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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 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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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40*205*26mm
ISBN-10 : 8901237695
ISBN-13 : 9788901237695
남자의 뇌 중고
저자 루안 브리젠딘 | 역자 황혜숙 | 출판사 웅진지식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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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1월 22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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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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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는 생각만큼 단순하지 않다.”

남자의 침묵과 불안, 서열정리와 약육강식,
그리고 사랑이라는 감정의 실체에 관한 해답
뇌과학으로 이해하는 남자를 향한 오해들 『여자의 뇌』로 베스트셀러 저자에 오른 루안 브리젠딘이 이번에는 ‘남자의 뇌’에 관한 책을 준비한다는 이야기를 듣자 사람들은 모두 똑같은 농담을 던졌다. “얇은 책이 될 겁니다. 팸플릿 하나 정도 분량이나 되려나.” 저자는 남녀에 관한 편견이 여전히 우리 문화에 넓고 깊게 뿌리 박혀 있음을 깨달았다. 남자는 단순하고 여자는 복잡하다는 생각 말이다. 『남자의 뇌』는 이렇게 지금껏 단순할 것이라는 오해를 거부하고 남자의 뇌를 있는 그대로의 미묘하고 복잡한 악기로 인식하고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태아 때부터 청소년기를 거쳐 성욕이 왕성한 성인 남자가 되고, 다시 배우자를 만나 아빠가 되고 성숙한 노인이 되는 과정 전체를 훑어봄으로써 남자의 삶에서 뇌가 얼마큼 영향력을 갖는지 입증한다. 나아가 인간의 뇌가 엄청난 학습 능력을 지니고 있으며, 뇌와 호르몬의 작용도 일평생 주위 환경과 상호작용을 하면서 변화를 겪는다는 점도 밝히고 있다.
아버지, 오빠, 남편, 그리고 고등학교를 4년이나 다닌 끝에 간신히 대학에 들어간 아들을 둔 저자 루안 브리젠딘은 캘리포니아대(UCSF) 신경정신과 의사이자 신경정신분석학자로서 뇌가 가치지향, 의사소통 방식, 대인관계, 사랑 등의 다양한 주제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하버드대에서 의학을, 캘리포니아대에서 신경생물학을 전공하고, 예일대 의대에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여자의 뇌 상태를 관찰함으로써 호르몬과 신경계의 화학작용이 여자의 심리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밝히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된 미국 최초의 임상연구소 ‘여성 심리와 호르몬을 위한 클리닉(Women’s Mood and Hormone Clinic)’을 창립해 연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아울러 이곳에서 섹스, 출산, 양육, 커리어 등 인생의 각 주기마다 부딪히게 되는 문제들과 관련해 많은 여성들을 상담 및 치료하고 있다. 저자의 첫 책인 『여자의 뇌』는 출간되자마자 전미 언론과 독자들의 뜨거운 주목을 받았으며, ‘워싱턴포스트 베스트 논픽션’에 선정되었다.

저자소개

저자 : 루안 브리젠딘
캘리포니아대(UCSF) 신경정신과 의사이자 신경정신분석학자로서 여자의 뇌가 가치지향, 의사소통 방식, 대인관계, 사랑 등의 다양한 주제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하버드대에서 의학을, 캘리포니아대에서 신경생물학을 전공하고, 예일대 의대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미국 최초의 임상연구소인 여성 심리와 호르몬을 위한 클리닉(Women’s Mood and Hormone Clinic)을 창립해 여자의 뇌를 관찰함으로써 호르몬과 신경계의 화학작용이 심리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밝히고 있다. 아울러 이곳에서 섹스, 출산, 양육, 커리어 등 인생의 각 주기마다 부딪히게 되는 문제들과 관련해 많은 여성들을 상담 및 치료하고 있다.

역자 : 황혜숙
연세대학교 불어불문과와 동대학원 불문학과를 졸업하고 영어 및 프랑스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백만불짜리 설득』, 『당신은 생각보다 많은 것을 말하고 있다』, 『소비자학』, 『뱀의 뇌에게 말을 걸지 마라』, 『포르노그래피로부터의 자유』, 『성격: 적응하고 진화하고 살아남아라』, 『당신은 이미 읽혔다』 등이 있다.

목차

들어가는 말 ·무엇이 남자의 행동을 조종하는가

Chapter 1 미묘하고 복잡한 악기, 남자의 뇌
★ 뇌가 알려주는 남자의 일생
남자아이는 왜 가만히 있지 못할까 ·눈을 제대로 맞추지 않는 남자아이 ·부모의 경고를 무시하는 이유 ·언제, 어디서나 하는 자위 놀이 ·바비인형으로도 칼싸움을 하는 남자아이들 ·서로에게 방귀를 뀌며 낄낄거리는 이유 ·여자아이를 무시하는 시기 ·일곱 살의 서열이 열다섯 살까지 ·꼼지락대는 아이가 학습능력이 뛰어나다 ·사춘기의 시작을 알리는 남자아이 냄새

Chapter 2 승부에 모든 것을 거는 소년의 뇌
★ 남자의 뇌에 영향을 주는 호르몬
내가 알던 아이가 사라졌다 ·하루 7리터씩 테스토스테론을 마시는 시기 ·학교 시스템은 소년의 뇌와 충돌할 수밖에 없다 ·지루한 척이 아니다. 진짜 지루한 것이다 ·10대 소년을 공격적으로 만드는 뇌 호르몬의 비밀 ·소년의 대화 vs. 소녀의 대화 ·또래의 피드백에 극도로 예민한 소년들 ·부모와의 대결도 마다하지 않는 이유 ·승리의 희망이 소년에게 주는 것 ·“내 인생을 살게 해줘요.” ·‘기회’가 왔을 때를 대비한 성적 흥분

Chapter 3 섹스를 갈구하는 남자의 뇌, 사랑일까 욕망일까
★ 남자의 뇌와 성적 지향성
여자의 S라인에 빠져드는 이유 ·작업 걸기는 접촉을 준비하는 스포츠 ·키스의 맛으로 사랑이 결정된다 ·최대한 빨리 침대로 유혹하려는 남자의 책략 ·바람을 피우는 남자의 뇌는 무엇이 다를까 ·진부한 허풍과 속임수가 필요한 순간 ·사랑을 할수록 몸과 뇌는 서로에게 더욱 중독된다 ·두려움이 사랑을 강화시킨다

