽고 싶은 책, 우리 아이들이 배우고 싶은 지혜 등이 담긴 책을 아이들이 직접 뽑는다는 수상작이 주는 의미가 매우 크다.
     
    (사진출처: '스무고개 탐정과 마술사' 본문에서 발췌)
  • 제1회 스토리킹 수상작 『스무고개 탐정과 마술사』   우리 나라에서는 흔치않은 직업이나 누구나 한번쯤은 꿈꿔봤을 ...
    제1회 스토리킹 수상작 『스무고개 탐정과 마술사』
     
    우리 나라에서는 흔치않은 직업이나 누구나 한번쯤은 꿈꿔봤을 법한 탐정.
    그것도 초등학생 탐정이네요.
    거기다가 20가지 질문을 통해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풀어간다는 방식 자체가
    이제껏 읽어왔던 추리나 탐정소설에서 보지못한 형식이라
    독특하고 재미있는 거 같아요.
    장난감을 사기위한 내기, 속임수, 납치라는 일련의 사건들이
    잘 맞춰진 틀처럼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흘러갑니다.
    여느 탐정소설에 등장하는 꼬여진 트릭이나 추리는 없지만
    아이들이 읽기에는 무난하고 흥미로운 이야기인 거 같아요.
    그래서 170여페이지의 짧지않은 분량의 글임에도
    쉽게 몰입되어 앉은 자리서 후딱 읽어내렸어요.
    하지만 무엇보다도 끌리는 건
    전문 심사위원들의 선택이 아닌
    어린이 심사위원단의 선택을 받은 작품이라는 사실이에요.
    그야말로
    아이들의, 아이들에 의한, 아이들을 위한 책이네요.
    곧 스무고개탐정의 또다른 이야기가 나온다고하니
    기대가 됩니다.
  •       아이들이 좋아하는 탐정 소설...  저는 탐정소설을 많이 좋아하진...
     
     
     
    아이들이 좋아하는 탐정 소설... 
    저는 탐정소설을 많이 좋아하진 않지만
    요번에 비룡소에서 출간된 <스무고개 탐정과 마술사>를 통해서 탐정 소설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이 왜 탐정소설을 좋아하는지, 
    탐정소설에 그토록 열광하는 이유를 <스무고개 탐정과 마술사>를 통해서 알게 되었답니다.
    책을 별로 좋아하는 않는 아이도 한번 잡으면 책을 손에서 놓고 싶지 않은 책 바로 <스무고개 탐정과 마술사>입니다.
    요거 벌써 읽으신 분들은 대박을 외친 책이더랍니다.
    저 역시도 재미있게 읽었고 저희 아이도 어찌나 재미있게 읽었는지 몰라요~~~
     
     
     
     
     
     
    이 책에 더 관심을 가지게 된 이유가 바로 우리 아이가 좋아하는 프라모델이 소재로 등장했기 때문인데요.
    저희 아이도 책에 나오는 문양이처럼 프라모델을 좋아하는 아이입니다.
    돈이 생기면 차곡차곡 모아두었다가 프라모델을 사 모으면서 행복을 느끼는 아이랍니다.
    한번은 어린이날에 자신을 위한 선물이라면서 프라모델을 사서 본인에게 선물하더라구요. ㅎㅎㅎ~~~~
    프라모델은 아이들이 조립하는 장난감인데요.
    종류가 많아서 한번 사서 모으기 시작하면 언제 끝이날지 모른답니다.
    자꾸만 새로운 프라모델이 나와서 아이들을 유혹하곤 하죠~~~
    문양이가 새로운 프라모델을 사기 위해 한자 학원비를 카드 게임에 걸 만큼 말이에요~~~^^
     
     
     
     
     
     
    문양이는 미니 전사 프라모델 모으기가 취미인 아이랍니다.
    이렇게 프라모델이 책의 소재로 등장하는 걸 보면 요즘 프라모델의 인기가 어느정도인줄 알게 되더라구요.
    그날도 문양이는 새로 나온 프라모델을 엄마에게 사달라고 조르다가 혼이 나고 학교에 가게 된답니다.
    학교에 간 문양이의 시선을 끌게 된 것이 있는 데
    바로 자신의 반에서 마술사로 불리는 아이가 카드 게임을 하고 있었던거지요.
    열 장의 카드 중에서 자신이 고른 카드를 마술사가 맞추면 게임에 건 돈을 잃게 되고
    마술사가 못 맞추면 자신이 건 돈의 세 배를 받게 되는거지요.
    프라모델을 사고 싶었던 문양이에겐 그날 한자 학원비로 받은 돈이 있었고
    자신이 카드게임에서 이기면 돈을 받아서 프라모델을 살 수 있다는 생각에 학원비 중에서 3만원을 걸게 되는데요.
    그렇게 자신만만하게 도전한 게임에서 문양이는 학원비 3만원을 고스란히 잃게 된답니다.
     
