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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릇이에요(양장본 HardC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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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장
ISBN-10 : 8931381689
ISBN-13 : 9788931381689
나는 그릇이에요(양장본 HardCover) [양장] 중고
제조자 / 수입자 최은영 | 출판사 이론과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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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월 14일 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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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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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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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안전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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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중량
229mm X 268mm X 10mm, 390g
제조일자
2019/1/14
제조국
Korea
색상
이미지참조
제조자 (수입자)
최은영
재질
이미지참조
A/S책임자&연락처
도서출판 이론과실천 / 02-714-9800
취급방법 및 주의사항
정보준비중
품질보증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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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 어디에나 내가 있어요.
아주아주 먼 옛날, 사람들이 이 세상에서 살아가기 시작했을 때부터요.
간직하고 싶은 것이 생기면 사람들은 제일 먼저 나를 찾아요.
내가 꼭 필요하거든요.
왜냐고요?
나는 무엇이든 담을 수 있기 때문이죠!

저자소개

저자 : 최은영
고려대학교에서 서양사학과 국문학을 공부했다. 창작 모임 ‘작은 새’ 동인이며, 인터넷에 그림책 에세이 ‘작은 새의 그림책 편지’를 연재하고 있다. 쓴 책으로 『한숨 구멍』 『한들한들 바람 친구 부채』 『일곱 개의 방』(공저)이 있고, 『아이비와 신비한 나비의 숲』을 우리말로 옮겼다.

그림 : 이경국
홍익대 미술대학 목공예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사진 디자인을 공부했다. 어린이책 작가로 활동하면서 한겨레 그림책 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2008년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에서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되었다. 그린 책으로 『인류만이 남기는 흔적, 쓰레기』『미래 세계의 중심, 인공지능』『달려라, 빠방』 등이 있고, 쓴 책으로 『보통의 그림책 작가로 살아가기』가 있다.

목차

이 책은 목차가 없습니다.

책 속으로

그릇은 어떻게 만들어질까요? 그릇은 불과 흙이 부리는 마법으로 태어나요. 흙은 불에 구우면 단단해져서 어떤 모양이든 만들 수 있거든요. 하지만 흙과 물을 섞어 반죽해 굽는다고 다 그릇이 되는 건 아니에요. 게다가 흙과 불은 모두 다루기가 어렵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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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릇은 어떻게 만들어질까요?
그릇은 불과 흙이 부리는 마법으로 태어나요. 흙은 불에 구우면 단단해져서 어떤 모양이든 만들 수 있거든요. 하지만 흙과 물을 섞어 반죽해 굽는다고 다 그릇이 되는 건 아니에요. 게다가 흙과 불은 모두 다루기가 어렵답니다. 흙과 불의 성질을 잘 이용해 과학적으로 기술을 익혀야만 좋은 그릇을 만들 수가 있어요. 그래서 선사 시대부터 사람들은 단단하고 잘 깨지지 않는 그릇을 만들기 위해서 실험을 아주 많이 했어요. 처음에는 구덩이를 파고 미리 그릇 모양으로 빚어 둔 흙반죽을 그 안에 넣은 다음, 그 위로 땔감을 쌓아 올려 불을 붙였어요. 하지만 이렇게 구워 만든 그릇은 별로 단단하지 못했어요. 특히 물이 닿으면 쉽게 물렁물렁해져서 못 쓰게 되곤 했지요.
“얼마나 오래, 얼마나 뜨거운 불에 구워야 잘 깨지지도 않고 반들반들 윤이 나는 그릇을 만들 수 있을까?”
사람들은 다시 열심히 궁리했어요.

뜨거운 불도 만났어!
활활 타는 불길에 나와 같이 있던 물이 모두 달아나 버렸지.