Chapter 4 허리 아래의 뇌가 원하는 것
사랑에 빠지는 데는 1초도 걸리지 않는다 ·페니스의 크기가 그렇게 중요할까 ·에로틱한 공상이면 충분하다 · ·허리 아래에 있는 뇌를 통제할 수 있을까 ·남자에게 ‘무대 공포증’이 생기는 이유 ·섹스 후 곧바로 잠드는 남자

Chapter 5 아빠의 뇌, 본능의 스위치를 켜다
★ 뇌과학으로 이해하는 남자에 관한 오해들
남자가 아빠로 바뀔 수 있을까 ·부모 본능의 불이 켜지다 ·엄마가 먼저 아기의 울음을 알아채는 이유 ·스포츠보다 아이와 노는 게 더 좋아 ·생후 3개월, 아기의 인생에 아빠가 등장하는 시기 ·엄마의 허락이 필요한 아빠 노릇 ·아빠와 보낸 시간이 아이의 자신감을 높인다 ·아빠와 아들이 짓궂은 놀이를 즐기는 이유 ·거친 말투를 통해 실제 세상을 준비하는 아이들 ·아빠의 훈육은 자녀의 성공에 핵심 요소 ·아빠의 마음을 온통 사로잡는 딸 ·위험한 세상으로의 안내자

Chapter 6 빈번히 위기에 봉착하는 중년 남자의 뇌
남자의 뇌는 여자의 눈물에 고통을 느낀다 ·감정적 공감 vs. 인지적 공감 ·무의식적으로 표정을 숨기는 남자의 뇌 ·왜 감정적인 문제도 논리로 대응할까 ·남자의 공격성은 성격 문제가 아니다 ·일단 화가 나면 멈추기 어려운 남자들 ·위계질서 안에서 자기 자리를 지키려는 중년 남자의 뇌

Chapter 7 인생의 균형을 잡는 노년기 남자의 뇌
58세가 된 존은 무엇이 달라졌을까 ·더 친절하고 더 부드럽게 ·젊은 여자가 나이 든 남자를 좋아하는 이유 ·나이가 많아도 충분히 아빠가 될 수 있다 ·외로움은 흡연만큼이나 건강에 해롭다 ·남성갱년기와 함께 오는 성적 능력의 변화 ·뇌는 나이 들수록 현명해진다 ·사랑이 넘치는 할아버지의 뇌

나가는 말 ·남자를 이해하는 열쇠가 되기를
옮긴이의 말 ·뇌과학, 남자의 가면을 벗기다

책 속으로

케이트도 아들 인생의 어떤 측면은 이제 영원히 그녀의 영역을 벗어났음을 인정할 필요가 있었다. 아들이 12~13세 무렵이면 이미 다정한 포옹이나 입맞춤 등은 금지사항이다. 연구자들은 10대 소년은 엄마의 신체적 접근뿐만 아니라 엄마의 냄새조차 구역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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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트도 아들 인생의 어떤 측면은 이제 영원히 그녀의 영역을 벗어났음을 인정할 필요가 있었다. 아들이 12~13세 무렵이면 이미 다정한 포옹이나 입맞춤 등은 금지사항이다. 연구자들은 10대 소년은 엄마의 신체적 접근뿐만 아니라 엄마의 냄새조차 구역질을 느낀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과학자들은 이러한 반응이 근친교배를 막기 위한 수단으로 진화되었을 것으로 추정했다. _p.84

매트는 성적으로 끌리는 여자는 자기 테이블 앞에 앉거나 말 한 마디 건네보기도 전에 바로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캘리포니아대학교 연구진은 남자의 뇌가 여자를 성적으로 매력이 있는지 없는지를 구분하는 데는 5분의 1초 정도면 충분하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러한 판단은 남자의 의식적 사고과정이 개입하기 ‘훨씬 전에’ 이루어진다. 남자의 허리 아래 있는 뇌가 먼저 알아차리는 경우도 자주 있다. _p.123

남자의 경우 흥분과 오르가슴은 상대적으로 단순하고, 대부분 수력학과 관계가 있다. 즉 피를 음경이라는 기관으로 몰리게 만들어야 하는 것이다. 하지만 여자의 경우 근심과 관련된 뇌의 영역들을 꺼놓기 위해서는 신경화학적 중요 호르몬들이 조정되어야 한다. 그래서 여자는 분위기에 젖어 편안해지면서 편도를 진정시키는 데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성 치료사들이 여자에게는 성교 24시간 전에 일어나는 모든 일이 전희인 반면에 남자에게는 삽입 3분 전에 일어나는 일이 전희라고 말하는 이유가 바로 그것 때문이다. _p.129

아빠의 뇌가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아빠의 뇌 회로와 호르몬뿐만 아니라, 신체적 접촉이 필요하다. 프린스턴대학교 연구진은 인간의 사촌이라 할 수 있는 영장류인 명주원숭이 무리의 아빠 수컷과 아빠가 아닌 수컷을 비교했다. 명주원숭이 수컷은 아마도 지구상에서 가장 헌신적인 아빠라고 할 만한 존재인데, 출생 후 첫 달 동안 매일 하루 15시간 이상 아기 원숭이를 안아준다. 아기를 그렇게 오랜 시간 동안 매일 안고 다니면 아빠 원숭이의 뇌는 새끼들에게 맞춰 조정된다. 연구진은 아빠가 아닌 수컷들보다 아빠 명주원숭이 전전두엽에서 더욱 많은 세포와 연결을 발견했다. 뇌의 이 영역에는 소위 아빠 역할을 하는 호르몬들, 즉 프로락틴, 옥시토신, 바소프레신의 수용기가 있었다. […] 아빠들이 아기와 매일 직접적인 접촉을 하지 않으면, 부모와 자녀 사이의 공시성을 위해 필요한 강력한 아빠의 뇌 회로가 형성되지 않을 수도 있다. 그렇게 밀접한 상호관계를 맺기 위한 환경은 사실 출생 전부터 시작된다. _p.149

팀의 스타일은 그녀의 스타일보다 거칠었지만 더 좋다고 더 나쁘다고도 말할 수 없다. 연구자들에 따르면 아빠의 말투는 실제 세상에서 사람들과 의사소통하기 위한 중요한 가교가 된다. 세상으로 나간 아이는 다른 사람들이 엄마처럼 자기 마음을 읽고 모든 필요를 만족시켜줄 수 없다는 사실을 곧 깨닫게 될 것이니 말이다. _p.158