    분하고 억울하지만 자신이 한 일이라 되돌릴 수도 없어요.
    게임의 룰을 알고서 도전한 거였거든요.
     
     
     
     
     
     
    결국 문양이는 학교 정보통으로 불리는 명규를 통해 학교에 스무고개 탐정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자신의 돈을 되찾기 위해 스무고개 탐정을 찾아 간답니다.
    외모도, 입고 다니는 옷도 자신과 똑같은 초등학교 5학년이라고 할수는 없지만 스무고개 탐정도 5학년에 있답니다.
    자신의 학원비를 찾고자 스무고개 탐정에게 의뢰를 하지만,
    스무고개 탐정은 돈을 주지 않으면 그 사건을 맡을 수 없다는 말을 하게 되고
    명규는 돈은 못주는 대신 스무고개 탐정의 정보원이 되어 사건을 구해준다고 해요.
    역시 명규는 문양이의 멋진 친구에요.
    자신의 학원비를 찾아주기 위해 저렇게 열심히 스무고개 탐정을 설득한 걸 보면요~~
    요즘처럼 자기 밖에 모르는 세상에 저렇게 믿음직스러운 명규 같은 친구가 있다면 인기가 많을 것 같은데요. ㅋㅋㅋ~~
     
     
     
     
     
     
    무튼... 명규의 조건이 괜찮다고 생각했는지 스무고개 탐정은 사건의 내막을 듣게 되고
    사람의 마음을 읽는다는 사기꾼한테 당했다는 소리를 듣고 그런 사건은 돈을 받지 않고도 도와준다는 말을 하게 되지요.
    그러고 보면 이 책에 나오는 스무고개 탐정도 정의맨인데요.
    사실 스무고개 탐정도 프라모델을 모은다는.. ㅎㅎㅎ~~~
    스무고개 탐정은 카드 게임을 하는 마술사에 대해서 살펴본 결과 마술사는 속임수를 쓰는 것도 아니었고,
    아이들이 뽑은 카드를 정확히 알아냈는데 여기에 의문을 품은 스무고개 탐정은 어떻게 해야 할지 생각에 잠기게 된답니다.
    마술사의 비밀을 알아내기 위해 자신도 카드 게임에 참여하게 되는데
    아무리 찾아봐도 특별한 속임수가 없다는 걸 알게 된 스무고개 탐정은 문양이와의 통화 중에 단서를 하나 잡게 되는데요.
    마술사가 사용하는 열 장의 카드에서 그 비밀을 찾게 된답니다.
     
     
     
     
     
     
     
     
    마술사와 스무고개 탐정과의 줄다리기가 시작되는 듯 싶다가 스무고개 탐정의 예리한 추리력으로
    마술사의 카드 게임에 대한 비밀을 알아 낸 스무고개 탐정은
    마술사의 비밀을 지켜주기 위해 학교 내 낯선 장소에서 문양이, 명규와 함께 이렇게 넷이서만 카드 게임을 하게 된답니다.
    결국 마술사는 자신이 비밀을 들켜버린 스무고개 탐정에게 모든 것을 말하게 되지요.
    처음부터 카드 게임으로 돈을 벌 생각이 없었다는 것과 아이들이 돈을 걸어 그걸 받아 들이게 된 사연,
    그리고 그 돈은 마술도구를 사기 위해 모았지만 전부 통장에 넣어두었다는 얘기까지 듣게 되지요.
     
     
     
     
     
     
     
    스무고개 탐정과 마술사의 흥미로운 이야기가 여기에서 끝나는 듯 싶지만 본격적인 사건의 시작은 이제부터랍니다.
    자신의 비밀을 들켜버린 마술사는 자신이 카드 게임으로 받았던 돈을 아이들에게 줄 생각으로
    현금인출기에서 돈을 찾게 되는데, 그 이후에 마술사는 행방 불명이 되고 만답니다.
    마침 같은 반 친구 다희가 현금인출기에서 돈을 출금하는 모습과 낯선 남자와 함께 걸어가는 모습을 보게 된답니다.
    스무고개 탐정과 아이들은 행방 불명이 된 마술사를 찾기 위해 본격적으로 나서게 되는데요.
     
     
     
     
     
     
    스무 가지 질문으로 사건을 해결하는 스무고개 탐정과 마술사를 찾아 나선 친구들.
    스모고개 탐정의 추리력과 자신의 흔적을 남기고 간 마술사의 발자취를 찾아
    마술사를 구하기 위한 작전을 펼치게 되고, 어른들이 해결하지 못한 부분을 아이들이 멋지게 해결해 낸답니다.
    어른들이 개입되지 않은 상황에서 아이들 스스로가 친구를 찾기 위해 발벗고 나서게 되는데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읽다 보면 어느새 책이 끝나버리게 된답니다.
    한번 책을 잡으면 다음 이야기가 어떻게 진행될지 궁금해서 책을 손에서 놓을 수 없는 책...
    '이런 것이 바로 탐정 소설의 매력이구나!!!' 하고 느끼게 된 책이었지요.
    180여 페이지를 읽는 동안 팽팽한 긴장감 속에서 셜록 홈즈 못지 않는 재미에 푹 빠져버린 도서였어요.
     
