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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시간에 수필읽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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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쪽 | A5
ISBN-10 : 8987402134
ISBN-13 : 9788987402130
국어시간에 수필읽기 1 중고
저자 전국국어교사모임 | 출판사 나라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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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12월 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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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의 사랑과 아픔에 관한 이야기들을 비롯해 삶의 지혜와 깨달음에 관한 수필, 우리 사는 세상에 관한 쓴소리 단소리를 모아 엮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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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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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의 사랑과 아픔에 관한 이야기들을 비롯해 삶의 지혜와 깨달음에 관한 수필, 우리 사는 세상에 관한 쓴소리 단소리를 모아 엮은 책.

저자소개

목차

머리말 ...4
1. 할매만 생각하면 눈물부터 먼저 나노
동생을 때렸다가/배오석 ...13
하얀 머플러/김복순 ...16
어머니의 다이어리 ...20
우리 집/양원영 ...23
할머니의 손톰/이현주 ...27
엄마의 상처/함새롬 ...30
오체불만족/오토다케 히로타다 ...38
젊은 아버지의 추억/성석제 ...42
누나/이정록 ...48
외할매 생각/이상석 ...52
2. 방황은 순례와 같은 것이야
고마운 빨래판/권혁태 ...81
나의 별명, 뻔데기/조화성 ...87
너는 입만 벌리고 소리 내지 말아라/김세환 ...90
컨닝/이석용 ...93
잊을 수 없는 내 친구/김기원 ...97
목수의 그림/신영복 ...103
모자 철학/가이드너 ...106
식욕의 배리/지허 스님 ...113
사과/김동기 ...117
자기만의 몫을 찾아서/이현주 ...120
나무 잘 타는 사람/강희맹 ...125
누에와 천재/유달영 ...130
세상은 이름으로 가득 차 있다/느린거북 ...138
인디언 달력 ...142
방황은 순례와 같다/홍신자 ...148
꼴찌에게 보내는 갈채/박완서 ...153
3. 사랑하면 알게 되고 알면 보이나니
집에 갈 때 생긴 일/한아름 ...165
시골에서의 사계절/박근우 ...170
도둑으로 몰렸어요/조성민 ...174
국토 박물관의 길눈이/유홍준 ...179
떠남, 그리고 버림/임어당 ...183
미운 간호부/이상 ...187
강아지 도둑이 된 칠순 노인/엄상익 ...189
참말 같은 거짓말/윤구병 ...193
고픈 배는 나중에 채울 수 없다/홍세화 ...197
파리를 조문하는 글/정약용 ...200
어떻게 운전하란 말이야/안건모 ...207
욕은 왜 하는가/김열규 ...210
나 홀로 여행은 나 자신과의 여행/한비야 ...220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수필은 붓 가는대로 쓴 글이라는 뜻으로, 특별히 정해진 형식 없이, 내가 쓰고 싶은 내용을 고백적이며 자아성찰적으로 쓰는 글...