레슬링을 할 때는 적어도 세 번에 한 번 정도는 팀이 블레이크에게 일부러 져줬다. 또한 달리기나 비디오 게임 등 경쟁하는 다른 놀이에서도 블레이크가 이길 수 있게 해줬다. 연구 결과를 보면 자신감이 떨어지는 아빠들은 어떤 게임에서도 아들에게 승리를 넘기지 못한다. 아들이 아주 어릴 때조차도. _p.163

알고 보니 마리아는 조와 처음 데이트를 시작했을 때, 조가 질투심에 가득 차서 자신을 강력하게 보호하는 태도가 매우 마음에 들었다고 한다. 그녀는 남자들이 자신을 쳐다보기만 해도 조가 잡아먹을 듯한 위협적인 눈빛으로 그들을 쏘아보는 모습이 좋았다고 말했다. 그 당시에는 거칠고 남자다운 조의 태도가 그를 더욱 매력적으로 보이게 했다. 성난 남자는 다른 남자뿐 아니라 여자들에게도 더 주목받는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얄궂게도 처음에는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높은 조의 성격에 매력을 느꼈던 마리아가 지금은 바로 그 점 때문에 조와 헤어지고 싶어진 것이다. _p.188

과학자들에 따르면 나이 든 사람들은 젊은 사람들처럼 나쁜 소식이나 비판을 민감하게 받아들이지 않는다. 70세의 뇌와 27세의 뇌가 부정적인 감정을 어떻게 다루는지 비교한 연구에서 노인들의 반응이 훨씬 훌륭했다. 특히나 연구자들은 노인들의 뇌가 감정을 조절하는 영역인 전전두엽과 감정적 충동을 일으키는 영역인 편도 사이의 연결성이 훨씬 뛰어나다는 것을 발견했다. 그들은 성숙한 뇌가 부정적 감정을 통제하는 데 더 뛰어날 뿐 아니라 부정적 감정을 떠나보내는 데도 더 뛰어나다고 결론지었다. _p.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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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키스의 맛으로 사랑이 결정된다.” 뇌와 호르몬으로 꿰뚫어 보는 남자의 본심 뇌과학으로 이해하는 남자를 향한 오해들 그는 그녀의 체취를 맡을 수 있을 만큼 가까이 앉아 있었다. 그의 코는 무의식적으로 뇌에 즉각 메시지를 보냈다. ‘그...

[출판사서평 더 보기]

“키스의 맛으로 사랑이 결정된다.”
뇌와 호르몬으로 꿰뚫어 보는 남자의 본심
뇌과학으로 이해하는 남자를 향한 오해들

그는 그녀의 체취를 맡을 수 있을 만큼 가까이 앉아 있었다. 그의 코는 무의식적으로 뇌에 즉각 메시지를 보냈다. ‘그녀는 냄새만 좋을 뿐 아니라 유전적으로도 잘 어울릴 여자야.’ 무취의 냄새인 페로몬은 유전 정보를 전달한다. 스위스 연구진이 페로몬이 배어 있는 땀에 젖은 티셔츠를 두고 연구한 결과, 유전적으로 잘 어울리는 남녀가 서로에게서 가장 좋은 냄새를 맡았다. 만약 당신이 호감 있는 남자에게 ‘나쁜’ 냄새를 풍겼다면 그는 이유도 모른 채 당신에게 흥미를 잃었을 것이다. 하지만 자책하지 않아도 된다. 이것은 잘 씻고 안 씻고의 문제나 당신이 매력적인지 아닌지의 문제가 아니라 그저 유전자의 문제다. 우리는 과거 왕실에서 근친혼으로 출생된 아이들을 통해 유전적으로 너무 비슷한 사람들이 결혼하면 병약한 후손을 얻게 된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마찬가지 이유로 키스의 맛으로도 사랑은 결정된다. 사랑에 빠진 남녀의 혀가 닿자마자 서로의 건강과 유전자 정보가 곧바로 수집되어 각자의 뇌로 보내진다. 만약 키스할 때 시큼한 맛이 났다면 관계는 거기서 끝날 것이다. 둘은 너무 비슷한 유전자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침에는 인체의 모든 분비선과 기관에서 나온 분자가 포함되어 있다. 과학자들은 남자의 침 속에 포함되어 있는 테스토스테론의 양이 여자 뇌의 성적 중추를 활성화시킬 수 있을 정도의 양이라는 것을 발견했다.

가슴이 풍만한 그 여자는 라이언의 뇌에 마치 화사하고 색깔이 화려한 벌새 한 마리와 마찬가지였다. 그녀는 몇 초 동안 주의를 끌고는 날아가버렸고 그의 머릿속에서도 지워졌다. 나는 니콜에게 남자 뇌의 욕망 중추가 매력적인 여자의 모습을 자연스럽게 알아채고 눈여겨보게 만든다고 알려주었다. 아무리 노력을 한다 해도 라이언은 그 여자의 가슴을 쳐다보지 않을 수 없었을 것이다. 하지만 뇌에서 거의 자동으로 벌어지는 일이다 보니 남자들은 큰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리고 그런 행동에 여자들이 왜 그리 위기감을 느끼는지 이해하지 못한다. 상황이 역전되기 전까지는 말이다. _본문 중에서

사랑하는 남녀의 관계가 좋을 땐 한없이 좋다가도 종종 복잡해지는 이유는 심리적인 이유 이전에 서로의 신체가, 그리고 뇌가 무엇을 원하는지 잘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남자와 여자 사이에 존재하는 분쟁의 상당 부분은 서로의 선천적인 차이를 파악하지 못하는 데서 기인한 비현실적인 기대 때문에 발생한다. 이 책에서는 남자와 여자 사이의 유전적, 구조적, 화학적 그리고 호르몬과 뇌의 작동절차에 관한 차이점과 남자들이 생각하고 느끼고 대화하는 방식의 구조와 자연스러운 욕구에 대해 제대로 알려준다. 남자들은 마침내 자신이 이해를 받았다는 안도감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남자의 뇌』 출간 이후 언론에서는 “남자에게 갖는 모든 고정관념을 풀어줄 열쇠가 되는 책. 남자가 자주 하는 행동의 원인을 파악하고 이를 뒷받침하는 뇌과학적 근거들을 설득력 있게 제시한다(《퍼블리셔스 위클리》)”, “남자아이를 키우는 부모부터 사랑하는 남자를 둔 사람, 징글징글한 남편 때문에 골머리 썩는 배우자까지 다양한 독자들을 사로잡을 책”(《타임》)”이라고 극찬했다.


