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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라인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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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6쪽 | 규격外
ISBN-10 : 1156755034
ISBN-13 : 9791156755036
하이라인 스토리 중고
저자 조슈아 데이비드 | 역자 정지호 | 출판사 푸른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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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3월 17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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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의 랜드마크 '하이라인 공원', 낡고 오래된 것의 가치를 이야기하다! 높고 멋진 건물들이 즐비하는 뉴욕 도심 속, 30년 동안 방치된 고가철도가 있다. 세련된 뉴욕과는 어울리지 않는 이 낡고 오래된 철도가 철거되는 일은 당연한 수순. 하지만 두 명의 젊은이가 이를 반대하고 나섰고, 여기에 공원을 만들자는 획기적인 제안을 한다. 그렇게 10년간의 길고 긴 공원화 과정을 거쳐 폐철도는 뉴욕의 랜드마크 '하이라인 공원'으로 변신한다. 『하이라인 스토리』는 이들의 이야기를 인터뷰 형식으로 담아냈다.

이익집단에 맞서 철거를 막아내는 일은 쉽지 않은 일이었지만,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노력은 불가능을 가능하게 만들었다. 결정적인 법원 판결, 모금을 위한 몸부림과 동네 주민부터 유명인들까지 수많은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 영감을 불어넣어준 설계 공모전, 블룸버그 전 뉴욕 시장의 열정, 9ㆍ11 테러 이후 등장한 도시계획 문제, 한국인 건축가 황나현이 총괄한 설계 디자인 과정 등이 생생하게 펼쳐진다.

저자소개

저자 : 조슈아 데이비드
저자 조슈아 데이비드는 하이라인 프로젝트에 뛰어들기 전 조슈아 데이비드는 프리랜서 기고가이자 에디터로 활동했다. 그는 [고메이Gourmet],[포춘Fortune], [트래블 플러스 레저Travel+Leisure], [월페이퍼Wallpaper]를 비롯한 여러 잡지에 글을 실었다. 2010년 데이비드와 해먼드는 하이라인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끈 공로를 인정받아 도시를 활기차게 만든 시민에게 주는 제인 제이콥스 메달을 수상했다.

저자 : 로버트 해먼드
저자 로버트 해먼드는 다양한 업종의 창업을 돕는 컨설턴트였다. 또한 독학으로 그림을 공부한 화가로, 2009년 로마 아메리칸 아카데미에서 수여하는 로마 상을 수상한 바 있다. 2010년 데이비드와 해먼드는 하이라인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끈 공로를 인정받아 도시를 활기차게 만든 시민에게 주는 제인 제이콥스 메달을 수상했다.

역자 : 정지호
역자 정지호는 한국외대에서 일본어와 영어를 전공하고 성균관대 번역대학원에서 문학(번역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대학을 졸업하고 영상 및 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번역 일을 하며 경험을 쌓았다. 현재는 책이 좋아 출판 번역의 길로 들어섰다. 옮긴 책으로는《부두에서 일하며 사색하며》《 변화를 바라보며》《우리 시대를 살아가며》《한 걸음의 법칙》《영혼의 연금술》《인간의 조건》등이 있다.

목차

들어가는 말_ 기적의 철길
하이라인 연대기

버려진 2.4킬로미터
이곳에서는 뭔가 놀라운 일이 벌어진다
남자 둘과 로고 하나
우리 편이 되었다
아마도, 결국 그렇게 될 거야
뉴욕 시와 공모자들
에드워드 노턴의 무단출입 투어
한 걸음 더 가까이
갈등의 도시 재개발 계획
네 개의 팀과 비전의 사지선다
공원 이상의 새로운 공원
3분의 2를 확보하다
뉴욕에서는 꿈이 이루어진다
조차장의 결투
왜 우리에게 운영권을 넘기겠는가?
꿈으로 만든 공원

그리고 그 후
PHOTOGRAPHS
감사의 말_ 하이라인의 모든 친구들에게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시민의 힘으로 이뤄낸 기적의 도시 재생 프로젝트 30년 동안 버려진 고가 철도가 뉴욕의 랜드마크로 변신하기까지 하이라인 창립자가 최초로 들려주는 지난 10년간의 기념비적 연대기 박원순 서울특별시장이 소개하...