그릇이 탄생하려면 얼마나 뜨거운 불이 필요할까요?
궁리 끝에 만들어 낸 것이 바로 ‘가마’예요. 가마는 그릇을 안에 넣고 불에 구울 수 있게 만든 것인데, 아주 커다랗고 지붕도 있어서 많은 그릇을 뜨거운 불에 한 번에 구워 낼 수 있었어요.
물이 끓는 온도가 100도예요. 100도로 끓는 물은, 몸에 화상을 입힐 정도로 뜨거워요. 그런데 그릇을 굽는 온도는 무려 1,000도가 넘어요. 어마어마하게 뜨거운 불길 속에서 그릇이 태어나는 거예요. 가마의 지붕은 뜨거운 열기가 밖으로 빠져나가지 않게 막아, 가마 안의 온도는 1,000도가 넘게 올라갈 수 있어요. 이렇게 뜨거운 불에 구워진 그릇은 낮은 온도에서 구워진 그릇보다 훨씬 단단해요. 더 신비로운 것은, 옛사람들은 온도계도, 시계도 없이 그저 감각만으로 그릇을 만드는 모든 기술을 익혔다는 점이에요.

그릇은 어떻게 만들어질까요?
그릇은 불과 흙이 부리는 마법으로 태어나요. 흙은 불에 구우면 단단해져서 어떤 모양이든 만들 수 있거든요. 하지만 흙과 물을 섞어 반죽해 굽는다고 다 그릇이 되는 건 아니에요. 게다가 흙과 불은 모두 다루기가 어렵답니다. 흙과 불의 성질을 잘 이용해 과학적으로 기술을 익혀야만 좋은 그릇을 만들 수가 있어요. 그래서 선사 시대부터 사람들은 단단하고 잘 깨지지 않는 그릇을 만들기 위해서 실험을 아주 많이 했어요. 처음에는 구덩이를 파고 미리 그릇 모양으로 빚어 둔 흙반죽을 그 안에 넣은 다음, 그 위로 땔감을 쌓아 올려 불을 붙였어요. 하지만 이렇게 구워 만든 그릇은 별로 단단하지 못했어요. 특히 물이 닿으면 쉽게 물렁물렁해져서 못 쓰게 되곤 했지요.
“얼마나 오래, 얼마나 뜨거운 불에 구워야 잘 깨지지도 않고 반들반들 윤이 나는 그릇을 만들 수 있을까?”
사람들은 다시 열심히 궁리했어요.

뜨거운 불도 만났어!
활활 타는 불길에 나와 같이 있던 물이 모두 달아나 버렸지.

그릇이 탄생하려면 얼마나 뜨거운 불이 필요할까요?
궁리 끝에 만들어 낸 것이 바로 ‘가마’예요. 가마는 그릇을 안에 넣고 불에 구울 수 있게 만든 것인데, 아주 커다랗고 지붕도 있어서 많은 그릇을 뜨거운 불에 한 번에 구워 낼 수 있었어요.
물이 끓는 온도가 100도예요. 100도로 끓는 물은, 몸에 화상을 입힐 정도로 뜨거워요. 그런데 그릇을 굽는 온도는 무려 1,000도가 넘어요. 어마어마하게 뜨거운 불길 속에서 그릇이 태어나는 거예요. 가마의 지붕은 뜨거운 열기가 밖으로 빠져나가지 않게 막아, 가마 안의 온도는 1,000도가 넘게 올라갈 수 있어요. 이렇게 뜨거운 불에 구워진 그릇은 낮은 온도에서 구워진 그릇보다 훨씬 단단해요. 더 신비로운 것은, 옛사람들은 온도계도, 시계도 없이 그저 감각만으로 그릇을 만드는 모든 기술을 익혔다는 점이에요.

그릇이 없다면 우리 삶은 어떻게 될까요?
고소한 우유는 어디에 담아 마시나요? 따끈따끈 갓 지은 밥은 어떻게 먹나요? 예쁜 꽃은 어디에 심을까요? 그릇은 두 손에 담기 힘든 것을 대신 담으려고 태어났어요. 뜨거운 것도, 흐르는 물도, 곱디고운 흙도 모두 그릇에 담기지요. 게다가 그릇은 먹고 남은 음식을 깨끗하게 보관하도록 해 주고 요리를 도와주기도 해요. 그릇 덕분에 우리는 더 건강하고 편안하게 살 수 있어요.