하루 7리터씩 테스토스테론을 마시는 소년의 뇌
남자의 뇌를 제대로 알면
우리는 남자에게 더욱 현실적인 기대를 품을 수 있다

남자아이가 아동기 동안 부모와 얼마나 조화로운 관계를 유지했는지는 관계없이 사춘기는 모든 것을 바꿔놓는다. 자신이 알던 아이가 사라져버린 것 같다는 말이 어떤 의미에서는 사실인 셈이다. 확신하건대 당신의 아들은 그 나이 또래의 다른 남자아이들과 아무런 차이가 없다. 테스토스테론을 맥주라고 치면 9세 남자아이는 매일 한 컵 정도를 마시는 셈이다. 하지만 15세에 이르면 하루에 7리터에 달하는 양을 마시는 꼴이 된다. 아이는 담배나 술을 시작한 것이 아니다. 테스토스테론에 취해 있는 것이다.

남자아이들은 누가 강하고 누가 약한지를 어떻게 그렇게 빨리 알아차릴까? 몸집이 큰 아이들이 대개 높은 지위를 차지하긴 하지만, 가장 덩치 큰 아이가 항상 리더가 되는 건 아니다. 우두머리 자리를 차지하는 아이는 싸울 때 물러서지 않는 아이였다. 이 아이들은 도전자들을 위협하고 괴롭히고 두들겨 패면서 자기 힘을 과시했다. 무리의 모든 남자아이를 대상으로 호르몬 검사를 해보니, 우두머리가 되는 남자아이는 다른 아이들보다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높게 나왔다. 그리고 놀라운 사실은 일곱 살이 될 무렵 무리에서 차지한 순위로 그 아이가 열다섯 살이 되었을 때 남자아이들 위계질서에서 차지할 위치를 예측해볼 수 있다는 점이었다. _본문 중에서

남자 세포에는 Y염색체가 있고, 여자 세포에는 없다. 이 작지만 중요한 차이는 유전자가 처음 뇌 속에 무대를 마련하는 순간 펼쳐지기 시작하여 후에 호르몬에 의해 더욱 확대된다. 임신 8주가 되면 남자의 작은 고환이 뇌를 흠뻑 적시고 뇌의 구조 자체를 바꿔놓기에 충분한 양의 테스토스테론을 생산하기 시작한다. 저자는 25년간의 연구와 임상 경험을 통해 남자와 여자 모두 상대를 움직이는 생물학적, 사회적 본능에 대해 심각하게 오해하고 있음을 알고 있다. 여자로서 우리는 남자를 사랑하고, 남자와 함께 살고, 아들을 키우기도 하지만 아직도 남자와 남자아이에 대해 이해할 점이 많이 남아 있다. 뇌 구조는 한때 생각했던 것처럼 출생 시나 아동기 말기에 확정되는 것이 아니라 일생 동안 계속 변한다. 만약 남자와 여자, 부모와 스승이 남자의 뇌가 처음에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소년기에 어떻게 형성되는지, 그리고 중년과 노년기에 어떻게 현실을 바라보게 되는지를 깊이 이해하기 시작한다면 우리는 남자에 대해 더욱 현실적인 기대를 품을 수 있다. 이 책은 남자의 뇌에 관한 과학적이고 실용적인 내용을 가장 쉽게 알려주는 입문서다.


“경쟁이 치열해질수록 자기 영역 보호에 몰두한다.”
점차 숨을 조여오는 수많은 위기,
생존 경쟁의 한가운데에 있는 중년 남자의 뇌

“조지가 부사장 승진을 노리고 있다는 사실을 알기 전까지는 그런대로 괜찮았습니다. 그런데 그 사실을 알고 나니 잠이 오질 않아요.” 서열 다툼에 반응하는 닐의 뇌 속을 들여다보면 테스토스테론과 코르티솔, 바소프레신이 분비되어 뇌 회로를 적시는 모습이 보일 것이다. 닐이 침대 속에서 엎치락뒤치락하면서 조지가 자신의 상관이 되는 끔찍한 상황을 상상할 때면, 그의 시상하부와 편도에서는 영역 상실에 대한 공포의 뇌 회로가 활성화된다. 그날 밤만 벌써 열 번이나 일어나 베개를 팡팡 두드린 뒤 다시 자리에 누운 그의 마음속에는 오직 조지를 그 자리에서 끌어내리기 위한 방법들만이 떠돌고 있을 것이다. 이러한 생각들은 시신경교차상핵에 있는 수면 세포를 더욱 자극하게 된다. 직장에서의 위계질서를 곰곰이 생각하는 닐의 두 눈은 점점 더 말똥말똥해진다.

안정적인 위계질서 안에 있는 남자는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테스토스테론과 코르티솔 수치가 떨어지면서 분노와 공격성이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남자의 폭력 성향은 사회적 조건에 따라 증가하거나 감소할 수 있다. 과학자들은 안정적인 사회 위계 질서와 평온한 가정생활이 남자의 폭력성향을 감소시키는 두 가지 요소임을 발견했다. _본문 중에서

평범한 상황이었다면 닐은 차분하고 편안하게 지내는 걸 더 좋아했을 테지만, 지금은 직장에서 자신의 것이 되어야만 하는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더러운 감정도 기꺼이 견뎌낼 준비가 되어 있었다. 닐에게 있어서 그 싸움은 신임 부사장이 되는 문제가 아니었다. 침입자 조지를 물리치고 위계질서 안에서 자기 자리를 지키는 문제였던 것이다. 진화생물학자들은 허세와 가식, 투쟁 등이 같은 종의 수컷 경쟁자들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발달한 행동이라고 생각한다. 남성 대 남성의 본능적인 경쟁과 위계질서에서 높은 위치를 차지하기 위한 투쟁은 호르몬과 뇌 회로 양쪽의 지배를 받는다. 이는 습관이나 문화적 전통을 넘어서는 남자 뇌의 구조적 특징이다. 닐의 뇌는 본능적으로 싸움을 준비하고 있었던 것이다.