[출판사서평 더 보기]

시민의 힘으로 이뤄낸
기적의 도시 재생 프로젝트

30년 동안 버려진 고가 철도가 뉴욕의 랜드마크로 변신하기까지
하이라인 창립자가 최초로 들려주는 지난 10년간의 기념비적 연대기

박원순 서울특별시장이 소개하는 ‘하이라인 공원’ 그리고《하이라인 스토리》


지난 2011년 뉴욕 시에 재밌는 공원이 들어섰답니다. 바로 뉴욕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된 ‘하이라인 공원’이지요. 하이라인 공원은 30년이나 방치된 낡은 고가 철로를 철거하는 대신 하늘에 떠 있는 녹색 공원, 도심 속 자연의 길을 선택한 결과물이었답니다. 그리하여 하이라인 공원은 최근 서울의 세운상가 관련 재개발 계획에서도 그렇고 도심 재개발에 관한 논의에서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롤모델이 되었지요.

하이라인 공원이 조명을 받는 것은 건축조경사적 측면과 도시 공간의 재해석 차원에서 역사적인 한 걸음을 내딛었기 때문이기도 했지만 무엇보다 지자체에서 기획한 재개발이 아닌 시민들이 힘을 합쳐 만든 풀뿌리 민주주의의 놀라운 결실이었다는 점이 특별했기 때문이랍니다. 도심의 흉물로 손가락질 받던 녹슨 철로를 뉴욕의 랜드마크로 재탄생시킨 힘은 놀랍게도 그곳에 사는 동네 주민과 시민들이었지요.

바로 두 젊은이가 그 주인공이었답니다. 고가 철거를 위한 지역 공청회에서 만난 두 젊은이는 낡고 쓸모없는 것이라고 무조건 철거해서 없애는 방식에 동의하지 않았지요. 대신 지난 세월의 유산을 보존해서 잘 가꿔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 했답니다. 그리고 ‘하이라인 친구들’이라는 시민단체를 만들었지요. 이 두 젊은이의 주장에 영화배우 에드워드 노턴, 기업가 마사 스튜어트 등 유명 인사들은 물론 뉴욕의 수많은 시민들이 지지하면서 마침내 이익집단로부터 철거를 막아내기에 이르렀지요. 그리고 뉴욕 시는 그들이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답니다. 덕분에 100여 년 전 산업 시대가 낳은 버려진 유물이 오늘날 뉴욕의 대표적인 관광 상품이 되었지요.

하이라인의 대성공 이후 전 세계 도시 재개발 기획에 일대 전환이 생겼습니다. 낡은 것은 무조건 부숴버리고 새롭고 근사한 무언가를 올리는 게 능사가 아니라 함께 살면서 쌓아온 도시의 시간 그 자체가 가치로 창출될 수 있음을 인식하게 된 것이지요. 하이라인 공원 이야기에는 지금 우리 시대가 필요로 하는 지속가능한 도시와 더불어 사는 삶을 성찰하게 하는 길이 담겨 있습니다.

《하이라인 스토리》는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들어낸 도전, 하이라인 친구들 결성부터 공원개장까지 10년간의 시간과 열정이 담긴 책입니다. 자발적 시민운동이 낳은 위대한 성과이자 도시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은 창조와 역사의 기록입니다. 새로운 도시 기획과 새로운 삶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하이라인 스토리》는 꿈을 현실로 만드는 길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박원순 서울특별시장

9M 상공에서 뉴욕을 거닐다

뉴욕의 새로운 랜드마크, 도시계획과 재생에 관한 세계 최고의 롤모델, 2013년 인스타그램에서 가장 많이 포스팅된 장소 10위에 빛나는 하이라인 공원의 인사이드 스토리

하늘길을 따라 도심 숲을 거니는 것은 어떤 기분일까? 지난 2009년 뉴욕 맨해튼 서부 첼시 지역에 그동안 없던 새로운 공원이 개장했다. 9미터 상공에 붕 떠 있는 이 공원 주변으로는 나무숲이 아닌 빌딩 숲이 펼쳐져 있고, 발밑에는 자동차와 사람들이 지나간다. 공원 벤치에 앉아 맨해튼의 마천루를 바라보며 브런치를 즐기고, 자동차와 사람들을 내려다보며 사색에 잠긴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기대하는 공원이란 혼잡한 도심을 벗어나 녹색 자연 속에서 정화하기 위한 공간이지만, 이 공원은 도로의 아스팔트, 거리의 상점, 자동차와 행인, 빌딩의 콘크리트 등 도심의 모든 존재를 끌어안는 새롭고 다채로운 경험을 통해 인간 본연의 ‘살아 있음’에 대한 감동을 일깨운다. 이 하늘공원이 뉴욕커들이 가장 사랑하는 뉴욕의 새로운 랜드마크, 바로 하이라인이다.