     
     
     
     
     
     
     
    우리 아이는 이 책을 본다고 12시가 넘어서까지 잠을 안잤답니다.
    두꺼운 책이나 재미없는 책은 아무리 보라고 해도 안보더니 이 책은 잠을 안잘만큼 정말 재미있었거든요.
    자신이 좋아하는 프라모델이 소재로 등장해서 더 좋아했고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읽으면서 책에 푹 빠질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이 책을 보고 나서 프라모델을 만들어 보았는데요.
    책을 보고 나서 책의 내용을 생각하면서 더 재미있게 만들어 보았답니다.
     
     
     
     
     
     
     
    개인적으로 이 책이 후속편이 나왔으면 하는 생각이 있는데요.
    아직 책에서 밝혀지지 않은 스무고개 탐정에 대한 내용과 스무고개 탐정과 교장 선생님과는 어떤 관계인지도 궁금해지네요.
    책을 좋아하지 않는 아이들도 이 책을 일게 되면 탐정 소설에 푹 빠져버릴 듯한 책
    <스무고개 탐정과 마술사> 저는 정말 흥미진진하게 보았답니다.
    아이들에게 책 속에 빠져들게 하는 매력이 있는 정말 멋진 책이네요~~
    탐정 소설을 좋아하는 않는 아이들에게도 강추~~~합니다.
  • 더운 여름 그럴 듯한 추리소설을 읽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  고전처럼 이어져오던 이야기도 좋지만 색다른 ...
    더운 여름 그럴 듯한 추리소설을 읽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 
    고전처럼 이어져오던 이야기도 좋지만 색다른 결과를 유추해 볼 수 있는
    새로운 이야기가 필요하다.
    "스무고개 탐정과 마술사 (허교범 글, 고상미 그림, 비룡소 펴냄)"은 그런
    나의 마음을 읽어낸 책이다.
    초등 5학년 문양이는 프라모델을 좋아하는 아이로 미니전사를 사고 싶어
    엄마와 실랑이를 벌인다. 물론 엄마는 5학년이나 된 문양이가 프라모델 따위에
    신경을 쓰는 것 자체를 싫어한다.
    한자 학원비를 가지고 마술사의 게임에 도전하지만 문양이는 학원비 중 3만원만
    잃고 엄마에게 혼이 날까 전전긍긍한다.
    친구 명규가 이런 문양이를 딱하게 여겨 새로 전학 온 스무고개 탐정에게 소개
    시켜주고 스무고개 탐정은 마술사의 속임수를 알아내기 위해 내기에 뛰어든다.
    하지만 스무고개 탐정도 마술사를 이기지 못한다.
    어떤 사건이든 스무고개로 해결하는 스무고개 탐정에게 이 일은 자존심이 상하
    는 일이 되었다. 결국 탐정인 삼촌의 조언으로 사건은 해결되고 문양이의 학원비를
    찾아준다. 하지만 일은 여기에서 끝나지 않는다. 마술사가 없어진 것이다.
    아이들에게 내기로 따낸 돈을 돌려주려고 기기에서 돈을 찾은 후 마술사는 사라진다.
    반장 다희는 마술사가 사라진 저녁 마술사를 마지막으로 목격한 목격자가 된다.
    아이들은 이제 경찰의 힘을 빌리지 않고 마술사를 안전하게 찾아내기 위해 마술사가
    지나간 길을 살피고 마술사의 카드에서 힌트를 얻어 문이 닫힌 극장에서 마술사를 찾아
    낸다. 하지만 납치법은 이런 아이들을 공격하려 하고 문양이와 명규, 다희는 스무고개
    탐정의 지시대로 경찰을 부르기 위해 탈출한다. 결국 홀로 납치범과 맞서게 된 스무고개
    탐정은 납치범의 공격으로부상을 당하고, 뒤따라온 박쥐 버거 아르바이트생 말라깽이
    형의 도움으로 모두 무사히 극장을 나온다.
    스무고개 탐정은 열아홉 번째 질문에서 마술사를 구출하고 스무 번째 질문에서 문양이가
    엄마에게 받은 미니전사 조립법을 설명한다.
    그렇게 사건을 끝이 났다.
    무언가 조합이 맞지 않는 4명의 아이들과 주변 인물들이 그려내는 흥미진진하고 가슴
    따뜻해지는 스무고개 탐정과 마술사는 초등 고학년과 함께 읽으며 사건의 흐름을 파악
    어떤 결과가 나올지 상상해보는 시간을 제공한다.
    또한 나라면 어떤 질문으로 이 사건을 해결할 수 있을지 스무고개 질문을 만들어 봐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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