“아마도 나이가 좀 들어야 현명해지나 봅니다.”
우리는 남성갱년기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애정과 이해를 갈구하는 노년 남자의 뇌

저자는 캘리포니아대학교에서 60세 이상의 남자들을 대상으로 테스토스테론과 유사한 남성호르몬 DHEA 보충 그룹과 위약 사용 그룹을 비교, 연구했다. 1년 동안 진행된 마라톤 연구에 참여한 남자들은 한 달에 한 번씩 스파처럼 꾸며진 쾌적한 연구 시설에서 꼬박 하루를 머물러야 했다. 다정한 여자 간호사와 심리학자들이 인지 실험을 시행하고, 혈액 샘플을 채취하고, 그들의 성생활에 대해 자세히 논의하면서 하루를 함께 보냈다. 1년이 지나고 나서 실험 결과를 보니 DHEA를 투여한 그룹의 남자들은 인지 능력, 삶의 질, 성 기능 등이 무려 40퍼센트나 향상되었다. 하지만 놀라운 점은 위약을 투여한 그룹의 남자들도 그 기능들이 무려 41퍼센트나 향상되었다는 점이다. 결국 이 연구는 매달 다정하고 관심을 가져주는 여자 간호사와의 사교적 상호작용이 갱년기 남자들에게 DHEA 호르몬만큼, 아니 그 이상의 효과를 발휘했다는 결론을 내려야만 했다.

남자를 남자로 만드는 것은 뇌와 페니스에 있는 호르몬이다. 그 호르몬들이 남자의 전형적인 사고와 행동에 필요한 성적 특성을 가진 뇌 회로를 활성화한다. 뇌와 몸에서 이 호르몬의 생산량이 줄어들면 남자는 소위 남성갱년기로 들어선다. 100년 전에는 남성갱년기가 상대적으로 드물었는데, 이는 남자의 수명이 갱년기를 맞을 만큼 길지 못했기 때문이다. 19세기 후반과 20세기 초반까지도 미국 남자의 평균 수명은 45세 정도였다. 오늘날은 감사하게도 갱년기 이후에도 살아갈 날이 많이 남아 있다. _본문 중에서

저자는 남성갱년기를 맞이한 남편을 둔 아내들에게 약간의 이해를 구한다. 가령 사사건건 부딪치는 부부가 서로에게 비판적인 말을 1회 하고 나면 꼭 5회의 칭찬을 해주라고 권하면서 말이다. 책에서 소개된 톰과 다이앤에게도 필요한 방법이었다. 다이앤은 지난 몇 년 동안 톰이 더욱 다정해지기를 원하면서도 동시에 자신은 톰에게 비판적이었음을 인정했다. 다이앤처럼 오랫동안 결혼 생활을 해온 여자들은 배우자의 모든 약점과 결점을 알고 있다. 여자 뇌는 실망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부정적인 시나리오를 돌려보는 경향이 있다. 그러다 보면 남자에게 비난의 화살을 모두 돌리게 된다. 끊임없는 비판은 뇌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 자신에게 비판적인 배우자를 둔 남자의 뇌는 방어적으로 변한다.
남자와 여자는 사회와 가족의 구성원으로, 서로의 반려자로, 자녀의 공동 양육자로 평생을 함께할 운명을 타고난다. 하지만 서로의 생물학적 특징과 심리적인 차이 등은 잘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해의 부족이 오해를 낳고 갈등을 유발하고 서로에게 치유할 수 없는 상처를 남긴다. 이 책을 통해 남자의 독특한 행동에 대한 생물학적 근거를 확인하며 남자의 일생을 따라가다 보면, 오랫동안 종과 개체의 생존을 위한 최적의 상태로 진화해온 ‘남자’라는 존재를 조금은 더 이해할 수 있게 된다. 이해는 어느덧 진실한 공감으로 이어지고, 이런 공감은 주위의 남자를 바라보는 시각을 조금씩 변화시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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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자의 뇌 | ro**budsun | 2019.12.22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여자: "남자들은 왜 감정적인 문제에 대해 느낌이 아니라 논리로 대응할까?" ...

    KakaoTalk_20191222_212749718.jpg


    여자: "남자들은 왜 감정적인 문제에 대해 느낌이 아니라 논리로 대응할까?"

    남자: "여자들이 왜 안그러는지가 더 궁금한 문제인걸"


    여자입장에서 나역시 실제 겪어 보았던 완전 공감가는 내용이였다. 여자가 우뇌로 말하면 남자는 왜 우뇌가 아닌 좌뇌로만 대답하는 느낌이랄까. 내가 어떤 일을 겪고 느낀 감정ㅡ억울했거나, 슬펐거나, 기뻤거나, 어이 없었꺼나, 화가 났거나ㅡ등등 이러한 감정 자체를 공감받고 싶어 말을 꺼낸것이 목적인건데, 듣고 있던 남자는 뭔가 판단을 내리고 해결책을 지시하려고 한다. 내가 느낀 그런것들은 공감대화가 아닌 폭력대화에 가까웠다. 해결책을 구하기 위한 도움을 바란 말이 아닌거였는데 '그랬구나, 그랬겠구나, 그럴수도 있겠다' 라는 식의 감정을 이해받고 싶었을 뿐인건데 남자들은 왜 그걸 모를까??? 왜 그걸 못할까?



    남자 뇌의 회로는 테스토스테론과 바소프레신을, 여자 뇌의 회로는 에스트로겐과 옥시토신을 더 많이 사용한다. -p178

    여자의 뇌는 거울신경세포시스템에 더 오래 머물러 있는데 비해, 남자 뇌는 재빨리 측두정엽시스템으로 이동한다. -p174


    노골적인 제목의 <남자의 뇌>는 그 궁금증에 대해 답을 주었다. 여자와 남자의 성호르몬이 다르고 그로인해 활성화 되는 각자의 감정시스템이 다르고 생각하고 반응하는 행동 자체가 다른것이다. 다시말해 여자와 남자는 감정처리를 하는 뇌 회로 자체가 다르다.  뇌는 두가지 감정시스템이 동시에 작동하는데ㅡ거울신경세포시스템, 측두정엽시스템ㅡ 여기서 거울신경세포시스템은 상대방의 감정을 똑같이 느낄 수 있게 만들고(감정적 공감), 측두정엽시스템은 분석과 해결책을 찾도록 작동하게 만든다(인지적 공감). 남자의 뇌는 성호르몬으로 인해 사춘기 이후부터 측두정엽시스템이 더 활성화 된다고 한다.