하이라인 공원은 뉴요커들뿐 아니라 관광객들에게도 필수 관광코스가 됐다. 자유의 여신상, 타임스퀘어 광장,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과 맨해튼의 마천루, 소호, 센트럴파크, 최근 브루클린의 윌리엄스버그 등 수많은 명소를 제치고 사진 기반 SNS인 인스타그램에 가장 많이 포스팅된 뉴욕의 명소로 꼽혔다. 그렇다면 까다롭기로 유명한 뉴요커들이 하이라인 공원에 열광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건축조경사에 있어서 기념비적 사건으로 꼽힐 정도로 새롭고 아름다운 디자인 덕분이기도 하지만, 하이라인의 하늘길을 따라 도시가 품은 역사와 그 도시에서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흐르고 있기 때문이다.

1.6km 하늘공원을 따라 흐르는 두 가지 이야기

하이라인 공원에는 두 가지 이야기가 흐른다. 개척 시대 산업 도시 뉴욕의 면모부터 문화 예술의 수도가 된 지금까지의 모든 역사가 켜켜이 쌓여 있다.
고가 선로를 공원화한 하이라인 공원은 원래 100여 년 전 산업시대의 유물이었다. 1847년 뉴욕 시는 늘어나는 화물 운송을 위해 안 그래도 차와 사람들이 뒤엉켜서 복잡한 차도에 철도 선로를 개설했다. 자동차와 열차, 사람이 함께 다니는 길은 당연히 온갖 사고가 빈번이 일어났고 그 일대는 ‘죽음의 거리’로 불렸다. 사고를 줄이기 위해 고심하던 철도 회사는 웨스트사이드 카우보이라는 인력을 고용했다. 뉴욕 한복판에서 카우보이 복장을 한 이들은 열차 앞에서 말을 타고 달리면서 붉은 깃발을 흔들어 미리 경고 신호를 보냈다.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결국 1934년 뉴욕 시는 위험천만한 교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가 선로를 개통한다. 화물열차이기 때문에 짐을 싣고 내리기 편하도록 철도를 도로 위가 아닌 블록 안 쪽, 심지어 건물 안쪽을 관통하도록 설계했다. 그러나 1950년대에 이르러 미국 전역을 연결하는 화물트럭 운송업이 성장하면서 60년대에 일부 구간을 철거했고, 1980년을 끝으로 운행이 전면 중단된다. 그 후 이 고가 선로는 각종 야생식물과 관목 등이 멋대로 자라는 도심 흉물로 버려졌다.

1980년대 중반부터 고가철도 주변의 땅을 소유한 지주들이 뉴욕 시에 철도노선을 철거해 달라는 로비를 시작했다. 이때 동네 주민이면서 기차광인 피터 오블레츠는 철거진행에 맞서 하이라인 위에 살면서 법적 투쟁을 했다. 이런 대립 속에 세월은 흘렀지만 부동산 개발업자들은 포기하지 않고 뉴욕 시에 끊임없이 고가 철거를 요구했다. 결국 1999년 당시 뉴욕 시장인 루디 줄리아니는 철거 요구를 받아들이고, 주민 공청회를 열기에 이른다.
그런데 이 자리에서 만난 동네 주민 두 명이 시간을 간직한 하이라인을 지켜내기로 결심한다. 바로 이 순간부터 하이라인 공원에 흐르고 있는 또 다른 이야기, 기적과도 같은 ‘하이라인 스토리’가 시작된다.