    수필은 붓 가는대로 쓴 글이라는 뜻으로, 특별히 정해진 형식 없이, 내가 쓰고 싶은 내용을 고백적이며 자아성찰적으로 쓰는 글을 말한다. 따라서 개성의 문학이라고도 하는데, 솔직히 나는 언제부터인가 수필을 거의 읽지 않고 있다. 물론 내 삶에 대한 글을 어떤 식으로든 갈무리하고 있으니, 수필을 계속 쓰고는 있으나 정작 다른 사람들의 글을 읽지 않았다는 말이다. 글쎄, 그 이유 역시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가장 큰 이유라면 재미가 없었기 때문이다. 아니 어쩌면, 이제 서른도 넘은 나이이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의 삶보다는 내 삶에 더 많은 신경을 쓰고자 했던 것 같다. 물론 다른 영역의 책들을 소화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버겁기도 했지만. 그런데 정말 오랜만에 수필을 읽었다. 그것도 학생들을 위해 엮은 수필집을 말이다. 그런데 오랜만에 읽어서인지 참 수필이 정겹게 다가왔다. 마침 담긴 내용들이 동일시 할 수 있는 요소가 많았는지는 모르겠으나, 절로 따뜻해지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특히 그 가운데 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은 이상석님의 '외할매 생각'이다. 그밖에 이 책에는 실제 학생들의 글에서부터 전문 문학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들의 글이 실려 있다. 그런데 그 가운데 내가 가장 의미를 두고 본 작품들은 바로 학생들 자신이 쓴 글들이다. 이유는 실제 국어시간에 수필이나 다른 문학 전반을 배우는 것은 학생들 아닌가? 그런데 어째서 그들의 글은 거의 실려 있지 않은가에 대한 의구심 때문이었다. 따라서 이 책에 실린 글들이 너무 반갑게 느껴졌고, 한 편으로는 이런 살아 있는 글들을 교과서에 실어주면 좋겠다는 바람도 생겼다. 물론 현재 실려 있는 작품들도 좋지만, 이렇듯 또래 친구들의 글을 읽는다면 더욱 흥미도 생길 것 같다. 앞서 수필이라는 문학 장르의 개념을 설명하면서, 누구나 쉽게 쓸 수 있는 무형식의 글이라고 했다. 따라서 우리는 모두가 수필가가 될 수 있는데, 사실 우리 인생 자체가 모두 수필이라고 생각된다. 다만 그것을 글로 옮겼느냐 아니냐의 차이일뿐 아니겠는가? 따라서 나는 오늘도 수필을 썼고, 내일도, 모레도 수필을 쓸 것이다. 내 삶의 수필을 말이다.
  • 평소 소설이나 시보다는 수필을 즐겨 읽었기 때문에 <국어시간에 수필읽기>를 무척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짤막했던...
    평소 소설이나 시보다는 수필을 즐겨 읽었기 때문에 <국어시간에 수필읽기>를 무척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짤막했던 내용이지만 많은 사람들의 경험들과 나와는 다른 경험에 대한 생각이나 느낌이 나와 있어 폭넓은 이해 또한 맛볼 수 있었다. <1 할매만 생각하면 눈물부터 먼저 나노> <2 방황은 순례와 같은 것이야> <3 사랑하면 알게 되고 알면 보이나니> 까지 3개의 주제로 나누어져 있는데 3개의 주제 중 각각 가장에 기억 남는 수필들을 뽑아 말하고 싶다. 먼저 첫 번째 주제에서는 외조모를 끔찍이도 사랑했던 지은이 이상석의 수필이다. 지은이는 고등학교 국어선생님이며 ‘한국글쓰기연구회’ 회장까지 지낸 분이다. 이런 분에게도 외할매와 즐겁게 보내던 어린 시절이 있다하니 더욱더 그날따라 나도 안성에 혼자 계시는 외할머니 생각이 났다. 칠순이 넘으신 외할머니께서는 허리도 거의 반쯤 구부러지셨고 최근에는 무릎이 아프셔서 좋아하시던 등산도 못하시게 되셨다. 근처 성당이나 복지회관에 들르시면서 한글도 배우시고 미사(카톨릭 종교의 예배)도 못가셔서 걱정이신가 보다. 많이 외로우실 텐데 자주 방문하지도 못하고 안부전화 한통도 못해드리고…. 개학을 하면 방문하는 건 어려울 테니 적어도 2주일에 한번씩은 꼭 안부전화를 드리도록 해야겠다. 두 번째 주제에서 뽑은 인상적인 글을 바로 교과서에서도 보았던 조선전기의 뛰어난 문장가였던 강희맹의 <나무 잘 타는 사람>이였다. 나무를 베는 솜씨가 뛰어나고 나무를 잘 탔던 을과 겁이 많이 나무도 못타고 나무를 베는 솜씨도 미약했던 갑의 이야기이다. 갑의 충고에도 나무를 타다가 떨어져 어린나이에 불구자가 된 을은 후회했지만 소용없었고 평소 을의 절반밖에 되지 않은 양의 나무를 베었지만 갑은 계속해서 일할 수 있었기 때문에 갑의 사고에 안타까워할 뿐이었다. 다시 한번 강희맹의 뜻 깊은 교훈에 감탄했다. <스스로 터득한 지혜>에 이어 <나무 잘 타는 사람>에서도 좋은 교훈을 얻었다. 세 번째 주제의 이야기이자 책의 마지막 수필인 한비야의 <나 홀로 여행은 나 자신과의 여행>은 전쟁 없이 어울려 살아가는 지구촌을 만들어 가고 싶다는 생각을 다시 한번 꿋꿋하게 지켜주었다. 비록 다른 나라에서 다른 인종으로 빈곤하게 살아가는 그들이지만 대가를 바라지 않고 후한 대접을 해주는 사람들에게서 가족과 같은 따뜻한 정을 느꼈다고 한다. 모든 사람들이 서로에게 가족같이 따뜻한 존재가 되어주는 지구촌이 되기를…. 감동적이고 재미있고 슬프기도 했었던 들을 접해보니 감성도 풍부해지고 많은 깨달음도 얻을 수 있었고 재미도 느낄 수 있었다. “국어시간에 수필읽기2는 어디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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