    여자는 에스트로겐과 옥시토신으로 감정적 공감에 강하고, 반면 남자는 테스토스테론과 바소프레신으로 인지적 공감에 강한것이다. 호르몬과 신경계의 화학작용을 알고나니 그동안 공감능력 떨어지는걸로 보이던 남자들을 조금은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여자도 남자도 각각의 뇌 회로안에 갇혀있는 겪이기에 상대방을 질타하기 전에 서로 다른 성호르몬의 특성과 뇌의 작동부터 알아야겠다. 대화를 할때 처음부터 대놓고 '측두정엽시스템은 좀 꺼주고 거울신경을 활성화 시켜서 들어줘!' 라고 얘기 해야 할까ㅎㅎ


    남자아이의 뇌, 소년의 뇌, 섹스를 갈구하는 남자의 뇌, 아빠의 뇌, 중년 남자의 뇌, 노년기 남자의 뇌까지 주제를 골고루 다눠주었고 총 CHapter7로 구성되어있다. <남자의 뇌>는 나와 다른 성에 관한 호기심을 충족시켜주면서 다양한 이야기를 통해 뇌에 과한 지식을 전달하기에 내용이 무겁지 않고 재밌다. 남자가 여자에게 호감을 느끼고 결혼을 해야겠다고 확신이 들기까지의 뇌의 변화를 다룬 chapter3 도 개인적으로 흥미로웠다.


    행동연구에서 생물학자들은 암컷들이 고기를 가져다주는 수컷과 더 많이 섹스한다는 것을 발견했다. -p10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무 웃김. 남자들은 여자에게 고기를 사라!!)


    KakaoTalk_20191222_212751179.jpg








  • 남자의 뇌 | kk**dol8 | 2019.12.22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데이비드는 언제, 어디서나 개의치 않고 자기 페니스를 만지작거리며 놀았다. 남자 아이가 공개적으로 페니스를 ˧...

    데이비드는 언제, 어디서나 개의치 않고 자기 페니스를 만지작거리며 놀았다. 남자 아이가 공개적으로 페니스를 ˧니면 많은 엄마들은 기겁을 한다. 나 역시 마찬가지였다. 페니스를 자극하면 뇌의 보상센터는 엄청난 쾌락을 느끼기 때문에 남자아이가 그 욕구에 저항하지는 불가능하다. (-33-)


    남자아이는 신체적 한계를 시험하면서 세상에서의 자기 위치를 확인한다.그래서 남자아이가 떠벌이는 목록에는 꼭 싸움 뿐만 아니라 방귀나 트림을 가장 크게 혹은 가장 길게 하는 일까지 포함된다.제시카는 말했다 "데이비드와 크레이그가 서로에게 방귀를 끼어대며 그렇게 낄낄대는 이유를 아직도 저는 잘 모르겠어요. 개들은 그게 엄청 재미있다고 생각한다니까요. 심지어는 남편도 애들만큼이나 신나게 웃어대죠." (-39-)


    라이언의 혀가 니콜의 혀에 닿자마자 서로의 건강과 유전자에 대한 정보가 수집되어 은밀하게 각자의 뇌로 보내진다.만약 니콜이 라이언과 너무 비슷한 유전자를 갖고 있어 키스에서 시큼한 맛이 났다면 섹스는 물 건너 간 일이 되었을 것이다.하지만 키스는 달콤했다.과학자들은 남자의 침 속에 포함되어 있는 생물에 영향을 미치는 테스토스테론의 양이 여자 뇌의 성적 흥분 중추͝ 활성화시킬 수 있을 정도의 양이라는 것을 발견했다. (-101-)


    남자는 지나치게 감정적이라고 비난하고, 여자는 암자가 충분히 감정적이지 못하다고 비난한다.나는 상담실에서 늘 그런 이야기를 듣는다.물론 남자와 여자 모두, 상대가 진심으로 원하고 굳은 결심만 하면 달라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다만 그들은 남자와 여자의 감정 처리를 위한 뇌 회로가 다르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못하는 것이다. (-170-)


    갱년기가 지난 후 남자의 뇌는 중요한 과도기를 겪는다.먼저 남자의 뇌 회로를 움직이는 연료가 바소프레신과 테스토스테론에서 옥시토신과 에스트로겐 쪽으로 변한다. 남자의 직업적 성취도 단계적으로 축소되면서 바쁘게 참여할 수 있는, 아니면 직접 참여하진 않아도 열심히 지켜볼 수 있는 흥미로운 일거리를 찾게 된다. (-221-)


    남자 아이를 키우는 어머니를 보면 존경스러울 때가 있다.더군다나 남자 형재를 둘 혹은 셋 이상을 키우는 엄마들은 더욱 존경스라운 눈빛으로 바라보게 된다.그 이유는 남자의 성향과 공격성,유치함과 단순함, 더 나아가 청개구리적인 특징을 너무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특히 남자 아이들은 누군가의 관심을 받기 위해서, 보편적인 사람들의 행동 패턴에서 벗어나는 경우가 흔히 나타나고 있으며,그것이 어른이 될때까지 이어질 때가 있다.여자와 남자의 차이는 결국은 남자와 여자의 호르몬 차이이며, 인간의 뇌의 특징 때문에 큰 변화를 겪게 된다.순종하지 못하고, 통제되지 못하는 남자의 뇌를 살펴보면,흥미로운 호모 청개구리의 특징을 잘 볼 수 있다.


    이 책은 심리학 책이며, 정신의학적인 요소가 들어가 있다.특히 인간의 삶속에서 , 단순한 패턴,단순한 가치관을 가지고 있는 남자의 다양한 모습들을 분석하고 다양항 사례들을 통해 검증해 나간다.남자들끼리 태생적으로 몸을 써서 경쟁하는 행위들, 놀이를 통해서 재미를 느끼고,그 놀이 안에서 서로 감정적으로 분할때, 다툼으로 이어지거나 억울해서 눈물을 흘릴 때가 있다.서로 신체적인 경쟁은 행동 뿐만 아니라 소리에서도 잘 나타난다. 방구와 트림의 소리를 통해서 서로를 재확인하고,그런 남자의 일탈적인 행동을 여자들은 한심하게 쳐다볼 것이다.어린 시절,학교 다닐 때 수업 시간마다 방구를 끼는 그 칭구가 생각났다. 그 친구는 수업시간에 방구 소리를 통해서 수컷의 자존감과 관심을 표출하려고 했던 것 같았다.방구 소리가 크면 클수록 즐기고, 웃었던 이유를 이 책을 통해 어느정도 이해할 수 있다.


    왜 방귀소리인 것일까,그리고 왜 남자들은 일상 생활 안에서 통제되지 못하고, 성기와 섹스에 열광하는 것인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남자들이 항상 여자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내가 좋아하는 여자와의 관계가 깊어지면 키스와 섹스로 이어지는 전반적인 흐름들을 살펴보면, 테스토스테론을 가지고 있는 남자들의 보편적인 특징을 분석하고,이해할 수 있다.유치하면서,때로는 단순하지만 그 안에서 남자들만의 특징들이 나열되어 있어서 흥미를 끌었다.