우리 삶과 가장 가까운 물건, 그릇!
박물관에 가장 많이 전시되어 있는 물건은 무엇일까요? 바로 그릇이에요. 유적지에서 가장 많이 발견되는 물건도 바로 그릇이지요. 왜일까요?
그릇은 단단하고, 흙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옷이나 종이처럼 불에 타거나 썩지 않거든요. 게다가 사람들이 많이 쓰던 물건이었기 때문에 가짓수도 무척 많았어요. 접시에 음식을 담아 먹고, 항아리에서 물을 따라 마시고, 빗살무늬 토기에 곡식을 따서 담고, 작고 뚜껑이 달린 함에는 중요한 물건을 보관하고……. 그릇이 쓰이지 않는 때가 없었지요. 그래서 우리는 그릇을 통해 옛날 사람들이 어떻게 살았는지 많이 알게 되었어요. 이 그릇에 무엇을 담았을까 상상하면, 옛사람들이 어떤 음식을 먹었는지 떠올릴 수 있고요. 그릇에 그려진 그림이나 글귀를 자세히 살펴보면, 옛사람들이 무엇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는지 상상할 수 있어요. 때로는 그릇에 그려진 그림을 통해 옛사람들이 어떤 옷을 입고 어떤 동물을 좋아했는지도 알아낼 수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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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1. 우리 삶에 없어서는 안 될 그릇! 그 귀함을 돌아보는 그림책 ‘그릇’은 물건이나 음식 등을 담는 기구를 통틀어 이르는 말이다. 그림책 『나는 그릇이에요』는 우리 삶에 없어서는 안 될 그릇의 쓰임과 의미를 되새기고, 더불어 그릇과 떼려야 뗄 수 ...

[출판사서평 더 보기]

1. 우리 삶에 없어서는 안 될 그릇! 그 귀함을 돌아보는 그림책
‘그릇’은 물건이나 음식 등을 담는 기구를 통틀어 이르는 말이다. 그림책 『나는 그릇이에요』는 우리 삶에 없어서는 안 될 그릇의 쓰임과 의미를 되새기고, 더불어 그릇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우리 삶의 모습을 다양하게 보여 준다.
늘 사용해 왔기 때문에 너무 친숙해서 그 귀함을 잊고 지냈지만, 그릇이 없다면 우리 삶은 상상하기 힘들 정도로 불편해질 것이다. 그릇은 중요한 물건을 보관하는 데 쓰이기도 하고, 음식을 깨끗하게 담거나 요리 도구로 쓰이기도 한다. 그릇 덕분에 우리는 더 건강하고 편안하게 살 수 있는 셈이다.
그런데 그릇에 담기는 것은 비단 음식이나 사물만이 아니다. 형태가 있든 없든 무엇이든 담을 수 있는 것이 바로 그릇이기 때문이다. 우리 삶과 가까이 있다 보니 그릇에 일상의 추억이 깃들기도 하고, 시대마다 달라지는 사람들의 생각과 가치관, 아름다움에 대한 기준이 그릇에 녹아들기도 한다. 그릇의 변천사를 보면 인류의 역사를 짐작할 수 있는 것도 이와 같은 이유 때문이다. 이 책은 우리 전통 그릇이 만들어지는 과정, 다양한 음식을 담아내는 그릇의 쓰임새 그리고 우리 삶에 꼭 필요한 물건과 사람들의 기억, 사유까지도 모두 담아내는 그릇의 새로운 모습까지 모두 담았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친숙하고 사소한 물건에서 또 다른 의미를 발견해 내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2. 내 이야기 들어 볼래? 그릇에게 들어 보는 그릇 이야기!
흔히 ‘도자기’라 하면 매끄럽고 귀한 예술 작품이나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그릇을 떠올리지만, 사실 도자기는 ‘도기’와 ‘자기’를 함께 이르는 말이다. 자기는 고온에 유약을 발라 구운 귀한 그릇을 뜻하고, 도기 즉 질그릇은 잿물이나 유약 처리를 하지 않고 저온에서 구워 윤기가 없고 소박한 그릇을 뜻한다. 도기와 자기는 쓰임이나 역사적 가치가 다르지만, 분명한 것은 모두 우리 삶에서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물건이라는 점이다. 어린이책 분야에서는 주로 질그릇을 배제하고 우리 자기의 우수성과 과학적인 제작 방식, 예술적 가치를 집중적으로 소개하는 책이 출간되어 왔다. 하지만 우리 생활에 없어서는 안 될 친숙한 물건인 그릇을 반드시 이렇게 어렵게 이해해야만 할까?
『나는 그릇이에요』는 그릇이 만들어지는 과정과 그릇의 다양한 쓰임새, 그에 담긴 의미를 기존의 책과는 차별화된 쉽고 따뜻한 방식으로 풀어내고자 했다. 책을 펼치면, ‘그릇’이 주인공이 되어 직접 스스로를 소개한다. 마치 친구에게 자기 자신을 소개하듯 짧고 소박한 글이지만, 그 안에는 불과 흙의 과학이라고 할 수 있는 그릇의 제작 원리, 다양한 그릇의 형태, 그릇에 담을 수 있는 여러 의미들이 담겨 있다. 또 도기와 자기, 옹기, 세계의 그릇, 역사성을 지닌 그릇 등 그릇의 다양한 형태와 그에 따라 연상되는 이미지들을 풍성하고 화려하게 표현해 낸 그림은 독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이다. 말미에는 정보 페이지를 넣어 본문에서 짧게 소개했던 그릇의 제작 과정과 과학적 원리, 역사적으로 의미 있는 그릇 등의 지식들을 알차게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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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꼬마이실] 나는 그릇이에요