뉴욕에서는 꿈이 이루어진다

책을 쓴 조슈아 데이비드와 로버트 해먼드는 1999년, 하이라인의 운명을 결정하기 위해 열린 한 지역 공청회에서 만났다. 데이비드와 로버트는 이 폐허를 사랑했고, 하이라인에서 뉴욕을 새롭게 경험할 기회를 엿보았다. 그래서 이 둘은 1999년 비영리 시민단체인 ‘하이라인 친구들’을 공동 창립해 하이라인을 공원화하는 하이라인 프로젝트에 맨몸으로 돌입한다.

《하이라인 스토리》는 이 둘이 지난 10년간의 길고 길었던 공원화 과정을 인터뷰 형식을 통해 회고하는 책이다. 하이라인에 관련한 수많은 보도와 자료가 있지만 이 책은 두 명의 동네 주민의 수다에서 뉴욕의 랜드마크가 된 공원을 개장하기까지의 우여곡절과 천신만고의 순간들을 본인들의 입으로 최초이자 유일하게 밝힌 기록이다.

데이비드와 해먼드는 이 책을 통해 허무맹랑하고 불가능하다는 시선에 맞서 철거를 막아내고, 뉴욕에서 가장 인기 있는 공원이 들어서기까지의 역사적 순간들을 담담하게 둘러본다. 결정적인 법원 판결, 모금을 위한 몸부림과 동네 주민부터 유명인들까지 수많은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 영감을 불어넣어준 설계 공모전, 블룸버그 전 뉴욕 시장의 열정, 9?11 테러 이후 등장한 도시계획 문제, 한국인 건축가 황나현이 총괄한 설계 디자인 과정 등을 생생하게 들려준다.

하이라인 공원이 만들어지기까지 지난 10년간의 발자취는 시민들이 공동의 선을 위해 힘을 모으면 얼마나 놀라운 일을 이뤄낼 수 있는지 보여준다. 뉴욕의 시민들은 낡은 것을 무조건 밀어버리는 대신 옛것을 새롭게 재창조해 지역사회의 부흥은 물론 뉴욕의 대표적인 관광자원으로 만들어냈다. 이 과정에서 저자들은 효과적인 시민운동의 방법론을 제시한다. 공원화 계획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해 지역가치 상승과 세수 증가를 공원화에 소요되는 예산과 대비시켜 경제적 가치를 증명해서 뉴욕 시를 파트너로 끌어들였고, 공익사업의 가장 큰 걸림돌인 이해 당사자들의 관계 조정을 원활하게 하는 개발권이양제도를 보완해서 부동산 지주들과 보존론자 양측 모두에게서 지지를 얻었던 사례들을 통해 건설적인 시민운동의 중요한 지점을 보여준다. 하이라인의 기적은 철거냐 보존이냐의 논쟁이 늘 경제적 수치와 무형의 가치 사이에서 대립하는 구도를 깨부수면서 일어난 것이다.

시민들의 자발적인 노력으로 만든 공원 하이라인에는 모두가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는 도시적 삶에 대한 해결 방안이 담겨 있다. 또한 시민운동이 놀라운 결실로 맺어지도록 밀어붙인 열정과 전략 또한 엿볼 수 있다. 이 책은 뉴욕과 건축을 좋아하는 사람, 시민운동가, 도시 계획가, 건축가, 그리고 지속가능한 도시적 삶을 생각하는 모든 사람들이 읽어야 할 책이다. 뉴욕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열렬한 사랑을 받고 있는 하이라인 공원은 올해 3번째 구간이 완공될 예정이다.

듣는 감동과 보는 감동의《하이라인 스토리》

이 책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눠져 있다. 책의 절반은 하이라인 친구들을 설립한 두 저자가 바로 옆에서 들려주는 듯한 인터뷰 형식으로 구성한 반면, 나머지 절반은 눈으로 하이라인을 감상하고 느낄 수 있도록 화보로 구성했다. 뉴욕의 대표적인 사진작가 조엘 스턴펠드, 세계적인 건축전문 사진가 이완 반 등이 찍은 수준 높은 사진을 통해 하이라인의 아름다운 감동을 눈으로 전달한다. 솔직하고 재미있는 이야기 외에도 책 후반부에 수록된 사진만으로도 소장할 가치가 충분하다.