    남자와 여자의 가장 큰 차이는 언어의 차이가 아닐까 싶다. 용건만 간단히 하는 남자들은 한 시간 이상 소요되는 여자들의 수다를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 책에서 남자들은 성장과정에서 여성들의 말소리를 일반적인 언어로 받아들이지 않고 백색소음으로 인식한다는 흥미로운 분석이 돋보였다.돌이켜 보면, 수다 삼매경에 빠져 있는 여성들 사이에서 걷도는 남성들은 그 자리를 견디지 못하고, 밖을 나올 때가 있다.대화가 익숙한 여자들과 대화가 어색한 남자의 차이는 바로 여기에 있었다.

  • 루안 브리젠딘 저의 『남자의 뇌』 를 읽고 남자와 여자! 남자의 뇌와 여자의 뇌는 분명 다를까? 생각해...

    루안 브리젠딘 저의 남자의 뇌를 읽고

    남자와 여자! 남자의 뇌와 여자의 뇌는 분명 다를까? 생각해본다.

    솔직히 나 같은 보통 사람은 확실하게 알 수는 없다.

    그저 그런 것 같다는 생각이다.

    다만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느끼는 감정을 이야기 해본다.

    지금 아내와 38년을 생활하고 있다.

    모든 면에서 반대의 성격을 지니고 있다.

    출발부터 쉽지가 안했다.

    어려웠지만 그래도 성실하게 주어진 여건에서 생활해왔다.

    아내의 여러 기대만큼 내 자신 해주지 못해 많이 미안한 마음 갖고 있지만 어떻게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는 점이다.

    "남자는 생각만큼 단순하지 않다."라는 저자의 판단이 옳다.

    남자의 침묵과 불안, 서열정리와 약육강식, 그리고 사랑이라는 감정의 실체에 관한 해답, 뇌 과학으로 이해하는 남자를 향한 오해들에 관한 남자의 뇌에 관한 여러 정보들에 대해 알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되어 너무 유익하였다.

    특히나 이 저서는여자의 뇌로 베스트셀러 저자에 오른 루안 브리젠딘이 이번에는 책을 냈기 때문에 더욱 더 관심을 끌 수밖에 없다.

    저자는 남녀에 관한 편견이 여전히 우리 문화에 넓고 깊게 뿌리 박혀 있음을 깨달았다.

    남자는 단순하고 여자는 복잡하다는 생각 말이다.

     남자의 뇌는 이렇게 지금껏 단순할 것이라는 오해를 거부하고 남자의 뇌를 있는 그대로의 미묘하고 복잡한 악기로 인식하고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태아 때부터 청소년기를 거쳐 성욕이 왕성한 성인 남자가 되고, 다시 배우자를 만나 아빠가 되고 성숙한 노인이 되는 과정 전체를 훑어봄으로써 남자의 삶에서 뇌가 얼마큼 영향력을 갖는지 입증한다.

    나아가 인간의 뇌가 엄청난 학습 능력을 지니고 있으며, 뇌와 호르몬의 작용도 일평생 주위 환경과 상호작용을 하면서 변화를 겪는다는 점도 밝히고 있다.

    나 자신 생활해나가면서 가끔씩 멍해질 때가 있다.

    도저히 혼자 있고 싶다든지, 아무 것도 하고 싶지 않다든지 무의식의 영역 속에서 감정을 숨기고 싶을 때인 것이다.

    바로 이러할 때 테스토스테론과 관련이 있다는 점이다.

    우리 뇌와 관련 있다는 것이다.

    나 자신 과거에 아주 개인적으로 힘이 들었을 때 신경치료를 받은적이 있었다.

    그리하여 지금도 약을 복용하고 있다.

    심한 스트레스를 받거나 잠을 설치게 되면 나도 모르게 잠깐 동안이지만 뇌전증 현상이 나타날 때가 있다.

    깜짝 놀라면서 주변사람들은 119를 부르기도 한다.

    그러기 때문에 특별히 나 자신 뇌에 특별히 신경을 쓰고 있다.

    남자의 모든 문제가 결국 뇌의 문제에서 시작한다는 말에 100% 공감하면서 나 자신 여러 가지로 조율하리라 다짐한다.

    서로 다른 차이를 먼저 인정하고서 나만의 사고와 행동을 좋은 습관으로 만들겠다는 다짐이다.

    그렇게 하면 나의 뇌도 그렇게 작동을 할 것이기 때문이다.

    여자와 남자의 뇌는 분명 차이가 있다.

    이 멋진 책을 통해 확실하게 알 수 있었다.

    이런 차이를 서로 어떻게 다른지를 이해하고 서로 공감하는 첫걸음의 기회를 통해 좋은 인간관계 형성의 최고 모습으로 만드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강력한 바람을 가져본다. 

     

     

  • [서평] 남자의 뇌 - 무엇이 남자의 행동을 조종하는가




    출판일 : 2019.11.22. / 출판사 : 웅진지식하우스 / 저자 : 루안 브리젠딘






    "16~17세 정도의 소년은

    부모로부터 자기 권한을 얻기 위해 필사적이 된다. 

    뇌 속의 모든 세포가 이렇게 외치는 듯하다. 

    '나 좀 내벼려두세요. 내 인생을 살게 해줘요(p.82).'"




    <남자의 뇌 - 무엇이 남자의 행동을 조종하는가> 라는 책입니다.

    저자는 루안 브리젠딘이라는 신경정신과 의사이자 신경정신분석학자로,

    전작은 <여자의 뇌>예요. <여자의 뇌>가 베스트셀러였었다는데,

    글쎄요. 솔직히 <남자의 뇌>는 읽고 나서도 제가 여자라서 그런건지 ㅠㅠ 여전히 잘 모르겠다 싶어요. 

    그래서 <여자의 뇌>도 읽어봐야겠다 싶었구요.


    어쨌건, 이 책은 무엇이 남자의 행동을 조종하는가라는 부제를 달고,

    태어나서부터 노인이 될 때까지의 남성들의 뇌와 호르몬의 변화,

    그리고 그에 따른 남성들의 행동, 태도, 가치관 등등에 대해 전반적으로 기술하고 있어요.





    책은 딱딱하지 않고 오히려 유쾌하고 재미있는데,

    읽고 나서도 '여전히 잘 모르겠는다'라는 미궁에 빠지는 건...

    남성과 여성이라는 차이도 이해해야 겠지만,

    거기에 더해 개개인이라는 개인의 성향에 따른 차이도 있기 때문이 아닐까 해요.