     

    최은영 글, 이경국 그림

    꼬마이실

     

     

     

    오늘 하루도 식사 맛있게 하셨나요?

    음식을 먹을 때, 물을 담거나 식물을 담거나 연필을 담는데도

    우리는 그릇에 담아 먹고, 심고, 꽂아둡니다.

    그 모든 것을 담아주고 보호해주는 '그릇'에 대해 생각하게 해주는 잔잔한 그림책을 보게 되었지요.

     
     

    특히 이 책에서 주목하고 있는 것은 흙으로 만든 그릇입니다.

    흙에서 시작되어 거기에 물이더해져 사람들이 반죽하여 빚고 불에 구워 단단하게 사용할 수 있는 그릇이지요.

     
     

    그릇을 빚는 것은 도공만의 일이라 여겼는데, 이 그림책을 보면서

    어쩌면 도공으로 대표되는 인류의 작품이 이 도자기들이 아닌가 싶었어요.

    전 세계의 사람들의 모습이 각자 사용하는 그릇을 만드는 장면, 뭔가 숭고한 작업처럼 느껴졌지요.

     
     

    거기에다가 붓이 살랑살랑지나가기도 하고,

    그랬더니...

     

    이젠 흙이 아닌 새로운 존재가 되었습니다.

    무엇이든 담을 수 있는 그릇!

     
     

    '무엇이든 담을 수 있는 그릇!'

    아름다움도, 마음속 생각도,

    무엇이든 다 담기는 그릇!

     

    사람을 그릇에 비유하기도 하지요.

    큰 그릇, 작은 그릇, 무엇이든 담을 수 있는 깨끗한 그릇

    박물관 전시장 안에 들어있는 고대 도자기를 보면 예쁘다~하고 지나갔었는데

    이제는 조금더 머물러 보려구요.

    무엇이든 담을 수 있지만, 저 그릇은 이것을 담으려고 정한 그릇이구나.

    도공의 마음에 들었기에 깨지지 않고 남을 수 있었고 지금 우리와도 만날 수 있었구나.

     
     

    깨진 그릇은 쓸모없는 그릇일까요?

    작은 균열이 보이면 우리는 그 그릇은 쓸모없다 여기곤합니다.

    그런데, 새 모이가 담긴 이 그릇은 깨지고 위험해보이는데도 새의 밥그릇으로는 부족함이 없나봅니다.

    무엇이든 담을 수 있는 그릇.

    오늘은 어떤 기억을 담게 될까요?

     
     

    책 뒤에는 그릇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에 관한 이야기와 함께 역사속에서 만들어진 도자기에 대한 소개글이 나와있습니다.

    박물관에서 가장 많이 만날 수 있는 유물인 그릇.

    튼튼하기도 했고, 사람들이 많이 사용했기에 가짓수가 많아서 이겠지요.

    다양한 모습을 통해 옛날 사람들의 이야기도 듣고 상상해 볼 수 있는 그릇.

    그릇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가지게 해준 그림책 [나는 그릇이에요]를 읽고 이번 방학,

    아이들과 함께 박물관에서 그릇에 담긴 이야기를 들어보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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