추천사

세계적으로 고가는 철거하는 추세다. 경제성을 따지면 유지보수 비용이 엄청나고 고가 철거 이후 보행자의 접근성이 높아져서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지난 2009년 뉴욕에서는 도심에 위치한 2.4km의 낡은 고가를 철거하는 대신 시민들이 주도해 녹색 공원을 만들었다. 상상해보라! 광화문에서 출발하여 종로를 관통하고 동대문운동장에 이르는 녹색의 강렬한 이미지를. 콘크리트의 삭막한 도시에 심장박동 같은 게 느껴진다. 우리에게도 군사문화의 상징과 같던 여의도광장을 공원으로 만든 경험도 있고, 오래된 고가를 허물고 청계천을 복원한 사례가 있지만 뭔가 2% 부족한 느낌이다.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비영리 단체 ‘하이라인 친구들’은 낡은 것을 무조건 밀어버리는 대신 옛것을 새롭게 재창조해 지역사회의 부흥을 꾀하였고, 뉴욕 시의 대표적인 관광자원을 만들어냈다. 이제 우리 도시는 무차별적인 재개발 시대의 광풍을 지나 ‘도시 재생’이라는 새로운 화두를 맞이하고 있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시민과 지역사회가 주도하는 도시 재생 부가가치 창출 모델의 설명서라 할만하다.
-이헌재 前경제부총리

도시의 역사성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옛 모습 그대로 완벽하게 복원해야 한다거나, 현대사회의 다양한 요구를 만족시킬만한 새로운 공간을 만들기 위해서는 철거가 선행되어야 한다는 이분법적인 생각에서 벗어나는 것이 중요하다. 하이라인 공원의 성공은, 피상적인 복사-복원이라는 감상적인 해답이나 빠른 철거를 추진하고자 했던 손쉬운 재개발의 유혹을 뿌리치고 시민, 관계당국, 그리고 설계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대고 치열한 공론을 펼친 바탕 위에서 탄생할 수 있었다. 단순한 공원을 만드는 프로젝트가 아니라 지극히 면밀하고 창의적이며 열정적으로 도시적 삶에 대한 건축적 해답을 찾아가는 과정이었다.《하이라인 스토리》에서는 하이라인 공원이 완성될 때까지의 긴 시간 동안 값어치 있었던 모든 과정의 면면을 엿볼 수 있는 책이다.
-황나현 前하이라인 공원 디자인팀 총괄 수석 디자이너, NHDM 도시건축 소장, 코넬 대학교 건축과 객원 교수

하이라인 공원은 위대한 설계 작품일 뿐 아니라 위대한 무용담이다. 이 책은 하이라인 공원을 만들어낸 두 남자가 구시대 산업 유물이 어떻게 모든 불가능을 이겨내고 격조 있고 아름다운 공원으로 변신했는지, 그 과정들을 솔직하고도 재미있게 들려준다.
-폴 골드버거 건축 비평가, [뉴욕타임스] [뉴요커]의 건축 전문 기자, 퓰리처상 수상자

이 책은 꿈을 가진 두 젊은이가 전해주는 희망의 이야기이다. 이들은 모든 관료주의와 회의주의를 타파하고 지역 사람들을 불러 모아, 21세기의 공원은 어떤 모습일지 상상력을 불어넣어주었다. 이들의 비전 덕분에 공원 산책은 신나는 도시 경험으로 탈바꿈했고, 우리 모두가 새로운 눈으로 놀라운 뉴욕을 바라볼 수 있게 되었다.
-애나 윈투어 미국 [보그] 편집장

세상 모든 일에 일일이 관여하는 것이 신의 역할이라면 하이라인만큼 신성함을 갖는 프로젝트도 드물다. 모든 역경에도 불구하고 하이라인 공원을 탄생시킨 과정을 자세히 담은 이 책을 보면, 하이라인 공원 조성계획이 얼마나 창의적이고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과정이었는지를 알 수 있다. 정말 스릴 만점의 드라마다.
-에드먼드 화이트 소설가, 프린스턴 대학교수

지난 수십 년간 뉴욕에서 일어난 일 중, 하이라인 스토리는 큰 용기를 주면서도 도무지 믿어지지 않는 이야기다. 뉴욕이나 도시의 녹색 환경에 대해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이 책을 읽어야 한다.
-애덤 고프닉 작가, [뉴요커]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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