    저의 결론은 남자에 대한 이해를 도와주는 책이기는 하나,

    그게 이해는 되도, 현실에서 적용가능하도록(남편과 싸움 덜하기 등등?) 해주는 부분들은 없는 것 같아요.





    흡사 발달심리학 책을 읽었을 때 인간 전반에 대한 이해는 가능하나,

    그렇다고 개개인의 생활이나 인간관계에 대한 이해는 또 다른 부분이니까요.

    다만, 중요한 점은 남녀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히는 의미에서는 도움이 되는 책이예요. 


    더불어 제가 느낀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제가 부모이다 보니,

    아무래도 아들을 둔 엄마가 읽으면

    '아들'이 성장함에 따른 변화를 '남자인 아빠가 아니라서 이해 불가능한 부분들'에 대한

    이해를 도와주는데 있지 않을까 싶어요!





    특히나 '1장-미묘하고 복잡한 악기, 남자의 뇌(뇌가 알려주는 남자의 일생)'과

    '2장-승부에 모든 것을 거는 소년의 뇌(남자의 뇌에 영향을 주는 호르몬)'은 꼭 읽어보면 좋을 듯 싶어요.

    남자아이들은 왜 이리 부산스러운지,

    엄마의 이야기를 귓등으로도 안듣는(?), 무시하는 거 아닌가,

    남자아이들의 당혹스러운 자위놀이의 목격시 대처법,

    남자아이들만의 서열세계는 어떻게 이해할 수 있을까,

    어느날 달라진 나의 아들을 접할 때(남자아이들이 사춘기) 등등  

    아들에 대한 이해를 해야겠다 싶은 생각이 든다면 이 책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더불어 '남자'에서 '아빠'로의 변화를 잘 다룬 '5장-아빠의 뇌, 본능의 스위치를 켜다'도 

    자녀 계획 중인 부부들에게 도움이 될 듯하네요.

    아빠 육아 긍정적인 힘이 무엇인지,

    아빠와 자녀와의 유대감이 어떻게 형성되는지 등등 좋은 내용들이 참 많아요.


    저에게는 중년 남자의 뇌(6장), 노년기 남자의 뇌(7장)에 나온

    부부 상담 사례 내용들도 많이 와닿더라구요.

    이렇게 서평을 쓰고 나니,

    결론적으로는 '남자의 뇌와 남자에 대한 이해'를 도와준 책이기도 하네요.







    저자가 '나가는 말'에서 말했듯

    '남자의 뇌 성향과 호르몬 변화를 밝힌 이 책을 통해, 남자들이 생각하고 

    느끼고 대화하는 방식의 기초와 자연스로운 욕구에 대해 제대로 알 수 있기를 바란다.

    이런 정보들로 남자들이 마침내 이해를 받았다는

    안도감을 느낄 수 있을 거라고 믿는다'라는 말이 이해가 되더라구요.

    여자들이 이해받길 바라듯, 남자들도 그러할테니까요.


    목차를 보고 끌리는 부분이 있다면 읽어보면 좋을 것 같고,

    아들을 둔 엄마들에게는 육아서로써 접근하면 참 좋아 추천하는 책입니다.








    p.177 남자의 포커페이서는 여자들이 남자들을 감정적으로 문제가 있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하게 되는 이유 중 하나다.

    하지만 연구가 보여주듯이 남자가 감정을 감추는 것은 무의식적으로 일어나는 일이다.

    p.184 본질적으로 남자는 사실과 사물을 기억하지만, 여자는 사실뿐만 아니라 자신이 느낀 감정의 모든 세부사항까지 기억한다.





  • 남자의 뇌 | cr**bel | 2019.12.05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인류의 절반인 남자와 더불어 공존하면서 남자의 뇌가 궁금해본적이 있는가? 흔히 우리가 남자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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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류의 절반인 남자와 더불어 공존하면서 남자의 뇌가 궁금해본적이 있는가? 흔히 우리가 남자는 너무 단순하다고 여기며 농담 반 진담 반 이야기하던 그것이 과학적으론 어떤 이야기를 내놓을까?

     

    살면서 가장 많이 남자의 뇌가 궁금했던 적은 아들을 키우면서다. 그것도 사춘기 아들 말이다. 이 아들이 행동하는 것을 보고 있자면 정말 그 뇌 속에 들어가 구조를 확인해보고 싶은 충동을 느낀 적이 한 두번이 아니다. 그런 내 마음을 들여다 본 듯 웅진지식하우스에서 [남자의 뇌]가 나왔다.

     

    신경정신분석학자로서 [여자의 뇌]를 집필한 후 [남자의 뇌]를 선보인 저자 루안 브리젠딘은 '남자의 뇌는 필사적인 문제 해결장치'라고 정의한다.

     

    직접 남자 환자를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남자의 독특한 뇌구조와 호르몬이 여성과 확연하게 다르고 남자 특유의 현실을 만들어 냄을 알 수 있었다. 연구는 신경내분비학, 분자신경과학, 유전학의 연구 결과였고, 여기에 또 다양한 분야의 연구 결과를 인용해 남자와 여자 사이의 유전적 구조적 화학적 차이와 호르몬과 뇌의 작동절차에 대한 차이를 알게 되었다. 남자와 여자는 같은 일을 하면서도 서로 다른 회로를 사용한다.

     

    책을 통해 어린이, 10대 청소년, 결혼 적령기의 청년, 아버지, 할아버지의 사례를 통해 삶에 미치는 영향, 뇌의 변화가 어떻게 행동으로 이어지게 하는지 알 수 있었다.

     

    사춘기의 남자의 뇌는 리셋된다는 점, 남자가 감정을 감추는 것은 무의식적 행동이라는 것, 남자의 현실을 결정하는 것은 뇌와 호르몬이라는 것 등 그동안 우리가 알고 있었던 내용이 사실임을, 그동안 우리가 사실이라 여겼던 내용과 전혀 다른 부분도 상당수 파악할 수 있었다. 

         

    책은 이론적 내용만을 나열하지 않고 저자의 이야기, 주변 사람 이야기, 임상실험의 에피소드를 풀어내어 재밌게 다양한 남성의 모습에 주목해볼 수 있게 해준다. 그럼에도 책에서 언급한 범주에 포함되지 않은 남자들도 많을 것이다. 이 책은 상반된 곳에 위치한 남자를 좀 더 이해하고 다가가게 해주며 오해를 풀 수 있게 도와 주었다.

    #책속한줄

    '이 책이 남자의 뇌를 있는 그대로의 미묘하고 복잡한 악기로 인식하고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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